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1-2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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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조합 이사장 후보에게 듣는다
    전기조합 이사장 선거 양규현·박영철 격돌 지난 20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제21대 이사장 선거가 양규현씨와 박영철씨의 대결로 압축됐다. 이사장 선거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2년여 동안 내분에 시달린 전기조합은 이번 이사장 선거를 계기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지는 두 후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출마의 변을 들어보았다. ●양규현 후보 회원 위한 바른 조합으로 거듭날 터/회원사간 화합, 품목 유지 '중요' 양규현 후보(65세 한양정공 대표)는 대의원제 개선, 이사장 직선제 촉구, 단체수의계약 사수를 위해 투쟁의 중심에 섰던 인물로서 지난 1년 6개월 간 전기조합 정상화를 위해 몸부림쳐왔다. -출마동기 전임 이사장의 편법과 전횡으로 얼룩진 전기조합을 바른 조합으로 만들기 위해, 민주와 개혁을 위해 근 2년간 부단히 노력해왔다. 그동안 조합의 정상화를 위해 쌓아 온 믿음과 신념이 바탕이 되어 주위의 권유로 출마하게 되었다. 우리조합은 42년의 역사를 갖고 있지만 위상은 실추되었다. 우리 조합의 위상 정립은 한 개인의 열정만으로는 안 되며 조합의 주인인 전 조합원이 하나가 되어 바른 조합으로 태동되어야 한다. -주요공약사항 활기찬 조합, 조합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합, 미래의 비전이 있는 조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금까지 독선적, 병폐적으로 운영해온 것과 달리 순리적, 합리적으로 운영해나가겠다. 물량 배정을 품목별 특수성을 감안해 협의회의 의견을 수렴하며, 단체수의계약 품목을 계속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단체수계 발전 위원회를 상설하여 유관 기관과의 협조 및 교류를 지속하는 등 조합원이 적극적으로 물량을 유치하도록 하겠다. 특히 단체수의계약 배정업무는 중기청의 지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할 것이다. -조합원에게 하고 싶은 말 일부에서 비대위 사람들이 사전에 임원을 선정했다는 등 모략을 하고 있다. 이사장으로 당선되면 지역별 품목별로 대표성을 갖춘 인사들을 임원진을 선임하여 합리적인 조합을 만들 것이다. 조합의 정상화를 위해, 조합원 모두 주인의식을 가지고 가슴을 열어 힘을 합쳐야 한다. 누가 당선되더라도 깨끗이 승복하고 이번 선거를 계기로 새로운 조합으로 거듭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 이력: △건국대 경영경제학과 졸 △70년 한광전기공업 영업부장 △82년 한양전공 설립 △88년 고려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2002년 11월 전기조합정상화비상대책위 위원장 △2003년 (사)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 부회장 ●박영철 후보 공정하고 투명한 조합 위상 정립/전 이사장 측근 '말도 안 돼'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의 화합을 통한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 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박영철(53세 일호기전 대표) 후보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의 발전에 한 몸 헌신하겠다는 각오다. -출마동기 지난 11일까지만 해도 적극적인 출마를 검토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병설 전 이사장측과 양 대표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조합의 발전을 위해서는 중립적인 누군가가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 부족한 점이 있지만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일부에선 전임 이사장의 측근이라고 말하는데 저는 대의원 제도 및 운영상의 문제점을 비판, 채찍질해왔다고 생각한다. 양측이 합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과감히 후보를 사퇴, 단일후보로 추대되도록 하겠다. -주요공약사항 양분된 조합의 현시점을 생각해, 화합에 역점을 두어 실추된 조합의 위상을 회복시킬 생각이다. 동원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수의계약물품 배정한도를 최대수준으로 상향조정하겠으며, 조합 전무에게 집중되어 있는 행정업무도 과감히 실무자에게 위임해 책임행정을 구현하겠다. 또한 이사장의 물량배정 개입을 완전 차단하고 조합원 현실에 맞게 심사 규정을 완전 개선시키는 한편 수출입 업무지원, 자금지원 등 애로사항 적극 해결하려고 노력하겠다. 세심한 부분까지 관심을 갖고 전조합원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 -조합원에게 하고 싶은 말 조합 이사장은 조합원사의 수익증대를 위해 관련기관 및 공기업 등과 유대적 관계를 원만히 유지하면서 권익보호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10년동안 전기조합직원으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발로 뛰는 이사장이 되고자 한다. 만약 이사장이 된다면 3년 단임을 반드시 지킬 것이며 재임기간중 이사장 관련으로 비대위가 발족되는 등의 유사 문제가 생기면 즉시 사퇴할 것이다. 이력: △건국대 세무회계사 수료 △80~89년 전기조합 근무 △90년 일호기전 설립 △97~2002년 한국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 △89~2001년 한국계량계측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 △97~2001년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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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4-01
  • 수채화에서 느끼는 한국미
    수채화에서 느끼는 한국미 여섯 번째 개인전 갖는 전성기 화가 전성기는 사물의 매력을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작가로 수채화 장르의 개척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자연에 대한 끝없는 애정과 관찰 속에서 색채와 대상에 대한 집요한 추구를 시도하는 그는 우리 주위의 풍경과 정물, 인물 등 일상적인 것들을 주로 소재로 채택해 왔다. 혹자는 그의 풍경을 지독히 사실적인 것으로 오해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연적인 사실성만 빌렸을 뿐 자신의 방식에 따라 표현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어떻게 사물을 다루어야 최초의 표현의지가 계속 이어지는가를 충분히 알고 이를 화면 속에서 구사한다. 전성기 수채화 개인전이 열린다. 첫 번재 전시회는 3월27일부터 4월5일까지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상'에서 갖는다. 두 번째 전시회는 4월8일부터 4월22일까지 과천에 있는 가원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일반적인 풍경의 범주를 벗어나 야경이나 비 오는 날 등 수채화가 갖는 한계를 벗어난 작업에 몰두한 결과물이다. 그는 필요한 색채와 형태를 자연에서 추출하지만 때로는 자연대상을 탈색하거나 순화하여 그 의미를 축소 혹은 부각시키고 있다. 그의 수채화가 우리 화단에서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그의 미술에서 우리 회화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채화가 지닌 본질적인 변화와 깊이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한국 회화의 본질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섬세하고 예리한 감성과 시각적 체험이 깃든 그의 수채화 곁에서 봄비를 기다린다. 약 력 ·사단법인 목우회 회원 ·예영회 자문위원 ·수용성전 회원 ·초록작가회 지도교수 ·예술의전당 Academy출강(92∼) ·한국수채화협회 회장(現) ·개인전 5회 ·단체전·초대전 국내외 120회 저서「풍경수채화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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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4-01
  • 담채 오폐수처리 척척
    문제의 오폐수 처리, 맡겨만 달라 미생물 이용한 EPM/EGM 분말 담체 폐수처리에 뛰어난 효과발휘 (주)에코액티바(대표 윤희봉 www.ecoactiva.co.kr)는 환경보호운동을 뜻하는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2000년 6월 설립되었다. 자체적으로는 열이 없으나 열이나 빛을 받으면 에너지와 복사열을 발생시킨다는 '액티바(ACTIVA)'의 성질을 이용 축산 분뇨, 하수 종말처리 등에 인과 질소를 고도처리하는 '담체(MEDIA)'를 개발해내 업계의 이목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환경기업이다. 담체란 폴리에틸렌, 세라믹 등 여러 가지 소재를 이용해 미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미생물의 활성화를 유도해 처리 효율을 높이는 기술. INNO-BIZ 기업 선정, 조달청 우수기업 인증과 더불어 환경부로부터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 사업 주관사로 선정되었으며, 산자부로부터 산업기반기술개발사업 연구를 주관하는 등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주)에코액티바의 특허기술인 EPM(Ecoactiva Power Media)/EGM(Ecoactiva Granule Media)은 천연규산염과 알루미늄, 20여개의 전이원소 등을 소재로 한 담체를 하수처리에 이용, 획기적인 효율을 올리는 방법이다. 특히 에코액티바 공법의 특징은 7~20㎛의 원적 외선을 방사해 폐수처리의 효율을 극대화했다는 점에 있다. 윤 대표는 "EPM은 적외선 방사율이 플라스틱이나 세라믹으로 만들어진 기존 담체보다 2배 가량 높아 미생물에 에너지원을 효과적으로 공급해 준다"고 밝히며 "실험결과 일반하수처리장에서 전처리후 2만5000∼3만ppm이던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을 5000ppm 이하로 낮췄고 질소·인 제거효율도 50%에서 80%로 향상시키며 각종 중금속 제거 효과가 높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대적인 공사비 없이 기존 하수처리장 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설하는 경우에도 하수처리장 면적을 60%이상 줄일 수 있다고 한다. 4백t 가량의 일반 폐수를 정화시키는데 플라스틱 담체 30t 정도가 필요했다면 EGM은 15t이면 정화할 수 있으며, 외국산 분말담체가 t당 400만원인데 비해 이 제품은 120만원에 불과해 경제적인 면에서도 월등하다는 평가. 이외에도 (주)에코액티바는 EPM/EGM를 근간으로, 수처리 장비인 EBR과 EAF 그리고 중수도 시설로 공급된 용수재활용 시설인 EBF Process 등 오·폐수 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나온 부유물 등을 비료로 만들고 페놀 다이옥신 등의 휘발성 유해물질(VOC)처리 공법에 관한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윤희봉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의 환경기술은 프랑스와 일본 등 선진 국가에 비해 기술도 좋고, 가격도 싸 국제 경쟁력이 있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환경산업에 대한 인식과 기술개발이 미비한 수준에서 민간 기업을 육성시키는 정부시책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주)에코액티바의 윤희봉 대표는 "대기, 폐기물, 토양복원, 대체에너지화기술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중국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2년 이내 세계에서 이름난 환경컨설팅 회사를 만들어 내는 것이 에코의 비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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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4-01
  • 풍부한 섹스폰 연주, 서울윈드앙상블
