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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에도 사회보장제도 적용해야 기업이 망하면 사업주는 도망가거나 감옥에 가게 된다. 심지어 자살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일반 국민이 고용보험이나 국민연금제도를 통해 실직이나 노후 등 긴급한 상황에 대비하는 것에 비하면 사업주는 위급 상황을 대비하는 특별한 장치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기업에도 사회보장제도를 적용해야 합니다. 국가가 기업으로부터 일정 금액을 받아서 공제기금을 조성하고 기업이 도산했을 때 지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주)고려포장의 조양래 대표는 기업체 공제 제도를 이렇게 제안했다. 기업이 망했을 때 공제금을 주는 제도가 생기면 사업주가 재기의 발판으로 삼을 수도 있고 여의치 않을 경우 근로자의 임금이라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코리아-팩에서 1998년 고려포장으로 독립한 조양래 대표는 종이포장제품업을 주로 해오고 있다. 단순포장에서 고강도, 내수, 미장포장지와 공산품, 농산물, 중량물, 칸막이, 평판 합지 까지 종이포장제품만을 주로 생산해온 고려포장은 조양래 대표의 기업에 대한 굳은 의지만큼이나 건실한 업체다. 조양래 대표는 LG그룹에 공채로 입사한 후 주요부서를 두루 거치며 경영수련을 쌓은 전문 경영인이다. 그는 사회현실과 기업환경에 대해서도 남다른 혜안(慧眼)을 가지고 있다. "기업에도 사명이 있습니다. 우리 근로자들을 버리고 기업을 해외로 이전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노동집약적 산업처럼 성장의 한계에 봉착한 기업이 아니라면 토종기업으로 우리나라에서 뿌리를 내리고 국가경제에 이바지 해야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세상에 태어난 '흔적'을 남기고 싶다는 조 대표는 후세 사람들이 그를 일컬어 '덕으로써 사람을 대하고 성품이 아름다웠다'는 평을 듣고 싶어한다. 그래서 '백세천풍(百世天風) 숭조목종(崇祖睦宗) 오랜 세월 하늘높이 부는 바람에도 조상을 섬기고 받든다'라는 종훈을 늘 가슴에 담고 생활한다. 열심히 일하고 국가에 기여한 만큼 명예도 지켜지기를 바라는 조양래 대표는 기업체 공제 제도가 반드시 실현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정부는 기업하는 사람들이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줘야 합니다. 모범납세자와 같이 국가에 많은 기여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기업이 부실·도산했을 때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기업인으로서 명예심과 사명감을 잃지 않는 조양래 대표는 '기업체 공제 제도'에 굳은 신념을 가지고 있다. 그가 제안하는 기업체 공제 제도가 우리나라 기업인들의 복지를 위해 현실화될 수 있을지 함께 지켜보자./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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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3-30
  • 지하 침투수 OK배수판이 해결
    특화된 기술로 경쟁력 강화... 변기위생시트 개발 정도·합리적 경영으로 '채무 없어' 23년의 역사를 가진 건축자재, 체육시설공사 전문업체 (주)MIT(대표 박인구)는 최근 경영상의 큰 전기를 맞았다. 회사 설립 초기부터 주력사업으로 추진해오던 체육시설공사 분야를 장기 근속 임직원들에게 주고 분사(分社)시킨 것이다. 자신의 젊음을 고스란히 바친 사업을 넘긴 박인구 대표는 쉽지 않은 결정의 배경을 이렇게 말했다.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법이기도 했지만 나와 함께 피땀 흘리며 일한 사람들을 그냥 떠나 보낼 수 없었습니다. 체육시설공사는 저뿐만 아니라 그 사람들에게도 소중한 일이기에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지분을 남기지 않고 사업 전체를 넘긴 박 대표의 결정은 업계에서 좀체 찾아보기 힘든 미담으로 꼽힌다. (주)MIT는 1981년 설립이래 체육시설공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쌓아왔다. 84년부터 주한 미 8군 경기장 건축 및 보수를 20년째 단독으로 맡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하지만 분사 이후의 MIT는 건축 및 조경용 배수판, 월패널 등 건축자재 사업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건설업체들이 지하층 누수에 골머리를 앓는 것을 보고 이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한 것이 출발이 되었다. 박 대표 및 개발팀원들은 콘크리트 둘레에 아무리 방수처리를 잘 해도 물의 수압에 의해 누수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래서 고안한 것이 배수판이다. 지하나 벽면에서 물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없다면 차라리 내구성 강한 배수판을 시공해 물이 바닥과 벽 속을 마음대로 돌아다니도록 한 것이다. 박 대표의 아이디어는 그대로 적중했다. 배수판을 통해 구조물의 배수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었으며 이 기술은 현재 특허출원 중에 있다. 옥상 조경용, 지하침투수용, 벽체용 등 3가지로 나뉘어 지는 MIT의 OK배수판은 다양한 기능과 뛰어난 성능으로 각광받고 있다. 옥상 조경용은 기존의 재래식 자갈배수처리방식을 대체한 것으로 합성수지로 만들어져 자갈보다 배수기층의 중량이 매우 가볍다. 