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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사, 해외수주 부진 딛고 재도약
    올 1~5월 수주액 전년동기 추월 발주공사 늘고, 진출국가 다변화  올해 1분기(1~3월) 저조한 수주 실적으로 우려를 키웠던 해외건설수주가 2분기 들어 수주액이 커지면서 재도약하고 있다.  해외건설협회에 의하면 지난달 27일 기준 해외 수주 건은 총 241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6% 늘었다. 올들어 누적 수주액은 103억 달러를 넘겨 작년 같은 기간(101억6000만달러)과 비교해 1%가량 증가했다. 그리고 시공 건수도 20% 증가한 2267건에 달했다.  지난 1분기 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액은 66억2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하는 등 부진했지만 아시아 중심으로 수주가 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아시아 지역 수주액은 65억22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8% 급증하며 해외 수주 증가세를 견인했다. 유럽 지역 역시 16억2360만 달러의 수주를 달성하며 전년대비 64% 늘었다. 다만, 국내 건설사는 중동에서는 수주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 중동 지역 수주액은 16억5460만 달러로 전년대비 59% 급감했다. 가파른 유가 상승에도 아직 주요 국가의 발주가 정상화되지 않고 있고,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 수주 확대에 보수적으로 나서면서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올해 2분기 중에 기대되는 해외 건설 수주는 아시아 지역에 집중돼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현대건설과 GS건설, DL이앤씨 등이 참여하고 있는 필리핀철도와 말레이시아 쉘 OGP, 베트남 PDH/PP 등의 사업 수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우즈베키스탄 복합 화력 발전소와 멕시코 정유 프로젝트 등도 수주 확률이 높은 사업으로 꼽힌다. 현재 실적기준 업체별로는 삼성엔지니어링이 16억8608만 달러로 해외수주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20년 해외수주 1위였던 삼성엔지니어링은 작년에도 35억6101만달러를 수주해 업계 2위에 올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에도 해외수주에서 호실적이 예상된다. 이어 롯데건설이 14억1723만 달러로 2위를 기록하고 있고, 삼성물산 11억665만 달러, 현대엔지니어링 8억5749만 달러 등으로 뒤를 잇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올해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 수주에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지속되고 있다. 또한 금리상승에 따라 자금조달 상황도 여의치 않다. 한 예로 현대건설이 수주 기대를 모았던 사우디아라비아 줄루프 프로젝트(30억 달러)는 일본의 대형 건설사 JGC로 넘어갔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현대건설이 수주에 실패한 것은 금융 제안에서 후순위로 밀렸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불안정한 원자재 가격과 공급망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는 건설사들의 보수적인 수주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건설사들의 실적은 하락세다. 매출이 늘어도 영업이익이 주저앉으면서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다. 10대 대형 건설사 가운데 삼성물산(건설부문)을 제외한 9곳의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 해외수주 선방에도 불구하고 원자재가격 상승과 인건비 상승 등 대외 여건이 좋지 못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안전 투자비 부담도 늘어난 상황이다.  특히 해외 사업장의 한국인 사고도 중대재해법이 정한 CEO 처벌 이유가 될 수 있는데, 국내에서 해외사업장을 컨트롤하기 어렵기 때문에 업계 부담이 가중된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2022년 6월 15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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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부동산
    2022-06-15
  • 철근 등 원자재급등 ‘악’
    인건비·원자재값 급등…공사 중단·수주 주저 잇따라 건설사들이 원가부담에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고 있다. 철근 등 원자재 가격 급등과 건설근로자 인건비 증가 등 비용부담이 증가하는 가운데, 금리가 지속 오르며 자금조달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올해 들어 건설자재 가격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시멘트업계는 지난해 7월 시멘트 1톤당 가격을 5.1% 인상한데 이어 올해 4월에도 15.2% 인상하기로 했다. 또한 수도권 레미콘업계도 이달부터 레미콘 단가를 13.1% 인상하기로 했다. 철근 가격도 넉 달째 상승세를 타며, 건설현장에서 골조공사를 담당하는 철근콘크리트 업계는 시공사에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철콘업계는 건설사들이 공사비 증액에 협조하지 않는 사업장의 경우 ‘셧다운’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대건설은 둔촌주공 아파트 공사를 아예 중단했다. 공사비 인상에 따른 가격 인상을 조합측에 요구했으나 사실상 거절당하면서다. 이미 수천억 원에 가까운 적자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향후 조합측의 양보가 없다면 공사 재개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부산에서는 그간 공을 들였던 해운대구 우동3구역 입찰 참여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도 부산의 부곡2구역 입찰 포기가 예상된다. 이곳은 공사비 6000억 원 규모 대어급 입찰로 알짜 사업으로 알려진 곳이다. GS건설과 포스코건설과 함께 3파전이 예상됐지만 내부적으로 사업 제안 조건 등 수지타산을 맞춰 본 결과, 큰 이익이 남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면서 사업 참여를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견건설사들도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다. 금호건설의 경우 아직 공사중단을 선언한 사업장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긴장감을 놓지 못하고 있다. 일부 중견건설사들도 공사비 증가가 예상되면서 그간 진출에 힘써왔던 주택수주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상황이 결국 주택 공급 위축으로 이어져 새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2022년 6월 15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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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부동산
