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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연성 건축내장재 ‘안타민’ 개발
    화재예방·유독가스방지…내장재로 각광 과기부·한국소방검정공사 등에서 성능확인 대구 지하철 참사, 천안초교 축구부 참사. 올 초부터 전국민의 눈시울을 뜨겁게 적신 대형 화재사건들이다. 수백명의 생명을 앗아간 참상에는 늘 안전불감증과 책임회피만이 남을 뿐 ‘내 탓’은 없다. 이들의 사인(死因)은 대부분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 이런 가운데 불에 잘 타지 않아 유독가스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내장재를 개발·생산하고 있는 기업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지난 1983년 창립 이후 메라민시트를 전문 제작해 온 (주)서한안타민(www.antamine.com 대표이사 이균길)은 국내 최초로 한국기술연구원을 비롯 방재시험연구원과 한국소방검정공사(FI 인증)의 성능 확인을 거쳐 불에 타지 않는 난연성 건축내장 표면마감재 ‘안타민’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과학기술부로부터 인테리어용 불연내장재로는 처음으로 신기술(KT) 인증을 받았으며 미국 UL마크와 영국 LLOYD마크 등 관련 인증도 획득했다. 이균길 대표는 “130여명의 인명피해를 낸 인천 인현동 호프집 화재사건을 계기로 불에 타지 않고 유독가스도 배출하지 않는 마감재를 개발하겠다는 일념하에 제품개발에 매달렸다”며 “2년여만의 연구 끝에 2001년 개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가스 발생이 많고 다이옥신을 유발하는 기존 PVC 마감재와 달리 안타민은 흙과 돌, 시멘트·유리 등 유독가스가 나지 않는 무기질을 주 성분으로 제작됐다. 이 대표는 “안타민은 불에 타지 않는 것은 물론 표면강도가 높아 내장 마감재로는 최고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며 “표면에 각종 디자인과 칼라를 내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활용가치가 높다”고 덧붙였다. 긁힘이 거의 없는 8H 표면강도를 지닌 이 제품은 주방용 알칼리 세제가 튀어도 표면의 변화, 부식 등이 없으며 내열성과 내오염성도 뛰어나다. 안타민은 노래방 PC방 찜질방 숙박시설 각종 사무실 등 대중들이 모이는 장소는 물론 단독주택에서도 500여가지의 다양한 디자인을 간편한 시공으로 해결할 수 있어 혁신적인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서울∼분당선 전철과 대구 지하철 2호선 등에 안타민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주문신청이 늘어 올해 예상 매출액 100억원 가운데 안타민 판매비중이 40%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정부에서도 화재에 대비, 건축재 기준을 강화해 난연재 사용을 의무화함으로써 연간 3천억원 규모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안타민의 향후 성장 가능성도 높다. “안타민으로 시공하면 일단 유독가스의 발생이 적고 불이 쉽게 번지지 않아 화재현장에서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말하는 이균길 대표는 “강화된 소방법과 건축법에서의 실내장식물 준불연재 규정이 현장에서 철저히 지켜질 때 대형참사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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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9-03
  • “첨단에 첨단을 더한다”
    ‘아이스온코일’ 빙축시스템, ASEM센터·KIST등 납품 ‘PCM-C 시스템’ 개발 눈앞…빙축열시장 재편 예고 “전세계적으로 환경·에너지 등 삶의 질과 관련된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머지않아 환경·에너지산업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다.” 팽창탱크, 열교환기, 부스터펌프 등 공조설비 생산업체인 장한기술(www.janghan.co.kr 대표 유해성)이 최근 빙축열 시장에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이 회사는 1988년 이미 국내에서 빙축열기술이 각광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미국 FAFCO사와 기술협약을 체결, 시장석권 의지를 다졌다. 