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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거래 플랫폼 사기·분쟁 피해 잇달아
    물가상승에 중고거래 급증 사기·분쟁 증가세 가팔라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고 물가상승이 지속되면서 중고거래 플랫폼 성장세도 가팔라지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 1위 업체인 당근마켓에 의하면 월간 이용자 수(MAU)는 지난달 1600만 명, 주간 이용자 수(WAU)는 1000만 명대로 집계됐다. 당근마켓은 MAU 기준 지난해 8월 1086만 명을 기록하는 등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이용자 수가 순증하는 추세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가 중고거래 플랫폼 빅3(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의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1월 대비 9월의 앱설치자 수는 ‘당근마켓’ 22.9%, ‘번개장터’ 20.8%, ‘중고나라’ 7.8% 등으로 모든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이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중고거래 플랫폼 이용자들은 식품부터 전자제품, 기프티콘 등 다양한 상품을 매매하고 있었다.  하지만, 중고거래 플랫폼이 급성장하면서 사기피해도 동반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경찰에 접수된 중고거래사기 피해건수는 지난해말 12만3168건을 기록해 역대 최다규모를 나타냈다. 피해건수는 2014년 4만5877건에서 2019년 8만9797건으로 2배 가량 규모로 늘었다. 매년 1만5000건 내외 수준에서 증가추세를 보였지만, 작년의 경우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3만건이 넘는 피해건수가 더 발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확산과 소비지출을 줄이기 위한 중고거래 활성화 등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피해금액도 지난해말 기준 897억 원으로 900억 원에 육박했다. 2014년 202억에서 4배 이상 피해금액 규모가 늘었다. 지난해 중고거래사기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2만6768건)였다. 이어 서울(1만7130건), 부산(1만6440건), 경남(9010건) 등의 순이었다. 사기피해 신고뿐 아니라 분쟁도 잦았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월 평균 1200만건의 게시글이 작성되며 이 중 약 6000건의 분쟁이 플랫폼을 통해 신고됐다.  이중 분쟁 조정이 이뤄지지 않는 건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 당근마켓이 인터넷진흥원 전자거래 분쟁조정위원회에 이관한 신청 건이 2019년에는 19건에 불과했으나 2021년 8월 기준 1167건으로 2년간 61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이관된 분쟁 조정 신청은 올해 8월까지 2772건으로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유동수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중고거래사기, 게임사기 등 인터넷 사기는 사이버금융범죄에 포함되지 않아 계좌지급정지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돼 지급정지가 적기에 이뤄지지 않는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중고거래피해자가 민사소송을 통해 계좌지급정치를 청구하려면 금액의 10%가량 비용이 발생하고, 시간도 3개월가량 걸려 피해자의 구제가 어렵다는 지적이다. 유 의원은 “미국, 영국, 호주와 같은 선진국은 중고거래사기 등 인터넷사기를 사이버금융범죄와 구분하지 않고 빠른 피해금 회수나 지급정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우리도 선진국과 같이 피해자 보호를 위해 계좌 지급정지 제도를 확대 및 개선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2021년 11월 3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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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
    2021-11-03
  • 올 겨울 한파 예고에 겨울상품 ‘불티’
    패딩·겨울용품 출시 앞당겨 편의점·백화점 등 관련 매출↑ 지난달 중순 이른 추위가 찾아오면서 유통가들이 겨울상품을 시기를 앞당겨 출시하고, 일부 상품은 할인전에 돌입했다. 그 결과 유통가는 관련 상품의 매출 증대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CU는 지난달 일교차가 심해지고 때이른 한파가 찾아올 것이라는 일기예보를 통해 소비동향이 바뀔 것을 사전에 예측했다. 이에 안전상비 의약품을 비롯한 매출 상승 품목 물량 확보, 온장고 본격 가동, 핫푸드 모음 진열 등을 시행했다. 그 결과 판콜A 등 감기약 매출이 증가세를 보였고, 감기약과 동반 구매율이 높은 쌍화음료의 판매도 증가했다. 대표적인 온장고 음료인 두유와 꿀물 매출 역시 각각 두자릿 수 매출 상승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호빵, 군고구마, 어묵 등 겨울철 인기 식품도 일제히 두 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진다. 백화점 업계 역시 패딩 등 겨울의류를 조기 출시하며 이른 추위에 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7층에 캐나다 프리미엄 패딩 '가눅' 팝업스토어를 연말까지 운영한다.