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1-2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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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쟁력 있는 분야 집중 육성
    - 엑세스, 인텔링스 흡수합병으로 충견기업 '부상' - CDMA, GPS 기술 결합으로 신제품 개발 무선통신 장비업체인 엑세스텔레콤은 장외기업 인텔링스와의 합병을 완료했다고 지난 8월 13일 밝혔다. 합병비율은 인텔링스 한 주당 엑세스텔레콤 2.1주의 비율이며 두 회사의 합병 후 법인은 엑세스텔레콤이며 서춘길 대표이사가 지분 22%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코스닥등록기업인 엑세스텔레콤은 CDMA 방식의 WLL 단말기를 제조하는 회사로 생산량 전 부를 해외 16개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 아시아, 남아메리카 지역의 성장세에 맞춰 매년 20% 이상 수출 실적이 늘고 있다. 한편 장외기업인 인텔링스는 내수기반의 GPS 및 PDA 관련기기 분야 선두기업으로 GPS 일체형 모듈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현대자동차와 HP 등에 납품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춘길 대표는 "인텔링스와의 합병으로 상당한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인텔링스의 GPS를 기반으로 한 기술과 엑세스텔레콤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단말기 개발기술 등을 통합한 효과로 내년에 1600억원의 매출액을 올려 전체 코스닥 기업의 5% 내에 입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엑세스텔레콤은 인텔링스와의 합병을 계기로 GPS와 위치기반서비스(LBS) 전문기업으로 발전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WLL 단말기 시장에서 아직 상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수익성을 고려할 때 GPS, LBS 사업 부문이 훨씬 성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근거로 엑세스 텔레콤은 전세계 25개국에 형성되어 있는 영업망을 활용하여 인텔링스 GPS, PDA 제품 등을 수출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즉, 엑세스 텔레콤이 마케팅에 장점을 가지고 있는 GPS, PDA 등이 꼭 필요한 개발도상국인만큼 충분히 추가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LBS사업은 엑세스텔레콤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부문이다. 현재 3개 이동통신사업자 중심의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고, 삼보컴퓨터와 개인휴대단말기(PDA) 독점계약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단말기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전국 애프터서비스(AS)망과 고객 콜 센터를 자체 운영하고 있어 성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서춘길 대표는 "합병하게 되면 매출 상승 외에 연구개발, 구매, 생산, 인사, 총무기능이 하나로 합쳐지면 그에 따른 큰 폭의 비용 절감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물리적이면서도 화학적인 결합을 통해 명실공히 코스닥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엑세스텔레콤은 자신의 CDMA 기술과 인텔링스 GPS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유력 시장으로 평가 받는 텔레메틱스 분야에서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세스텔레콤은 현재 자신의 CDMA 기술과 인텔링스 GPS 기술을 결합해 자동차와 무선통신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텔레메텍스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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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8-30
  • 유선 전화번호로 지도검색 서비스 제공
    유선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지도에 위치 결과를 보여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한국인포서비스㈜는 명함만 갖고도 목적지를 쉽게 지도상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하는 '전화번호를 이용한 지도검색 서비스' 등 지역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포털사이트 '나이스114(www.nice114.co.kr / 한글주소 '일일사')'로 자사 사이트를 개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사이트는 전화번호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자신이 사는 지역의 약국, 식당, 미용실의 위치 등 지역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설정'과 직접 지역명과 상품명면 입력하면 관련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나이스 114 툴 바'를 이용하면 나이스114 창을 열지 않고도 어느 창에서나 쉽게 생활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며 웹서핑을 할 때 신문기사, 맛집, 이미지 등 관심정보를 마이114에 스크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최대 유선사업자인 KT 전화번호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한 이 서비스는 매일 2회씩 최신자료를 업데이트 해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나이스114는 연말까지'주오일'이라는 테마 검색서비스를 제공, 주5일 근무제에 따른 주말 여행자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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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8-30
  • 올림푸스한국-소니코리아 CEO 라이벌 `주목
    디카 시장 수위쟁탈전...자존심대결 일본의 세계적 전자업체인 소니와 대표적 광학기기 업체인 올림푸스의 한국법인인 소니코리아와 올림푸스한국의 한국인 CEO(최고경영자)들이 주목받고 있다. 사장 취임 이후 가파른 실적상승을 가져와 일본 본사로부터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데다 `인재사관학교'라는 삼성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본인들이 원하건 원치않건 라이벌 관계로 비쳐지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올림푸스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방일석 올림푸스한국 사장을 새 등기임원으로 선임했다. 한국인이 일본 본사의 등기임원을 맡게 된 것은 흔치 않은 일로 방 사장은 임기가 시작되는 오는 10월부터 새 보직을 맡을 전망이다. 방 사장은 지난해 말 올림푸스 아시아 블록 총괄사장과 올림푸스 차이나 부회장직에 이어 올 4월에는 아시아 블록보다 규모가 훨씬 큰 올림푸스 홍콩&차이나 법인의 부회장까지 맡아 올림푸스내 위상이 부쩍 높아졌다. 그의 이런 비상(飛上)은 지난 2000년 설립된 올림푸스한국을 3년만에 한국 디지털카메라 1위 업체로 키웠고 이 부문 매출 또한 2001년 400억원에서 지난해 1천200억원으로 급성장시킨 점을 본사가 인정한 것이다. 방 사장은 지난달에는 올림푸스 본사가 지난 87년부터 대행사를 통해 한국에서 직접 사업을 진행해 온 의료사업 경영권을 넘겨받음으로써 사업다각화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조용한 경영 스타일을 고수해 온 소니코리아의 이명우 사장은 최근들어 활동범위가 확대될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일본 소니가 합작한 LCD 제조사인 S-LCD가 지난달 출범한만큼 앞으로 이 사장의 `보이지 않는' 역할이 많아질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실제 이번 합작 과정에서 제반 업무를 처리하는데 있어 이 사장이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공식적 의사결정은 S-LCD에 참여하고 있는 양사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뤄지겠지만 소니의 한국법인인 소니코리아의 대표이사로서 S-LCD의 활동과 관련해 이 사장이 어떤 식으로든지 관계를 맺을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또 지난 2000년 사장에 취임한 후 2001년 6천억원 수준이던 소니코리아의 매출을 지난해 8천억원으로 성장시켰고 올해는 국내경기가 침체된 가운데서도 1조원 가까운 매출을 전망하는 등 매년 30% 정도의 성장을 이끌어오고 있다. 특히 전체 매출에 비해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비율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점 때문에 소니의 글로벌 전략을 수행하는 주요 법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영 부문에서 이처럼 우열을 가리기 힘든 두 명의 CEO는 현재 급성장중인 국내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치열한 수위 쟁탈전을 벌이며 자존심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림푸스한국이 전지현을 CF모델로 내세워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앞서가는 형국이지만 소니코리아도 저력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제품 이외에도 두 사람 모두 삼성전자라는 국내 `최고기업' 출신인만큼 외국계기업 CEO로서도 성공했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모든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수밖에 없다는 관측도 있다. 한 외국계기업 관계자는 "삼성전자 출신인 이 사장과 방 사장은 이따금 식사도 같이 하고 의견도 나누는 등 개인적으로는 친밀한 사이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한국은 물론 아시아 시장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소니코리아와 올림푸스한국의 CEO로서 치열한 경쟁의식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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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8-30
  • 자가발전 세륜기 '뜬다'
    최상의 제품, 하자율 '제로' 한국동우개발(대표 김영호)은 전기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자가발전 세륜기를 개발, 주목 받고 있다. 세륜기를 지금까지 판매한 후 기계 또한 A/S에 대한 불만이 없어 점차 좋은 제품이라고 알려지고 있기 때문. 이는 한국동우개발이 자신의 제품에 대한 사랑으로 2년간의 A/S를 보장하고 있는데다가 불량율이 '0'이기 때문에 가능했다. 공사현장에서 각종 모래나 흙 등을 실어 나르는 대형 덤프 트럭들은 자칫 잘못하면 이 곳에서 발생한 흙을 온 사방에 뿌리고 다니기 십상이다. 이 같은 문제를 막기 위해 정부에서는 공사 현장 입구에 출입 차량들의 바퀴를 세척하는 세륜기 설치를 법적으로 의무화 해 놓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세륜기 설치는 공사를 진행하는 업체에게는 큰 부담이다. 그에 들어가는 연료비가 만만치 않기 때문. 요즘처럼 휘발유 값이 천정부지로 오를 때면 그 부담은 더욱 크다. 이에 세륜기 업체들이 휘발유 보다 값싼 경유용 세륜기를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 그리고 마침내 한국동우개발이 이를 성공한 것. 사실 세륜기 업체들은 그 동안 경유용 발전기를 개발하지 못해 경유용 세륜기를 개발하지 못하고 있었다. 휘발유용 발전기는 나와 있지만 경유용 발전기는 덩치가 너무 커 세륜기에 적용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개발돼 있지 않았다. 이에 한국동우개발은 관련 업체와 공동개발을 통해 경유를 이용하는 벨트형 발전기 개발에 성공하게 되었고, 업계 최초로 경유용 자가발전 세륜기를 출시하게 된 것이다. "한국동우개발 역시 처음에는 휘발류를 사용하는 세륜기를 만들어 판매했지만 당초 예상보다 몇 배 많은 연료비로 구입업체들의 항의를 받게 되며 결국 경유 전용 세륜기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고 김영호 한국동우개발 대표는 제품 개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동우개발이 개발한 경유용 세륜기는 자가발전이기 때문에 산간벽지나 오지에 있는 현장에서도 전기 없이 사용이 가능하고 경유를 사용하므로 월40~50만원 정도의 저렴한 유지비로 관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휘발유용 세륜기에 비해 가격이 비싼 것이 흠이라면 흠. 이에 대해 김 대표는 "하지만 월 연료비가 60% 이상 절감되기 때문에 2~3 개월만 사용하면 그만큼의 비용은 충분히 충당된다"고 경유용 세륜기의 경제성에 대해 강조했다. 보통 2~3년씩 계속되는 도로 공사 현장 같은 곳에서 한달 6~70만원의 유지비 절감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치이다. 따라서 김 대표는 세륜기를 구입할 요량이라면 구입비와 연료비를 꼼꼼히 따져 경제성 있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동우개발은 지난 96년 세륜기 활용이 그다지 활발하지 않았던 때에 세륜기 전문회사로 설립되어 현재까지 우리 나라 세륜기 기술발전을 리드하고 있는 회사이다. 또한 이 회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고기능 세륜기를 출시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현재 그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편 김 대표는 "2여년간 특허분쟁으로 힘겨운 길을 걸어왔다. 다행히 지난 7월 18일 재판부가 우리 회사에 손을 들어줬다. 자가발전자동세륜기가 특허를 받은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건은 기업운영에 필연적인 손실을 가져다 줄 수 밖에 없다. 경영인으로 소망이 하나 있다면 기업간 신뢰하는 풍토가 정착되는 것이다."라며 기업인으로서의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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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8-30
