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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T기술과 융합한 4차산업혁명 시대 ‘개막’
    2007년 스마트폰 출현에 개막 조짐  가전·스마트홈 넘어 융합 산업 진화 영화 속 미래로만 여겨졌던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시대가 개막, 가속화되고 있다.  IoT시대를 예감케 한 것은 지난 2007년 애플이 세계최초 스마트폰 상용화에 성공하면서다. 기존 휴대폰의 통신기능에 더해 MP3의 음악재생기능, 주변기기와 연결시키는 블루투스 기능, 터치스크린 적용, 장수명 배터리 적용 등 이동통신기기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후 스마트폰 기술의 발달은 PC의 역할까지 스마트폰에 담아냈고, 인터넷이라는 연결망을 통해 더 많은 기기들과 결합하며 IoT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2010년대 초 구글글래스 등 무수한 상용화 실패 속 IoT 기술의 진화는 지속됐다.  2010년대 중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가전전시회(CES)에는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IoT기술과 결합한 IoT홈 가전제품들을 선보이며 IoT시대의 본격 개막을 예감하게 했고, 현재는 더욱 진화된 기술들을 세계 각국의 가전회사들이 선보이며 각축을 벌이고 있다. 그리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은 IoT를 중심으로 한 VR(가상현실), 위치정보기술, 메쉬업 기능 등 향후 인류의 진화점이 사물과 사물, 사물과 사람, 사람과 사람의 ‘연결’에 있음을 상징하는 IoT기술홍보의 장이 되었다. 현재 IoT기술의 발달은 이른바 ‘4차 산업 혁명’ 시대로 우리를 이끌고 있다. 실제 전문가들은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키워드를 ‘연결’로 꼽는다. IoT와 융합한 AI(인공지능)와 로봇 테크놀로지의 발전은 기존에 연결되지 않았거나 일방향이던 기기(또는 기계)들을 양방향 정보 교환과 제어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교체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5G(5세대 이통통신) 기술은 더욱 많은 정보량을 빠른 시간 안에 전송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조업 분야에서 IoT와 5G는 공장 스마트화를 앞당기는 열쇠다. 스마트 공장은 기존의 공정별로 자동화·최적화된 수준을 넘어 각 공정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생산·관리·물류·서비스를 통합하는 형태로 발전한다. 로봇이나 기계마다 센서가 달려 있고 그것들이 수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아 공장을 최고의 효율성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빠르고 대용량의 데이터 처리 능력이 필수다. 원거리에서 로봇을 제어할 때 명령에 반응하는 속도가 빨라야 오차 없이 세밀한 작업이 가능하고, 통신이 지연되거나 두절될 경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IoT는 또한 도로와 전력망·가스관·수도 등 도시 인프라를 ICT와 융합해 그 운용을 지능화하는 데도 필요하다. 망의 지능화와 각 거점에 설치된 센서들은 양방향 통신을 통해 안전한 인프라 운영을 가능케 한다. 또한 IoT기술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이 의료·교육 분야에 접목되면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이처럼 IoT융합기술의 발전이 산업 전 분야로 확대되면서 IoT시대가 가속화되고 있으나 이에 따른 부작용 우려도 없는 것은 아니다. 우선 IoT기술이 확산될수록 사이버 보안 위협이 증가한다는 점이다. 불과 얼마 전, 세계 사이버기술의 선두를 달린다는 미국에서 정유기업이 해킹을 당해 송유관 운영이 마비되는 등 국가기간산업, 정부기관, 민간기업 등을 노린 해킹공격이 더 빈번하게 발생, 사이버테러 위협에 노출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IoT는 통신망 품질이 떨어질 경우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데, 아직 상당수 국가 통신망은 음영 지역이 많고, 통신 품질이 쉽게 저하돼 지연시간이 길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2021년 7월 30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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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30
  • 과기부-이통사, 28㎓ 5G 시범구축 ‘속도’