배수처리가 균일하게 이루어짐은 물론, 엄청난 하중도 견딜 수 있으며 수분의 저장성과 조절기능이 뛰어나다. 공사가 간편하고 경제적임은 물론 옥상의 단열보온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지하침투수용은 지하구조물의 침투수 처리를 위한 자재로 2중 슬라브 구조가 필요치 않으며 지하 터파기 및 잔토 처리량이 적고 공기가 단축되어 경제적이다. 합성수지성형품으로 반영구적인 수명과 내구성, 내 하중성을 가진 지하용 배수판은 터널, 지하철, 수영장, 지하 주차장 등에서 많이 쓰인다. 벽체용 배수판 역시 재래식 블록쌓기 공법에 비해 100% 방수효과를 나타내 1군 중소건설업체들이 많이 도입하고 있다. 매년 30%이상 성장하고 있는 MIT의 박인구 대표는 외형보다 내실경영에 주력하여 부채가 없다. 특히 그는 화려한 성장보다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모든 직원들이 가족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생활할 수 있는 터전을 일구고 있다. 올 6월 분당에 신청사를 마련, 입주예정인 MIT는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현재 MIT는 변기용(좌대) 1회용 위생시트를 개발, 특허출원 중이다. 지하철 및 공공기관 대중화장실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개발된 위생시트는 불쾌감을 줄이고 위생 및 청결을 한번에 해결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박인구 대표는 기업의 투명성을 무엇보다 중요시한다. 취미도 없이 오직 일에만 자신의 열정을 바쳐온 박 사장은 신기술 개발과 회사의 발전을 위해 전력해 왔다. 올 매출 150억원을 목표로 하는 MIT는 박 대표의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맞고 있다./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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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3-15
  • 금형에 건 인생, 세계 시장 석권하다
    금형·사출분야에 한평생 매진, 기술력 일본 앞질러 (주)화진인더스(사장 이순희)는 81년 창업이래 고무 및 플라스틱 사출금형 부문의 업종전문화를 통하여 관련기업의 생산성 및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했으며, 22년간 85종에 이르는 산업용 금형 및 제품개발에 성공하는 등 신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와 투자에 전력을 기울이는 기업이다. 국내 금형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이 기업은 ‘항상 한발 앞서가는 금형 제작을’이란 모토아래 매출의 상당부분을 R&D 투자에 쏟고 있으며 CAM시스템을 이용, 그간 축척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과학적 생산체제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화진 이순희 사장은 “품질과 기술에 대한 고집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화진인더스는 없었을 것”이라며 “새 제품과 모델개발에 열중하다보면 실패하는 금형이 훨씬 많을 때도 있지만 성공 시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고집스럽게 기술개발 외길을 걸어온 이사장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자랑스런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약관의 나이에 금형일에 뛰어들어 지금까지 외길인생을 걸어온 그는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일념으로 식사도 거르며 일에 매진하고 있다. 덕분에 이 기업은 일본 금형업계 수십 명이 견학을 올 정도로 기술력 면에서 일본을 앞지르고 있으며 기술개발이 전체 산업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금형산업의 특성상, 국가경쟁력 창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제품의 품질을 좌우하는 요인은 만들고자 하는 제품의 수준과 생산수량 및 작업환경에 적합한 금형제작에 달려있기 때문에 금형은 모든 산업의 기본으로써 기업 및 국가경쟁력의 기초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1998년 전선주에 부착하는 애자금형 및 특수재질을 개발, 기존 사기애자 제품을 대체시킨 바 있는 화진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 와이퍼용 금형의 국산화에 성공, 연간 12억원 상당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뒀으며 고무재질로 된 소방용 JJ커플링을 개발함으로써 종전 주물재질로 인한 문제를 개선했다. 이에 96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고 2001년 11월 INNO-BIZ기업에 선정되는 등 자타의 공인을 받아왔다. 2002년 8월에는 부설기술연구소를 설립했으며 고무제품과 플라스틱 부품 사출성형까지 하고 있다. 업계에서 국내납품단가가 가장 비싸다는 소문이 나있지만 고객들은 품질과 기술력을 믿고 꾸준히 발걸음을 하고 있다. 화진인더스의 올해 매출 목표는 100억원이며 이중 수출은 30억원을 잡고 있다. 금형업계 중 높은 매출율을 보이고 있는 이 회사는 3D업종을 기피하는 젊은이들로 인해 최근 인력난을 겪고 있다. 불가피한 중국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이 사장은 “정부차원에서 기업하기 좋은 나라, 제조업이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간 만든 형틀만 해도 400~500개에 달한다는 그는 ‘이것이 바로 자신의 발자취’라며 기술력 증진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 이현정 기자 hjiee@d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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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2-11
