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1-26(목)

전체기사보기

  • 제 20회 한국수채화공모전 개최
    한국수채화협회와 경향신문사 공동주최로 ‘제 20회 한국 수채화 공모전’이 열린다. 이 공모전은 수채화협회가 한국미술의 발전과 수채화의 창의성을 개발하고 개성있고 참신한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것으로 동아경제, 제일경제 등 17개 단체가 후원하고 있다. 작품 접수는 4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남산 초등학교 강당에서 받으며 입상된 작품은 동월 21~27일간 세종문화회관 전관에 전시된다. 공모전 출품작품은 국내외에 미발표 된 것으로 2년 이내 제작된 작품만 가능하다. 시상식은 4월 21일 오후 5시 30분에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대상에게는 한국수채화협회장상과 상금 500만원이 주어지며 특별상과 금상에게는 각각 상금 3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문의:한국수채화협회 02)448-4501 / 이현정 기자 hjiiee@daenews.co.kr
    • 뉴스
    • 사회
    2004-02-11
  • ‘큐빅스 대모험' 컴백
    어린이 뮤지컬 ‘큐빅스 대모험’이 돌아왔다. 2002년 초연 당시 국내 최초로 3차원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도입해 인기몰이를 한 ‘큐빅스 대모험’은 이번에 로봇이 달릴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무대를 일본에서 들여왔다. 또 KBS ‘봉숭아학당’에 아이스맨으로 출연 중인 이덕재(닥터K 역)와 그룹 ‘태사자’의 전 멤버였던 김영민(하늘이 역) 등 새 얼굴로 출연진을 꾸렸다. 2001년 미국에서 6개월간 방송 전파를 타며 ‘포켓몬’을 제치고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3D 애니메이션 ‘내 친구 큐빅스’(My friend Cubix)를 무대로 옮긴 이 작품의 배경은 2040년의 미래도시 버블타운. 이야기는 지구를 정복하려는 악당들과 이를 막으려는 주인공 하늘이와 큐빅스, 그들을 돕는 친구들의 우정을 그리고 있다. 주사위 모양의 캐릭터 로봇 큐빅스와 단짝 하늘이가 펼치는 모험도 흥미를 더한다. ‘큐빅스 대모험’에는 이벤트도 풍성하다. 생일을 맞은 어린이를 위해 출연진이 꾸며주는 파티, 버블타운을 배경으로 한 사진 촬영 등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 ☎ (02)3272-5335 / 김유리 기자 kim76@daenews.co.kr
    • 뉴스
    • 사회
    2004-02-11
  • 한국의 산야와 사계를 고스란히 화폭에
    남기종 화백은 오로지 구상화만을 고집하며 한길을 걸어온 중견화가다. 그의 화폭에는 한국의 정취와 풍경, 그리고 정감이 오롯이 묻어난다. 그는 산촌의 농가를 비롯해 어항의 고깃배와 어부들, 계곡, 농로에서 적요한 자연을 모습 그대로를 표현해 내고 있다. 남 화백의 작품은 뛰어난 구도는 물론이거니와 실상을 압축하고 여백을 살리는 간명한 화면구성과 독자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몇몇 작품에서는 독특한 구도를 통해 화면에 시각적인 긴장감 및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구도가 만들어내는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일깨워 주고 있는 것이다. 범상치 않은 관찰력과 묘사력으로 뛰어난 구도와 부드러운 색감의 작품을 그려내는 남 화백에게 그림은 일기와 같다. 화폭에 그려진 사물들이 모두 제각각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남기종 화백은 대자연 속에서 그림 그리는 것을 즐긴다. 설경을 그릴 때는 눈 위에 앉아서, 바다를 그릴 때는 주변의 바위에 걸터앉아서 스케치를 하고, 색을 입혀가며 자연과의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25년간 여행을 다니며 한국 곳곳의 풍경을 그려온 남 화백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이 망가져가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 예로 그의 대표작 ‘자귀꽃 피는 날’을 그린 곳은 영종도인데, 그 곳의 풍경은 이제 없어져 버렸다고 한다. 아스팔트로 도로를 포장해버려 삭막해져 버렸다는 것이다. 남기종 화백은 오는 5월19일 인사동 갤러리 상에서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여전히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이 살아숨쉬는 작품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쁘고 아름답기만한 풍경을 그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자연스러운 한국의 산야와 4계절을 고스란히 화폭에 담고싶을 따름입니다.” ▶ 남기종(南基鍾) 화백 추계예술학교 미술학부 서양학과 졸업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2회, 입선 7회, 개인전 1회 現, 신미술회, 한국풍경화가회, 한국미술협회 회원 / 박주연 기자 prin202@daenews.co.kr
    • 문화·레저
    • 지상갤러리
    2004-02-11
  • 오존 이용 연속자동COD분석기 첫 선
    러시아 연구소 공동연구 올해 하반기 출시예정 유일정공(대표 조기환)은 86년 수질분석기 전문회사로 출범하여 94년 환경연구소를 설립, 지금까지 7계열 18개 제품을 출시하고 1년에 2~3개 제품을 개발하여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수질환경분석기 전문 업체다. 연간 매출액이 80억원 가량을 상회하고 있으며 음용수의 품질을 판단하는 데 필요한 필수분석기만을 10년간 연구해 제 33회 정밀기술진흥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일정공은 물속의 잔류염소를 온라인으로 측정하는 ‘잔류염소 측정기’ ‘알카리도계’ ‘3종류 COD측정기’ 2002년 국내 형식 승인을 받은 ‘총인·총질소 분석기’ ‘총철분석기’등을 개발해 하수폐수 처리장 및 각종 산업현장에서 외국산 수입제품들과 경쟁하고 있으며 수출유망품목으로 육성키 위해 해외 판매 네트워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의 국책연구소와 2년여의 공동연구 및 기술 협력을 통해 개발,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오존을 이용한 화학적 산소 요구량(CO D)자동 수질 분석기는 기존의 COD분석기와는 달리 물속에 존재하는 유기화합물이 오존과 반응할 때 나타나는 화학적 발현 현상을 이용, 연속적으로 물속의 COD를 자동측정하는 장치로 이 기술이 상용화 될 경우 기존 분석기 적용이 쉽지 않았던 각종 폐수, 정수, 하수 등의 측정이 훨씬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현성, 검교정시 영점 교정능력, 데이터 안전성 등이 뛰어나 4대강 유역의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분야에 적용할 경우 정확한 측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일정공 조기환 대표는 “원수의 근본적인 오염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맑은 물을 만드는 길”이라 강조하고 “물 국제규격 적용으로 처리가 까다로워진 만큼 수질분석기의 역할이 증대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선진국뿐만 아니라 산업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중국, 동남아 국가들의 수질관리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밝히고 “수질분석기 시장은 향후 2~3조 규모로 확대될 가능성을 지닌 차세대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유일정공은 기술개발에 승부수를 걸고 전체 매출액의 40%이상을 R&D에 투자하는 등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코스닥 등록을 앞두고 전 직원의 직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환경기술의 개발은 환경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21세기 유망사업이라는 국가경쟁력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 조 대표는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자기능력을 향상하고 ‘원천기술의 확보로 경쟁력의 세계화’라는 경영목표로 혁신을 거듭,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현정 기자 hjiee@daenews.co.kr
    • 뉴스
    • 보건·환경
    2004-02-11
  • 매출 크게 늘어 ‘휘바람’
    환경친화 보온 단열재 ‘뜬다’ 평택에 물류센터 설립…고객 서비스 강화 에어로플렉스 보온·단열재를 공급하고 있는 (주)에이프로원(대표 이동식)이 재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 에이프로원이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EPDM 보온단열재는 EPDM 특수고무를 발포해 만든 제품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 한국화학시험연구원등 각종 시험기관으로부터 열전도율, 난연성 등을 검증받은 신 건축자재다. 또한 동종업계 최초로 ISO12001 환경인증, OHSAS 18801안전보건인증, UL MARK, ASTMC 534 Type I(Tubing), Type Ⅱ(sheet )인정을 받았다. 이 보온단열재의 생산업체이며 에이프로원의 협력사이기도 한 에어로플렉스 그룹은 전 세계 90여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회사로 품질을 앞세운 경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동식 대표는 “기존 재료들과 차별해 다순 보온을 한다는 개념이 아닌, 환경과 인체의 무해성을 우선시 하여 개발된 제품이다”며 “열손실을 최소화하고 화학약품에 강한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온·습도로 인해 발생하는 결로방지와 기타 방습층 시공이 불필요한 이상적인 마감재다”고 소개했다. EPDM 특수고무는 PVC를 혼합하여 합성발포한 것보다 비싸나 전기, 전자, 반도체등의 민감한 특수설비의 경우 운전기능을 고려, 마감재가 무극성이어야 하고 작업장 내 청정환경유지를 고려할 때 적합한 소재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장 작업들에게 무해한 환경을 만들어 주겠다는 신념으로 20여년동안 발포소재 분야에 전념해왔다”며 “최고의 품질로 승부하겠다는 마음으로 적기에 납품할 수 있는 상시적 재고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해당 관련사 및 현장 납기일만큼은 반드시 준수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소비자들의 신뢰 하에 꾸준한 매출성장을 다져온 이 기업은 매출 100%성장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회사 경영방침으로 최고 제품개발, 최고 기술확보, 최고 시장확대라는 기치를 내걸고 소비자들의 요구와 욕구에 충족하기 위한 감동의 제품을 제공한다는 품질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 대표는 “향후 동북아 건설시장의 에어로플렉스 물류기지로, 시장 추이에 따른 다양한 제품개발과 가공 및 경영전반의 거점이 될 초석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마감재의 안정성이 인체 안전성으로 직결된다”며 “완벽한 보온공사를 위해 작업자들 및 시공사에 정기적인 시공트레이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평택에 2천여 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 본격가동에 들어간 에이프로원은 이 곳을 토대로 타일랜드의 에어로플렉스 그룹과 함께 품질·안전중심 경영의 모범을 창출할 계획이다. / 이현정 기자 hjiee@daenews.co.kr
    • 뉴스
    • 전기·전자
    2004-02-11
  • 블록식 보강토 옹벽의 선두주자
