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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료전지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해야
    연료전지산업발전협의회, 국내 연료전지산업 생태계조성…‘탄소중립’ 대비해야 내년 법·제도 개선 통해 대·중기간 동반성장 형성돼야 수소경제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국내 (수소)연료전지발전 산업 초석 마련에 올인, 동분서주하고 있는 인물이 있다. 연료전지산업발전협의회 권혁수 부회장(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권혁수 부회장은 “처음 협의회가 발족할 당시 국내 제도가 미비했다. 그래서 협의회는 연료전지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 등 실질적 지원제도 도입을 위해 발로 뛰었다. 또한 국회 중심의 수소법 관련 입법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정책개발과 정부의 각종 로드맵 작성 등 정책대응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료전지산업발전협의회는 연료전지 산업계의 대정부 소통창구, 연료전지 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지원제도 마련, 포럼·세미나·정책세미나 등 관련 업계·기관간 정보교류 및 대국민 홍보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11월 8개사를 중심으로 발족했다. 현재 협의회 회장사인 두산퓨어셀과 SK에코플랜트 등을 중심으로 현재 34개 연료전지시스템 제조사, 연료공급사, 발전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권 부회장은 “ 현재 회원사 중 시스템제조사는 5개사에 그치고, 국내 연료전지 발전용량은 지난 6월 기준 660㎿(74개소)로 아직 산업 생태계가 조성돼 있지 않다. 다만, 현재 정부가 ‘수소경제 로드맵’을 통해 오는 2040년까지 연료전지설비용량을 8GW로 확대키로 해 시장의 잠재성은 있다”고 말했다. 연료전지는 재생에너지를 보완하는 전원이며, 청정수소 확대에 기여한다. 또한 분산형 발전에 유리하며, 부하추종이 가능한 속응성 전원으로 계통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 예컨대 연료전지발전시스템을 20MW 정도 규모로 도시 곳곳, 산단 등에 설치할 경우 송배전 시설이 없어지기 때문에 여러가지 부하 조정이 가능해지고,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간헐성 문제도 극복할 수 있다. 권혁수 부회장은 “수소 경제로 가기위해서는 보급 활성화와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 현재 연료전지는 상용화 초기단계여서 효율이 낮고 경제성이 부족하다. 그런데 지원이 REC가중치로 이뤄져 재생에너지와 경합하며, REC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거듭 그는 “수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연료전지를 RPS에서 분리해 청정수소구매공급제도(CHPS)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또한 R&D를 통해 연료전지 효율을 60%대로 끌어올리고, CO2배출을 완전 Zero화하며, 설치단가를 절감해 경제성을 확보해야한다”고 말했다. 올해 협의회는 수소법 개정안 마련과 산업생태계 구축, 연료전지산업의 대국민 홍보(공익광고) 등에 역점을 둔 활동을 펼쳐 일정부분 성과를 냈다. 내년에는 수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와 우수한 연료전지시스템 제조업체들을 발굴, 협의회에 가입시켜 산업 생태계 조성과 시스템 제조업체 중심의 협회로 개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권 부회장은 “현재 국내 보급된 연료전지 과반수가 국산제품이나 최근 2년간 발전공기업이 개발을 추진 중인 사업은 모두 외국계가 장악하고 있다”며 “따라서 국내에 연료전지산업 생태계 육성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수전해 기술에 필요한 소재·부품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년 1월 4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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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경초대석/(주)다빈워텍
    2022-01-04
  • 콘크리트 제품에 친환경 옷을 입히다