    풍부한 섹스폰 연주, 서울윈드앙상블 서울윈드앙상블30주년 기념음악회가 3월25일(목) 오후 7시30분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974년 3월 28일 명동 예술극장(구 국립극장)에서 현재 상임 지휘자인 서현석 교수의 지휘로 한국음악과 관악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창단한 서울윈드앙상블은 매년 4회의 정기연주를 포함, 총 30회의 활발한 연주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 동안 꾸준한 연주 활동으로 음악계에서 그 역량을 인정 받아온 서울윈드앙상블은 관악단체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음악제 초청연주, 예술의 전당 개관기념 초청연주 등 국내 정상의 연주단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88 서울 올림픽 개, 폐회식에서 사용된 행진곡의 연주 녹음을 S.L.O.O.C로부터 위촉 받아 전 세계에 한국 관악 수준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New York 전역에서 재즈 색소폰 연주자 겸 그룹 리더 활동으로 명성을 얻은 Andrew Dahlke를 초빙, 깊이 있는 섹스폰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S석 30,000원 / A석 20,000원 / B석 10,000원 문의는 02)583-9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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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3-30
  • 호텔업계, 봄단장으로 고객유치 치열
    봄단장 한창인 호텔업계 리모델링과 이벤트로 시선 끌어 최근 호텔업계에 대대적인 개·보수 붐이 일고 있다. 사스, 조류독감에 경기 침체까지 겹치면서 1년 넘게 이어진 불황을 타계하기 위한 전략이다. 새로 문을 여는 호텔은 특별한 이벤트와 차별성을 무기로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롯데호텔 잠실은 지난해 7월부터 533개 전 객실을 리모델링하고 있다. 아이와 투숙하기 좋은 패밀리 타입 객실(싱글과 더블침대로 구성된 객실)을 3배로 늘리고 가족형 테마 파크와 리조트의 복합공간이라는 컨셉트를 강조하기 위한 시도이다. 아미가 호텔도 증축과 리모델링 작업 중이다. 내년 여름 공사가 끝나면 객실은 현재 200개에서 500여개로 늘어난다. 300평 규모의 대형 로비, 실내 골프장, 1,0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 야외수영장 등도 짓는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도 지난해 말 객실 창을 전면 통유리로 바꿨다. 객실에서 한강과 남산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숙박비가 8만∼10만원대인 서울 강남구 이비스앰배서더서울호텔, 베스트웨스턴 호텔 등은 중·저가를 전략으로 내세웠으며 밀레니엄서울힐튼은 지리적 이점을 앞세워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다음달 고속철 개통을 앞둔 밀레니엄서울힐튼은 서울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특1급 호텔로 벌써 전국 단위 연회나 학회, 세미나 유치와 지방고객 확보를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새로 문을 연 호텔들도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하얏트리젠시인천은 인천공항 옆에 위치, 공항을 이용하는 해외 비즈니스 여행객과 국내 여행객에게 큰 인기다. 객실은 51㎜ 두께의 방음 유리로 돼 있어 비행기 소음을 전혀 느낄 수 없다. 지난 8일 종암4거리에 문을 특2급 홀리데이인성북은 기존의 마가레트호텔을 2년간 개보수 한 것으로 인터컨티넨탈 호텔그룹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문을 연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은 3만2천평의 녹지 위에 조성되었다. 시내와 가까우면서도 도심 빌딩에서 떨어져 있다. 특히 실내 골프연습장과 9홀 규모의 야외 골프장까지 갖추고 있어 '도심 속 리조트 호텔'로 손색이 없다. 알뜰 투숙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호텔라마다서울은 3월 한 달간 숙박일수에 따라 같은 수의 무료서비스가 제공되는 객실 플러스 원 행사를 갖는다. '원 플러스 원'은 객실 1박시 무료 케이크쿠폰 1매와 컨티넨탈 조식을 2인까지 제공하고 '2+1'은 2박을 하거나 객실 2개를 이용하면 주말 숙박무료쿠폰을 증정한다. 하얏트리젠시인천은 2004허니문패키지를 출시, 레스토랑에서의 조식뷔페, 헬스클럽 이용, 체크아웃 시간연장, 무료 공항 셔틀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와인과 초콜릿, 장미꽃잎과 입욕제가 함께 제공된다. 호텔 관계자는 "불경기 속에서 호텔들이 살아남기 위해 기존 호텔은 변신을, 새 호텔은 차별화를 꾀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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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3-30
  • 청계천 五間水門터에 현대식 다리 놓는다
    청계천 五間水門터에 현대식 다리 놓는다 발굴지역 6곳 공사 재개될 듯 청계천 복원사업과 관련, `제자리 복원'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오간수문(五間水門)터에 현대식 다리를 놓기로 결론이 났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청계천문화재 보존 전문가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원회)는 이날 2차 회의를 열고 "오간수문지는 제자리에 복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지금 당장 복원하면 동대문운동장과 동대문을 연결하는 흥인로 일대를 차단해야 하는등 교통대란이 우려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자문위원회는 오간수문터에서 발굴된 유구는 문화재 보수업체에서 해체한 뒤 박물관이나 청계천문화관 등에 이전, 보관하고 당초 시의 실시설계안에 따라 장소를 이전해 현대식 다리로 짓기로 했다고 시가 전했다. 자문위원회는 향후 동대문운동장 발전 계획과 연계해 오간수문 현장 복원 계획도 함께 수립할 것을 서울시에 주문했지만, 사실상 `제자리 복원'은 당장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시의 안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일부 자문위원들은 "훗날 오간수문이 주변 성곽과 함께 복원될 때를 대비해 현재 오간수문터를 비워두고 다리를 건설할 것"을 주장, 시의 실시설계안이 변경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의 청계 6가 네거리에 위치한 오간수문은 도성안의 4개 산(북악ㆍ인왕ㆍ목멱ㆍ매봉산)에서 모인 물이 청계천을 통해 배수되는 곳에 축조된 다섯 칸 수문으로, 최근 남북 다리받침대와 홍예(무지개 모양)기초부, 다섯칸 수문터 등이 상당 부분 원형대로 발굴돼 관심이 모아졌다. 자문위원회는 청계천 문화재 복원의 핵심인 광교와 수표교에 대해서는 `복원'을원칙으로 하되, 구체적인 복원 및 보존 방법은 차기 회의때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발굴작업을 위해 이 일대 중단된 공사에 대해서는 수해방지를 위한 기본공사는 재개토록 하고, 추가 발굴과 임시 가시설 설치를 위해 필요한 부분은 발굴유구를 해체, 이전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청계천 복원 구간에서 발굴된 광교와 수표교의 유구만을 토대로 복원할지, 아니면 수표교의 경우 장충단 공원으로 이전된 유구까지 포함해 복원할지 등 구체적인 복원 방법과 장소는 다음 회의 때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모전교 주변에서 발굴된 석축은 확대 복원될 청계천 하폭에 맞춰 이전, 복원키로, 효경교와 하랑교는 바닥석 등 발굴 유구를 그대로 활용, 복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청계천에서 발굴된 유구 보전처리 방안이 윤곽인 잡힌 만큼, 조만간 공사가 중단된 발굴지역 6곳에 대한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청계천 상인 20여명은 이날 자문위원회 회의장을 찾아 "만약 문화재 발굴등으로 공사가 중단돼 공기가 예정보다 늦어질 경우 이에 따른 영업손실을 서울시가 보상해야 할 것"이라며 "청계천 복원공사를 조속히 완료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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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3-30
  • 에너지 매연 두마리 잡는 파워플러스
    매연까지 없애주는 연료절감기 '파워플러스' 획기적인 연료 활성화장치 '파워플러스' ℓ당 휘발류 값이 1400까지 오르는 등 국내외 유가지수가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주)크린플러스(대표 김재모, www.e-cleaplus.com)는 기름값 걱정을 덜어주는 연료활성화장치 '파워플러스'를 내놓았다. '파워플러스'는 차량내부의 고열로 인해 자력이 줄어드는 기존 자석식에 비해 반영구적인 제품이다. 또한 차량을 뜯거나 훼손하지 않고서 파이프 외관에 손쉽게 장착할 수 있으며, 고주파를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관리나 비용도 필요없다. 가솔린과 디젤, LPG 등 전차량에 모두 장착이 가능하며, 특히 디젤자동차의 경우 아직까지 연료절감 효과를 본 제품으로는 세계적으로 유일하다고 한다. 최첨단 마이크로칩과 바이오세라믹 기술로 탄생된 '파워플러스'는 고주파 채널을 통해 연료를 잘게 분사시켜 연료의 완전연소를 유도한다. 그렇기 때문에 매연과 연료 절감은 물론 출력까지 증가시켜준다. 완전 연소로 인해 노킹 현상이 없어져 파워가 증가하고 엔진 소음까지 감소한다. 또한 시동과 주행 성능을 개선하여 엔진출력을 증대시키고 카뷰레터의 탄소 퇴적을 제거하는 엔진크리너 역할도 겸한다. 특히 헌 차의 경우 그 연비를 새 차 수준으로 올려주며, 출력 때문에 놀랄 정도라고 한다. 실제 일산의 한 개인택시 운전자는 "매일 4000원 정도의 연비 절감을 확인하고 있으며, 손님 4명을 태워도 끄덕없을만큼 출력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실제 주행거리와 차량 연식에 따라 연료절감 효과, 엔진출력 등의 수치는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40%까지 난다"고 말하며 "기존 열감기들의 허위, 과대광고로 인해 소비자가 체험하기 전에는 신뢰하기 못 한다"고 판매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 파워플러스는 현재 고속버스사 및 화물기지 등을 타겟으로 판매에 나섰으며, 개인과 기업을 상대로한 소매 판매도 가능하다. 연료절감으로 인한 경제이득뿐 아니라 매연수치와 소음 방지에도 탁월한만큼 (주)크린플러스의 '파워플러스'는 환경오염문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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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3-30
  • 전국 넘쳐나는 묘지로 몸살... 납골문화 각광
    전국 넘쳐나는 묘지로 몸살... 납골문화 각광 해마다 여의도면적 묘지가 국토 좀먹어 우리 국토에서 묘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1%이다.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지만 산을 비롯해 우리가 이용할 수 없는 국토를 제외하면 실제 비율은 높아진다. 전국에 산재한 연고 없는 묘지가 우리에게 주는 피해는 엄청나다. 평야와 산이 만나는 지역이면 어디에나 묘지가 있어 국토개발을 저해하고 있고 여름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해마다 쓸려 내려가는 묘지가 9,400여기에 달한다. 거기다 여의도면적의 1.3배에 달하는 묘지가 매년 생겨나 서울은 2년, 수도권은 5년, 전국적으로는 10년 이내에 묘지공급에 한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월 경기도 안성시 일죽에 개관한 납골당 유토피아 추모관(회장 우원기)은 유럽형 설계와 최고급 마감재 사용으로 세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총 3만기 규모의 이 추모관은 외관이 수려할 뿐 아니라 아름다운 조경과 인공폭포를 갖춰 화장을 통해 묘지문화를 대체할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원기 회장은 "서민층이 약 70%를 차지하는 화장은 좁은 국토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잇점이 있지만 상류층은 '묘를 잘 써야 집안이 흥한다'며 거의 화장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고건 대통령 대행도 스스로 화장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으나 2001년 1월에 상정된 화장 장려법은 유야무야된지 오래다. 동양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갖춘 유토피아 추모관은 내외관이 특급호텔 수준의 인테리어로 장식되어 있다. 주변환경마저 아름다워 유족들이 수시로 드나들며 고인을 추모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가족간의 우애도 돈독해질 수 있다. 약 220억원을 들여 조성한 유토피아는 자동온도·습도 조절장치를 통한 첨단 관리시스템, 종교별 예식실과 영상시스템, 개인단·부부단·가족단 등 다양한 유형의 납골단, 최신 부대시설과 앞선 서비스로 국내 최대·최고시설을 자랑한다. 장묘문화에 대한 인식미비로 정부와 금융권의 지원은 전무한 상황에서 오히려 중국에서 합자 문의가 쇄도, 유토피아는 해외시장개척의 꿈에 부풀어 있다. 우리는 일년에 26만명이 사망하지만 해마다 820만명이 사망하는 중국은 전인민의 100%가 화장을 하고 있어 납골당이 10대 호황업종으로 꼽힐 정도다. 일부 업체가 돈벌이 수단으로 납골당 사업에 뛰어들어 공사가 중단되거나 유족이 돈을 떼이는 등 피해를 입고 있는 현실에 대해 우 회장은 "돈벌이를 위해 납골당 사업을 해선 안된다. 우리나라 장묘문화를 이끌며 돌아가신 분들의 명예를 잇는다는 사명감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장묘문화에 무관심한 정부의 태도를 꼬집었다. 문제가 있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 장묘문화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한 법적, 행정적 지원은 전무한 실정이라는 것. 2003년 4월 현재 3만기 중 1200기를 모신 유토피아는 향후 6만기를 더 조성하고 영남(5만기)과 호남(3만기)에도 추모관을 더 설립할 계획이다. 유토피아를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우리나라의 장묘문화가 꽃 피울수 있을지 주목된다./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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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3-30