    하자율 제로…기술력 하나로 업계 선두 “환경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슴으로 와 닿아야 하며 가슴에 와 닿지 않으면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습니다. 환경은 가슴에 박혀야 열정이 생깁니다." (주)동운뉴테크 송순이 사장은 환경사랑정신으로 똘똘 뭉쳐있는 경영인이다. 블록식 보강토 옹벽을 도입한 동운은 기존 콘크리트 옹벽에 비해 다양한 디자인과 유려한 곡선을 살릴 수 있어 자연친화적이라는 평을 듣고있다. 콘크리트 옹벽은 일교차에 의해 균열이 가지만 블록식 보강토 옹벽은 균열이 가지 않을 뿐 아니라 구조물의 평면 선형에 따라 자유자재로 시공이 가능하며 안정성도 높아 성토를 메꾸는 데는 가장 적합한 공법이라고 한다. 특히 시공이 간편하고 사용자재가 공장 및 현장 제작품이므로 품질관리가 용이하고 작업이 신속하므로 공기단축에도 기여할 수 있는 등 매우 경제적이다. 동운은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경기 신갈~안산간 고속도로, 대전 남부순환고속도로, 대구~경북 포항 고속도로, 경북 구미~전북 전주 국도 확장 구간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관공서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환경복원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유류 저장시설 설치지역이나 공단지역, 군부대 지역 등에 대량으로 잔류돼 있는 석유계 탄화수소 등 다양한 오염물질을 적절한 방법으로 신속히 제거, 토양을 자연상태로 복원시키는 작업을 함으로써 자연을 지켜내고 있으며 산업발전의 밑바탕에 환경파수꾼으로서의 역할도 함께하고 있다. 이처럼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노력으로 한국 토지공사 신기술 지정업체, 품질인증 ISO9001 인증을 받은 동운은 현재까지 0%의 하자율을 달성하고 있으며, 항상 최고의 시공을 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가격으로 인해 질을 낮추는 일은 없다. 그래서인지 한번 일을 맡긴 업체는 동운의 팬이 된다. “다들 여성이기 때문에 기업을 경영하는 데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사실은 여성이기 때문에 경영을 잘할 수 있죠. 제가 만드는 이 길이 내 아이들이 달릴 길이라고 생각하면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라고 말하는 송 대표는 동운이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를 ‘고객의 신뢰’라고 강조한다. 동운뉴테크 송순이 대표는 “환경친화적인 공법으로 최고의 설계·공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며 “잘못 구워진 도자기는 과감하게 깨버리는 도공의 마음으로 기본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박주연 기자 prin202@daenews.co.kr
    • 뉴스
    • 중소·벤처
    2004-02-11
  • 재생 카트리지로 경비절감 기여
    외화절감·환경보호로 일석이조 프린터 카트리지를 재활용하면 경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환경을 지키는 데도 일조할 수 있다. 그런데 미국 독일 등의 잉크 카트리지 재활용률 40%에 비해 우리나라는 90%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면서 재활용률은 20%에 불과하다. 이처럼 소비의 큰 획을 긋고 있는 카트리지 재활용 분야에 도전, 업계를 선도하며 외화절감과 환경보호에 앞장서 온 (주)컴베이스(대표 박남서)가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업계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환경지킴이 업체로 지난 83년 출범한 컴베이스는 95년부터 레이저 프린터용 카트리지 재생작업으로 전환, 국내 소비문화를 잠재우며 경비절감에 큰 효과를 거두었다. 컴베이스가 생산하는 카트리지는 정품과 똑같은 성능이지만 가격이 50%정도로 사전검사, 분해-검사, 재가공, 토너주입, 조립-검사, 포장 등 완벽한 생산공정과 시설, 불량률 제로에 가까운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또한 사람의 눈에 의존하던 기존의 카트리지 테스트 방식을 탈피해, 정밀화된 기계를 사용함으로써 재품의 완벽을 기하고 있다. 컴베이스는 2000년 7월 서울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로부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이듬해 3월 환경마크협회로부터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같은 해 9월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인증을, 12월 말에는 중소기업인증센터로부터 ISO9001인증을 획득하고 지난해에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의 개가를 올릴 수 있었다. 현재 컴베이스가 생산하는 재생 카트리지는 조달청을 통해 전국 관공서, 군부대, 한국신용평가정보, 대교, 신용보즘기금, SK그룹, 외환은행, 기업은행 등에 납품되고 있으며 경기 중소기업청 우수상품코너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에게도 판매되고 있다. 또 전체 물량의 3분의 1이 일본 호주 등으로 수출되는 등 외화획득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IMF 이후 우후죽순으로 동종업체들이 생기면서 재생잉크의 질이 떨어지고 가격이 폭락하고 있습니다. 결국 소비자의 신뢰를 잃게 되는 것이죠. 저희는 다소 비싸더라도 정품과 똑같은 수준의 제품을 생산합니다. 일시적으로 적자를 보더라도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완벽한 제품을 만들 것입니다.”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그린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는 컴베이스 박남서 대표는 “고객과 환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박주연 기자 prin202@daenews.co.kr
    • 뉴스
    • 정보통신
    2004-02-11
  • 황토·녹차·옥으로 벽지 만들어
    VOC 검출안돼 환경마크 획득 벽지, 바닥재 등 내부마감재에 웰빙 바람이 불고 있다.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황토, 녹차, 소나무 등 자연소재를 이용해 만든 마감재가 잇달아 개발되고 있는 것이다. 자연벽지업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주)에덴바이오벽지(대표 남윤석)는 쑥, 향나무, 잣나무, 설녹차, 원두커피, 옥, 왕겨 등 다양한 종류의 자연 친화적 소재를 가미한 기능성 벽지를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벽지들은 은은한 자연향이 나는데다 화학성분이 없어 건강에도 좋다. 주목할 점은 에덴의 벽지 전제품이 휘발성유기화합물(VOD)를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근 환경부의 발표에 따르면 대부분의 마감재는 VOC를 발생시켜 비염·천식·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빌딩증후군을 유발한다. 그런데 에덴바이오벽지는 전 제품이 환경마크를 받을 정도로 자연친화적이고 인체에 무해해 건강을 생각하는 많은 소비자로부터 각광 받고 있다. 에덴벽지를 시공하면 실내공기가 상쾌해지고 머리가 맑아지며, 아토성피부염·기관지천식·알러지·안구건조증 등을 완화·개선시킬 수 있다. 특히 불에 타지 않고,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화재시 안전하다. 소비자에게 가장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소나무 황토벽지는 소나무 가루에 왕토와 옥을 혼합하여 만들어 살균작용을 하는 피톤치드와 원적외선을 방사해 머리를 맑게하고 공기를 정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에덴은 지난 1997년 천연벽지 개발을 시작으로 발명특허 6개와 실용신안특허 1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환경에의 공헌을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또 지난 2000년 1월 시판하기 시작해 대우, 이수, 삼성 동부 등 굴지의 건설사와 제휴했으며, 방송매체와 언론에 무수히 소개되는 등 대단한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남윤석 사장은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여 모든 가정을 오염물질 없는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박주연 기자 prin202@daenews.co.kr
    • 뉴스
    • 정보통신
    2004-02-11
  • '지반조사'로 최고를 꿈꾼다
    공사비 절감…안전·정밀이 최우선 턴키·대안입찰 1위 ‘종합지반업체로 도약’ 턴키(설계시공일괄입찰) 제도가 일반화되면서 안전 건설의 기본인 지반조사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성실하고 정확한 지반조사로 정평이 나 있는 (주)한라엔지니어링(대표 최수철)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지반조사, 현장시험, 물리탐사 등을 전문으로 하는 한라는 국내 지반분야의 고품질화와 전문화를 통해 고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95년 창립하게 되었다. “지반조사에 대해 소홀히 여기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대부분의 건설회사에서 정확한 조사 및 설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하는 최수철 대표는 리비아·이란 등 현장에서 20여년간 지반조사를 해 온 전문가이다. 한라엔지니어링은 64명의 직원 중 60%이상이 석·박사급일 뿐 아니라 6명의 기술사들이 더욱 질 높은 지반자료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신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회사설립이래 지금까지 각종 시추공영상촬영시스템(BIPS), 2·3차원 전기 비저항 탐사, 굴절법·반사법 탄성파 검사, 방사능·전기 검층 등 20여종의 뛰어난 전문조사 장비를 모두 갖추고 있어 신속하고 정밀하게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국내에서 유일한 수륙양용 시추기를 사용해 시화 멀티 테크노벨리의 지반조사를 시행하는 등 국내 유슈 업체인 한진, 대림, 현대, 대우 등 1군 건설사들과 협력해 수도권 신공항 진입도로, 대구지하철 2호선, 포항공항 확장공사, 청주-상주간 고속도로, 서울 지하철 9호선 등의 조사를 시행했다. 이처럼 한라는 창업부터 지금까지 300건이 넘는 조사를 시행하는 등 매년 10∼20%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루며 건설업계로부터 국내 최고의 지반공학 전문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지반조사가 그 동안 적은 인력으로 외부인력을 급조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하는 최 사장은 “최근에 업체들이 많이 출현하면서 덤핑수주가 자행되고 있는데 지반 조사는 공사에 있어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꼼꼼하고 정확하게 조사를 하고 제값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난 2002년 자체기술연구소를 설립한 최 사장은 “새로운 조사장비의 도입 및 기술적용과 진취적 자세로 신기술 개발에 중점을 둬 발전하는 기업, 안정된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박주연 기자 prin202@daenews.co.kr
    • 뉴스
    • 건설/부동산
    2004-02-11
  • 금형에 건 인생, 세계 시장 석권하다
