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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신기술 특집]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윤학수 회장, 건설신기술 공공부문 활용도 높여야
    발주담당자 ‘채찍’보다 ‘당근’줘야…특허와 차별화 돼야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회장 윤학수)는 업계를 대변해 정부·국회에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한편, 전시·홍보 등 신기술활용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협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건설신기술 활용확대는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실제 지난해 신기술활용 건수는 전년과 비슷했지만 활용금액은 오히려 줄었다. 대형 프로젝트 SOC공사가 큰 폭 감소한 영향이다. 윤학수 회장은 “건설신기술 적용시 건설품질 안정은 물론, 공기단축 및 연간 약 4500억정도의 원가절감과 공사후 유지관리를 고려할 때 1조원 이상 경제적 효과가 있다”면서 건설신기술은 특허와 달리 진보성, 경제성, 안전성 등이 모두 충족돼야 해 까다롭고 엄격한 평가를 거쳐 지정된다. 그래서 신기술 지정은 1년에 30건미만일 정도인 반면 특허는 연간 5000여건이 쏟아진다”며 특허와 동등한 대우를 받아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건설신기술은 제도 시행이후 5월말까지 840건이 등록됐고, 유효기간에 있는 신기술이 230여건이다. 하지만, 신기술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어야할 공공부문에서 신기술 도입, 적용을 꺼리면서 신기술 20%정도가 사장되고 있다. 윤 회장은 “일부 발주처는 신기술에 대해 긍정적 시각도 있다. 다만 신기술 도입시 문제가 발생하거나 특혜시비 등으로 문책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소신행정을 펴지 못하고 있다”면서 “신기술 적용으로 인한 발주기관의 손실에 대해 면책토록 하는 조항이 신설됐지만 현장에서는 거리감이 있어 신기술 활용실적에 의해 기관과 담당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를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밖에 건설신기술협회는 올해 신기술 협약자제도 근거를 시행령에서 법으로 격상시키고, 기재부·행자부 계약예규 개정을 통해 지방계약법을 개정토록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기술 공사 발주기준을 별도 마련해 협약자 지위를 개발자와 동등하게 개선하고, 신기술 가치평가제가 안착되도록 할 방침이다. 윤학수 회장은 “현재 국토부와 기업은행의 MOU체결로 기술 가치에 대한 보증이 이뤄지고 있는데, 올해는 기재부와 협의로 재무제표상에서 기술가치를 높게 받을 수 있도록 방법을 연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학수 회장은 4차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건설업계가 기술의 첨단화 및 융합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투자해야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4차산업혁명시대에는 인공지능·로봇·ICT 등 융·복합을 통한 개발 이외에는 대안이 없다”며 기술개발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2018년 7월 11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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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1
  • 세계최초 재사용 가능한 필름형 누액감지센서 개발
    (주)유민에쓰티, 32채널 제어기 동시 개발…2020년 IPO 추진 외산에 비해 누수감지속도 10배 빠르고 가격 70% 저렴 화학물질감지센서 전문기업 (주)유민에쓰티(대표 김동환, 사진)가 거듭된 기술혁신을 통해 재활용 가능한 필름형 누액감지센서와 32채널 제어기를 동시 개발해 화제다. (주)유민에쓰티는 필름형 누액감지센서를 통한 시설물의 안전관리 및 방재분야 토털솔루션 제공기업이다. 동사는 지난 2007년 세계 최초로 필름형 누액감지센서를 개발, 양산에 성공해 국내 누액센서시장의 국산화를 선도하며 해외시장 개척에 힘쏟고 있다. 김동환 대표는 “기존의 케미칼 센서는 1회용이라 한번 누설(leak)이 발생하면 그 부분을 잘라내고 커넥터로 연결해 사용하는 방법밖에 없었다”면서 “우리가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필름형 누액감지 센서는 황산, 염산 등 98%원액에도 재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 센서도 제작이 가능해 범용성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기존 유해화학물질 감지센서(액체)는 케이블센서가 주종을 이뤄왔다. 