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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수산 폐기물 리사이클링 통해 제품으로 재탄생
      (사)한국농수산재활용사업공제조합, 폐비닐·포장재 회수해 인삼지주대·기와 등 개발 농수산 제품·포장 폐비닐 연간 31만톤 발생…재활용 촉진법→발전법으로 개정해야 농어촌 지역에서 발생한 농수산 제품·포장재가 제대로 수거되지 않고 방치, 혹은 자체 소각될 경우 환경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 (사)한국농수산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사장 신창언, 사진, 이하 조합)은 이러한 농업, 수산업, 산업계 제품·포장재 폐기물의 효율적 수거·재활용 촉진의 일선에 선 단체로 주목받는다. 동 조합은 지난 2016년 환경부의 설립인가를 받은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자원재활용법에 따른 재활용의무생산자의 포장재(필름·시트류 포장재 중 비료·사료 및 PP마대)의 회수·재활용의무대행사업과 자발적 협약 의무이행생산자의 회수·재활용 의무 대행사업이 주력이다. 신창언 이사장은 “영농 폐기물은 연간 31만톤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중 20만톤은 멀칭비닐, 하우스 비닐이 6만톤 정도로 환경공단과 일부를 민간이 위탁 수거한다. 나머지 7만톤 정도(수입비닐, EVA, PO)는 방치 혹은 소각되는데, 토양·대기오염, 산불의 원인이 된다. 아직 재활용이 취약한 분야”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조합은 관련 분담금 징수, 제품·포장재의 효율적 회수·재활용 관련 정보수집 및 통계조사, 연구용역 수행 및 재활용 제품 기술개발 수행 사업자·단체에 대한 연구비 지원, 수거·운송 및 이와 관련된 위·수탁사업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합 차원에서 사업이 추진중인 ‘인삼지주대’의 경우 기존의 목재 지주대를 대체한 제품이다. 기존 제품은 5년 이내의 짧은수명, 병해충 유입 가능성, 높은 수입목 의존도(83.6%) 등 인삼농가의 환경 부담을 늘리는 요인이었다. 신 이사장은 “신개발 인삼지주대는 폐비닐을 재생원료화해 제작된 재활용제품이다. 인장강도가 목재대비 4배 높고, 유해물질 배출도 없다. 다만 제조원가가 높은 편인데, 아무리 우수해도 판로가 없으면 폐기물에 불과하다. 이에 농촌진흥청, 충북 인삼농협 등과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라며 “그밖에 기와제품이 유럽 특허를 받았고, 음식물 쓰레기통(경기도와 MOU)도 개발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재활용품에 대한 소비자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품질보증, 단체 표준을 재생플라스틱협동조합에 4건을 해줬다. 재활용제품을 월마트에 납품하고 있는데, 코로나19가 없었으면 수출도 활성화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재활용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 2016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한 신창언 이사장. 그는 현재 자원순환 관련 61개단체의 모임인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 회장도 겸직하고 있다. 신 이사장은 “민간의 노력이 일회성 시범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공공기관 등의 인식전환과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며 “특히 올해는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30년된 낡은 재활용 촉진법이 발전법으로 재입법되도록 주안점을 두고 활동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창언 이사장은 재활용제품 생산까지 책임지는 종합재활용전문기업인 (주)이에스알산업의 공동대표로서 41년 노하우를 기반으로 재활용 설비·시스템 등 기술개발과 현재 위기에 놓인 재활용업계를 살리기 위한 민관 협력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1년 5월 13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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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3
  • 베트남 진출 ‘성장동력’…세계화 교두보 마련
      카이스전자(주), 케이블타이·터미널블록·액세서리 등 20여 품목 생산 2017년 베트남 진출 …현지 한국산 제품 선호·인도 등 진출 발판 “베트남은 제조업체에게 기회의 땅이기도 하지만 준비없이 진출하면 낭패를 겪을 수 있다.” 4년전 베트남 하이퐁에 진출한 카이스전자(주) 장성균 대표(사진)의 첫 일성이다. 하이퐁은 베트남에서 세 번째 큰 도시로 LG전자가 진출해 있고,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1시간 20분가량 떨어져 있어 입지도 좋은 편이다. 장성균 대표는 “국내 인건비가 부담 됐고, 인도 등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로서의 입지적 조건을 감안했다. 또한 주거래처인 삼성전자·LG전자 등 제조업체들의 베트남 진출로 중국 제품 사용이 예상되어 거래선을 빼앗아 오겠다는 야심도 있었다. 그래서 대지 4000여평, 건평 3400평 규모 공장을 베트남에 신축, 현지인 200여명을 고용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다만, 베트남에서는 생산이 불가능한 제품이 있고, 사회주의 국가라는 점도 모든 생산라인을 옮기는데 불안감이 있었다. 그리고 대기업에서 샘플을 요구할 때가 있어 연구개발 등 핵심부문은 한국에 남겨뒀다. 