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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개념 냉·난방기 GHP ‘각광’
    관리비 40% 절감, 일반 에어컨의 10분의 1 수준 히트펌프(heat pump, compre ssor)를 이용해서 실내기와 실외기 사이의 냉매 순환 방향을 바꾸어 여름에는 냉방기로 겨울에는 난방기로 이용하는 GHP가 새로운 개념의 냉·난방기로 주목 받고 있다. GHP는 가스엔진으로 히트펌프를 가동시키는 가스엔진구동 히트펌프(Gas Engine Driven Heat Pump)를 줄인 약어이다. 여름이면 전력공급 과부하 현상으로 동고하저의 불균형을 초래, 전력 수급에 애를 먹었던 냉·난방기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GHP 전문보급업체인 이송산업(www.isongind.co.kr 대표 박종민)은 1998년 국내 최초로 GHP를 도입해 국가 에너지의 효율적 배분과 소비자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 따른 경제적 효과로 현재 수요가 급신장하고 있다. 전기요금이 일반 에어컨의 10분의 1에 불과한 것이 강점인 GHP는 LNG나 천연가스를 이용해 엔진을 돌리고 이 동력으로 압축기를 구동해 냉매를 순환시켜 여름에는 냉방을, 겨울에는 난방을 한다. 박 대표는 “최첨단 디지털 가스냉·난방기인 GHP는 약 40% 이상의 관리비가 절감되는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제품으로 앞으로 보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그러나 냉매배관 등 배관을 잘못 시공할 경우 기계에 무리가 오는 만큼 축적된 기술로 완벽한 시공과 철저한 사후관리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GHP를 국가적인 차원에서 국산화 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도 ‘장사’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 GHP의 저변확대에 장애가 되는 이원화된 검사체제는 업계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는데, 냉동기협회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검사가 그것이다. 관련 업체들은 시간과 비용절감을 위해서도 일원화가 꼭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송산업은 GHP의 설계는 물론 5명으로 구성된 별도의 시공팀을 운영함으로써 직접 설치 또는 외주업체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에 나서 완벽한 시공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4명으로 구성된 A/S팀은 정기적인 순회점검으로 소비자들의 GHP 사용에 전혀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대구와 부산, 인천에 3개의 지사를 설립, 유지관리에 앞장서고 있으며 내년에는 전국에 모두 7개의 지사를 추가로 설립, 대기업을 비롯해 업계의 높은 수입의존도에 대응해 국산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47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송산업은 올 연말까지 150억원 매출을 예상, 3배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GHP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대형마트나 공장, 상가, 사무실 건물, 사회복지시설, 병원 등과 예식장, 공연장, 학교 까지 그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며, 이송산업은 GHP 전문업체로서 보급, 확산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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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0-29
  • ‘펌프’ 세대교체 우리가 일군다