  • 병원 과세체계 엉망..경쟁력 저하
    병원 과세체계 엉망..경쟁력 저하 시장개방 대비 4유형의 영리법인 정비 필요 의료기관에 대한 과세제도가 여러 가지 복잡한 제도로 얽혀 형평성을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조세연구원 손원익 연구위원이 재정포럼 3월호에 기고한 `의료기관 조세정책의 현황과 정책방향'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기관 관련 세금은 10개가 있으나 설립 근거법, 관할 정부 부처, 병원의 성격, 법인 운영 형태 등에 따라 세금이 달리 매겨지고 있다. 의료기관은 공익성이 요구되는 비영리 기관이라는 공통점에도 불구하고 각종 세제가 다르게 적용돼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장 개방에 대비해 경쟁력을 키우기가 힘들다고 손 위원은 지적했다. 우선 의료기관 형태별로는 사단 및 재단법인과 의료법인은 사회복지법인과 학교 법인에 비해 사업준비금에 대한 세금이 2배 이상 높고 재산세와 종합토지세 등 지방세 비과세 혜택도 못받고 있다. 일례로 아산재단이 운영하는 중앙병원과 삼성사회복지법인이 운영하는 삼성의료원은 같은 의료행위를 하지만 중앙병원은 재단 형태여서 상대적으로 세제상의 불이익을 받고 있다. 또 의료업은 의사와 간호사, 조무사 등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노동집약적인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종업원수가 200인 미만일 때에만 중소기업으로 분류돼 제조업 등에 비해 차별을 받고 있다. 제조업의 경우 종업원수가 300인 미만이면 중소기업으로 분류돼 전체 제조업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96%로 의료기관의 중소기업 비율 73%를 크게 웃돌고 있다. 중소기업 세액감면제도에서도 의료기관은 다른 업종의 절반인 10%의 세액감면만 인정되고 있다. 이와 함께 첨단의료기기에 대해 관세를 65~85%까지 경감할 수 있도록 규정한 조세특례제한법이 올해부터 폐지돼 의료기관들의 의료기기 구입 부담이 늘어났다. 손 위원은 따라서 의료기관에 대한 과세는 법인 정관과 서비스 내용, 운영 행태등 공익적 요소들을 평가한 뒤 점수를 매겨서 세제에 차등을 두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해 의료기관을 ▲출자가 인정되는 영리병원 ▲의료전문법인 영리병원 ▲경제특구 내의 영리병원 ▲주식회사 형태의 영리병원 등으로 구분해 과세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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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3-30
  • 시들해진 고구려역사 지키기
    탄핵바람에 고구려 잃을까... 걱정 중국정부는 2002년 2월부터 '동북공정'(東北工程)이라는 5개년 계획을 수립, 본격 역사왜곡 작업에 나서고 있다. 중국은 고구려와 발해가 중국의 후예들이 세운 나라라고 강변하며, 다가오는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을 정비해 등록하려는 움직임을 활발히 보이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현실화되면 고구려는 국제적으로 중국의 역사로 공인되는 셈. 중국의 주장대로라면 한민족의 역사는 약 2000년으로 줄어들게 되며, 활동공간도 한강 이남으로 축소된다. 지난 겨울 이같은 중국의 고구려 역사 편입 움직임이 2003년 7월, 중앙일보 김창호 학술전문기자의 기사를 통해 알려지자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문제가 본격화되었다. 40여개의 시민단체가 참여한 고구려 역사지키기 범민족시민연대 발족하였으며, 정부와 사학회는 고구려연구재단 설립을 추진하였으며 네티즌들의 사이버상의 움직임도 활발했다. 고구려 역사지키기 범민족시민연대는 지난 달 16일 명동에서 1,000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하여 국민적 관심을 모으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갔고,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www.prkorea.com)를 비롯한 네티즌도 사이버상에 관련 홈페이지와 카페를 개설해 동북공정 저지 결의문 서명운동과 중국의 역사 왜곡의 부당함을 전자우편 등으로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그러나 지난 12일 탄핵소추안 가결이라는 정치적 현안이 발표된 이후, 고구려 역사 되찾기에 대한 관심은 시들해져보인다. 지난 달 정부는 '고구려사 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하였고, 정치권은 '중국의 역사왜곡 중단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통과는 불확실한 상황, 탄핵정부의 상황에서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 역시도 전망은 밝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적 관심마저 잃게 된다면 고구려의 역사는 중국의 것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 자명한 상태이다. 연초 시민단체와 연대가 세웠던 고구려 역사 지키기와 관련된 운동이 차질없이 추진되기만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 각 단체들은 학술대회, '고구려사 지킴이' 웅변대회, 초중고생 역사책 독후감 경연대회 등의 행사와 고구려 유물전, 사진전, 고구려를 소재로한 공연물 등을 통해 세계에 고구려사=한국사라는 인식을 심어준다는 등의 계획을 세웠었다. 그러나 정치 현안 앞에서 역사 의식은 설 자리가 없는지 그 성과에 대한 이야기는 들을 수 없다. 떠들썩했던 고구려 역사 되찾기와 관련된 행보 중 그나마 한 뮤지컬 극단의 고구려 소재의 뮤지컬 '고구려 전사 치우루'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자료가 반가운 소식일 뿐이다. 지난 주말 종로에 모인 수많은 인판들의 물결 속에서 고구려 역사 되찾기 운동이 다시 한번 범국민적 자각으로 뿌리를 내리기를 바래마지 않는다./이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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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3-30
  • 청년실업, 이대로 좋은가
    청년실업, 이대로 좋은가 이태백 두 번 죽이는 졸속 행정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이라는 말이 유행어가 될 정도로 청년실업이 심각한 수준에 처해있다. '고용 없는 경기회복(Jobless Recovery)' 속에 잠재성장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새로운 취업기회는 과거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경기 회복이 늦어지면서 지난달에는 자리를 구하지 못한 15∼29세 청년실업률이 9.1%에 달해 3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고 전체 실업률은 3.9%로 치솟는 등 고용 사정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 특히 실업률에 집계되지 않는 구직단념자 숫자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어 사상초유의 청년실업난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청년실업은 경제전반의 생산성이 떨어지고 성장동력이 약화된다는 점에서 국가 최대의 현안이다. 하지만 탄핵정국은 경제의 발전보다는 기껏해야 현상유지하는 수준일 것이기 때문에 그 심각성은 더 커질 전망. 이런 상황에서 중소기업청은 지난 10일 향후 4년 간 12만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난을 동시에 완화하기 위해 올해 175억원을 투입해 청년 미취업자 55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는 것. 중소기업은 국내 제조업 인력고용의 75%를 차지하는만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발표된 대책을 꼼꼼히 들여다보면 기존 타 부처의 청년실업 해소대책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새롭게 눈에 띄는 것이라고는 벤처기업 지원과 관련한 신규펀드조성, 중소·벤처기업협회를 중심으로 전개할 '1사1인 채용운동' 정도. 이번 대책을 두고 기존의 창업지원방안과 기술혁신지원방안 등을 한데 묶어 12만명이라는 '예상 고용숫자'를 만들어내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는 전문가들의 평이 지배적이다. 그나마 이 중 7만명은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집중돼 있기 때문. 2008년까지의 장기계획이긴 하지만 올해 이후 구체적인 예산계획도 없어 실현가능성은 불투명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중기청뿐 아니라 재경부를 비롯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금년 초부터 실시한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창출사업 역시 실속 없는 전시성 행정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공공근로사업용으로 배정된 올해 예산 1000억원 가운데 30%인 300억원을 청년층(만 18∼29세)을 위해 쓰도록 전국 자치단체에 할당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자체가 다양한 일자리를 준비하지 못한 채 예산 집행에만 급급해 참가자들을 사무실 정리 등 잡무에만 투입시켜 상당수가 그만 두고 있다. 지난해 2월 충남에 있는 한 사립대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올해 1월 인천시가 모집한 청년층 실업대책사업에 참가했던 김모씨(28·남구 용현동)는 "청년 실업대책이 고작 사무실이나 정리하고 서류 등을 복사하는 것"이냐며,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함께 그만뒀다"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이런 엉터리 대책은 취업을 못해 시름에 젖어있는 청년층을 두 번 울리는 일"이라며 정부의 청년실업에 대한 방침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이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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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3-30
  • 반도체업계, 황사 방어작전 치열
