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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주먹으로 매출 2조원 시대 ‘성큼’
      (주)삼구아이앤씨 구자관 책임대표사원, ‘路遙知馬力 日久見人心’ 좌우명‘겸손·낮춤경영’ 용어 부적절…초심 잃지 않고 겸허함 몸에 배어   맨주먹으로 창업 52년만에 연매출 1조5000억원을 상회, 고용인원도 정규직 3만5000여명에 달하는 아웃소싱그룹을 일궈낸 입지전적 인물이 있다. (주)삼구아이앤씨 구자관 책임대표사원(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노요지마력 일구견인심(路遙知馬力 日久見人心)’이라는 고사성어를 평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여기에는 세월이 흘러도 초심을 잃지 않고 겸허하게 살겠다는 속내가 담겨있다.   구자관 책임대표사원은 “일부사람들은 나에게 겸손, 낮춤경영을 한다고 말하는데 나에게 적절한 용어가 아니다”며 “낮춤 경영은 겸손한 척 하는 것인데 나는 원래 낮은 사람으로 겸손이 아니라 본바탕을 잊어버리지 않고 겸허하게 사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거듭 그는 “14살 때부터 아이스크림을 팔고 구두닦이로 생활하며 어렵게 야간고등학교를 졸업한 내가 바탕이 뭐가 있겠나?”라며 “오늘의 삼구는 내가 잘나서가 아닌 우리 직원들이 피땀 흘려 열심히 노력해 준 결과물”이라고 덧붙였다.   삼구아이앤씨는 구자관 책임대표사원 본인과 아내, 그리고 직원 1명으로 시작해 국내 최고 아웃소싱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IMF외환위기 등 굴곡도 있었다. 위기 때 회사를 구한 것은 한마음 한뜻으로 솔선수범한 임직원들이고, 이들 대다수가 장기근속하며 지금도 삼구아이앤씨의 주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구자관 책임대표사원은 “임원뿐 아니라 청소하시는 분도 20년, 25년 근속자들이다. 그래서 직원 상호간에 얼굴만으로도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다”며 “이직률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우리는 모두 정직원이고, 저 역시 사원 중 한 명일 뿐”이라고 말했다.   거듭 그는 “우리가 지금 27개 자회사가 있는데 CEO가 모두 평사원으로 입사해 CEO가 되었다. 그렇다보니 회사의 문화를 잘 알고 있어 주인의식으로 똘똘 뭉쳐진 떼알 조직을 형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용, 신뢰, 사람’을 갖추면 된다는 뜻이 담긴 삼구(三具)라는 사명에도 드러나 있듯, 삼구아이앤씨는 설립초기부터 일관되게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이를 근간으로 동사는 청소대행업 뿐 아니라, 축적된 아웃소싱 노하우를 활용해 건물, 시설관리, 보안, 생산도급, 실버케어, 케이터링, 골프장 위탁운영 등 다방면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함으로써 토털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문화와 삼구아이앤씨의 비전은 동사가 금년 공채로 20여명 모집에 1000명이 넘게 응모하는 진풍경으로 이어졌다.   삼구아이앤씨가 아웃소싱업을 영위하다보니 정부의 공공기관의 정규직화 정책에 애로가 있을 법도 하지만 오히려 성장의 디딤돌이 되었다. 처음부터 관급 사업을 지양하고, 기존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자는 자세로 일관해온 것이 버팀목이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삼구아이앤씨는 서비스 표준화 및 관리운영을 위한 전문가 S.Q.C팀 운영 등 사업현장의 서비스 품질개선을 위한 기술적 지원에도 아낌없는 투자가 이뤄졌다. 최근에는 다가올 4차산업혁명에 발맞춰 ICT 분야 보강과 전문인력 증원도 이뤄지고 있다.   삼구아이앤씨는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앞서 동사는 중국과 미국 2곳과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해 아웃소싱 사업을 진행중으로 최근에는 폴란드에 진출이 이뤄졌고, 인도네시아에서도 아웃소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자관 책임대표사원은 “세계 경제가 어렵고,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아우성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어렵지 않았던 적이 있었던가? 어려울수록 자신 있게 버티고 나가야한다. 그렇지 않고 안 된다는 부정적인 생각만 하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라며 “경제 심리가 너무 위축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당장 시급한 노인 일자리 창출에 우선순위를 둘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구 책임대표사원은 지난 2011년 국내 최고령 나이인 68세에 서강대 경영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한 도전자이며, 당시 논문으로 ‘고령인력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를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노인일자리 전문가이기도 하다. 또한 지난해에는 전경련 국제경영원 IMI조찬경연 회장 취임과 한국건축물유지관리협회 회장 취임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0년 2월 25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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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5
