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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품질 만큼은 양보 못해요”
    이동훈 회장(좌)이 직원과 함께 작업공정과 품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주)성실타공,‘타공’ 외길인생…노·사 한솥밥 경영 ‘꽃피워’ 생산·품질·납기 ‘3박자’…타공분야 동양 최대 규모 ‘눈길’ 코로나19 여파로 국가산업단지가 활력을 잃고 있는 가운데, 시화 산업단지내 군자천변에서 적막을 뚫고 밤에도 타공 소리를 울리는 기업이 있다.   (주)성실타공(회장 이동훈, 사진)이 타공 소리의 주역이다. 이동훈 회장은 “우리 사명은 ‘성실타공’이고, 사훈은 ‘성실하고 진실한 생활을 하자’다. 직원 한명 한명이 성실하게 업무에 임하고 고객을 성심으로 대하면 신뢰를 받아 일감이 떨어질 일이 없다”며 “우리는 품질과 납기를 최우선으로 소량주문에도 최선을 다하는 등 신뢰를 쌓아왔다. 그렇다보니 특별한 영업담당이 없이도 주문이 이어진다”며 불황에도 심야에 ‘쾅쾅’ 기계소리가 요란하다. (주)성실타공은 동양 최대 규모의 타공전문 기업이다. 삼성, 신성엔지니어링, KC코트렐, 반석공조, 센추리, 원방테크 등 1000여개 업체가 주고객으로 올해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경기불황 속에서도 5%대이상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 이 회장은 “기업이 어렵다고 투자와 개발을 멈추면 경쟁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미래를 내다보고 과감한 설비투자를 단행, 호경기에 밀려드는 주문에 대응할 수 있었다. 또한 생산성 향상과 품질의 균일화를 통한 원가절감을 실현하기 위해 밤잠을 줄여가며 자동화 기계 개발에 매진, 때론 아쉬움도 있었으나 성과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동훈 회장은 기술개발에 돌입할 때면 1주일에 2~3일은 회사에서 숙직한다. 출퇴근 시간을 아끼고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서다. 홀로 새벽 3~4시에 기상해 공장과 기계를 둘러보면 개발 과정에서의 답답함이 조금이나마 풀린다. 일감이 몰리면 자신이 직접 장갑을 끼고 기계를 돌리는 등 10대시절부터 47년 타공 일을 해온 현장 엔지니어로서의 감은 여전하다. (주)성실타공은 지난 2012년 소재·부품 전문기업 인증을 받은 이래 5년동안 신규설비 도입과 기술개발, 사세 확장에 약 80억원을 투자했다.    그 결과 지난 2014년에는 미끄럼방지 성형용광폭자동펀칭장치(체크플레이트 펀칭기)’를 개발해 특허를 등록했다. 또한 3년전에는 300톤급 프레스 장비를 현장 환경에 맞게 자체 개발, 일본산 구매가 대비 40%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처럼 동사는 외산 장비에만 의존하지 않고 장비시스템을 현장 맞춤식으로 개발한다. 또한 제품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CNC등 주변기기를 도입, 작업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불량률 ‘Zero화’에 도전, 원가절감을 이뤄냈다. 이동훈 회장은 “우리 직원들은 20~30년 이상 장기근속자들이 대부분으로 회사 성장의 밑바탕에는 저를 가족과 같이 믿고 따라준 직원들이 자리잡고 있다”라며 “100년기업을 만들어 직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젊은 신입사원에게는 기술 전수와 ‘하면 된다’는 믿음을 심어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년 12월 16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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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6
  • 고객중심 ‘정도경영’…꽃을 피우다
      (주)우원엠앤이, 51년 한우물…출혈경쟁보다 고객맞춤형 우선 최고의 기술과 품질만 ‘타협’…국내외 2000여 프로젝트 수행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과 에너지절감을 위한 기계설비 설계에 51년 외길을 걸으며 건축물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는 기업인이 있다. 그 주인공은 (주)우원엠앤이 박봉태 회장(사진)이다.  동사는 건축물의 열원, 공조, 환기, 위생 및 소방설비 등에 대한 설계, 감리, 건물 에너지와 친환경 인증을 주 사업영역으로 하는 기계설비 설계 전문기업이다. 한양대 기계공학과 출신인 박봉태 회장은 51년전 건축설비 업계에 첫발을 내딛어 국내 진출한 미국 선진설계 회사에서 젊은 시절 투명한 경영을 중시하는 기업 윤리와 문화를 익혔다. 