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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파괴검사가 품질 보증수표”
    방사선투과검사·자분탐상검사 등 국산화 비파괴진흥법 하루빨리 입법화 돼야 “날로 가속화되고 있는 산업문명과 더불어 비파괴 검사분야의 발전은 기업경쟁력을 보장해 주는 초석이 된다.” 나우기연(www.nawoo.com 대표 정대혁)은 비파괴 장비제조 및 판매 전문회사다. 이 회사는 3D업종으로 여겨지는 비파괴검사 부문에서 장비 및 기술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다.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방사선투과검사’, ‘자분탐상검사’, ‘와전류탐상검사’ 국산화에 성공해 단가를 오픈시키는 등 톡톡한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다. 나우기연이 국산화에 성공한 방사선투과검사는 피시험체에 X-Ray나 r-Ray 등의 방사선을 투과시켜 필름, CRT 등에 그 상을 재생해 결함의 유무를 판단하고 기록하는 검사방법이다. 내부 결함의 실상으로 그대로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재질 및 형상에 관계없이 내부결함 검출에 적용한다. 항공 주조 원자력 조선 군수 용접분야에 널리 쓰인다. 정대혁 사장은 “방사선투과검사는 말 그대로 방사선을 다루는 검사법으로 검사자가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다. 또한 낮에는 고객사 직원들이 근무하기 때문에 밤에 공사를 시행, 전형적인 3D업종이지만 업체들이 영세해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37개 업체 대부분이 시장이 좁아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자분탐상검사는 피시험체에 교류 및 직류로 자화시킨 후 Magnetic Particle을 뿌리면 금이 간 부분에 Particle이 밀집된다. 표면에 가까운 내부의 직선형 결함을 쉽게 찾아 낼 수 있다. 자성체의 물체에만 적용해 자동 및 수동검사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접부 석유화학플랜트 자동차부품 해양구조물의 품질확보 및 안전진단에 사용된다. 와전류탐상검사는 코일에 교류를 통하면 그 주위에 정현적으로 변화하는 자장이 생긴다. 이와 같은 전자유도법칙에 의해 기전력이 발생하고 도체에 전류가 흐르게 된다. 이 검사법은 표현결함 검출감도가 우수하다. 환봉, 선, 판 등에 대해 고속 자동검사가 가능하며, 원자력 등 특수 환경에서 사용되는 검사법이다. 이 회사 정대혁 사장은 비파괴분야 국내 선두기업인 경도양행에서 12년간 CEO로 일했다. 지난 99년 회사를 설립하고 중공업과 원자력 부문에 특화, 한전, 현대중공업, 대우중공업을 주요 레퍼런스로 두고 있다. 미국 이란 나이지리아 이라크 등 세계 5개국에 수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물량이 적어 향후 수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정 사장은 “성장 일로의 정책을 추진하다보니 품질을 담보할 수 있고 또한 안전관리 측면에서도 간과될 수 없는 비파괴 검사가 뒷전으로 밀리는 감이 없지 않다”며 “검사를 위한 검사가 아니라 하루빨리 관련 법안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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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7-23
  • 부채없이 내실경영 ‘탄탄’
    직원들은 나의 분신이자 ‘힘’ 수익구조 탄탄…연내 등록 자신 종합건설장비전문업체 한우티엔씨(www.hanwootnc.com 대표 양철우)가 코스닥 등록을 앞두고 있다. 한우티엔씨는 지난 94년 대우중공업 임직원 출신들이 세운 기업으로, 중장비 제조 및 개량판매, 어태치먼트(굴착기에 부착하는 장비) 부문 등에서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 ‘대우’의 울타리를 벗어나 독자생존의 기회를 맞은 것이다. 지난 6월 코스닥 심사를 신청하고, 한화증권을 주간사로 오는 11월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한우티엔씨는 영업시작 3년만에 1천만달러 수출실적을 달성해 업계를 놀라게 하고, 최근 3년간 평균 45% 이상의 매출신장을 보이고 있는 알토란기업이다. “글로벌 시대에는 해외로 진출해야 한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고품질을 무기로 승부수를 띄워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어요.” 회사 순항을 이끌고 있는 양철우 사장의 말이다. 최초 사업은 굴착기, 지게차 등 각종 중고 건설중장비를 매입해 재생산하는 형태. 국내외 광범위한 세일즈 네트워크를 보유한데다 국내에 중고 건설기계 개량판매 대형업체가 없어 독점 지위를 누리고 있다. 틈새 시장공략에서도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브레이커, 크러셔, 클램프 등 어태치먼트를 자체 생산해 국내 빅3 메이커에 납품하고 있다. 클램프의 경우 기계안전관리원의 탈락방지기능 우수커플러로 지정, 구조 변경절차가 면제되는 등 고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유수 기업과의 기술교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콘크리트펌프트럭 시장점유율 1위업체인 독일 푸츠마이스터사의 원천기술을 도입,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 건설장비 제작에 나섰다. 