  • 박승원 광명시장, 일자리 창출이 곧 복지…일자리 5만6천개 목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차산업혁명 클러스터 조성문화관광 복합단지, 자연주의 테마파크로 삶의 질 높일 터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해 더 많은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 참여 시스템을 만들고 자치분권대학을 운영해 시민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올해도 시는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주민자치 기반 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광명시는 올해를 ‘주민자치의 해’로 정하고, 주민자치회를 18개 전체 동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또한 ‘광명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주민자치회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주민세를 각 동 주민들에게 돌려주고 각 동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일자리가 곧 복지라고 강조하고 있는 박승원 시장은 오는 2022년까지 총 5만6000여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만들기를 목표로 모든 시민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취업, 창업,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박 시장의 복안이다.   그는 “올해 일자리 예산으로 총 310억원을 편성했다. 체계적인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광명시 일자리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한국폴리텍대학과 기업을 연계한 시·산·학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또한 올해는 공공일자리를 개편해 ‘광명 0123 행복일자리 사업’, ‘광명형 청년 인턴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광명시는 중년(5060)세대에 교육과 고용·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제2인생 설계와 사회참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50+사회공헌일자리패키지사업’을 추진하고, 경력단절여성들의 재도약에 도움을 주고자 직업교육훈련과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특성화고 고등학생, 대학생, 청년, 중·장년, 노인, 다문화 등 다양한 계층에 맞는 맞춤형 취업지원 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광명시는 지난해 청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차별화된 청년 정책을 펼치고 있다. 청년 실태조사를 거쳐 ‘광명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 청년들의 역량강화, 주거안정, 삶의 질 향상,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광명시 청년정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박 시장은 “‘청년을 응원하는 광명, 함께 나아가는 미래’를 비전으로 청년주택 공급, 청년예산숙의토론회, 청년인문학, 청년공간 조성, 청년공모사업, 광명청년의 날, 청년희망키움 통장, 청년면접정장대여사업 등 39개 중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승원 시장은 도시재생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사업, 광명 문화관광 복합단지 조성 등 광명을 지속가능한 경제자족 도시로 탈바꿈시키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박 시장은 “광명시 가학동 및 시흥시 논곡동 일원에 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한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사업은 경기 남부지역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혁신 클러스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강소기업유치, 기업지원 등에 대한 전략을 세워 추진할 T/F팀을 구성, 단지 조성 완료시까지 전략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기존 용지공급 중심의 산업단지 조성을 탈피한 수요 맞춤형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고용 및 관련 업체 집적을 유도할 선도기업을 유치해 4차 산업혁명 선도 혁신 클러스터로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광명 문화관광 복합단지’ 조성과 관련 박 시장은 “광명동굴과 주변 17만평(약 56만㎡)에 세계 최고 수준의 자연주의(Eco)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있다”라며 “총 사업비 6550억원을 투입, 2021년까지 사업인허가 완료, 2020년 착공 및 공동주택용지 분양을 거쳐 2026년 6월경 완료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17만 평 부지에는 자연 지형을 활용한 워터마운틴 스파와 라이프스타일센터(상업시설), 네이처빌리지 복합문화시설 등이 들어서고, 광명동굴·가학산 근린공원·자원회수시설에는 글로벌 네이처 브랜드 1위인 디스커버리(Discovery)가 참여해 동굴의 강점을 살리고 자연 속 체험을 제공할 액티비티, 에듀테인먼트, 클라이밍, 포레스트 시네마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 문화관광 복합단지 조성 사업은 활력 있는 지역경제,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를 실현할 성장 동력이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행복하고 삶의 질이 높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광명시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한 광명전통시장, 충현박물관, 기형도문학관 등 관광명소가 많다”고 강조하며 “어떻게 오실까 고민하실 필요도 없다. 우리 시에는 KTX 고속철도의 수도권 중심역인 광명역과 이와 연계된 광역 셔틀버스, 셔틀전철, 도심공항터미널이 있어 종합적 교통의 요지로 자리잡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광명시를 찾아주시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2020년 2월 25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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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5
