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분리배출 가이드 키오스크 ‘에코렌즈’ 출시주신에코솔루션, 자원 선순환 플랫폼 패러다임 제시
수거부터 제품화 등 전과정 통합 기술 비추면 즉시 안내하는 직관적 UX 구현 사출성형기술로 공정비용 10분의1 절감 기술·제품·교육 삼박자로 ESG 선도 주목
[동아경제신문=유경석 기자]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과 ESG 실천 요구 속에서 폐플라스틱 재활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기업과 사회의 생존 과제가 됐다.
하지만 기존의 재활용 방식은 복잡한 분리배출 과정, 수거된 플라스틱의 세척 및 건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물 사용량과 탄소 배출, 그리고 이로 인한 높은 공정 비용 때문에 실질적인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직관적인 교육 콘텐츠와 기술적 효율성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지 못했던 점도 고질적인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시민들의 분리배출 장벽을 낮추고, 독자적인 특허 기술로 전단 공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고품질 업사이클링 제품을 생산하는 자원 선순환 원스톱 플랫폼이 등장해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AI 가이드 키오스크 ‘에코렌즈(EcoLens)’,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이끈다
자원순환 전문기업 주신에코솔루션(주)(대표이사 장길남)은 복잡한 검색 없이 버릴 물건을 카메라에 비추기만 하면 인공지능이 품목을 인식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즉시 안내해 주는 AI 분리배출 가이드 키오스크 ‘에코렌즈(EcoLens)’를 전격 선보였다.
이 디바이스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UX를 채택해 환경 교육 및 소비자 체험 현장에서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에코렌즈’는 단순한 가이드를 넘어 분리배출 가이드, 시설 안내, 지도, 교육, 광고, 프로모션 등 신속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 다양한 공간에서 자원순환 인식을 개선하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세척·건조 없는 특허 기술로 비용 10분의 1 절감…원스톱 선순환 생태계 구축
주신에코솔루션(주)의 진정한 경쟁력은 원천 기술에 기반한 ‘수거-가공-생산’ 원스톱 플랫폼에 있다.
이 기업은 폐플라스틱을 수거한 후, 기존 재활용 공정의 필수 단계였던 세척과 건조 과정 없이 바로 가공 및 사출성형이 가능한 자체 독자 기술(특허 제10-1804550호)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공정 프로세스가 비약적으로 줄어들어 기존 방식 대비 비용을 10분의 1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는 탁월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전체 과정에서 탄소 배출과 물 사용량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어 친환경성까지 동시에 만족시켰다.
이렇게 생산된 재생 원료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장치(PETRO, NURUMI), 뚜껑 띠 분리장치(EZ-CAP) 등 자사 기계장치 기술과 결합되어 수거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나아가 재생 PET·PP·HDPE·ABS를 활용한 멸종위기동물 키링, 돌고래 커터기, 캠핑 테이블, 화분 세트 등 독창적인 업사이클링 브랜드 제품으로 탈바꿈되어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기술·제품·교육의 삼박자 결합…탄탄한 연혁으로 공신력 입증
2018년 주신글로벌테크(주)로 출발해 중소벤처기업부 1인 창조기업 선정 및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현대중공업 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낸 이 기업은, 지난 2023년 현재의 사명인 주신에코솔루션(주)으로 변경하며 본격적인 도약기를 맞이했다.
이후 해양수산창업콘테스트 해양수산부장관상 수상(2019년), 벤처기업 등록(2020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업 사업화 지원 선정(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TIPS 최종 선정 및 투자 유치(2024년) 등 기술력과 사업성을 꾸준히 인정받았다.
특히 2025년에는 강원특별자치도 환경대상(환경 교육 및 공공 참여 분야)을 수상하며 단순한 기술 기업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자원순환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현재 주신에코솔루션(주)은 에코렌즈 체험, 띠분리 기체 체험, 새활용 기체 체험, 새활용 화분 꾸미기 등으로 구성된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과 체험을 결합한 환경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인식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주신에코솔루션(주) 장길남 대표이사는 “저희는 ‘버려진 폐플라스틱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자원순환과 업사이클링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라며, “독자적인 수거 및 사출 기술력뿐만 아니라 시민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융합해 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산업·기술 용어 설명
에코렌즈(EcoLens) : 주신에코솔루션(주)이 개발한 AI 기반 분리배출 가이드 키오스크로, 카메라에 물건을 비추면 AI가 품목을 인식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즉시 안내하는 스마트 콘텐츠 플랫폼.
원료화 기술(특허 제10-1804550호) : 수거된 폐플라스틱을 별도의 세척 및 건조 과정 없이 바로 가공 및 사출성형할 수 있도록 하여 공정 비용을 1/10 수준으로 혁신한 주신에코솔루션(주)의 독자적 특허 기술.
업사이클링(새활용) : 부산물, 폐자재, 폐플라스틱 등 쓸모없어진 제품을 단순 재활용(Recycling)하는 것을 넘어 디자인과 기술을 더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가진 고품질 제품으로 탈바꿈시키는 행위.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선발해 민간 투자사와 함께 집중 육성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인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유경석 기자 (kangsan0691@naver.com) <저작권자 ⓒ 동아경제신문 & dae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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