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중·저궤도 통신용 위성서비스 제도개선 모색
'위성통신 시대 개막,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 중·저궤도 통신용 위성 서비스 개시를 위한 제도 현황 및 향후 과제' 토론회가 25일 오전 9시 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와 학계, 민간에서 각기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고, 도출된 제도개선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소속 박완주 국회의원은 "세계 위성통신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위성기술 수준은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1, 2년 뒤처지고 있다"며 "주파수 표준화와 서비스 허가, 이용자 보호 등 서비스 시장 선점을 위한 정부의 투트랙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국회의원은 "다가올 6G 시대에는 저궤도 위성이 고속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세대 통신 인프라의 혈관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가 안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위성통신을 특정 기업이나 해외 자본에 의존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연진 전파방송관리과장과 위성통신포럼 강충구 집행위원장이 각각 '차세대 네트워크 완성을 위한 위성통신 활성화 전략', '저궤도 위성통신 산업의 글로벌 동향, 그리고 우리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발제했다.
발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 서울시립대학교 이문규 교수의 사회로 아주대학교 전자공학과 김재현 교수, ETRI 이문식 위성통신연구본부장, SKT New Connectivity 김동욱 팀장, KT Sat 채종대 기술총괄본부장, 한화시스템 송성찬 우주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한편 '위성통신 시대 개막,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 중·저궤도 통신용 위성 서비스 개시를 위한 제도 현황 및 향후 과제' 토론회는 무소속 박완주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했고 디지털데일리가 주관했다. <저작권자 ⓒ 동아경제신문 & dae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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