    금형·사출분야에 한평생 매진, 기술력 일본 앞질러 (주)화진인더스(사장 이순희)는 81년 창업이래 고무 및 플라스틱 사출금형 부문의 업종전문화를 통하여 관련기업의 생산성 및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했으며, 22년간 85종에 이르는 산업용 금형 및 제품개발에 성공하는 등 신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와 투자에 전력을 기울이는 기업이다. 국내 금형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이 기업은 ‘항상 한발 앞서가는 금형 제작을’이란 모토아래 매출의 상당부분을 R&D 투자에 쏟고 있으며 CAM시스템을 이용, 그간 축척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과학적 생산체제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화진 이순희 사장은 “품질과 기술에 대한 고집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화진인더스는 없었을 것”이라며 “새 제품과 모델개발에 열중하다보면 실패하는 금형이 훨씬 많을 때도 있지만 성공 시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고집스럽게 기술개발 외길을 걸어온 이사장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자랑스런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약관의 나이에 금형일에 뛰어들어 지금까지 외길인생을 걸어온 그는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일념으로 식사도 거르며 일에 매진하고 있다. 덕분에 이 기업은 일본 금형업계 수십 명이 견학을 올 정도로 기술력 면에서 일본을 앞지르고 있으며 기술개발이 전체 산업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금형산업의 특성상, 국가경쟁력 창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제품의 품질을 좌우하는 요인은 만들고자 하는 제품의 수준과 생산수량 및 작업환경에 적합한 금형제작에 달려있기 때문에 금형은 모든 산업의 기본으로써 기업 및 국가경쟁력의 기초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1998년 전선주에 부착하는 애자금형 및 특수재질을 개발, 기존 사기애자 제품을 대체시킨 바 있는 화진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 와이퍼용 금형의 국산화에 성공, 연간 12억원 상당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뒀으며 고무재질로 된 소방용 JJ커플링을 개발함으로써 종전 주물재질로 인한 문제를 개선했다. 이에 96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고 2001년 11월 INNO-BIZ기업에 선정되는 등 자타의 공인을 받아왔다. 2002년 8월에는 부설기술연구소를 설립했으며 고무제품과 플라스틱 부품 사출성형까지 하고 있다. 업계에서 국내납품단가가 가장 비싸다는 소문이 나있지만 고객들은 품질과 기술력을 믿고 꾸준히 발걸음을 하고 있다. 화진인더스의 올해 매출 목표는 100억원이며 이중 수출은 30억원을 잡고 있다. 금형업계 중 높은 매출율을 보이고 있는 이 회사는 3D업종을 기피하는 젊은이들로 인해 최근 인력난을 겪고 있다. 불가피한 중국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이 사장은 “정부차원에서 기업하기 좋은 나라, 제조업이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간 만든 형틀만 해도 400~500개에 달한다는 그는 ‘이것이 바로 자신의 발자취’라며 기술력 증진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 이현정 기자 hjiee@daenews.co.kr
    • 뉴스
    • 산업
    2004-02-11
  • 제주, 이제 四多도로 불러
    한라산과 오름, 바다와 해안선 등 천혜의 자연조건 감귤농장·조개잡이·동굴탐사 등 101가지 관광체험 바람·돌·여자가 많아 삼다도로 불리며 국내관광을 주도했던 제주도가 지난해 방문 관광객 500만명을 넘겼다. 제주도는 이제 관광객을 합해 사다(四多)도로 불려도 손색없는 곳이 되고 있다. 더 이상 내륙과 동떨어진 섬이기를 거부하며 천혜 자연을 느끼고 싶은 관광객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 제주도의 우근민 지사를 만나봤다. -타 지방자치제와 비교, 제주도만의 특징과 독특한 문화 및 전통문화와 문화관광·레저의 정책 개발 핵심은. ▲제주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예로부터 일본·중국 등 다각적 접촉이 이뤄져 우리나라 어느 지역보다도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섬 특유의 폐쇄성과 개방성이 공존하며 제주인의 서로 돕는 생활 공동체놀이 ‘수눌음’과 같은 풍속에서 보듯이 공동체 의식이 문화의 기본 바탕을 이루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한라산과 오름, 바다와 해안선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어 대자연과의 조화가 잘 이뤄져 있다. 프랑스 문명비평가 기소르망은 “21세기는 문화의 시대이며 문화경쟁력이 기업경쟁력을 키운다”고 말했다. 문화경쟁력 부문에서 제주도는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앞으로 도는 주5일근무 등과 같은 관광환경 변화에 대비해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 데 역량을 모을 것이다. 레저관련 분야를 개발해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고 ‘다시 찾을 수 있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레저문화 분야에서의 개발계획은. ▲‘제주도에 오면 즐겁다’라는 주 컨셉을 설정, 크게 3단계로 나눠 레저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갈 것이다. 1단계로는 체험관광상품에 대한 목록조사, 추천 모집 과정을 거친 후 ‘제주도 101가지 체험상품’을 선정할 것이다. 101가지 관광체험 상품은 다시 감귤농장체험·스쿠버다이빙·조개잡이·동굴탐사 등의 체험관광, 자전거트레킹·윈드서핑·패러글라이딩·인라인마라톤 등의 레저관광, 감귤축제·방어축제·자리돔축제·서귀포칠십리축제 등의 축제관광으로 나눌 것이다. 2단계는 선정된 체험상품의 홍보책자와 안내판을 제작할 예정이다. 3단계는 각 지방에 있는 제주관광홍보관을 이용해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지역과 울산·창원·마산 등 근로자가 많은 지역에 체험현장 이용과 사용에 관한 안내 도우미를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윈드서핑, 패러글라이딩, 스쿠버다이빙, 동굴탐사 지역 등 1∼2년 내에 체험상품을 여러번 이용한 고객에게는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발우선주의에 따른 난개발도 걱정된다. 이에 대한 대책은. ▲도는 국제자유도시 개발과 환경보전을 동등한 선상에 두며 ‘선보전 후개발’ 원칙을 철저히 지켜 갈 것이다. 지난해 12월 제주도는 유네스코의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정됐을 정도로 자연생태가 잘 보존된 지역이다. 세계 생물권보전지역과 연계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도는 환경기준이 EU(유럽연합) 수준이어서 국내 어느 지역보다 강화된 지역이다. 또한 특별법 개정시 환경영향평가의 적절한 실효성 제고를 위해 환경영향평가의 사후이행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은 환경부 기준보다 환경영향평가 내용을 대폭 강화한 관계로 현재 추진중인 사업들이 육지보다 훨씬 더 강화된 절차를 적용받는다. 토양과 지하수 오염 방지를 위해 그린(Green)지역에 차수막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정서를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지역축제와 활성화 방안은. ▲2003년도 도내 축제는 지역단위 소규모 축제와 축제 형식의 이벤트를 포함, 총 33개가 개최됐다. 축제 형식의 이벤트는 탐라문화제,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고사리꺾기 등인데 아직까지는 소규모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도내 축제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준비중이다. 관련 공무원들을 지역축제 전문가로 육성하고 있는 한편 축제 자문협의회의 도움을 받아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비수기를 맞아 제주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계획이 있다면. ▲앞으로 우리 도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제주도의 4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축제를 계절별로 특화시킬 계획이다. 제주의 청정한 자연 환경과 역사 문화, 특산품 등이 돋보일 수 있도록 축제 프로그램에 적절히 배치할 것이다. / 장재훈 기자 hun@daenews.co.kr
    • 인물 초대석
    • 단체장초대석/김동연 경기도지사
    2004-02-11
  • 젊은 꿈과 미래 중소기업서 펼쳐라
    일자리를 얻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급증하면서 청년실업이 사회문제뿐만 아니라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반면 중소기업은 생산직은 물론 기술인력까지도 부족해 심각한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들어 대학생을 포함한 젊은이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고 있는 조짐이 있어 우리 사회에 새로운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 중소기업 생산현장에 대학졸업자들이 취업해 희망과 열정을 갖고 일하고 있는 모습이 점차 늘어간다는 반가운 소식이 여기저기에서 들리고 있다. 또 산업자원부에서 지난해 이공계 출신 대학생들을 중소기업에 취업시킬 목적으로 시행하는 취업연수 프로그램에는 모집정원보다 6배 이상의 신청자가 몰려 이를 더욱 실감나게 하고 있다. 지금까지 중소기업이 사회적 인지도나 대기업과 비교한 젊은층의 눈높이 차이로 인해 취업시장에서 외면당해 왔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에 대한 젊은층의 일련의 인식변화는 청년실업의 해소책이 마땅치 않는 상황에서 대단히 생산적이고 고무적인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대기업보다 근무조건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우리주위에는 대기업 못지않는 복지제도와 근무환경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은 대기업이 갖지 못한 장점이 있다. 조직구성원에게 부여하는 권한이 많아 능력여하에 따라 승진의 기회가 빠르다. 한 분야보다는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면서 전체적인 안목을 가지고 폭넓게 일할 수도 있다. 이러한 경험을 살려 미래에 최고경영자(CEO)를 꿈꾸며 창업하는 경우 성공가능성이 높아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되기도 한다. 중소기업을 경영중인 CEO의 경력을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창업 전 대기업 근무경험보다 중소기업에 근무한 경험이 두 배 이상 높다는 사실은 이를 잘 증명해 주고 있다. 아직까지도 대기업만 바라고 중소기업을 외면하는 젊은이들이 있다면 이제부터라도 그 편견을 과감히 버리고 자신의 젊은 꿈을 중소기업에 도전해 펼쳐볼 것을 간곡히 권하고 싶다. 중소기업이 잘 발달하여 생산활동이 왕성한 나라일수록 고용을 안정시키고 성장을 촉진시켜 국민소득 2만달러를 조기달성한 선진국의 예를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도 중소기업이 성장주체로서 일익을 담당하고 경제위기 시에는 경기를 회복시키고 고용을 창출하면서 크게 기여해 왔다. 물론 앞으로도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를 견인하는 중추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 이제 우리 사회는 중소기업의 역할과 위상에 걸맞게 인식을 획기적으로 전환해야 한다. 젊은이들이 중소기업을 새로운 일터로 인식하려는 새싹이 돋고 있는 지금 우리 모두는 중소기업을 근무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도록 앞장서야 한다. 각계각층의 노력이 한데 어우려져 우리 사회의 한가운데 자리를 중소기업 경영자와 종사자에게 흔쾌히 내줄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바꾸어야 한다. 그래서 꿈과 용기를 가지고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려는 많은 젊은이들이 중소기업을 스스로 찾게 해야 한다. 물론 중소기업 경영자들도 기업의 성패는 사람에 달려 있다는 인식을 갖고 지금 이 기회에 젊고 우수한 인재들을 확보해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특히 우수한 이공계 졸업자들이 중소기업에서 기술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들이 다가올 수 있게 회사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신뢰감도 줄 수 있는 노력을 더 한층 배가해야 할 것이다. 올 한해 우리경제는 힘든 여정이지만 순탄해지리라 믿는다. 중소기업인들이 왕성한 기업가 정신으로 성장동력의 역할을 하고 많은 젊은이들이 중소기업현장에서 미래의 꿈을 설계하는 모습에서 그 해법을 찾고 싶다.
