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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통사, 5G 요금인하 경쟁 본격화
    SKT 3만원대 요금제 선봬…알뜰폰 도매가격도 인하 이통사들이 5G 요금인하 경쟁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알뜰폰 업계도 저렴한 5G요금제를 출시하며 동참하고 있다. 시장점유율 1위인 SK텔레콤이 최근 신규 요금제 ‘언택트 플랜’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의 신규 요금제는 5G의 경우 월 5만2000원에 데이터 200GB를 제공해 7만5000원이던 기존 요금제보다 저렴하다. 특히 데이터 소량 이용자들을 위해서는 월 3만8000원에 데이터 9GB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가 출시됐다. 월 3만원대 요금제는 이통사 중 최초다. 앞서 KT는 지난해 10월 월 4만5000원에 5GB를 제공하는 상품을 포함한 2종의 요금제를 가장 먼저 출시한 바 있다. 이어 LG유플러스도 4만7000원에 6GB를 제공하는 신규 요금제와 5G와 LTE 상관없이 최대 5명까지 가족 또는 지인이 결합하면 할인 금액이 커지는 서비스를 내놓은 바 있다. 대부분 기존 요금제에 비해 30% 이상 저렴한 수준의 요금제로 향후 5G요금제 인하 경쟁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낳고 있다.  다만, 중저가 요금제 출시로 알뜰폰 업계가 고사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쏟아지면서 통신사들은 대안으로 알뜰폰 사업자에게 도매대가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알뜰폰 사업자들도 초저가 2200원 요금제를 포함해 월 1만원대 미만 저가 요금제를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KT자회사인 KT엠모바일은 총 7종 요금제를 최대 28%인하했으며, LG유플러스 자회사인 LG헬로비전은 지난 12월 보편안심(음성 200분, 월데이터 3GB) 요금제를 1만9900원에서 1만3900원으로 인하했다. SKT자회사인 SK텔링크도 월 2200원에 음성 100분, 월데이터 500MB를 제공하는 초저가 요금제를 신규 출시했다.   앞서 업계에선 지나치게 요금제가 저렴해 알뜰폰 업계 경쟁에 저해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주무부처인 과기부는 SKT의 온라인 요금제에 비해 경쟁 저해 우려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온라인 전용요금제는 오프라인 요금제에 비해 강점이 있지만 번호이동이나 기기변경 가입자만 선택할 수 있다. 기존 요금제를 쓰는 가입자가 온라인 전용 요금제로 옮길 수는 없다. 또한 기존 오프라인 요금제의 경우 선택약정 25% 할인을 선택하는 경우 실제 요금 할인폭 차이가 크지는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2021년 1월 26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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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6
  • 작년 상반기 콘텐츠 수출액 증가
    국내 콘텐츠산업 2019년比 4.8% 증가 수출성장율 만화·게임·지식정보 순…수출 견인   2020년 상반기 콘텐츠산업이 전년동기대비 매출 감소했으나 수출은 증가했다. 특히 게임은 수출 비중의 72.4% 차지하며 전체 수출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최근 ‘2020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콘텐츠산업 11개 장르의 2020년 상반기 주요 동향을 분석했고, 사업체 2500개사 대상 실태조사 결과 및 131개 상장사 자료 분석을 통해 매출, 수출 등 주요 산업규모를 추정했다. 2020년 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코로나19 영향을 벗어나지 못하고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한 57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콘텐츠 산업 종사자는 65만7062명으로 2019년 상반기 대비 1.7% 감소했다.  지식정보(12.1%), 게임(11.9%), 만화(10.1%) 등 비대면 소비가 가능한 장르들은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영화(-54.2%), 광고(-18.7%), 애니(-10.4%), 음악(-9.0%) 등 대면 소비 비중이 크거나 경기변동과 직결된 장르들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같은 산업 내에서도 업종에 따라 매출 증감에 차이를 보였다. 출판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1.0%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오프라인 서점 방문객이 감소한 반면 온라인 구매가 증가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도서매출이 처음으로 역전됐다. 