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마음을 그리다"…국내 첫 '아동심리미술 통합 브랜드' 출범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 '한국아동심리미술연구회' 설립 및 브랜드 '드로잉하트' 공식 론칭
[동아경제신문=유경석 기자] 아동의 정서·창의·인성 발달을 위한 국내 최초의 ‘아동심리미술 통합형 브랜드’가 공식 출범했다.
사단법인 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는 최근 ‘한국아동심리미술연구회’를 설립하고, 심리·정서·창의교육을 아우르는 통합형 브랜드 ‘드로잉하트(마음그리기센터)’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수년간의 임상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 운영 사례 분석을 토대로 아동의 정서 및 창의 발달을 지원하는 심리미술 프로그램을 구축해왔다. 이번 연구회 설립을 통해 학문적 기반 확립부터 교육자 양성, 프로그램 표준화, 인증센터 운영까지 연계하는 ‘한국형 아동심리미술 시스템’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정서·심리·미술 아우른 ‘인증형 센터 시스템’ 도입
최근 아동 정서불안, 우울, 학교부적응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면서 정서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협회는 전국적으로 ‘드로잉하트(마음그리기센터)’ 인증 멤버십 센터 모집을 본격화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국 인증 멤버센터 제도’는 ▲정서·심리·미술 통합 커리큘럼 ▲연령별·계절별 워크북 및 부모상담 가이드 ▲브랜드·운영 매뉴얼 ▲지도자 입문 교육 ▲센터 수익모델 구축 등을 포함한 전문 인증형 시스템이다.
이는 단순한 프랜차이즈 방식이 아닌, 아동학·심리학·미술교육학·미술치료학 등 다양한 학문적 연구를 기반으로 한 전문역량 인증 모델로, 미술교육과 심리상담, 정서 발달을 통합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아이 마음 돌보는 교육으로 사회적 안전망 확장”
한국아동심리미술연구회 김소울 회장은 “상담기관 접근성이 낮고 사교육 중심의 미술 교육이 주를 이루는 현실에서, 아동의 내면 발달을 중심에 둔 ‘심리기반 미술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늘봄학교·방과후 돌봄 확대 등 정부의 아동 돌봄 정책 흐름과 맞물려, 한국 아동에게 적합한 심리미술 모델을 구축해 정서 안전망을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교육자·상담가·치료사·부모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협회 하민철 이사장은 “학교 부적응, 우울,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늘고 있지만,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아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지지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정서 회복 중심의 통합형 심리미술 브랜드 ‘드로잉하트’ 확산을 통해 아동 정서교육 부재, 가정 내 돌봄 격차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겠다”며 “정책 제안, 학술 세미나, 전문인력 양성, 현장 협력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증센터, 브랜드화된 운영 모델로 전국 모집 본격화
연구회는 인증 멤버센터 가입 시 프로그램·교육 콘텐츠 지원, 센터 브랜딩 및 운영 컨설팅, 수익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각 센터는 미술교육·심리상담·정서창의 교육을 결합한 전문 통합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회 관계자는 “센터장들의 전문성과 현장 역량을 브랜드 안에서 극대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인증형 센터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동아경제신문 & dae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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