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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업계, 온·오프라인 플랫폼 확충
    이커머스·옴니채널 강화 나서 새벽배송·판매차별화 매진 백화점 등 유통업계는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이 부진한 반면 온라인은 급성장하며 온·오프라인이 균형감 있는 성장을 이뤄야 생존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물류센터를 확충해 배송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 플랫폼 확충을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다. 유통업계에 의하면 롯데·신세계·현대 등 대형백화점들은 온라인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들은 온·오프라인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고, 신사업부서를 출범 시키는 등 본격적인 이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선 상황이다.  롯데쇼핑은 이커머스 롯데온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업계는 롯데가 최근 백화점 3사 중 가장 공격적으로 온라인 전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롯데쇼핑은 먼저 계열사별로 흩어져 있던 관련 사업부를 모두 통합했다. 롯데쇼핑 이커머스사업부는 지난해 8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에서 온라인을 담당하던 인원을 편입해 규모를 키우고, 업무 효율을 높였다. 기존에는 각 사업부에서 온라인사업을 별도로 담당해 의사결정 속도가 늦고, 협업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올해는 그로서리(식료품)와 온라인 장보기에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온에서 롯데마트 상품 구매 시 2시간 이내에 배송해주는 ‘바로배송’ 서비스 가능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구매가 아닌 쇼핑의 영역으로 생각하고 있는 뷰티, 패션, 리빙 카테고리에서의 상품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고도화 작업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본점 지하 1층에 위치한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 ‘익스프레스쓱’을 선보였다. 쓱(SSG)닷컴에서 구매한 상품을 백화점에서 찾는 기존 ‘매장 픽업 서비스’에서 한 단계 진화해 SSG닷컴 상품 픽업 전용 공간을 형성,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익스프레쓱 무인화 및 24시간 운영, 기존 패션 부문에서 식품 등 다른 카테고리 확대, 식음료(F&B) 배송 서비스 등 익스프레쓱 활성화에 적극 나서며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에 더 공을 들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MZ세대들을 위한 ‘한국형 뷰티 편집숍’시코르의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뷰티테크(beauty+technology)를 결합하는 O2O 디지털 뷰티 플랫폼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럭셔리 뷰티 브랜드를 추가 입점 시키는 등 시코르닷컴을 강화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계된 옴니채널로 한층 더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현대식품관 투홈’을 통해 새벽배송 강화와 프리미엄 식품 판매로 차별화를 꽤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농·축·수산물 등 신선식품과 델리·베이커리·디저트 등 가공식품 등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엄선해 새벽배송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현대식품관 투홈의 일요일 새벽배송을 시작한 현대백화점은 올해부터는 투홈 서비스의 신규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 서울’은 해외 MD를 확대하는 등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유통사들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한쪽에 치중했지만 이제는 생존을 위해서라도 온·오프라인 모두를 잘해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2년 1월 18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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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8
  • 수입제품 제조사 미등록 ‘통관 불허’