    반도체업계, 황사 방어작전 치열 황사예보제 실시..에어샤워도 강화 재작년 최악의 황사가 전국을 휩쓴데 이어 올 봄에도 황사가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고돼 첨단 전자, 반도체 업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미세먼지에 가장 민감한 제품 중 하나인 반도체를 생산하는 업체들은 황사유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황사에 포함된 미세먼지가 생산라인으로 유입될 경우, 고도의 정밀성이 요구되는 제품에 치명적 결함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경우, 황사가 심해지면 에어 샤워(air-shower) 시간을 늘리거나 강도를 높인다. 우선 기존에 사용했던 여닫이문의 사용을 금지하고 회전문만을 사용하도록 하는 한편 청정필터 등에 대한 긴급점검에 나선다. 이를 통해 반도체 클린룸 내부를 1입방피트당 0.1미크론 이하의 미세먼지 농도로 관리한다. 그러나 기계장치를 통해 청정룸의 청정밀도를 높이는 것은 작업자들의 피로도를 높이기 때문에 가급적 자제한다. 하이닉스반도체도 하늘이 혼탁하고 황색먼지가 물체표면에 약간 쌓이는 정도를 일컫는 `강도 1'의 경우, 사내 인트라넷으로 긴급 통보한 뒤 즉시 현관문을 통제하고 건물내 창문을 모두 닫는다. 또 클린룸에 들어갈 때 거쳐야 하는 에어샤워 시간을 기존의 두배로 늘리고 건물간 웨이퍼 이동시에도 포장 상태를 철저하게 점검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반도체 팹은 천장 부문만 해도 0.1㎛의 먼지까지 걸러내기 때문에 굵은 황사가 내부로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혹시 문제가 발생하면 피해가 매우 심각하기 때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반도체 업체들은 제품 생산을 위한 완벽한 공조시스템이 이미 구축돼 있어 황사는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첨단 PDP와 2차전지를 생산하는 삼성SDI 역시 황사가 심해질 경우 사내방송을 통해 이를 알리는 `황사 예보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외부에서 건물로 들어가는 출입구와 자재 반입구에 강력한 공기바람으로 먼지를 제거하는 `에어-건(air-gun)'을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직원의 옷은 물론 반입 자재에 묻을 수 있는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있다. 또한 청정공정실을 출입할 때 실시하는 에어 샤워 시간을 20초에서 30초로 늘리고 청정룸으로 유입되는 공기를 걸러주는 공조기 필터에 특수 소재를 부착, 필터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먼지 피해에 대비한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지만 황사 바람에 포함된 각종 미세먼지가 제품성능에 치명적 결함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봄이 되면 피해 예방에 더욱 신경을 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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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3-30
  • 건가드 강력금고로 '외화번다'
    건가드 강력금고로 '외화번다' 세계최초 조립식금고 개발... 수출 1위 (주)건가드(대표이사 정해갑 www. gunngard.co.kr)는 특유의 기술력과 색다른 아이디어를 접목한 색다른 금고를 국내에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주)건가드는 기존의 단순 도난 방지용 금고가 아닌 아이디어가 접목된 최첨단 금고를 제작, 중남미 등 해외에서 잘 알려진 국내 중소기업이다. 2001년 최신시스템을 도입해 베트남에 3000여평의 해외공장을 설립, 첨단금고를 생산하여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시장에 수출하며 금고 업계 수출 실적 1위를 달성해왔다. 최근 (주)건가드는 소비자의 사용 성향에 따른 '1:1 맞춤 금고' 제작 서비스, 'Built in type 벽금고' '조립식 강력 금고' 등 아이디어 금고를 내놓았다. 소비자는 '1:1 맞춤 서비스'를 통해 가정에서의 붙박이장 내부 또는 드레스 룸, 화장대 서랍 등 원하는 장소와 크기에 맞게 '나만의 맞춤형 금고'를 설치할 수 있으며 잠금 장치 역시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가정 및 사무실, 매장, 교회, 호텔, 스포츠 센터 등 어느 곳에나 인테리어에 맞게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Built in type 벽금고'의 경우 이미 1996년 (주)신도건설의 아파트 전세대 벽금고 설치를 시작으로, (주)풍림건설, (주)코오롱건설, (주)대원건설의 아파트에 시공되었으며 금고의 안정성과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또한 (주)건가드는 이동, 조립, 설치가 간편한 신제품 '조립식 강력 금고'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이미 국내 특허청에 실용신안과 특허를 인증 받은 세계 최고의 '조립식 강력 금고'는 DIY 제품의 편리성과 강력금고의 장점을 조합시켰다. 부품의 교체와 내장재의 변경이 가능하여 목적에 맞추어 금고 내부를 바꿀 수 있다. 이 금고는 국내판매에 앞서 이미 미국 최대의 총기금고 전문쇼인 Shot show에 참가하여 호평을 받으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주)건가드의 정해갑 대표는 고객과 함께 신제품 개발을 위해 자사 홈페이지 게시판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응모 채택된 사람에게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다. "아직도 제품 하나 내보낼 때 딸 시집보내는 것 같다"며 미소짓는 정 대표에게서 장인 정신이 느껴졌다./이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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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3-30
  • 수요변화에 맞춰 발빠르게 이용
    기업에도 사회보장제도 적용해야 기업이 망하면 사업주는 도망가거나 감옥에 가게 된다. 심지어 자살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일반 국민이 고용보험이나 국민연금제도를 통해 실직이나 노후 등 긴급한 상황에 대비하는 것에 비하면 사업주는 위급 상황을 대비하는 특별한 장치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기업에도 사회보장제도를 적용해야 합니다. 국가가 기업으로부터 일정 금액을 받아서 공제기금을 조성하고 기업이 도산했을 때 지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주)고려포장의 조양래 대표는 기업체 공제 제도를 이렇게 제안했다. 기업이 망했을 때 공제금을 주는 제도가 생기면 사업주가 재기의 발판으로 삼을 수도 있고 여의치 않을 경우 근로자의 임금이라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코리아-팩에서 1998년 고려포장으로 독립한 조양래 대표는 종이포장제품업을 주로 해오고 있다. 단순포장에서 고강도, 내수, 미장포장지와 공산품, 농산물, 중량물, 칸막이, 평판 합지 까지 종이포장제품만을 주로 생산해온 고려포장은 조양래 대표의 기업에 대한 굳은 의지만큼이나 건실한 업체다. 조양래 대표는 LG그룹에 공채로 입사한 후 주요부서를 두루 거치며 경영수련을 쌓은 전문 경영인이다. 그는 사회현실과 기업환경에 대해서도 남다른 혜안(慧眼)을 가지고 있다. "기업에도 사명이 있습니다. 우리 근로자들을 버리고 기업을 해외로 이전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노동집약적 산업처럼 성장의 한계에 봉착한 기업이 아니라면 토종기업으로 우리나라에서 뿌리를 내리고 국가경제에 이바지 해야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세상에 태어난 '흔적'을 남기고 싶다는 조 대표는 후세 사람들이 그를 일컬어 '덕으로써 사람을 대하고 성품이 아름다웠다'는 평을 듣고 싶어한다. 그래서 '백세천풍(百世天風) 숭조목종(崇祖睦宗) 오랜 세월 하늘높이 부는 바람에도 조상을 섬기고 받든다'라는 종훈을 늘 가슴에 담고 생활한다. 열심히 일하고 국가에 기여한 만큼 명예도 지켜지기를 바라는 조양래 대표는 기업체 공제 제도가 반드시 실현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정부는 기업하는 사람들이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줘야 합니다. 모범납세자와 같이 국가에 많은 기여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기업이 부실·도산했을 때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기업인으로서 명예심과 사명감을 잃지 않는 조양래 대표는 '기업체 공제 제도'에 굳은 신념을 가지고 있다. 그가 제안하는 기업체 공제 제도가 우리나라 기업인들의 복지를 위해 현실화될 수 있을지 함께 지켜보자./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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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
    2004-03-30
  • 국제투자기관 "현 정책기조 지속이 중요"
    국제 투자기관의 국내 대표자들은 17일 대통령 탄 핵사태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에 대한 신뢰에 변함이 없으나 지속적인 안정화 노력 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씨티은행 서울지점 등 국제투자기관의 국내 대표자들은 이날 오전 오갑수 금융 감독원 부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기존 영업전략과 여신방침을 변경하 거나 한국에 대한 투자를 축소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하지만 내수 부진과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한국에 대한 투자심 리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신용불량자 문제 해소, 구조조정 등 현재의 정책을 일관 성있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서울사무소장 등 국제신용평가기관 관계자들은 현 단계에서는 국가 신용등급 조정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들은 다만, 정치적 불확실성이 계속되거나 돌발 변수가 발생할 경우 국제신용 평가사의 평가의견이 변경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지속적인 안정화 노력이 요 망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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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금융
    2004-03-30
  • KM그린 폐기물 자원화
    전주에 침출수 무방류 매립장 건설 한창, 전주, 구미에 첨단 매립지 환경타운 조성 '꿈을 현실로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자신감 넘치는 강성용 회장의 말처럼 폐기물로 불을 밝힌다는 말은 환상이나 꿈이 아니다. (주)KM그린(회장 강성용, www.happygreen.com)은 국내최초 '침출수 무방류 시스템' 공법을 적용한 폐기물 매립장을 건설 중이다. 올 11월 완공을 목표로 1월 착공한 전주 매립장은 약30%정도 진척되었으며, 60만평 규모의 구미 매립장은 올 하반기 착공해 2005년 완공할 예정이다. '침출수 무방류 시스템'이란 쉽게 말해 한 방울의 오염된 물도 사업장 밖으로는 방류하지 않고 폐수를 정화하는 공법이다. 매립 중에 생긴 침출수를 적절한 물리화학적 처리를 한 후 재순환시켜 오염물질을 분해하고 매립가스는 촉진시켜 잔존 수분을 자연적으로 없애는 신기술. 무방류 시스템으로 지어진 매립지는 침출수를 전혀 방류하지 않기 때문에 주변지역의 환경오염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며, UGBR(영구매립장)이 건설되면 계속해서 매립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고가의 투자비용으로 우리나라에서 적용하지 못 했던 것이 사실. 그러나 (주)KM그린 강성용 회장은 미국 CH2M HILL사와 기술제휴 협약을 맺고 미국 PMC 환경그룹으로부터 총사업비 5천40억원 전액을 유치해냈다. 강성용 회장은 "국내 모든 매립장은 침출수를 폐수처리장에서 처리, 2차 환경오염을 유발하나 구미와 전주에 건립될 환경타운은 침출수를 방류시키지 않을뿐더러 구미의 경우 여기서 생긴 메탄가스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구미 환경타운이 건설되면 낙동강 유역의 축분, 인분, 하루처리장 슬러지, 음식물 찌꺼기 등의 2차적 오염폐수 방류가 원천적으로 봉쇄되어 수질오염을 0.6ppm 저감시킬 수 있다"고 한다. 구미 환경타운에는 일반폐기물 매립장, 지정폐기물 매립장, UGBR, ANO2 SYSTEM (음식물tM레기 자원화시설), 매립장 메탄가스를 이용한 전기발전 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 중 UGBR 폐기물 매립센터는 수질환경의 주범인 축분과 인분 등의 유기성 폐기물을 매립하는 시설로 매립 완료 후 3년이 지나면 전혀 해가 없는 액체와 고체는 전량 퇴비로 쓰이게 된다. 또 음식물쓰레기 처리센터는 일반 가정과 요식업소에서 나오는 음식물을 수거해 고온과 고압을 이용 가수분해하여 고체와 액체로 분리한 후 고체는 퇴비화하고, 액체는 UGBR에 재순환시켜 발생되는 가스는 전기생산에 이용된다. (주)KM그린 강성용 회장은 "이제 매립장은 환경을 오염시키는 곳이 아니고 각 공장과 가정에서 나오는 산업 폐기물과 쓰레기들을 한데 모아서 위생처리하는 곳"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쓰레기를 부폐시켜 메탄 가스를 포집하는 등 쓰레기를 자원화하겠다"는 친환경적 사업 구상을 밝혔다.