  • 삼베를 가공한 천연섬유 개발
    삼베와 천연섬유를 합성 ‘삼베섬유’출시 통풍성 우수, 원적외선 방출, 세균번식 없어 피부 알러지를 유발하는 화학섬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천연의류를 입고자 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 헴프코리아(대표 이병수)가 대마(헴프) 언더웨어를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마는 통풍성과 항균작용이 뛰어나나 섬유가 거칠고 원단이 비싸 수의로 활용될 뿐 일반인들은 접하기 어려웠다. 헴프코리아는 이런 대마의 단점을 보안, 세계 최초로 40, 60수를 개발해 직물을 한결 부드럽게 짰으며 대마 함유 섬유인 팩틴을 그대로 살려 효과를 높였다. 헴프코리아 이병수 대표는 “대마 원단 속 바이오 성분이 세균을 서식치 못하게 해 피부습진을 예방하고 냄새를 억제해 준다”며 “통기성, 수분 배출력이 면의 40배에 달하고 자외선과 수맥파를 차단시켜 주는 유일한 섬유”라고 설명했다. 헴프코리아는 2001년 처음 대마 원사를 개발한 후 양말, 속옷, 침장류를 생산, 고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며 성능을 시험해왔다. 이 대표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복대안에 삼베 원단을 대어주었더니 고름이 그치고 상처가 아무는 놀라운 효과를 얻었다”며 “이밖에 양말, 속옷을 사용한 고객 대부분이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헴프코리아의 홈페이지에는 삼베의 성능을 체험한 소비자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헴프 양말을 착용한 이기수씨는 “양말을 신은 날부터 발이 가볍고 하루 온종일 걸어도 피로가 오지 않았다”며 “침장류 사용 후에는 피부가려움증도 없어졌다”고 감사의 글의 올렸다. 한 고객은 헴프 팬티를 착용 후 생리통이 말끔하게 사라졌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 대표는 “해외시장에서도 헴프코리아 제품을 인정, 원단생산기술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헴프제조회사가 가장 많은 미국내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헴프코리아가 삼베 생산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는 기술개발 노력 때문. 이대표는 원료선정까지 직접 감독하며 품질의 완벽을 기해왔다. 이 대표는 “대다수의 섬유회사들이 외국회사 기술 베끼기에만 치중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중국과의 가격경쟁력을 이기기 위해서는 품질개발이 필수적이다”고 충고했다. 헴프코리아는 직기부터 공정까지 모두 국내에서 제조하고 있으며 언더웨어 외에 임산복, 유아복을 개발,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삼베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 이현정 기자 hjiee@d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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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1-20
  • 편리한 ‘eForest Service’ 구현
    전자결재율 최고 기관 선정 최종수 산림청장 ‘전자정부 사업’을 추진해 전자 정부의 기반을 마련한지 1주년을 맞았다. 민원업무혁신(G4C) 사업을 비롯해 시군구 정보화 사업, 전자결재 및 전자문서유통, 행정전자 서명, 정부전자조달, 국세정보서비스 등의 사업은 우리 정부는 물론 기업과 국민의 생활을 크게 바꿔놓았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무조정실에서 실시한 올 상반기 전자 결재율 부문에서 산림청이 최고 기관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수상은 산림청이 보수적이라는 전통적 이미지에서 탈피해 정보화 부문에서 정부 기관 가운데 선두주자로 나서게 되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산림 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eForest Service’ 구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최종수 산림청장(55)은 최근 전 45개 기관 가운데 전자결재율이 가장 높은 기관으로 선정된 소감을 이렇게 피력했다. 최 청장은 “30여년간의 공직 생활 가운데 가장 획기적으로 변한 부분이 행정의 정보화”며 “우리 청 역시 행정 정보화를 통한 전자 결재 시행으로 다른 어느 기관보다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산림청이 99.7%의 놀라운 전자결재율 성과를 보인 데는 최 청장의 노력이 숨어 있다. 매월 간부회의를 통해 부서별, 소속 기관별로 전자 결재 실적을 체크하고 독려하면서 차근차근 전자결재율을 높여 나가도록 한 것. 그 결과 산간오지에 상주하고 있는 국유림 경영팀들이 국유림 관리소장의 결재를 받기 위해 최소한 2∼3시간씩 기다려야 했던 불편함도 사라지면서 업무 효율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모든 문서의 부서별, 기관별 공유로 행정의 투명화를 기할 수 있게 됐으며 실시간 공문서 유통 체계를 확립할 수 있게 됐음은 물론이다. “미국 산림청은 전산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습니다. 