타워크레인 부문도 이탈리아 라이몬디사 등과 업무제휴하고 지난해 3월 대우종합기계 타워사업부문 인력과 기술을 일괄 인수했다. 노사관계가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회사는 이 문제도 “걱정없다”고 잘라 말한다. 양 사장은 6년간 대우중공업 노사관계를 조정한 ‘노사관계 조율사.’ 임직원간의 끈끈한 인간관계가 숨은 경쟁력이다. 최근에는 충북 진천에 대지 1만3천500평(건평4천평)의 공장을 마련했다. 무차입경영을 통한 올 기대 매출액이 700억원이다. 한우티엔씨의 안정적인 성장과 밝은 코스닥 진입 전망은 양 사장의 이른바 ‘바닥 경영론’에서 기인한다. “만사에 임할 때 지금이 시작이라는 ‘제로 베이스(Zero Base) 개념’을 경영에 도입하고 있습니다. 마치 어린이가 사생대회에서 하얀 도화지에 스케치하듯 조심스럽게 경영에 임하고 있어요.” 그는 “고객은 단순하다”는 뜻밖의(?) 말을 한다. “고객은 늘 최고를 원합니다. 기대치에 못 미칠 경우 가차없이 거래처를 바꾸죠. 불량률 제로를 실현해 고객만족 경영을 꿔하고 있는 이유죠.” 밖으로는 고객들에게 제품에 대한 시정, 제안제도를 둬 직원들이 항상 긴장상태를 유지하게 한다. 코스닥 등록을 앞두고 있는 한우티엔씨의 사령탑 양 사장의 ‘애마’는 매그너스다. 검소한 생활이 몸에 밴 것이다. 회사엔 사장실을 가리키는 푯말도 없다. 그리고 그는 회사 이윤을 사회로 환원하는 차원에서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청파동 노인정을 매년 방문하는 등 소외계층을 돌보고 있으며, 퇴직 후 고향에서 장학사업을 펼치는 것이 그의 마지막 소임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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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7-09
  • “이젠 DVR로 승부한다”
    야심작 ‘KDS시리즈’…녹취시스템 차별화 금융권이 주요 고객…전국 1천여건 실적 “서두르지도, 욕심 내지도 않겠다. 철저하게 소비자들로부터 평가받는 제품을 만들겠다.” CCTV·DVR전문업체 코알라전자시스템(www.koalacctv.co.kr) 장종기 사장은 “공격적인 마케팅보다는 고객 입소문을 통해 제품을 알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사장은 도시바, 히다치 등 CCTV제품이 국내에 선보이기 이전부터 도난경보기 회사에서 제품개발 및 마케팅을 담당한 보안분야 베테랑이다. 지난 89년에 삼성안전을 설립하고 96년 코알라전자시스템으로 법인 전환하면서 CCTV에 주력하다 최근 자체 브랜드로 DVR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고객 요구사항이 높아지는 만큼 발빠른 대처가 필요했습니다. 지금은 CCTV부문과 같이 가고 있지만 머지않아 DVR전문으로 전환하게 되겠죠. 하루아침에 변화한다는 건 무리가 있습니다. CCTV로 탄탄한 매출구조를 다지고 그 위에서 DVR부문을 성장시켜 나갈 것입니다.” 코알라시스템이 야심작으로 선보이고 있는 제품은 ‘KDS시리즈’다. 윈도우 2000을 기본 운영체계로 날짜, 시간 카메라별 조건검색, 배속 및 확대검색 등 조작이 편리하다. 검색된 화면의 프린트 및 백업(3.5FDD)이 쉬워 무인관리 용이하고, 최소화면부터 최대 16화면까지 화면분할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임의 시간을 설정해 카메라 화면의 순차적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시스템 기능상실(DOWN)시 자동 RESET에 의한 자동복구기능이 내장돼 있고 암호설정 및 변경으로 시스템의 임의접근이 불가능하다. 장 사장은 “대부분의 DVR제품 기능이 대동소이(大同小異)”하다며 “우리제품은 음성 녹취기능을 특화 시켰다”고 강조한다. 이 회사의 KDS시리즈는 다른 경쟁사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카메라에 부착된 마이크이외에 은행매장 창구에 별도의 녹취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끄러운 객장에서 카메라 부착 마이크만으로 제대로 음성을 식별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고객과 직원간 대화, 나아가 범죄가 발생했을 때 용의자의 음성까지도 캐치함으로써 고객 직원간의 잘못된 커뮤니케이션으로 인한 오해의 소지를 방지하고, 범죄자 색출에도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코알라시스템은 이같이 차별화된 기능에 힘입어 농협, 새마을금고, 축협 등 금융권을 중심으로 총 1천건에 달하는 CCTV와 DVR 및 보안관련 시스템 구축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장 사장은 “경쟁사에 비해 오래된 경험과 기술력으로 경쟁업체보다 더 나은 현장 설계와 시공을 할 수 있다”며 “고객 매장에 무분별한 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최적의 설계 및 시공력으로 점차적으로 시장을 잠식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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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6-25
  • 新전통제조업 불황모른다