    • 인물 초대석
    • 동경초대석/(사)한국농수산재활용사업공제조합
    2004-03-30
  • CEO초대석 (주)KM그린 회장 강성용
    전주에 침출수 무방류 매립장 건설 한창, 전주, 구미에 첨단 매립지 환경타운 조성 '꿈을 현실로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자신감 넘치는 강성용 회장의 말처럼 폐기물로 불을 밝힌다는 말은 환상이나 꿈이 아니다. (주)KM그린(회장 강성용, www.happygreen.com)은 국내최초 '침출수 무방류 시스템' 공법을 적용한 폐기물 매립장을 건설 중이다. 올 11월 완공을 목표로 1월 착공한 전주 매립장은 약30%정도 진척되었으며, 60만평 규모의 구미 매립장은 올 하반기 착공해 2005년 완공할 예정이다. '침출수 무방류 시스템'이란 쉽게 말해 한 방울의 오염된 물도 사업장 밖으로는 방류하지 않고 폐수를 정화하는 공법이다. 매립 중에 생긴 침출수를 적절한 물리화학적 처리를 한 후 재순환시켜 오염물질을 분해하고 매립가스는 촉진시켜 잔존 수분을 자연적으로 없애는 신기술. 무방류 시스템으로 지어진 매립지는 침출수를 전혀 방류하지 않기 때문에 주변지역의 환경오염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며, UGBR(영구매립장)이 건설되면 계속해서 매립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고가의 투자비용으로 우리나라에서 적용하지 못 했던 것이 사실. 그러나 (주)KM그린 강성용 회장은 미국 CH2M HILL사와 기술제휴 협약을 맺고 미국 PMC 환경그룹으로부터 총사업비 5천40억원 전액을 유치해냈다. 강성용 회장은 "국내 모든 매립장은 침출수를 폐수처리장에서 처리, 2차 환경오염을 유발하나 구미와 전주에 건립될 환경타운은 침출수를 방류시키지 않을뿐더러 구미의 경우 여기서 생긴 메탄가스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구미 환경타운이 건설되면 낙동강 유역의 축분, 인분, 하루처리장 슬러지, 음식물 찌꺼기 등의 2차적 오염폐수 방류가 원천적으로 봉쇄되어 수질오염을 0.6ppm 저감시킬 수 있다"고 한다. 구미 환경타운에는 일반폐기물 매립장, 지정폐기물 매립장, UGBR, ANO2 SYSTEM (음식물tM레기 자원화시설), 매립장 메탄가스를 이용한 전기발전 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 중 UGBR 폐기물 매립센터는 수질환경의 주범인 축분과 인분 등의 유기성 폐기물을 매립하는 시설로 매립 완료 후 3년이 지나면 전혀 해가 없는 액체와 고체는 전량 퇴비로 쓰이게 된다. 또 음식물쓰레기 처리센터는 일반 가정과 요식업소에서 나오는 음식물을 수거해 고온과 고압을 이용 가수분해하여 고체와 액체로 분리한 후 고체는 퇴비화하고, 액체는 UGBR에 재순환시켜 발생되는 가스는 전기생산에 이용된다. (주)KM그린 강성용 회장은 "이제 매립장은 환경을 오염시키는 곳이 아니고 각 공장과 가정에서 나오는 산업 폐기물과 쓰레기들을 한데 모아서 위생처리하는 곳"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쓰레기를 부폐시켜 메탄 가스를 포집하는 등 쓰레기를 자원화하겠다"는 친환경적 사업 구상을 밝혔다.
    • 인물 초대석
    • 동경초대석/(사)한국농수산재활용사업공제조합
    2004-03-30
  • 이헌재 경제부총리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신용불량자를 위한 추가적인 보완대책은 없으며 빚은 자기 능력으로 갚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부총리와의 일문일답. --신용불량자 대책후 한계채무자의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는데. ▲추가적인 보완책은 없다. 창구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는데 일부 그런 경향이 나타나는 데도 있지만 언론 보도처럼 광범위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도덕적 해이는) 신용불량자 제도에 대한 이해가 제대로 되지 않는 데서 온다. 정부가 신용 불량자 대책을 금융기관에 지시해서 마련했다니까 좀 더 기다려보자는 신용불량자도 있는것 같은데 정부로서는 더 할게 없다. 이미 돈을 갚지 못한 사람들 처리를 완만하고 스무드하게 해주자는 것이지 다른 대책은 없다. 배드뱅크는 6개월 이상 연체상태가 지속돼 있는 연체자들의 사후 정리대책이다. 처음 이야기한 대로 (신용불량자 문제는) 차분하고 천천히 한다. 금방 결과가 나오는 게 아니다. 배드뱅크로 넘어갔다고 해서 신용불량 정보가 없어지지 않고 유지되며, 크레디트 뷰로(신용정보회사)로 넘어가 앞으로 신용능력을 평가하는데 사용된다. 기본적으로 (빚은) 자기능력으로 갚아야 한다. 단지 금융기관이 (신용불량자가)자기능력으로 갚을 수 있도록 시간적, 장소적 여유를 제공하겠다는 게 신불자대책의 기본 골격이다. --내수활성화를 위한 자동차특소세 인하 이야기가 나오는데. ▲정부의 공식입장은 지난 1월에 발표한 특소세 관련 대책에서 한발짝도 더 나가지 않았다. --올해 5% 경제성장이 가능한지 그리고 하반기 추경을 해야하는지. ▲우선 재정집행을 상반기로 최대한 당겨봐야 한다. 경제가 굉장히 다이나믹하기 때문에 성장동력을 찾고 정상 궤도로 간다면 하반기 추경을 편성할 필요가 없어 (지금) 뭐라 말하기는 이르다. 현 시점에서는 탄핵정국이 어느 정도 진행될 것이냐 를 판단하기 어렵다. 당초 얘기한 5% 정도의 성장은 노력을 다해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그 이상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본다. --청년실업 특단의 대책은 없는지. ▲청소년실업은 수급 미스매치의 구조적인 문제다. 대학을 졸업하고 시장에 나오는데 (학생들의) 공급의 질과 희망하는 직장, 시장의 입장이 맞지 않고 있다. 대학의 학과에서부터 모든 게 바뀌어나가야 한다. 경제자체에 구조적 질적 변화가 있 다.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이 택시업계 유가보조금 지원 연장에 대해 정부 동의받았다고 앴는데 ▲지난번 발표한 대로다. --경유의 교통세율을 더 높이기로 했는가. ▲휘발유와 경유, LPG 가격은 2006년 7월까지 100대 75대 65의 비율로 조정하는 것이었으나 국제기준과 견주어 조금 문제가 있어 관계 연구소에서 검토하고 있다. 2~3달 후에 결과가 나온다. --유가가 급등하는데 언제쯤 진정될 것으로 보며, 무관세, 교통세 인하 등의 대책은 없는지. ▲유가 움직임에 대비해 3단계 조치계획이 있다. 산자부와 관련 부처에서 과연 지금이 그런한 긴급조치계획을 발동할 때인지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하고 있지만 현시점에서는 아직 아니라는 게 검토 결과다. 유가는 연구기관 등이 검토한 결과 2.4 분기 이후에는 안정될 것으로 공감대가 형성됐다. --고용창출형 창업대책의 골격은 무엇인가. ▲다음주 정례 브리핑시 발표하겠다. 5년 정도 고용을 수반하는 창업이나 분사에 대해서는 세제와 금융지원을 해서 활발하게 자리잡게 해주겠다는 게 기본 골격이다.
    • 인물 초대석
    • 단체장초대석/김동연 경기도지사
    2004-03-30
  • 취임 1주년 맞는 이정재 금감위원장
    이정재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17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다. SK글로벌(현 SK네트웍스) 사태와 카드채 문제로 금융시장이 요동칠 때 금융 감독의 야전 사령관을 맡은 이 위원장은 "시장 안정에 주력하겠다"는 취임 일성처럼 지난 1년간 `있는 듯, 없는 듯' 하면서 금융시장의 안정을 지키는 파수꾼 역활에 전념해 왔다. 하지만 금융시장의 안정이 최고의 업무 목표인 금융 감독 기구의 수장이라는 직책에 맞게 이 위원장에 대한 평가는 금융시장의 상황에 따라 엇갈렸다. 작년 3월 취임 이후 SK글로벌과 카드채 사태를 해결하고 7월의 카드 대란설을 잠재웠을 당시만 해도 `역시 이정재'라는 평가가 나왔지만 10월 생명보험회사의 상장 방안 마련이 무산되고 11월 말 LG카드의 유동성 위기가 발생하자 금융 감독 당국의 책임론을 제기하는 여론의 화살을 피할 수 없었다. 이 위원장은 취임 보름여 만에 4.3 대책으로 카드채의 불씨를 끈 뒤 카드사의 자본 확충과 금융기관간 협의로 카드사의 유동성 위기를 넘겼고 SK글로벌 문제도 법정관리 신청 직전까지 가는 상황에서 채권단과 SK측의 협의만으로 무난하게 해결했다. 이 와중에 푸르덴셜과의 양해각서(MOU) 체결로 증권과 투신권 구조조정의 난제였던 현투증권 매각의 실마리를 풀었고 기업 금융 활성화 방안, 금융 규제 개혁, 검사 제도 개선 등 시장의 자율성을 살리는 자신의 철학으로 시장을 안정시켜 나갔다. 또 지난해 5월에는 금융권의 해묵은 과제였던 생보사 상장 방안을 8월까지 만들겠다고 밝혀 해결사의 입지를 완전히 굳히는 듯했다. 그러나 생보사 상장 방안 마련 작업은 이 위원장이 약속한 8월을 넘겨 지지부진하더니 10월에 다시 유보로 결론이 났고 시민단체들은 이 위원장과 금융 감독 기구의 `무책임'과 `무소신'을 맹렬히 비난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11월 말에는 4.3 대책 당시 앞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던 LG카드의 유동성 위기가 발생해 금융 당국의 부실 대책에 대한 힐난이 쏟아졌고 결국 이 이원장이 책임지고 있는 금감위와 금감원은 감사원의 감사까지 받았다. 특히 LG카드 사태 발생 초기에 채권단과 LG측의 자율적인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했던 금감위와 금감원의 시도가 무산돼 재정경제부까지 개입하게 되자 이 위원장의 소극적인 성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관치라는 비난을 감수하면서 누군가가 전면에 나서야 했으나 이 위원장은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다. 금융시장 관계자는 이 위원장에 대해 "관치보다는 시장의 원리를 존중하고 시장의 자율성으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인내할 줄 아는 기다림의 미덕을 갖춘 관료"라고 치켜세우고 "그러나 위기에서는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면키 어려울 것"이라고 지 적했다. 하지만 이 위원장은 과거 금감원 부원장으로 있으면서 호흡을 맞췄던 이헌재 당시 금감위원장이 지난달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으로 복귀하자 종전과 달리 자기 목소리를 내며 전면에 나서고 있어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간부회의에서 지시한 내용을 보도자료로 배포해 금융 감독 기구의 존재를 알리는가 하면 지난 12일에는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자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시장안정 대책을 지시하는 등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 인물 초대석
    • CEO초대석/(주)한돌시스템
    2004-03-30
  • 에너지절약 투자확대를
    이달초 알제리에서 열린 OPEC(석유수출국기구)회의에서 회원국들은 4월 이후 현 생산량의10%에 해당하는 25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감산발표로 동절기가 마무리되면서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였던 유가의 상승세가 다시 이어져 중동산 두바이유의 가격이 배럴당 30달러를 육박하는 등 국제유가가 또다시 급등하고 있다. 이렇게 국제 유가가 오르면 그만큼 우리경제의 부담이 더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은 자명하다. 이미 알려진대로 우리는 세계 10위의 에너지소비국이며 석유소비는 6위에 올라있다. 게다가 지금 상황은 국내외적으로 더욱 악화되는 형편이다. 일각에서는 국내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체감경기는 끝을 모르게 추락하고 있고, 비철금속ㆍ화학제품 등 원자재가격도 상승해 기업의 원가상승을 유발해 우리경제를 압박하고 있다. 특히 IT, BT 등 첨단산업화가 많이 이뤄지긴 했지만 이른바 굴뚝 산업인 에너지다소비산업의 비중이 높은 우리 산업계가 받는 타격은 치명적이다. 산업부문의 위축은 바로 설비투자의 축소로 나타나고 있다. 물론 불안한 경제상황에서 적극적인 설비투자를 하기는 힘들 것이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필요한 것이 에너지 절약시설에 대한 투자다. 실제로 지난해 투자된 시설의 자금투자 성과를 분석한 결과, 투자 1억원당 원유 138톤(3,200만원)의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3년간 투자된 에너지절약 시설의 투자비 회수기간은 평균 2.8년에 불과하고 국제유가를 비롯해 에너지 비용이 상승할수록 에너지절약의 비용효과는 커지므로 오히려 회수기간이 짧아지고 투자효과도 커져 경영개선에 크게 도움이 된다. 정부에서도 기업의 에너지절약 시설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에너지 이용합리화 자금 4,854억원을 조성했으며, 경기활성화를 위해 조기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 에너지절약 시설투자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해마다 에너지절약효과가 우수한 설비를 발굴하고 지원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기업의 입장에서 에너지절약 시설투자는 전문적인 분야라 생소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에너지절약의 의지만 있다면 길은 많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전문 진단요원들을 통해 기업의 에너지 실태를 진단하는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효율이 높은 시설과 공정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이라 불리는 기업들이 있다. ESCO는 에너지사용시설에 투자한 후 이에 따른 에너지 절감액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것이다.