  • 해외서 호평받는 C.S.KIM 캡슐
    유림훼라이트(대표 김창선)가 기존 다이너마이트가 가진 폭음, 폭발 등의 단점을 현저히 보완하고 비산을 없앤 플라즈마(Plazma) 파쇄기 'C.S.KIM 캡슐'의 실용화에 성공했다. 이 제품에 대해 유림훼라이트의 김창선 대표는 "도심지 토목 및 건축공사 현장에서 단단한 암석을 파쇄하는 용도로 쓰이는 C.S.KIM은 기존 다이너마이트에 비해 파괴력이 훨씬 뛰어나고 진동과 폭음은 적게 발생한다."고 소개했다. 지난 1994년 개발에 착수해 마침내 실용화에 성공한 플라즈마파쇄기 'C.S.KIM 캡슐' 은 알루미늄과 산화칼슘, 산화철 등의 금속산화물에 전기충격을 가해 2만~4만도의 고열을 발생케 해 급팽창시키는 방식으로 암석을 쪼개는 원리로 만들어졌다. 또한 'C.S.KIM 캡슐' 은 아무리 마찰이나 충격, 열을 가해도 폭발하지 않는 매우 안정된 물질로 섭씨 1천도 이상의 고온에서만 반응한다. 이는 급팽창하려는 이 제품을 암석처럼 단단한 물질이 둘러싸고 있어야만 폭발력을 발휘하는 특이한 성질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C.S.KIM 캡슐을 손으로 쥐고 1천도 이상의 열을 가해도 손이 다칠 염려가 없을 정도로 안전하기 때문에 암석파쇄가 아닌 인명살상 등의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며 "이는 다이너마이트를 개발한 노벨의 꿈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발명품들이 대부분 발명가의 실수에서 나온 것처럼 김 대표는 여러 가지 금속분말을 섞어 실험하던 과정에서 'C.S.KIM 캡슐'에 대한 결정 적인 힌트를 얻었다. 지난 60년대 말 전자기기의 핵심 소재인 '훼라이트코아(Ferrite Core)'를 개 발한 그는 생산공정을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를 하던 중 이 같은 힌트를 우연히 발견했다. C.S.KIM 캡슐은 그 동안 해외에서 열린 각종 건축기자재전시회에 참여해 현지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처음에는 C.S.KIM 캡슐이 기존 다이너마이트에 비해 비싼 가격 때문에 수출 선을 확보하기 어려웠지만 이 같은 핸디캡을 극복, 최근 미국과 콜럼비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그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그러나 김 대표는 "아무리 좋은 신기술을 개발한다 해도 중소기업은 정작 판매루트를 찾지 못해 재정상의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정부나 대기업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고 아쉬운 중소기업의 현실을 지적했다. 이외에도 김 대표는 몇 가지 어려움에 대해 토로했다. 그 중 가장 큰 어려움은 저가의 중국산이 몰려오면서 적자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것. "주위에서는 저임금 시장인 중국으로 진출하라는 권유도 많지만 토종기업으로 뿌리를 내리고 싶은 것이 우리 나라 기업으로서의 솔직한 소망이다."라고 김 대표는 말했다. 중국으로 절대로 가지는 않겠다는 것이다. 유림훼리아트는 지난 1970년 TV, 컴퓨터 모니터는 물론 모든 전자제품의 구성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훼라이트코아(Ferrite Core)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면서 주목 받았다. 지난 91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한 이 회사는 원자재의 배합 및 성형, 절삭, 소성, 검사, 포장의 전과정을 자체적으로 수용하고 있는 기술 집약적 우량중소기업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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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8-30
  • 경북 북부 11개 시.군 '더 이상 쇠퇴는 안 돼'
    서울서 공동관광설명회 등 지역발전 `몸부림' 경기도 면적의 1.2배나 되지만 수십년동안 국가의 각종 개발정책에서 밀려 쇠퇴를 거듭하고 있는 경북 북부 11개 시.군이 지역 공동발전에 힘을 뭉쳤다. 이들 시.군은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부응해 지역혁신협의회 구성을 모색하는 것을 비롯, 공동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현안을 중앙부처에 공동 건의키로 하는 등 획기적인 지역 발전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안동과 영주.상주.문경시 등 4개시와 의성.청송.영양.영덕.예천.봉화.울진 등 7개군 등 경북 북부 11개 시.군은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서울지역 여행사와 언론사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공동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주5일 근무제 확대 시행과 웰빙바람 확산으로 늘어나는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각 시.군의 문화유적지 등 관광자원와 특산물이 상세히 소개됐다. 이들 시.군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국내.외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한 `팸 투어'를 실시하고 11개 시.군 공동 관광지도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설명회 직후 11개 시.군 단체장들은 행정협의회를 개최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영주 선비촌 및 유교박물관 개장 등 각 지역 주요행사와 시책에 대한 협조를 서로 요청했다. 이들 단체장은 특히 백두대간 보호구역 과다설정에 따른 주민생활 피해 등 각 지역 민원에 대해서는 공동으로 중앙부처에 개선책 마련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11개 시.군 단체장들은 지난 6월말 모임을 갖고 공무원을 포함, 교수와 NGO 회원 등 시.군당 5∼10명이 참여하는 `북부지역 공동발전을 위한 혁신협의회' 구성을 모색하기도 했다. 기초단체별로는 안동시가 이미 혁신협의회를 구성, 발족시켰으며 다른 시.군도 혁신협의회 구성 방안 등을 논의 중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북 북부지역은 산업화에는 낙후됐지만 그만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보존된 청정지역으로 도산서원과 부석사, 문경새재 등 전통 유적지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곳"이라며 "11개 시.군이 앞으로 다각적인 협력책을 모색, 경북 북부지역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육성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한편 경북 북부지역 11개 시.군은 지난 65년도 인구가 171만5천317명에 달했지만 지난 해에는 절반 이하인 81만7천619명 정도로 줄어드는 등 쇠퇴를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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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8-30
  • 고용허가제 본격시행
    고용때 임금.퇴직금 보증보험 가입해야 고용허가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산업연수생제 등 기존 외국인력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업체들도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하지만 복잡한 구인절차에 대한 업체들의 불만도 제기되고 있으며 기존제도와 새로운 제도의 병행 시행에 따른 업체들의 혼선과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다. 산업연수생 배정을 신청했다가 탈락했다는 중소기업 T사 관계자는 "산업연수생 대신 고용허가제를 통한 외국인력 도입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외국인력 도입 자격을 얻기 위해 이미 고용안정센터에 내국인 근로자구인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너무 영세하거나 요건이 안돼 산업연수생을 배정받지 못했던 업체들도 고용허가제를 통해 외국인력을 배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된 것. 하지만 새 제도 시행에 따른 업체들의 혼선과 불만도 잇따르고 있다. 충남의 중소기업 D사 관계자는 "내국인 근로자 구인신청을 통해 인력부족확인서를 받아야 하는 등 신청절차가 너무 복잡하고 어렵다"며 "하루라도 빨리 인력을 구해야 하는데 이 기간 부족한 인력상황은 어떻게 견디란 말이냐"고 답답해 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새로 인력을 배정받더라도 숙련시키기까지는 엄청난 시간이 걸려 이로 인한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더구나 신청업체들이 많이 몰릴 경우 배정을 보장받지도 못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또 기존 외국인력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한다는 취지에서 고용허가제가 도입됐지만 과연 취지대로 기존 제도 운용상의 문제점이 해소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관계자는 "사업등록도 안된 영세업체는 물론 합법적인 외국인을 쓰는 업체중에서도 상당수는 배정인력이 부족하고 숙련공이 필요하기 때문에 불법체류자를 쓰고 있다"며 "수용문제 등으로 단속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불법체류자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고용허가제에 따라 노동3권이 보장되면 외국인 노동자들의 요구수위가 점차 높아져 업체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기협중앙회 인력지원단 측은 "올해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외국인력들의 체류기간이 만기가 되는 3년후에는 직장이동의 자유 등을 요구하는 외국인들의 거리투쟁이 나타날 것이 분명하다"며 "이는 또다른 사회문제를 낳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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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8-30
  • 전입장벽 극복, '리튬일차전지' 국산기술로 세계무대 진출