  • 초음파 소나로 노후관로 정밀진단
      (주)와콘엔지니어링, 물돌리기 없이 차집관로 조사 ‘경제성’   지반침하(씽크홀)의 주요 원인인 노후 상·하수관로는 각각 전체 연장의 30%, 40%가 넘으며, 2030년까지 이 비율이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다.   (주)와콘엔지니어링(대표 이용표, 사진)은 초음파 소나(Sonar)를 이용, 관로를 정밀 진단할 수 있는 조사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주목받는다.   이용표 대표는 “지금 일부 설계사들은 정밀조사 없이 정비 설계안을 제출해 통과되는 경우가 있다. 또 발주처가 현장조사를 설계용역 기준으로 발주하다보니 대형설계사에게 하청 받는 구조가 되어 전문기술 진단업체가 제값을 못 받고 있다”라며 “이런 상황에서는 제대로 된 진단 없이 개보수가 이뤄져 비효율·예산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와콘엔지니어링의 소나 측정방식은 정확도뿐 아니라 경제성이 높다. 기존 CCTV 촬영방식은 물이 고인 곳에서 측정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물돌리기를 한 후 CCTV로 측정하는데 정확성이 떨어지고, 비용도 높았다.   반면, 동사는 준만관의 경우 물이 차지 않은 윗부분은 CCTV(부유형 및 자주차형 CCTV)로 촬영하고 물속은 소나로 조사한다. 물이 가득 찬 만관의 경우 소나 프로파일러가 장착된 탐사장비가 투입돼 초음파의 360° 반사를 통해 관로의 상태를 정확히 분석한다.   특히 하수처리장까지 연결된 차지관로의 경우 수위가 높고 맨홀간 거리가 멀어 기존 측정방식에 한계가 있었는데, 동사의 소나 탐사방식은 물돌리기 없이 차집관로 내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낸다.   이 대표는 “우리는 퇴적층과 물량까지 다 산출되어 나온다. 그런데 현재 조사용역은 전국적으로 물이 있든 없든 CCTV로 전체관로의 15%만 찍도록 하고 있어 부실검증이 우려된다”며 “그래서 지난해 말까지 환경부와 5개 지방환경청, 상수도협회 등을 돌며 관로 개보수 이전에 정밀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등 2개 지자체는 우리 설명을 듣고 소나방식을 적극 적용할 방침이지만, 아직까지는 저변확대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저는 소나 분석프로그램을 미국 전문가에게 교육을 받는 등 외국 기술까지 숙지하고 있다. 그래서 상하수도 협회에 초음파 탐사 교육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리고 환경공학분야 전문가 중앙대 오재일 교수와 공동연구개발도 제안해 긍정적인 답을 얻었다”고 말했다.   현재 동사의 CCTV+소나조사 방식은 서울 탄천, 중랑천, 안양천·도림천, 한강본류, 부산 수영강, 문산천, 청계천, 청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차집관로 정밀조사와 송도국제도시2공구, 안산시, 부여군, 서울 남부처리구역(동천·초량일원) 등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를 통해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올해는 서울 난지와 탄천 물재생센터가 예정되어 있다.   이용표 대표는 “초음파로 찍으면 CCTV대비 단가가 조금 높지만 정확한 관로상태와 지형정보를 얻을 수 있다. 소나 방식의 우수성이 알려져 저변이 확대되면 측정 장비를 추가로 마련해야할 시기가 곧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년 2월 14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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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4
  • “도전하는 마음에는 한계가 없죠”
      창림모아츠(주), 국내 최초 장애인버스·복지차량 등 다수 개발2018년 친환경 전기 굴절버스 개발…세종시 운행 등 주문쇄도   창의적 발상으로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선도자를 ‘퍼스트 무버’라 부른다.창림모아츠(주) 박성권 대표(사진)에게 가장 어울리는 수식어라 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994년 국내 최초로 복지차량 제작에 나섰다. 당시 우리나라는 복지차량의 불모지였기 때문에 위험을 무릅쓴 도전이었다. 하지만, 박 대표에게는 국내 최초의 윙바디 냉동차량, ‘파워 게이트’ 등 특장차 개발 및 상용화 경험이 있었기에 자신감이 있었다.   그간 개발된 차량만 해도 장애인차량(휠체어 슬로프차, 리프트 버스), 이동목욕차, 이동세탁차, 이동급식차, 이동재활치료버스, 이동전시교육버스, 이동홍보상담버스 등 다양하다.   이러한 신종 차량 개발을 위해 동사는 매출의 10%가 넘게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부설연구소에서는 10여명의 연구인력이 미래먹거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그 결과 동사는 50여건의 특허를 획득하고, 절반 이상을 상용화시킬 수 있었다. 27년이 지난 지금도 복지차량은 이 회사의 메인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3000평 공장도 현재 7000평으로 늘었다. 또한 전국 35개 A/S지점망에서는 24시간 신속한 서비스 제공하며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박성권 대표는 “예전에는 시장을 100% 점유했는데, 지금은 유사업체들이 많이 생겨 점유율이 절반으로 떨어졌다. 우리나라는 인구도 적고 내수시장 규모가 협소한데, 장애인 차량이나 복지차량 등은 자동차라는 특성으로 인해 해외진출이 안 된다. 