    에너지 효율높은 ‘부스터펌프시스템’확산 무더운 여름, 방학이 되면 시골 할머니 댁에서 지낸 추억 중 신기한 물건이 하나 있었다. 녹슨 손잡이와 도자기 모양의 펌프가 그것이다. 바가지로 기름 치듯 물을 붓고 손잡이로 상하운동을 하면 ‘왈칵’하며 시원한 물이 쏟아지던 풍경을 지금은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 70~80년대 대히트였던 ‘¡¡ 자동펌프’ CF도 기억에 남는다. 건설분야에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겠지만, 가정에서 사용하는 물을 원활히 공급해주는 ‘펌프’야말로 그 중요성에 비해 인지가 낮은 것이 사실이다. 생활용수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건물지하까지 공급된 물을 펌프를 이용해 옥상에 설치된 저장탱크까지 운반하고, 자연압력에 의해 각 가정에 물을 공급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적절한 압력 조절로 공평한 물 분배가 이루어져야 하고 나아가서 에너지절약도 할 수 있는 것이 ‘펌프’의 역할이다. ㈜경림펌프랜드(www.kyung rimpump.co.kr 대표 유기범)는 99년에 설립되어 주요 건설업체 및 현장에 다양한 종류의 펌프를 조립, 판매하는 전문 업체이다. 세계적인 펌프제조업체 독일 KSB의 한국 에이전트이기도 하다. 2001년부터 KSB 펌프를 납품, 점차 시장이 확대되어 올 한해 20억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유럽의 보수적인 기질이 제품의 신뢰성으로 이어져, 업계에서는 이미 수요 층이 형성되어 있다. 기존 수평형 펌프는 설치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에너지 효율도 떨어져 요즘은 수직형으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Booster Pump System’은 에너지 효율 면에서 월등한데, 경쟁사 제품과 달리 단일 펌프 시스템이 아닌 5~6개의 펌프 시스템으로 세분화에 물을 사용하지 않는 가정에는 불필요한 펌프의 동작을 최소화해 에너지 절약 효과가 뛰어난 제품이다. 요즘 신축하는 건물에 주로 설치되고 있다. 이 외에 입형 다단 인라인 펌프, 인라인 단단 볼류트 펌프, 횡형 다단 볼류트 펌프 등 사용자의 환경과 요구하는 조건에 맞는 다양한 종류의 펌프를 판매하고 있다. 제품의 견고함으로 A/S 요청이 거의 없다는 것도 KSB 펌프의 장점 중 하나이다. 유 대표는 “펌프 업계는 굉장히 많은 중.소 업체가 존재하고 공급 층도 다양하다. 시장이 발전하기 위해 투명하고 정직한 설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사후 약방문식’ 시공을 비판했다. 이 때문에 공급업체의 레벨이 자연스럽게 나뉘어질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현대산업개발, 대우, 벽산, 진흥건설 등에 납품하며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130년 전통의 세계 일류 제품 조립·공급을 자부심으로, 내년에는 올해 매출의 배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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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0-13
  • 일부일처 짝짓기 유도…인간 진화 원동력
    인류의 조상 격인 초기 영장류의 남성과 여성은 현재의 인간과 달리 체격이 거의 비슷했으며, 이 점이 일부일처 방식의 짝짓기를 유도, 인간이 지배 종(種)으로 진화하는 원동력이 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ABC뉴스 인터넷판은 미국 켄트주립대 오웬 러브조이 교수팀이 1970년대 에티오피아에서 발견된 300만∼360만년전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화석을 연구한 결과 이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러브조이 교수팀에 따르면 현생 인류 남성은 여성보다 15∼20% 가량 체격이 크지만 고릴라 등과 비교하면 이 정도 체격 차는 상대적으로 경미하다는 것이다. 러브조이 교수는 인류의 성간 체격 차가 적은 것은 일부일처 중심의 사회였음을 뜻하는 것이라며 비슷한 체격에 근거한 일부일처제는 초기 인류가 지배종으로 발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열쇠였다고 주장했다. 즉, 일부일처 방식의 짝짓기는 여성 파트너를 얻기 위한 남성들간의 경쟁을 줄이는 대신에 협력적 관계를 유도해 싸움보다는 자손을 돌볼 수 있는 더 많은 여유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는 짝짓기 경쟁에서 이기려고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덩치가 컸을 것이라는 기존의 견해. 즉 영장류 사회도 몸집이 가장 육중한 남성이 여성무리를 지키는 고릴라나 오랑우탄 사회와 비슷했으리라는 가설을 뒤집는 이론이다. 그동안 여러 곳에서 발굴된 인류 화석들을 근거로 추론한 기존의 이 학설에 따라 인류학자들은 300만∼360만년전에 살았던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남성은 여성보다 훨씬 몸집이 컷을 것으로 추정했었다. 