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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물류대란 장기화 대책 마련해야
    산업부, 선박투입 확대·물류비 지원 강화 등 나서 새해 들어서도 세계 주요 항구의 물류적체가 해소되지 않는 등 물류대란 장기화가 예상되면서 정부가 대책을 마련, 수출입 업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이달 첫째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5100포인트를 사상 최초로 돌파했다. SCFI는 상하이항에서 출발하는 주요 15개 항로의 스팟(spot) 운임을 반영한 운임지수로 글로벌 해운 운임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업계는 올해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되고, 시간이 흐를수록 항만적체도 다소 완화되는 등 물류수급 불균형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인 델타에 이어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인해 주요항만에 하역인력 수급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중국 춘절을 앞두고 물동량이 증가하는 등 물류적체와 해상운임비 상승세가 단기적으로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올해 수출입물류 애로 해소를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물류 안정화를 위해 선박투입 확대, 물류비 지원 강화, 물류인프라 확충 등의 대책을 중점 추진할 예정임을 밝히고 있다. 우선 중소화주 전용 선복량을 900TEU(약 6미터의 표준 컨테이너 박스)로 확대하고, 월 4척 이상의 임시선박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운송 수요가 높은 美서안항로 정기선박에는 680 TEU를 지원하고, 美동안과 유럽은 각각 50 TEU, 동남아는 120 TEU 배정해 오는 4월까지 운용하기로 했다. 또한 미주 등 주요항로에 월 4척 이상의 임시선박을 투입하고, 현지 항만체선 상황, 화주 수요 등을 고려하여 추가 투입도 검토키로 했다.  운임증가로 물류 애로가 가중되고 있는 기업에 대한 물류비 지원을 작년 266억 원에서 올해 320억 원으로 20% 확대하고, 올해 상반기 중 물류피해 기업 대상 특별융자 1500억 원의 집행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물류센터 지원과 통관·보관·배송 제공 물류사 확대 등을 통해 현지물류 지원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2년 1월 25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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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5
  • 올 철강산업 훈풍 지속
    지난해 국내 조강생산 7000만 톤 회복 글로벌 철강 수요 호조가 올해도 이어지면서 국내 철강업계 실적에 훈풍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해 세계 철강 수요는 2020년(17억7500만 톤) 대비 4.5% 증가한 18억6000만 톤으로 추정된다. 이에 국내 조강 생산량도 7000만 톤 수준으로 회복하며 전년도에 이어 국가별 순위 6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실제 한국철강협회에 의하면 지난해 1~10월 한국의 조강 생산량은 5870만 톤으로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했다. 4분기가 전통적인 성수기인 만큼 생산량이 더 늘었을 것을 고려하면 지난해 조강 생산량은 7000만 톤을 웃돌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세계철강협회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철강 수요 전망도 밝아 전년대비 2.2% 증가한 18억9600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철강협회는 보고서에서 “2022년에는 기저효과 축소로 철강 수요 상승 폭이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대부분 국가에서 2019년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수요가 기대된다”고 전망한 바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세계 1위 철강 생산국인 중국의 경기 둔화가 뚜렷하고, 최근 철강재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 포스코는 지난달 열연강판 가격을 톤당 5만 원을 내린 데 이어 이달에도 추가 인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도 철근 가격을 최근 톤당 4000원 인하한 바 있다. 다만, 업계는 중국의 철강 감산 정책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고, 중국 내 철강재 가격은 비수기를 벗어나면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돼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철광석 현물가격과 원료탄 등 원자재 가격이 지난달 재반등 하는 등 철강가격 상승을 떠받히고 있어 시황이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2년 1월 25일 동아경제 김정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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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5
  • 韓, 中 수출의존도 높아…수출 다변화 펴야