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Art & Science)에서는 노비스, 머레이알란 등 다양한 프리미엄 패딩의 팝업 스토어도 마련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의 의류부문 매출이 껑충 뛰었다. 지난달에만 여성 모피의 경우 23.0% 신장했고, 노비스 등 명품 패딩 팝업 매장의 매출도 계획의 40% 이상 달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롯데백화점도 이른 한파에 맞춰 전 지역에서 겨울철 구스 패딩 제품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소프라움 알레르망 레노마홈 등 다양한 구스 이불 상품을 최대 81% 할인해 판매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숏패딩 트렌드에 맞춰 무스너클 노비스 파라점퍼스 등 프리미엄 패딩을 선보였다. 또한 롯데백화점 친환경 PB 브랜드 ‘OOTT’가 ‘브라이언베리’와 협업한 항공점퍼, 패딩 출시와 네파 블랙야크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홈쇼핑업계도 빠르게 찾아온 추위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코트 제품을 대거 론칭했다. 캐시미어부터 구스다운까지 한겨울에 입어도 부족함이 없을 의류 라인업으로 무장했다. CJ온스타일 측은 빠르게 다가온 추위는 물론, 위드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으로 바깥 활동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새롭게 출시한 겨울 의류에 대한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유통업계가 이른 추위를 미리 대비해 상품을 준비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이라며 “이달에는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대규모 할인행사가 진행되고 있고, 정부도 소비진작책과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서 위드 코로나로 정책을 전환하는 등 매출 상승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백화점의 경우 매출규모가 큰 패션 부문, 특히 플리스·패딩·모피 등 아우터를 중심으로 매출 증가세를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1년 11월 3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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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
    2021-11-03
  • 위드 코로나, 서비스업 부활 지원
    정부, 숙박·여행 규제 완화…소비쿠폰 재개 정부가 코로나로 부터 일상으로의 점진적 회복을 의미하는 위드 코로나로 방역정책을 전환하면서 서비스업 부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숙박·여행업에 대한 투숙인원 규제를 완화하고 소비쿠폰을 재개하는 등 서비스업 정상화를 지원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8일부로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기존에는 3단계에서 전체 객실의 3/4, 4단계에서 2/3까지 투숙 인원을 제한했지만, 최근에는 객실 내 정원 기준만 초과하지 않으면 되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이달부터는 백신패스 보유자에 한해 식당·카페 등의 운영시간 제한 해제, 헬스장 러닝머신 속도제한, 샤워실 이용 제한과 같은 규제도 모두 해제키로 했다.  또한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의 하에 소비쿠폰 등 그간 잠정 중단되었던 소비진작 정책도 재개한다.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 지원사업은 지난해 선정된 상품 업데이트 및 새로운 상품 선정을 위한 공고를 이달 중 진행, 다음 달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외식·공연·농축수산물·숙박·여행·체육·영화·전시·프로스포츠 관람 등 총 9개 소비쿠폰도 이달 1일부터 재개한다. 구체적으로 외식 쿠폰은 카드로 2만 원 이상의 음식을 3번 먹으면 4번째에 1만원을 돌려주고, 체육 쿠폰은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이용료를 월 3만 원 할인해준다. 영화 쿠폰은 영화관람권 1매당 6000원을 지급하고, 프로스포츠 관람권은 배구·농구 등 관람시 입장료를 50% 할인해준다. 전시 쿠폰의 경우 박물관·미술관 입장료를, 공연 쿠폰은 온라인 예매 티켓 가격을 할인해 준다.  그밖에 숙박 쿠폰은 정해진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국내 숙박시설을 예약하면 숙박비 7만 원 초과시 3만 원, 7만 원 이하시 2만 원을 할인해주는 쿠폰이다. 여행 쿠폰은 공모에 선정된 국내 여행 조기예약 할인상품을 선결제하면 30%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정부는 9종 쿠폰 오프라인 사용을 허용하되 기존 비대면 방식의 활용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2021년 11월 3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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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
    2021-11-03
  •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후끈’