    • 인물 초대석
    • CEO초대석/(주)한돌시스템
    2004-02-11
  • 3월, 내 집 마련 쉬워진다
    주택자금 70% 대출받고 20년간 상환 무주택세대주만 모기지론 이용 가능 모기지론 제도가 올 3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직장인들의 내 집 마련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모기지론(장기주택마련대출)은 주택구입자금의 70%를 대출 받아 매월 대출금을 조금씩 갚아나가는 원리금 상환 방식, 대출 이자가 고정금리이다. 정부는 투기지역 지정 여부에 관계없이 최대 2억원까지 대출해줄 방침이다. 정부는 최근 모기지론 운영을 담당할 한국주택금융공사 설립위원회를 발족하고 오는 3월 2일 공사 설립과 동시에 시중 은행을 통해 대출을 개시할 방침이다. 설립위가 검토 중인 방안에 따르면 무주택세대주가 내 집을 마련하는 경우에만 모기지론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은행에서 돈을 빌려 집을 구입한 1가구 1주택자도 기존 대출을 모기지론으로 전환할 수 있다. 가족이 없는 1인 세대주가 모기지론을 받을 수 있는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물론 기존 1주택자가 새 아파트를 살 때는 모기지론을 받을 수 없다. 대출 한도는 주택시세를 바탕으로 산출되는 주택담보비율(LTV) 70% 한도 내에서 최고 2억원이다. 설립위는 시가 6억원을 넘거나 전용 면적 25.7평을 초과하는 주택은 모기지론 이용 대상에서 제외했다. 월 원리금 상환액도 소득의 3분의 1을 넘지 않아야 된다. 예컨대 지금 계획대로 연간 7% 정도의 고정금리를 적용 받아 1억원을 빌릴 경우 20년간 매달 약 78만원씩 원리금을 갚아야 한다. 이런 경우 월 200만원 이상의 소득이 있어야 대출이 가능하다. 단 근로자들은 이자로 낸 돈에 대해 연간 1천만원까지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월 실질 부담은 67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모기지론은 대략 2억∼4억원 정도 나가는 중소형 평형 아파트 구입시에 많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 원리금 상환 부담이 만만치 않은 데다 전용면적 25.7평을 초과하는 주택 구입시에는 이용할 수 없기 때문. 3억원 정도면 서울 강북에서는 주로 20평 후반대, 강남에서는 주로 10평 후반대 일반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다. 강북으로 출근하는 직장인이라면 도심 접근성이 좋은 마포구 공덕동·상암동, 중구 신당동 등의 대단지 물량을 노려볼 만하다. 강남에서는 큰 평형을 구입하기는 어렵지만 지하철 역세권 등 교통 편의성을 갖춘 단지들이 여러 곳 있다. 수도권에서는 최근 대단지가 들어서고 있는 남양주시 덕소 일대, 신분당선 개통 계획이 잡혀 있는 용인시 수지, 녹지가 많은 하남시, 판교 개발 수혜가 예상되는 분당과 성남의 일부 지역, 경부고속철도역사 개통지인 광명시 일대 등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 함재호 기자 hamjh@daenews.co.kr
    • 뉴스
    • 건설/부동산
    2004-01-27
  • 작년 아파트분양價 32% 급등
    서울 평균 3억2100만원으로 가장 높아 임대아파트 물량은 해마다 큰 폭 줄어 지난해 전국에서 일반 분양된 민간 아파트는 20만7천가구로 1채당 분양가는 평균 1억9천200만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분양가는 지난해 1억4천500만원보다 32%나 급등했다. 대한주택보증이 지난해 분양보증 실적을 분석한 결과 민간 건설업체가 일반 분양한 아파트는 총 20만6천951가구, 이들 아파트의 분양가 총액은 39조6천62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채당 분양가로 계산하면 전국 신규 분양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1억9천165만원인 셈이다. 이번 집계에는 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텔, 조합아파트의 조합원분은 포함되지 않았다. 대한주택보증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공급이 적었던 지방에 지난해 분양물량이 집중되면서 분양가격도 덩달아 큰 폭으로 뛰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억2천1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경기도가 1억9천600만원, 지방 1억7천3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도(2002년) 해당 지역의 1채당 평균 분양가는 각각 서울이 2억6천800만원, 인천·경기도 1억4천900만원, 지방 1억2천700만원이었다.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보증에 가입한 가구는 총 20만6천951가구로 전년도 23만4천393가구보다 2만7천441가구(-11.7%) 감소했으나 총 분양가는 오히려 5조6천531억원(16.6%) 늘어났다. 건설회사 중 분양보증을 받은 아파트를 가장 많이 공급한 업체는 한국토지신탁으로 총 1만2천769가구를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총 분양가로 계산하면 1조9천301억원을 분양한 셈이다. 분양보증은 단순 시공이 아닌 사업주체(시행자)에게 발급되는 것을 말한다. 즉 건설사가 직접 토지를 매입해 시행과 시공을 함께 하거나(자체사업) 토지 주인과 공동으로(지주공동사업) 참여하는 경우를 말한다. 한토신에 이어 민간 건설업체로는 대우건설이 총 3천788가구(분양가 6,808 억원)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동문건설 3천737가구(8,429억원), 현대 산업개발 3천715가구(7,81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민들에게 공급하는 임대아파트 분양물량은 해마다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0년 5만182가구까지 증가했던 임대아파트는 2002년 2만9천268가구, 지난해 1만2천835가구로 매년 50% 안팎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다. 이는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임대주택의 수익성이 낮아 건설업체들이 사업 참여를 꺼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함재호 기자 hamjh@daenews.co.kr
    • 뉴스
    • 건설/부동산
    2004-01-27
  • 초소형 원룸 아파트 쏟아져
    1800가구…재건축단지 소형평형 의무비율 올 강남권에서 공급될 재건축단지내 일반분양분 아파트 절반이상이 10평형대 초소형 원룸.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올해 일반분양 물량 3천466가구 가운데 52%에 달하는 1천806가구가 10평형대다. 강남 요지의 재건축단지에 원룸아파트가 대거 분양되는 것은 재건축을 할 때 소형(전용면적 18평 이하) 평형을 일정 정도 짓도록 하는 정부의 소형평형 의무 비율을 맞추기 위한 것. ▲8평짜리 아파트도 분양=올해 일반 분양에 나서는 주요 재건축 단지는 잠실지구의 잠실 2, 4단지와 잠실 시영, 청담도곡지구의 개나리 2·3차, 도곡주공 2차, 신도곡, 삼성동 AID차관 아파트 등 8개 재건축단지에서 3천466가구의 일반분양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10평형대 아파트가 무려 1천869가구에 달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12차 동시분양에 나오는 개나리 2차 아파트는 241가구의 일반분양 아파트 가운데 178가구를 11평형 원룸으로 공급한다. 잠실시영은 864가구의 일반분양분 중 344가구가 16평형이며 AID차관 아파트는 일반분양분 416가구를 모두 12∼18평형으로 계획하고 있다. ▲분양가 걸림돌로 남아=현재 반포주공3단지 등 많은 재건축 단지들이 816평 초미니 아파트 물량을 늘려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강남 주거를 원하지만 소형 물량이 부족해 오피스텔 등에 입주했던 사람들이 이런 초미니 아파트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게 조합측의 주장이다. 그러나 가장 큰 걸림돌은 분양가다. 아직 분양가가 확정된 곳은 없지만 부동산 업계는 강남권 20평대 평당 분양가도 1천900만원대인 점을 고려할 때 10평형대도 비슷한 가격대에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피스텔 시장엔 ‘역풍’=10평형대 아파트들은 방 한 칸 짜리 원룸이 대부분이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오피스텔 등 기존의 임대형 부동산 시장이 월세 하락, 공실(空室) 증가 등 수익성 악화를 겪게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공급 과잉에 시달리고 있는 오피스텔 시장은 더욱 심각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 함재호 기자 hamjh@daenews.co.kr
    • 뉴스
    • 건설/부동산
    2004-01-27
  • 간질환, 숙취 동시에 잡는다
    복성해 박사 간기능개선물질 개발 여성 및 젊은 층의 음주인구가 늘어나면서 숙취해소 음료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업계가 추정하는 숙취해소 음료의 시장규모는 약 800억원. 제약회사들의 숙취해소 음료가 빅뱅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뉴트리젠(대표 복성해)에서 간기능 보호 효과가 탁월한 숙취해소용 건강음료 ‘위하여’개발에 성공, 애주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위하여’는 미국식품의약청(FAD)허가와 국제 특허를 받은 간 기능개선 물질로 만든 제품으로 혈중 알콜 농도를 단시간 내에 감소시키고 피로와 두통을 완화키는 성능을 지녔다. ‘위하여’를 개발한 복성해 박사는 “간기능이 악화된 성인남성을 대상으로 음주 전 위하여 100ml를 섭취케 하고 총 콜레스트롤과 중성지방량을 측정해봤더니, 6개월 후 각각의 수치가 85mg/dl, 20mg/dl 줄어드는 놀라운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알콜로 간이 망가진 쥐에게 ‘위하여’를 꾸준히 섭취시킨 결과 간 기능이 좋아지는 것을 발견했다”며 “꼭 음주전 후가 아니더라도 피로감을 느낄 때 ‘위하여’를 복용하면 피로가 말끔히 사라질 것”이라 소개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을 지낸바 있는 복 박사는 20여년간을 바이오 부분에서 연구해온 전문가로 121회 국내외 논문을 발표하고 216개의 특허를 출원·등록한 바 있는 세계적인 과학자이다. 2000년부터 각 정부기관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01년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직속 경제자문회의 위원으로 활동, 한국 생명공학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는 평을 받고 있다. 복 박사는 “경쟁력은 우수하지만 성장속도가 느려 그간 바이오 산업이 많이 도태되어 왔다”고 지적하고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 불황을 타계할 수 있는 산업이 바로 생명공학”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대통령과 함께 바이오 벤처 붐을 일으킨 장본인인 복 박사는 “당시 정부경험 부족으로 500여개의 바이오 벤처들이 생겨났으나 투자가 중단되고 기술개발이 제품개발로 이어지지 못해 많은 기업들이 도산했다”고 회상하며 “꾸준한 투자와 마케팅 전략 강화가 살길”이라 충고했다. 또한 “바이오 제품을 생산하는 대기업들이 한탕주의에 빠져 음료생산에만 치중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더욱 매진해야 할 것”이라 지적했다. 바이오뉴트리젠은 현재 민간요법과 전통의학에 기반한 항비만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2월부터는 ‘위하여’를 적극 흥보, 수출시장 진출을 목표하고 있다. / 이현정 기자 hjiee@daenews.co.kr