    반도체 수출 17.3%→19.7% 증가 해외진출 기업 국내U턴 유도해야 우리나라 수출이 대외 불안 요인 확대에 따라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최근 발표한 ‘국내 수출의 특징과 향후 과제’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올해도 수출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대다수 전망과는 차이가 있다.  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지난해 국내 수출의 주요 특징으로 반도체·석유화학 등 주력품목의 수출 증가를 꼽았다. 반도체가 한국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17.3%에서 지난해 11월 기준 19.7%까지 높아졌고, 이는 작년 경제성장률 4.0% 중 약 1.1%포인트(p) 성장에 기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친환경 관련 수출도 크게 늘었다. 기후변화로 국제 환경규제가 강화되며 자동차 수출량 중 친환경차 수출 비중은 2019년 11.3%에서 2021년 18.9%까지 증가했다. 선박도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이중연료선, LNG선 등 친환경 선박 점유율이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올해 대외 불안 요인 증가에 따른 경기 위축 가능성을 거론했다. 수출을 위협할 3대 리스크로 반도체 사이클 전환, 미국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이후 불안, 신흥국 성장 둔화 등을 꼽았다. 반도체 산업은 2년 내외의 주기로 가격 등락이 반복하는 사이클을 보여 왔다. 그런데 최근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등 반도체 경기가 꺾이면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경제 구조상 악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다. 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올해 반도체 가격 충격이 현실화 돼 반도체 수출이 10% 감소할 경우 우리나라의 GDP성장률이 0.64%포인트(p)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후 신흥국 성장둔화도 수출의 위협 요인으로 꼽혔다. 보고서는 만성적 저성장, 인플레이션, 과도한 재정적자 등으로 취약성이 높은 일부 신흥국 중심으로 경제성장 둔화 및 수입수요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중국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25.3%로 매우 높은 상황이다. 그런데 중국 수입수요가 줄어든다면 국내 수출은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 경제성장률이 작년 8.0%에서 올해 5.6%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우리나라의 대(對)중국 수출이 10% 줄어들면 국내 GDP성장률은 0.56%p 하락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이러한 수출 리스크 대응 방안으로 수출 품목 다양화, 친환경·고부가 신산업 육성, 수출 시장 다변화, 공급망 관리 등을 제언했다. 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대중국 수출을 대체할 만한 아세안과 선진국 등 수출 지역을 다변화하고 새로운 유통 채널을 공략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위기로 문제점이 드러난 취약한 공급망을 관리하기 위해 해외로 나간 국내 기업에 스마트 공장, 제조 로봇 등을 지원해 국내 이전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년 1월 12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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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2
  • 韓, 中 수출의존도 높아…수출 다변화 펴야
    반도체 수출 17.3%→19.7% 증가 해외진출 기업 국내U턴 유도해야 우리나라 수출이 대외 불안 요인 확대에 따라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최근 발표한 ‘국내 수출의 특징과 향후 과제’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올해도 수출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대다수 전망과는 차이가 있다.  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지난해 국내 수출의 주요 특징으로 반도체·석유화학 등 주력품목의 수출 증가를 꼽았다. 반도체가 한국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17.3%에서 지난해 11월 기준 19.7%까지 높아졌고, 이는 작년 경제성장률 4.0% 중 약 1.1%포인트(p) 성장에 기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친환경 관련 수출도 크게 늘었다. 기후변화로 국제 환경규제가 강화되며 자동차 수출량 중 친환경차 수출 비중은 2019년 11.3%에서 2021년 18.9%까지 증가했다. 선박도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이중연료선, LNG선 등 친환경 선박 점유율이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올해 대외 불안 요인 증가에 따른 경기 위축 가능성을 거론했다. 수출을 위협할 3대 리스크로 반도체 사이클 전환, 미국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이후 불안, 신흥국 성장 둔화 등을 꼽았다. 반도체 산업은 2년 내외의 주기로 가격 등락이 반복하는 사이클을 보여 왔다. 그런데 최근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등 반도체 경기가 꺾이면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경제 구조상 악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다. 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올해 반도체 가격 충격이 현실화 돼 반도체 수출이 10% 감소할 경우 우리나라의 GDP성장률이 0.64%포인트(p)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후 신흥국 성장둔화도 수출의 위협 요인으로 꼽혔다. 보고서는 만성적 저성장, 인플레이션, 과도한 재정적자 등으로 취약성이 높은 일부 신흥국 중심으로 경제성장 둔화 및 수입수요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중국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25.3%로 매우 높은 상황이다. 그런데 중국 수입수요가 줄어든다면 국내 수출은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 경제성장률이 작년 8.0%에서 올해 5.6%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우리나라의 대(對)중국 수출이 10% 줄어들면 국내 GDP성장률은 0.56%p 하락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이러한 수출 리스크 대응 방안으로 수출 품목 다양화, 친환경·고부가 신산업 육성, 수출 시장 다변화, 공급망 관리 등을 제언했다. 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대중국 수출을 대체할 만한 아세안과 선진국 등 수출 지역을 다변화하고 새로운 유통 채널을 공략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위기로 문제점이 드러난 취약한 공급망을 관리하기 위해 해외로 나간 국내 기업에 스마트 공장, 제조 로봇 등을 지원해 국내 이전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년 1월 12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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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2