    - 세계 시장 점유율 20%에 도전 - 고용량·고효율이 가능한 신 에너지원 개발 목표 리튬일차전지 생산업체인 비츠로셀(대표 김동연)이 산업용 전지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비츠로셀은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함께 해외시장 적극 공략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세계 제일의 품질을 기반으로 리튬전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카메라시장, 계량기시장, 보안장비시장, Pulse 기기시장의 지속적인 매출향상을 기하고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또한 비츠로셀은 리튬이 기본 물질로 사용되고 있는 1차전지의 특성을 세계최고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현재 개발중인 2차전지와 특수전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굳건한 사업화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비츠로셀의 김동연 대표는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 보다도 50% 가량 신장된 370억원이다. 이를 발판으로 3년 내 세계 시장 점유율 20%에 도전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추진, 지난 4월에는 국방조달본부와 106억원의 군용전지 납품을 위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리튬전지는 일반전지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3.0V~3.6V의 전압을 가지면서 전압평탄도 역시 우수하다. 또한 -55℃~-85℃의 온도에서도 작동이 가능하고 알카라인 전지보다 에너지밀도가 4배나 높은 반면, 방전율은 낮아 10년이상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조건에서의 자가 방전율이 연간 2% 미만이기 때문에 장기간 저장 후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1950년대 후반 미국에서 최초로 개발된 이 전지는 항공우주 및 군사용 에너지원으로 최근에는 카메라, 컴퓨터, PLC, 감지기, 계량기 등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비츠로셀은 전반적인 경기침세속에서도 지난해 24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에 힘입어 이 회사는 매년 매출액의 7%이상을 지난 91년 설립한 기술연구소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용량·고효율이 가능한 신 에너지원 개발을 목표하고 있는 것. 연구소를 바탕으로 비츠로셀은 전극재료와 전해액을 비롯한 부품소재를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리튬전지 뿐만 아니라 연료전지, Super Cap, 특수전지 등의 응용제품들을 90% 이상 국산화 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국내적으로는 수입대처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비츠로셀의 매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김 대표는 전했다. 이 밖에도 비츠로셀은 초고온 150도에서도 견딜 수 있는 전지를 개발하는 등 고부가가치 전지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리튬이온 2차전지 및 비축전지분야에서 고용량 reserve battery를 국방과학연구소와 공동 개발중이며 ampule타입의 배터리는 시제품이 제작 완료된 상태이고, 고용량으로 개발될 Thermal battery도 시제품을 제작중이다. 한편 김 대표는 "국가경제가 어려운 시점에서 이공계인으로서 국가경제 살리기에 이바지 하고 싶다. 국가경제력의 원동력은 기술에서 시작되는 만큼 기술개발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공계인으로 자신을 한정하지 않고 경영전문가로서 비츠로셀을 세계적인 회사로 키워냈겠다."고 전했다. 이는 김 대표가 경영혁신활동에도 적극 나서 지난해 5월에는 당진군 합덕공장과 예산군 신암공장 통합했고, 금년에는 ERP 도입과 V-VHR 등 새로운 인사제도를 도입하는 등 선진경쟁력 확보에 주력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츠로셀은 지난 1987년 설립된 테크라프로가 전신인 비츠로셀은 2002년 비츠로테크와 KTB네트워크가 공동 인수,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테크라프로 시절 세계적인 특허보유업체인 미국 Wilson Greatbatch사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비츠로셀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리튬일차전지 분야의 선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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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8-30
  • 고유가시대 가스 활용도 높여야
    “가스는 석유에 비해 경제성ㆍ편리성ㆍ친환경성에서 우위에 있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한 자원”이라며 “안정적인 에너지원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오강현 한국가스공사 사장(사진)으로부터 구조개편을 통한 가스산업의 발전에 대해 알아보았다. -요즘 국제 유가가 배럴당 40달러를 넘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없을까요. ▲국가의 기본적인 임무는 식량과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도 중장기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소비절약, 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 대체에너지 개발 등 에너지원의 다양화 등입니다. -가스가 석유보다 이점이 많다고 하는 데요. ▲천연가스는 현재 인도네시아ㆍ말레이시아ㆍ브루나이ㆍ오만ㆍ카타르ㆍ호주 등 6개국에서 들여오고 있습니다. 가스의 경우도 도입계약은 유가에 연동돼 있습니다. 유가가 10% 오르면 7.5% 오르지요. 공급의 안정성면에서는 석유보다 낫습니다.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가스 소비가 크게 늘어나지 않겠습니까. ▲천연가스는 석유에 비해 경제성ㆍ편의성ㆍ친환경성 등 다각도로 비교 우위에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ㆍ일본에서도 가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가스공급원의 다양화 차원에서 러시아 이르쿠츠크 가스 도입 추진상황은 ▲지난 2000년에 시작, 지난해 11월에 한국과 중국ㆍ러시아는 가스가격 부분을 제외한 3개국 공동타당성 조사가 완료됐습니다. 3개국 정부에 타당성 조사에 대한 승인을 요청 중인데 러시아측 내부 문제로 진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국토 종합개발 차원에서 국내 가스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추진하는 여러 프로젝트를 종합하고 아울러 국내ㆍ외에 공급한다는 것이죠. 다음달로 예정된 한ㆍ러 정상회담 때까지는 가스도입 등 에너지협력과 관련한 제반 문제들이 정리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2007년 말에는 인도네시아 아룬사와의 계약이 종료된다면서요. 새로운 도입선은 확보했습니까. ▲지난 한해 1,940만톤을 도입했습니다. 그 가운데 아룬사와의 대체 물량 230만톤이고 향후 수요증가분 등 2008년에는 500만톤의 신규도입계약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협의해 이달 말부터 계약을 추진해 나갈 생각입니다. -가스산업의 구조개편과 관련, 이미 회사측은 도입ㆍ도매 부문에서 ‘신규진입방식’안을 내놓았습니다. ▲당초 공사는 노사합의로 6월 말까지 가스산업 구조개편 방안을 마련,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노사간의 이견 때문에 지난달 1일 사측만의 초안을 냈습니다. 신규진입방식을 택하되 용도별로 단계적으로 경쟁을 도입한다는 골자였지요. 발전용에서 산업용, 가정용까지 개방하고 최종적으로 도매뿐 아니라 소매까지 개방한다는 것입니다. 노조의 용역결과가 8월 중순에 나오면 협의를 해서 합의가 될 경우 합의안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양측의 의견을 8월 말까지 정부에 낼 생각입니다. 9월부터 노사정과 소비자단체, 가스산업 전문가 등 이해 관계자들의 여론 수렴 과정을 거치는 등 공론화할 예정입니다. 가장 합리적이면서도 국내상황에 가장 적합한 방식이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체에너지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스와 관련 된 부문은 크게 세 가집니다. 먼저 수소에너지 분야로 천연가스로부터 연료전지와 수소를 제작하는 기술인 데 이미 소규모 상품화도 시작했습니다. 지하 광물자원인 ‘가스하이드레이트(Gas Hydrate:기체수화물)’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광물자원의 매장량은 기존 천연가스보다 25배 이상이고 전체 화석에너지의 2배에 달하는 막대한 양으로 추정됩니다. 울릉도와 독도 부근에 부존 가능성이 높습니다. 천연가스에 비해 질소산화물과 미연소 탄화수소의 배출가스가 현저히 낮게 배출되는 DME(디메틸에테르)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미국ㆍ일본 및 유럽 등은 대체에너지 개발에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30년 내에 석유를 대체할 에너지를 확보하자는 것이지요. 우리도 뒤져서는 안됩니다. -중국의 고도성장 등으로 원자재난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가스 부분은 어떻습니까. ▲가스도 마찬가집니다. 전에는 주로 천연가스가 일본ㆍ한국ㆍ타이완 등을 중심으로 소비됐고 극히 적은 양만 미국과 유럽에서 사용됐습니다. 최근에 미국 등의 소비가 늘어나고 특히 중국ㆍ인도 등에서 새로운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에너지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과 함께 도시와의 진전과 산업화에 따른 발전수요를 천연가스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가스공사가 액화천연가스(LNG)선을 발주하는 것은 국내 조선업계의 중요한 관심사인데. ▲현재 2척의 용선을 포함, 19척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규 도입계약을 하면 조건에 따라 필요한 선박을 발주할 생각입니다.
    • 인물 초대석
    • 단체장초대석/김동연 경기도지사
    2004-08-30
  • 단체수의계약 폐지 제고를
    미국 등 많은 나라들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있다. 건실한 중소기업이 많이 존재해야 시장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헌법 제1백23조에 중소기업 육성의무를 정부에 부여하고 있다. 이에따라 정부 등 공공기관은 필요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과 계약을 체결하고 협동조합은 일정 기준에 따라 조합원에게 물량을 배정해 생산 납품토록 하는 단체수의계약제도(이하 단수계약)를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단수계약제도는 정부 입장에서도 조달행정비용 절감 및 중소기업 자조조직인 협동조합의 육성이라는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그러나 최근 정부 일각에선 이 제도가 경쟁제한적인 요소를 갖고 있어 경쟁력을 저하시키며 제도의 운영과정에서 일부 문제가 나타났다는 점을 들어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폐지주장의 기반은 단수계약이 경쟁입찰에 비해 비효율적이며 OECD의 금지권고사항인 카르텔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폐지 주장은 카르텔의 본질을 잘못 이해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카르텔의 기본요건은 공급자들이 담합을 통해 생산량을 조절하고 그러한 행위가 시장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그러나 단수계약의 가격결정에서 주도적인 영향을 행사하는 것은 개별 협동조합이 아니라 오히려 정부이기 때문에 카르텔로 볼 수 없다. 게다가 적절한 생산능력을 갖춘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든지 협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으므로 진입장벽이 존재하지 않으며 따라서 경쟁제한적이라고 볼 수 없다. 더욱이 단수계약은 강제조항이 아니므로 공공기관은 단수계약뿐 아니라 경쟁입찰 등 다른 계약방식을 선택할 자유가 있다는 점을 주지해야 한다. 그동안 정부가 물품의 일부를 '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제도' 및 '단체수의계약제도'를 이용해 조달해온 것은 조달 자체의 목적뿐 아니라 조달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한 경제적 효과,즉 중소기업 육성이라는 효과를 고려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수계약제도는 폐지돼선 안된다. 왜냐하면 단수계약은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얻을수 없는 거시경제적 효과를 가능케하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첫째,경쟁입찰이 낙찰받은 소수의 기업에 정부조달의 혜택이 돌아가게 하는 반면 단수계약은 다수의 중소기업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주는 제도다.. 둘째,단수계약은 정부의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책 가운데 시장의 실패 및 정부의 실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원제도다. WTO 규약에 위배되는 직접적인 금융지원정책 등은 앞으로 실시하기 어렵다. 그러나 단수계약은 정부의 구매예산 이외에 추가적 비용이 없을 뿐 아니라 시장거래의 일환으로 이뤄지므로 정책시행에 따른 시장교란을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다수의 중소기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단수계약이 카르텔이므로 폐지돼야 한다는 주장은 그야말로 나무를 보되 숲을 보지 못하는 것과 같다. 단수계약이 원래 중소기업을 지원,육성하기 위한 제도이므로 중소기업에 이익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도 단수계약이 특혜인 것처럼 주장하는 것 또한 잘못이다. 정책 당국자들은 일본이 자국 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외국 정부와 체결하는 '정부조달협정서'에 '일본 정부가 협동조합과 체결한 계약에는 이 협정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 바란다.