그런데 기존의 제품은 높은 가격과 사용범위와 설치·유지보수 등 제약으로 다양한 구조물에 적용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반면, 동사가 개발한 감지 센서는 PET Film위에 도전성(導電性) 잉크(실버나노잉크)를 활용 패턴을 얇게 인쇄해 제조돼 손쉬운 설치, 저렴한 비용과 넒은 범용성을 지녀 외산제품을 대체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김 대표는 “유해화학물질 누출은 생명과 직결되므로 무엇보다 센서의 응답속도가 중요하다. 우리가 개발한 필름형 누액감지센서는 기존 외산제품의 누수감지 속도보다 10배가량 빠르게 감지하며 가격도 70%가량 저렴하고, 설치도 간편해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주)유민에쓰티는 재사용 가능한 필름형 누액감지센서와 더불어 제어기도 새롭게 개발했다. 기존 제어기는 유선485통신으로 1채널, 4채널, 단순, 케미칼, 누유, 거리감지 등 여러개로 분류되어 있었다. 그런데 동사가 새롭게 개발한 제어기는 이를 하나로 통합하여 32채널까지 사용이 가능하게 개발했다. 사용용액에 따라 누수, 누유, 케미칼을 한 개 제어기로 나누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유선, 무선, LAN, LTE, WIFI 등을 모두 지원하는 복합적인 제어기로 가스감지기, CCTV와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김동환 대표는 “지난해 5월 30일부터 강화된 화학물질관리법이 시행되고 있고, 사고예방을 위해 법령이 점차 강화되는 추세다. 또한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도 지난해 1월 1일부터 5년간 단계별로 시행되는 등 정부의 엄격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며 “강화된 법령이 차례로 시행되면서 정부의 안전강화 정책 기조에 발맞추기 위해 우리 제품을 찾는 기업들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주)유민에쓰티는 2004년 창업부터 오직 필름형 액체감지센서만을 연구·개발, 제조, 판매, A/S까지 전념해 온 전문기업이다. 그간 누수감지센서, 거리감지센서, 케미칼감지센서, 누유감지센서, 옥외용 케미칼센서, 옥외용 누유감지센서 등을 개발하여 산업현장의 안전에 기여해 왔다. 그 결과 (주)유민에쓰티의 제품은 삼성반도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LG서브원, LG화학,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롯데케미칼, 바스프, 현대오일뱅크, S-OIL, OCI, GS칼텍스, 포스코, 한수원, 현대자동차, KCC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굴지 기업에 보급돼 사용되고 있다. 또한 제2롯데월드, 화력발전소, 국방부, 대기업전산실, 제약회사, NCC공장 등 석유화학업체 핵심시설 등 화학물질취급 현장에 널리 사용되며 산업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주)유민에쓰티는 정부 규제에 따른 수요 증가와 신제품 출시를 통해 내년 매출의 거시적 성장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2020년에 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상장시 기업투명성 강화에 따른 기업신뢰도 향상은 물론, 시가총액이 약 1200억원∼1500억원 규모로 평가될 것으로 예측되어 자본조달에 따른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김 대표는 “신개발 센서와 제어기를 통해 대한민국 안전을 넘어 세계의 화학물질안전에 일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세계시장 개척에 더욱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8년 6월 25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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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25
  • 카페리 ‘신욱금향호’, 민간외교관 역할 ‘톡톡’