이에 대해 오하이오주립대의 인류학교수인 클라크 스펜서 라르센 박사는 이 같은 초기 학설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며 러브조이 교수팀의 주장이 설득력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라르센 교수는 남성이 여성보다 몸집이 클 것으로 본 초기 학설은 각종의 몸집이 오랜 기간에 걸쳐 크게 변화돼 왔을 수 있는 데다 지리적 환경 및 거주시기에 따라서도 몸집이 다를 수 있다는 점 등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러브조이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같은 시기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같은 지점에 거주한 대상을 토대로 성별간 체격을 측정해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게 됐다는 것이다. 러브조이 교수팀은 초기 영장류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기 위해 에티오피아에서 발견된 최초의 가족형 주거지에 있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화석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연구팀은 이곳에서 320만년전에 홍수나 기타 다른 자연재해로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성인 9명의 화석중에서 우리 인류 전체의 조상으로 인정받았던 루시(Lucy)라는 이름의 화석 할머니의 신체 사이즈를 먼저 측정했다. 연구팀은 이어 루시의 모든 뼈를 그의 넓적다리 뼈와 비교해 체격을 산출한 뒤의 비율을 토대로 다른 남성 화석들의 화석을 측정한 결과 루시 그룹에 속한 초기인류의 몸집은 놀랍게도 성별간 큰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런데 다른 동물에 비해서는 차이가 작지만 인간 남성은 여전히 여성보다 대개 크다. 러브조이 교수는 ‘음식’을 이유로 들었다. “남성은 자기 짝이 음식을 더 많이 먹으려고 자녀들과 싸우는 것을 바라지 않았을 것”이라며 음식을 적게 먹는 여성을 선호한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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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9-24
  • 소리로 세상을 볼 수 있어요
    청중 감동시키는 영혼의 소리…사제간 7년째 에밀레종의 애절한 설화 뮤지컬 ‘천년의 소리’ 경주엑스포 백결공연장을 찾으면 하루 두 차례 시각장애인 제자와 스승이 부르는 구슬픈 노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서울맹아학교 이현아(16)양과 박종순(43)한국정가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2003경주문화엑스포 주제 공연 ‘에밀레-천년의 소리’에서 정가(正歌)를 함께 부른다. 에밀레종의 애절한 설화를 담은 뮤지컬 형식의 공연은 7년째 사제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의 사연 때문에 더욱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현아는 몸무게 800g의 미숙아로 태어나 인큐베이터 속에서 두 번의 망막 수술을 받고 시력을 잃었다. 매사에 자신감이 없던 현아는 음악만은 좋아해 초등학교 3학년 때 음악학원에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정가를 전공하고 학원을 운영하던 박씨는 우연하게 알게 된 현아에게 피아노 대신 국악의 성악 분야인 정가를 권했다. 박씨는 “전통 정가가 현아에게 자신감을 가져다 줄 것으로 생각했다”며 “정가는 한을 승화시켜 자신과 타인의 정신을 맑게 하는 힘이 들어 있다”고 말했다. 현아는 그런 선생님의 마음을 읽고 따랐지만 정가 공부는 힘들기만 했다. 악보를 볼 수 없어 박씨가 먼저 연주하면 현아는 귀로 익혀 기억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했다. 이런 과정을 3년 정도 거치면서 현아는 좋은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현아는 박씨가 이끄는 공연에도 70여 차례 참가했다. “이런 큰 공연은 처음입니다. 하지만 막상 개막 공연이 끝나고 박수를 받았을 땐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현아의 꿈은 이제 선생님처럼 정가 분야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소리로 세상을 볼 수 있게 됐어요. 다른 장애 친구들도 꿈을 잃지 않고 살았으면 합니다.” 정가는 정악(正樂)의 하나로 가곡(歌曲)·가사(歌詞)·시조(時調) 등의 성악곡을 말한다. 이번 지구촌 2003경주문화엑스포는 10월 23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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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9-24
  • 특화기술 앞세워 세계와 어깨
