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강원 홍천군 무궁화마을에서 열린 체험마을 에코힐링 워크샵에 참가한 미술심리치료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

[동아경제신문=김선아 기자] (사)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이사장 하민철)는 지난 21일 강원 홍천군 무궁화마을에서 미술심리상담전문 강사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마을 에코힐링 워크샵을 진행했다. 

이날 참가한 미술심리전문가는 배바위와 무궁화마을 등을 둘러보는 생태 트레킹을 비롯 힐링 숲환경 자연매체, 명상 다도체험, 농촌 짚매체 힐링 감성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날 행사는 상담자가 지니고 있는 다양성을 반영하고 임상현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현업전이(Transferring to the workfild)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대상은 물론 영역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마음을 정화하고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와 함께 명사를 초청한 특강도 진행됐다. 남형수 ㈜비알웨이 블루로즈 대표는 '마음이 바뀌면 다 바뀐다'는 주제로 팀웤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와 전문상담자로서 자질향상, 역량강화 등을 위한 내용을 소개했다. 

하민철 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 이사장은 "농촌 생태 체험마을 프로그램은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사회 전반에 전문적인 심리상담 및 미술치료전문인이 우선적으로 자가심리케어를 통해 새로운 정립과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며 "혼잡한 생활환경 속에서 답답한 공기에 시달리는 아동청소년,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족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 생태체험마을에서 신체와 정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 공감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힐링과 회복의 프로그램으로 제공 할 수 있도록 앞장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이사장 하민철)는 한국적이고 전문적인 미술심리치료의 학문적 이론정립과 임상학술활동을 위한 전문상담기관으로서, 장애‧비장애 아동 청소년의 미술심리치료를 통해 국민정서함양과 재활 및 복지향상에 기여하는 심리지원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