빙축열 시스템은 값싼 심야 전력으로 얼음을 만들어 저장했다가 낮에 냉방하는 방식으로, 기존 냉방시스템에 소요되는 전기료의 1/4에 불과해 은행, 병원, 컨벤션센터 등 대형건물을 중심으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장한기술은 10년 이상 축적한 기술 및 경험 노하우와 매출액의 6%에 달하는 과감한 R&D(연구개발)투자로 현재는 미국 FAFCO사, 일본 Ebara사, 대만 Enercon사 등 세계에서 내노라하는 유수기업들과 함께 ‘아이스 온 코일(Ice On Coil)’방식 제조 및 응용기술에 관한 한 서로 대등한 관계인 크로스 라이센싱(Cross Licensing)을 체결하고 있다. 코일타입은 얼음을 쉽게 얼리고 녹일 수 있어 현재까지 개발된 빙축열 시스템 중 가장 효율성이 높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으로 고객을 선도한다’는 모토아래 서울 ASEM 컨벤션센터, KIST, 제일병원 등 주요시설에 납품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과 대만으로도 수출하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로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돼 있지만, 리모델링 등 새로운 틈새시장을 통해 올 매출목표 18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쟁력은 기술”뿐이라는 장한기술 유해성 사장은 최근 그야말로 ‘획기적인’ 빙축열 시스템 개발에 돌입해 업계에 다시 한번 으름장을 예고하고 있다. 바로 에너지관리공단에서 ‘2003년 에너지절약신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한 ‘PCM-C 슬러리 축냉기술’이다. PCM(Phase Change Material·잠열축열물질)은 많은 열을 저장하고 방출시키는 동시에 값이 싸고, 오랫동안 쓸 수 있는 물질로 지금까지 물(얼음)을 사용했다. “하지만 물은 O℃ 이하에서만 얼어 냉동기의 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냉열을 원거리에 수송할 경우 얼음이 배관에 엉겨 붙어 유동이 불가능해 지는 경우도 있죠. 이 연구는 이 같은 기존시스템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PCM을 마이크로 캡슐화한 PCM-C(Capsuled) 시스템은 PCM의 응집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냉열저장과 슬러리화(Slurry)해 먼 거리까지 열원을 운송할 수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기존시스템의 효율을 향상, 대학교, CES(지역냉방) 등 넓은 지역 냉방을 필요로 하는 시설에 적용하게 되면 설치공사비와 운전비 등 모든 비용 면에서 훨씬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 사장은 “애써 전문 기술인력을 길러 놓으면 대기업에서 스카웃 해가 중소기업은 직업훈련소로 전락하고 있는 게 국내 실정”이라 꼬집고 “피부에 와 닿는 중소기업 육성책이 하루 빨리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금언을 실천, 질책보다는 직원들을 독려하며 ‘장한호’의 순항을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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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8-18
  • “비파괴검사가 품질 보증수표”
    방사선투과검사·자분탐상검사 등 국산화 비파괴진흥법 하루빨리 입법화 돼야 “날로 가속화되고 있는 산업문명과 더불어 비파괴 검사분야의 발전은 기업경쟁력을 보장해 주는 초석이 된다.” 나우기연(www.nawoo.com 대표 정대혁)은 비파괴 장비제조 및 판매 전문회사다. 이 회사는 3D업종으로 여겨지는 비파괴검사 부문에서 장비 및 기술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다.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방사선투과검사’, ‘자분탐상검사’, ‘와전류탐상검사’ 국산화에 성공해 단가를 오픈시키는 등 톡톡한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다. 나우기연이 국산화에 성공한 방사선투과검사는 피시험체에 X-Ray나 r-Ray 등의 방사선을 투과시켜 필름, CRT 등에 그 상을 재생해 결함의 유무를 판단하고 기록하는 검사방법이다. 