개발의 집중화와 차별화를 위해 김포에 2000여평 부지를 확보, R&D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에어컨·세탁기 등에 공급되는 터미널블록(단자대) 제품의 경우 국내에서 생산, 대기업에 공급할 뿐 아니라 베트남 현지로의 수출도 이뤄지고 있다. 장성균 대표는 “베트남은 1인당 생산성은 내국인에 비해 낮지만 인건비가 저렴하고 인력이 풍부해 생산효율이 높고 현지 영업에도 유리하다. 이에 자산 100억원을 순투자해 처음 2년간은 시행착오를 겪다가 진출 3년차부터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전기·전자 전시회를 통한 제품홍보가 이뤄졌고, 입소문이 퍼지면서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다. 베트남도 현재 저가 중국산 유입이 많다. 다만, 젊은 중산층이 형성되며 한국제품 선호도가 높아 가격보다 성능·품질로 승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카이스전자(주)는 현재 베트남에서 케이블타이·악세서리 등 20여종 1000여 규격제품을 생산, 고품질 제품생산과 공급안정성을 인정받아 한국기업과 현지 기업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동사는 국내 케이블타이 시장에서 30%대 점유율을 기록하는 시장 최강자로 압착단자, 차량용 냉온장고, 화장품냉장고, 인덕션레인지, 차량용 냉동고 등 종합 전자제품 회사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 /2021년 4월 26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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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6
  • 육가공기술로 대중 입맛 사로잡다
      하담푸드(주), 육포, 닭가슴살 훈제…부드러운 맛과 식감 ‘일품’ 장애인에게 따뜻한 ‘미소’…장애인 및 지역봉사 활동 ‘왕성’ 고단백 다이어트 식품으로 닭가슴살이 조명받으며 새로운 식품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하담푸드(주)(대표 진원용, 사진)가 생산하는 닭가슴살 훈제가 부드럽고 깊은 풍미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어 주목된다. 진원용 대표는 “닭가슴살은 원래 퍽퍽한 식감으로 금세 질린다. 그런데, 우리의 닭가슴살 훈제는 양념배합과 숙성(텀블링)시 온도·시간조절 등 노하우로 육질 안에 많은 수분을 함유해 식감이 좋으니까 소비자들이 선호한다”며 “작년 4월초에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 올해 특허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냉동 제품이기 때문에 생산해서 급랭하는 기술력도 중요하다. 일반 냉장고에 2~3일 얼리지 않고 12시간내에 얼리는 급속 동결 건조가 영양손실을 줄이고 제품 맛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농업회사법인 하담푸드(주)는 20여년 육포 및 훈제류 생산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육가공 전문기업이다. 동사는 현재 자사브랜드 ‘고고닭’으로 훈연향이 가미된 ‘훈제닭가슴살’, 생생한 색감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의 ‘그릴닭가슴살’, 닭가슴살 본연의 맛을 살린 ‘오리지널닭가슴살’ 등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진 대표의 하담푸드(주) 설립에는 숨은 에피소드가 있다. 육포·훈제 공장에 원료를 납품하던 진 대표는 그 공장이 위기에 빠지면서 육포 제조 장인(현 공장장) 등 기술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자 제2 창업 정신으로 한 둥지를 텄다. 하담푸드(주)는 훈제제품의 도매 공급 외에도 ‘고고닭’, ‘하담 육포’ 등 자사브랜드로 소고기 육포 5종류, 닭가슴살 육포 3종류(달콤, 매콤, 순수육) 등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판매법인 설립을 통한 쇼핑몰 운영과 돼지육포 신제품도 준비 중에 있다.  주력인 훈제 제품의 경우 OEM 생산으로 대형 유통업계 및 프랜차이즈에 공급되며 가공 기술력과 생산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진 대표는 “회사 매출이 늘어나는데 필요한 만큼 인력구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작년에 1900여평 부지에 신공장을 준공하면서 스마트 공장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 올해 자동화 라인이 구축 완료되면 생산량과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앞서 충청북도의 지원을 받아 기숙사를 신축, 신규인력도 확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원용 대표는 괴산군 수출협의회 회장, 서울시 자치구장애인체육회 실무자협의회 회장, 서울시 송파구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서울시 장애인배구협회 사무국장 등을 맡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봉사에도 열정적이다. 그는 앞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산성 라이온스클럽 회장 및 지대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장애인들을 위한 활동을 하면서 그들이 차별 없이 비장애인들과 함께 미소짓는 일상을 꿈꾸게 됐다. 어려운 이웃들에 봉사를 위해 사회복지사에 도전, 올 7월이면 자격증을 취득한다”며 “돈에 대한 욕심보다는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 대한 폭넓은 복지와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성공한 삶”이라고 나눔의 의지를 피력했다.  /2021년 4월 22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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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2