    • 인물 초대석
    • CEO초대석/(주)한돌시스템
    2004-08-30
  • 건설경기 침체 고용에 불똥
    올들어 건설업 경기가 극심한 침체를 나타내면서 고용쪽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 그동안 꾸준한 증가세를 지켜온 건설업계의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30대 이후 중장년층들이 대거 거리로 내몰리고 있어 고용문제가 청년층에서 사회 전계층의 문제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정부는 최근까지 내수와 설비투자가 개선돼 고용사정도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지만 7월 고용사정은 정반대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건설업에서 촉발된 고용불안은 최근 부동산경기 침체와 맞물려 갈수록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국제유가 급등과 수출둔화, 미국 금리인상 등으로 가중된 우리의 경제난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같이 고용사정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연초부터 쏟아져 나온 각종 정부대책들이 얼어붙은 소비와 투자심리를 획기적으로 풀어줄 만큼 `약효'를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건설업 불황 고용에 직격탄 7월 취업자는 2천275만명으로 전달보다 7만2천명이 줄어, 전달대비로 올들어 처음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는 건설업 취업자가 179만명으로 전달보다 무려 7만9천명 줄었기 때문이다. 건설업 취업자 숫자가 170만명대로 떨어진 것은 동절기와 경기침체가 겹쳤던 지난 1~2월 이후 처음이다. 이는 또 구조적으로 취업자가 계속 감소하는 농림어업의 취업자 감소숫자 6만5천명보다도 많은 것이다. 도소매.음식숙박업은 취업자가 2만4천명 늘었고 공공서비스는 4만6천명, 전기.운수.통신업은 8만명이 각각 증가했으나 건설업 부진으로 새로 창출된 일자리의 상당부분이 상쇄됐다. 제조업의 경우도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취업자가 1천명 감소했으나 제조업 전체 취업자 431만명에 비할 때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건설업의 취업자 증가율은 작년 10월 전년 동월 대비로 3.0%를 기록한 후 올해 1월 2.1%, 3월 0.9%, 5월 0.3% 등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왔다는 점에 사전적인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 결과 건설업에 주로 종사하는 30대에서 50대까지 중장년층의 실업자가 7월들어 급증했다. 30~39세는 실업자가 19만2천명으로 2만3천명 급증하면서 실업률이 3.0%를 기록, 작년 10월 이후 9개월만에 3%대로 치솟았다. 40~49세는 실업자가 13만6천명으로 2만명, 50~59세는 실업자가 7만4천명으로 6천명이 각각 증가했다. 건설업은 수주액이 지난 6월 무려 36.9%나 감소하는 등 올들어 계속 두자릿수의 급격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어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침체기를 맞을 것으로 예견돼 왔다. 건설업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7.5%에 달해 향후 침체가 계속될 경우 무더기 실직사태와 내수부진 등 경기를 악순환시키는 요인을 제공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7월 한달 상황이 나빠진 것이기 때문에 좀 더 두고봐야 한다"고 지적하면서도 "고용은 경기상황에 따라 변하는데 향후 경기전망을 판단하기 어려워 고용사정이 더 나빠질 것인지 속단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실업률 상승 지속되면 경제 악영향 우려 전문가들은 건설경기가 내년 상반기까지 위축될 가능성이 커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난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단기적으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늘리고 장기적으로 경제체질을 개선하는데 힘써야한다고 권고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조동철 거시경제팀장은 "고용상황이 악화되면 성장률에 마이너스 방향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7월 한달간 건설업에서 8만명의 취업자가 줄어든 것은 너무 큰 숫자"라고 말했다. 조 팀장은 그러나 "건설경기가 지난 2~3년간 호황이었고 작년 정도의 호황은 지속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건설업 취업자가) 어느 정도 빠지는 것은 자연스럽지만 경기부양을 어느 정도로 할지는 판단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성기용 연구위원은 "건설업이 부진하다고 부동산규제를 풀어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국민연금의 SOC 투자 확대, 골프장 230개 건설 등의 정책들은 현재의 상황을 갑작스럽게 개선시킬 수 없지만 부진한 민간부문을 보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뉴스
    • 종합
    2004-08-30
  • 7월 소비자물가 4% 넘을 듯
    7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인포맥스가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국내외 금융기관의 이코노미스트 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폴)를 실시, 2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는 지 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1%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를 넘어선 것은 연중 최고치이자 지난 2003년 3월이후 1 년4개월만이다. 소비자 물가는 지난 6월 3.6% 상승하면서 이미 정부의 물가 억제 범위(3%±0.5%) 를 넘어섰다. 이번 폴에서는 씨티은행이 4.3%, 대우증권, 신영증권, 미래에셋증권이 각각 4.2 %, 현대증권, SK증권, 동원증권, 대투증권이 각각 4.1%, 한국투자증권과 대신경제연 구소가 각각 4.0%의 예상치를 내놨다. 한국경제연구원과 제일투자증권, 교보증권은 각각 3.9%, 우리증권과 한누리투자 증권, 한화증권이 3.8%, 하나증권이 3.6%를 제시했다. 7월 물가가 이처럼 치솟은 것은 공공요금 인상과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런 소비자물가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재 현대증권 거시경제 팀장은 "하반기 소비자물가는 고유가로 인한 상승압 력이 상존하고 있으나 여전히 비용요인이 물가상승을 주도하는 가운데 수요측면의 물가상승 압력은 미미하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로 확산될 가능성은 희박하 다"고 말했다.
    • 뉴스
    • 산업
    2004-07-28
  • 中企 단체수의계약제 1~2년 유지
    열린우리당 홍재형(洪在馨) 정책위의장은 26일 중소기업협동중앙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지난 22일 정부가 폐지하기로 결정한 단체수의계약제도를 1~2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홍 의장은 이날 “1~2년간 유예기간을 두고 단체수의계약제도를 검토한 뒤 그동안 중소기업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장은 이어 “단체수의계약제도가 기본적으로 문제가 있으나 제도의 공과(功過)가 있다”며 “중소기업도 살리고 공정경쟁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행정부와 협의,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2일 공공기관 수요품을 중소기업조합을 통해 우선 구매토록 한 단체수의계약제를 40년 만에 폐지하겠다고 발표, 중소기업중앙회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 뉴스
    • 산업
    2004-07-27
  • 국내은행 상반기 순이익 사상 최대
    국내은행들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사상 최대 수준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004년 상반기 국내은행 영업실적 잠정집계'에 따르 면 국내은행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조5천8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 려 2조8천540억원이 늘었다. 이는 반기별 실적으로는 최대규모로 종전까지는 2002년 상반기의 3조5천263억원 이 최고기록이다. 또 영업이익은 3조9천887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2조7천977억원이 증가한 것 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올 상반기들어 국내의 19개 은행 모두가 예외없이 흑자를 냈다"면서 "대출채권이 증가하면서 이자수익에서 이자비용을 제외한 `이자순수익'이 크게 늘어 난 반면 거액의 신규부실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대출액이 작년말에 비해 60조원이 늘면서 이자순수익이 1조6천억 원 가량 증가한 반면 신용카드의 업황 호조로 이 부문 대손상각비가 작년 같은 기간 보다 5천억원 가량 감소했다. 또 작년 상반기 85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지분법 평가이익이 6천억원 가량 흑 자로 돌아선 가운데 방카슈랑스 시행에 따른 수수료 수익이 740억원 가량 발생하고 보유주식 처분에 따른 유가증권투자이익도 2천억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금감원은 내달 15일 이후 은행별 확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 뉴스
    • 산업
    2004-07-26
  • 수출촉진·투자유치가 존재이유
    임기 3분의1 해외 시장개척 땀쏟아 '조직 효율성 극대화' 출범2기 포부  “코트라의 존재 이유는 수출 촉진이며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외국인투자 유치를 늘리는 데 총력을 다 하겠다”  오영교 사장의 다짐이다.  그는 지난 2001년 취임과 함께 '세계 일류 무역투자진흥기관'이란 목표를 내걸고 현장·성과·실적·역량 중심의 4대 경영방침을 강력히 밀어붙여 왔다. 임기의 3분의1 가량을 외국에서 보낼 정도로 해외시장 개척에 땀을 쏟았고 비행기에서 잠자리를 해결해야 하는 '2박5일' 출장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달 코트라의 수장으로 연임 되었고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1위에 오르는 성과도 거두었다. 오 사장은 “거의 완벽해진 시스템을 토대로 이젠 코트라 맨의 능력과 자질을 최고로 만들어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데 주력 하겠다”고 경영 2기 출범의 소감을 밝혔다. 코트라는 올 해 177회의 해외전시회에 참가하는 한편 오는 10월 '한국전자전'등 7회의 국내 유망 전문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200회의 시장개척단 파견과 84회의 구매상담회도 준비 되어있다.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를 지원해주는'지사화 사업'도 지난해 1천200개사에서 올해는 1천350개사로 확대한다는 목표이다. 디지털시대에 부응해 본사내'화상상담장'을 설치해 국내기업의 사이버 무역활동도 적극 유도하고 있다. 특히 북미, 구주, 중동·아프리카, 중국, 일본, 아·대양주, 중남미, 독립국가연합(CIS) 등 권역별 시장특성에 맞는 마케팅전략도 수립해 놓았다. 이외에도 정부조달시장 진출확대, 글로벌기업 아웃소싱 참가, IT 지식서비스 수출지원 강화, 신흥 대형 유통시장 공략,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 참여 등 신규 수출유망분야도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지방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방 특화 산업의 수출지원과 지자체 투자유치 활동에도 적극 가담하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 환경 개선과 홍보 및 고충처리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서울시 염곡동 소재 사옥 옆에 외국인 투자가의 고충사항에 대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9층 규모의 '인베스트 코리아 플라자'를 내년 준공예정으로 건립중이다.