휴양림을 비롯한 토양, 표고 등에 대한 전자 지도와 응용 프로그램들이 발달돼 산림 행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최 청장은 “우리 산림은 국토의 67%를 차지할 정도로 광범위하고 지역적 위치나 형태에 따라 다양한 산림자원으로 구성돼 있다”며 “산림청이야말로 다른 어느 기관보다도 전산화가 시급한 기관”이라고 역설했다. 오는 2005년 구축 완료를 목표로 추진중인 산림지리정보시스템(FGIS)은 산림청의 선진 정보화를 앞당기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림자원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FGIS가 구축되면 지적도 및 지형도, 임상도, 임도지도 등 산림 관련 정보와 도면을 전산화함으로써 사무실에서 산림 경영 및 이용 계획 수립이 가능한 체제가 된다. 최 청장은 “청내 지식관리시스템(KMS)을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산림 관련 정보의 대국민 서비스 확대를 위해 국가 생물종 지식정보시스템을 구축, 자생종 보전 관리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림청은 최근 산불위험 예보도 인터넷으로 또 산림청에서는 산불위험정도를 인터넷으로 알려주는 산불위험예보시스템(forestfire.go.kr)이 이달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응용해 전국 각 지역의 지형과 산림상황, 기상조건을 조합해 산불위험지역을 예측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인터넷 예보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과학기술부 중점국가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것으로 위험, 경계, 위험없음 등 3가지로 구분해 표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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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1-26
  • 국산 ‘에투스’ 세계로 미래로…
    ‘멈춤’은 곧 도퇴 …조직력 강화 무정전전원장치(UPS)란 말 그대로 정전상태가 없는 전원장치를 말한다. 정전되면 내장되어 있는 배터리를 통해서 일반 교류(한전전원)과 동일한 전원으로 만들어 주는 산업용 전기장비이다. 국산 UPS의 세계화로 주목 받고 있는 이화전기(www.eti 21.com 대표 김욱동)의 에투스는 공간백터제어 방식을 채용함으로써 출력 순시부하 및 비선형 부하시의 Ham onic Current를 순시제어 하여 전력손실을 절감하고 효율을 증대 시켜준다. 김욱동 대표는 “UPS 기술 평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제품으로는 더 이상 승산이 없다. UPS 차세대 기술을 견인하고, 해외진출 가능성을 열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그 중심에 에투스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에투스는 입력단 전류의 고조파 함유률을 3% 이하가 되도록 제어하여 기존 SCR 방식의 정류부를 갖는 UPS보다 입력 전류의 고조파 함유률을 최대 25% 정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에투스의 우수한 특성은 전원계통에 문제점을 일으킬 확률을 감소 시킬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발전기 용량을 최소화 시킬 수 있어 결과적으로 사용자에게 이익을 가져다 준다. 에투스는 On-Line Double Conversion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방식은 계통 전원으로부터 입력되어 전압에 플리커가 발생돼도 부하에 안정된 전압을 공급할 수 있는 최적의 구조이다. 김욱동 대표를 중심으로 회사 조직이 개편된 이후 회사 경쟁력 및 조직력강화로 업계에서 기술 우위를 점하게 됐다. 또한, 에투스 30·50·80KV급 출시에 이어 연내에 300~500KV급의 대용량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최근 품질우위를 내세워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중인 이화전기는 일본, 중국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동업계에 기술을 제공하여 경쟁력을 제고 시키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지난해 400억 매출을 달성한 이화전기는 에투스의 매출이 신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올해 600억원의 매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세계적 품질의 UPS 개발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라며 큰 자신감을 나타냈다. ‘멈춰있다’는 것은 곧 ‘도퇴’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살아 숨쉬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는 단합된 회사분위기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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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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