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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한국외국기업협회 MOU… “글로벌 외투기업 유치 총력”

서울 파르나스서 바이엘·다쏘시스템 등 글로벌 CEO 대상 투자설명회 개최
정보 공유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 협력… 항만·물류 인프라 경쟁력 집중 홍보

최수빈 기자 | 기사입력 2026/05/07 [21:39]

부산진해경자청·한국외국기업협회 MOU… “글로벌 외투기업 유치 총력”

서울 파르나스서 바이엘·다쏘시스템 등 글로벌 CEO 대상 투자설명회 개최
정보 공유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 협력… 항만·물류 인프라 경쟁력 집중 홍보

최수빈 기자 | 입력 : 2026/05/07 [21:39]

▲ 6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사)한국외국기업협회(FORCA)가 외국인투자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동아경제신문=최수빈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 이하 경자청)은 지난 6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사)한국외국기업협회(FORCA)와 외국인투자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주요 글로벌 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7일 경자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국내 최대 외투기업 경제단체인 한국외국기업협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잠재적인 투자 수요를 발굴하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을 글로벌 비즈니스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국가 간 투자 유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단순한 인프라 제공을 넘어 외투기업과의 직접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됐다. 

 

특히 항만과 물류 최적의 입지를 갖춘 부산진해 지역의 강점을 글로벌 기업 결정권자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실질적인 투자 실행으로 이어지게 할 체계적인 민·관 협력 창구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투자 의향 외투기업 발굴 ▲유치 전략 및 정보 공유 ▲공동 협력사업 추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바이엘(Bayer), 다쏘시스템(Dassault Systèmes), 셰플러(Schaeffler), 에쓰오일(S-OIL) 등 세계적인 외투기업 대표 60여 명이 참석해 경자청의 투자 환경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자청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과거의 투자 유치 활동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일반적인 홍보나 행정 지원에 치중했다면, 투자 결정권자와의 접점을 확보하고 개별 기업의 수요를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 이후에는 외투기업을 대표하는 협회와의 직접적인 채널을 통해 ‘핀셋형’ 투자 유치가 가능해진다. 

 

특히 글로벌 기업의 실제 요구사항을 정책에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단순 투자를 넘어 지역 산업 현안 해결과 상생 모델까지 구축하는 ‘전 주기적 밀착 관리’ 시스템으로 진화했다는 점이 핵심적인 차별화 요소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한국외국기업협회와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실질적인 투자 성과를 창출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외투기업이 안심하고 경영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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