내부 결함의 실상으로 그대로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재질 및 형상에 관계없이 내부결함 검출에 적용한다. 항공 주조 원자력 조선 군수 용접분야에 널리 쓰인다. 정대혁 사장은 “방사선투과검사는 말 그대로 방사선을 다루는 검사법으로 검사자가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다. 또한 낮에는 고객사 직원들이 근무하기 때문에 밤에 공사를 시행, 전형적인 3D업종이지만 업체들이 영세해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37개 업체 대부분이 시장이 좁아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자분탐상검사는 피시험체에 교류 및 직류로 자화시킨 후 Magnetic Particle을 뿌리면 금이 간 부분에 Particle이 밀집된다. 표면에 가까운 내부의 직선형 결함을 쉽게 찾아 낼 수 있다. 자성체의 물체에만 적용해 자동 및 수동검사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접부 석유화학플랜트 자동차부품 해양구조물의 품질확보 및 안전진단에 사용된다. 와전류탐상검사는 코일에 교류를 통하면 그 주위에 정현적으로 변화하는 자장이 생긴다. 이와 같은 전자유도법칙에 의해 기전력이 발생하고 도체에 전류가 흐르게 된다. 이 검사법은 표현결함 검출감도가 우수하다. 환봉, 선, 판 등에 대해 고속 자동검사가 가능하며, 원자력 등 특수 환경에서 사용되는 검사법이다. 이 회사 정대혁 사장은 비파괴분야 국내 선두기업인 경도양행에서 12년간 CEO로 일했다. 지난 99년 회사를 설립하고 중공업과 원자력 부문에 특화, 한전, 현대중공업, 대우중공업을 주요 레퍼런스로 두고 있다. 미국 이란 나이지리아 이라크 등 세계 5개국에 수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물량이 적어 향후 수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정 사장은 “성장 일로의 정책을 추진하다보니 품질을 담보할 수 있고 또한 안전관리 측면에서도 간과될 수 없는 비파괴 검사가 뒷전으로 밀리는 감이 없지 않다”며 “검사를 위한 검사가 아니라 하루빨리 관련 법안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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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7-23
  • 부채없이 내실경영 ‘탄탄’
    직원들은 나의 분신이자 ‘힘’ 수익구조 탄탄…연내 등록 자신 종합건설장비전문업체 한우티엔씨(www.hanwootnc.com 대표 양철우)가 코스닥 등록을 앞두고 있다. 한우티엔씨는 지난 94년 대우중공업 임직원 출신들이 세운 기업으로, 중장비 제조 및 개량판매, 어태치먼트(굴착기에 부착하는 장비) 부문 등에서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 ‘대우’의 울타리를 벗어나 독자생존의 기회를 맞은 것이다. 지난 6월 코스닥 심사를 신청하고, 한화증권을 주간사로 오는 11월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한우티엔씨는 영업시작 3년만에 1천만달러 수출실적을 달성해 업계를 놀라게 하고, 최근 3년간 평균 45% 이상의 매출신장을 보이고 있는 알토란기업이다. “글로벌 시대에는 해외로 진출해야 한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고품질을 무기로 승부수를 띄워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어요.” 회사 순항을 이끌고 있는 양철우 사장의 말이다. 최초 사업은 굴착기, 지게차 등 각종 중고 건설중장비를 매입해 재생산하는 형태. 국내외 광범위한 세일즈 네트워크를 보유한데다 국내에 중고 건설기계 개량판매 대형업체가 없어 독점 지위를 누리고 있다. 틈새 시장공략에서도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브레이커, 크러셔, 클램프 등 어태치먼트를 자체 생산해 국내 빅3 메이커에 납품하고 있다. 클램프의 경우 기계안전관리원의 탈락방지기능 우수커플러로 지정, 구조 변경절차가 면제되는 등 고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유수 기업과의 기술교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콘크리트펌프트럭 시장점유율 1위업체인 독일 푸츠마이스터사의 원천기술을 도입,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 건설장비 제작에 나섰다. 