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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반헌법행위자열전' 국민보고회… "역사의 법정 열어야"

10일 국회도서관서 1차분 출간 기념행사… 도올 김용옥 ‘역사의 법정을 열어야 한다’ 강연

유경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7/07 [22:06]

국회서 '반헌법행위자열전' 국민보고회… "역사의 법정 열어야"

10일 국회도서관서 1차분 출간 기념행사… 도올 김용옥 ‘역사의 법정을 열어야 한다’ 강연

유경석 기자 | 입력 : 2026/07/07 [22:06]

▲ 오는 1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회의원 김준혁, 박주민, 김남국, 김용민, 김의겸, 이용선, 김성화, 김용만, 문금주, 정진욱, 이주희, 이준석, 강경숙, 정혜경, 차규근과 반헌법행위자열전편찬위원회, 남양주시 공동 주최, (사)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성공회대학교 민주자료관, 사회평론아카데미 공동 주관으로 ‘반헌법행위자열전 1차분 출간 국민보고회’가 열린다. / 자료=반헌법행위자열전편찬위원회

 

정해구·김형태 등 서평회 참여, 오후엔 마석 모란공원서 민주열사 헌정식 진행

 

[동아경제신문=유경석 기자] 국회에서 대한민국 헌법 제정 이후 발생한 국가 권력의 사각지대와 인권 침해 역사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헌법 정신의 본질을 회복함과 동시에 미래 세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역사 정의 정합성과 안심 사회 거버넌스 가이드라인을 정립하는 소통의 장이 국회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현대사 속에서 자행된 반헌법적 행위와 인권 유린 사건의 구조적 문제를 식별하는 한편, 오랜 연구 끝에 베일을 벗는 ‘반헌법행위자열전’의 1차분 출간을 기념해 역사의 법정을 열고 민주열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공조 체계가 국회 안팎에서 공고히 구축된다.

 

7일 국회 행사 계획에 따르면, 오는 10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반헌법행위자열전 1차분 출간 국민보고회’ 1부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과거 국가 권력에 의해 자행된 반헌법적 행위를 기록·단죄함으로써 왜곡된 역사 기조를 바로잡고 헌법적 가치를 안착시키고자 기획됐다.

 

이날 1부 세션에서는 철학과 역사학계를 대표하는 석학이 연단에 올라 핵심 기념 강연을 제시한다. 

 

발표자로 나서는 도올 김용옥 선생은 ‘역사의 법정을 열어야 한다’를 주제로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 헌정사 회복을 위한 거시적 가이드라인 조율안을 제안한다. 

 

이어지는 서평회 세션은 학계와 법조계 일선의 책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날카로운 분석을 공유한다. 

 

정해구 성공회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법조계를 대변하는 김형태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그리고 법학 연구 일선을 이끄는 문준영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김인회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이어지는 2부 행사는 장소를 이동해 현장감 있는 실천 프로그램으로 전개된다. 

 

당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묘역에서 ‘민주열사들께 바치는 헌정식’이 거행된다. 

 

참석자들은 1부 행사를 마친 후 주최측이 미리 마련한 버스를 타고 함께 이동해 역사의 현장에서 안심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반헌법행위자열전편찬위원회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조사 결과 가이드라인 조율안을 바탕으로, 입법 기구가 요구하는 과거사 청산 행정·입법 대책, 실제 시민사회 현장 일선에서 제기하는 역사 교육 활성화 및 민주주의 안착 과제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할 방침이다.

 

한편 ‘반헌법행위자열전 1차분 출간 국민보고회’는 역사 정의 실현과 헌법 가치 수호 입법에 앞장서는 김준혁·박주민·김남국·김용민·김의겸·이용선·김성화·김용만·문금주·정진욱·이주희·이준석·강경숙·정혜경·차규근 국회의원이 뜻을 모아 공동 주최하고, 광복회·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시민모임 독립이 후원한다.

 

유경석 기자(kangsan0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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