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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곽기영 이사장, 조합원사 위한 경쟁력 확보하다
    지난 4년 조합 ‘환골탈태’…흑자전환 ‘현금배당’ 총리에게 수의계약 건의…중앙회장직, 정치입문 위한 징검다리 안 돼 “모두가 함께 가는 조합, 모두가 필요로 하는 조합, 모두가 발전하고 성장하는 조합을 만들겠다.” 4년전 보국전기공업(주) 곽기영(사진) 대표가 제24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취임식에서 조합원사들에게 공언한 약속이다. 4년이 지난 지금 곽 이사장은 이 약속을 지켰다. 단체수의계약 폐지 후 지난 2014년 450여개사까지 줄었던 조합원사 수가 지난달 말 546개사로 증가했다는 점이 이를 보여주는 단적인 지표다. 곽기영 이사장 취임 이후 내수침체에 의한 물량 감소 등 업계 환경은 녹녹치 않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곽 이사장은 신규사업 발굴에 주력하는 한편,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는 도입·정착에 힘써왔다. 그 결과 올해는 현수애자 및 철탑류를 조합에서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다만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의 경우 현실적 어려움으로 영세조합원사를 돕기에 한계가 있어 새로운 제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곽기영 이사장은 “지금까지 제일 아쉬웠던 점은 협동조합 최초로 설립된 기술연구소가 활성화되지 못한 것이다. 중소기업은 비용·인력 등 연구개발(R&D)에 어려움이 많다. 그래서 조합에서 공적으로 진행하면 공동 특허 등 여러 장점이 있는데 아쉽게 됐다”며 기억에 남는 성과로는 조합 사업이 흑자를 내 매년 조합원사들에게 현금배당이 이뤄졌다는 점을 꼽았다. 그밖에 곽 이사장은 배전반 등 전력기자재 내구연한 법제화 추진, 공동구매·공동판매 활성화 등에도 힘쓰고 있다. 곽기영 이사장은 “내구연한 법제화가 구체화되며 비용추계 통계분석과 노후화 실태 분석 등 기초 조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제도화에 착수한 상황이다. 공동구매 및 공동판매는 변압기 쪽은 공동구매가 지속되고 있고, 공동판매는 지난 13일 총리간담회에서 단체수의계약(가칭) 부활에 대해 강하게 건의했고,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곽 이사장은 24대 이사장 임기 마무리와 관련, 향후 4년간 조합의 미래방향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그는 미래발전위원회가 곧 2기가 출범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2기에서는 자체 공제사업 추진, 연구소의 별도 법인화 및 본격적인 투자 필요성을 언급했다. 공제사업은 영세조합원사에 저금리 융자·보증업무 등을 맡아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곽 이사장은 최저임금 인상·근로시간 단축 등 중소기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내년 2월 28일로 예정된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 출마 결심을 밝혔다. 곽기영 이사장은 “지금 힘든 건 사실이지만 정부 정책에 협조할 것은 해야 한다. 어려움을 극복하려면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춰야 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앙회의 서포트가 중요하다”라며 “경쟁력을 갖추려면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기술개발과 판로를 확보해야 한다. 지금 중소기업계는 생존의 벼랑 끝에 서 있다. 중앙회장 자리가 결코 정치권 입문의 발판이 되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곽기영 이사장은 공공 물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내년에는 더욱 감소해 최저치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보며 업체들이 바짝 긴장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조합은 조합원사들을 위한 지원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전 변압기의 경우 조합을 통한 수주 확대와 변압기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2018년 계약분에 한해 0.7%로 0.3% 인하하는 등 조치가 이뤄졌다. 조합원사 사업자금 융자 금리도 기존보다 낮춘 3%대 금리로 시행하는 등 조합원사에 조금이라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년 11월 28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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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8
  • 아름다운 삶 함께하는 가치경영 ‘눈길’