타워크레인 부문도 이탈리아 라이몬디사 등과 업무제휴하고 지난해 3월 대우종합기계 타워사업부문 인력과 기술을 일괄 인수했다. 노사관계가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회사는 이 문제도 “걱정없다”고 잘라 말한다. 양 사장은 6년간 대우중공업 노사관계를 조정한 ‘노사관계 조율사.’ 임직원간의 끈끈한 인간관계가 숨은 경쟁력이다. 최근에는 충북 진천에 대지 1만3천500평(건평4천평)의 공장을 마련했다. 무차입경영을 통한 올 기대 매출액이 700억원이다. 한우티엔씨의 안정적인 성장과 밝은 코스닥 진입 전망은 양 사장의 이른바 ‘바닥 경영론’에서 기인한다. “만사에 임할 때 지금이 시작이라는 ‘제로 베이스(Zero Base) 개념’을 경영에 도입하고 있습니다. 마치 어린이가 사생대회에서 하얀 도화지에 스케치하듯 조심스럽게 경영에 임하고 있어요.” 그는 “고객은 단순하다”는 뜻밖의(?) 말을 한다. “고객은 늘 최고를 원합니다. 기대치에 못 미칠 경우 가차없이 거래처를 바꾸죠. 불량률 제로를 실현해 고객만족 경영을 꿔하고 있는 이유죠.” 밖으로는 고객들에게 제품에 대한 시정, 제안제도를 둬 직원들이 항상 긴장상태를 유지하게 한다. 코스닥 등록을 앞두고 있는 한우티엔씨의 사령탑 양 사장의 ‘애마’는 매그너스다. 검소한 생활이 몸에 밴 것이다. 회사엔 사장실을 가리키는 푯말도 없다. 그리고 그는 회사 이윤을 사회로 환원하는 차원에서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청파동 노인정을 매년 방문하는 등 소외계층을 돌보고 있으며, 퇴직 후 고향에서 장학사업을 펼치는 것이 그의 마지막 소임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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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7-09
  • “이젠 DVR로 승부한다”
    야심작 ‘KDS시리즈’…녹취시스템 차별화 금융권이 주요 고객…전국 1천여건 실적 “서두르지도, 욕심 내지도 않겠다. 철저하게 소비자들로부터 평가받는 제품을 만들겠다.” CCTV·DVR전문업체 코알라전자시스템(www.koalacctv.co.kr) 장종기 사장은 “공격적인 마케팅보다는 고객 입소문을 통해 제품을 알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사장은 도시바, 히다치 등 CCTV제품이 국내에 선보이기 이전부터 도난경보기 회사에서 제품개발 및 마케팅을 담당한 보안분야 베테랑이다. 지난 89년에 삼성안전을 설립하고 96년 코알라전자시스템으로 법인 전환하면서 CCTV에 주력하다 최근 자체 브랜드로 DVR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고객 요구사항이 높아지는 만큼 발빠른 대처가 필요했습니다. 지금은 CCTV부문과 같이 가고 있지만 머지않아 DVR전문으로 전환하게 되겠죠. 하루아침에 변화한다는 건 무리가 있습니다. CCTV로 탄탄한 매출구조를 다지고 그 위에서 DVR부문을 성장시켜 나갈 것입니다.” 코알라시스템이 야심작으로 선보이고 있는 제품은 ‘KDS시리즈’다. 윈도우 2000을 기본 운영체계로 날짜, 시간 카메라별 조건검색, 배속 및 확대검색 등 조작이 편리하다. 검색된 화면의 프린트 및 백업(3.5FDD)이 쉬워 무인관리 용이하고, 최소화면부터 최대 16화면까지 화면분할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임의 시간을 설정해 카메라 화면의 순차적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시스템 기능상실(DOWN)시 자동 RESET에 의한 자동복구기능이 내장돼 있고 암호설정 및 변경으로 시스템의 임의접근이 불가능하다. 장 사장은 “대부분의 DVR제품 기능이 대동소이(大同小異)”하다며 “우리제품은 음성 녹취기능을 특화 시켰다”고 강조한다. 이 회사의 KDS시리즈는 다른 경쟁사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카메라에 부착된 마이크이외에 은행매장 창구에 별도의 녹취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끄러운 객장에서 카메라 부착 마이크만으로 제대로 음성을 식별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고객과 직원간 대화, 나아가 범죄가 발생했을 때 용의자의 음성까지도 캐치함으로써 고객 직원간의 잘못된 커뮤니케이션으로 인한 오해의 소지를 방지하고, 범죄자 색출에도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코알라시스템은 이같이 차별화된 기능에 힘입어 