      (주)그린에코텍, 조립식 PC맨홀·빗물침투형 집수정 등 다수 앵커볼트 없는 가로등 기초 등 환경·경제성 갖춘 신제품 개발 콘크리트 제품에 친환경 바람을 일으키는 중소기업이 있다. (주)그린에코텍(대표 이정구, 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이정구 대표는 “27세에 부산에서 수출포장업으로 사업에 뛰어든 후 주택사업, 콘크리트 제조에 입문했으나 사업실패로 노숙자로 내몰렸다.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고 단 돈 300만 원으로 그린에코텍을 설립, 재기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이 회사는 조립식 맨홀 블록, 가로등 기초, 배수로관 등 PC콘크리트 제품을 제조, 공급하고 있다. PC콘크리트는 공장생산 방식으로 제조돼 공기 단축(50~70%)에 따른 인건비 등 코스트 절감과 작업현장의 안전 확보에 유리하다. 또한 교통정체 유발을 해소하고, 균일한 제품 생산으로 고품질화, 규격화가 가능해지는 등 장점이 다양해 주문이 늘고 있다. 이 대표는 “일을 친구삼아 매일 6시에 출근, 일요일도 없이 회사에 나온다. 그런데 남들과 다르지 않은 제품만 생산하다보니 특색이 없고 2등만 했다. 그래서 신제품 욕구가 컸는데 이제 개발과 친환경이 공존해 가야할 때라는 생각에 친환경 제품 연구에 매출의 5~10%정도를 투자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체연구팀과 함께 24시간 제품개발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자체 실험시설에서 최신장비로 수밀도·압축강도 등 시험 후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제품을 출시한다. 이 회사의 제품은 KS, 우수조달(공동상표) 등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대표제품인 일체형 고무커넥터 맨홀의 경우 고무커넥터가 일체형로 제작, 경계부에 완벽한 수밀이 확보된다. 특히 시공현장에서는 커넥터 삽입 후 체결밴드만 체결하면 되는 획기적 시공성으로 선호되고 있다. 그밖에 투수콘크리트로 제작된 빗물 침투형 우수받이·집수정·수로관·측구 수로관 등은 빗물처리 능력 향상과 탁월한 배수 능력을 갖췄다. 이에 지난 2019년 서울시 물산업 스타트업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앵커 볼트 없는 가로등 기초 제품의 경우 철거 및 설치가 용이하고, 앵커볼트의 부식에 의한 환경오염이 없다. 점검구를 통해 가로등 케이블 라인 점검 및 보수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가로등 베이스 커버 및 기초 교체가 불필요해 폐기물 발생이 줄고, 공사비용도 절감된다. 이외에 포스트텐션 방식 L형 도로 측구는 빗물받이와 측구를 인장선을 사용해 강하게 결속해 부등 침하를 방지하고 경계석은 볼트조립으로 측구와의 분리현상을 해결했다. 부분교체와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시공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이정구 대표는 “새롭게 개발된 신제품들은 고양시, 창릉신도시 등에서 적용이 예정되어 있고, 조달 우수제품 등록을 추진 중에 있다. 충북 음성에 제2공장을 설립했는데, 이곳에서는 특화된 제품들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년 1월 3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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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경초대석/(주)다빈워텍
    2022-01-03
  • 특장차 40년 외길 빛봤다
    창림모아츠(주), 복지·물류 특장차 최초개발 다수 ‘퍼스트 무버’ 국내 복지차량 ‘선구자’…국내유일 이층전기버스 개발 ‘수입대체’ 도전 정신을 앞세워 특장차 제조 ‘퍼스트 무버’로 ‘우뚝’선 기업인이 있다. 창림모아츠(주) 박성권 대표(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박 대표는 40년 전 업계에 투신, 국내 최초의 윙바디 냉동차량과 파워게이트(리프트) 등을 개발하는 등 ‘원조’,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특장차 업계 대부다. 박 대표는 지난 1994년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꺾이지 않는 도전 정신을 앞세워 창림모아츠(주)를 설립, 24시간이 짧다할 정도로 연구개발에 매진해 왔다. 또한 직원들도 박 대표의 아이디어를 실현토록 한 팀이 되어 회사성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러한 도전의 결과 국내최초 장애인 복지차량(휠체어 슬로프차, 리프트 버스)을 비롯한 이동 목욕차·세탁차·급식차와 재활치료버스 외 다양한 복지 특장차를 개발, 상용화해 28년째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4년 프란체스코 교황의 방한시 사용된 의전차량을 제작한 것도 이러한 교통약자를 위한 특장차량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박성권 대표는 “지금 업계에 수년에 걸친 기술 개발과 시행착오를 통해 특장차를 개발해 놓으면 아무런 노력 없이 이를 카피하는 후발주자들이 적지 않다”며 “다만, 우리는 독보적인 기술로 차별화를 위해 지난 2년간 수십억을 들여 특수전기버스를 국내 기술과 부품으로 설계, 제작해 상용화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창림모아츠(주)는 ‘전기굴절버스’ 세종시 공급에 이어 2층전기버스를 강원도 산악도로 등 주행시험을 거쳐 서울과 경기(김포·남양주·포천) 광역버스 노선에 40여대를 공급했다. 박 대표는 “사업이 성공하는데 기술만으로는 어렵다. 가장 중요한 게 사람이고, 그다음이 시간, 자금, 시장 여건, 좋은 소비자 순으로 경영자는 미래를 예측하는 감각과 고객을 창출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듭 그는 “앞으로의 화두는 ‘환경과 복지’로 앞으로는 장애인 차량도 친환경 차량화를 준비 중”이라며 “향후 창림모아츠가 완성차 메이커로 성장하기 위한 일환으로 10년 내 10만평 공장 설립을 목표로 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성권 대표는 10대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에 이어 지난 3월 11대 회장으로 선출, 지역 상공인들의 권익 대변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 쏟고 있다. 