    (주)하나가치, 행복한 삶을 나누는 요람 역할…고령층 일자리 창출 일조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시작” (주)하나가치(회장 윤철경, 사진) 회사 입구에 붙어있는 문구는 동사가 추구하는 기업이념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주)하나가치는 ‘행복나눔’이라는 사훈을 바탕으로 국민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의 연구개발과 유통에 전념하고 있는 건강식품 전문기업이다. 윤철경 회장은 “우리 회사는 전직 공무원을 비롯해 다양한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나누는 요람이 되고 있다. 함께 하는 이들 중 70세 이상이 70%에 달한다”라며 “양질의 제품을 공급해 건강한 정신, 건강한 육체로 건강 파수꾼 역할을 하며 기업과 고객이 다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단 하나의 가치”라고 말했다. 일부 건강식품 기업들은 장기간의 경기불황 여파로 잦은 휴폐업과 사명을 변경하는 등 부실한 제품, 불법적 판매유통 등 불미스러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극심한 취업난, 노인 일자리 부족 등으로 인해 방문판매, 다단계가 성황을 이루고 전국 3만5000여개에 달하며 일부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반면, (주)하나가치는 원칙을 지키고, 초지일관 초심으로 꾸준한 정도경영을 밑거름으로 성장해 왔다. 이에 회사 설립이래 20여년 이상 건강식품을 개발·유통하면서 불미스러운 일 없이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가족이 먹는다는 자세로 정직한 제품을 생산, 공급하다보니 새로운 총판과 사람들이 참여하면서 불황을 잊고 분주하다. 동사의 히트 상품인 ‘코엔미오케이 알파’의 개발에는 이같은 윤철경 회장의 행복과 건강을 함께 나누는 가치경영 정신이 녹아있다. 윤 회장에 의하면 현대인들은 탄수화물과 지방섭취가 많은 반면 미네랄과 비타민 섭취가 부족해지기 쉽다. 일부에서는 아미노산 부족과 결핍으로 호르몬 분비에 이상을 가져오고, 항체 및 면역력 저하로 성인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를 보완해 주는 건강보조식품 ‘코엔미오케이 알파’는 부작용이 없는 완전식품인 누에고치 추출물인 18가지 실크아미노산(코쿤)과 효소(엔자임), 미네랄, 비타민, 유산균 등을 주원료로 해 불규칙한 식생활과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우리 몸의 불균형을 올바로 잡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이 제품은 식이섬유 등을 포함하고 있어 소화흡수율(92% 이상)이 높다. 윤철경 회장은 “기업 활동은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하지만, 창출된 이윤을 직원들과 나눔으로서 함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것이 진정한 삶이 아니겠는가?”라며 “우리는 전직원이 가족이라는 개념으로 매출에 상관 않고 매년 여행을 간다. 이를 통해 힐링도 하고, 토론을 통해 고객들의 요구를 제품개발에 반영하고 있다”면서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제품 개발이야말로 고객들과 직원들이 함께 가치를 나누는 ‘나눔 경영’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2018년 11월 14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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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14
  • 수배전반 개척자 정신으로 50년 ‘한우물’
    한양전공(주), 창립40년·미래40년 전직원 어깨동무 ‘배전반·태양광’ 품질·정도 경영 신뢰 쌓아…삼성 등 대기업 고객 “수배전반은 건물·공장 등에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요소로 기간산업이다. 그런데 수배전반 시장이 치열한 경쟁으로 품질과 안전성이 우려된다. 그래서 우리는 첫째도 품질, 둘째도 품질이다.” 수배전반에 50년 청춘을 받쳐온 한양전공(주) 양규현 회장(사진)의 첫 일성이다. 지난달 27일 한양전공(주)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양 회장의 감회는 남다르다. 그는 지난 1978년 단돈 2000만원을 들고 남의 공장을 임대해 회사를 창업했다. 하지만, 40년이 지난 현재 동사는 평택의 5000여평 자사공장에서 수배전반 등 전력설비와 태양광발전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업계 리딩기업으로 성장했다. 한양전공(주)의 이같은 성장은 창의적 도전에 임하는 기업정신과 ‘품질, 신뢰’ 등 원칙을 준수하는 정도경영이 밑거름이 되었다. 한양전공(주)은 매년 매출의 6~7% 가량을 연구개발에 투입해 제품 성능개선과 첨단기술개발에 힘쏟고 있다. 또한 품질 확보를 위해 사전 부품 검수, 제품 출하 전까지 2~3번의 자체검사를 통해 불량률 ‘Zero’에 도전하고 있다. 이처럼 품질 경영을 통해 제품생산의 로스를 줄이고, 출시된 제품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별도의 AS조직망을 구축해 신뢰를 쌓을 수 있었다는 것이 양 회장의 설명이다. 