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은 이제 경제로만 그치지 않는다. 전세계적인 이슈가 되어버린 기후변화협약은 결국 에너지절약이 해답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기후변화협약이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량의 83%가 에너지소비에서 발생한다. 반대로 에너지절약 시설투자 1억원당 117TC(탄소톤)의 CO2발생을 저감시켜 5,700만원의 보이지 않는 부수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은행이 조사한 2004년도 제조업 설비투자 동기를 보면 설비능력증가를 위한 투자비중이 62.5%인 반면 에너지절약, 유지보수, 자동화와 같은 합리화 투자비중은 19.4%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에너지절약 투자비중은 0.9%로 극히 미약했다. 설비의 개ㆍ보수 및 신ㆍ증설기회는 에너지 절약시설 투자의 최적기이고 이 기회를 놓치게 되면 추가비용이 많이 들게 된다. 산유국들은 최대한 국제유가를 올려 석유수출에서 국부를 얻으려고 하고, 실제로 대부분의 산유국에서 석유수출액은 전체 수출의 절반을 넘는다. 게다가 중국, 인도 등 개도국의 급증하는 에너지수요 등으로 국제유가는 하강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제 우리 경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투자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고유가 상황이 언젠가는 지나갈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은 이제 버리고 에너지절약시설을 우리 경제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사회기반시설의 중심으로 받아들여 적극적인 투자를 벌여나가야 한다.
    • 인물 초대석
    • CEO초대석/(주)한돌시스템
    2004-03-19
  • '부처利己' 정책갈등땐 적극 개입
    "우리 경제가 지난 10년 동안 국민소득 1만달러 체제를 벗어나지 못한 가장 큰 장애요인은 집단 이기주의를 억제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국가적 목표가 정해졌음에도 집단 이기주의로 인해 추진과정에서 갈등을 겪을 경우 감사원이 적극 개입하겠습니다." 취임 두 달을 맞은 전윤철 감사원장은 올해 최대 화두를 묻자 집단이기주의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전 원장은 인천 자유경제구역의 외국인 학교ㆍ병원 유치를 둘러싼 관련 부처간 갈등을 비롯해 부처간 이기주의 사례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며 이 같은 집단간 갈등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 올해 우리 경제는 한걸음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달부터 100대 정부 주요 사업에 대한 상시 감시체제에 들어갔다며 감사원 상당수 직원들이 이 같은 새로운 감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평일 야근은 물론 일요일까지 출근했다고 설명했다. 전 원장은 경제회생을 위해서는 관련 부처들이 `소비진작`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제시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이 최근 정부 주요 정책 추진과 관련된 100대 세부 사업에 대해 상시 감시체제에 들어갔는데, 어떤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십니까. ▲과거 사후 지적감사에서 벗어나 국가의 주요한 정책이나 사업의 추진상황을 상시 점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문제의 근원을 발굴하는 거시적 관점의 시스템감사 체제를 구축하게 된 셈이죠. 감사원은 앞으로 정책과정에서 발생될 낭비요인을 조기에 발견, 시정함으로써 정부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국정운영의 성과를 높이는데 기여하겠습니다. 만약 부처간 의견대립이나 이해집단의 반대 등으로 추진과정에서 혼선이나 애로가 있는 정책이 있을 경우에는 `관계기관 합동회의`등을 통한 정상 추진도 독려할 예정입니다. -주요 정부 정책과제 중 20여개가 재정ㆍ금융정책에 집중돼 있는데 앞으로 이 분야를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 계획입니까.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경제질서의 확립을 위해 시장개혁조치가 예측가능하고 일관되게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선 국제화된 금융감독시스템 구축 등 금융시장의 건전성 제고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특히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건전성 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가령 공적자금 회수 등 국가채무에 대한 관리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수의계약제도 개선 등 각종 정부의 계약제도에 대한 투명성도 높이겠습니다. 아울러 지자체간 부익부빈익빈을 조장하는 이른 바`매칭펀드(Matching Fund)`등 국고보조사업의 운용개선도 촉구하겠습니다. -감사원이 정부 정책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 의도는 이해합니다.다만 국무조정실의 조정업무와 중복될 것이라는 지적도 있는데요. ▲언뜻 보면 정부 정책에 대한 평가와 조정업무가 중복되는 것으로 보여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국무조정실의 평가는 정부의 모든 정책 전반에 대해 정기적인 평가를 하고 그 결과를 정부 정책조정에 반영하는 내부 평가입니다. 반면 감사원이 구축하려는 주요 국정 과제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제도는 국가의 주요 정책이나 부처간 이기주의 등으로 문제 발생이 예상되는 사업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면서 사업추진을 독려하거나 심층감사를 통해 개선대안을 제시하는 외부 평가입니다. 따라서 이를 정책평가의 중복으로 보기보다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여겨집니다. -이번 주부터 실시되는 카드특감을 통해 상당수 금융감독기구 관계자들에 대한 문책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는 우려가 있는데요. ▲시장에서 문제가 생길 때를 보면 항상 시그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카드부실의 경우 정부가 이 같은 시그널을 제대로 못 챙긴 감독책임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를 해봐야 겠지만 감사결과 카드부실에 책임이 있는 관련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카드부실의 근본적인 원인을 밝히고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감사는 신용카드사의 부실초래 원인이나 신용카드업 감독실태 및 카드대책추진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효율적인 감독과 부실재발 방지를 위한 감독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고 실시할 예정입니다. -현 금융감독체계가 어떻게 조정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아울러 한국은행의 외환보유액 운영에 대한 감사 진행과정도 궁금합니다. ▲외환위기 이후 금융정책은 재정경제부에서, 감독정책은 금융감독위원회에서, 실제 감독은 금융감독원에서 각각 수행하는 등 감독체계의 다원화로 효율적인 감독을 기대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따라서 금융감독 체계와 금융감독기구ㆍ기업구조조정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금융감독시스템을 재정리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현재 한은이 운용 중인 포트폴리오는 투자기법이 낙후되어 수익률이 저조하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하반기에 '외환보유액 효율적 운용방안'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과거 경제수장으로써 경제회생 정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은 잘되는데 기업투자 부진, 청년실업 등 어려운 상황으로 일자리 창출과 투자심리 회복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정기관에서 창업, 공장 신ㆍ증설 및 사업 인ㆍ허가 신청을 부당하게 거부하거나 지연 처리하는 행위로 인해 기업인의 의욕을 꺾고 있습니다. 물론 부동산 시장을 억제한지 얼마 안된데다 카드문제까지 걸려있어 어려운 시기입니다. 그러나 내수쪽에 무엇인가를 부추기지 않으면 일자리 창출도 힘듭니다. 이럴 때 일수록 관련 부처들이 소비진작책에 대해 연구를 해야 될 것입니다. -감사원이 기업들의 경제활동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방안이 있으면 알려주십시오. ▲감사원은 이번 달부터 부처들의 소극적인 업무행태로 인한 기업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여 경제활력 회복의 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기업들의 애로ㆍ불편사항을 접수ㆍ처리하는 '기업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신고센터는 감사원뿐만 아니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와 대한상공회의소에도 설치해 기업들이 쉽게 불편사항을 호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공기업 민영화와 관련해 감시시스템 구축 및 경영진에 대해 개선을 촉구할 의향이 있으신지요. 또 공기업 인사업무에 대해서도 감사를 하실 계획이신지요. ▲공기업은 그 동안 민영화, 조직ㆍ인력 감축 등 꾸준한 구조조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곳곳에 낭비요인이 남아 있는 실정입니다. 제가 기획예산처장관ㆍ경제부총리 등을 거치면서 피부로 절실히 느꼈던 것입니다. 앞으로 이 같은 문제점들을 감사를 통해 철저히 밝혀내고 개선대책을 강구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즉 국민의 정부 이후 추진돼 온 공기업 민영화 및 경영합리화 시책의 추진실태에 대해 중간평가를 실시해 민영화 할 것은 제대로 했는지와 민영화 이후 경쟁원리의 정착과 코스트다운(Cost Down) 여부를 중점 점검하겠습니다. 인사와 관련해서 올해 실시하는 공기업 감사시 채용ㆍ승진ㆍ전보, 인센티브 제도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것입니다. 그리고 감사결과 문제가 많은 공기업에 대해서는 인사시스템의 근본적 개선대책을 관련 부처와 협의해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 인물 초대석
    • 단체장초대석/김동연 경기도지사
    2004-03-19
  • 국산 탈수기술 '세계시장 꿈꾼다'
    산업폐기물·음식물 10분의 1로 감량 '국산제품' 외면당해 해외시장 진출했죠 가락동 농산물시장에서만 하루에 300톤의 야채 쓰레기가 발생한다. 밭에다 퇴비로 버리면 되겠구나 생각하기 쉽지만 300톤에 달하는 엄청난 무게와 부피 때문에 처리비용이 만만치 않다. 설령 밭에 버린다해도 물기가 너무 많아 정상적인 발효과정을 거치지 못하고 악취를 풍기며 썩기 쉽다. 비단 야채쓰레기 뿐 만 아니라 신문 등을 만들고 남은 제지슬러지, 김치공장 쓰레기 또 사람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발생하는 음식쓰레기가 모두 이런 문제를 안고 있다. 환경폐기물 전문업체인 (주)짜트(대표 홍상오)가 개발한 '3차원 짜트 탈수기'는 각종 폐기물이 품고 있는 수분을 획기적으로 탈수시킨다. '짜내는 틀'이라는 이름의 짜트 산업용 탈수기는 세계 어느 회사에서도 실현하지 못한 탈수 케이크 함수율(물을 포함하고 있는 비율) 40%에 성공,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짜트 탈수기는 미립자 상태의 슬러지와 수분을 특수필터로 1차 분리하고 분리된 슬러지를 특수한 압력 장치로 최종 탈수시킨다. 야채 쓰레기의 경우에는 수분 분리 장치가 필요 없이 분쇄 가능이 있는 투입장치에서 직접 투입, 가압, 탈수 및 이송이 되도록 했다. 짜트 탈수기 기술의 생명은 무엇보다 정밀하고 미세한 필터와 스크류에 있다. 기존 스크류 프레스 필터는 짜트의 필터보다 구멍이 커 탈수효율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짜트 탈수기가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되어 올린 성과는 놀랍다. 국내 유수의 J제지에서는 하루 400톤씩 발생하던 폐기물이 짜트 탈수기를 거치면서 200톤으로 절반이나 줄었다. 음식쓰레기의 경우 청소차 10대 분량이 짜트 탈수기에 들어가면 단 1대 분량만이 나온다. 일본 왕자제지의 경우 짜트와 동일한 방식으로 탈수기 연구를 진행하다 짜트 탈수기를 보고 땅을 쳤다는 후문이다. 짜트 탈수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건조기와 소각로 사용비 절감, 운송비 절감, 폐기물 소각시 발생하는 다이옥신과 같은 공해물질 감소 등 엄청나다. 또한 짜트 탈수기는 기존에 설치된 탈수장치나 다른 자원재활용 장치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제지와 식품 슬러지, 비닐 천, 기타 산업폐기물 등의 탈수에 이용할 수 있다. 10여년간 오직 탈수기술 개발에만 일생을 바쳐온 (주)짜트 홍상수 대표는 "우리에게 맞는 우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세계 일류기술에 걸맞는 대우를 받으며 더 낳은 기술개발에 전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미 일본에 탈수기 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짜트는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틈새 분야에서 세계 일류 기술을 개발, 산업폐기물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쌓아 가고 있다./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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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환경
