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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 안정자금 조기 집행
    소상공인 매출 급감…모임·행사 취소·연기 탓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우려 여파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긴급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공급규모는 경영안정자금 200억원(소진공), 특별보증 1000억원(지역신보) 등 총 1200억원이다. 경영안정자금 금리는 기존 2%에서 1.75%로 인하되며, 노란우산공제 대출금리도 한시적으로 3.4%에서 2.9%로 인하된다.  정부가 이같은 긴급자금 투입 결정을 내린 이유는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4~10일 소상공인 10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종 코로나 관련 소상공인 실태조사‘에 의하면 응답자 중 97.9%가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 사업장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 44%가 매출이 절반이상 감소했다는 응답을 내놨다. 조사 대상의 업종별 비중은 도소매업이 가장 높은 49.1%를 차지했고, 숙박 및 음식점업(20.3%), 개인 서비스업(12.2%) 등을 뒤를 이었다.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 사업장 방문객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97.5%(매우감소66%, 감소31.5%)가 감소했다고 답했다. 특히 방문객이 50% 이상 감소했다고 응답한 비중은 43.9%(478명)으로 가장 높았다. 30~50% 정도 감소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27.1%(295명)이었다. 방문객 감소 원인으로는 ‘각종 모임과 행사, 여행 등 무기한 연기·취소’가 61.4%로 가장 많았다.   신종 코로나 사태와 관련, 소상공인이 필요한 지원을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51.8%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예산 조기 집행‘을 꼽았다. 이어 ‘피해 소상공인의 전수조사를 통한 현실적 지원 정책 강구‘(43.2%)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특례보증 방안 시행’(22.9%) 등의 순이었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응답자의 90%이상이 대면 접객이 이뤄지는 오프라인 채널을 주된 유통채널로 하고 있다”라며 “소상공인들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 전통시장을 찾아가 보면 확 줄어든 유동인구를 체감할 수 있다.  서울 중랑구의 한 시장상인은 “손님이 크게 줄었다. 명절도 끝난데다가 신종 코로나에 감염될까봐 사람들이 외출을 기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20년 2월 14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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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4
  • 신종 코로나 여파로 항공·여행업 ‘울상’
    지난해 일본불매·홍콩사태 ‘휘청’올 중화권, 동남아 수요도 급감   그간 꾸준히 성장해온 여행·항공업계가 올해 신종 코로나(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중화권 및 동남아 여행 기피현상으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일본 불매운동에 따른 일본 여행객 감소와 홍콩 사태에 이어 ‘엎친 데 덮친 격’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6일 발표한 ‘2019년 국제수지(잠정)’에 의하면 지난해 일본행 출국자수는 전년대비 25.9% 줄어든 559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7월 시작된 일본의 수출규제로 불매운동이 불붙으며 일본여행객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최근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하지만, 이전 수준과 비교하기에는 아직까지는 초라한 수준이다.   다만, 국토교통부에 의하면 항공여객은 지난해 하반기 일본·홍콩 노선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5% 증가했다. 중국·아시아 등 노선 다변화 및 내·외국인 여행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2018년 대비 5% 증가한 1억2337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 코로나 19가 창궐하는 중국 뿐 아니라 확진자가 늘고 있는 태국, 싱가포르 등지로의 여행 상품까지 무더기로 취소되면서 아웃바운드 여행업계의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형국이다.   업계에 의하면 대부분 항공사들이 중화권, 동남아 항공편을 줄이고, 일부는 희망휴직까지 받기로 했다. 여행사들도 희망퇴직, 근무시간 단축 등 비상조치에 나선 상황으로 정부에 관광기금 지원이라는 긴급구조요청까지 한 상황이다.   항공업계에 의하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들은 중국 노선의 80% 이상의 운휴 및 감편에 돌입했다. 대부분 중화권 노선 항공편은 일정 기간 동안 환불 및 일정 변경 수수료도 받지 않고 있다.   단거리 노선 중심으로 운영하는 저비용항공사들은 새해 들어 세 곳이나 희망휴직을 받고 있다. 제주항공은 오는 3월부터 객실 승무원, 운항 승무원 대상으로 최대 한 달의 무급휴가를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3월 중 최대 한 달까지 희망휴직을 받는다. 에어서울도 국내 전 직원을 대상으로 2주에서 3개월까지 무급휴직 신청을 받는 상황이다.   여행업계도 상황은 비슷해 중국뿐만 아니라 중화권 및 동남아 전역 지역으로 여행상품 취소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부 업체는 여행상품 판매 부서를 축소하거나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당장 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는 안식년 신청 대상을 만 1년 이상 직원으로 확대했고, 근무 시간 단축 신청도 받고 있다. 2위 모두투어도 40살 이상 직책이 없는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고, 레드캡투어도 이달 초부터 희망퇴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일부 영세 여행사는 임시 휴업이나 폐업 신청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20년 2월 14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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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4
  • 유통, 오프라인에 비해 온라인 매출 ‘쑥쑥’