박성권 대표는 “기업인들을 악덕업자로 몰아서는 안 된다. 최근 만나는 상공인들은 정부가 규제를 중첩해 기업할 의욕을 잃고 사업을 접을 생각이 가득하다”며 “우리 화성상공회의소가 민·관 교량역할을 맡아 애로를 관에 전달하고 규제를 풀기위해 다방면 노력하고 있으나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차기정부는 상공인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새판을 짜야한다고 당부했다. /2021년 12월 27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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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경초대석/(주)다빈워텍
    2021-12-27
  • 61년 중전기기 외길···생산관리에 IoT 적용
    한광전기공업(주), 해외진출·사업다각화로 100년 기업도약 광섬유 센서·무선열화감지장치 등 차세대 제품개발 ‘구슬땀’ “배전반 분야는 경쟁이 극심한데 우리는 제 살 깎아 먹기식 가격 경쟁이 아닌 기술 경쟁을 위한 신제품 개발에 올인하고 있다.” 61년 중전기기 외길을 걸으며 기술력으로 앞서가고 있는 한광전기공업(주) 유기현 대표(사진)의 첫 일성이다. 이 회사는 숙련인력들의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밑바탕으로 그간 고·저압 배전반과 전동기제어반, 배전반과 차단장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입지를 구축해왔다. 특히 지난 2006년 ATB(자동절환절체스위치)와 2011년 ‘영구자석형 전자개폐기를 적용한 전동기 제어반’으로 NEP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현재는 광센서를 적용한 배전반에 대해 신제품인증(NEP)과 우수제품 인증 획득을 준비하고 있는 등 독보적 기술력을 통한 초격차 전략을 배전반 업계 최초로 실행에 옮기고 있다. 또한 한광전기공업(주)는 최근 제조 현장에 IoT 기술을 적용, 동종업계로는 최초로 생산관리시스템(MES)을 구축했다. 추후 생산설비까지 자동화해 주52시간 근무제, 최저임금 상승 등 어려워지고 있는 경영 환경을 혁신을 통해 정면 돌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동사는 R&D 투자를 통해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에 발맞춘 친환경, 스마트, 융합 신기술 확보에 주력하며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이에 광섬유 음향방출 초음파 센서를 적용한 부분방전과 아크 검출 기능을 갖는 배전반, 자기에너지 하베스팅 무선 송수신 배전반 무선 열화감시 장치, IoT 관련사업, 스마트팜 자동화 설비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국내 시장 경쟁을 피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일찌감치 중국 진출로 눈을 돌려 현지법인을 설립, 운영 중에 있다.  그밖에도 동사는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기 위한 사업 다각화에도 힘 쏟아 환경사업부를 신설했다. 동 사업부는 한전 맨홀 청소 및 점검공사를 시작으로 향후 오폐수 처리 분야까지 환경사업 분야를 확장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유기현 대표는 “급격하게 변하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업과 제품의 다각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혁신을 통해 한 계단, 한 계단 성장발판을 밟아 100년 기업으로 키워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2021년 12월 22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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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2
  • 중전기산업에 혁신의 옷 입히다
    운영HVT에서는 친환경 절연소재를 적용한 고압변성기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하는 정운범 회장.   운영, 43년 전력·전자 외길…종합메이커 ‘우뚝’ 운영HVT 통해 고압계기용 변성기 등 생산 박차 전력·전자 분야 43년 외길을 걸으며 글로벌 메이커로 도약해 나가는 기업이 있다. (주)운영(회장 정운범)이 그 주인공이다. 정 회장은 “글로벌 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매출의 3~5% 이상을 기술개발에 투자, 신제품 개발과 기존 제품의 성능·디자인 향상에 힘 쏟고 있다”고 밝혔다.  (주)운영은 전문역량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5년 천안에 1만평 규모 부지로 본사·공장을 확장 이전하며 세계적 수준의 설비를 갖춘 R&D센터 겸 생산시설을 준공했다. 