이후 9년간 한국은행에서 설비설계를 담당하며 외부 유혹을 뿌리치고 ‘기술은 거짓이 없다’는 신념으로 각 지점 지하설비(금고 등)를 설계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1982년 우원설비를 설립, 기술적·인적 역량에 집중 투자하며 업계에서 손꼽히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박봉태 회장은 “우리회사가 규모로는 2위지만, 임금과 복지면에서는 업계 최고”라며 “설계업은 기술력이 곧 경쟁력이기 때문에 매주 임원진 기술회의(VE), 실무자 대상 직무능력향상위원회, Q.C위원회 등을 요일별로 개최하는 등 직원들의 직능계발을 위한 교육과 기술습득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기계설비 설계 3개 본부를 비롯, 글로벌 BIM, 소방방재, 건설사업관리 등 본부와 경영기획 본부 등으로 조직이 구성되어 있으며, 20년이상 장기근속자가 40%이상으로 성장의 든든한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부설연구소는 다양한 연구과제 수행과 더불어 기계설비 및 건축물 에너지절감 기술개발과 표준기술 정립·개선을 위한 연구 등을 수행, 지난 2015년 설비업계에서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 두뇌역량 우수전문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 회장은 “설비 설계는 최소 투자비와 유지관리비, 그리고 최소 면적으로 건축물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래서 우리는 건축물과 외기환경에 맞춘 환기시스템 및 BEMS 최적화 솔루션 등 최적설비 설계로 에너지절약과 쾌적한 실내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주)우원엠앤이는 건물 용도에 최적화된 기획과 ‘건물생애비용(LCC)’을 분석해 비용을 최소화하는 효율적인 설비 설계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세종시 정부청사를 비롯 서울시 신청사, 베트남 다낭 신청사, 사우디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등 국내외 유명 랜드마크 건축물의 설비 프로젝트 2000건을 수행, 설계 능력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동사는 수주를 위한 출혈경쟁보다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설계를 통해 신뢰를 쌓아왔다. 이는 희림건축 등 국내 굴지 설계업체가 설비설계의 90%를 동사에 맡기는 이유이기도 하다. 박봉태 회장은 “미국은 여러 인종이어도 사고(思顧)가 한가지인데, 한국은 단일 민족인데도 사고가 백가지다. 그래서 원칙 없는 설계와 저가출혈 경쟁이 만연하다보니 부실공사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우리는 정도를 걸으며 국내 최고의 설계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내 환경 개선을 이끌어내는 기업으로 우뚝 서려 한다”고 말했다.   /2020년 12월 2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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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2
  • ‘기술은 거짓말을 하지 않죠’ 43년 외길
      다중보호분전반, 세계최초 화재·정전시 비상등으로 전환…우수제품 인증 HJ산전(주), 43년 차단기 노하우…NEP·재난안전인증·성능인증 등 다수 ‘기술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43년 차단기 외길을 걸어온 기술 장인이 있다. 그 주인공은 에이치제이산전(주)(이하 HJ산전) 홍성희 회장(사진)이다. HJ산전은 세계최초로 다중보호분전반을 개발, 지난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신제품(NEP)인증과 미국·일본·중국 등에 국제특허를 등록했다. 홍성희 회장은 “정전이 아닌 화재가 발생했을 때 상용전원이 유지되고 있으면 대부분의 비상조명등은 자동으로 점등되지 않아 대피 골든타임을 놓치게 된다”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평상시에는 센서등으로 작동하다가 화재·정전시에는 비상등으로 바뀌는 자동점등 제어장치를 저압 분전반에 접목시켰다. 그리고 보유한 과전압 차단기술 등 10여가지 특화기술들을 적용,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HJ산전의 다중보호분전반은 전원의 상시/비상 절체시 양방향 순차제어 동작으로 접점융착사고 및 고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또한 과전압 보호기능과 분리기 일체형SPD내장형으로 개발되어 과전압 발생시 즉시 전원을 차단해 전기·전자제품을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그리고 차단기 입출력 단자 안전 덮개 강화와 분기차단기 2단 배치시 핸들 ON-OFF 방향을 통일해 사용자에게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개발됐다. 