    진인해운(주), 인천~진황도 운항…신속·정확·서비스 ‘3박자’ 해상운송은 인적·물적 교류와 문화를 전파하죠…中 명예증서 받아 정부는 지난달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해운산업 재도약을 위한 육성 의지를 밝혔다. 진인해운(주) 윤수훈 대표(사진)는 흥아해운에서 해운업계에 첫발을 내딛어 41년 외길을 걸으며 해상운송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인물이다. 윤수훈 대표는 흥아해운 전무 재직 시절인 2001년 경 한-중 교류 증가에 따른 해상운송 확대를 위해 진인해운(주)의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진인해운(주)는 지난 2002년 인천-진항도간 카페리 운영선사로 선정됐고,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04년부터 주2회의 정기선을 운영하고 있다. 윤수훈 대표는 “해상운송은 인적·물적 교류와 더불어 문화도 함께 전파시킨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해상 교통은 항구 도시의 경제·문화적 성장속도를 촉진시키는데, 수혜를 가장 빠르게 입은 지역이 산둥성의 웨이하이(威海)다. 이 지역에는 한국어 학교도 개설될 정도”라고 말했다. 진인해운(주)는 해상운송을 통해 한-중 교류의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그는 2009년부터 8년간 한-중 카페리 협회에서 부회장 및 회장직 등을 수행하며 업계 발전 및 한-중 카페리 항로 발전에 기여했다. 이에 윤 대표는 지난 2012년 한중수교 20년 기념식에서 카페리 업계 발전공로로 한국인 최초 중국 교통부장관의 명예증서를 받았고, 지난 2016년에는 ‘바다의 날’시상식에서 산업포장을 받기도 했다. 윤 대표는 “세월호 사고 이후 일부 사람들은 여객선 안전관리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여객선여행에 대한 인식이 악화됐다”며 “한-중 카페리는 국내선과 달리 국제 안전기준에 의해 매월 훈련과 철저하게 검사가 이뤄진다. 양국 정부로부터 수시 안전검사를 받는 등 선박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지금 선진국과 중국은 선박금융 정책 지원 등으로 해운업 살리기에 나섰다. 특히 중국은 선령 25년이상 선박을 폐선토록 하고 있으며, 신규 노선의 경우 선령 10년 이상된 선박은 운항을 금지 하고 있다. 그런데 국내 페리사들은 영세하다보니 기준에 맞추기 위해 기술력·품질이 떨어지지만 저가인 중국 선박을 구매할 수밖에 없다”며 우리정부도 해운산업에 대한 정책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중 여객 수송분야는 3~4년전만해도 승선률이 80~90%에 달했는데 지난해 사드갈등이 표면화 되면서 승선률이 10%로 뚝 떨어졌다. 한 예로 인천항~천진을 운항하는 카페리에 10~20명만 승선할 정도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윤 대표는 “외국에서는 관광객들이 낭만을 느끼려고 카페리, 크루즈 등 선박 여행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젊은이들은 카페리를 기피하고 있어 아쉽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우리의 주업무는 여객 및 화물수송으로 물류가 차지하는 포지션이 크다. 여객수송부문의 경우 승선률을 높이기 위해 내몽고까지 노선을 연장한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그리고, 화물은 꾸준한 증가 추세로 항공운송업계와 경쟁하고 있다. 카페리 장점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운송비용에 신속한 수송 및 통관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진인해운(주)의 선박인 ‘신욱금향호’에 실리는 수출화물은 삼성전자 등 대부분 천진이 목적지다. 그런데 화물의 90%는 천진항 및 공항을 이용하지 않고 진황도를 경유해 육로 운송하고 있다. 이는 진인해운(주)의 신속·정확한 통관 및 운송관리에 대한 책임과 서비스, 그리고 신뢰가 버팀목이 되었다. 철저한 서비스 마인드 교육을 수행하는 진인해운(주)는 한-중 노선을 운항해온 지난 14년간 클레임 한 번이 없다. 여기에 윤 대표는 신규 서비스 개발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항공운송과 경쟁할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하고 있다. 진인해운(주)는 이러한 철저한 서비스를 통해 장기 화주를 확보함으로써 물류부분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2018년 6월 11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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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11
  • 초미립 분쇄기 국산화…해외수출 Go Go