    유통·제조 2000여사 참가…대규모 할인경쟁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지난 1일부터 2주간의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참여기업이 2000여개에 달하는 등 전년대비 규모가 커졌고, 정부가 대규모 소비쿠폰 재개와 위드 코로나 전환 등으로 뒷받침하고 있어 보복소비 기대감도 높아진 상태다. 특히 올해 17개 시·도는 부산 국제수산 엑스포, 대전 온통세일 축제, 광주 세계김치축제, 대구 전통시장 세일 페스타, 제주 탐나는 특별할인전 등 지역의 특색을 담은 소비진작 행사를 개최한다. 정부도 농축수산물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할인쿠폰 발행, 다양한 온·오프라인 기획판매전 개최 등을 지원한다.   유통기업들도 할인행사 참여에 적극적이다. 포문은 이커머스 업체들이 열었다. 위메프는 이달 1일부터 지난 7일까지 ‘위메프데이’를 통해 컨셉딜, 타임 세일, 브랜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선보였다. 이어 11번가는 자사 역대 최대 규모의 ‘2021 십일절 페스티벌’을 연다. 타임딜 특가와 ‘100원 딜’ 상품, 아마존 글로벌스토어 단독 딜 상품,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됐다. 그리고 이베이코리아는 빅스마일데이를 오는 12일까지 진행중에 있다.  현대백화점은 코세페 기간에 맞춰 더현대 서울과 무역센터점, 신촌점, 대구점, 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 ‘코리아패션마켓 시즌4’ 행사를 개최 중에 있다. 이 행사에는 60여개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또한 현대백화점 멤버심 회원에게는 전국 16개 백화점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쇼핑 지원금을 제공했다.  CU의 경우 생필품부터 생활가전에 이르기까지 올해 최대 규모의 알뜰 행사를 펼치고 있다. CU는 1800여 개가 넘는 상품을 대상으로 N+1 증정 및 할인 행사를 준비했으며 모바일 앱을 통해 120여 개 상품을 초특가로 내놓는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고객들의 알뜰한 쇼핑과 가맹점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11월 중 진행되는 다양한 대규모 할인행사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소비심리를 불러일으키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1년 11월 3일 동아경제 김정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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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
    2021-11-03
  • 빅테크, 문어발식 확장에 골목상권 ‘위협’
    美 5대 빅테크 616개사 인수 韓 카카오·쿠팡 국감서 질타  미국에서 5대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의 문어발식 기업인수 합병이 반독점법 위반 논란을 낳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도 유사한 행위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쿠팡·배민·야놀자 등 플랫폼 기업의 문어발식 확장이 골목상권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중 일부기업 대표들은 최근 국정감사장에 불려나가기도 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의하면 미국의 반독점 당국인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지난달 15일 페이스북·구글·애플·마이크로소프트(MS) 등 5대 빅테크가 2010~2019년 10년간 총 616건의 기업인수를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임 트럼프 행정부 때 시작한 조사결과가 최근 나온 것이다. 100만 달러 이상의 인수이지만, 반독점 당국에 보고하기엔 규모가 너무 작은 것이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FTC는 공개회의에서 트럼프 행정부 때 채택된 기업의 수직합병 관련 지침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날 미국 법무부도 성명을 내고 수직합병 지침과 경쟁 업체 합병(수평합병) 관련 지침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외신은 이를 두고 FTC가 빅테크의 인수합병에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계획임을 시시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국내에서는 플랫폼 기업이 문어발식 사업 확장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생존을 위협하며 골목상권 침탈 논란이 거세지며 대표들이 줄줄이 국정감사에 불려나가기도 했다. 대표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의 경우 대리운전, 꽃배달, 미용실·네일숍 등 전방위적으로 골목상권에 진출하고 있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택시 스마트호출 이용료를 인상했다가 반발에 부딪히자 아예 서비스를 폐지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수차례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또한 미용실 예약 서비스인 ‘카카오헤어샵’ 사업에도 진출해 있다.  쿠팡 역시 직매입 상품을 고객의 집 앞까지 배달하는 ‘쿠팡이츠 마트’, 식자재 납품업 ‘쿠팡이츠딜’,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쿠팡비즈’ 등이 중소상인과 자영업자들을 벼랑 끝으로 몰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위너 시스템’도 소상공인, 업계 간 출혈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숙박 플랫폼인 야놀자도 ‘심판 겸 선수’로 뛰면서 경쟁을 제한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수진 총괄대표 등 야놀자 임직원이나 관계사가 운영하는 숙박업소가 야놀자에 입점해 있다는 것이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서 광고 영역을 세분화하면서 숙박업소들로부터 지나치게 많은 광고비를 받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이들 기업들의 진출분야는 대다수가 업종종사자의 생계와 직결된 골목상권 분야다. 