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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형에 건 인생, 세계 시장 석권하다
    금형·사출분야에 한평생 매진, 기술력 일본 앞질러 (주)화진인더스(사장 이순희)는 81년 창업이래 고무 및 플라스틱 사출금형 부문의 업종전문화를 통하여 관련기업의 생산성 및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했으며, 22년간 85종에 이르는 산업용 금형 및 제품개발에 성공하는 등 신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와 투자에 전력을 기울이는 기업이다. 국내 금형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이 기업은 ‘항상 한발 앞서가는 금형 제작을’이란 모토아래 매출의 상당부분을 R&D 투자에 쏟고 있으며 CAM시스템을 이용, 그간 축척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과학적 생산체제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화진 이순희 사장은 “품질과 기술에 대한 고집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화진인더스는 없었을 것”이라며 “새 제품과 모델개발에 열중하다보면 실패하는 금형이 훨씬 많을 때도 있지만 성공 시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고집스럽게 기술개발 외길을 걸어온 이사장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자랑스런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약관의 나이에 금형일에 뛰어들어 지금까지 외길인생을 걸어온 그는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일념으로 식사도 거르며 일에 매진하고 있다. 덕분에 이 기업은 일본 금형업계 수십 명이 견학을 올 정도로 기술력 면에서 일본을 앞지르고 있으며 기술개발이 전체 산업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금형산업의 특성상, 국가경쟁력 창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제품의 품질을 좌우하는 요인은 만들고자 하는 제품의 수준과 생산수량 및 작업환경에 적합한 금형제작에 달려있기 때문에 금형은 모든 산업의 기본으로써 기업 및 국가경쟁력의 기초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1998년 전선주에 부착하는 애자금형 및 특수재질을 개발, 기존 사기애자 제품을 대체시킨 바 있는 화진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 와이퍼용 금형의 국산화에 성공, 연간 12억원 상당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뒀으며 고무재질로 된 소방용 JJ커플링을 개발함으로써 종전 주물재질로 인한 문제를 개선했다. 이에 96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고 2001년 11월 INNO-BIZ기업에 선정되는 등 자타의 공인을 받아왔다. 2002년 8월에는 부설기술연구소를 설립했으며 고무제품과 플라스틱 부품 사출성형까지 하고 있다. 업계에서 국내납품단가가 가장 비싸다는 소문이 나있지만 고객들은 품질과 기술력을 믿고 꾸준히 발걸음을 하고 있다. 화진인더스의 올해 매출 목표는 100억원이며 이중 수출은 30억원을 잡고 있다. 금형업계 중 높은 매출율을 보이고 있는 이 회사는 3D업종을 기피하는 젊은이들로 인해 최근 인력난을 겪고 있다. 불가피한 중국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이 사장은 “정부차원에서 기업하기 좋은 나라, 제조업이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간 만든 형틀만 해도 400~500개에 달한다는 그는 ‘이것이 바로 자신의 발자취’라며 기술력 증진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 이현정 기자 hjiee@d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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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2-11
  • 삼베를 가공한 천연섬유 개발
    삼베와 천연섬유를 합성 ‘삼베섬유’출시 통풍성 우수, 원적외선 방출, 세균번식 없어 피부 알러지를 유발하는 화학섬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천연의류를 입고자 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 헴프코리아(대표 이병수)가 대마(헴프) 언더웨어를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마는 통풍성과 항균작용이 뛰어나나 섬유가 거칠고 원단이 비싸 수의로 활용될 뿐 일반인들은 접하기 어려웠다. 헴프코리아는 이런 대마의 단점을 보안, 세계 최초로 40, 60수를 개발해 직물을 한결 부드럽게 짰으며 대마 함유 섬유인 팩틴을 그대로 살려 효과를 높였다. 헴프코리아 이병수 대표는 “대마 원단 속 바이오 성분이 세균을 서식치 못하게 해 피부습진을 예방하고 냄새를 억제해 준다”며 “통기성, 수분 배출력이 면의 40배에 달하고 자외선과 수맥파를 차단시켜 주는 유일한 섬유”라고 설명했다. 헴프코리아는 2001년 처음 대마 원사를 개발한 후 양말, 속옷, 침장류를 생산, 고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며 성능을 시험해왔다. 