그런데 점유율이 낮아지니 성장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외국에서는 어렵게 개발한 기술에 대해 충분히 가치를 인정하고 대가를 지불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쉽게 기술을 도용하고, 수요기관에서도 인정을 안 해 주는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이처럼 기존 사업으로 추가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워지자 박성권 대표는 수년전부터 친환경차 분야를 신성장 먹거리 분야로 관심을 높여왔다. 그리고 지난 2018년 현대차가 협력업체인 창림모아츠에 전기차 신사업을 제안하면서 ‘굴절버스’를 제작하게 됐다.   박 대표는 “굴절버스는 버스 2대 연결해 운행되는 형태로 유럽에서는 상용화되어 있다. 출퇴근 시간에 수송량을 늘릴 수 있고 친환경버스여서 매연(미세먼지) 발생이 없다”라며 “우리는 비용을 적게 들이면서도 시스템 설계 및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응용력이 뛰어나다. 그래서 현대차가 제의했고, 저도 굴절버스에 도전하고 싶어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세종시에서 지난 1월 23일부터 4대의 굴절버스가 운행되고 있고, 추가 제작도 진행 중에 있다. 인천공항도 발주됐고, 지자체 몇 곳에서 신규발주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올해 20여대를 제작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성권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는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아 회원사의 권익 대변과 화성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 쏟고 있다.   /2020년 2월 12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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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2
  • 최문순 강원도지사, 평화경제와 4차 산업 진입에 도정 방점
      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 남북관계 개선 물꼬 기대4차 산업 및 첨단·정밀·청정 산업 유치·육성 총력   민선 5기부터 7기까지 강원도정을 이끌어온 최문순 지사는 남은 2년여의 임기동안 강원 도정의 중심을 남북교류(평화경제)와 4차산업 진입에 두고 있다.   최 지사는 “올해는 한국전쟁 70년을 맞는 해로 이제는 지속되어 온 갈등과 대립을 이제 끝내고, 화해와 상생 시대로 나아갈 때가 됐다. 특히 강원도는 도가 남북으로 갈라져 있어 그동안 군사 규제를 집중적으로 받았고, 도의 발전에도 많은 장애를 겪어왔다”라며 “남·북·미 관계가 개선되면, 남북을 오가는 교통 요지, 관광의 통로, 물류의 전진기지로서 강원도가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도는 다양한 분야에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려 한다. 분야별 남북교류협력협의회 구성·운영(7개 분야)과 더불어 특히, 내년 4월 개장하는 원산 갈마해양관광특구와 연계한 남·북 강원도 간 평화관광을 준비하고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원도는 올림픽과 연계한 스포츠 교류를 통해 남북간 대화 물꼬를 트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강원도는 지난달 2024동계청소년올림픽(유스올림픽) 유치를 확정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이은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강원도 유치는 ‘평화’가 이어지는 국제행사라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는 것이 최문순 도지사의 설명이다.   최 지사는 “IOC에서는 국제정세만 좋아지면 동계청소년올림픽의 남북 강원도 공동개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분단도인 강원도에서 개최하는 이번 동계청소년올림픽이 북강원도와 공동개최가 실현된다면 꼬인 남북관계 개선의 물꼬를 틀 수 있으며, 이어지는 2032 하계올림픽의 남북 공동개최에 영향을 미쳐 남북평화 구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거듭 “남북관계 개선, 평화분위기 조성은 강원도 입장에서 접경지역 시책 추진, 금강산 관광, 철원평화산업단지 조성 등 평화 정책 실현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강원도에게 평화는 곧 경제로, 정치적인 문제가 아닌 먹고 사는 문제이자 안전의 문제, 즉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오는 2024년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후 6년만의 올림픽행사로 아시아권 최초다. 유스올림픽은 성인대회와 달리 비경쟁적인 요소가 많은 대회로 경기 이외 문화, 교육 프로그램도 중시하는 대회다. 최문순 지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시설 활용을 위해 각종 대회 유치 및 시설 활용 극대화를 위한 정부지원 요청뿐 아니라,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설 활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라며 “시설활용의 극대화를 위해 경기시설에 적합한 다양한 국내외 대회의 지속적 유치와 2024 청소년동계올림픽을 통한 시설활용 측면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거듭 그는 “청소년동계올림픽을 치르는데 평창동계올림픽을 치른 경험과 경기시설이 건재하고, 정부의 지원약속이 있어 크게 우려되는 부분은 없다. 다만, 일부 비개최 시·군의 소외감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평화지역(접경지역), 폐광지역 등 주민이 소외감이 없도록 다양한 정책적 배려를 통해 도민 통합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지사가 남북교류(평화경제)와 함께 강원도정에 역점을 두는 부분이 강원도의 제조업 기반 형성이다. 