아울러, 동사의 꽂음 접속기 기술을 적용, 전선을 삽입하면 간단히 접속되어 시공성을 30% 향상시키고, 내구성과 심미성도 우수한 등 차별화된 제품이다. 동사의 다중보호분전반은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을 비롯,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인증, 중소기업 성능인증 및 중소기업 시범구매 제품인증, 지난해에는 LH공사 우수 신기술(제품) 선정과 IR52 장영실상 수상 등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우건설, LH 등에 공급됐다. 홍 회장은 “가격 경쟁력은 오래갈 수 없고 경쟁력은 결국 기술에서 나온다. 그래서 우리는 현장에서 얻은 경험·지식을 기반으로 고객이 편리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이 필요로하는 특화된 기술을 개발, 30여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제품 개발시 경제성보다 안전을 최우선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동사는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제품 표준화와 조립식 제작으로 품질확보와 원가절감을 실현했다. 그리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A/S 등으로 신뢰를 쌓아왔다.    이에 제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두산중공업 등 다수 건설사와 한전, 관공서, 도로공사, 농어촌공사 등에 주택용분전반, 과전압차단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HJ산전 홍성희 회장은 중학교 졸업후 직업훈련원 1년 수료후 차단기 회사에 입사, 회사 지원을 받아 수원공고(야간)를 늦깎이 졸업했다. 이러한 경험 탓인지 그는 1989년 회사 설립이후 매년 실업계고 출신 5명을 채용하고, 이들의 진학(야간)을 돕는 등 일자리 창출과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일조해 왔다. 홍성희 회장은 “요즘 젊은이들은 어렵더라도 열심히 꿈을 키우고자 하는 헝그리 정신이 필요하다. 중소기업은 브랜드와 복지 등이 대기업에 비해 열악하지만, 한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제는 돈을 벌기보다 후진들에게 무엇을 남길까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는 홍성희 회장. 그는 “HJ산전을 정년이 없고 직원 2세들도 입사할 정도의 100년 기업으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홍 회장은 현재 지적장애인학교 ‘드림원’ 운영회장을 맡고 있으며, 향후 학교와 연계해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 함께 하겠다는 소망도 밝혔다.   /2020년 11월 23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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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3
  • 세계 최초 산소 발생 마스크 개발
    듀얼젠 마스크는 에코큐브(고체산소)를 통해 산소를 발생시켜 마스크 착용시  편안한 호흡이 가능하다고 설명하는 서준걸 대표. (주)오투엠, 마스크 속 CO2→O2전환…10시간 이상 사용 듀얼젠 마스크, 산소발생·공기청정·제습 기능…대량생산설비 구축 최근 미세먼지 차단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고 있다. 하지만, 답답함을 느껴 마스크를 벗거나 형식적으로 걸치기만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국내 한 중소기업이 세계최초로 산소 발생 마스크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주)오투엠(대표 서준걸)이다. 서준걸 대표는 지난 2016년 회사 창립전 설비업체에서 8년간 근무하며 근로자들이 호흡 불편 등으로 방진마스크를 내리고 작업하는 것을 자주 접했다.  이에 마스크를 쓰고 작업해도 호흡이 불편하지 않는 방법을 찾다가 미국 항공우주국의 우주인 비상호흡장치 기술에 착안, 일반용으로 개발했다. 서 대표는 “우리의 핵심 기술은 날숨에 포함된 이산화탄소(CO2)를 산소(O2)로 전환시키는 핵심원료인 에코큐브(고체산소) 제조에 있다”라며 “에코큐브가 장착된 ‘듀얼젠’ 마스크는 10시간이상 산소를 발생시켜 마스크의 장기간 착용시, 혹은 격렬한 운동이 수반될 때도 호흡을 편안하게 해준다. 