영화는 극장 매출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0.6%의 감소를 보였으나, 제작배급업은 극장유통업 대비 매출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전체로 보았을 때 ?54.2%의 감소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한 약 50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 중 만화(36.7%), 게임(10.0%), 지식정보(6.5%) 등 대표적인 비대면 관련 장르들이 산업 전체 평균 증가율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수출 비중의 72.4%를 차지한 게임은 36억8000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하며 국내 콘텐츠산업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화는 K-웹툰의 글로벌 진출 및 IP 사업 확장 가속화에 힘입어 전 장르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편, 보고서는 2020년 상반기 주요 이슈로 오프라인 공연의 대안으로 부상한 비대면 공연, OTT의 콘텐츠 수급 경쟁 및 웹툰 IP 원소스멀티유즈(OSMU) 확대에 따른 애니메이션 장르와 소재의 다변화, 전 세계 OTT 소비 급증과 맞물린 방송 한류의 새 전기 등 코로나19로 인한 콘텐츠산업 내 새로운 변화에도 주목했다. 이 밖에도 보고서는 주요 거시경제동향, 콘텐츠사업체 경영체감도 및 기업현황 분석 등 2020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환경 변화를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정보들을 담고 있으며,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2021년 1월 26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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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6
  • 인공지능 도입 기업 100곳 중 4곳 불과
    향후 도입 의사 없다 ‘89.0%’ KDI, AI 생태계 조성 ‘미흡’ 정부가 디지털 뉴딜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뉴딜의 한 축을 담당할 인공지능(AI)의 기업 도입은 100곳 중 4곳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 기업들은 향후 도입의사도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AI에 대한 기업체 인식 및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종업원 수 20인 이상 대기업(중견기업 포함)과 중소기업 각각 500개, 총 1000개사로 지난해 10월23일부터 11월16일까지 진행됐다. 조사 기업체 가운데 AI 기술 및 솔루션을 도입한 곳은 3.6%에 불과했으며, 이마저도 대기업(91.7%) 중심으로 도입돼어 중소기업은 10%도 채 되지 않았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55.6%, 제조업이 36.1%였다.   AI를 도입한 기업들은 절반이 AI를 갖춘 기업용 소프트웨어 (50.0%)를 사용하고 있었다.  ‘머신러닝’(25.0%), ‘딥러닝’(5.6%) 등 원천 기술보다 ‘사물인식 등 컴퓨터 비전’(47.2%)과 같은 완성형 기술을 많이 활용했고, 적용 분야도 ‘IT 자동화 및 사이버 보안(44.4%)’에 한정됐다는 설명이다.  기업들은 AI 도입 효과에 대해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77.8%가 경영과 성과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도움이 된 부문으로는 신제품 개발 등 제품관리(32.1%)가 많이 꼽혔다. 또한 AI를 도입했다는 기업의 절반은 매출액이 평균 4.3% 늘었다. 인력은 도입한 기업의 47.1%에서 평균 6.8% 증가했다. 다만, AI 도입이후 영업비용이 증가했다는 기업은 47.2%, 감소했다는 기업은 2.8%로 AI가 비용 감소에 도움이 되지는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AI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 중에 89%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도입할 의사가 없다고 답했다. 현재 AI를 도입한 기업 중에서도 앞으로 추가 도입하겠다고 답한 비율이 38.9%에 불과했다. AI 전문인력이나 조직을 갖추고 있는 기업은 5.1%였다. 앞으로 전문인력을 채용하겠다고 한 기업은 9.8%였다. 기업들은 AI 도입에 가장 큰 걸림돌로 ‘기업 수요에 맞는 AI 기술 및 솔루션 부족’(35.8%)을 꼽았다. AI 도입 시 ‘AI 시스템이 만든 의사결정과 행동의 법적 책임’(23.1%)과 ‘AI의 잘못된 의사결정’(21.6%)에 대한 우려도 컸다. 기업들은 AI가 회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위해서 한세대 이상 지나야할 것으로 보고 있었다. ‘AI가 회사의 직무를 대체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50.1%가 대체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체 소요 시간으로는 50% 이상 대체하는 데 20.22년이 걸릴 거라고 했다. AI가 인력을 대체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48.8%가 대체할 것이라고 답했고, 50% 이상 대체에는 20.73년이 걸릴 거로 봤다. 이는 AI가 조직을 빠르게 바꾸긴 어렵다고 본 것이다. KDI는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투자만 있고 기업체는 사용하지 않는 활용 가치 없는 AI 기술이 되지 않도록 정부는 AI 기술이 데이터 중심의 특정 업체가 아닌 중소기업을 포함한 모든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범용 기술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1년 1월 26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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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6