또한 지난 2018년에는 연구에 전념하기 위해 연구동을 신축, 연구개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아울러 동사는 2016부터 금형 프레스부품 가공 및 노이즈 필터·SSR 등의 서브악세서리 부문을 맡은 자회사 (주)운영HVT를 통해 고압 에폭시 절연변성기 개발을 추진했다. 그 결과 (주)운영HVT는 지난 2017년부터 친환경절연소재를 적용한 최고회로전압 0.72~36kV급 고압 계기용 변성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은 배전선로의 고전압·대전류를 수용가에 적합한 전압, 전류로 변환해 계측을 통한 선로 감시·보호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 절연소재를 적용한 변환장치다. 계기용 변성기는 변류기(CT), 계기용변압기(VT) 및 계기용 변압변류기 등으로 구분되는데 적용선로의 차단특성, 전압 전류 특성 및 전기적 기계적 특성을 고려해 설치돼야 한다.  이에 (주)운영HVT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수배전반용 권선형, 관통형 변류기와 GIS용 부싱형(BCT) 변류기, 계기용 변압기(휴즈 타입, 비접지 타입) 등 다양한 제품을 철저한 품질테스트 후 출시하고 있다. (주)운영HVT는 기술력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올 초 VI(Vacuum Interrupt)를 내장한 옥내용 24㎸급 VCB(진공차단기) Pole Housing을 일본에 수출했다. 이 제품은 일본 후지사의 의뢰로 개발돼 성능테스트까지 마친 제품이다. 정운범 회장은 “현재 (주)운영은 선진 제품과 동등한 성능의 능동형 고조파 필터를 개발 중에 있고, (주)운영HVT는 특고압 변성기와 절연물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입대체 및 글로벌 시장 진출로 100년 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년 12월 15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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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5
  • 토류판만 고집하는 뚝심…기술력·성능 ‘TOP’
    LH신기술로 지정받은 건축·토공용 흙막이 가시설 신공법(원내는 안영호 회장)   한국에어로테크, 30여년 철제토류판 외길 최근 건축·토공용 흙막이 가시설…LH신기술 인증 30여년 토류판(철제) 분야에 청춘을 바치며 외길을 걸어오고 있는 화제의 인물이 있다. 그 주인공은 (주)한국에어로테크 안영호 회장(사진)다. 안 회장은 작년 ‘제55회 발명의 날’ 시상식에서 최고령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는 등 꾸준한 기술개발을 경쟁력으로 삼아 왔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제품의 고도화를 위해 직접 설계·생산·공급하는 기반을 다졌다. 안영호 회장은 회사 설립 전, 대우건설 리비아 현장에서 8년간 근무하며 현장경험을 쌓아 1994년부터 가설공사에 뛰어들었다. 그는 해외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해외 각종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의 ‘조절식 철제토류판’을 개발, 지난 2001년 (주)한국에어로테크를 설립했다. 안 회장은 회사 설립이후 매일 3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면서 연구·개발에 올인해 왔다. 그 결과 철제토류판을 응용한 ‘조절식 가설흙막이(SBH)’, ‘교각기초 흙막이 공법’ 등 을 개발, 기존의 공법과 차별화된 우수한 시공성과 경제성을 갖춘 선진화된 공법과 자재를 국내 현장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LH신기술로 지정받은 ‘건축·토공용 흙막이가시설 신공법’은 이러한 안 회장의 30여년 축적된 기술 노하우가 집약됐기에 개발이 가능했다. 이 공법은 개량형 엄지말뚝·철제토류판·무띠장 등 3가지 핵심기술로 이뤄져 있다. 소요되는 천공과 말뚝, 어스앵커 개수를 기존공법대비 대폭 감소시키고, 무띠장 및 기계화 시공에 따른 공사기간 단축과 작업시 토사 붕괴위험과 작업자의 안전 확보 등 시공 안전성도 갖추고 있다. 경제성도 우수해 전체 공정에서 총 12~20%의 공사비가 절감된다. 이 신공법은 지난 2017년 평택 고덕 LH부지내에서 시험시공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2019년 LG그룹 계열사인 LT삼보와 기술협약 체결이 이뤄졌다. 그리고 작년 LH와 성과공유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앞으로 LH 현장 두 곳에서 공법의 우수성을 검증한 후 자재공급 등을 수의계약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주)한국에어로테크는 지난해 전용구조 해석 프로그램(SUNEX)개발을 통해 안전성과 신뢰성에 대한 사전 예측과 다양한 지반과 최대 굴착 깊이에 대한 적용성 검토를 과학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놓고 있다. 안영호 회장은 “최근 LH 내부 사정으로 시범설치(LH현장) 일정이 내년으로 변경되면서 자체적으로 시범설치를 추진, 기술의 우수성을 검증받으려 한다”고 말했다.  /2021년 12월 13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인물 초대석
    • 동경초대석/(주)다빈워텍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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