그는 강원도에 4차 산업과 첨단·정밀·청정 산업을 유치하고 성장시켜,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전기차생산조합중심 상생형 일자리 사업, 삼척 액체수소산업 육성,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육성(춘천 바이오헬스 + 원주 의료기기) 등이 핵심 육성사업으로 꼽힌다.   최문순 지사는 “전기차생산조합중심 상생형 일자리 사업의 경우 내년에 첫 전기차가 생산될 예정이다.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정부가 주도하는 상생형 일자리 사업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삼척 액체수소산업의 경우 수소 융·복합 실증단지 조성, 수소기반 에너지 거점도시 조성 등을 통해 수소 산업을 선점해 나가려 한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은 규제자유특구 지정 후 ‘의료정보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등 6개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의료 관련 정보를 빅데이터로 모아 정밀의료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도지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국방개혁 2.0’으로 인한 군부대 이전·해체로 접경지역 도민들이 갖는 경제 우려와 관련,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나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이 전무한 상태로, 대응책 마련을 위해 국방부-강원도-평화지역 간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거듭 그는 “향후 국방개혁 피해 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범 정부차원의 접경지역 지원기구 설치(국무총리실 산하 지원 조직 신설), 단기 경기부양책 마련 등을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0년 2월 11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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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1
  • 전기조합, 공제조합 설립 시동 걸다
      전기 기자재 단체와 협업…조합사 자금과 요율 혜택2세경영인 네트워크 구축·명사초청 ‘신경영’ 세미나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 사진. 이하 전기조합)이 올해 공제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조합원사 단합과 지원 강화에 나선다.  곽 이사장은 “지난해의 경우 아이템 별로 판로를 다양화해 안정적 조합 수익을 제고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지난해 한전의 적자경영으로 변압기뿐 아니라 전반적 거래 물량이 20~30% 감소했다”며 “올해는 한전물량 확보와 더불어 지난해 배전반 등 전력기자재 내구연한 법제화를 마무리 짓지 못했는데, 입법기관과 협의해 마무리 짓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조합은 올해 공제조합 설립을 적극 추진한다. 조만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유관 기자재 단체들과 협의, 설립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곽기영 이사장은 “기계나 통신 등 타업계는 공제조합이 있는데 비해 전기기자재 업계만 유일하게 없어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다음달 이사회 안건으로 정식 상정될 예정으로 우리 조합이 최대 출자자가 되어 유관 기자재 단체들과 함께하려 한다. 공제조합이 설립되면 자금융자와 보증수수료 요율을 낮추는 등 전기기자재 업체의 건전한 육성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듭 그는 “조합원들의 총회 결의에 따라 공제조합설립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본다. 다만, 앞으로의 추진과정에서 풀어야 할 숙제들도 있다. 그러나 설립의 첫 단추를 끼우는 만큼 체계적·효율적 계획 수립과 당초 취지와 명분에 어긋남 없이 조합 설립에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그밖에 전기조합은 올 들어 첫 사업으로 내달 초 조합원사 2세 경영인들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모임의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명사초청 CEO 세미나’도 연간 1회에서 분기별 개최로 확대키로 했다.   곽 이사장은 “올해는 첫 번째로 오는 3월 11일 서강대 교수가 디지털 시대의 경영방법을 강연할 예정이다. 경영뿐 아니라 문화·사회과학적 측면들을 다양하게 다뤄, CEO들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달라진 지식·정보를 습득, 경영혁신과 미래먹거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합은 창립 60주년에 발맞춰 오는 2022년 2월경 ‘국제전시회 개최’할 예정이다. 그리고 자료의 발굴수집과 더불어 전기분야의 산증인들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삶의 무게를 인터뷰에 기록으로 남길 수 있도록 ‘전기공업 60년사’ 발간을 추진키로 했다.   곽기영 이사장은 “올해로 이사장 취임 6년차에 들어가는데, 조합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조합이 추진하는 일에 힘이 실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가 생각보다 활성화되지 못했다. 이에 중기중앙회 공공구매 활성화 위원장으로서 옛 수의계약제도 부활이나 유사제도를 도입토록 추진, 소기업에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2020년 1월 28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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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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