    • 인물 초대석
    • 동경초대석/(사)한국농수산재활용사업공제조합
    2004-07-21
  •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 내한공연
    호도까기인형,등 두 편 공연 서울,전주,대전,대구에서 순회 매년 여름 내한공연을 펼치고 있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이 올해도 어김없이 한국을 찾는다. 올해는 '호두까기 인형'(7월31일-8월3일)과 '잠자는 숲속의 미녀'(8월5일-7일.이상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등 두 편을 나란히 공연한다. 아이스발레는 발레와 피겨 스케이팅의 강국 러시아가 두 가지를 접목, 탄생시킨 장르. 깃털처럼 사뿐한 몸놀림, 도약과 회전 등 발레의 정수를 은반 위에서 역동적으로 빠르게 전개시킴으로써 예술성과 오락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호두까기 인형'과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각각 독일 작가 호프만과 프랑스 작가 페로의 동화를 바탕으로, 차이코프스키의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를 통해 발레로 만들어진 작품. 발레단 상임안무가인 콘스탄틴 라사딘의 손을 거쳐 아이스 발레 특유의 속도감을 살린 새로운 작품으로 거듭났다. '호두까기 인형'에서는 '작은 서곡' '콤페이도의 춤' '아라비아인의 춤' '중국인의 춤' '꽃의 왈츠' 등 유명한 춤들을 환상적이면서도 힘있는 피겨 스케이팅으로 감상할 수 있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 역시 현란한 의상과 동화적인 분위기, 탄탄한 구성 등이 볼거리다. 지난 98년부터 꾸준히 한국을 찾고 있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은 세계 정상급에 속하는 아이스 발레단. 1967년 발레무용수 출신이자 '빙상 위의 연인'으로 불리는 콘스탄틴 보얀스키가 창단했다. 현 단장은 이 발레단의 산 역사이자 전설적 피겨스케이터인 미하일 카미노프. 창단 멤버로 들어와 장기간 수석무용수를 지낸 뒤 1994년부터 단장을 맡고 있다. 연출 겸 수석안무가인 콘스탄틴 라사딘은 바가노바 발레 아카데미 출신의 러시아 공훈예술가. 마린스키 발레단에서 23년간 주역급으로 활약하면서 세계적 안무가인 유리 그리고로비치, 레오니드 야콥손과 공동작업을 했다. 일각에서는 루돌프 누레예프, 미하일 바리시니코프와 더불어 러시아 3대 남성무용수로 꼽기도 한다. 파벨 이바노프-엘가 쿠바쇼바 부부를 비롯해 옐레나 코마로바, 알렉세이 포고딘, 티티야나 프로코피예바, 알렉세이 시바크 등 대부분의 출연자들은 정통 발레수업을 거친 스케이터들로, 유명 스케이팅 대회에서 입상경력을 지니고 있다. 24시간이면 무대를 얼음판으로 만드는 특수 기술을 이용한 '얀쯔맷 이동식 아이스링크'를 사용하며, 전주(8월10-11일.전주 소리문화의 전당), 대전(8월14-15일.대전 예술의 전당), 대구(8월18-19일.대구 오페라 극장)에서 순회 공연도 예정돼 있다. 공연시간 평일 오후 3시, 7시30분. 공휴일 오후 3시, 6시. 2만-8만원. 2004.7.14
    • 뉴스
    • 사회
    2004-07-20
  • 해수욕장 피서객 맞이 돌입
    오는20일까지99개 개장 10일 경포해수욕장을 비롯한 동해안 26개 해수욕장이 개장돼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들어갔다. 이날 강릉 경포를 비롯, 동해안 26개 해수욕장이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동해안 6개 시.군은 오는 20일까지 모두 99개 해수욕장을 개장해 8월 2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이날 오전 10시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에서는 용왕제, 고래바다 수영대회와 풍물놀이로, 동해시는 망상해수욕장에서 용왕제와 자원봉사대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각 손님맞이에 돌입했다. 삼척시도 맹방해수욕장에서 피서객과 주민 800여명이 참가, 용왕제와 함께 백사장 왕복 8㎞를 달리는 해변명사십리 달리기대회를 개최하며 개장에 들어갔다. , 13일에는 고성지역 25개, 15일에는 양양 물치 등 4 3개, 20일에는 삼척 호산 등 2곳이 잇따라 개장한다. 특히 동해안 각 시.군은 피서객 맞이를 위해 주차장, 화장실, 도로 등 각종 편의시 설을 확충했으며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위해 모두 50여개의 이벤트를 준비 하고 있다. 또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해안 99개 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경찰과 공무원 등 1천226명, 수상 안전요원 485명, 청소차와 경운기 등 청소장 비 1천988점이 동원된다. 한편 지난해 피서객 2천만명 시대를 연 동해안 해수욕장에서는 올 여름 사상 최 대규모인 피서객 2천300만명, 피서차량 350만대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4.7.14
    • 뉴스
    • 사회
    2004-07-20
  • 올해 경기대책 '약발' 논란
    경제활성화 위해 23개 경기대책 발표 4.4분기 수출둔화 ,내수부진....장기침체 정부가 내수진작과 일자리창출, 금융시장 안정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초부터 쏟아낸 대책이 무려 23개에 이르고 있다. 단기간에 이처럼 많은 경기대책이 발표된 것은 외환위기 당시를 제외하고는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부가 공들여 만든 대책이 우리 경제의 침체속도를 억제하는데 어느 정도 약발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 오히려 정부의 각종 대책을 비웃기라도 하듯 5월부터 각종 경제지표들이 일제히 하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경기 활성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대책을 내놓았고 이제 정책효과가 서서히 가시화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지만 민간 전문가들은 경기가 다시 가라앉고 있다는 점을 들어 정부 대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 숨가쁘게 쏟아진 대책 정부는 지난 2월 10일 '일자리 만들기 사회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지난 7일 중소기업 종합대책에 이르기까지 23개의 각종 경기대책을 발표했다. 이 중 굵직굵직한 것만 들어도 '일자리 창출 종합대책'(2월19일), '신용불량자 종합대책'(3월10일), '승용차.에어컨.프로젝션TV.레저용품 등에 대한 특소세 인하'(3월14일),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대책'(3월19일), '고용창출형 창업투자 활성화대책'(3월25일), '사모투자펀드 활성화방안'(5월8일), '건설경기 연착륙 방안'(7월2일), '중소기업 종합대책'(7월7일) 등으로 다양하다. 정부가 단기간에 이처럼 많은 대책을 쏟아냈다는 것은 우리 경제가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반증한다. 정부는 '위기론'을 애써 외면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우리 경제가 정상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자인하고 있는 셈이다. ◆ 경제지표 5월부터 내리막 하지만 이같은 정부의 '처절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는 연초부터 이어진 상승세가 5월부터 꺾인 모습이다. 현재와 비교해 6개월 후의 경기.생활형편.소비지출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4월 99.9를 정점으로 5월 94.8, 6월 92.2 등으로 5월 이후 두달째 내리막이다. 6개월전과 비교한 현재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도 4월의 74.9를 꼭지점으로 5월 70.7, 6월 67.3 등으로 역시 5월부터 하강하고 있다. 내수를 가늠할 수 있는 서비스업 생산은 5월에 0.4%가 감소해 4개월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서비스업 생산은 2월 2.7%, 3월 2.5%, 4월 0.1%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되더니 급기야 감소세로 반전해 경기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수출호조로 5월 산업생산은 13.5%가 증가해 4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내수지표인 도소매 판매는 2.2%가 줄어 4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제조업 업황 실사지수는 2월 77, 3월 81, 4월 87 등으로 상승하다 5월 80으로 하락한뒤 6월엔 78로 더 악화됐다. 제조업 업황 BSI가 두달 연속 하락한 것은 내수부진으로 물건이 팔리지않기 때문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7월 경기실사지수도 '86.4'로 6월의 92.1에 비해 나빠졌다. 주요 내수지표와 심리 지표들이 기준치인 100을 넘지못한 채 하강하는 모습을 보이고 하강세가 두달째 계속됨으로써 경기침체가 깊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은행은 당초 5.6%로 예측했던 올해 하반기 경제성장률을 5.0%로 하향조정하고 소비와 투자가 기대만큼 회복 모멘텀을 찾지 못할 경우 4.4분기께 성장세가 상당히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 '약발 있다' VS '약발 없다' 경제지표들이 이처럼 좋지않은 모습이지만 정부는 그동안 발표됐던 각종 경기대책들의 '약효'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 지표상으로는 나타나지않고 있지만 각종 대책들이 경기침체를 억제하는데 상당히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갈수록 서서히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재경부 이승우 경제정책국장은 "인위적인 경기 부양책을 빼곤 동원 가능한 장단기 경기대책이 거의 대부분 나온만큼 앞으로 국회의 입법절차 등이 마무리돼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내수 부양에 상당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국장은 "경기가 급하다고 해서 과거처럼 인위적인 건설경기나 소비 부양책을 쓰면 당장은 반짝효과를 볼 지 모르나 결국은 큰 댓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그동안 많이 경험한만큼 정공법으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우리 경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5% 정도 성장한다면 상당히 선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하고 "다만 문제는 내수가 살아나지 않고있어 체감경기가 좋지않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개선하는데 정책의 초점을 맞춰왔다"고 밝혔다. 이헌재 부총리도 그동안 발표했던 각종 경기 대책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내수가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인내'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민간경제연구소의 전문가들은 정부의 각종 대책이 약발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정문건 전무는 "정부가 2월부터 각종 경기대책을 쏟아낸만큼 이젠 약발이 가시화될 때가 됐으나 5월부터 경제의 모멘텀이 꺾인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볼 때 대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정 전무는 "1.4분기와 2.4분기 5%대 성장을 한 것이 어쩌면 일정 부분 정부의 대책 덕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경기 상승세가 지속되지 못해 하반기 성장률이 4%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수출이 활황을 지속하고 있으나 투자나 소비로 연결되지 않아 소극적인 경기대책이나 추경편성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인만큼 법인세나 소득세 인하와 같은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LG경제연구소 송태정 부연구위원도 "지금까지 발표된 정부의 각종 대책만으로는 경기부양에 한계가 있는만큼 추경을 추가 편성해 토목 등의 SOC분야에 투자하는 등의 적극적인 경기대책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그는 "4.4분기 이후 수출이 둔화하는 상황에서 내수가 살아나지 못할 경우 장기 침체로 갈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금리를 내려야 하는 처지에 몰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4.4분기이후 수출둔화,내수활성화안돼면장기침체 200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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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전자
    2004-07-19
  • 전자통신기업 신용등급 떨어져