이 대표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복대안에 삼베 원단을 대어주었더니 고름이 그치고 상처가 아무는 놀라운 효과를 얻었다”며 “이밖에 양말, 속옷을 사용한 고객 대부분이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헴프코리아의 홈페이지에는 삼베의 성능을 체험한 소비자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헴프 양말을 착용한 이기수씨는 “양말을 신은 날부터 발이 가볍고 하루 온종일 걸어도 피로가 오지 않았다”며 “침장류 사용 후에는 피부가려움증도 없어졌다”고 감사의 글의 올렸다. 한 고객은 헴프 팬티를 착용 후 생리통이 말끔하게 사라졌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 대표는 “해외시장에서도 헴프코리아 제품을 인정, 원단생산기술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헴프제조회사가 가장 많은 미국내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헴프코리아가 삼베 생산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는 기술개발 노력 때문. 이대표는 원료선정까지 직접 감독하며 품질의 완벽을 기해왔다. 이 대표는 “대다수의 섬유회사들이 외국회사 기술 베끼기에만 치중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중국과의 가격경쟁력을 이기기 위해서는 품질개발이 필수적이다”고 충고했다. 헴프코리아는 직기부터 공정까지 모두 국내에서 제조하고 있으며 언더웨어 외에 임산복, 유아복을 개발,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삼베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 이현정 기자 hjiee@d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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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1-20
  • 편리한 ‘eForest Service’ 구현
    전자결재율 최고 기관 선정 최종수 산림청장 ‘전자정부 사업’을 추진해 전자 정부의 기반을 마련한지 1주년을 맞았다. 민원업무혁신(G4C) 사업을 비롯해 시군구 정보화 사업, 전자결재 및 전자문서유통, 행정전자 서명, 정부전자조달, 국세정보서비스 등의 사업은 우리 정부는 물론 기업과 국민의 생활을 크게 바꿔놓았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무조정실에서 실시한 올 상반기 전자 결재율 부문에서 산림청이 최고 기관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수상은 산림청이 보수적이라는 전통적 이미지에서 탈피해 정보화 부문에서 정부 기관 가운데 선두주자로 나서게 되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산림 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eForest Service’ 구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최종수 산림청장(55)은 최근 전 45개 기관 가운데 전자결재율이 가장 높은 기관으로 선정된 소감을 이렇게 피력했다. 최 청장은 “30여년간의 공직 생활 가운데 가장 획기적으로 변한 부분이 행정의 정보화”며 “우리 청 역시 행정 정보화를 통한 전자 결재 시행으로 다른 어느 기관보다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산림청이 99.7%의 놀라운 전자결재율 성과를 보인 데는 최 청장의 노력이 숨어 있다. 매월 간부회의를 통해 부서별, 소속 기관별로 전자 결재 실적을 체크하고 독려하면서 차근차근 전자결재율을 높여 나가도록 한 것. 그 결과 산간오지에 상주하고 있는 국유림 경영팀들이 국유림 관리소장의 결재를 받기 위해 최소한 2∼3시간씩 기다려야 했던 불편함도 사라지면서 업무 효율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모든 문서의 부서별, 기관별 공유로 행정의 투명화를 기할 수 있게 됐으며 실시간 공문서 유통 체계를 확립할 수 있게 됐음은 물론이다. “미국 산림청은 전산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습니다. 휴양림을 비롯한 토양, 표고 등에 대한 전자 지도와 응용 프로그램들이 발달돼 산림 행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최 청장은 “우리 산림은 국토의 67%를 차지할 정도로 광범위하고 지역적 위치나 형태에 따라 다양한 산림자원으로 구성돼 있다”며 “산림청이야말로 다른 어느 기관보다도 전산화가 시급한 기관”이라고 역설했다. 오는 2005년 구축 완료를 목표로 추진중인 산림지리정보시스템(FGIS)은 산림청의 선진 정보화를 앞당기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림자원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FGIS가 구축되면 지적도 및 지형도, 임상도, 임도지도 등 산림 관련 정보와 도면을 전산화함으로써 사무실에서 산림 경영 및 이용 계획 수립이 가능한 체제가 된다. 최 청장은 “청내 지식관리시스템(KMS)을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산림 관련 정보의 대국민 서비스 확대를 위해 국가 생물종 지식정보시스템을 구축, 자생종 보전 관리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림청은 최근 산불위험 예보도 인터넷으로 또 산림청에서는 산불위험정도를 인터넷으로 알려주는 산불위험예보시스템(forestfire.go.kr)이 이달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응용해 전국 각 지역의 지형과 산림상황, 기상조건을 조합해 산불위험지역을 예측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인터넷 예보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과학기술부 중점국가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것으로 위험, 경계, 위험없음 등 3가지로 구분해 표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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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1-26