그 결과 동사는 삼성을 비롯해 LG, 효성, LS산전, 포스코ICT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로부터 중전기기 제품의 품질과 납기, 사후관리 능력 등을 인정받아 협력업체로 선정되면서 경쟁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양규현 회장은 “삼성과 손을 잡은 지 30년이 됐고, 2~3년전부터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도 제품이 공급되고 있다. 배전반 매출의 80%가 삼성이다”라며 “그래서 우리는 품질과 안전을 조금도 소홀히 할 수 없다. 특히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개선·보완해 경쟁력을 높여왔다”고 말했다. 한 예로 한양전공(주)는 지난 2016년 ‘몰드 일체형 복합 센서와 역률개선기능이 구비된 내진형 수배전반’을 개발, 조달청 우수조달제품 지정 및 중기청(현 중기부) 성능인증을 받았다. 이에 삼성전자 공장을 비롯해 삼성의료원, 부천옥길 아파트 등 다수현장에 적용됐다. 또한 한양전공(주)은 지난 2004년 태양광 인버터를 자체개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첫발을 내딛으며 태양광 1세대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최근 수년간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배전반 분야와 함께 회사의 성장축으로 키워내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5년에는 ‘태양광 발전장치 시스템’을 조달우수 제품으로 지정받으며, 배전반과 함께 태양광기술도 신규 특허 등록이 지속 이뤄지고 있다. 또한 동사는 태양광 모듈을 제외한 인버터, PCS, 접속반, 모니터링시스템의 자체 생산과 태양광 발전설비의 기획, 인허가, 설계, 시공까지 일괄(EPC포함)함으로써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태양광 설비 부품은 해외로도 수출되고 있다. 양규현 회장은 “우리나라는 대·중소기업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하다. 조달시장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보호·육성하기 위해서는 최저입찰 관행을 없애고, 전력기기 부품의 내구연한 등 규정이 바뀌어야 한다”며 “수배전반 등 내구연한을 초과한 기자재에 대해 교체를 의무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8년 10월 29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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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경초대석/(주)다빈워텍
    2018-10-29
  • 태양광발전, 고객맞춤형 이끈다
    (주)앤엠에스, 컨설팅·설계·시공·사후관리 등 토털솔루션 제공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정책에 힘입어 태양광 보급에 속도가 붙고 있다. 다만, 태양광 보급 확산에 비례해 발전품질에 대한 우려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주)앤엠에스(회장 강창원, 사진)가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모듈부터 발전시스템 설계 및 시공, 컨설팅까지 토털솔루션을 제공, 소비자의 발전품질에 대한 우려를 덜어주고 있어 주목된다. 강창원 회장은 “태양광 발전이 장기간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오랜시간 자연환경에 견딜 수 있도록 특수설계가 필요하다. 또한 컨설팅, 생산 시공에 이르기까지 품질시스템을 기반으로 고품질 발전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태양광 발전이 인기를 끌자 전문지식이 부족한 사업자들이 정부보조금 등을 노리고 우후죽순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은 일부 비전문 업자의 단편적인 분석만 믿고 태양광발전에 투자했다가 낭패를 보고 있다. 이들의 부실한 설계·시공과 운영관리는 태양광 발전 효율을 떨어트리는 주요 원인이다. (주)앤엠에스는 태양광 1세대 기업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된 고품질 제품의 연구·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태양광 모듈 및 인버터, 구조물 및 접속반 등 부품을 생산하고 있고, 안드로이드 기반의 통합관리 및 모니터링시스템으로 지속적으로 고효율 발전을 가능토록 하고 있다. 강 회장은 “태양광 사업의 수익성은 발전효율 이외에도 연간 REC(공급인증서)가중치 변동, SMP(계통한계가격) 변동 등 수요와 공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차입금리와 발전효율감소 등 감가상각도 수익률에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앤엠에스는 시공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동사의 ‘SPIRAL’공법은 압입하중을 지탱하는 것뿐아니라 동등의 인발력을 갖고 있다. 이 공법은 콘크리트를 사용하지않는 건식공법으로 초연약지반에서의 기초공사가 가능하며, 굴착공사가 필요없고 잔토처리가 없어 친환경적이다. 눈·비·기온변화 등에 의한 공사제약이 없어 동절기나 우천시 공사가 가능하고, 공사기간이 단축되므로 원가 절감에 기여한다. 