    2004-03-15
  • 고성, 공기청정기 브랜드 '뮤센' 출시
    9단계 플라즈마 음이온 공기청정기 고기능, 고품질에 디자인 미려... '3월중순 선뵈' 하루 중 20시간 이상을 실내에서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오염된 실내공기는 호흡기질환, 알레르기, 만성두통 등을 유발하는 병원(病原)이 된다. 더욱이 최근엔 자동차 배기가스와 사무용품에서 방출되는 라돈, 석면, 포름알데히드 등 빌딩증후군을 유발하는 요인들이 우리 주변에 상존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해마다 중국에서 날아오는 불청객 '황사'는 우리나라의 대기환경 오염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비염이나 천식, 기관지염, 아토피성 피부염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공기청정기는 이제 가정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재작년 32만대에 비해 지난해 60만대로 2배 가까이 성장한 공기청정기 시장은 최근 음이온이 가미된 복합식 공기청정기가 출시되면서 재편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고성(대표 고종성)에서 3월 중 출시 예정인 음이온 복합식(HEPA, 헤파식) 공기청정기 뮤센은 바이오세라믹 발생기의 코로나방전을 이용하여 음이온을 방출, 공기를 정화시키는 첨단 공기청정 원리를 도입했다. 먼지만 걸러내는 기존의 필터식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뮤센은 플라즈마 음이온을 방출하여 집에서 삼림욕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은의 강력한 살균력을 이용한 필터는 나노상태에서 650여종의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멸균한다. 9단계 집진방식으로 미세먼지와 황사, 담배연기 등을 완벽하게 정화시키는 뮤센은 자동, 수동, 취침 등 편리한 맞춤기능과 저소음 절전효과 등 부가기능까지 갖췄다. 지금까지 네트워크(방문) 판매에 의존해온 고성이 뮤센이라는 자체브랜드를 출시. 뮤센은 9년여의 연구와 기술개발 그리고 고객과 함께 만든 제품이다. 뮤센은 음이온으로 인한 특징적 효과 외에도 탁월한 습도조절 효과와 집진핀과 집진판의 편리한 탈착으로 청소하기가 간편하여 신생아실, 중환자실, 연구실 등에도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딸을 시집보내는 심정으로 기술개발과 소비자 편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고종성 대표는 "MUSSEN을 독자적 브랜드,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차별화된 브랜드파워로 키워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고성은 중소기업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 품질 우수성을 소비자들의 구전을 통해 알려지기를 원하고 있다. 1991년 설립, 15년간 낚시부품사업에만 전념하던 고종성 대표가 형들과 함께 피나는 노력으로 만든 뮤센은 건강과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종성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의 노력이 갈수록 악화되는 우리 가정과 사무실의 유해 공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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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
    2004-03-15
  • 코코넛 섬유 가공 기술 '우리가 최고'
    코코넛 섬유 가공 기술 '우리가 최고' 내구성·항균성 100%, 군납 매트리스, 베개, 신발깔창 이어 브레지어 개발 "비빕밥을 먹는데 밥보다 고추장이 많으면 제대로 된 음식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침대에 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이와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주)팜프링의 김대섭 대표이사는 침대의 매트리스보다 프레임이나 디자인을 중시하는 세태를 이렇게 꼬집었다. 자신의 키, 몸무게, 성별에 따라 매트리스를 구입해야 하지만 소비자들은 침대의 디자인과 프레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팜프링은 10년째 코코넛 섬유와 천연고무를 이용, 매트리스, 배게, 신발깔창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코코넛 섬유는 선박 닻줄과 휴양지 카페트로 많이 쓰일 만큼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 특히 물기를 머금지 않고 세균이 번식하지 않아 100% 항균성을 자랑한다. 하지만 완전히 건조되면 섬유가 부서지는 성질이 있어 코코넛 섬유의 상용화를 위해 이를 해결하는 것이 과제였다. 김 사장을 비롯한 개발진은 코코넛 섬유에 고무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라텍스를 코팅하여 이 문제를 해결했다. 부서지기 쉬운 코코넛 섬유에 내구성을 보강할 수 있는 전기를 이룬 것이다. 뿐만 아니라 천연 라텍스 코팅은 화학 라텍스 코팅과 달리 화재시 유독가스를 뿜어내지 않아 안전하다. 팜프링은 지난 95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기능성 매트리스, 배게, 방석, 각종 패드를 개발, 52개국에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이 회사에서 개발한 매트리스는 스프링 없이 매트로만 구성된 독립쿠션 방식이다. 옆 사람이 뒤척여도 움직임이 전달되지 않으며 탄력과 세탁이 용이하다. 더구나 자신의 키와 몸무게, 성별에 따라 별도 제작되는 주문제작방식이어서 한국사람의 체형에 맞는 매트리스 제작이 가능하다. "침대에는 보통 몸무게 차이가 많이 나는 남편과 아내가 함께 잡니다. 때문에 유럽에서는 보통 2매트 방식의 매트리스가 쓰이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차이를 무시한 1매트 방식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김 사장의 침대에 대한 열정과 자사 제품에 대한 자부심은 끝이 없다. "천연 소재의 라텍스 배게는 계절에 따른 온도변화가 미미해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반영구적인 탄력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진드기나 곰팡이 균이 기생할 수 없다는 것도 김 사장의 자랑이다. 기업인 김대섭 사장의 경영마인드는 독특하다. 제품을 개발하는 제조업체의 경영은 바로 하나의 작품을 창조하는 것처럼 끈기와 인내 그리고 정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수한 제품을 개발해도 국산기술이라고 배척당할 때 서글픔을 느낍니다. 하지만 조급해 하지 않고 꾸준히 투자하고 연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 사장은 나이를 초월한 정열과 패기를 가진 사람이다. 인터뷰 내내 옳고 바른 일들에 대해 그가 강조한 힘은 기자의 공감을 얻기에 충분했다. 그의 정열과 노력으로 팜프링이 침대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뻗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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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3-15
  • 출입문 '안전지킴이'
    안전·에너지 절감에 탁월 유리문에 손가락이 끼어 골절되거나 절단되는 사고가 한 달에도 수십 건씩 발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이런 가운데 출입문의 안전에 관해 끊임없이 연구해 온 (주)그린아트(대표 이황부)가 출입문의 안전과 방풍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을 잇달아 출시해 화제다. 그린이 시판하고 있는 제품은 출입문 안전보호대(부착형·가공형), 문풍지아(바람막이) 등이다. 이 중 안전제일, 에너지절약, 미려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출입문 안전보호대 '도어아트'는 측면안전보호대와 손잡이부로 나뉜다. 측면안전보호대는 문과 문틀 사이의 간격을 없애 손의 끼임과 바람, 먼지 등의 유입을 완전 차단해 주며, 손잡이부는 유리문의 모서리를 완충제가 든 안전보호대로 감싸, 닫힐 때 문의 충격에서 손의 부상을 막아준다. 또 바람막이 '문풍지아'는 문의 모든 틈새를 완벽히 차단해 단열과 방풍에 탁월하며 먼지, 황사, 벌레의 유입도 차단한다. 자석으로 간단하게 이 제품을 부착하기만 하면 에너지 절감 및 소음방지효과를 볼 수 있다. 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뉴도어아트'는 문을 처음 제조할 때부터 안전보호대를 설치했으며 손이 끼일 수 있는 부위를 원천적으로 줄이고, 그 부족한 부위에 유리대신 PVC 연질로 된 안전보호대를 연결해 폭발적인 반응이 예상된다. 냉·난방효과를 최대화하고 먼지를 차단하며 안전성까지 겸비한 그린아트의 제품은 현재 유치원, 학원을 비롯해 김포공항, 관공서, 두산타워, 거평 프레야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건축물에 시공돼 안전지킴이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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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3-15
  • 수맥파 차단하는 ok옥코트
    돌출창... 공간활용·미관 탁월 다양한 기능을 가진 창호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중 (주)쌍용제이제이(대표 홍점표)가 개발한 '명품 린수 돌출 이중창'은 밀폐성과 단열성이 타제품에 비해 월등할 뿐 아니라 소음도 완벽하게 차단해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창호관련 제품의 특허를 30여 종 보유하고 있는 쌍용제이제이는 돌출창, 패널용이중창, 방범창 등으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중견 샤시전문 업체다. 이 회사가 (주)린수건창산업과 공동개발한 '명품 린수 돌출 이중창'은 이중모헤어를 사용해 냉·난방비 절감 효과가 뛰어나며 소음·충격을 완벽하게 차단한다. 열변형이 없어 여름철의 뒤틀림과 겨울철의 한냉에도 끄떡없다. 또 내약품성 PVC 및 알루미늄 샤시를 사용해 염분·해풍·유해가스 등에도 안전하여 해안지역이나 공단에서도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에 있던 창틀에 이중창을 설치할 수 없었지만 패널용 돌출창을 적용하면 외부로 돌출되기 때문에 이중창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쌍용제이제이의 자회사인 리맥이 개발한 'OK옥코트'는 어떤 형태의 건물이든 바닥, 벽, 천정을 아름다운 색상과 우아한 문양으로 연출할 수 있다. 봉화청정지역 청옥산 연옥(99%)으로 생산한 옥코트는 수맥파를 100% 차단하며 열전도율이 좋아 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正옥광산'은 옥과 22가지의 특수재료를 혼합해 수맥차단과 난방비절감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쌍용제이제이 홍점표 대표는 "최고의 제품과 기술력만이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차별화된 양질의 서비스와 고도화된 기술 축척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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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3-15
  • 탁월한 전문성과 기획성으로 고객만족 실현