    • 뉴스
    • 중소·벤처
    2004-01-27
  • 시장을 움직이는 컨텐츠 개발해야
    고부가 제품으로 세계시장 공략 나선다 동양강철(대표 박도봉)은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사업을 시작해 고유브랜드 ‘동양아루샷시’를 생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다. 동양은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건축 전 분야에 주거환경 개선운동을 확산시켜 왔으며, 현재 항공기, 선박, 자동차 경량화 사업 및 고속전철 사업 등 초대형 고력 압출형재에서 전자, 통신, 전기, 각종 건축자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로 발을 넓히고 있다. 특히 창사 이래 지켜온 ‘소비자 최우선주의’와 ‘품질우선원칙’은 고도경쟁시대에 알루미늄압출 선두업계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주춧돌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동양강철에도 위기가 있었다. IMF 한파에 휩쓸려 지난 97년 7월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됐던 것. 하지만 박도봉 사장이 새 사령탑을 맡으면서 동양은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 작년 10억의 순이익을 보는 등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금년에는 1천300억 매출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박 사장은 “M&A로 CEO가 바뀐 것에 대해 직원들이 처음에는 적대감을 가졌으나, 해고 없이 전환배치만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노력한 끝에 직원들의 믿음을 얻을 수 있었다”며 “경영진과 직원이 한 마음이 되어 원가절감 기술을 개발하고 품질을 향상시킨 것이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말했다. 전 직원의 투혼으로 안정괘도에 올라선 동양강철은 100억원을 들여 최신 설비까지 완비해 놓았다. 건축용과 공업용을 3:7 비율로 다루고 있는 독일의 경우를 벤치마킹 해 건축자재에서 공업쪽으로 시장을 넓혀가기 위함이다. 최근에는 현대자동차, 현대 모비스와 공동으로 자동차 부품을 개발키로 협약했으며 이를 계기로 노르웨이에 합작 회사를 유치, 해외수출시장을 개척하기로 했다. 제조업의 불황으로 많은 기업들이 중국으로 이전, 토종기업이 사라지고 청년실업이 갈수록 증가하는 이 시기에, 국내에 남아 급성장세를 타고 있는 동양강철은 뭇 기업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박사장은 “불황에 빠진 기업들이 해외로 다 빠져나간다면 국내 제조업의 희망은 없다”며 “자전거 페달을 밟듯 꾸준히 노력해야 쓰러지지 않고 나갈 수 있다”고 충고했다. 또한 “토종기업이 살아야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며 “국내에 남아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동양강철은 올해를 고도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기술개발과 마케팅에 매진할 계획이며 거래소 재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 박주연 기자 prin202@daenews.co.kr
    • 뉴스
    • 중소·벤처
    2004-01-27
  • 정보보안 ‘멈추지 않는다’
    PC정보보안솔루션 ‘PC 실드’ 정보보안 솔루션 업체로 PC 실드(shield) 및 개인용 PC정보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니츠(대표 양태연)가 유비쿼터스(Ubiquitous)시스템 보안기술연구개발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잠재력 있는 벤처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비쿼터스는 사용자가 장소를 이동하여 인터넷으로 각종 계약 등을 체결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사용자임을 인증해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장소와 관계없이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니츠 양태연 대표는 “보안문제가 해결되어야 정보에 관련된 많은 기술들이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유비쿼터스 시스템 연구로 보안기술의 새 도약을 이룰 것”이라 말했다. 니츠는 97년 설립된 후 4년 만에 KT 전사적 PC 보안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된 기업으로, 2001년 정보통신산업기술개발사업 주관사업자, 다음해 정보통신 종합보안시스템구축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빠르게 성장해왔다. 니츠의 주력상품 PC 실드는 기업 내부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인터넷 해킹예방, 외부 및 내부망에서의 불법 접근 차단, 자료유출을 방지하는 등 각종 사이버 테러를 예방하고 자료를 안전하게 관리해주는 PC 보안 솔루션으로 인터넷에만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대상시스템을 보안·점검 할 수 있는 용이성을 지녔다. 현재 이 제품은 정통부, 관세청, 조달청, 중소기업청등 정부기관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한국 정보 보호 진흥원을 비롯한 8개 정부 산하기관, ETRI등 8곳의 연구기관 대학교, 각 기업체에서 이용하고 있다. 이미 PC 보안시스템에서 전문성을 확보한 니츠는 올해부터 개인화 관리(Personalized Agent Engine)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 대표는 “향후 마케팅의 핵심은 개인정보가 될 것”이라며 “개인정보를 통해 고객이 느끼지 못하는 잠재요구를 예측, 어떻게 마케팅까지 연결하느냐가 성공의 열쇠”라 전망했다. 니츠는 Crawler Agent가 웹사이트를 돌며 고객이 등록한 주제어를 분석, 관심정보만을 실시간으로 홈페이지나 E-mail을 통해 제공해주는 솔루션 아이마이뉴스를 개발, 보완 중에 있다. 아이마이뉴스는 실시간 뉴스제공뿐만 아니라 솔루션 판매와 관련한 컨설팅 사업, 추가 모듈 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KMS, EIP, 그룹웨어, eCRM 등의 시스템과 연동되어 기업 내 DB관리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도 한다. 양 대표는 “고객의 정보와 요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재빨리 마케팅에 적용하는 기업만이 성공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뉴스
    • 중소·벤처
    2004-01-27
  • 다이옥신 제로시대에 도전
    저온열분해기 개발, 공해없이 폐기물처리 전국 336개 폐기물 소각장 중 33개 소각장이 다이옥신 배출기준을 초과, 소각시설에 대한 관리 강화가 강력히 요구되고 있다. 다이옥신 배출량을 최대한 줄여도 PVC를 소각하면 일정량이 검출되기 때문에 세계 각국에서는 소각대신 열분해를 이용, 폐기물 처리 방법을 연구 중에 있다. 열분해는 폐기물을 밀폐된 분해로에 투입한 뒤 간접열로 가열하여 가스, 액체, 고체와 같은 형태의 부산물로 전환시키는 기술. 그러나 지금까지 개발된 기술은 열분해 후 발생된 가스를 필터 집진 방식에 의존해 처리하여 수증기처럼 뿜어지는 산성가스를 잡을 수 없는 문제점이 있었다. (주)그린탱크(대표 박관순)는 기존기술의 단점을 보안, 필터 집진방식이 아닌 액상 중화처리방법을 개발하여 상용화에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폐기물저온열분해시스템을 개발한 박관순 대표는 “다이옥신이 들어있지 않은 분해가스를 촉매로 화학 반응시켜 오일로 환원시키는데 성공했다”며 “최종 휘발성 CO가스를 석유와 혼합, 완전 연소시켜 공해 없이 폐기물을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소각장은 소각 시 발생하는 산화가스로 인해 시설이 쉽게 노후되는 단점이 있었지만 산화가스가 발생되지 않는 저온열분해기는 전력소비등 유지관리비가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박 대표는 “기존 소각장이 시설 유지관리를 위해 설치비와 맞먹는 금액을 투자하는 것에 비하면 훨씬 경제적”이라 강조했다. 그린탱크는 이 설비를 섬지역이나 해안마을에 보급·설치하여 쓰레기를 육지까지 옮겨오지 않고 발생지역에서 직접 처리토록 할 계획이다. 외부에 폐기물 처리를 의뢰하고 있는 병원과 공장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안전하게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저온열분해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린탱크는 병원에서 주사기 등을 발생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5L 용량의 소형 처리기를 개발, 곧 보급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 공급은 아직 불투명한 상태. 박 대표는 “열분해 처리장치에 처리기준이 아직 법제화 되어있지 않아 환경부에 기준을 설정해 달라 수차 요청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신기술 지정을 받으라는 답변뿐이었다”며 기술개발의 발목을 잡고 있는 법적 제도의 미흡함을 아쉬워했다. 또한 “폐기물 재활용이 가능하고 38년 연장매립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장치임에도 불구하고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국가적 낭비”라고 꼬집고 “신기술에 대한 법제화 정비에 앞장설 것”이라 각오를 밝혔다. / 이현정 기자 hjiee@daenews.co.kr
    • 뉴스
    • 중소·벤처
    2004-01-27
  • 시공을 초월한 몽환적 세계