    SKT, 코엑스에서 시범 서비스 네이버·삼성전자 5G특화망 참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통사가 28㎓ 5G 시범 프로젝트에 속도를 낸다. 28㎓ 주파수 대역은 기존 LTE와 비교해 20배 빠르다. 국내 통신사들은 그동안 LTE보다 약 4배 빠른 3.5㎓ 대역으로 전국망을 구축해왔다. 2019년 5G 상용화 이후 28㎓ 주파수 대역을 기준으로 대대적 홍보를 했지만, 올해 1분기 기준 28㎓ 대역 기지국은 100개도 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28㎓대역 5G 서비스는 주파수 특성상 도달 거리가 짧아 기지국 설치를 촘촘히 해야 하는데, 전국망 설치비용만 최대 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등 실제 기지국 설치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높다. 이에 과기부와 통신3사는 우선 28㎓ 5G 활성화를 위해 시범 프로젝트와 지하철 와이파이 실증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이중 SK텔레콤은 코엑스, 잠실 야구장,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시범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 1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로비 이벤트홀에서 5G 28㎓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다.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가상 컨퍼런스, 실시간 고화질 생중계 서비스, 가상현실(VR) 게임 등 초현실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대중에게 소개됐다.  그밖에 KT는 수원 위즈파크, 목동 체임버홀, 수원 칠보 체육관, LG유플러스는 부여 정림사지·공주 공산성, 광주 챔피언스필드, 벡스코, 충북 음성골프장 등에서 시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앞서 정부는 네이버·삼성전자 등 비통신기업이 5G 특화망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주파수 공급안도 확정·발표했다. 통신사업자로 인가받지 않아도 특정 토지나 건물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특화망 서비스에 28㎓ 대역의 할당 대가와 사용료를 낮춰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과기부 관계자는 “28㎓ 대역은 아직 수요가 적고, 관련 생태계가 열악하다. 그리고 전파의 도달 거리가 짧아 기지국 투자비용이 늘어나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거듭 그는 “네이버·삼성전자 등 수요 기업 외에도 제조사 등 20곳과 의견 수렴을 긴밀하게 한 결과, 28㎓ 대역 활용 계획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여럿 있었다”며 “스마트팩토리·스마트팜·고화질 영상관제·의료 분야의 서비스를 비롯해 인공지능(AI)·로보틱스 등 연구 개발에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과기부의 행보는 그간 민간 일반 통신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사업방향이 기업중심으로 옮겨 가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반면, 미국과 일본 등은 이통사 중심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며 28㎓ 서비스 상용화가 우리나라를 크게 앞지르고 있어 우려된다. /2021년 7월 30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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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30
  • 상용SW 유지관리 요율 상향
    SW산업협회, 대가산정 가이드에 유지관리 요율 1% 올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SW산업협회)가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 개정판을 통해 상용SW의 유지관리 요율을 상향했다. 개정판은 건강한 SW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개선사항이 담겨있는데, 유지관리 등급별 요율이 전년대비 1%포인트(p)씩 상승한 것이 눈에 띤다. 1등급은 기존 19%에서 20%로, 2등급은 17%에서 18% 등 상향 조정됐다. 무상하자보수 업무범위에 대한 정의 및 적정 업무범위 등도 가이드를 마련했다. 협회측에 의하면 그동안 명확한 제한규정이 없어 공공SW 구축사업의 제안요청서, 기술협상서 및 계약서 등에 하자보수 범위를 벗어난 사항을 기재, 무상으로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이를 시정하기 위해 정부 관계부처 합동 공공계약제도 3대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계약상대자 권익보호 강화를 위한 SW사업 하자보수 책임범위 명확화 세부 과제를 추진해 하자보수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개정판에서는 SW 개발사업 분할발주 시 적용할 수 있도록 기능점수당 단가의 단계별 가중치(비중)를 제시했다. 컨설팅지수방식의 정보전략계획(ISP) 수립비 산정방법도 컨설팅 업무량 방식으로 개정했다. SW산업협회 관계자는 “올해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 개정판을 공표하며 상용SW 유지관리 요율의 상향조정과 함께 공공SW사업에서 실질적으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당국에 건의하고 SW사업의 제값받기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듭 그는 “SW무상하자보수에 대한 부분도 가이드뿐만 아니라 현 법제도 상의 불명확한 부분을 개선하도록 관련 정부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협회는 21일 업계를 대상으로 ‘SW 사업대가 세미나’를 개최, 개정된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2021년 7월 30일 동아경제 김정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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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30
  • 이통3사 AI로봇 기술 ‘눈독’