  • 지난해 AI스피커 사용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여파에 집콕족 늘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여파로 ‘집콕족’이 늘면서 인공지능(AI)스피커 사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KT는 AI 서비스 ‘기가지니’ 사용자 270만명의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해 ‘2020년 기가지니 말해랭킹’을 발표했다. 분석 결과 지난해 AI 서비스 이용을 위해 기가지니 사용자가 음성으로 부른 월평균 발화량이 63% 증가했다.  AI 스피커에 가장 많이 말한 키워드는 ‘코로나’, ‘트로트’, ‘BTS(방탄소년단)’, ‘기생충’, ‘넷플릭스’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지난해 3월부터 ‘홈트레이닝’ 관련 발화량이 전년대비 87%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요가(113.7%)’, ‘스트레칭(102.6%)’, ‘필라테스(96.5%)’와 관련된 발화가 전년대비 큰 폭 증가했다. 또한 건강과 체중에 대한 염려로 ‘다이어트(48.5%)’, ‘복근(68.0%)’ 관련 발화도 증가했다. 집에서 가볍게 즐기는 스낵게임도 늘었다. 끝말잇기, 나라 맞히기, 난센스퀴즈 등의 스낵게임은 지난해보다 이용량이 128% 급증했다. 가정 보육 사례가 증가하면서 AI 키즈 서비스를 찾은 가입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핑크퐁 칭찬하기, 소리동화, 스콜라스틱 AI튜터 등 기가지니의 대표 키즈 서비스 이용량도 전년대비 140% 증가했다. 기가지니 노래방 서비스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난 8월 이후 상반기 대비 이용량이 61% 늘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양식 변화는 가입자들의 음악, 주문형 비디오(VOD) 등 미디어 활용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음성으로 VOD를 실행한 건수 상위 10위의 장르는 각각 키즈 5편, 예능 5편이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예능이 7편에 키즈가 3편으로 순위가 역전돼 성인들이 많이 시청하는 예능이 강세를 보였다.   /2021년 1월 11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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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1
  • 비대면에 랜섬웨어 기승…백업 습관화해야
    비대면 업무환경 사이버 공격 취약  올 타깃형 랜섬웨어 공격 증가 전망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업무환경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랜섬웨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랜섬웨어는 온라인 환경에서 사용자의 컴퓨터 등을 악성 소프트웨어(컴퓨터 바이러스)에 감염시켜 특정 데이터나 파일을 강제로 암호화해 사용자가 사용하지 못하도록 잠근 후, 해커에게 가상화폐 등을 지불해야 암호를 풀어주는 방식을 취하는 사이버 공격이다. 이 때 돈을 지불했다고 해서 데이터를 원래대로 돌려준다는 보장이 없고, 이미 유출된 데이터의 경우 공공웹상에 공개되거나 악용될 소지가 높다.  랜섬웨어로 피해를 보는 개인과 기업이 증가하면서 랜섬웨어를 예방, 차단하기 위한 여러 해결책이 나왔지만, 랜섬웨어도 그에 맞춰 점점 진화하고 있다. 일부 랜섬웨어는 한 사용자에 국한되지 않고 같은 네트워크 내 여러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토종 사이버보안 기업 안랩은 최근 ‘2021년 5대 사이버 보안위협 전망’을 발표하면서 올해 정보유출과 파일 암호화를 동시에 진행하는 형태의 ‘타깃형 랜섬웨어’ 공격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안랩에 의하면 올해도 비대면 업무 환경으로의 전환이 지속될 전망이다. 공격자는 이를 노려 ‘업무 메일 위장 피싱 메일’, ‘이슈 키워드 활용 스미싱’ 등 다양한 보안위협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보안전문 인력을 두기 어려운 중소기업 등이 해킹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 랜섬웨어 피해를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사용자의 관심과 경각심이 필요하다. 가장 기본적으로 컴퓨터 OS(운영체계)인 Windows8 이전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면 가급적 Windows10 버전으로 재설치 및 보안 업데이트 등이 제때에 제대로 설치되는지 확인이 권장된다. 다음 단계는 백신 소프트웨어 설치다. 개인 사용자라면 무료로 제공되는 백신이 여럿 있으니(안랩 V3라이트, 알약, 네이버 백신 등), 그 중 하나만 설치하면 된다. 기업의 경우 사내시스템 구축시 대부분 기업용 백신 소프트웨어가 설치돼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그리고 업무 담당 개개인은 유해사이트 접속 금지 및 출처가 불분명한 E메일에 첨부된 파일 등은 클릭, 실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일, 랜섬웨어에 감염되어 데이터·파일이 암호화로 잠긴 사실을 발견했다면, 우선적으로 네트워크 연결을 끊어야 한다. 이는 데이터 복원과는 무관하지만 추가 감염을 막을 수 있는 방책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예방, 주의, 감지 활동에도 랜섬웨어 공격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결국 최대의 방어책은 주기적인 데이터백업 활동이다. 데이터 백업은 네트워크와 분리된 별도 저장소에 백업하는 게 바람직하다.   /2021년 1월 11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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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1