    서양화가 강창열 화백이 오는 27일까지 인사아트플라자에서 초대전을 연다. 그는 이번 전시회에서도 시간과 공간의 본질을 탐구한 초현실적 분위기의 회화를 출품했다. 그의 화폭에 깃든 것은 몽환의 그림자일까. 회청빛을 띠는 창공에 태고적부터 존재한 듯이 탈색된 인체와 나비 그리고 물고기, 달, 섬이 부유한다. 사물이라는 기준의 투명성을 확인할 수 없는 환상적인 미망의 세계가 펼쳐져 있다. 인간의 생활로부터 멀리 벗어나 있고 굴절되고 함몰된 공간, 이 어스름한 회청빛 공간에 연출되는 테마 역시 형이상학적이다. 영겁의 신비를 담고 간직하고 있는 듯한 환상과 현실의 조화, 그것은 다분히 초현실주의적인 발상이기도 하다. 여기에는 단지 연상적 조건이나 환상만이 존재한다. 시간과 공간의 문제를 끊임없이 천착해 온 강 화백의 작품은 추상적이며 동시에 환상적이다. 그의 예술세계에서 언급할 수 있는 예술적 입지는 실용주의적 성격보다는 정신적 구성주의의 특징이 강하게 드러나고 있다. 사물의 인지적인 국면과 드러나지 않는 감각적인 쾌락, 심연 깊숙한 곳의 몽환적 환상을 동시에 나타내 있는 것이다. 인사아트플라자갤러리 김나라 총괄 관장은 “강 화백의 작품은 오랜 세월에 의한 세파의 흔적들을 한폭의 그림안에 부르짖어 보여주는 듯하다”며 그의 표현법에 찬사를 보냈다. 강 화백은 주어져 있는 또 하나의 참된 세계를 발견하는 것이 예술가의 임무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대상으로 분류될 수 있는 것들과 본질적인 것에 대한 언급은 회피한다. 그에게 있어 정서와 이해를 통해서 일어나는 예술은 인간의 존재방식에 대한 근본적 사유를 요구하는 것이며 결과가 아니라 참된 진리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 강창열 화백 약력 -한양대학교 -개인전 18회 -2인전 2회 -국제적 단체전 300여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경기도전, 대전시전 등 심사 다수 -‘월간 한국미술’ 지정 올해의 작가상 수상 -녹색미술 대상 수상 -한국미협 서양화분과 위원장 / 박주연 기자 prin202@daenews.co.kr
    • 문화·레저
    • 지상갤러리
    2004-01-26
  • 식품안전관리기본법 연내제정
    식품안전관리기본법이 올해 안에 제정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체에 해로울 수 있는 수입 식품에 대한 사후 규제가 수입 자체를 일정 기간 막는 사전예방 방식으로 바뀐다. 이는 광우병, 돼지 콜레라, 조류독감 등으로 식품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된 데 따른 조치다. 최근 식품안전관리공단 심창구 청장은 식약청을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고 식품안전관리기본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심 청장은 광우병, 다이옥신, 신종 위해 미생물의 출현 등을 계기로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식품 생산부서와 안전관리 부서를 분리해 관리하고 있다며 식품안전관리 기본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노무현 대통령도 “식품 안전을 공급자에게만 맡기는 것이 적절치 않은 만큼 소비자 중심으로 제도화하는 게 옳다”며 “식품안전관리 기본법 제정을 올해 과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불량식품 단속 인력을 대폭 늘려야 한다는 직원들의 건의를 받고 “정책부서와 현업부서 중 현업부서를 우선 늘리고 국민생활과 부닥치는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며 “이 원칙을 적용하면 식약청은 1순위에 해당되는 만큼 올 상반기 중에 인력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식품안전관리기본법이 제정되면 전염병 발생처를 추적하기 위해 가축 사육 농가가 쓰는 사료. 항생제는 물론 도살과 도·소매 유통 경로 등도 의무적으로 자료화하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 식품 관리는 축산물가공처리법, 먹는물 관리법, 주세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농림부, 환경부, 국세청, 해양수산부,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식약청) 등이 나눠맡고 있었으나 이를 일원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 법이 제정되면 중국산 농산물에 농약이 과다 사용됐다는 해외 정보가 입수될 경우 수입을 차단하는 등 식품안전 관리가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 박주연 기자 prin202@daenews.co.kr
    • 뉴스
    • 보건·환경
    2004-01-20
  • IPv6 시장 급성장 가시화
    정부, 시장 선점 위해 국산화 적극 나서 다산네트웍스 등 업계 개발 작업 한창 올 들어 스위치와 라우터를 중심으로 한 IPv6((Internet protocol version 6·차세대인터넷주소체계) 장비의 국산화 작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국내 네트워크 전문업체들은 향후 급부상할 IPv6 장비시장의 선점을 위해 한국네트워크연구조합·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과 협력을 통한 장비 국산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장비의 조기개발을 위해 연구기관은 물론 국내 업체간 협력모델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기존 외산 일색이었던 IPv4 스위치 및 라우터 시장과는 달리 IPv6 장비시장에서는 국내업체들의 선전이 기대된다. 지난해까지 IPv6를 지원하는 장비 개발에 소극적이었던 국내 네트워크업체들이 올 들어 앞다퉈 IPv6 장비 개발에 나서는 것은 최근 정부 차원에서 IPv6 산업 육성책을 잇따라 발표하는 등 향후 1∼2년내에 시장 수요전망이 가시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다산네트웍스는 연구소 산하 광대역통합망(BCN)연구팀과 홈네트워크연구팀을 중심으로 올 하반기 중 IPv6를 지원하는 상용 장비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시장 진입 기회가 넓은 가입자용 장비를 먼저 준비하고 이후 중대형 장비 시장 진입을 추진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콤텍시스템도 가입자용 장비를 중심으로 장비 개발에 착수했다. 이 회사는 오는 2분기쯤 해외 칩세트업체들의 IPv6 칩세트가 양산화될 것으로 보고 이에 맞춰 올해 연말까지 제품 개발을 마칠 예정이다. 코어세스도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장비를 개발하고 있으며 텔슨정보통신도 시장의 추이를 지켜보며 제품 개발작업을 독려할 계획이다. 네트워크연구조합 관계자는 “관련 장비의 조기개발을 위해서는 정보통신부·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연계를 통해 코어기술 공유 등의 개발리스크 절감을 위한 국내업체간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며 “이 같은 노력이 활성화될 경우 외산업체가 장악했던 기존 IPv4 스위치 및 라우터 시장과는 달리 IPv6 시장에서는 높은 시장점유율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IPv6를 지원하는 네트워크장비시장은 오는 2005년 6천203억원, 2006년 1조4천984억원, 2007년 3조3천96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 김유리 기자 kim76@daenews.co.kr
    • 뉴스
    • 전기·전자
    2004-01-20
  • 행복의 끈 다는 ‘女高 천사’
    시각장애인 돕는 보영여고 18총사 “어서 들어와 얘들아. 날씨도 추운데 뭐하러 또 왔어.” 6평 남짓한 방안에서 쇼핑백을 만들던 50대 시각장애인 네명이 작업장으로 들어서는 여고생 3명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방과후나 방학을 이용해 10개월째 시각장애인들의 손발이 돼주고 있는 보영여고 ‘천사 18총사’의 일원인 2학년 정영란, 유진희, 박미정(18)양이다. 학생들은 방 한쪽에 쌓여 있는 쇼핑백과 끈을 한 묶음씩 집어들고는 익숙한 손길로 쇼핑백 구멍에 끈을 넣고 매듭을 짓는다. “끈 좀 가져다줄래” “다 만든 쇼핑백은 구석에 줄 맞춰 놓아주렴” 등의 심부름도 이제는 척척이다. 1급 시각장애인 김영애(53)씨는 “학생들이 방문하는 날이면 작업량이 평소의 두 배로 늘어나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착한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세상이 더욱 밝게 보인다”고 말했다. 보영여고 학생들이 자원봉사에 나선 것은 2001년 3월 학교에 봉사활동반이 생기면서다. 유영찬(40)교사는 “당시 3학년생 16명이 나선 것은 대학 진학에 가산점을 받기 위해서였지만 봉사를 계속하면서 태도가 달라졌다”고 설명한다.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느끼고 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생들이 보람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것. 유 교사는 “지난해에는 봉사활동을 2년간 했던 학생이 앞으로 장애인을 돕는 일에 헌신하기로 마음먹고 대진대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후 보영여고에는 아름다운 경험을 전해들은 학생들이 매년 10여명씩 봉사활동반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현재 18명인 반원들은 시각장애인 재활작업장과 함께 앞을 못 보는 육순의 할머니 집 두 곳 등 모두 세 곳을 매주 한차례씩 찾아 평균 3∼4시간씩 시각장애인들을 돕고 있다. / 최 민 기자 min@daenews.co.kr
    • 뉴스
    • 보건·환경
    2004-01-20
  • 청개구리의 겨울나기
    한겨울 낙엽 속 시체…봄 되면 스르르 되살아나 이 칼추위에 청개구리는 어떻게 겨울나기를 하고 있을까. 겨울잠을 동면(冬眠)이라고 하는데 진짜 동면은 기온이 내려가면 체온도 같이 떨어져서 몸이 ‘동태’가 되어버렸다가 녹기를 되풀이하는 것을 말한다. 얼음 틈에 끼여버린 붕어, 낙엽 밑에 드러누워 있는 청개구리, 굴 안에 얼어터진 다람쥐들이 진정 겨울잠을 자는 것이다. 송곳바람이 불면 물개구리는 잘 얼지 않는 냇물에, 참개구리는 따스한 굴 속에 떼지어서 월동(겨울나기)을 하는 데 반해서 바보(?) 청개구리는 가랑잎 덤불 속에 몸을 파묻고 땡땡 어는 겨울을 지낸다. 딴 개구리는 대부분 몸이 영하로 내려가지 않으나 청개구리는 몸이 꽁꽁 얼어붙어 버린다. 한겨울에 낙엽 속에 웅크리고 있는 청개구리는 죽은 시체나 다름없다. 연두색 몸도 변색이 되어 거무죽죽해지고 잡아서 건드려 보아도 꿈쩍않는다. 쇳덩어리처럼 빳빳하게 굳어 있다. 이 청개구리는 심장과 대동맥 어름(서로 맞닿은 곳)에만 피가 돌아 겨우 생명만 부지하고 있다. 몸의 혈관(핏줄)은 죄다 얼어버린 상태다. 다른 말을 빌리면 결국 ‘냉동 청개구리’다. 청개구리인들 이렇게 비참하게 살고 싶을까. 살기 위한 한 방편으로 선택했을 뿐이다. 녀석들은 가을에 벌레를 많이 잡아먹어서 몸 안에 지방(脂肪)을 그득히 비축해 놓고 있다. 그 기름을 이용하여 열을 내기 때문에 심장이나마 조금은 살아있는 것이다. 아니다! 청개구리도 다 꿍꿍이속이 있다. 몸뚱이가 얼어 터져도 좋다. 죽지만 않으면 된다. 몸이 영하로 내려가면 물질대사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몸에 저장한 양분의 소모가 적어지고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다. 어려운 말로는 목숨을 겨우 유지하는 기초대사량(基礎代謝量) 이하로 양분의 손실을 막는 것이 겨울잠이다. 어떻게 하든 영양분을 적게 쓰겠다고 저 추위를 즐겁게(?) 견뎌내는 것이다. 정자를 얼려서 보관했다가 필요하면 꺼내어 쓰는 정자은행이라는 것이 있다. 보통 동물세포를 영하 196도까지 내린 냉동 통에 넣어둔다. 온도가 너무 낮아서 물질대사가 거의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오래오래 죽이지 않고 보관이 가능하다. 실은 죽었다고 생각되는 저 청개구리가 봄이 오면 스르르 되살아난다. 독하다, 생명이라는 것이…. 그래서 얼음이 되어 죽은 듯 살아있는 청개구리를 너무 가엽게 여길 일이 아니다. 녀석들! 변온동물의 기막힌 생존작전에 혀가 내둘릴 뿐이다. 어쨌거나 청개구리가 발딱발딱 뛰는 포근한 봄이 어서 왔으면 좋겠다.