  • 국산 ‘에투스’ 세계로 미래로…
    ‘멈춤’은 곧 도퇴 …조직력 강화 무정전전원장치(UPS)란 말 그대로 정전상태가 없는 전원장치를 말한다. 정전되면 내장되어 있는 배터리를 통해서 일반 교류(한전전원)과 동일한 전원으로 만들어 주는 산업용 전기장비이다. 국산 UPS의 세계화로 주목 받고 있는 이화전기(www.eti 21.com 대표 김욱동)의 에투스는 공간백터제어 방식을 채용함으로써 출력 순시부하 및 비선형 부하시의 Ham onic Current를 순시제어 하여 전력손실을 절감하고 효율을 증대 시켜준다. 김욱동 대표는 “UPS 기술 평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제품으로는 더 이상 승산이 없다. UPS 차세대 기술을 견인하고, 해외진출 가능성을 열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그 중심에 에투스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에투스는 입력단 전류의 고조파 함유률을 3% 이하가 되도록 제어하여 기존 SCR 방식의 정류부를 갖는 UPS보다 입력 전류의 고조파 함유률을 최대 25% 정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에투스의 우수한 특성은 전원계통에 문제점을 일으킬 확률을 감소 시킬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발전기 용량을 최소화 시킬 수 있어 결과적으로 사용자에게 이익을 가져다 준다. 에투스는 On-Line Double Conversion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방식은 계통 전원으로부터 입력되어 전압에 플리커가 발생돼도 부하에 안정된 전압을 공급할 수 있는 최적의 구조이다. 김욱동 대표를 중심으로 회사 조직이 개편된 이후 회사 경쟁력 및 조직력강화로 업계에서 기술 우위를 점하게 됐다. 또한, 에투스 30·50·80KV급 출시에 이어 연내에 300~500KV급의 대용량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최근 품질우위를 내세워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중인 이화전기는 일본, 중국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동업계에 기술을 제공하여 경쟁력을 제고 시키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지난해 400억 매출을 달성한 이화전기는 에투스의 매출이 신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올해 600억원의 매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세계적 품질의 UPS 개발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라며 큰 자신감을 나타냈다. ‘멈춰있다’는 것은 곧 ‘도퇴’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살아 숨쉬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는 단합된 회사분위기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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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0-29
  • 보온·단열재 ‘고품질로 승부’
    환경 친화적 난연성 제품 ‘EPDM’ 사장실이 따로 없는 회사 오래 전부터 보온, 단열재는 공사 마무리 단계에 있어 그야말로 ‘찬밥’ 신세였다. 공사가 끝나 수금을 제때하기도 어려웠지만, 신뢰를 바탕으로 견실한 기업이미지를 고수하고 있는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국내에 고무발포재인 에어로 플렉스를 공급하고 있는 ㈜에이프로원(www.gomubalfo.co.kr 대표 이동식)이 그곳이다. 국내에 고무발포재인 에어로플렉스와 독점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고 공급하고 있는 업체이기도 하다. 고무발포보온재는 두 종류로 NBR(Acrylonitrile Butadiene Rub ber)에 PVC(Poly Vinyl Chloride)를 혼합해 발포한 재질과 내구성, 내한성, 내열성, 내수성, 내후성 등이 한층 보완된 EPDM (Ethylene Propylene Diene Mono mer) 특수고무를 발포해 만든 재질이다. 이 사장은 “에어로플렉스는 EPDM 특수고무를 발포해 만든 제품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 한국화학시험연구원 등 각종 시험기관으로부터 열전도율, 난연성 등 물리화학적 성능시험을 거친 결과, 기존제품에 비해 고기능, 고성능 제품으로 인정 받았다”며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에어로플렉스는 상온(125°C까지)에서는 열손실을 최소화하고 저온(-57°C)에서는 뛰어난 투습 저항력의 재질을 가지는 독립기포 구조로, 신축성과 화학약품에도 강한 특성을 갖고 있다. 때문에 온·습도로 인해 발생하는 결로 방지는 물론 일반적인 재질들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마감재와 결로방지를 위한 또 다른 방습층(예 속비닐 등)의 시공이 불필요한 자체 마감이다. 