    비데브랜드 ‘도비도스’ 파워 키운다 욕실건자재 종합과학…기술력 자랑 ‘비데(bidet)’라는 말은 아직 우리 생활 속에 깊게 관여하지 않는다. ‘비데’가 무슨 물건인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비데는 깨끗한 물로 휴지 대신 용변 뒷마무리를 해주고 마사지까지 해주는 유용함으로 휴지 사용이 어려운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비만증 환자의 불편을 해소시켰다. 대림통상㈜가 비데 산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 1992년. 국내 최초로 비데를 개발하고 현재까지 발전시켜 온 욕실, 주방기구 전문업체이다. ‘대림통상’은 낯설어도 주방기구 브랜드 ‘리빙스타’는 낯익다. 그만큼 많은 인기를 누린 제품이다. 대림통상㈜는 1970년 설립 이후, ‘세계적인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 수출함으로써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국민생활의 질을 높인다’는 취지 아래 업종 다각화와 국내 양식기류 제조 판매에 성공해 지금은 세계 양식기 제조 공급업체로, 욕실 종합 건자재 전문 업체로 우뚝 섰다. 수전금구(faucet), 타일, 비데, 샤워부스에 이르기까지 제조 품목이 다양하고, 대통령,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 철탑 산업훈장과 산업자원부 선정 품질경쟁력 우수 50대 기업에 5년 연속 선정(1999~2003)되는 등 공신력과 기술력 모두를 인정 받았다. 비데 브랜드 ‘도비도스(DOBIDOS)’는 최근 경쟁이 심화된 비데 시장에서 대림통상이 선도 업체로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런칭했다. 10여 년간 축적된 우수한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했지만, 경쟁업체와 달리 이렇다 할 광고를 하지 않아, 선도업체로서 이미지가 흐려졌던 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대림통상㈜ 김상기 전무는 대림이 욕실, 주방기구 전문업체로 성장하기까지 함께 걸어 온 원년 멤버로, 비데 시장의 형성과정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옛말에 처갓집과 화장실은 멀수록 좋다고 했지만, 시대가 많이 변해 이제 고급스러운 ‘문화공간’으로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도비도스란 이름으로 런칭한 것이 최근이지만,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비데가 계속 발전된 업그레이드 버전이므로 새롭게 뛰어든 것이 아니고, 이제 본격적으로 이름을 불러주기 시작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도비도스’의 TV CF 모델은 변정수) 대림통상㈜는 차별화 된 전략으로 최신 생산설비와 대량생산체제, 기존 제품에 비해 디자인이 미려하고 기능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함으로 내실도 다지고 있다. 한치 앞이 아닌 미래를 내다 본 ‘고객관리’이다. 그 증거로 올해 비데 시장이 성장기에 접어든다고 판단하여 인천에 대규모 공장을 설립, 최신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대량생산체제로 전환했다. 올 한해 20%대의 시장 점유율을 예상하고, 다가오는 2007년 동 업계 1위를 목표로 제품 공급에 차질을 빚지 않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또한, 이달 중 변기·비데 일체형 제품이 출시될 예정으로 다양한 기능 외에 ‘새로운 문화공간’이라는 컨셉에 걸맞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주요 구매층인 30~40대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 전무는 “욕실용 건자재는 단순히 도기 ·수도꼭지만 알아서는 안된다. 한마디로 전자와 융합한 결정체, 즉 종합과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전자를 모르고 욕실용 건자재를 만들 수 없다”고 설명하며, “아직 도비도스라는 브랜드를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비교구매에 의한 소비자들의 판단이 가시화될 즈음엔 도비도스가 비데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확신했다. 