    • 뉴스
    • 보건·환경
    2004-01-20
  • 환경부, 페인트사와 VOC 저감 협약
    건설화학공업, 디피아이 등 6개사 페인트계 친환경적 전환의 전기될 듯 환경부는 최근 주요 6개 페인트 제조사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대상 기업은 건설화학공업(제비표), 금강고려화학(고려페인트), 동주산업, 디피아이(노루표), 삼화페인트공업, 조광페인트 등이며, 협약체결기업들은 페인트 도색 과정에서 발생하는 VOC의 저감을 위해 페인트에 포함된 유기용제 함량을 줄일 계획이다. VOC는 여름철 도심 광화학 오존오염의 원인일 뿐 아니라 국민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건축물과 자동차 도색 등에서 발생하는 VOC는 전량 대기로 배출되어 왔다. 특히, 페인트는 사용과정에서 발생하는 VOC 양이 우리나라 전체의 40%가량을 차지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적되어 왔으며, 정부와 기업의 저감노력이 절실하다는 충고를 받아왔다. 이번 협약으로 건축용 페인트는 업계공통목표를 정해 VOC를 저감하게 되며, 자동차 보수용의 경우는 각 회사별로 자율적으로 줄이되 회사별 설정 목표, 이행 실적 및 계획을 반기별로 공개하게 된다. 건축용 페인트의 저감목표는 2005년말까지 2003년 평균 유기용제 함량의 20%이상이며, 2007년말 및 2009년말에는 각각 30% 및 50%이상으로 하되, 관련 기술개발상황 등을 감안하여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05년말까지 약 1만톤의 VOC를 저감할 수 있다”며 “선도기업의 환경친화적 도료기술 개발 노력이 전체 업계에 파급되어 국내 도료산업의 친환경적 생산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환경부는 오는 2005년부터 시행되는 수도권대기질개선특별법에 따라 수도권내에 VOC 함량이 낮은 페인트의 공급을 의무화시키고, 협약에 참여한 기업의 VOC 저감 도료기술개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재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 박주연 기자 prin202@daenews.co.kr
    • 뉴스
    • 보건·환경
    2004-01-20
  • 미리보는 2004년 미술계
    올해 미술계는 비엔날레와 국제행사로 분주한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3대 국제비엔날레인 광주비엔날레(9월 10일∼11월 13일)와 부산비엔날레(5월 22일∼10월 31일), 그리고 미디어시티 서울(12월 15일∼내년 2월 28일)이 모두 열릴 뿐 아니라 전세계 박물관·미술관 관계자 2천500여명이 내한하는 세계박물관협의회(ICOM·International Committee of Museum) 총회가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또한 이 행사를 기념하는 대규모 전시회가 국립현대박물관 과천 본관과 덕수궁 분관에서 동시에 열리고 샤갈, 달리, 카로, 리히텐슈타인 등 해외 유명작가들과 이응로 탄생 100주년 기념전 등 굵직한 국내외 작가들의 전시회가 열린다. 5회째를 맞는 광주비엔날레는 ‘먼지 한 톨 물 한방울’이란 주제 아래 동서양, 현재와 과거의 화해를 시도한다. 특히 종합전을 기획할 큐레이터의 절반 가량을 관객 가운데서 고를 계획이다. 부산비엔날레의 주제는 ‘틈’(Chasm).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과 미술관 등 부산 일원에서 ‘현대 미술전’ ‘바다 미술제’ ‘부산 조각 프로젝트’ 등으로 나뉘어 열린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미디어시티 서울은 다른 비엔날레와 중복을 피하기 위해 가을에서 겨울로 시기를 옮겼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04 국제박물관협회총회에 맞춰 특별 전시를 준비중이다. 전세계 박물관ㆍ미술관 관계자 2천500여명이 모일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행사 기간에 과천 본관에서는 ‘동아시아의 근대미술-한ㆍ중ㆍ일 젊은 모색전’이 열리고 덕수궁 분관에서는 변관식, 김은호, 이응노 등 근대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금강산전’이 개최된다. 또 이응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가 11월부터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대규모 전시들이 계획돼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하반기에 칠레 출신의 초현실주의 화가 로베르토 마타전을 갖는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지난 9일부터 2월말까지 현대조각의 거장 안토니오 카로 전을 개최하며 7월에는 환상적인 색감과 주제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마르크 샤갈 전을 준비중이다. 프랑스 니스에 소재한 샤갈미술관 소장품과 유족들이 소장한 작품들로 모두 120여점에 이르며 국내 최대규모이다. 또한 인사동 아트링크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살바도르 달리’전을 기획중인데 달리의 회화작품보다는 조각과 의상, 가구, 사진 등을 위주로 전시한다. 같은 장소에서 17세기부터 20세기 서양미술을 관통하는 ‘모더니즘의 탄생과 기원’을 12월 개막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다. 신고전주의 다비드에서 20세기 피카소에 이르는 거장 100여명의 작품 150여점이 전시된다. 가능성 있는 젊은 국내외 작가들을 소개해 온 아트선재센터는 2월에는 유럽과 아시아의 유망작가들이 소개되는 ‘믹스 맥스’전을, 비중 있는 해외 현대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여온 국제갤러리는 올해도 팝아트의 거장 리히텐슈타인 전을 예정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의 현대미술을 해외에 소개하기 위해 4월부터 동유럽 해외순회전에 들어간다.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체코, 핀란드, 폴란드에서 순회전을 갖는다. 10월 개관 예정인 한남동 삼성미술관은 고미술관과 현대미술관 두 건물로 건립된다. 지상 4층 지하 3층 규모의 고미술관은 서울 강남 교보빌딩을 설계한 스위스 건축가 마리아 보타의 작품이며 지상 2층 지하 3층 규모의 현대미술관은 파리 아랍문화원을 설계한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이 설계했다. / 김유리 기자 kim76@daenews.co.kr
    • 뉴스
    • 사회
    2004-01-20
  • 접철식 스노우체인 ‘일냈다’
    접철식 스노우체인 ‘일냈다’ 탈부착 간편, 디자인 우수해 국무총리상 수상 겨울철 운전자들에게 꼭 필요한 장비는 스노우 체인이다. 과거에는 사슬형의 단순한 자동차 체인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다양한 재질과 기능을 가진 스노우 체인이 출시돼 선택의 폭이 커졌다. 국내 기술로 ‘자동차용 접철식 스노우 체인’을 개발해 화제를 일으킨 에스비디지탈(대표 박규한)은 2003년 대한민국특허기술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아 그 성능을 입증 받았다. 기존의 체인은 타이어 안쪽에서 와이어를 결속시켜야 하고 고무 로프로 일일이 걸어주어야 하는 단점이 있었지만, 접철식 스노우 체인은 타이어에 걸친 후 좌우로 펼치기만 하면 쉽게 장착된다. 해제시에는 버튼만 하나 누르면 자동으로 접히고, 부피 또한 책 한 권 정도의 크기 밖에 되지 않는다. 스위스 등 국내 라이센스 제품에 비해 국내 도로실정에 적합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 제품은 한 모델을 여러 사이즈의 타이어에 모두 적용할 수 있어 생산 단가를 줄일 수 있었기에 가격면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이 제품은 국제 특허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소련·중국 등 해외시장에서의 문의가 쇄도하는 등 수출도 순탄할 것으로 보인다. 에스비디지탈은 이 외에도 Tool kit(캡쳐, 파일변환, 압축·해동, 파일분해·결합 등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인터넷 국제전화가 가능한 인터넷 마이크 이어폰, 전화기를 인터넷 전화로 접속하는 장치, 휴대용 자동 지폐묶음 장치, 장애자용 시각변경장치를 개발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다양한 제품들을 내놓은 바 있다. 에스비디지탈 박 대표는 지적재산권 7건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발명에 관심이 많다. 그는 일본 소프트뱅크사에서 근무하다 90년도에 소프트뱅크 코리아를 공동 설립했다. 91년에는 한두정보통신을 창립, 인터넷 네트워크, 기업 내 망 설치 등 IT산업에 몸담아왔으며, 지적재산권을 바탕으로 생활에 편리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규한 대표는 “끊임없이 연구·개발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디자인·내구성·생산성이 모두 완벽한 제품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박주연 기자 prin202@daenews.co.kr
    • 뉴스
    • 보건·환경
    2004-01-20
  • 3대째 전통떡 재현하는 정연선