    방역·환경관리·배송 등…5G·AI·자율주행 기술 접목 탈통신을 외치는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5G를 활용한 AI로봇 기술에 눈독을 들이며 산업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최근 LG유플러스는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지난달부터 5G 네트워크로 연결된 자율주행로봇을 통해 전주시의 대기환경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AI를 탑재해 전주시 일대를 자율주행하는 ‘환경관리로봇’은 1km가량의 코스를 자율주행하면서 실시간으로 대기정보를 수집하고, 무인순찰 중 획득한 환경정보를 5G 네트워크로 신속하게 전달하고 분석한다. 최근에는 광주광역시 5.18기념문화센터 등에 모바일엣지컴퓨팅(MEC)을 활용한 5G 융합서비스 발굴·공공선도 적용 사업을 수주, 올해 하반기 중에는 광주 5.18기념문화센터에 5G MEC에 기반한 인공지능 안내·방역 로봇이 운영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경우 지난달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손잡고 5G네트워크와 실시간 위치 추적시스템(RTLS)을 활용한 5G 복합방역로봇 솔루션을 상용화했다. 동사의 비대면 케어 서비스 로봇 브랜드인 ‘Keemi’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얼굴을 인식, 내원객의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착용 여부 검사를 수행한다. 또한 내원객들의 밀집도 분석을 통해 일정 수 이상 인원이 모여 있을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음성 안내를 실시하며, UVC 방역모듈이 적용되어 자율적인 소독 방역을 수행한다. KT는 광화문 이스트 사옥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AI로봇 우편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기존엔 우편 지원센터 직원이 사내 직원들에게 배송 도착 알림 메일을 보내고 직원이 지원 센터에 방문해 물품을 수령하는 구조였으나 도입된 AI 로봇을 이용하면 방문 필요 없이 자리에서 우편물을 수령할 수 있다. 앞서 KT는 동대문 노보텔과 동대구 메리어트에 ‘AI 호텔로봇’을 도입한 바 있으며, 매드포갈릭 봉은사점과 모던샤브하우스 D타워점에는 ‘AI 서빙로봇’을 운영하는 등 AI로봇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년 7월 30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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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30
  • 공공기관 ‘상용 SW’ 구매비율 상향
    작년 10.7%→2025년 20% 유지관리요율 현실화 추진 정부가 공공부문에서 상용 소프트웨어(SW) 구매비율을 상향한다. 아울러, 유지관리요율의 현실화를 위한 실태조사에도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개최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SW 생태계 혁신 전략’을 발표·상정했다.  과기부에 의하면 SW는 산업 전반과 융합을 통해 각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국가 기반 기술로서 그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최근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신기술의 등장과 함께 상용 SW(클라우드를 포함한 인터넷기반자원공유) 기반의 기술 혁신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SW시장은 불명확한 발주기관의 요구, 대가 없는 잦은 과업 변경 등으로 인하여 혁신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그간 대기업 참여제한 제도 개선, SW진흥법 전부 개정(2020.12.10 시행) 등 지속적 노력을 통해 SW 생태계의 혁신을 추진해오고 있다. 하지만, 국내 SW시장은 여전히 용역구축 위주(시장의 62% 차지)로, 공공분야도 상용 SW를 구매하려는 노력이 부족한 상황(2021년 용역구축 89.3%)이다. 특히 국내 공공기관은 어떤 상용 SW가 있는지 잘 알지 못하고, 직접 구축을 통해 소유권을 확보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와 관련 우선 정부는 공공이 앞장서서 상용 SW를 사서 쓰는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민간에서 상용화된 SW가 있는 경우 정부가 용역구축하지 않고 구매하여 사용하도록 개선을 권고하는 영향평가의 결과 반영을 의무화한다. 또한, 권고 사항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이용 가능한 민간 상용 SW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내년부터는 공공 SW 사업 발주 수요를 2∼3년 전 미리 조사하는 ‘중기 수요 예보’ 제도를 도입한다. 제도가 도입되면 업계에서는 공공부문이 필요로 하는 SW를 개발하기 위해 사전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구매한 SW를 운영하는 비용인 유지관리요율의 실 지급률을 높이기 위한 민관 합동 실태조사도 벌인다. 이를 근거로 2022년 상반기부터 매년 실 지급률의 단계적 상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민간의 자본과 기술을 활용하는 민간투자형 사업을 통해 민간 SW시장을 활성화하고 공공 서비스를 혁신한다. 