강창원 회장은 “태양광발전소설비에 사용되는 자재 내구성은 20~30년, 감가상각 기간은 보통 10년이다. 그런데 일부 비전문 기업이 설치 한 태양광에 하자가 발생한 것은 값싼 자재 사용과 시공상의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는 거듭 “태양광발전은 고효율 제품을 사용해 설치·유지관리가 잘 되면, 일정 기간이 지나서 발전량이 낮아지더라도 오랜 기간 운용이 가능하다”며 “그래서 태양광 수익 기간을 타 업체들은 25년을 잡는데, 저는 고객들에게 50년이 가능하다고 이야기 한다”고 덧붙였다. (주)앤엠에스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업성 분석, 입지선정 등 태양광 컨설팅과 사업 시행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3년안에 총 100㎿의 자가발전소를 직접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일부 태양광 발전에 대한 입지규제와 님비현상으로 태양광발전 입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 규제완화와 기업과 주민이 함께하는 사회형성에 대한 바람을 밝혔다. /2018년 10월 26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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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경초대석/(주)다빈워텍
    2018-10-26
  • 대북 SOC개발 로드맵 제시…관리廳 신설
    (주)대한건설ENG, 대북 TF팀 구성…민간사업 정부에 제안 지난달 제3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건설업계를 중심으로 대북 인프라 사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주)대한건설ENG(대표 설영만, 사진)은 최근 서울에서 평양, 신의주를 잇는 ‘북한판 경부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정부에 제안해 화제다. 설영만 대표는 “전반적인 인프라개발은 대북제재가 해제돼야 가능하다. 그런데 대북제재가 해제되면 우리가 수혜를 입을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북한은 자본력이 부족하고 남북경협자금을 활용해 북한을 경제적으로 활성화시켜 기반이 마련돼야 통일비용도 줄일 수 있다”라며 “개성~신의주를 연결하는 도로·철도 사업에만 30조원이 든다. 국가에서 어떤 형태로든 재원을 만들어줘야 건설시장이 열리는 거다”라고 말했다. 거듭 그는 “남북교류협력기금에 지금까지 13조9000억원정도가 출연됐지만, 실제 가용재원은 6~7000억원정도밖에 안 된다. 따라서 남·북한이 인프라를 어떻게 할 것이고, 우선순위를 어디에 둘 것인지가 정해지고, 어떤 형태로 사업을 추진할 것인지에 대한 로드맵이 제시돼야 한다. 그리고 투자지침 가이드라인도 만들어 민간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줘야 한다. 아울러, 북한인프라 지원청을 신설해 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 한쪽으로 투자가 몰리지 않게끔 컨트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설영만 대표는 일찍부터 남북물류포럼 및 엔지니어링협회의 남북교류협력위원회 활동과 (사)한국도로기술사 부회장직을 수행하며 북한의 인프라 건설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그리고 회사에 전문가를 초청 통일 대비 세미나를 자체적으로 수차례 개최하고, 직원들과 함께 통일전후 도로 및 철도의 건설방안을 구상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북한판 경부고속도로’사업인 ‘한반도 종단 고속교통망 구축 사업’ 제안서를 정부에 제출한 바 있다. 설 대표가 제안한 사업은 400㎞가 넘는 서울∼평양∼신의주 구간에 고속도로와 고속철도를 단계적으로 건설하는 내용이 담긴 30조원 규모의 메가 프로젝트다. 1단계로 3년간 고속도로와 철도 노반을 함께 건설하고, 2단계로 궤도 등 철도시스템을 5년 내 완공토록 하는 계획이다. 고속철도가 중앙에, 양 옆으로 고속도로가 놓이는 방식으로 고속철도는 막대한 사업비와 북한내 전력사정을 고려해 후순위로 설계했다. 고속도로의 경우 1단계로 현재 공사 중인 서울∼문산 고속도로와 개성 간 24.5㎞를 잇고, 2단계로 개성∼평양∼신의주 간 380㎞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주)대한건설ENG 지난 2014년 자체적으로 한반도 교통망 복원(문산~개성) 민간투자사업을 제안한 바 있다. 그리고 북한고속도로 설계기반 구축용역, 고속도로 설계기준과 비용산정 용역(2015년)을 수행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동사는 재작년부터 남북 경협 활성화에 대비하며 북한에 대한 자료 수집, 분석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6개월전부터는 대북 TF팀을 구성한 상태로, 내년 상반기에는 가시적 성과물을 외부에 발표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TF팀을 발전시켜 북한건설연구소를 만든다는 복안도 가지고 있다. 설영만 대표는 “대북시장에 대기업만 진출하면 건설시장이 뚫렸다고 할 수 없다. 중견·중소기업이 함께 진출해야 한다. 