  • ITS·U-City분야 30여년 노하우 SI강자
      대영유비텍(주), 올 지자체 ITS사업, ITS·C-ITS 표준인증·인력교육사업 박차 대영유비텍(주)(회장 조근환, 사진)이 30여년 축적된 IBS·ITS 노하우를 기반으로 최근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주목된다.  이 회사는 박사·기술사·특급기술자를 비롯한 풍부한 기술인력을 밑바탕으로 SI, NI 등 엔지니어링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조근환 회장은 “정부가 경기회복을 위해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면서 SOC예산이 증가하겠지만, 도로·철도 분야가 눈에 띠게 늘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앞으로는 ITS나 스마트시티 분야가 유망하다”며 “최근 각 지자체에서 스마트시티 설계 입찰이 증가하고 있고, 우리도 가장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도로분야의 ITS나 도시 전체를 스마트화 하는 시티의 핵심은 SOC에 첨단 IoT기술과 광케이블, 5G와 같은 유무선 통신망 기술을 접목 유비쿼터스를 실현하는 데 있다. 앞서 대영유비텍(주)은 국내 ITS의 성공적 구축 경험을 살려 지난 2005년부터 해외로 진출, 중동·아시아·남아메리카 등 해외 엔지니어링 시장을 일찌감치 개척한 바 있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네트워크 설계 및 구축 및 운영 사업, 광주 C-ITS 실증사업 등에서 기술력을 재입증하며 SI고도화를 통한 재도약에 힘을 실어왔다. 그 결과 지난 2019년 ‘스마트시티 사회간접자본-정보통신기술(SOC-ICT)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스마트시티 통신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 수주를 비롯, 지난해 서울시의 ‘스마트 서울 네트워크(S-넷)’ 정보화전략계획(ISP)의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굵직한 사업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이외에도 동사는 스마트 건널목을 비롯해 지능형 교통, 방범 시스템 구축 사업도 진행 중이며, 수원시 스마트시티에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라는 거래소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조근환 회장은 “근래의 스마트시티 수주는 수도권의 경우 도시 전체계획을 수주한 하남을 비롯 4곳에서 컨설팅, 마스터플랜 수립, 기본·실시설계 등 수주가 이뤄졌다. 그리고 광전송 설비 설계분야에서는 군의 통신망광역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설계·감리 분야에서는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전국 모든 철도 통신망을 LTE-R로 교체할 예정이라 기지국 설계·감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1년 4월 21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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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경초대석/(주)선우글로벌
    2021-04-21
  • 하수 악취 잡는 ‘지주형 저감장치’ 기술 독보적
        가람환경기술(주), 지주형 악취저감장치…악취차단·저감효과 커 밀폐형악취 저감장치 개발…수문문비 악취차단용 조달청 등록 ‘유일’ 특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창업 17년만에 업계 선도기업으로 우뚝 선 환경기업이 있다. 가람환경기술(주)(대표 이영수, 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는 연구개발 투자와 국책과제 수행으로 업계 최다인 40여 특허기술과 환경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폐수처리 및 악취저감장치와 용사코팅 등 특화된 기술력으로 기술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동사가 개발한 도심형 악취저감장치(VOPS)는 송풍팬을 이용해 악취성분을 장치내로 흡입, 다공성 구리-망간산화물과 첨착활성탄을 배합한 복합 흡착분해제를 통과시켜 악취 성분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환경신기술이 적용됐다. 이영수 대표는 “우리의 악취저감장치는 시간예약을 통해 무인자동화 운전이 가능하고, 전문지식이 없어도 관리가 용이하다. 또 설치 부지면적이 적고, 디자인이 우수해 외부 노출설치가 가능,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는다”며 “도심(인구밀집지역), 펌핑장, 하수합류지점, 도로변, 하천변 등 하수악취로 인한 민원다발구간과 악취 고농축 구간에 적용되어 기술력을 입증 받고 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작년의 경우 서울 동작구를 비롯 순천, 청주 외 여러 곳에 적용됐다”며 “올 들어서는 서울시, 특히 유수지에 설치가 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23곳 유수지를 용역 발주해 내년까지 보급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수지의 경우 하수구 차단장치와 달리 비닐천막을 가림막으로만 설치하다보니 우천시 악취가 진동해 민원이 잦았다. 