    좋은 떡·한과는 사랑과 정성으로 빚어야 천연재료로 아름다운 문양·색상 ‘으뜸’ 전통을 실현하며 산다는 것이 어려운 요즘, 우리의 떡이 잊혀져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일생을 바쳐 떡을 연구한 명인이 있다. 예문병과 정연선 대표는 ‘예술과 문화가 있는 떡과 과자’라는 뜻을 실현하며 우리의 전통떡을 발전·계승시켜 나가고 있는 떡문화연구가다. 정 대표는 포은 정몽주 선생의 20대 손이며 조선말 의금부도사를 지낸 정태용 선생의 증손녀다. 증조 할머니가 의금부 도사를 지내신 시조부님 덕에 자연스레 궁중음식을 익히게 됐고, 이를 시작으로 해 정 대표의 집안은 3대째 한국전통의 맛과 멋을 이어오게 됐다. 8살 때부터 떡가루를 만지기 시작한 그녀는 40년째 떡을 빚어오고 있다. 어린시절 송편에 꽃수를 놓아 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표시해 두셨다는 어머니의 섬세한 배려를 보고 자란 그녀는 그 배려와 정성을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그래서 예문병과는 자연산 재료만을 사용해 떡을 만든다. 아름다운 색깔과 맛이 잣·대추 등의 자연재료에서만 우러나오는 것이다. 그 뿐 아니라 다양한 재료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떡들은 먹기 아까울 정도다. 좋은 떡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예문병과는 건강에 좋은 백봉령(소나무 뿌리에 있는 균사체)·동충하초·키토산·뽕잎떡 등과, 신세대들의 입맛에 맞춘 김밥떡·아이스크림떡·장미떡 등 100가지가 넘는 떡을 개발해냈다. 특히 삼색인절미(흑미·호박·현미)는 모양도 예쁘지만 재료 본래의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인기다. 정 대표은 우리 떡의 우수성을 외국에 알리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예문병과 연구원을 지어 떡문화를 전수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정 대표는 “입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예문병과를 찾을 때 가장 기쁘다”며 “떡을 만드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과 정성”이라고 말한다. 먹는 사람을 생각하고 만들면 맛있고 좋은 떡을 만들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 박주연 기자 prin202@daenews.co.kr
    • 뉴스
    • 유통
    2004-01-20
  • 보석여행(61)
    몇 년전 일이다. 유난히도 비가 많이 오고 태풍이 심했던 초가을 무렵 우연히 아버님과 함께 오후 늦게 광산을 방문하게 되었다. 광천교 입구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7시. 이미 해는 산뒤로 숨어버렸다. 광천교 입구에는 임시 표시판이 입구를 가로막고 있었다. 차량 통행금지 안내판 이였다. 며칠전 내린 폭우로 도로전부가 훼손되어 차량통행이 불가능 하다는 안내였다. 사방은 어두워지고 오늘 우리는 반드시 광산에 가야한다. 자동차를 세워둔 채 걸어가기로 했다. 광천교에서 광산까지는 9Km 짧은 거리 같지만 어둔 밤길 그것도 폭우로 길이 파손된 험한 길을 걸어간다는 것은 엄청난 모험이었다. 아버님은 묵묵히 앞에서 걸어가셨다. 얼마나 걸었을까 깊어가는 캄캄한 계곡은 이름모를 산짐승 소리로 적막을 깨고 밤하늘의 찬 공기는 손에든 건전지 불빛마저 희뿌옇게 만들어 버린다. 나는 수없이 발을 헛디뎌 넘어졌다. 앞에서 묵묵히 걸어가시던 아버님이 갑자기 멈추시면서 말씀하신다. “아범아 잠깐만 기다려라.” 이내 주위를 살피시던 아버님은 손에 1m가 조금 넘는 가느다란 나무 막대기를 구해오셨다. “아범아 이것 붙잡고 따라와라. 왜 애비보다 젊은 놈이 자꾸 넘어지니 큰일이구나.” 나무 막대기 앞은 아버님이 잡고 끝은 내가 잡고 걸음을 재촉했다. 그 누가 보는 사람 없는 밤길이지만 앞 못 보는 장님 부자의 모습 이었다. 우리 부자는 아무 말이 없었다. 또 얼마나 걸었을까. 캄캄했던 하늘이 걷히고 수놓은 보석 같은 별들이 검푸른 하늘을 온통 수놓고 있었다. 막대기를 잡고 따라가며 왜 내가 아버지를 이끌고 가지 못하고 아직도 아버지 뒤를 따라 가야 하는지 원망스러웠다. 분명히 아버지 손을 붙잡고 가는 것이 아니라 나무 막대기를 잡고 가는데 마치 아버지 손을 잡은 것처럼 막대기에서 정말 따뜻한 부드러움을 느꼈다. 광산 숙소에 누워 몇 번이고 생각해봐도 아버지가 주는 말없는 큰 사랑에 너무너무 행복했다. 잠시 눈을 감았다. 개 짖는 소리에 눈을 떠보니 벌써 새벽이다. 인기척 소리에 창문을 열어보니 통나무 기도실에 희뿌옇게 불빛이 새어나온다. 벌써 아버님이 새벽기도를 하시는가보다. 아버님이 심장수술을 할 때 담당의사가 나를 조용히 불러 “아버님은 앞으로 1년 밖에는 더 살지 못해요” 아버님은 늘 “내가 죽고 사는 것은 내뜻대로 하는 것이 아니야! 거룩하신 하나님이 알뿐이지.” 벌써 대수술 후 7년을 넘게 건강하게 살고계시는 아버님 지금의 한국산 자수정 보석을 세계최고의 보석으로 만들기까지는 20년이 넘도록 묵묵히 나를 믿어 주시고 큰 사랑으로 이끌어 주신 보석 같은 아버님이 계시기 때문일 것이다.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하나님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아버지를 내 곁에 계시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 뉴스
    • 사회
    2004-01-20
  • 내 자신을 지켜준 사회에 밀알되고파
    장기·시신 기증했다고 내 영혼은 죽지 않는다 가슴이 따뜻한 기업인 - (주)우신텍크 이상균 사장 지금의 중·장년층 중에는 어린시절에 먹을 것·입을 것 걱정을 하며 힘들게 살아온 이들이 많다. 그 어려움으로 잘못된 길을 가는 경우도 있지만, 자수성가해 더 좋은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이도 있다. 자동차 부품, 주방용품, 농기계 부품 등의 주조 전문업체인 (주)우신텍크 이상균 사장은 어려운 시대를 살아온 기업인이다. 그는 최근까지 중국으로의 공장 이전을 고려했었지만 결국 토종 기업으로 고용창출·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자 국내에 남겠다는 결심을 했다. 더구나 심각한 청년 실업이 걱정됐고, 젊었을 때 자신이 한 고생을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의 지난 시간은 남달리 힘겹고 파란만장한 삶으로 마치 한 편의 소설을 보는 듯 하다. 5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이 사장은 돌을 넘기자마자 부모님을 여의었고, 누나와 형들은 민며느리로 남의 집 머슴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그리고 갓난아이였던 이 사장는 ‘송복길’이라는 이름으로 나이 많은 양부모에게 입적됐다. 성장하면서 자신의 출생에 대해 알게된 그는 양부모의 폭행에 못이겨 가출했고, 10살도 안된 나이에 구두닦이·신문팔이·껌팔이 등을 하며 힘든 삶을 살아야 했다. 천리길을 걸어 동생을 찾아온 형을 만나면서 그는 ‘이상균’이라는 이름을 되찾게 됐다. 형의 권유로 서울로 상경해 신도림의 하꼬방 공장에서 일하게 되었고, 그것이 지금의 우신텍크까지 오게 된 첫걸음이다. 공장에서 일하다 엄지와 중지 손가락 끝이 절단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힘들게 일하며 틈틈히 야학을 배우며 내실을 닦았으며, 당시 유명했던 크로바 타자기 제조사인 경방기계(주)에 3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프레스공으로 입사하게 됐다. IMF가 한창이던 96년, 16년간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5명의 동료들과 5천만원을 모아 타자기 부품회사 우신정밀을 설립했고, 시흥에 2공장(주조전문)을 마련했다. 그러나 일년이 지나자 주주들이 폐업을 해서 배당을 달라는 요구를 해왔고, 그는 자신의 배당을 포기하고, 98년 독자적으로 회사를 인수해 우신기계(현, 우신 텍크)로 상호를 변경했다. 회사 인수 1년 뒤 법인으로 전환한 우신은 자동차 부품·주방용품 농기계부품 등의 틈세시장 공략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매년 100% 성장을 하고 있다. 최근엔 국산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고급화하는 등 대외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는 우신텍크는 2006년 코스닥에 상장, 사주회사로 전환할 예정이다. 그리고 전문 경영인 제도를 도입해 시대 환경변화에 적응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이 뿐만 아니라 자율 출·퇴근제를 도입하고, 현장직원은 주5일 근무와 윤택한 생활을 보장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자신이 젊은시절 고생한 것을 직원들에게 되물림하기 싫어 복리후생에 특별히 신경쓴다. 그래서 우신텍크의 휴게실, 기숙사, 사우나실 등에는 이 사장의 직원에 대한 애정이 배어있다. 세상에 대한 고마움을 가슴깊이 간직한 이 사장은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새 삶을 찾아주고 싶어 시신·장기 기증을 약속했다. “장기와 시신을 기증했다고 내 영혼이 죽는 것은 아닙니다. 수혜 받는 사람들이 있기에 제 영혼은 살아있을 것”이라며 환한 미소를 짓는 이상균 사장. 그의 미소가 등대가 되어 어둔 세상에 길잡이가 되었으면 한다. / 박주연 기자 prin202@daenews.co.kr
    • 뉴스
    • 전기·전자
    2004-01-2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