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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배관 부식에 소방관 안전위협…관리시스템 도입 촉구

서민지 기자 | 기사입력 2023/09/12 [16:54]

소방배관 부식에 소방관 안전위협…관리시스템 도입 촉구

서민지 기자 | 입력 : 2023/09/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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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숭실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 이창우 교수가 12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소방배관 시스템 부식 문제 해결 촉구를 위한 국회 세미나에서 '소방배관 부식문제 및 관리시스템 도입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하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국회 토론서 배관부식 실질 방안 모색

 

[동아경제신문=서민지 기자]  소방배관의 부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리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방배관은 시간이 지나며 부식되어 기능을 상실해, 화재 발생 시 소방관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이다.

 

12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소방배관 시스템 부식문제 해결 촉구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소방배관 부식 문제를 해결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국민의힘 이명수 국회의원은 "소방배관은 화재를 진압할 때 필수적인 소방시설 중 하나"라며 "우리 눈에 소방배관의 부식이 직접 보이지 않아 배관 부식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어, 전국 각지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소방청 권혁민 화재예방국장은 "소방청에서도 작년 12월 국가화재안전기준 이원화를 통해 소화 기구와 할로젠화합물 등 화재안전기술기준을 개정해, 소방제도를 개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숭실사이버대학교 이창우 교수가 '소방배관 부식문제 및 관리시스템 도입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박성완 연구원, 소방기술사 임정삼 한방유비스상무가 '스프링클러설비의 폭발사고 원인 분석', '소방배관 시스템의 소화성능 확보를 위한 부식 사례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사례 발표에 나섰다.

 

발제와 사례 발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 강원대학교 이승철 화재소방학회장의 사회로, 소방청 최재민 과장,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유재범 부장, 한국소방기술사회 박시효 소방기술사, 중앙소방이엔지 김정섭 대표가 참여했다.

 

한편, 소방배관 시스템 부식문제 해결 촉구 세미나는 국민의힘 이명수 국회의원이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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