    전통산업과 첨단산업의 접목 ‘클릭 앤 모르타르’ 단순 제조·판매 넘어 물류혁신 통한 시장선도 굴뚝기업이라 불리며 사양산업으로 취급받던 전통제조업이 정보통신(IT),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 등 하이테크 기술과 물류혁신으로 무장한 (新)전통제조업으로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이른바 ‘클릭 앤 모르타르’(전통산업과 IT 등 첨단산업과 접목)의 변신. 특히 이 같은 전통제조업체들의 변신과 호조는 최근 IT 등 하이테크 벤처 업체들이 세계적인 IT경기 후퇴로 어려움을 겪는 것에 비해 큰 성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변신한 전통제조업체들은 신기술·신물질 등의 독보적 경쟁력 확보, 단순 제조·판매를 벗어난 수요자 밀착 마케팅, 물류혁신을 통한 비용절감과 재고관리 혁신, 새로운 응용기술·서비스를 이용한 시장확대 선도 등의 공통점들을 가지고 있다. 결국 전통기업 중에서 생산이나 마케팅, 물류 등에서 살아 남기 위한 변신에 성공한 기업들이 新전통기업들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99년 11월 창업한 에이티엔씨(대표 김진태)는 단순한 돼지 사료 제조·판매에서 벗어나 ‘피그멘토’라는 경영관리프로그램과 체계적인 농장경영 컨설팅에 힘입어 축산농가에 밀착하는 마케팅으로 5조원의 사료시장에서 ‘무서운 아이’로 부상하고 있다 . 창업 3년째인 지난해 5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도 1천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도체 제품 등의 세척에 사용되는 마이크로파이버(극세사)를 생산하는 은성코퍼레이션(대표 이영규)은 자사 기술로 제작한 극세사 크리너 제품을 3M, 암웨이 등 다국적 기업들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매출의 80%이상이 해외 고정 수출 물량이라서 경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은성은 모든 판매대금 결제에서 어음을 완전 배제해 현금결제를 고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업체들과 제품공급에 있어 모든 금액을 ‘원화’로 결제하도록 계약을 맺어 통상적인 회사들이 겪는 자금난이나 환차손 문제를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경기 반월공단에서 플라스틱 제품을 사출 및 성형하는 아성프라텍(대표 노시백). 이 회사는 다품종 소량생산방식으로 미국 GE사,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등에 900여종의 제품을 공급해 왔다. 이로 인해 원 자재만 360여종, 부자재만 700여 종이 필요해 물류관리에 엄청난 비용이 소모됐다. 이 회사는 비용절감을 위해 사내 TFT팀을 구성, 물류관련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제작하고 협력업체 등과 전산망을 공유하며 재고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그 결과 월 평균 4천만원 이상, 한해 평균 5억여원 이상의 비용이 절감 됐다. 지난해 1억7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올해 순익목표는 5배 이상 증가한 1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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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5-28
  • 불경기 모르는 창업보육기업
    입주 업체 중 2269개 회사 평균 매출 4억원 이페이퍼텍 올 목표 250억 무난히 통과 할 듯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벤처기업들이 위축된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온다. 이는 지난해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 중 2천269개 회사가 평균 매출 4억원 수준에 달하기 때문이다. 또한 일부 업체는 창업 기간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술력을 보이며 수십억 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페이퍼텍(대표 최정헌)은 위생용지 원단을 생산, 화장지 제조업체 납품으로 지난해 매출 87억원을 올렸다. 이 회사는 2001년 6월 동국대 창업보육센터에 둥지를 튼 후 이듬해인 지난해 2월 충남 예산에 공장을 짓고 오는 9월 보육센터를 졸업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오는 7∼8월께 판매할 예정인 각종 특수지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 비행기 내 전자파를 차단할 수 있는 특수종이는 국내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미국·일본에 이어 국제특허를 획득했다. 또 약(藥) 봉지에 사용하는 ‘황산지(파치먼트)’나 비밀을 기해야 하는 문건에 대해 복사를 차단하는 ‘무진지’ 등 다양한 특수지들을 개발했다. 최 사장은 “올 하반기부터 특수지 판매를 본격화하면 당초 올해 목표인 250억원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레이트론(대표 김동철)은 2001년 말부터 대전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적외선을 이용한 반도체 부품을 개발, 지난해 매출 60억원을 올렸다. 