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신성장 산업' 마이크로바이옴, 1.2조 예산 국회 발묶여

"탄소중립시대 활용가치 주목"

서민지 기자 | 기사입력 2023/05/25 [16:05]

'신성장 산업' 마이크로바이옴, 1.2조 예산 국회 발묶여

"탄소중립시대 활용가치 주목"

서민지 기자 | 입력 : 2023/05/25 [16:05]
마이크로바이옴.jpg
25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 사회 마이크로바이옴 현황과 미래 전망'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한국 사회 마이크로바이옴 현황과 미래 전망' 포럼이 25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마이크로바이옴의 미래 가능성과 잠재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은 "온실가스로 기후 위기 문제가 나날이 심해지며 우리 사회에 밀접하게 다가오고 있어 정부도 2050년 탄소중립을 발표해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국회도 발맞춰 마이크로바이옴국회의원연구모임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우리 인체 내에 존재하는 장내 미생물 유전자를 의미하는데, 장기와 피부, 관절과 같이 인체의 건강에도 깊은 상관관계가 있어 관련 제품 시장이 커지면서 미래의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마이크로바이옴협회 강기갑 상임대표는 "우리 정부도 2023년 예산에 1조 2000억 규모의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예산을 상정했지만 국회의 벽을 넘지 못해 현재는 몇 개 정부 부처에서 긴급 예타 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기후 위기와 인간건강의 위기는 절체절명의 의제로 우리 앞에 놓여있다"고 비판했다.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재료과학기술대학원 조남준 석좌교수와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 오민규 차세대바이오단장,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생명화학과 서동철 교수가 각각 '마이크로바이옴과 미래사회',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차세대 치료 원천기술개발 현황 및 전망',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바이오차와 토양 마이크로바이옴의 상호연계 및 활용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국 사회 마이크로바이옴 현황과 미래 전망' 포럼은 한국마이크로바이옴협회와 마이크로바이옴국회의원연구모임, 경상국립대학교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 탄소중립 ICC가 공동주최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