또한 강산성가스, 포름알데히드 등을 제거하는 공기청정기능과 제습 기능까지 보완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최근 SK이노베이션의 투자를 받아 하남시 초이동에 최신 설비를 구축, 마스크를 생산·출시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정부 창업도약패키지를 통해 생산시스템을 확충, 월 생산캐파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 대표는 “듀얼젠 마스크는 이전에 없던 개념의 마스크여서 식약처 KF94마스크 허가 및 산업부 NEP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듀얼젠 마스크는 대중화로 가기에는 코스트가 높다. 그래서 노인전용, 산모 전용, 수험생용 등 특화된 시장을 공략하려 한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우리는 소셜 벤처로서 취약계층에 대한 마스크 기부와 더불어 교통경찰, 소방관, 환경미화원 등 지역사회 숨은 영웅들을 위한 마스크 공급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오투엠은 산소 발생 마스크, 탁상용 공기정화제 ‘에어팟’ 등 공기정화와 관련해 중국, 일본, 그리고 PCT 특허를 포함한 총 21건의 지식재산권 등록 및 신규출원이 이뤄진 기술강소 기업이다. 서준걸 대표는 “우리 회사의 미래 방향성은 산소공급 기반 공기정화 시스템, 에어클리닝 기술에 있다. 스타트업을 진행하면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성장 궤도로 진입하고 있다. 추가 투자자 모집도 추진 중으로 이를 통해 생산능력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년 11월 4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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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4
  • 복합형 강가시설의 장수 비결은 ‘품질’
      시공성·경제성·안전성·품질 우위…16년 장수 비결 가원이엔씨(주), 기존 가시설 공법 단점 줄이고 장점 극대화 다양한 흙막이 가시설 공법이 쏟아져 시장에서 경쟁하는 가운데 16년간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는 장수공법이 있어 주목된다. 가원이엔씨(주)(대표 박기경, 사진)가 지속적으로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복합형 강가시설’공법이 그 주인공이다. 박기경 대표는 “2004년 가장 경제적이고 우수한 흙막이 공법을 융합,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극대화한 ‘복합형 강가시설’공법을 개발한 이래 현재까지 지속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우리 공법의 우수성과 가격경쟁력이 300여건이 넘는 공사를 통해 검증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복합형 강가시설공법은 연속벽체로 Sheet-Pile을 H-Pile후면에 토사 및 암반층 상단부에 직항타 시공하는 방식의 공법이다. 터파기를 진행하면서 강널 말뚝과 띠장 사이에 보강제를 설치, Sheet-Pile하단부에 차수벽을 시공하는 방식으로 벽체를 형성시킨다.  이 공법은 하천구간의 차수성 및 안전성 확보에서 우수하며, 암반층에도 시공이 가능하고, Sheet-Pile공법대비 천공 간격을 넓힘으로써 천공비 및 자재비 절감, 공기단축까지 우수한 경제성을 확보한 공법이다. 이러한 공법의 우수성으로 가원이엔씨(주)는 지난 2018년 평화, 동일, 삼보 등 6개 엔지니어링사와 협력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는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쌍용건설, SK건설과 컨소시엄으로 턴키 시공이 이뤄지고 있다. 동사는 최근 호남 철도, 전라도 지역 등 도로공사 턴키를 수행했다. 박 대표는 “우리 공법은 타공법 대비 40% 이상의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시공성뿐 아니라 시공 품질과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다. 지난 16년간 더 우수한 공법을 개발하기 위한 시도도 있었지만 복합형 강가시설공법을 뛰어넘는 공법을 개발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신공법 개발보다 기존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원이엔씨(주)는 이러한 기술 업그레이드 노력 결과, 차수벽 설치후 철거가 용이하게 개발된 조립식 차수부재, 하단부 보강방법, 물막이용 수중 가시설 및 시공방법, 차수벽 채움재에 황토몰탈을 적용한 친환경 보강방법 등 추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중 복합형 강가시설의 물막이용 수중 가시설 및 시공방법 기술은 향후 취수탑 공사 등에서 적용빈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표는 “우리는 농어촌공사의 장암저수지 공사(22m 높이)를 수행한 경험이 있어 향후 수자원공사의 취수탑 보강에서도 적용이 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근 가원이엔씨(주)의 복합형 강가시설 공법이 우수하다보니 모방 기술이 출현, 특허 침해 사례가 적지 않다. 