농협, 새마을금고, 축협 등 금융권을 중심으로 총 1천건에 달하는 CCTV와 DVR 및 보안관련 시스템 구축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장 사장은 “경쟁사에 비해 오래된 경험과 기술력으로 경쟁업체보다 더 나은 현장 설계와 시공을 할 수 있다”며 “고객 매장에 무분별한 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최적의 설계 및 시공력으로 점차적으로 시장을 잠식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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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6-25
  • 新전통제조업 불황모른다
    전통산업과 첨단산업의 접목 ‘클릭 앤 모르타르’ 단순 제조·판매 넘어 물류혁신 통한 시장선도 굴뚝기업이라 불리며 사양산업으로 취급받던 전통제조업이 정보통신(IT),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 등 하이테크 기술과 물류혁신으로 무장한 (新)전통제조업으로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이른바 ‘클릭 앤 모르타르’(전통산업과 IT 등 첨단산업과 접목)의 변신. 특히 이 같은 전통제조업체들의 변신과 호조는 최근 IT 등 하이테크 벤처 업체들이 세계적인 IT경기 후퇴로 어려움을 겪는 것에 비해 큰 성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변신한 전통제조업체들은 신기술·신물질 등의 독보적 경쟁력 확보, 단순 제조·판매를 벗어난 수요자 밀착 마케팅, 물류혁신을 통한 비용절감과 재고관리 혁신, 새로운 응용기술·서비스를 이용한 시장확대 선도 등의 공통점들을 가지고 있다. 결국 전통기업 중에서 생산이나 마케팅, 물류 등에서 살아 남기 위한 변신에 성공한 기업들이 新전통기업들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99년 11월 창업한 에이티엔씨(대표 김진태)는 단순한 돼지 사료 제조·판매에서 벗어나 ‘피그멘토’라는 경영관리프로그램과 체계적인 농장경영 컨설팅에 힘입어 축산농가에 밀착하는 마케팅으로 5조원의 사료시장에서 ‘무서운 아이’로 부상하고 있다 . 창업 3년째인 지난해 5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도 1천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도체 제품 등의 세척에 사용되는 마이크로파이버(극세사)를 생산하는 은성코퍼레이션(대표 이영규)은 자사 기술로 제작한 극세사 크리너 제품을 3M, 암웨이 등 다국적 기업들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매출의 80%이상이 해외 고정 수출 물량이라서 경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은성은 모든 판매대금 결제에서 어음을 완전 배제해 현금결제를 고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업체들과 제품공급에 있어 모든 금액을 ‘원화’로 결제하도록 계약을 맺어 통상적인 회사들이 겪는 자금난이나 환차손 문제를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경기 반월공단에서 플라스틱 제품을 사출 및 성형하는 아성프라텍(대표 노시백). 이 회사는 다품종 소량생산방식으로 미국 GE사,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등에 900여종의 제품을 공급해 왔다. 이로 인해 원 자재만 360여종, 부자재만 700여 종이 필요해 물류관리에 엄청난 비용이 소모됐다. 이 회사는 비용절감을 위해 사내 TFT팀을 구성, 물류관련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제작하고 협력업체 등과 전산망을 공유하며 재고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그 결과 월 평균 4천만원 이상, 한해 평균 5억여원 이상의 비용이 절감 됐다. 지난해 1억7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올해 순익목표는 5배 이상 증가한 1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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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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