    한국분체기계(주), 40년 분쇄·분체 분야 외길…1등만이 생존 국산 제품 편견 ‘불식’…설계·시공·A/S ‘차별화’ 한국분체기계(주) 안태철 회장(사진)은 지난 40여년간 국내 분쇄·분체기 개발에 청춘을 받쳐온 장본인이다. 안태철 회장은 “초미립 분쇄기술은 그간 독일·일본 등 선진기술에 밀려 장비를 수입에 의존해 왔다. 국내 분쇄기의 시장은 크지만, 첨단 분쇄기 시장은 매우 열악한 환경이다. 그리고 일부는 성능이 우수한 국산제품에 대한 편견이 있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 ‘진실’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분체기계(주)는 반도체, 이차전지, 화학, 제약, 화장품, 식품, 금속, 사료·비료, 기타신소재 등 산업 전반에 적용되는 분쇄·분체기계 전문기업이다. 동사는 고입도 분체 생산에 관한 기본설계부터 상세설계시공에 이르는 프로젝트를 수주하여 제작, 공급하고 있다. 첨단 분쇄·분체기 개발에 구슬땀을 흘려온 안태철 회장은 “1980년 회사 설립이래 남들이 쉴 때도 쉬지 않고 밤낮없이 개발에 매진해 왔다. 처음에는 기초과학이 부족한 국내환경에 제품 개발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초미립 분쇄기술 개발에 전념했다. 그래서 선진제품을 벤치마킹해 독자 기술을 접목시켜 첨단 분쇄·분체 제품을 개발, 국산화하고 역수출까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중소기업을 하고 있지만 우리 기계의 전세계 납품을 타깃으로 끊임없이 노력 하다 보니 열정과 흥이 절로 나고, 어려움이 닥쳐도 성장을 위한 하나의 과정, 경험으로 여기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국분체기계(주)는 ‘최고의 제품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안 회장의 신념에 의거해 꾸준한 연구개발을 수행해 왔다. 그 결과 ‘Air Jet Mill System', ‘Micro Jet Mill System', ‘Air Classifier Mill & Turbo Mill Plant' 등 나노 단위 분쇄기술 국산화에 성공해 특허를 획득했다. 이 제품군은 신소재 개발에 적용되고 있는 초미분(1μm)이하인 서브마이크론 수준의 분쇄·분체 성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타사 제품과 비교해 제품에 철분이 전혀 발생하지 않고, 기계의 발열과 소음도 적다. 그리고 유지·보수가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 이외에도 동사 제품은 HACCP, GMP를 충족시키는 친환경 기기로서 식품·의약·화장품 업계 등에서 최근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안 회장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연구개발을 지속하면서 최근 서울대, 에너지기술평가원 등과 협업해 바이오매스 건조 분쇄장치 BPS를 개발했다. BPS는 고속회전기류를 이용한 처리장치로 가축 분뇨, 음식 쓰레기 등을 건조시 별도의 외부 연료공급 없이 감압 건조시켜 자동으로 분쇄·토출, 사료·비료화 하는데 적용된다. 한국분체기계(주)는 이러한 첨단 분쇄·분체 기술력에 더해 동 분야의 역량과 경험을 갖춘 기술전문가와 숙련인력을 기반으로 ISO 9001, ISO 14001에 의거한 철저한 품질·환경 관리로 다양한 분쇄·분체기계를 제조해 신뢰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동사는 긴급 A/S 시스템, 품질 보증 시스템 등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동사의 제품은 성능·품질이 우수한 반면 가격은 외산의 절반에 불과해 삼성전자, 엘지화학, 효성, 현대, 포스코 등 국내의 유수 대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럽, 중국, 칠레, 헝가리,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 수출되며 성능·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안태철 회장은 “산업 전반이 소재를 미분화시켜야만이 제품 퀼리티가 좋아진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그리고 바이오매스, 자원재활용 분야 등 첨단 분쇄·분체 기술의 적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우리는 이에 주안점을 두고 제품 개발과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앞으로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개척에 주력하려 한다”고 말했다. /2018년 5월 25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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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경초대석/(주)선우글로벌
    2018-05-25
  • 국내 소재산업의 불모지 개척…전자산업 발전 ‘초석’