    한신정, 신용등급 양극화 폭발적인 성장을 구가해온 전자통신서비스 업종에서 신용등급이 상승한 기업 보다 오히려 하락한 기업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용정보 김재범 평가2실장은 '명암이 엇갈리는 국내 전자통신산업과 신용등급'이라는 보고서에서 지난 1999∼2003년 한신정이 평가한 장기등급 상향/하향비율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자.통신서비스업종의 경우 상승/하향 비율이 1999년 0.5, 2000년 1.4, 2001년 0.5, 2002년 0.4, 2003년 0.3 등으로 벤처경기가 폭발적으로 팽창한 2000년을 제외하고 모두 1이하를 기록했다. 이 비율이 1 미만이라는 것은 해당연도에 업종내 기업들 중 신용등급이 하락한 기업 수가 신용등급이 상승한 기업 수보다 많다는 의미다. 반대로 이 비율이 1을 넘으면 상승기업 수가 하락기업 수를 웃돈다는 뜻이다. 반면 같은 기간 다른 업종의 이 비율은 △철강.조선.자동차.화학은 1.8→1.7→1.4→1.0→3.0 △기타제조업종은 0.5→3.1→1.8→1.5→4.5 △건설.유통서비스업종은 1.0→2.2→8.0→4.3→2.1 △금융업종은 0.7→2.0→6.0→2.3→0.8 등으로 대부분 1을 넘어 업종내에서 신용등급이 오른 기업이 떨어진 기업보다 많았다. 보고서는 전자통신서비스 산업이 급격히 팽창해왔는데도 오히려 신용등급이 떨어진 기업들이 많아 다른 산업과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또 이 같은 추세가 몇년간 계속되고 있고 2004년에도 기조상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보고서는 전자통신서비스 업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견이하 기업의 경우 오히려 사업안정성이 저하되고 있고 수익성을 비롯한 재무적인 특성도 과거에 비해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 반면 극소수 상위기업들만 좋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전자통신서비스 기업내 신용등급의 극단적인 양극화 현상은 국내 전자산업의 구조적 문제점에서 비롯됐는데 소수제품과 소수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됐고 대형업체의 교섭력이 지나치게 강화돼온 게 구체적인 이유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국내 전자통신산업을 주도하는 제품군의 경기민감도가 매우 높아짐에 따라 경기 저점 시기에는 이전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재무적 대응력을 갖출 것이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투기등급에 있는 전자통신서비스 기업의 경우 성장성 있는 제품의 개발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재무안정성 뿐 아니라 사업구조의 안정성과 이익의 질 측면이 200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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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전자
    2004-07-19
  • 정부, 환경산업 중국 진출 촉진전략 추진
    中 환경시장 연 15-20% 성장 전망 2008년 올림픽을 유치한 중국의 환경산업 시장이 향후 15-20년간 연 15-20%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정부가 진출 촉진 전략을 마련, 국내 환경산업의 체계적 진출 지원에 나섰다. 환경부는 국내 환경산업체의 중국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환경산업) 중국 진출 촉진전략'을 마련해 발표했다. 정부는 상하이(上海), 랴오닝(遼寧), 베이징(北京) 등 10개 최우선 진출 지역을 선정했다. 환경부와 업계가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별로 시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매립지나 오.폐수 처리장 등 수주규모가 크고 연계상품의 동반수출 효과도 큰 플랜트 수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환경부와 재정경제부가 하반기에 부처간 정책현안 혁신 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중국 환경시장은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2008년 올림픽 유치 등으로 향후 15-20년 간 연 15-20%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환경오염개선 투자액은 98년 723억 위앤에서 99년 820억 위앤, 2000년 1천60억 위앤, 2001년 1천106억6천만 위앤, 2002년 1천363억4천만 위앤으로 연평균 18%씩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도 98년 0.92%에서 2002년 1.33%로 지속적으로 커져 왔다. 이중 하수 종말 처리장, 폐기물 처리장 등 도시환경 기초시설 건설에 투자하는 비중이 2002년 785억3천만 위앤(57.6%)에 이르는 등 전체 투자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10차 5개년 계획 기간(2001∼2005년)에 환경 부문에 7천억 위앤(한화 11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지만 절반도 투자하지 못했으며 11차 5개년 계획 기간(2006∼2010)에도 최소 200조원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예측된다. 우리 나라 환경산업의 중국 수출 실적(수주액 기준)은 2002년 2천490억원, 지난해 1천4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국 환경산업은 첨단 환경기술분야는 선진국에 비해 경쟁력이 낮지만 사후처리 등의 분야에서는 기술격차가 상당히 줄어들었고 특히 오.폐수처리, 집진 기술 등은 선진국 대비 70-80% 수준에 이른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종업원 50인 이하 소기업이 86%에 이르는 등 영세한 규모 때문에 플랜트 공사 수주에 한계가 있다는 점 등이 약점으로 꼽힌다. 환경부 관계자는 "국내 환경기초시설의 투자가 어느 정도 완비되어감에 따라 향후 국내 환경시장의 성장률이 점차 저하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 진출이 국내 환경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는데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0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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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
    2004-07-19
  • 기술평가인증 획득 기업 대출 쉬워진다
    중기 신용평가기관 설립 연말 본격 착수 앞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은 은행대출을 쉽게 받을 수 있게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 조성익 국장은 "기술신용보증기금에서 분리돼 기술평가업무만을 전담하게될 기술평가기관에서 인증서를 받는 기업은 신용대출을 받을 때 은행대출이 쉽도록 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 검사를 경감시켜주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중소기업대책 마련을 총괄하고 있는 그는 또 "중소기업 전문 신용평가기관(CB)을 설립하기 위한 위원회를 연말까지 구성,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신용평가기능을 통합한 새로운 회사의 설립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보와 기신보 신용평가 부문의 통합으로 기능이 확대.전문화되면 많은 금융기관들이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기신보와 신보의 중소기업 신용정보부문은 규모가 영세하고 은행과 업무가 중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국장은 채용장려금이 재정부담만 가중시킬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중 하나는 인력확보"라고 설명하고 ""고용장려금제도는 중소기업이 필요로하는 인력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중기대책은 은행창구를 통해 중소기업에 자금이 원활히 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는 등 자금과 관련된 대책이 50% 이상"이라고 소개하고 "융자를 투자로 전환하고 1년 단기대출을 3~5년으로 바꾸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조 국장은 "한정된 재원으로 모든 중소기업을 육성.발전시키는 효율적인 대책을 세우기 위해 선별하는 작업이 필요했다"며 최근 중기대책 마련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200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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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7-19
  • 2005 서울모터쇼, 역대 최대 규모
    10개국 148개 업체 참가 신청 `2005 서울 모터쇼'가 완성차 및 부품업체 148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전망이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2005 서울모터쇼'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완성차 30개사(국내 8개사, 해외 22개사), 부품업체 118개사 등 세계 10개국, 148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국내 완성차 메이커 중에서는 현대, 기아, GM대우, 쌍용, 르노삼성, 프로토 자동차, 대우타타, 대우버스 등 8곳이, 수입차업계에서는 BMW, 렉서스, 메르세데스-벤츠, 폴크스바겐, GM, 포드 등이 참가한다. 씨멘스VDO, 로버트보쉬, 만도, 한일이화, 평화발레오 등 유명 부품업체들도 총출동할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는 현재 경기도 고양시에 건립되는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2005년 4월30일부터 5월8일까지 9일간 `변화, 계속되는 놀라움'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총 전시면적은 역대 최대인 1만6천225평에 이른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차세대 친환경 차량과 첨단 부품, 경유승용차 등도 대거 출품될 예정이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3개 기관으로 이뤄져 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95년부터 격년제로 서울 국제모터쇼를 개최해 왔으며 한국수입차협회는 1, 2회 모터쇼 참가 뒤 전시공간 위치 선정과 수익금 배분 등의 이견으로 3회(99년) 모터쇼 참가를 거부하고 2000년부터 독자적으로 모터쇼를 열어오다 내년부터 국산차와 수입차 모터쇼를 통합키로 양측이 의견을 모았다. 한편 스카니아코리아, 볼보트럭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다임러크라이슬러트럭코리아 등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 산하 상용차위원회는 모터쇼 주최측의 태도를 문제삼아 최근 불참을 결정했다. 200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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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7-19
  • 원주지역 수도권 기업체 이전 활기
    원주시, 2천년부터 6월말...308개이전 첨단 의료기기을 전략산업으로 육성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강원도 원주지역에 기업체 이전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원주시는 본격적으로 유치운동에 나선 지난 2000년부터 지난 6월말까지 수도권 지역 등에서 원주로 이전한 기업체는 모두 308개 업체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의 경우 전략산업으로 육성중인 첨단의료기기산업 관련 기업체를 중심으로 모두 45개 업체가 이전했으며 연말까지는 80개 업체가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 가운데 의료기기산업의 집중화를 위해 문막읍 동화리에 이달말 준공예정인 33만여㎡규모의 의료기기산업 전문공단에 현재까지 모두 14개업체와 입주계약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와 함께 전문공단 인근에 333억원을 들여 오는 2006년까지 조성 예정인 49만5천㎡ 규모의 동화지방산업단지에 외국 기업 전용단지를 따로 만들어 다국적 의료기기 업체인 GE사 등 세계적 의료기기 업체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유치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역경제과장을 팀장으로 한 기업유치전담팀을 구성, 원스톱 서비스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이달중 '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제정하고 오는 10월에는 대규모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의료기기산업 육성에 이어 원주지역이 공공기관 이전과 기업신도시 건설 추진, 혁신 클러스터 시범단지 지정 등으로 도시발전 기대심리가 높아 수도권일대 기업체로 부터 이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며 "우량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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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7-19