  • 올 상반기 대형 공공SW사업 ‘훈풍’
    대규모 공공SW사업 줄 대기 IT서비스업계 기대감 ‘활짝’ 올 상반기 총 사업 규모 1000~3000억원대 공공SW분야 사업이 잇따라 진행될 예정이어서 IT서비스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삼성SDS, LG CNS, SK C&C 등 주요 IT서비스 기업은 올 상반기 예정된 공공SW 사업에 참여 준비가 한창이다. 한국전력공사는 올 상반기 3000억원 규모 차세대ERP 구축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와 신설자회사인 한전MCS, 한전FMS, 한전CSC을 통합한 클라우드 기반 ICT통합서비스로 제공된다. 아울러 한전은 올해 전력ICT센터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등을 주요 사업으로 꼽고 있다. 국내 ERP구축 전문기업 한 관계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본격화되며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대형 시스템을 차세대화하는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에서 시스템 교체 사이클이 줄줄이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간 앞도적인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던 외국계 기업과 맞먹는 고품질 차세대 ERP구축 능력을 갖춘 토종기업들이 출현하면서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도 차세대 형사사법통합정보시스템(KICS) 구축 사업에 돌입한다. 이번 사업은 2023년까지 3년간 총 3404억원을 투자해 검찰, 법무부, 경찰, 해경 등 기관별 디지털 업무시스템을 단계별로 재구축 후 운영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이 사업을 통해 형사사법 서비스를 전면 현대화하고 건당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형사사건 문서를 전자화 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검사가 모바일로 영장을 집행하고, 경찰이 사건 현장에서 즉시 진술서를 작성하는 등 신속한 수사 및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피의자나 변호인의 사건 기록 열람 편의도 개선돼, 방어권과 변론권 보장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오는 2024년까지 지능형 연금복지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에 1839억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고객의 편의, 업무의 효율성, 기금운용 환경개선 등 업무관리 서비스 전반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다. 또한 기금운용에 지능형 인공지능(AI)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도입해 전략적 투자 지원 및 안정적인 투자발굴 모형 구축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총 사업비 1320억원 규모 차세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 전면개편 구축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조달서비스 구축을 위해 진행된다. AI를 활용해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지능형 분석 서비스를 도입하고 입찰, 계약 관련 문서의 위변조 방지 기술에 블록체인을 적용한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구축사업을 시작해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 밖에도 지난해 연기된 차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와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구축 2단계 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IT서비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는 공공을 비롯해 금융 등 민간부문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이 대거 늘어날 전망”이라며 “특히 공공 부분은 디지털뉴딜과 연계된 사업도 새롭게 추가되어 전체 공공SW사업 규모는 지난해를 능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1월 11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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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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