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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산업 대표 보증기관으로 ‘우뚝’
      분리발주·손해배상공제 제도화 후속조치 주력올해 안 250억원 규모 소방산업펀드 조성 추진   “대한민국 최고의 보증금융 기관으로 성장하겠다.”소방산업공제조합 한호연 이사장(사진)의 첫 일성이다.   소방산업공제조합은 지난 2018년 10년간의 적자경영에서 탈피 지난해부터 본격 성장궤도에 올라섰다. 이러한 성장기를 이끄는 것이 2년전 취임한 한호연 이사장이다.   한 이사장은 최근 흑자경영에 대해 운이 좋았다면서도 “조합원의 출자금을 보장하고 은행금리만큼 수익을 내줘야 한다. 그러면 출자금과 보증사업이 확대되는 선순환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비결을 밝혔다.   한호연 이사장은 올해의 주요 업무로 소방산업 펀드 결성과 소방산업진흥법 국회통과에 따른 후속조치를 꼽았다. 조합원수가 늘고 출자금이 늘어나는 만큼 인력 충원 및 서비스 질 향상, 수수료 인하 검토 등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한 이사장은 “올해 안에 소방산업계와 타처자금을 포함 250억원 규모 ‘소방산업 펀드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방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려면, 우선 국내 소방제조기반이 강화되어 획기적 아이템으로 국·내외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거듭 그는 “지난 20일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로 분리발주와 소방사업자의 손해배상공제 가입이 의무화 됐다. 얼마 전까지는 종합건설사가 수주해 하도급공사를 하다보니 업계가 제값을 받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 분리발주가 시행되면 시설공사업 매출이 기존(9~10조원)의 배로 증가하고 사업자가 늘 것이다. 소방사업자는 우리 조합에 의무 가입해야하므로 조합원수가 늘고 출자금도 2배가량 늘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그밖에도 한 이사장은 조합의 역량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개발을 통해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고 ‘윈-윈’하는 방식의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보증제도와 공제수수료·대출금리가 타 공제조합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조합원들의 어렵고, 힘들고,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조합을 지향한다는 것이다.   한호연 이사장은 “소방사업의 경우 공사비를 대물로 받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조합이 이 물건을 담보로 대출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지분담보대출 금리(현 2.5%수준)의 조정 등을 통해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성장하는 유기체를 만들어가겠다”며 “우리 공제조합은 조합원의 권익 대변이 첫 번째고, 나아가 공공적인 산업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조직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우리 조합 창립 10주년을 맞아 향후 10년의 비전설계를 위해 외부용역을 맡겼다”며 “앞으로 10년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조합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또한 사회적 공헌을 늘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 이사장은 최근 소방관 국가직 전환 기념 타임캡슐에 ‘불앞에서 용맹한 것은 소방의 근본이요, 백성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나라의 근본’이라고 적힌 격려의 문구를 보냈다며 “소방은 국민의 생명과 연관된 산업으로 그 일선에 소방관이 있다. 장비 등 소방산업이 발전해서 소방관들의 생명을 지켜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소방산업공제조합은 한호연 이사장 취임이후 2018년말 흑자전환 해 지난해 자산규모 1770억원, 보증 잔액 1조8000억원규모로 전년대비 출자금 100억원과 수익이 34억원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직원 19명의 대규모 승진이 이뤄지는 등 복지향상으로 직원들 사기도 크게 올라 업무효율 향상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2020년 5월 26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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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6
  • 친환경 차도블록…도로문화가 바뀐다