  • 국내 경제 '입춘절기'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 경제상황과 관련, "지금은 입춘절기"라며 "아직은 꽁꽁 얼어붙은 겨울이지만 기운 자체는 봄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고 비유했다. 이 부총리는 또 신용불량자 문제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추경 예산편성과 입법추진 상황은. ▲ 건설경기 연착륙과 중소기업 종합대책 발표로 중요한 정책은 마무리됐다. 미진하지만 앞으로 효과를 내도록 실천에 박차를 가하겠다. 연내 토지규제 개혁을 가시화하고 각종 덩어리 규제를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개혁기획단을 중심으로 풀어나가겠다. 추경예산안은 국회 재경위를 통과했지만 나머지 입법추진 작업이 쉽지 않다. 조세특례규제법은 이번 임시국회 통과가 예상되지만 간접투자자산운용법 상정은 실패했다. 각 금융기관들이 사모투자펀드(PEF)를 준비하고 각종 투자계획을 세워놓고 있었는데 불가피하게 연기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8월 임시국회나 아니면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현 경제상황을 어떻게 보나. ▲ 통상 2월5일이 입춘인데, 우리 경제가 지금 입춘절기다. 아직 꽁꽁 얼어붙은 겨울이지만 기운 자체는 봄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 내수가 아주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금씩 좋아지는 분위기다. -- 한국은행이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5.4%로 전망했는데. ▲ 한은 전망보다는 다소 올라갈 것이다. 5.6% 안팎이 가능하다고 본다. 소비가 빨리 회복되지 않지만 투자는 5월부터 플러스로 전환됐다. 수출의 성장기여율도 올 한해 6%에 이를 것이다. 하반기에는 내수도 성장에 일부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기업들의 투자가 얼마나 활성화되느냐가 관건이다. -- 하반기 수출이 어떻게 될 것으로 보나. ▲ 하반기에도 수출이 활발할 것이다. 작년 하반기의 월평균 190억 달러를 웃도는 210억 달러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연간으로는 2천500억 달러 이상이 될 것 같다. 그러나 작년 동기와 비교해 기술적 착시현상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경제통계를 개편하려고 하고 있다. 지금 통계로는 제대로 경제현상을 설명하지도 못할 뿐더러 시의적절하지 못한 측면이 있어 이를 고치려고 하고 있다. 일례로 GDP 성장률을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로 나타내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 대부분 전월 또는 전분기 대비 증가율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전년동기 대비증가율을 기준으로 하면 기술적 반등요인이 끼어들 수 밖에 없다.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제대로 표시하지 못하는 것이다. 물론 우리 통계체계상 전월 또는 전분기 대비로 할 경우 계절적 요인이 조정되지 않아 널뛰기가 될 수 있다. 숙제로서 풀어나갈 것이다.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까지 통계체계를 바꿀 것이다. -- 신용불량자 문제는 어떻게 보나. ▲ 조심스럽지만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다고 말할 수 있다. 개별 금융기관들이 스스로 창구에서 자체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노력해준 공이 컸다. 3월부터 13만명(52만건)이 지원을 받았다고 한다. 신용회복지원위원회의 워크아웃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4분기 3만건, 2.4분기 5만4천건이 처리됐다. LG카드와 산업은행이 추진하는 다중채무자 추심 프로그램도 제대로 작동되고 있다. 배드뱅크도 7월8일 현재 6만8천명(27만건)에 대출이 이뤄졌다. 신용불량자는 5월보다 6월 증가폭이 줄어들 것이고 7월부터는 감소할 것이다. 근본적 문제해결은 안됐지만 급한 불은 껐다고 본다. -- 기자단과의 세미나를 계획중인데, 대언론 정책이 변화한 것인가. ▲ 수없이 많은 정책을 내놓았지만 제대로 국민과 시장에 알려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 굉장히 중요한 정책이 알려지지 않아 국민들에게 지나치게 비관적인 환경을 만들어줬다. 정부가 신문 등 언론과의 관계에 형식적으로 매달렸다고 본다. 언론을 매체로 해서 국민과 시장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전달하고 정책의 배경과 효과, 문제점을 검토하고 논의하는 시간과 환경을 갖지 못한 점을 반성한다. 기자단과 일본식 장기불황을 포함한 정책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끝)
    • 인물 초대석
    • 단체장초대석/김동연 경기도지사
    2004-07-19
  • 국내 경제 '입춘절기'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 경제상황과 관련, "지금은 입춘절기"라며 "아직은 꽁꽁 얼어붙은 겨울이지만 기운 자체는 봄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고 비유했다. 이 부총리는 또 신용불량자 문제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추경 예산편성과 입법추진 상황은. ▲ 건설경기 연착륙과 중소기업 종합대책 발표로 중요한 정책은 마무리됐다. 미진하지만 앞으로 효과를 내도록 실천에 박차를 가하겠다. 연내 토지규제 개혁을 가시화하고 각종 덩어리 규제를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개혁기획단을 중심으로 풀어나가겠다. 추경예산안은 국회 재경위를 통과했지만 나머지 입법추진 작업이 쉽지 않다. 조세특례규제법은 이번 임시국회 통과가 예상되지만 간접투자자산운용법 상정은 실패했다. 각 금융기관들이 사모투자펀드(PEF)를 준비하고 각종 투자계획을 세워놓고 있었는데 불가피하게 연기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8월 임시국회나 아니면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현 경제상황을 어떻게 보나. ▲ 통상 2월5일이 입춘인데, 우리 경제가 지금 입춘절기다. 아직 꽁꽁 얼어붙은 겨울이지만 기운 자체는 봄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 내수가 아주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금씩 좋아지는 분위기다. -- 한국은행이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5.4%로 전망했는데. ▲ 한은 전망보다는 다소 올라갈 것이다. 5.6% 안팎이 가능하다고 본다. 소비가 빨리 회복되지 않지만 투자는 5월부터 플러스로 전환됐다. 수출의 성장기여율도 올 한해 6%에 이를 것이다. 하반기에는 내수도 성장에 일부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기업들의 투자가 얼마나 활성화되느냐가 관건이다. -- 하반기 수출이 어떻게 될 것으로 보나. ▲ 하반기에도 수출이 활발할 것이다. 작년 하반기의 월평균 190억 달러를 웃도는 210억 달러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연간으로는 2천500억 달러 이상이 될 것 같다. 그러나 작년 동기와 비교해 기술적 착시현상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경제통계를 개편하려고 하고 있다. 지금 통계로는 제대로 경제현상을 설명하지도 못할 뿐더러 시의적절하지 못한 측면이 있어 이를 고치려고 하고 있다. 일례로 GDP 성장률을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로 나타내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 대부분 전월 또는 전분기 대비 증가율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전년동기 대비증가율을 기준으로 하면 기술적 반등요인이 끼어들 수 밖에 없다.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제대로 표시하지 못하는 것이다. 물론 우리 통계체계상 전월 또는 전분기 대비로 할 경우 계절적 요인이 조정되지 않아 널뛰기가 될 수 있다. 숙제로서 풀어나갈 것이다.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까지 통계체계를 바꿀 것이다. -- 신용불량자 문제는 어떻게 보나. ▲ 조심스럽지만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다고 말할 수 있다. 개별 금융기관들이 스스로 창구에서 자체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노력해준 공이 컸다. 3월부터 13만명(52만건)이 지원을 받았다고 한다. 신용회복지원위원회의 워크아웃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4분기 3만건, 2.4분기 5만4천건이 처리됐다. LG카드와 산업은행이 추진하는 다중채무자 추심 프로그램도 제대로 작동되고 있다. 배드뱅크도 7월8일 현재 6만8천명(27만건)에 대출이 이뤄졌다. 신용불량자는 5월보다 6월 증가폭이 줄어들 것이고 7월부터는 감소할 것이다. 근본적 문제해결은 안됐지만 급한 불은 껐다고 본다. -- 기자단과의 세미나를 계획중인데, 대언론 정책이 변화한 것인가. ▲ 수없이 많은 정책을 내놓았지만 제대로 국민과 시장에 알려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 굉장히 중요한 정책이 알려지지 않아 국민들에게 지나치게 비관적인 환경을 만들어줬다. 정부가 신문 등 언론과의 관계에 형식적으로 매달렸다고 본다. 언론을 매체로 해서 국민과 시장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전달하고 정책의 배경과 효과, 문제점을 검토하고 논의하는 시간과 환경을 갖지 못한 점을 반성한다. 기자단과 일본식 장기불황을 포함한 정책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끝) 2004.7.14
    • 인물 초대석
    • 단체장초대석/김동연 경기도지사
    2004-07-14
  • 이공계 위기의 심각성
    과학, 통신기술의 발달과 국경없는 무한경쟁 시대의 도래로 모든 부문에서 과학기술 및 이공계 인력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기업투명성이 제고되어 관리직 인력 수요는 줄어드는 대신에 기술변화를 선도할 이공계 인력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공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젊은 세대의 이공계 기피현상은 날로 심화되고 있다. 대학수능 응시자중 자연계 지원자 비중이 97년 43.3%에서 2002년 26.9%로 하락하였으며, 이공계출신인력 56.8%가 비이공계로 전환하거나 고시를 생각해 본 적이 있고, 실제로 14.5%가 시도하였다는 조사결과 등은 이공계 위기조짐을 나타내는 징후이다. 이같은 이공계 기피현상은 세계적인 추세이다. 그러나 이공계 위기 발생원인에 있어서는 선진국과 우리나라는 현저한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의 이공계 기피현상은 경제적 보상과 사회적 지위의 차이에서 기인하는데 반해 미국 등 선진국의 기피현상은 지식을 지속적으로 습득하고 유지해야 하는 이공계 분야 특성에 크게 기인하고 있다. 또한, 이공계 위기 내용과 질적인 면에서도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는 핵심 고급 기술인력의 부족이 심각하다는 점이다. 정부의 산업기술인력 장기수급계획에 따르면, 2006년 이후 우리나라 주력산업 기술인력이 연평균 1만8000명이상 부족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급 프로젝트를 수행할 이공계 출신 프로젝트 매니저가 크게 부족하여 국가적 대형 프로젝트가 제대로 수행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정부내에서도 이공계 출신 고급인력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야 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정책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 9.11사태 후 법대 출신인 법률가나 군사전문가들이 맡았을 보직을 지금은 과학자가 맡아 전문적으로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이공계 위기 조짐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대책마련이 요청된다. 우선,산업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이공계 교육과 세계적 수준의 이공계 대학 육성이 필요하다. 산학협력 강화 및 현장밀착형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운영과 함께 테크노 MBA활성화, 산업현장 근무경력자의 교수채용시 우대와 세계적 이공계 대학과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한 이공계 대학육성 노력 등이 요청된다. 둘째, 기업내 이공계 인력의 활용 실태 등에 대한 대국민 홍보 강화가 요청된다. 전경련이 발표한 50대 대기업의 CEO와 임원중 이공계 출신비율은 각각 44.0%와 51.9%로 상경계 등 다른 전공자 보다 훨씬 많다. 적어도 산업계에서는 이공계가 홀대받고 있지 않다는 점을 청소년들에게 제대로 이해시킬 필요가 있다. 셋째, 이공계 우대분위기 조성 및 보상체계의 개선이 요청된다. 이를 위해 '사이언스 코리아' 운동의 지속적 추진과 함께 범 국가차원의 스타과학자 육성 사업 추진 등을 통한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제고가 필요하다. 넷째,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등을 통한 연구개발의욕의 고취, 기술평가시장의 육성, 이공계 고급인력에 대한 최고수준의 대우를 보장해 줄 수 있는 환경조성과 동시에 법제도의 개혁 및 투명성 제고 등 사회적 인프라 개선이 이루어 져야 한다. 특히 글러벌 추세에 맞게 법, 제도를 단순화하고, 이해하기 쉽게 네거티브 방식(원칙자유-예외 규제)으로 만들 수 있다면 젊은 인재들이 법 제도를 공부하는데 과도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이와함께 이공계 인력의 공직 진출을 보다 용이하게 하여 보건, 의료, 치안, 건설 등 대형 국가프로젝트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사회의 고질적인 이공계 경시 풍조가 하루아침에 시정될 수는 없겠지만 규제개혁 및 평가시스템의 정비와 함께 장인정신을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 조성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이 지속적으로 강구된다면 이공계를 선호하고 중시하는 선진시대가 머지않은 장래에 도래하리라 믿는다.   2004.7.14
    • 인물 초대석
    • CEO초대석/(주)한돌시스템
    2004-07-14
  •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우선 하겠다