그런데 이들 플랫폼 기업들은 막대한 투자자금을 끌어들여 자본력을 앞세워 이들 시장을 침탈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내수침체가 장기화된 가운데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중개수수료의 인상에 나서는 등 상생과는 거리가 먼 행태를 보이는 것도 질타대상이 되고 있다.   앞서 지난 2013년 네이버의 경우 부동산정보 서비스의 부동산 중개 유료서비스 전환을 시도하다가 골목상권 논란에 휩쓸리면서 사업전환을 철회한 바 있다. 이후 네이버는 골목상권 상생플랫폼 제공 등 체질변화를 통해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잠재울 수 있었다. 이번 국감에서 도마에 오른 카카오 등도 골목상권 진출분야의 사업 정리나 사업 방향 시정 등을 검토한다고 밝히고 있으나 실질적 이익축소를 감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현재 국회에는 온라인 플랫폼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과 우월적 지위 남용을 규제하기 위한 법안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 보호법’ 등 총 8개의 법안이 발의돼 있다.  /2021년 10월 19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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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
    2021-10-19
  • 유통가, 코로나·노조 파업에 ‘몸살’
    백화점·홈플러스·SPC 물류 줄파업 화물연대 SPC 물류파업 동참키로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에 타격을 입은 유통업계가 노조 파업까지 겹치며 난감한 상황에 빠지고 있다. 특히 SPC 물류파업의 경우 민주노총 화물연대 유통조합원들이 동참의사를 밝히고 있어 전 유통업계로 확산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 18일(추석 연휴 첫날)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소속 백화점 화장품 판매직원들이 파업에 돌입했다. 서비스연맹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조 로레알·샤넬·시세이도지부 조합원 대다수가 이날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백화점 명품매장 파업은 이번이 처음으로 노조측은 백화점의 일방적인 연장 노동 결정에 반발하고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추석 연휴 파업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 지부도 추석연휴 3일(18~20일)간 파업에 돌입했다. 홈플러스 점포 전체 138곳 중 약 80곳에서 조합원 약 3500명이 이날부터 사흘간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민주노총 화물연대는 지난달 15일부터 전국 10개 SPC그룹 물류센터에서 운송을 거부하는 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SPC그룹 호남샤니 광주공장 화물노동자들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사측에 증차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6일 민주노총 화물연대 유통조합원들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SPC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투쟁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파업 동참 의사를 밝힌 지부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칠성, 코카콜라, 하림, GS리테일, 농협물류 등 9곳이다. 유통업계는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며 난감해 하는 눈치다. 앞서 민주노총이 20일 총파업을 결의한 상황에서 주요 유통기업 노조마저 파업 의사를 밝히면서 비상이 걸렸다. 10월은 유통업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 중 하나다. 9월 추석 연휴 대목에 이어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형 할인 행사를 앞두고 소비심리를 고조시키는 기간이다.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는 “아직 노조의 파업이 본격화 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러한 언급에는 성수기를 앞두고 제조업체가 본격적으로 생산량을 늘리는 시기인데 물류망이 마비될 경우 소비심리에 타격을 줘 대목을 날릴 수 있다는 우려가 깔려있다. 실제 물류파업이 한 달 넘게 지속되고 있는 파리바게뜨의 경우 새로운 차량 용차비용과 대체인력 투입 등 80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제 때 빵을 공급받지 못한 가맹점(자영업 점주)의 피해는 포함되지 않았다. 파리바게뜨 가맹본부가 추산하기로는 물류 거부 사태 이후 현재까지 가맹점 피해액은 수십억원 규모로 브랜드 이미지 하락 등 무형 피해를 더 크다는 분석이다.  /2021년 10월 19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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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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