    2022-06-15
  • 중국인, 韓 부동산 쇼핑 증가세
    작년 건축물 6640건 사들여…경기 2659건 ‘최다’ 중국인의 한국 부동산 쇼핑이 지속되면서 내국인의 중국 부동산 구매와의 형평성 문제를 낳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우택 의원(국민의힘)이 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 부동산 매입 현황’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중국인이 한국에서 주택 등 건축물을 매입한 횟수는 총 6640건이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경기도가 2659건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외국인이 경기도에서 건축물을 매수한 건수는 총 3404건이다. 이에 따라 중국인 매입비중은  78.1%을 차지했다.  중국인의 경기도 건축물 매입 건수를 연도별로 보면 2018년 2570건, 2019년 2776건, 2020년 3518건으로 증가세였다. 지난해의 경우 2659건으로 줄었지만, 올해 들어 1월 114건, 2월 137건, 3월 198건을 사들이고 있는 만큼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매입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다만, 외국인의 부동산 매입이 늘면서 불법적 외환거래와 탈세 등도 증가하는 추세라는 점이다. 앞서 관세청은 지난해 4월 외국인 아파트 매매자금을 분석하여 840억원 상당의 서울 아파트 55채를 불법 취득한 부정거래 관련 외국인 사례를 대거 적발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중국은 우리 국민이 부동산 매매에 나서기 가장 어려운 나라다. 내·외국인의 자유로운 부동산 거래를 허용하는 미국, 일본 등과 달리 중국은 토지 소유권을 인정하지 않는다. 현지 아파트 거래는 장기 거주자를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허용되며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돼 상호주의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새 정부는 연내 외국인들의 국내 주택 투기를 막기 위한 입법 절차에 착수한다. 서울을 비롯한 규제지역에서 ‘거래허가제’를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며,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중국인의 국내 부동산 매입에 대한 규제조항이 신설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2022년 6월 15일 동아경제 김정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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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부동산
    2022-06-15
  • 고환율·고물가·고금리 퍼펙트스톰 ‘우려’
    유가·곡물값 상승에 환율 부채질 금리인상, 경기둔화 우려 높아져 고환율·고물가·고금리의 퍼펙트스톰(복합적 경제위기)이 우리 경제를 덮치면서 경기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서울 용산청사 출근길에 만난 취재진에게 “여러분 지금 집 창문이 흔들리고 마당의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것 못 느끼나”라며 태풍에 비유해 경제 위기를 비유적으로 언급했다. 여당의 6.1 지방선거 승리에 도취되기 보다 현재의 경제 상황을 심각한 위기 상황으로 보고 현안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를 밝힌 것이다. 실제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5.4%로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국제 유가와 곡물 가격 급등의 영향을 크게 받은 탓이다. 정부로서는 민생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이 쉽지 않다.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가 겹친 14년만에 돌아온 최악의 ‘3고(高)’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물가를 잡기 위해 빠르게 금리를 올린다면 자칫 한국 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질 수 있다. 지금처럼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은 상황에서 정부가 확장재정을 펼치기도 힘들다. 특히 최근의 물가상승세를 부추기는 것은 고환율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이달 내놓은 보고서 ‘환율 변화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에서 “원-달러 환율이 안정적이었다면 올해 1분기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8%가 아닌 3.1%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달러화 강세로 인한 상대적 원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수입가격을 크게 올렸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주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이러한 추세가 명확히 드러난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1.3% 증가한 615억2000만 달러로 기존 최고치인 지난해 5월(507억 달러) 실적을 100억 달러 이상 상회했다. 또한 역대 월 수출 기준으로는 올해 3월(638억 달러)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수출은 지난해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1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1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수출 호조에도 지난달 무역수지는 17억1000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올해 들어 무역수지는 1월 적자를 보였다가 2~3월 흑자로 돌아섰고 4월부터 다시 적자로 전환됐다. 이러한 무역수지 적자는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크게 증가햇기 때문이다. 지난달 수입은 32.0% 증가한 632억2000만 달러로 수출액을 크게 넘어서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수입액은 3개월 연속 600억 달러가 넘어선 상태다. 특히 지난해 6월 이후 수입 증가율은 12개월 연속 수출 증가율을 웃돌고 있다. 이러한 수입증가를 견인하는 것은 원유·가스 등 에너지 수입액이다. 지난달 수입액은 147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무려 84.4%나 급증했다. 