    항만물류ㆍ부품소재ㆍ컨벤션ㆍ영상IT등 집중육성 “지역경제 살리기에 도정의 최우선을 두겠다.” 허남식(55) 신임 부산시장은 그가 선거 일정 내내 가장 강조했던 공약대로 취임 첫날 공식일정을 부산상의 기업인과의 간담회와 녹산공단 등의 기업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는 것으로 시작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략산업 육성과 국내외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구체적인 복안이 있습니까. ▲지역경제 회생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투자를 활성화시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국내외의 자본유치와 기업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좋은 투자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해외기업 유치를 위해 외국인기업 전용단지 3개소를 지정, 50만평 부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전략산업과 일치하는 업종은 산업용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겠습니다. 해외동포로 구성된 한상(韓商)네트워크를 활용해 외자를 유치할 겁니다. 정부의 수도권 기업 지방이전 장려책을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인센티브로 기업을 끌어들일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부산시 전략산업은 항만물류ㆍ기계부품소재ㆍ관광ㆍ컨벤션ㆍ영상IT 산업 등 4대 핵심산업을 비롯해 10대 업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올해부터 오는 2008년까지 5년간 총 1조1,522억원의 사업비를 이들 산업에 투입해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지자체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정부의 재정 지원이 절실합니다. -부산 지역의 실업률이 다른 시ㆍ도보다 높습니다. 선거공약으로 강서구에 100만평 규모의 일자리타운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어떻게 실행할 계획입니까. ▲서부산 지역의 국공유지나 그린벨트 100만평에 인구 10만명 규모의 일자리타운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기계부품소재뿐 아니라 ITㆍ전자, 금융, 유통, 교육 등을 포함한 복합타운으로 개발됩니다. 신산업도시가 만들어지면 연간 5만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입니다. 기존 서부산권 개발계획 중에 이미 확정된 신도시 계획을 변경, 곧바로 추진하는 방향과 새로운 산업도시를 조성하는 방안을 놓고 비교 검토하고 있습니다. -가장 시급한 현안은 내년 APEC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정부의 내년 예산안에서 부산시가 요청한 APEC 준비 관련예산 10건, 845억원을 반영하지 않았는데 어려움이 없겠는지. ▲내년 APEC회의 개최에 소요되는 예산은 14개 사업에 총 2,600여억원입니다. 이중 시비가 62%, 국비 33%, 민자 5%를 차지하고 있윱求? 지난 11일 외교통상부ㆍ기획예산처와 관련 부처를 방문해 국비지원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APEC회의는 지역단위 행사가 아닌 국가행사입니다. 정부도 수차례 적극적인 지원방침을 밝혀왔습니다. -APEC회의와 관련해 이번 선거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초청하는 문제도 거론했는데. ▲내년 11월 APEC회의 개최 전에 김 국방위원장의 남한 방문이 이뤄지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와 상의해 초청장을 보내겠습니다. 업저버로 참석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세계 정상들과 자리를 함께한다면 한반도 안정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부산 신항만이 오는 2011년 완공 목표로 건설 중이지만 중국 등 주변 국가들도 신항만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데 대책은 있습니까. ▲부산 신항만 개발은 늦은 감이 없지 않는데 건설 계획 기간 내에 완공하는 게 중요합 니다. 배후 부지 도로 공사 등을 포함해 당초 민자사업으로 부산항만공사가 맡아 건설하는 남측부두 4개 선석이 조기 완공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의 재정 지원이 필요합니다. 배후 물류부지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면 외국 선사들을 끌어들이는 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부산을 찾는 사람들은 해운대에서 하룻밤 자고 나면 갈 데가 없다고 합니다. 지역경제계 일각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동부산관광단지를 세계 명소로 만들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데. ▲기장읍 일원에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108만평 규모로 2011년까지 1조4,150억원을 투입해 건강과 위락을 기본테마로 하는 동북아 최고의 ‘웰리스 리조트’를 조성합니다. 이곳은 산과 바다가 잘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 일류 명소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해운대 관광특구와 연계한 세계적인 종합관광지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입니다. 관광단지 개발도 외자유치가 관건입니다. 세계적인 투자자들에 개방하겠습니다. 그들이 무엇을 만들어야 돈벌이가 되는지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밑그림을 그리도록 할 겁니다. 그래야 특색 있는 시설이 들어섭니다. 시로서는 투자유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신경을 쓰겠다는 것입니다. -야당시장으로서 시정을 원만하게 이끄는데 어려움은 없습니까. ▲부산 발전에 여야가 따로 없습니다. 부산 발전이 바로 국가 발전에 직결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대통령과 장관들을 만나 협조를 구하고 설득해 나가겠습니다. 여당과의 당정회의도 수시로 열어 원만한 대여관계가 되도록 힘쓰고 현안 해결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겠습니다.
    • 인물 초대석
    • 단체장초대석/김동연 경기도지사
    2004-07-01
  • 스텐스를 바로 잡는 방법
    드라이버는 스탠스를 어깨 넓이만큼 벌리고 공은 왼발 뒤꿈치 앞에 놓는다. 골프를 습관의 경기라고 한다. 대개 나쁜 스윙 습관은 프로의 지도를 받지 않고 혼자 연습하다 그대로 굳어지는 경우가 많다. 가장 기본적인 것을 가장 무시하게 되는 것이 공의 위치다. 그렇기 때문에 공을 칠 때 마다 정확하게 공의 위치를 확인하지 않으면 안된다. 공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첫 번째 자신의 스텐스에 맞는 가장 이상적인 공의 위치를 설정하기 위해 연습장에서 6개의 공을 쳐보자. 가장 일정한 결과가 나올 때 까지 공의 위치를 약간씩 움직이면서 연습공을 쳐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1.두발을 모아서 어드레스를 한 다음 왼발 끝에 공을 놓는다. 2.그 다음 반발짝 왼쪽으로 왼쪽발을 옮긴다. 3.그 다음 오른발을 넓게 오른쪽으로 놓는다. 이 세가지 간단한 동작은 드라이버의 경우 스텐스는 어깨 넓이만큼 벌리고 공은 된발 뒤꿈치 앞에 놓이게 된다. 이런 방법으로 공을 놓는 방법을 되풀이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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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04-07-01
  • '오페라와 연극이 만났다'-퓨전오페라 '피가로'
    오페라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잇따르면서 최근에는 뮤지컬, 연극 등 타 장르와 결합한 '퓨전 오페라'도 종종 선보이고 있다. 다음달 16일부터 31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되는 '피가로' 역시 오페라에 연극을 섞은 '퓨전 오페라'의 하나. 오페라무대新(단장 박경일)과 시티 오페라컴퍼니(단장 전동수)가 공동 주최하는 이 작품은 로시니의 유명 희가극 '세비야의 이발사'를 각색한 무대다. 프랑스 극작가 보마르셰의 희곡을 토대로 한 작품의 줄거리는 젊은 귀족 알마비바 백작이 짝사랑하는 아가씨 로지나와 결혼하기 위해 이발사 피가로의 도움을 청하고, 피가로는 기지를 발휘해 결국 이 둘을 결혼시킨다는 내용이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의 전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코미디 같은 줄거리에 담긴 풍자와 조소, 웃음과 재치로 대중에게 널리 사랑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 속주요 아리아와 레치타티보를 그대로 살리면서 연극적 부분을 보강해 등장 인물들의 노래뿐 아니라 연기에도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 성악가들과 함께 박태경 황석정 김충호 임창규 등 실제 연극배우들도 출연하며, 노래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대사는 모두 우리말로 처리했다. 박경일이 연출, 김주현이 지휘를 맡고 로지나 역에 소프라노 오은경 고현아 김현경, 알마비바 백작 역에 테너 조성환 강훈 강민용, 피가로 역에 바리톤 염경묵 임성규 정건채, 돈 바질리오 역에 베이스 안균형 이정환 허철이 출연한다. 관현악과 합창은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시티 오페라 합창단. 이번이 창단공연이기도 한 시티 오페라컴퍼니의 전동수 단장은 "오페라가 어렵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연극적 요소를 강화했다"며 "앞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형태의 다양한 오페라 작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시각 평일 오후 7시30분(월요일 쉼), 토.일요일 오후 4시/7시30분. 3만-12만원. 6월 30일까지 조기 예매시 10-15% 할인. 3447-7778(라인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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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04-07-01
  • '태극기 휘날리며'로 한국 현대사 이해
    "한국전쟁이 이처럼 참혹한 줄 몰랐습니다.세계사 교과서에서는 단 3줄로 기술돼 있는데.." 지난주말 일본 전역에서 개봉한 '태극기 휘날리며'가 강력한 흥행몰이를 예고하며 한국전쟁을 비롯한 한국의 비극적 현대사와 여기서 파생한 한.일 관계사 전반에 대한 일본인들의 이해를 심화시키는 촉매로 작용할 전망이다. 개봉 즉시 서둘러 이 영화를 관람한 일본관객들은 포털사이트인 '야후재팬'의 영화 코너에 앞다퉈 글을 올리고 있는데 "한국전쟁과 한반도의 분단, 한.일관계의 형성 등에 대해 그간 너무 몰랐음을 알게됐다"는 한결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세계사 교과서에서 짧게 기술돼 있던 한국전쟁이 이같이 처참했다는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한국전쟁에서의 특수로 전후 일본경제가 부흥하게 됐음을 알게됐다"고 토로했다. 자신이 일본인이라고 소개한 다른 네티즌도 5점 만점에 5점을 주면서 한국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워 즐거웠다"며 "나에게 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네티즌도 "한국전쟁을 잘 몰랐는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쇼박스 관계자는 28일 "같은날 개봉한 해리포터에 이어두번째로 많은 관객이 찾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360개 극장에서 일제히 개봉됐기 때문에 정확한 관객 집계는 하루 이틀 더 소요될전망이지만 한국 최고 흥행영화의 자존심을 잇는데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일본 언론들도 잇단 리뷰를 통해 이 영화의 작품성과 흥행성에 앞다퉈 후한 점수를 주면서 해리포터 등 같은 시기 개봉된 할리우드 대작들과 불꽃튀는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언론들은 "'실미도'와 '스캔들' 등 먼저 선보여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오르내리는 한국 영화들의 흥행세를 '태극기..'가 이어갈 전망"이라며 "한국 최고 흥행영화의 자존심을 지킬지 주목된다"며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 영화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지난 18일 도쿄 도심 요미우리홀에서 열린 시사회에서는 2천200명 모집에 3만여명이 응모하는 성황을 이룬데 이어 주연배우 장동건은 25일자 일본 시사 주간지 '주간 아사히'의 표지모델로 등장했다. 이 잡지는 지난 16-18일 일본을 찾았던 장동건의 근황을 다룬 커버 스토리를 게 재, "장동건이 첸 카이거의 350억원 대작 '무극'에 출연하고 있으며 상대배우로 중국의 장바이즈 등이 열연한다"고 소개했다. 야후재팬도 주연 장동건과 원빈을 인터뷰해 관련기사를 영화코너 주요자리에 배치해놓고 있다. 쇼박스측은 개봉 사흘전 8천700여장의 예매 등을 통해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300만여명의 관객이 동원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입장료수입과 비디오, 판권수입등을 합치면 일본에서의 총수입이 최대 500억-1천억원에 달할 전망. 200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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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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