특히 이 회사는 내수판매보다 홍콩과 중국 등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올 들어 국내 가전 3사와 계약을 맺어 내수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올해는 100억원을 매출 목표로 잡고 있다. 한국아이티시스템(대표 김호진)은 디지털비디오레코더(DVR) 전문업체로 저장용량이 큰 고화질 제품으로 지난해 매출 7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항공대 벤처지원센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해 27개 업체가 경합한 서울대 호암박물관 DVR 설비에서 우수한 기술력으로 설치업체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 동안 부산롯데호텔 외환은행 LG마트 등 대형 DVR 프로젝트 설비를 맡았다. 이 회사는 중국과 미국에 각각 현지공장과 지사까지 두고 있다. 김 사장은 “2001년 9월 보육센터에 입주해 졸업할 때가 됐지만 시설이 좋아 계속 머무르고 싶다”며 “올해는 120억원 매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안동간고등어(대표 류영동)는 안동과학대 보육센터에 연구소를 두고 지난해 매출 115억원을 기록했으며, 최근 통조림 등 현대인 식성에 맞는 제품 개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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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5-14
  • 철저한 서비스로 고객만족 추구
    자수성가한 장인출신 경영인 기능성·공간활용성 강화 “미적인 감각과 기능적 편리함, 안정성, 그리고 인간 중심의 인체공학 설계, 저렴한 가격. 모든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그런 사무용 가구를 만들겠습니다” (주)동화퍼니처(대표 서만수)가 가구의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있다. 지난 88년에 250만원의 사업자금으로 둥지를 튼 동화퍼니처는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50여명의 직원이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내실있는 운영과 튼튼한 제품력으로 고객 만족도를 기하고 있는 것이다. “사무실에서 생활하는 시간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으로 가구 및 사무환경은 업무에 큰 영향을 준다”는 서 사장은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존중되면 개인의 업무능률의 향상은 물론 기업 이미지도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뛰어난 방음 효과와 미려한 디자인은 항상 쾌적한 사무환경을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동화퍼니처는 개인사무실에서부터 고층빌딩 사무실 학원, 극장, 병원, 관공서 공공건물에 이르기까지 토탈사무용가구를 주력으로 주문가구 및 공간박스를 만드는 전문 생산업체이다. 주거래사는 금융업체로 난립된 동종업계에서 살아남은 것은 제품에 대한 자심감 때문이다. 관공서나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는 이유는 터무니 없는 가격경쟁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그의 소신이다. 오직 가구에 생명을 불어넣는다는 각오로 가격경쟁 역시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가구 하나만의 외길을 걷고 있다. 16년동안 편안하게 휴식을 취한 적이 없다는 서 사장은 창업후 10여년간 하루에 18시간씩 일하며 취미생활 역시 ‘일’이라고 말한다. “결혼생활 당시 보증금 50만원에 월세 4만원으로 시작했고 신혼여행도 안가면서 그 다음날 출근했다”는 서 사장의 말에서 그의 강직함을 엿볼 수 있다. 서 사장은 “5∼6년전에 제주도에 직원(가족)들과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다녀왔다”며 “회사의 직원들 역시 각자 주인의식을 갖고 회사생활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개인업무의 보안성 및 업무능률 향상, 창의적인 공간활용 연출, 현대적인 감각의 분위기를 목표로 가구를 제작, 고객들 역시 이 회사 가구에 대한 애착이 높다. “사실 이렇게 일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준 부인에게 고맙죠. 몸이 어디 아프기라도 해봐요. 하고 싶어도 못 했을 뿐더러 지금의 동화퍼니처도 없었을 겁니다”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하고 싶다는 서 사장은 “지금까지는 몸으로 뛰었지만 앞으로는 정을 통한 비즈니스로 사세 확장을 꾀하겠다”며 “제주도나 해외에 리조트를 설립, 지금까지 도와준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하는 것이 그의 소박한 꿈이다. 기업이윤의 40%를 직원들에게 환원하고 싶다는 서 사장은 기업뿐만 아니라 틈틈히 불우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펴 서울시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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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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