국내 최초로 비데를 생산해 지속적으로 연구 보완해 온 대림통상의 노하우와 철저한 AS는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도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고 있어, 비데를 처음 도입한 프랑스와 유럽국가 그리고 일본과 비교해 우위에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향후 10년 동안 대림통상의 사업 목표는 매년 5%의 생산성 증대와 제품의 고급화를 실현함으로써 세계 욕실문화의 선두가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미국, 일본, 캐나다, 동남아 등지로 진출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수입대체 효과도 기존에 비해 월등히 높아질 전망이다. 금년 총매출액은 총 2600억원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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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9-24
  • 초절수 양변기로 물을 지킨다
    한국, 물소비 1인1일 395ℓ…독일 3배 수준 쓰리리터 양변기 타제품比 50~60% 절수 필요하면 언제든 틀어 쓸 수 있는 수도꼭지가 집집마다 있고, 버스타고 조금만 가면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우리의 젖줄 한강이 있어 물 부족이 무언지 모르는 우리나라 국민의 물 소비 수준은 1인 1일 395리터로 독일의 3배 수준이다. 심각한 상태이지만 물 절약 캠페인을 벌여도 물 절약 효과는 별반 차이가 없는 듯 하다. 현재의 물 과소비가 지속된다면 2006년에는 연간 4억㎡, 2011년에는 20억㎡의 물 부족이 예상된다. 우리가 절약할 수 있으리라고 쉽게 생각하지 못했던 화장실 양변기의 물을 절약한다면 얼마나 도움이 될까? 쓰리리터코리아(주)는 절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노현상 사장의 호기심이 아니었다면 설립되지 않았을 것이다. 초절수 양변기 ‘3 liter(3리터)’는 일반원피스형 양변기(9~12리터)에 비해 월등한 절수 효과를 볼 수 있다. 쓰리리터라는 이름 대로 3리터의 물로 용변 배수가 가능한 것. 재래식 양변기는 9~12리터 이상의 물을 사용해야 하지만, 쓰리리터는 3리터의 물로 완벽하게 오물을 배출한다. 쓰리리터의 작동은 물내림 버튼 조작으로 피스톤이 개방되면서 용변이 봉수와 함께 1~2초 만에 배출되며 동시에 변기 내부를 세척한다. 물이 빠지면 피스톤이 닫히고 배수가 중단되면서 변기 내부에 봉수가 형성되는 순서이다. 피스톤 작동에 의한 물의 중력을 이용하는 원리로 최소 6리터 이상의 물로 기구 내 파이프에 부압이 걸리도록 하여 빨아 당기는 방식의 재래식 양변기와는 차별화된 방식이다. 쓰리리터의 완벽한 배출 능력은 타 제품과의 비교실험에서도 눈에 띄는 차이를 보였는데 예를 들어 기존 양변기에서는 배출이 어려운 담배꽁초, 동전 또는 생리대 등도 문제 없이 배출하였다. 또한, 전형적인 시공법인 바닥배수 뿐만 아니라 벽체 배수시공도 가능하며, 벽체배수를 이용한 화장실 내부 층상배관을 적용할 경우 화장실 사용시의 급·배수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쓰리리터코리아(주)가 설립 된지 채 2년이 되지 않았지만, 그 기술력만큼은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 ‘제100회 프랑스 파리 국제발명 전시회 특별상’, ‘2001 독일 뉘렌베르트 국제 발명 전시회 금상’ 수상을 비롯, 국내에서는 ‘2002 대한민국 특허 기술 대전 은상’과 ‘2002 으뜸 제품 인증’ 획득까지 각 청과 협회의 인증을 받았다. 초절전 양변기 쓰리리터는 현재 메이저급 건설업체의 모델하우스에 납품되고 있으며, 현대건설과 납품 계약이 완료된 상태이고, 대림산업과 중앙 하이츠는 납품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국민들의 물 절약 불감증으로 절수 제품 판매 실적은 미미하다. 노 사장은 “과거 절수 제품이 출시된 적이 있으나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했으며, 그 이유는 국민들이 물 값에 대해 큰 부담을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아파트의 경우 톤당 800원, 건물(빌딩)의 경우 2100원으로 물 값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라며 물 절약을 강조했다. 절수제품은 초기투자는 비싼편이지만, 장기적인 측면으로 볼 때 저렴하다. 예를 들어 780억원을 들여 각 가정에 절수변기를 설치하면 3억6천만톤의 물을 아낄 수 있다. 1조원을 들여 동강댐을 만들면 3억6천만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상황과 비교되지 않을 수 없다. 쓰리리터 코리아는 내년에 2천세대, 2005년에 2만 셋트를 판매할 계획으로 ‘절수’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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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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