또한 곡물류와 육류의 수입식품 가격도 국내 물가상승세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지수는 지난 4월 118.4로 1년 전보다 32.7%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작년 12월(33.5%)부터 5개월째 30%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가계부담 완화 차원에서 정부가 억제하고 있는 공공요금도 지속 억누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3.3%로 2012년 10월(3.3%) 이후 가장 높았다.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오르면 임금, 기업의 제품 가격 인상 압력이 더 높아지며 인플레이션의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어 정부와 한국은행의 고민은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2022년 6월 15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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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2-06-15
  • 가계소득·소비지출 동시 ‘증가’
    가구당 소득 10.1%↑ 소비지출 4.7% 증가 지난 1분기 가계소득이 증가하고 소비지출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동향조사’에 의하면 지난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2만5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했다. 이는 1인 가구를 포함한 통계가 작성된 2006년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근로소득(10.2%), 사업소득(12.4%), 이전소득(7.9%) 등 재산소득을 제외한 모든 소득원에서 고루 늘었다. 특히 방역지원금과 손실보상금이 포함된 공적이전소득은 9.5% 증가했다. 소득 1분위(하위 20%)의 소득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4만3000원으로 1년 전보다 14.6% 늘었다. 이어 2분위 10.4%, 3분위 9.2%, 4분위 4.4% 등이다. 특히 상위 20%인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83만3000원으로 11.5% 증가했다.  소득상위 20%인 5분위 가구는 소득규모 자체가 높은데 증가율마저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에 이어 두 번 째로 높은 소득증가율을 보인 것이 특징이다. 소득 1분위의 경우 임시직 취업자가 늘면서 근로소득이 큰 폭(34.2%)으로 개선된데다 공적·기초연금 확대로 공적이전소득(15.9%)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공적이전소득의 분위별 소득 증가 기여도는 1분위에서 가장 높았다.  소득과 함께 지출도 늘었다. 1분기 월평균 소비지출은 253만1000원으로 4.7% 증가했다. 음식·숙박(13.9%), 교육(13.5%)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보건 부문(7.5%) 지출도 증가했다. 하지만 물가 상승률 영향을 제거한 실질 소비지출은 0.8% 증가에 그쳤다. 실제 소비는 거의 늘리지 않았는데, 물가가 크게 올라 똑같은 소비를 하고도 지출이 증가했다는 의미다. 실질 소비지출과 차이가 클수록 물가 영향이 많이 받았다는 의미다. 식료품·비주류음료 지출은 0.9% 늘었지만, 실질 소비지출은 -3.1%로 오히려 감소했다. 과일 및 과일 가공품 지출도 2.9% 증가했지만, 실질 소비지출은 -5.7%였다. 육류 역시 6.8% 지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질 소비지출은 -2.5%를 기록했다.  교통 부문도 물가 영향이 두드러진다. 교통 부문 지출은 2.8% 증가했지만, 실질 소비지출은 -6%로 쪼그라들었다. 특히 유가가 급등하면서 운송기구연료비의 지출 증가율이 17.5%로 가장 컸는데, 실질 소비지출은 -3.5% 감소했다. 세금과 사회보험료를 포함한 1분기 비소비지출은 96만5000원으로 10.5% 증가했다. 특히 소득세 등 정기적으로 내는 세금인 경상조세 지출(28.3%)이 두드러졌다. 사회보험료 지출도 10.3% 늘었다.  지출보다 가계 소득이 더 큰 폭으로 늘면서 가계 수지는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은 386만원으로 1년 전보다 10% 증가했고 흑자액(132만9000원)은 21.7% 올랐다. 소득 증가로 전체 적자가구 비율(23.5%)은 전년동기대비 1.1%포인트 감소했지만 저소득층의 적자가구 비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1분위·57.2%)을 나타냈다.   /2022년 6월 15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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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2-06-15
  • 고용 훈풍에도 질적 고용 우려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 최근의 고용 훈풍에도 질적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통계청의 ‘2022년 4월 고용동향’에 의하면 취업자 수는 2807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86만5000명(3.2%) 늘어 1년 2개월째 오름세를 유지했다. 동월 기준으로 보면 2000년(104만9000명)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특히 15~64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2.2%포인트(p) 오른 68.4%로 집계돼 1989년 1월 통계 작성 이래 같은 달 기준 가장 높았다. 실업률은 3.0%로 1년 전보다 1.0%p 하락해 1999년 6월 통계 작성 이래 동월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하지만, 늘어난 취업자의 절반 가까이는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60세 이상 취업자는 42만4000명 늘었다. 또한 취업 시간대별로 봤을 때 1~17시간 초단기 근로자가 8만3000명 증가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4월 고용동향 분석’ 자료에서 고용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직접 일자리 등 공공부문 취업자 영향이 상당했다고 분석하며 질적 악화를 우려했다. 또 대면 서비스업 고용은 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에 여전히 못 미친다는 분석도 더했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나 단시간 근로자가 증가 추세라는 상황 인식도 곁들였다. 그 동안 언론에서 지적해 온 직접 일자리 논란, 서비스업 고용 악화, 임시·일용직 증가와 같은 문제점들을 분석에 반영한 것이다. 이는 불과 한 달 전인 3월 분석 자료까지만 해도 보기 힘들었던 분석들이다. 이 때문에 일자리 대통령을 표방했던 이전 정부 시기 내놓은 분석들이다보니 유리한 수치를 더욱 강조했던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2년 6월 15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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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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