    와인 등 수입식품 등록제 도입 먹거리 안전 강화…증빙서류 제출해야  일부 수입사들이 지난해 7월 정부가 새롭게 도입한 해외 제조업소 등록제로 인해 수입 통관에 난항을 겪으며 한숨 쉬고 있다.  유통업계에 의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작년 7월부터 개정된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이하 수입식품법) 시행규칙에 따라 수입식품 유통 업체에 ‘해외 제조업소’ 등록을 요구하고 있다. 등록되지 않은 식품에 경우 통관을 불허하고 있다. 이 제도는 수입식품 생산·제조·가공·포장 등을 하는 해외 시설을 식약처에 신고해 등록토록 해 먹거리 안전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해당 제도에 따라 식품을 수입하는 업체는 해외 제조업소의 명칭, 소재지, 대표자, 전화번호, 전자우편주소 및 해당 국가명, 생산 품목, 영업의 종류, 식품안전 관리시스템 적용 여부 등의 내용이 담긴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가 미비해 식약처가 보완을 요구하면 추가 서류도 내야 한다. 이와 관련 중소 주류 수입업체는 서류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앞서 와인업체들은 작년 7월 이전까지만 해도 식약처가 운영하는 제조업소 관리 사이트를 통해 제조업체를 간소하게 등록해 왔다. 하지만 신규 제도가 시행되면서 해당 국가에서 발행하는 와이너리(와인 양조장) 및 보틀링 공장 등록 서류와 제조업소에서 발행한 공문이 필요해 졌다. 만약 공문에 사용된 언어가 영어가 아니라면 공증을 받은 번역본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한 중소 주류 수입업체 관계자는 “유통 규모가 큰 업체는 서류 1장당 4만~5만원하는 번역 공증 비용이 부담되지 않겠지만, 소량씩 떼어다 유통하는 중소업체에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와이너리에서 국내사가 요청한 서류를 잘못 보내 공증을 추가로 받아야 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고 했다. 이에 더해 와인업종 특성상 수입업체가 최초 와인을 생산한 제조업체의 서류를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도 문제로 지목한다. 와인은 양조자와 유통업자가 다르고, 세대가 바뀌면 양조장의 이름을 바꾸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설명이다.  예컨대 현행법에서는 병행 수입으로 많이 들어오는 제조년도가 오래된 ‘올드 빈티지’ 제품의 경우에도 수입업자가 해당 와인을 제조한 업체를 확인해 등록을 마쳐야 한다. 그런데 만일 병입한 지 오래돼 보틀링 공장이 폐쇄된 경우에는 제조업체를 등록할 수 없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업계에선 이 같은 식약처의 정책에 해외 와이너리들이 수긍하지 않아 ‘고급 와인 확보전’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고 전한다. 한 병에 8000만 원을 호가하는 ‘로마네 꽁띠’나 ‘샤토 마고’ 등 고급 희소 와인은 계약 관계에서 와이너리가 우월적 지위에 있는데, 관련 서류를 달라고 요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2022년 1월 18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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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
    2022-01-18
  •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 낙농가 반발
    낙농육우협회, 쿼터감축·농가소득 감소 불러올 것 정부가 우유의 원재료인 원유에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도입과 낙농진흥회 의사결정 구조 개편을 추진키로 하면서 낙농가들이 반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음용우유 소비가 줄어드는 가운데 우유가격은 낙농선진국에 비해 크게 비싸 경쟁력 저하가 지속되고 있다. 우유는 현재 정부가 쿼터제와 생산비연동제로 생산 물량과 단가를 보장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매년 소비량이 줄어도 기존 물량대로 생산을 하고, 가격도 오르는 불합리한 유통구조를 발생시켜 소비자들의 원성을 샀다. 현재 우유 원유가격은 우리나라가 L당 1083원인데 비해 미국은 491원, 유럽은 470원 정도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 우유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작년 1~11월까지 해외에서 멸균유 수입량이 2만10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80%가 증가하는 등 경쟁력에서 밀리고 있다.  이에 정부가 국내 낙농가를 보호하며 우유값을 안정화시킬 대안으로 내놓은 것이 용도별 차등가격제다. 원유를 먹는 음용유와 가공유로 구분해 음용유는 현재 수준의 가격을, 가공유는 현재보다 200원 정도 더 싼 가격으로 책정하고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해 유업체가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되면 안 먹는 우유의 생산량은 줄어들고, 대신 소비량이 높은 치즈 등 유제품에 쓰이는 가공유는 늘어나게 돼 소비자 입장에서는 국산 유제품 가격이 저렴해지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생산자 단체인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차등가격제가 실질적인 쿼터 감축이고, 농가 소득을 감소시킬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그러면서 지난달 28일에 낙농진흥회 5차 회의에 참석해 전국 원유 판매를 대행하는 조직(MMB)을 만들어 쿼터제를 보장하라는 대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정부 측은 원유 판매 대행조직은 시급한 사안이 아니며, 가공유 생산량이 늘어날 것을 감안하면 쿼터가 증가하고, 농가 소득도 늘어날 것이란 입장으로 전해진다.  /2022년 1월 18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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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