    대주전자재료(주), 37년 전자 재료·소재 ‘한우물’…특허 120~130여건 ‘기술사관학교’ 연구개발 ‘올인’…이차전지 음극소재 개발 대주전자재료(주) 임무현 회장(사진)은 학생노동운동 출신의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서울공대에 입학 후 학생노동운동에 뛰어들며 60년대 말부터 10여년간 공장에 위장취업을 하다가 수감돼 1980년 불기소 처분으로 석방됐지만, 취업길이 막히며 사업가의 길을 모색하게 된다. 그는 처음 국내에 서식하는 식물의 뿌리나 잎, 열매 등을 추출해 의약품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전국을 누볐지만 녹녹하지 않았다. 이후 임 회장은 지인의 소개로 전자 재료 분야에서 사업비전을 발견하고 지난 1981년 단돈 2000만원으로 창업에 나섰다. 당시 수입에 전량 의존하던 전자재료의 국산화에 노력하며 매출을 1985년 5억원까지 끌어올렸지만 성장의 한계를 느꼈다. 이에 그는 가장 필요한 기술이 실버 페이스트(Silver Paste)라고 판단하고, 당시 국내 공장을 방문한 일본 구니미네 노보루 박사를 찾아가 기술전수를 통사정 했다. 임 회장의 의욕과 성실성에 탄복한 노보루 박사는 이듬해 대주전자재료의 초대 고문을 맡아 1995년까지 10여년간 기술을 전수하다 작고(作故), 후에 노보루 박사 부인은 생전 노보루 박사의 기술 관련 자료를 넘겨주기도 했다. 임 회장은 “우리 회사 제품의 60%가량은 실버페이스트 기술에서 파생된 제품들로 매출의 핵심을 차지하고 있다. 지금도 연구원 숫자가 제일 많은 부문이 실버페이스트 분야다. 노보루 박사는 실버페이스트뿐 아니라 여러 가지 파우더 제조 기술에도 관여했다”며 노보루 박사의 사진을 가리키며 추억을 돌이켰다. 대주전자재료(주)는 기술개발을 통해 기초 전자재료부터 PDP 글래스파우더, 나노 광촉매 등 첨단 소재에 이르기까지 적측세라믹 콘덴서, LED·OLED 등 디스플레이 재료, 그래핀 소재, 태양전지 전극재료, 리튬이온전지 나노음극재 등 첨단 전자산업 분야의 핵심 재료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동사는 회사 연구인력이 전사원의 35~40%가량으로 임 회장은 창업이래 연구개발에 투자를 멈추지 않았고, 그 결과 디스플레이 재료인 PDP 글래스파우더를 개발해 코스닥에 입성할 수 있었다. 2007년에는 LG화학의 형광체 사업을 인수하는 행운도 얻었다. 이를 기반으로 PDP글라스와 형광체를 융복합한 재료는 자동차 LED용 램프에 사용되며 지금까지도 매출효자로 자리잡고 있다. 임 회장은 “2000년대 들어서 대기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대기업이 하지 않는 틈새시장인 태양광과 리튬이온전지 사업에 뛰어들었다. 10년이 지난 지금 리튬이온전지 나노 음극재는 새로운 먹거리로 자리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주전자재료(주)는 지난 2016년부터 중국 이차전지 대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국내외 급증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올해 170억원을 투입해 시화 MTV에 150톤 캡파의 음극소재 양산용 공장 신축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인도 태양전지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공장설립도 모색하고 있다. 이처럼 대주전자재료(주)는 미래를 준비하는 꾸준한 기술혁신과 투자를 통해 성장 돌파구를 찾아내고 있다. 특히 동사의 지적재산권은 현재 120~130건에 달하며, 금년에 출원한 지재권만 30~40건에 달할 정도로 기술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동사는 사내제안제도를 도입 매년 연초 각 사업부에 프로젝트를 접수받아 사업 성공시 포상하고 있다. 대주전자재료(주)는 지난 2002년 PDP용 격벽(PDP글래스파우더) 재료 개발로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대상을 받았고, 2009년에는 산화마그네슘 단결정 나노분말 합성기술(나노파우더)로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러한 기술들의 개발 주역들이 회사 부설 연구소에서 밤낮 없는 연구 끝에 개발된 재료가 이차전지 음극소재라고 임 회장은 강조한다. 임무현 회장은 “LED램프와 이차전지 등 재료 기술은 우리의 기초기술을 기반으로 10~20년 걸려 새로운 기술과 융합해 신시장을 창출한 남들이 쫓아 올 수 없는 손 때 묻은 기술”이라고 역설했다. 이처럼 대주전자재료(주)의 연구와 개발은 24시간 이루어진다. 국내외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가 아니라 제품의 자존심으로 존재하고 싶어서이다. 그래서 일부 업계에서는 동사에 기술 사관학교라는 별명을 붙일 정도로 연구인력을 중시하고 있다. 태양전지, 이차전지, LED램프 소재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신성장동력 엔진에 숨을 불어 넣고 있는 대주전자재료(주) 임무현 회장. 그는 앞으로도 기술개발에 주력해 대주전자재료(주)가 전자 재료·소재의 초일류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한다는 포부다. /2018년 5월 14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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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4