    탁월한 전문성과 기획성으로 고객만족 실현 특화된 리모델링 공사 선두업체 리모델링 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집중적 규제강화라는 철퇴를 맞은 재건축사업이 전반적인 침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반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아래 노후아파트들이 속속 리모델링 대열에 동참, 호시절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국내 최초의 리모델링 전문회사 현대리모델링(대표 박준봉)은 업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현재 대형 오피스빌딩, 주거시설, 문화재, 특수건축물 등의 특화된 리모델링 공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부동산 개발사업, 일반 건축공사, 건물진단 및 컨설팅 용역, E-buisiness 사업 등 한 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현대건설의 성능 개선팀을 주축으로 미국의 리모델링 전문업체인 G&G Int'l Trading Co. Int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분사한 현대리모델링은 업무 전문화에 성공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대기업의 거대한 조직에서 필요한 조직만 분사했기 때문에 관리비용면에서 여타의 대형업체 에 비해 경쟁력이 있고 구매나 시공 측면에서는 현대건설의 조직을 여전히 이용하고 있어 가격과 품질에서 다른 업체보다 탁월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박준봉 사장은 "타 업체는 시공자체적인 면에 너무 치중해 기획이나 설계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지만 우리는 관련업계의 선발주자로서 탁월한 전문성과 기획력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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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3-15
  • 건축에도 웰빙바람 분다
    친환경 벽지·바닥재 인기몰이 첨단 정보기술과 바이오기술을 활용해 보안과 환경, 편리성까지 갖춘 아파트가 잇따라 공급되는 등 건축계에도 '웰빙바람'이 불고 있다.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웰빙 개념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분양시장에도 황토·숯·친환경 건축소재 등과 자연환기시스템을 접목한 웰빙 아파트가 대거 공급되고 있다. 대한주택공사는 입주자들이 건강주택을 요구함에 따라 주요 마감자재에 대한 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마련,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자연형 환기시스템을 갖춘 아파트를 개발·적용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각종 건축 자재가 내뿜는 독성물질을 측정하고 개선방안을 연구해 지난해 말 입주가 시작된 경기도 안양 전체 3천300여 가구에 시범적으로 자동환기 장치를 설치했다. 자연형 환기시스템은 아파트 발코니 외벽과 새시에 자연대류작용을 유도하는 환기구를 설치하는 것이다. 또 그동안 구체적 기준이 없었던 실내 마감재 오염물질에 대한 방출기준을 마련,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키로 한 아파트도 대거 증가했다. 한화건설은 온돌마루와 천연 페인트만을 사용한 '365일 생활리조트 아파트'를 도입했으며, 우림건설은 용인시 삼계리에서 분양 예정인 357가구를 콘크리트 벽면에 도배를 하기 전 대나무 숯보드를 바르는 방식으로 시공한다. 또 우림은 모든 아파트 현장에 포름알데히드 측정기를 도입해 착공단계에서부터 유해물질을 최소화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달 말 분양예정인 부산 해운대구 중동 247가구에 산소방·황토방 등을 적용하고 참숯초배지·자동환기 및 정수시스템을 도입한다. 남광토건은 부산시 부산진구 서면에 3월 분양예정인 296가구에 참숯 페인트 및 맥반석 시공을 하고 가구별로 공기청정기도 설치한다. 쌍용건설은 이달 말 부산 사직동에서 분양하는 2천947가구를 웰빙주택단지화하기 위해 골프연습장과 헬스장, 독서실, 주민 취미실, 토론방, PC방, 암벽등반코스, 인라인 스케이트장, 과수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월드건설은 5월과 7월에 분양하는 화성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1천200가구에 DVD관람장과 실시간 건강체크 시스템을 갖춘 헬스파크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화건설은 화성동탄신도시에서 5월 분양예정인 2천여 가구에 '365일 생활리조트 아파트' 개념을 도입, 온돌마루를 설치하고 천연페인트만 사용할 계획이다. 2004 경향 하우징 페어 최석철 과장은 "건축 마감재의 유해요소에 대해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며 "전시회에서 환경친화적 벽지·바닥재·중간접착재 등이 많은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또 환경부 관계자는 "최근들어 건설업계와 소비자들의 친환경 건축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꾸준한 홍보와 노력으로 환경친화 건축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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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3-15
  • 국내최초 타이어토크 개발
    타이어토크 이어 전복방지시스템 개발... 하반기 출시 인간생명을 무시한 발명은 안돼 개인 혹은 차량정비소에서 타이어를 교체할 때 대개는 감(感)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이 정도쯤일 것이라는 추측만 가지고 고정볼트를 조이다보니 너무 꽉 조이거나 볼트마다 조인 정도가 달라 타이어 조립불량으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주)파워팩엔지니어링(대표 하용수)에서 개발한 파워렌치 '타이어토크'는 타이어의 볼트, 너트를 손쉽게 풀고 조일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가벼운 손가락 하나 힘만으로 승용차의 휠볼트 규격에 준하는 힘을 가할 수 있어 핸들 떨림과 로링 현상을 방지한다. 또 타이어 마모를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연료소비를 막는 등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주)파워팩은 유압관련분야와 공구분야를 주력으로 발명유공산업포장훈장과 장영실상 수상 및 5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한 우수 제조벤처회사이다. 현재 파워팩엔지니어링이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상품은 '자동차전복방지장치'와 '자동사이드브레이크시스템'. 자동차전복방지장치는 국책사업으로 지정되어 이미 세계특허를 획득한 상태이며 현재 개발이 완료되어 올 하반기에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동사이드브레이크시스템은 자동차 시동을 켜면 사이드브레이크가 풀리고 시동을 끄면 사이드브레이크가 잠기는 장치로 현대와 함께 개발 중에 있다. 이 시스템이 개발되면 자동차 사고율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버튼식, 고기능, 소형화된 자동차 자켓을 개발, 현대자동차 등 3사에 납품할 예정이다. 파워팩엔지니어링은 현재 원적외선 사우나 등 50여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20년간 발명에만 매달려온 이 회사 하용수 대표는 "발명은 땅 속에 묻혀있는 금을 캐는 것과 같다. 다만 그 금을 누가 먼저 캐느냐가 문제다"고 말한다. 평소 '인간을 위한 발명'을 신조로 삼고 있는 그는 이미 초등학교 때 벼에 수수 접붙이기를 시도했을 만큼 발명 호기심이 대단한 사람이었다. 한때 코스닥 등록을 추진할 때는 주위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몰려들었다. 하지만 벤처환경이 나빠지면서 투자금을 모두 반환했다. 당장 필요치 않은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새로운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하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하 대표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기도 했다. 많은 회사들이 자금을 유치하지 못해 난린데 오히려 투자금을 반환하고 긴축경영에 들어간 하용수 대표가 의아스러웠던 것이다. 돈은 결코 사업의 목표가 될 수 없다는 하용수 대표는 사내에서 임직원들의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 군복무 중 무장공비소탕전에서 총에 맞아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했던 하 대표는 "덤으로 사는 인생인데 무슨 돈욕심이 있겠나. 기업의 이윤은 직원들에게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작년에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파워팩엔지니어링은 올해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세계적인 제조기업을 만들 꿈에 부풀어 있다./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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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벤처
    2004-03-15
  • 이제 주차도 e-biz시대
    차량 입·출차, 요금관리 'PDA'로 해결 네덜란드 전시회 참석 '기술력 평가받을 터' 기존의 주차장은 한두명의 주차관리요원이 공책에다 입출차 내역을 기록하며 요금, 시간, 근태 등을 관리해왔다. 그러나 주차장이 대형화, 고급화되면서 기존의 시스템으로 주차장을 관리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 주차관제부문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주)미래산전(대표이사 최천우)은 최근 '21세기 종합 주차관제 시스템'을 제시했다.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주차장도 이제 e-비지니스로 영역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래산전이 개발한 21세기 주차관리시스템은 주차장의 네트워크화,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화, 모바일 카네비게이션 서비스 등 최첨단 기술을 모두 적용했다. 특히 지난달에 오픈한 주차포탈사이트 애니파킹(www.anyparking.com)은 주차관리분야를 인터넷과 정보화의 영역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니파킹이 주로 다루는 컨텐츠는 크게 주차업무 ASP, 주차정보, 정기권거래·주차교환, 주차커뮤니티로 분류된다. '주차업무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는 사용자의 단말기(PDA)는 입출력만을 담당하고 그 이외의 정보처리는 서버에서 담당하도록 만든 주차관리지원서비스이다. '주차정보'는 전국의 3,700여개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는 지리정보시스템이다. 위치검색과 규모 등 모든 정보의 검색이 가능하다. '정기권거래·주차교환'은 다양한 방식의 주차권 구입 및 경매 그리고 주야간 주차장 동시 이용지원 서비스이다. '주차커뮤니티'는 공짜주차장정보, 주차상식, 관련법규 등을 회원들끼리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주차업무에 PDA를 도입한 아이디어는 부족한 주차인력을 대체하고 기간별 통계와 미납, 정기권 등을 관리하며 주차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획기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주차료 손실을 막고 주차관리원 근태를 파악할 수 있으며 체납, 미납 차량에 대한 주차관리가 용이해지는 장점이 있다. 미래산전은 이달 말 네덜란드의 자동차관련 전시회에 참석, 세계굴지의 제품들과 주차관제시스템의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미래산전은 지난 98년 이미 세계 최초로 1만번 이상 재활용이 가능한 주차카드를 개발했으며 주차관련 5건의 특허를 출원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종이주차티켓발행기와 무인자동요금정산기 등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2년 후 코스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최천우 사장은 "고객감동의 차원을 넘어 고객과 함께 창조한다는 신념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하고 품질은 최대로 불량률은 제로로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을 160억원으로 잡고 있는 미래산전은 주차관제시스템의 e비지니스화 외에도 출입보안, 친환경사업 등 신규사업진출에도 의욕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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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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