그런데 가람환경기술(주)가 밀폐형악취저감장치를 개발하면서 신기술 악취저감장치(VOPS) 등과 함께 설치해 민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밀폐형악취저감장치(GR-CL)는 수문 자중에 의해 완전밀폐로 우수토실의 악취 유출을 완벽 차단하고, 강우시 무동력으로 부력에 의해 자동개방 되는 구조다. 폴리카보네이트와 스테인리스 문틀이 적용돼 가볍기 때문에 내부점검이 용이하고, 현장 맞춤 제작 설치로 다양한 현장적용이 가능하다. 조달청 수문문비 3자단가계약 업체의 제품 중 악취차단용으로 등록된 유일한 제품이다. 아울러, 가람환경기술(주)은 ‘Non- VOCs’의 표면처리기술인 고기능성 용사코팅 기술도 개발, FRP라이닝 및 불소수지 코팅을 대체하는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영수 대표는 “이 기술은 국내 다양한 환경플랜트와 화학제조 공정, 조선플랜트 등에 적용 가능해 최근 주문이 늘고 있다. 최근 해상태양광이 주목받는데 구조체가 염분에 의한 부식에 취약하다. 이번에 작년말 중기부 과제에 도전해 2년간 개발이 진행된다. 조만간 새만금 등에서 시험할 계획으로 향후 우리 회사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1년 4월 20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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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0
  • 전력전자기기 43년 외길…‘신뢰’ 경쟁력
      (주)운영, 3000여 소량다품종 생산 ‘노하우’…신제품·품질로 승부 전체의 10%가 연구인력…최근 능동형 고조파 필터 성능향상 ‘구슬땀’ “경기가 불황일 때 개발을 하지 않으면 도태된다.” (주)운영 정운범 대표(사진)의 첫 일성이다. 이 회사가 43년전 학고방 같은 공간에서 산업용 변압기 제조기업으로 시작해 150여명의 생산인력이 3000여종의 전력전자기기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도약한 데는 이러한 남다른 연구개발 열정이 숨어 있다. (주)운영은 1978년 창립이래 산업용 트랜스포머의 규격화·표준화 선도하며 1차 도약기를 맞았다. 이후 해외 트렌드를 살펴본 정 대표는 트랜스포머를 대체할 아이템을 찾았고, 무접점 전자릴레이(SSR) 제품의 국내 최초 국산화를 이뤄냈다. 정 대표는 “트랜스 종류만 해도 전압별, 용량별로 1000가지가 넘는다. 표준화·규격화를 통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보지 않고 카탈로그(적용표)만 봐도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지 알 수 있도록 해 놨다”고 말했다. 트랜스포머는 반자동화 생산만 가능해 인건비 상승 압력으로 인해 사양산업화 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전자기기 분야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디자인을 새로 입힌 제품이 출시되면서 매출이 유지됐다.  다만, 80년대 후반부터 국내 전력기기의 성능이 올라가면서 고주파로 인한 ‘노이즈’가 문제가 되자 (주)운영은 ‘노이즈 컷 트랜스포머’의 국산화 개발 및 생산을 시작했다. 정운범 대표는 “오동작도 문제지만 전선에 흘러들어가는 고주파 때문에 적정 용량보다 더 큰 전선 굵기가 요구됐다. 그래서 관공서 제품은 처음부터 능동형 필터, 수동형(패시브) 필터 등을 단다. 이에 착안해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노이즈 컷 트랜스포머를 생산하게 됐다. 그리고 뇌서지로부터 전력기기를 보호할 수 있는 SPD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개발, 생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주)운영은 고객 수요와 한발 앞선 시장 트렌드를 파악해 제품개발에 반영함으로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회사 전체인원의 10%가 부설연구소의 연구개발 인력으로 매년 매출의 3~5%를 투자, 신제품 개발과 기존 제품의 성능·디자인 향상에 힘 쏟고 있다.  이를 통해 소량다품종 생산에도 품질확보 및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이뤄내는 노하우를 갖춰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정 대표는 “현재는 전기산업진흥회의 R&D지원을 받아 선진 제품과 동등한 성능의 능동형 고조파 필터를 개발 중에 있다. 이미 마이크로서지 필터와 영상고조파필터는 국산화 개발했다”라며 “제품이 좋고 가격이 합리적이면 소비자들이 찾게 돼 있다. 품질은 기본이고 그다음이 납기와 A/S다. 우리 제품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시기에 책임지고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운영의 제품은 성능·품질 우수성으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18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아울러 해외생산기지로 미얀마에 공장설립을 모색하는 등 100년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 중에 있다.  /2021년 4월 16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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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경초대석/(주)선우글로벌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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