  • 토종 브랜드 ‘자코모’…국산 소파 ‘자존심’
    롯데 백화점 입점·직영점 개설 ‘호평’…소파에 ICT 융·복합 기술 적용 내수 경기 불황 속에서도 ‘자코모’ 브랜드로 입지를 탄탄히 다지며 성장하는 토종 소파 전문기업이 있어 주목된다. (주)자코모(회장 박재식, 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박재식 회장은 “우리 제품이 온라인 판매에 집중해왔지만, 지난해 양산에 1호전시장(매장)을 개설, 온라인상으로 구매하던 영남권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보고 구매하게 되어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주)자코모는 추가로 서남권(수도권)과 충남권(대전·세종)에 추가로 직영점을 오픈, 남양주 본점과 함께 총 4개의 직영점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10월부터는 롯데백화점에 정식 입점이 이뤄지면서 롯데본점, 잠실점, 평촌점, 영등포점, 부산(서면)점이 오픈했고, 지난 14일에는 대전점이 신규로 오픈 했다. 박 회장은 “일부 고객은 온라인 판매 상품의 품질이 오프라인보다 떨어진다고 여기는데, 우리는 ‘온-오프라인’간의 제품을 차별화하지 않는다. 이번에 백화점 입점을 발판으로 대기업, 외국 브랜드들과 당당하게 경쟁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소파 단일 품목으로 30여년 이상 해오고 있다. 그래서 외산과 경쟁시 품질, 가격, 사후관리 등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주)자코모는 소파 제작시 E0등급의 친환경 목재, 고탄성폼과 항균화이버, 이탈리아 밴드, 친환경본드, 고품질 가죽 등 원·부자재부터 친환경·고품질 제품으로 엄선해 사용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가죽 등 원부자재 90% 이상을 국내에서 조달하는 토종기업이다. 박 회장은 “소파는 디자인, 기능도 중요하지만 소재가 제일 중요하고, 가구 산업의 경쟁력도 소재에서 나온다. 그래서 창업 때부터 지금까지 거래처를 바꾸지 않는다. 그렇다보니 품질의 균일화, 원가절감효과 등 업체간 상생경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파전문 기업 (주)자코모는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해 백화점 입점과 더불어 연구개발 비중을 10%에서 30%까지 확대하는 등 디자인과 품질, 기술력 향상을 통해 국내 최고의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박 회장은 “서울 잠실에 사무소를 개설해 22명의 전문인력(디자인 및 ICT)들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타사와 똑같이 하면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 지금까지는 고객만족을 위해 기술·품질을 업그레이드 해왔다면 이제는 기술의 융·복합(ICT)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주)자코모는 산업기술연구원·의료기기 기업과 산·연 협력으로 소파에 앉으면 원격으로 맥박, 혈압 등 건강을 체크 할 수 있는 ICT융복합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출시를 목표로 자동차 부품회사와 협력해 안마의자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최고의 마케팅은 합리적 가격에 좋은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라는 박 회장은 2020년 매출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재식 회장은 “우리는 OEM없이 B2C로 공급한다. 그럼에도 매년 20%~30% 성장하는 비결은 ‘신뢰’, 즉 변함없이 우수한 제품을 공급해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높기 때문”이라며 “백화점 판매에서도 자코모 소파가 외산·대기업 제품과 경쟁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파업계에 입문해 42년 반평생을 보낸 박재식 회장. 그는 “자코모를 국내 TOP 소파 브랜드로 만들고, 직원들의 복지도 최고로 대우해 100년 기업으로 키워나가려 한다”며 “가구 업황이 어렵고 3D산업으로 취급되지만 일자리 창출에 효자 산업이다. 정부에서도 산업육성에 좀 더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8년 4월 23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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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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