  • 로봇도입 증가에 제조 일자리 ‘뚝’
    韓, 로봇 밀집도 세계 2위…로봇 1대당 일자리 2.9%p↓ 산업용 로봇 도입 증가가 제조업 일자리를 줄인다는 한국은행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은 최근 BOK경제연구 ‘로봇이 노동수요에 미치는 영향: 구인정보 자료 인용’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의하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 근로자 1만명당 산업용 로봇 대수를 나타내는 로봇 밀집도는 774대로 싱가포르(831대)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번 연구는 2010~2019년 중 한국고용정보원 워크넷 구인정보 자료와 국제로봇협회 산업용 로봇 도입 자료를 결합,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발생한 기업의 구인 인원 증가분을 합산, 로봇 도입에 따른 노동수요를 측정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산업용 로봇 도입으로 생산성이 향상되면 다른 영역에서 노동수요가 증가해 노동수요 감소를 일정부분 상쇄한다. 그러나 노동수요를 세분해 보면 산업별로는 제조업 부문에서, 직종별로는 단순 반복적 직종에서 로봇 도입 증가 시 노동수요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2010~2019년 중 로봇 노출도(근로자 1000명당 로봇 대수) 변화가 중간값(2.318)인 지역과 변화가 없었던 지역과 비교했을 때, 제조업 구인 인원 증가율은 -6.7%포인트(p)(2.318×0.029), 단순 반복적 직종 구인 인원 증가율은 -6.5%p(2.318×0.028) 낮았다. 특히 근로자 1000명당 로봇이 1개 증가할 때 제조업은 2.9%p, 단순 반복 직종은 2.8%p 노동수요가 각각 감소했다. 이런 결과는 산업별로는 제조업, 특히 자동차 및 전기·전자 업종에, 직종별로는 단순 반복적 직종에 로봇이 대체하기 쉬운 업무 프로세스가 많은 데 기인한다는 것이 보고서를 작성한 한은 경제연구원 김혜진 미시제도연구실 부연구위원의 설명이다.  실제 분석 결과, 2010~2019년 중 로봇 노출도 변화의 산업별 평균은 23대지만 제조업은 34대(자동차업종 190대, 전기·전자 업종 179대)로 큰 차이를 보였다.  /2022년 1월 12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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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2
  • 수출 증가에도 교역조건 악화
    수출가격보다 수입가격 더 크게 올라 수출가격보다 수입가격이 더 크게 오르면서 교역조건이 악화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최근 ‘2021년 1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잠정)’에 의하면 수입물량지수는 전년동기대비 7.0% 상승한 126.54로 1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수입물량지수는 수입물량이 늘었는지 줄었는지를 보여주는 통계다. 수입물량지수가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수입량이 늘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떨어졌다는 것은 반대를 뜻한다. 특히 11월 수입금액지수는 159.29로 나타났다. 원유·천연가스 등의 원자재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고 이로 인한 부담이 커지면서 전월에 이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1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지난 1988년 1월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다. 반면, 같은 기간 수출물량지수는 126.58로 전년동기대비 5.9% 상승에 그쳤다. 수출물량지수는 13개월 연속 오르다 지난 9월(-2.4%) 감소 이후, 10월(3.4%)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11월 수출금액지수는 140.66으로 1년 전보다 21.1% 오르며 13개월 연속 상승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121.7%), 화학제품(31.1%),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30.8%), 등이 증가한 영향이다. 특히, 반도체 금액이 43.7% 상승하며 19개월 연속 상승세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도체의 수출 증가와 화학제품 가격 상승으로 수출금액지수(20.0%)가 오르고 있으나 유가 및 천연가스 강세로 수입금액지수(33.4%)는 더 크게 오르고 있다. 이렇다 보니 한 단위 수출로 얼마나 많은 양의 상품을 수입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기대비 10.1% 하락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 같은기간 대비 7월 -3.2%, 8월 -5.0%, 9월 -4.5%, 10월 -6.7% 등으로 악화되고 있다.  11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가 상승(5.9%)했지만,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하락(-10.1%)하며 전년 동기 대비 4.8% 떨어졌다.  /2022년 1월 12일 동아경제 김정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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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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