    2022-01-18
  • 유통가, 호랑이 마케팅 ‘후끈’
    호랑이 캐릭터 적극 활용…금 증정 행사도 활발 유통가가 임인년 흑호랑이 해를 맞아 호랑이 마케팅에 분주한 모습이다.  ‘호랑이 기운’ 광고로 잘 알려진 농심켈로그 ‘콘푸로스트’는 구매객 대상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황금 스푼’을 증정하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황금 스푼은 순금 1돈으로 만들었으며, 다음 달 19일까지 매일 1명씩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코카-콜라는 페트병에 호랑이 그림을 입힌 ‘코카-콜라 타이거 디자인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는 코카-콜라가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아이콘 패키지에 임인년을 상징하는 호랑이 일러스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커피전문점 할리스는 쿤더샵의 일러스트레이터와 함께 호랑이 캐릭터 ‘흐코’를 개발했다. 호랑이 캐릭터는 케이크와 마카롱 등 디저트 메뉴와 딸기 신메뉴에 적용된다. 아울러 대표 디저트 메뉴인 뚱카롱 3종에도 호랑이 캐릭터인 ‘흐코’를 입혀 한정 판매한다. 편의점 업계에서 GS25와 이마트24가 금을 활용한 호랑이 마케팅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GS25는 총 명절 선물 상품으로 호랑이가 디자인된 순금 호랑이 코인 3종과 황금호랑이 4종, 블랙호랑이목걸이 등 16종의 금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24는 순금으로 만든 호랑이 골드바를 오는 21일까지 판매한다. ‘호랑이 문양 골드바’ 10돈과 1돈 등 총 5종으로 구성, 한국금거래소 동일 상품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그밖에 편의점 CU는 농심켈로그와 손잡고 간편식 시리즈를 내놨다. 치킨과 피자, 핫도그, 샐러드 등으로 구성된 간편식의 포장에는 켈로그의 호랑이 마스코트인 토니를 디자인해 넣었다. 백화점 업계 역시 호항이 마케팅에 동참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설화수 윤조 에센스에 호랑이 일러스트를 넣은 호랑이해 에디션 세트를 전국 매장에서 한정(3000개)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임인년을 맞아 전 점에서 지난해 12월부터 프리미엄 유아동 브랜드 ‘에뜨와’와 호랑이 일러스트 브랜드 ‘무직타이거’가 협업한 아동복을 판매 중이다.  /2022년 1월 18일 동아경제 김정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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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
    2022-01-18
  • 대형식자재마트 매출 ‘쑥쑥’…속상공인 ‘울상’
    기업형 식자재마트 우후죽순 출현 소상공인 보호 위해 규제책 마련해야 식자재마트의 대형유통업법 규제 포함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에서는 중소기업에서 성장한 식자재마트를 규제하는 것은 유통업의 또 다른 족쇄라는 주장한다. 식자재마트의 경우 전국단위로 운영되지 않고 있고, 아직 대부분의 식자재마트의 경우 중견, 중소기업 규모를 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대형마트·기업형슈퍼마켓(SSM)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 사각지대에서 식자재마트가 성장하면서 골목상권의 실질적 경쟁자가 됐다며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식자재마트 규제를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자료 등에 의하면 2020년 오프라인 유통시장에서 대형마트와 SSM 매출은 감소한 반면, 대형 식자재마트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대형마트와 SSM은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른 규제로 전통시장 반경 1㎞ 이내 3000㎡ 규모 이상의 대형마트와 대기업이 운영하는 상점은 추가 출점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월 2회 의무휴무’와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금지’ 등의 영업시간 규제도 이뤄지고 있다.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유통학회에 받은 자료에 의하면 전국의 식자재마트 점포 수는 최근 5년(2014~19년) 간 74% 증가했다. 전체 시장규모는 약 9조7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식자재마트가 성장하면서 대형마트와 유사한 규모의 점포도 우후죽순처럼 늘었다. 