이 사장은 “최고의 상품으로 승부하겠다는 경영이념과 함께 언제든 적기에 납품할 수 있는 상시적인 재고관리시스템으로 동종업계에서는 가장 앞서가는 물류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업체에 납기일 만큼은 반드시 준수함을 철칙으로 여긴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 동안 에이프로원 제품이 21C정밀, 삼성반도체, 오스카제약 등 매우 민감한 최첨단 공장시설을 비롯해 IBM빌딩, 문화방송국, 농촌진흥청, 한국원자력발전소 등 주요 연구시설과 교육시설, 쇼핑시설과 도곡동 타워팰리스 같은 대규모 공사장에 채택되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안타까운 점은 국제법에 비해 상당히 까다로운 우리나라 소방 법으로 인해 외국에서는 에어로플렉스가 유기질 화합물 1등급으로 분류되는데 반해 국내에서는 2등급으로 분류되는 불이익이다. 국내 매출 중 50 ~60%를 차지하며 2003년 50억 매출을 예상하는 선도업체로서 향후 풀어나가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최근 경기도 평택에 2000평 부지의 물류창고를 완공하고 컨테이너 300개 분량의 제품을 보관, 신속한 공급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향후 2~3년 내에 제품의 독자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거래처 간 ‘신뢰’와 ‘정직’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이념과 환경 친화적 기업의 자부심으로 다국적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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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0-13
  • ‘기술·품질’ 모토 신뢰 쌓아
    과대한 매출목표 지양 ‘더 좋은 제품’이 성공묘안 냉동관련기기의 외산 의존도(선호도)가 높은 가운데 매출액의 20%를 R&D에 투자해 국산화율 98%를 자랑하는 냉동공조전문회사가 떠올랐다. 지난 2001년 6월 범양냉방에서 독립한 범양유니콜드(www.uni cold.co.kr 대표 신성룡)는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 한다’는 모토로 일반빌딩에서 첨단인텔리전트빌딩까지 색다른 냉동공조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 회사는 40년간 국내 냉동공조업계를 선도해온 범양냉방공업 냉동기사업부의 개발·생산·영업인력이 나와 설립한 회사다. 따라서 업력 2년은 말 그대로 숫자에 불과할 뿐 기술력과 마케팅 노하우는 자타가 공인하는 메이저급 전문회사다. 일본 ‘DAIKIN’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LG, 센츄리 등 대기업들간의 경쟁이 치열한 속에서도 군소냉동공조업계의 병폐였던 납기를 맞추고 서비스 사항을 개선해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완벽한 제조설비와 검사기기를 확보해 제품 품질을 담보하고 있으며, ISO9001:2000·EM인증획득으로 고품질경영 체제를 완비하고 있다는 부분도 강점이다. 기술국산화 98% 달성으로 사후관리가 용이하다는 부분도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회사의 주력제품은 흡수식 냉온수기, 터보냉동기, 콤프레서. 이들 고부가가치 제품은 자체 생산라인을 통해 생산하고, 공기조화기 등 제품들은 아웃소싱을 통해 공급받는다. 이 가운데서도 회사의 캐쉬카우(Cash Cow)는 흡수식 냉온수기와 냉동기다. 흡수식 냉온수기는 고성능 전열관 등 고가부품을 사용해 신뢰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인버터로 순환량을 최적의 상태로 제어함에 따라 정밀운전 및 부분부하 시 소비전력을 최소화 한 에너지절감형 제품이다. 90여종으로 생산되고 있는 제품 가운데 일부는 고효율기기 인증을 신청해 놓았다. 터보냉동기는 기계공학적으로 완벽한 구조로 내구성이 우수하며, 관성모멘트가 작고 작은 기동전류로서 증속이 가능하다. 알루미늄 특수합금으로 내구성이 높고 신뢰성이 우수하다. 미래형 전략제품인 밀폐형 콤프레서는 국내최초로 4실린더 구성으로 체적효율 향상을 통해 냉방능력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슬라이드 왕복기구를 하나의 직선상에 둬 크랭크축 자체에서 정바란스 및 동바란스가 유지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들 제품들은 국내 시장을 휩쓸고 있는 외산제품에 비해 품질 및 내구성 측면에서 손색이 없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현대중공업 부산지하철 아남반도체 (주)효성 한국기계공업조합 남양주시청 등 수없이 많은 납품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 기대매출액은 150억원. 부품 국산화로 거둔 수입대체 효과 약 250억원을 보태면 범양유니콜드의 놀라운 성장속도를 가늠하기에 충분하다. 20여년 냉동공조기술로 ‘잔뼈’를 키운 신성룡 사장은 “현재 서울 등 4개 지역에 두고 있는 대리점망을 연말까지 전국광역망으로 확대, 내년부터 전국으로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또 현재 아시아 5개 지역에 머물고 있는 수출지역도 조만간 유럽 및 북미지역까지 넓혀 향후 국내시장보다는 해외시장에 비중을 둘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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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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