    오프라인 초저가 경쟁으로 버텨올 체험형 매장으로 돌파구 모색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가운데,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이 감소하고 온라인 매장의 매출이 급증하는 모습을 나타났다. 그나마 지난해 오프라인 매장이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초저가 경쟁 덕이었다. 올해는 체험형 매장을 통해 돌파구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19년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의하면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 26곳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4.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액은 14.2% 확대된 반면,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액은 0.9% 감소했다. 편의점의 매출(전년대비 4.1%)은 증가했으나, 온라인쇼핑 확산에 따른 대형마트(-5.1%)와 SSM(-1.5%), 백화점 매출(-0.1)이 줄어, 전체 오프라인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코로나 19’가 오프라인 매장의 부진을 더욱 부추기는 분위기다. 업계에 의하면, 다중이용시설 기피 현상이 이어지면서 대형마트·백화점 등의 고객수가 예년보다 10%~2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인 관광지가 많은 서울 중구 등의 매장들은 30% 이상 감소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서울 소공동의 롯데백화점 본점은 23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개점이래 처음으로 지난 7일~10일까지 임시 휴점을 진행했다. 주말이 포함된 것을 감안하면, 이기간 매출 손실이 200억원에 달할 수 있다는 우울한 전망이 나온다. 이외에도 이마트, AK플라자,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등도 확진자 방문으로 휴점 및 방역 조치를 취해야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대형마트에 주부 등 주력 고객을 끌어오던 문화센터도 강좌 중단, 대형 행사 취소 등 고객 유인환경을 잃어버리고 있다. 이에 ‘코로나 19’사태가 잠잠해질 때까지 오프라인 매장이 부진한 반면 온라인 채널의 반사이익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 오프라인 매장들은 지난 2015년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인해 매출액 감소를 경험해야 했다. 게다가 이번 ‘코로나 19’는 진원지가 중국인만큼 당시보다 더 큰 파급력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성장 돌파구로 새롭게 꺼내들고 있는 카드 중 하나가 체험형 매장이다. 현재 2030세대는 똑똑한 소비(편리미엄)에 나서고 있다. 이는 1인 가구 급증과 맞물려 렌털과 소형가전 제품과 엔터테인먼트(게임) 디지털 기기 소비 증가를 촉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메카스토어 잠실점의 경우 개장 후 첫 주말 매출이 리뉴얼 전보다 3배가량 뛰어오르는 등 체험형 매장의 효과가 증명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가전체험 코너들과 더불어 카페, 5G체험 고객 휴식 공간 등 휴식과 문화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체를 재구성해 고객 체류를 늘린 것이 주효했다.   이와 관련 롯데하이마트, 일렉트로마트(이마트) 등이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을 경쟁적으로 늘리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롯데하이마트는 잠실에 플래그십 매장 메가스토어를 오픈한 데 이어, 올해 10곳 주요 거점에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다. 일렉트로마트도 지난해 13곳을 오픈한데 이어 올해 10곳 정도 매장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2020년 2월 14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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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4
  • 국내 건강기능식품시장 성장세
    지난해 4조6000억원 규모…전년대비 3.5% 성장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리서치업체를 통한 5000 가구 대상 표본조사에서 최근 3년간의 데이터로 파악한 집계에 의하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4조6000억원을 형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3.5% 성장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상위 5개 원료가 3조원이상의 시장을 형성하며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5개 원료는 홍삼, 비타민(종합 및 단일), 프로바이오틱스, EPA-DHA 함유 유지(오메가-3), 마리골드꽃추출물(루테인) 등이었다.   이 중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6444억원으로 2년전(2017년) 조사보다 38.4%나 껑충 뛰었다. 그리고 눈 영양제로 알려진 마리골드꽃추출물 루테인이 67.8%나 성장한 1586억원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품목별 1위와 2위 건강기능식품인 홍삼과 비타민 시장의 성장세는 지난해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은 1조5088억원으로 전년 1조5093억원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역시 시장의 최고 점유율을 나타냈다. 비타민의 경우 지난해 6366억원으로 전년(6399억원)보다 소폭 줄었다. 그밖에 칼슘, 체지방 감소 제품, 당귀 추출물 등도 판매가 감소했다.   소비자 구매 행동지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경험률은 78.2%였는데, 이는 100명 중 78명이 1년에 한 번 이상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했다는 의미다.   반면, 가구 소비력을 나타내는 연평균 구매액(30만1976원)은 구매 경험률과 구매 총 가구 수와 비교해 증가폭이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브랜드 간 가격 경쟁 심화로 소비자 부담이 비교적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최근에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이 늘었다”며 “장, 혈관, 눈 등 부위별 기능성이 중요해지면서 리딩 원료도 다양해지는 모습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0년 2월 4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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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4
  • 일본산 수입맥주 전년比 45.3% ‘뚝’