인천 미추홀구 세계로마트, 김포시 양촌읍 세계로마트, 수원시 권선구 마트킹 등은 대형마트 수준의 규모를 자랑하지만, 3000㎡에 살짝 미치지 못하는 규모로 아무런 규제를 받지 않는다. 특히 세계로마트 학익점의 경우 3000㎡ 규모가 넘지만 매장을 1000㎡ 단위로 쪼개 운영하면서 규제를 피하기도 했다. 대형마트의 빈자리를 식자재마트가 채우면서 자본력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2018년 김해시 삼방동에 위치해있던 홈플러스 동김해점이 폐점한 뒤 이 자리를 식자재마트인 ‘일등마트’가 채웠고, 임대료가 비싸 여러차례 유찰됐던 롯데마트 구리점은 지난 6월 식자재마트인 ‘엘마트’가 연 임대료 33억원이 임대권을 낙찰받아 새로 문을 열었다. 또한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유통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식자재마트는 취급품목이나 고객이용패턴 등이 전통시장과 겹쳤다. 유통산업연합회가 분석한 ‘식자재마트가 주변상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에서도 식자재마트 출범 1년 후 100m 이내 전통시장 매출액이 6.97% 감소했다. 이에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식자재마트 규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나 단편적인 발상이라는 일각의 지적도 있다. 업계에 의하면 그동안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한 규제 결과 식자재마트만 기형적으로 성장했다. 그런데 식자재마트까지 규제를 확대 한다면 또 다른 형태의 마트가 등장해 식자재마트의 빈자리를 채워갈 것으로 우려된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유통규제로 국민 불편을 초래하면서 소규모 점포가 중견·대형사로 성장하는 것을 틀어막는 것은 어떠한 지 의문”이라며 “또한 온라인 유통에서는 성장이 가능하고 오프라인만 규제하는 것은 공정한 지에 대한 의문도 함께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2년 1월 7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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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7
  • 이커머스, 새해도 출혈경쟁 불가피
    지난해 쿠팡·SSG닷컴·11번가 영업손실 확대 이커머스업계가 외형성장을 통한 시장점유율 경쟁에 치중하면서 새해에도 출혈경쟁이 불가피 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통업계에 의하면 이커머스 업체들의 매출액은 지속 증가세다. 하지만 저가할인 출혈경쟁과 플랫폼 개발, 물류 인프라 확충 등 투자가 확대되면서 영업이익 등 수익성 지표는 악화일로다.  쿠팡은 지난해 3분기 매출액 5조48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분기 연속으로 분기 매출 5조 원을 넘긴 것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이기도 하다. 그러나 외형 성장과 달리 적자폭은 불어나며 3분기 영업손실은 3700억 원 규모로 전년동기대비 45.7% 증가했다. 쿠팡은 재작년까지 누적 적자만 4조5000억 원에 달하고, 지난해 1~3분기 1조3000억 누적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른 이커머스 기업들의 상황도 비슷하다. SSG닷컴의 3분기 별도 총거래액(GMV)은 전년 동기 대비 28% 신장한 1조4914억 원으로 시장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1~3분기 누적 총거래액은 20% 증가한 4조720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382억 원으로 나타났다. 업태간 경쟁 심화 및 플랫폼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장기적 관점에서 비용을 집행했기 때문이다. 11번가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적자 전환했다. 11번가에 의하면 3분기 매출은 1276억 원, 영업손실은 189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비용 지출 등으로 지난해 3분기 이후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매출도 소폭 하락했다. 이들 기업의 경우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점도 변수다. SSG닷컴은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를 목표하고 있고 11번가는 2023년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들 기업은 높은 기업 가치를 평가받기 위해 외연 확장이 필수적이다. 이에 이커머스 업체들의 출혈 경쟁과 실적악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업계는 이커머스의 경우 물류확충, 개발자 영입 등 사업 안정화를 위해 초기 비용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2022년 1월 7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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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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