더 큰 문제는 모방기술은 핵심기술이 빠져있어 시공시 침수·붕괴의 우려가 높다는 점이다.    따라서 발주처 담당자가 로비나 인맥보다는 철저하게 가격과 기술력을 따져 공법을 선정하는 풍토가 조성돼야 흙막이 가시설 공사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다.  /2020년 10월 22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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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2
  • ‘인화단결’로 불황위기의 파고 넘어야
      (주)베스텍, 공정 개선·노하우 전달로 생산성 ‘UP’ 사고확산 방지기능 배전반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시장의 셧다운 상태가 이어지면서 중전기업계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 국내 배전반 업계 리딩기업인 (주)베스텍 장세용 회장(사진)은 정도경영과 직원들의 인화단결을 통해 불황의 파고를 넘는다는 각오다. 장세용 회장은 “주52시간 근무제 등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 충격까지 더해지며 일부 기업은 생존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며 “제조업에서 근로시간 단축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자동화로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 그런데 배전반 업계는 인력을 대체한 로봇 생산라인 설치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거듭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업계가 체질개선이 필요하다. 과거처럼 근로자들을 강압해 일을 더 시킬 수 있는 시대도 아니다. 이 난국의 극복은 우리 기업 구성원 모두의 노력 여하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장 회장은 매출 위주의 무리한 성장보다는 연구개발과 원가절감 등 내적 경쟁력 향상에 집중하는 내실경영으로 (주)베스텍의 성장세를 이끌어 왔다. 특히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원가절감과 내구성이 우수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영업부서도 제품에 대한 과장 없이 기술·성능 위주의 영업을 통해 고객 신뢰로 재수주율을 높여왔다. (주)베스텍은 제품 자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한 기술개발에 매출의 5%를 투자, 배전반(배전반 및 전동기제어반, 분전반)을 비롯, 태양광발전장치, 전력제어시스템 등에서 120여개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연구개발 투자는 적층 모선배전반을 비롯, 변류기 및 과열방지 기능 단자대, 내진기능이 포함된 회전형 진동흡수장치 배전반 등 수많은 제품의 상용화를 이뤄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사고확산 방지기능 배전반을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받는 등 품질과 신뢰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기술개발 외에도 (주)베스텍의 경쟁력의 원천에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숙련된 인력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 회사는 20년 이상 장기근속자들이 60%이상이다. 전문성을 갖춘 이들을 주축으로 설계·가공·조립 등이 이뤄지며, 또한 신입사원들에게 실무·이론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개개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장 회장은 “직원들의 인화단결 없이는 유기적 움직임이 불가능하다. 말로만 단합한다고 해서 인화단결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끊임없이 현장과 소통하며 업무적으로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년 10월 7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 인물 초대석
    • 동경초대석/(주)다빈워텍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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