    네덜란드·벨기에 등 맥주 증가국산 수제맥주 반사익 ‘톡톡’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여파로 일본 맥주 수입량이 급감하면서 일본을 제외한 타국적 맥주와 국산 수제맥주가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에 의하면 지난해 우리나라 맥주 수입량은 36만132톤으로 전년대비 7.1%(2만7849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맥주 수입량이 줄어든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이다. 2009년 이후 국내 맥주 수입량은 연평균 20%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며 10년새 수입량이 8배 이상 늘었다.   맥주 수입량이 지난해 급감한 것은 지난해 7월부터 불거진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맥주 수입량은 4만7331톤으로 전년대비 무려 45.3% 감소했다. 일본맥주 수입량은 지난해 2월부터 6월까지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다가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맞물려 맥주 성수기인 7월부터 급감했다. 특히 9월 수입량은 4.2톤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수입맥주가 내준 자리는 네덜란드와 벨기에, 중국 등의 수입맥주가 차지했다. 네덜란드 맥주 수입량이 5394톤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벨기에(4928톤), 중국(3776톤)에서 들어오는 맥주도 큰 폭으로 늘었다.   이러한 가운데,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최근 국내 수제 맥주의 점포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제 맥주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40%대의 신장률을 보이다가 7월 159.6%으로 훌쩍 뛰었다. 이후 12월에 매출 신장률이 306.8%까지 높아지며 빠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국산 맥주에서 수제 맥주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2018년 1.9%에서 지난해 5.6%로 높아졌다.   올해부터는 맥주 종량세 시행으로 국산 수제맥주가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게 됐다고 업계는 전한다. 이미 CU와 세븐일레븐은 이달 들어 수제맥주 3캔 9900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편의점뿐 아니라 대형마트에서도 ‘4캔에 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수제 맥주가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종량세 도입으로 소형 수제맥주 제조사들의 캔 제품 출시도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수제맥주협회는 소매점에 입점한 수제맥주 브랜드가 올해 연말까지 기존 8개에서 20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수입맥주의 경우 그간 종가세 체계 속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었으나 이번 세제개편으로 세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기존 ‘4캔 만원’의 판매 방식은 유지할 것으로 보여 국산 캔 맥주와 경쟁이 심화할 전망이다.   맥주업계 한 관계자는 “수입맥주의 경우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올해 맥주시장에서는 수제 맥주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20년 2월 4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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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4
  • 소매유통업, 내수침체 ‘울고 싶어라’
    소매유통업 1분기 RBSI 88백화점 등 오프라인 채널↓   올 1분기에도 소매유통업 경기가 여전히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 1분기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분기대비 3포인트(p) 하락한 88로 집계됐다. RBSI는 기준치 100을 웃돌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고, 100을 밑돌면 경기 악화를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대한상의에 의하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RBSI는 줄곧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소비둔화로 내수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대형유통업을 중심으로 규제가 중첩, 강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백화점이 전분기(103) 대비 10포인트(p) 하락한 93으로 조사돼 낙폭이 가장 컸다. 연말 명품소비와 리빙 제품군의 상승세가 긍정적 분위기를 이끌었지만, 올 겨울 상대적으로 따뜻한 날씨와 소비 부진이 겹치면서 패션 상품군의 약세가 이어진 탓이다.   대형마트는 전분기보다 1p 하락한 80을 기록했다. 대형마트는 최근 e커머스의 시장점유율 확대, 1인가구 증가 등으로 고전하고 있다. 올해 역시 e커머스와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없는 상품군 강화, 가격 경쟁력 확보, 해외시장 진출 등 방안으로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편의점 업계 또한 전분기 대비 3p 떨어진 75로 집계, 지난 분기에 이어 부정적 전망을 이어갔다. 겨울철 비수기라는 계절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면서 줄어든 매장 방문 횟수 및 주류·음료 판매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슈퍼마켓은 전망지수 75로 지난 분기와 같았다. 주력 상품인 신선 제품마저 온라인 서비스 업체에 고객을 빼앗기면서 부정적인 전망이 이어졌다.   반면 온라인·홈쇼핑은 전분기와 같은 105를 기록하며 40분기 연속 기준치를 상회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이어갔다. 통계청에 의하면 온라인쇼핑 누적 거래액은 지난해 11월 기준 121조원을 돌파하면서 2018년 연간 기록을 경신했다.   온라인 쇼핑 방식 중 모바일 쇼핑 비중은 같은 기간 65.9%로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PC기반 쇼핑 비중은 34.1%로 전년 동기(37.9%) 대비 축소했다.   소매유통업계의 올 1분기 수익성은 ‘악화될 것’(37.0%)이라는 전망이 ‘호전될 것’(8.9%)이라는 전망보다 4배 이상 많았다. ‘악화’를 예상하는 응답이 모든 업태에서 ‘호전’이라고 답한 비중보다 높게 나타나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유통업체들은 애로사항으로 소비심리 위축(56.7%), 비용 상승(22.7%), 업태간 경쟁 심화(14.9%), 정부 규제(3.5%), 상품가격 상승(1.1%) 등을 꼽았다. 다만, 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홈쇼핑 업계는 ‘업태간 경쟁 심화’를 2순위 애로사항으로, 편의점과 슈퍼마켓은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른 ‘비용 상승’을 2순위 애로사항으로 지목한 것이 달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유통업계의 전반적인 어려움은 소비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을 잘 보여준다”며 “소비자가 지갑을 열게 하려면 경제회복과 함께 유통업계 규제정책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2020년 2월 4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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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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