올해 하반기 공공기관이 민간투자형 SW사업을 추진할 시 참고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내년 상반기 중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 실현 가능성 있는 과제에 대해서는 공공·민간 매칭, 시범사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는 상용 SW 구매 비율을 지난해(10.7%) 기준 두 배가량 높은 20%로 향상할 계획이다.  이 밖에 정부는 국내 우수 SW가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채용·유학을 연계하고, 현지 동반자를 육성하는 등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 이를 통해 지속적인(1회성에 그치지 않는) 해외진출에 필요한 현지 인력 및 기업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뢰도를 제고한다. 국내외 인재 대상 개발자 대회 등을 개최해 SW 인재도 확보한다. 오는 2025년부터는 지역 간 SW 산업 연계성을 키우기 위해 지역산업과 SW 기업, 대학 등으로 구성된 SW 진흥단지 5곳도 조성키로 했다.  /2021년 7월 14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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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4
  • 이통사, AI 콜센터 시장 선점 ‘후끈’
    13조 규모 국내시장 겨냥 AI 챗봇 업그레이드 박차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인공지능 콜센터(AICC)’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각 통신사들은 AICC 전담 조직을 신설하거나 그룹 내 계열사와 협업하는 등 사업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LG유플러스는 LG CNS와 손잡고 AICC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AICC는 음성인식, 음성합성, 텍스트 분석, 대화엔진 등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고객센터 업무 시스템이다. 현재 텍스트 위주 AI 챗봇 시스템보다 한 단계 더 발전된 음성 기반이다. 본인인증 방식에 AI 목소리 인증을 도입하는 것은 물론 AI 챗봇을 통한 단순상담, AI 실시간 전문상담 코칭까지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국내 금융권에 AICC 솔루션을 제공한 LG CNS와 협력해 금융권 시장을 공략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LG CNS는 지난해 FCC(Future Contact Center) 사업팀을 신설하고 AICC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 양사는 연내 금융용어와 사투리 등 언어적 특성을 AI에 학습시켜 서비스 정밀도를 개선하고, AICC 솔루션의 브랜드를 정하는 등 상품화를 위한 작업할 예정이다. KT는 AICC를 기업간거래(B2B) 분야 주력 사업으로 육성중에 있다. 동사는 작년 12월 AI·빅데이터사업본부 산하에 AICC 사업담당을 신설하는 등 영역 확장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KT는 국내 최대 8000석 규모의 콜센터 운영을 통해 확보한 노하우와 AI·빅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은행, 대학교, 카드사 등 다양한 분야에 AICC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사업 범위를 방역과 행정 등으로 확장할 예정이며, 글로벌 기업 제네시스와 협업을 통해 해외 시장도 공략할 방침이다.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콜센터 연계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고객센터 상담 서비스에 ‘말로 하는 AI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상담직원 대신 SK텔레콤 AI 플랫폼 ‘누구(NUGU)’가 응대한다. AWS와 협력해 1~2일이면 별도 장비 없이 클라우드를 활용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콜센터 솔루션’도 개발했다. 이처럼 이통사들이 경쟁적으로 AICC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는 AICC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 앤 마켓에 의하면 글로벌 챗봇시장은 지난해 25억7120만 달러에서 오는 2024년에는 94억2790만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율은 22%에 달한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가트너 역시 2023년까지 글로벌 클라우드 기반 콜센터가 매년 27.7%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AICC는 종사자의 직무만족도 저하와 잦은 이직, 인건비 상승에 대한 기업부담 해소의 돌파구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통사들이 AICC 솔루션 도입하게 되면 단순한 상담 건은 상담원 대신 AICC가 답변해 상담업무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2021년 7월 14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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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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