그리고 대북사업에 외국인근로자를 동원하게 되면 의미가 없다. 부가가치 있는 사업으로 우리 젊은이들이 참여해 자부심과 긍지를 갖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정부가 대북 투자를 어떤 방식으로 할지, 민간투자를 한다면 BTO, BTO-a, BTO-rs, BTL 중 어떤 방식으로 할지 지침과 제도를 우선 정비해야 한다. 그리고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정권이 바뀌더라도 대북정책이 일관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우리 사회 내부에서도 갈등극복과 융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8년 10월 16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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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6
  • '기계소리가 소음이 아니라 신명소리죠'
    (주)성실타공, 고난도 타공 해결 ‘척척’…필터용 타공 수주 쾌거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경기 불확실성에도 투자를 멈추지 않은 기업이 있다. (주)성실타공(회장 이동훈)이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는 최근 원자력발전소의 활성탄 여과장치에 사용되는 필터망용 타공판의 대규모 수주가 이뤄졌다. 이 제품은 타공 피치가 0.6㎜에 불과해 고난도 기술을 요한다. 그래서 불과 수년전만 해도 대부분 수입에 의존했다. 이처럼 고난도 제품을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은 (주)성실타공의 꾸준한 연구개발과 장비 투자, 그리고 45여년 외길을 걸어온 땀의 결실이다. 이동훈 회장은 “국내 유명 공조 업체인 센추리, 하이코리아와 3년, 5년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우리제품은 외산제품에 비해 20~30% 저렴하다. 이처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던 요인은 인력(장기근속)과 장비시스템으로 타기업에 비해 시간당 생산량을 2배 정도 늘렸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연구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미끄럼방지 체크플레이트’(특허)를 개발하는가 하면, 지난해 8월에는 300톤급 장비를 현장 환경에 맞게 자체 개발, 일본산 구매가 대비 40%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 회장은 “기술력이 밑바탕 되는 제품은 우리 기술이 외국보다 우수하다. 그래서 고객의 어떤 요구도 해결할 수 있다. 특히 품질에 있어서 업체가 OK하더라도 제 기준에 부적합하면 금액에 관계없이 재작업한다”고 역설했다. 거듭 그는 “‘품질과 납기’는 기업의 생명줄이라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1주일에 2~3일은 회사에서 잔다. 새벽 3~4시면 일어나 공장과 기계를 둘러보고 아이디어를 제품화하기 위한 구상을 한다. 또한 특별한 스케줄이 없으면 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타공기를 돌린다. 이 회장은 이러한 생활이 몸에 밴지 40년이 넘었다. 이 회장뿐 아니라 직원들 대다수가 20년이 넘는 숙련공으로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동훈 회장은 “타공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 항상 직무실 창문을 활짝 열어놓는다. 나에게는 기계소리가 소음이 아니라 신명나는 소리다. 타공은 나의 분신이고 천직이다”고 털어놓았다. 최근 타공판이 반도체공장이나 LCD공장, 병원 수술실의 공조장치 부품, 공항·철도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의 흡음판, 건축인테리어 자재 등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에 (주)성실타공의 타공판은 KTX 광명역사 및 천안역사, 울산체육관, 국립중앙박물관, 대전월드컵경기장 등에 설치되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그 결과 동사의 주요 거래처는 삼성, 신성엔지니어링, KC코트렐, 반석공조, 센추리, 원방테크 등 1500여 곳에 달한다. 이처럼 (주)성실타공은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외산 타공판의 수입 대체에 앞장서며 국내시장의 40%를 점유하는 업계 리딩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사진설명: 타공 피치가 0.6㎜에 불과해 고난도 기술을 요하는 필터망용 타공에 대해 설명하는 이동훈 회장(右)과 장철웅 사장. /2018년 9월 27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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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경초대석/(주)다빈워텍
    20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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