    국내 최초로 차도블록이 시범시공 된 조치원역 앞 상가 밀집구간(왕복 4차로, 390m)   국토부, 차도블록 도입·검토 용역…이달 계약 체결차도블록, 생명과 직결…인증제 도입 필요   도로의 대부분이 아스팔트(콘크리트)에 뒤덮여 있다. 그런데 최근 도로에 친환경 바람이 불면서 차도블록이 주목받고 있다.유럽 선진국의 경우 도로 포장재료를 목적에 맞춰 다양화하고 있다. 고속도로 등과 같이 고속주행이 필요한 곳은 아스팔트(콘크리트)로, 스쿨존·이면도로 등 저속도로는 블록포장과 같은 SEP(Small Element Pavement)포장이 일반적이다.   특히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를 갖춘 교통선진국인 네덜란드의 경우 도심지 차도의 55%가 SEP포장이 사용된다. 이는 차도에 아스팔트 대신 차도블록으로 포장할 경우 차량운전자가 블록포장을 인지해 운전자의 주행속도를 약 15~20% 저감하도록 유인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높은 미끄럼 저항성으로 시속 60km 주행시 차량 정지거리가 약 20%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까지도 차량 통행을 우선한 교통체계가 이뤄져왔다. 그렇다보니 OECD 국가 중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률 최상위권의 불명예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정부와 각 지자체는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안전속도 5030’의 조기도입과 정착을 추진하고 있다. 이 정책은 교통사고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도시지역의 차량 통행속도를 간선도로는 시속 60∼80㎞에서 50㎞이하로, 스쿨존과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40㎞에서 30㎞이하로 각각 하향 조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리고 이러한 저속도로에 적합한 포장으로 부각되는 것이 차도블록 포장이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 간선도로과 노영수 주무관은 “선진국의 차도블록(이면도로, 회전교차로 등)의 사례들을 국내 적용에 대해 검토, 연구 중에 있다. 그래서 현재 조달청에 입찰 공고를 했으며, 이달 중 용역계약을 체결, 2년간의 연구기간을 통해 과제를 수행후 설계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국토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차도블록 포장이 운전자의 차량속도 저감 유도뿐 아니라 도시 미관 향상과 친환경 도로 건설에 일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차도블록은 표면디자인을 통해 아름다운 도로를 제공하는 한편, 저영향개발(LID)에 활용되어 집중 강우시 도심지 침수 및 도심지 재난·재해예방의 주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아스팔트 포장에 비해 저탄소 시공이 가능하고, 더운 여름 아스팔트에 비해 표면온도가 7℃ 이상 낮아져 도시열섬 현상 완화에도 공헌한다. 이외에도 재비산먼지(초미세먼지) 저감에도 도움을 줘 친환경적이다.   명지대 김인태 교수(교통공학과)는 “과거 블록은 품질·시공 문제로 차도 포장에 조심스러웠다. 그런데 부천, 조치원, 가락동 등 차도블록을 적용한 여러 현장을 방문해보니 품질·시공 관리가 잘 이뤄졌다”라며 “국내는 아직까지 차도 블록이 초기단계라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 다만, 차도블록이 다른 포장재질보다는 경제적·환경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국내 최초로 차도블록이 시범 시공된 조치원역 주변의 경우 성공적인 시공사례로 꼽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차도블록은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검증기관을 통해 인증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최초로 차도블록을 개발한 (주)대일텍 백원옥 대표는 “우리 회사가 차도블록을 개발, 도입한 지난 5~6년간 100여군데 이상 포장·시공이 이뤄졌으나 클레임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기술과 품질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고객은 외면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인식해 철저한 품질·시공관리가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2020년 5월 12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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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2
  • 저수조 43년 ‘한우물’…맑은물 공급
      삼성전자 베트남·제주 드림타워 등 대형프로젝트 ‘척척’STS저수조·순간 온수가열기 공급…고객만족 ‘으뜸’   국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겠다는 일념으로 스테인리스 패널(STS) 물탱크 43년 외길을 걷고 있는 기업이 있다. (주)삼양테크(대표 박지화, 사진)가 그 주역이다.   박지화 대표는 “1977년 회사 설립이래 물탱크를 공급하다보니 기존 FRP물탱크나 콘크리트 저수조에서 환경호르몬 유출이나 녹조에 의한 미생물 발생 등이 문제가 됐다. 그래서 지난 2001년 ‘스테인리스 패널 물탱크’를 개발해 국내 1호 KS인증을 받았다”라며 “저수조는 위생과 안전을 바탕으로 건물과 수명을 같이해야 한다. 물탱크 제조에 다양한 소재가 이용되지만 위생과 안전, 그리고 장수명을 위해 스테인리스만한 재질을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박지화 대표는 73세의 고령임에도 50여년간을 한결같이 매일 새벽 6시에 출근할 정도로 열정을 갖고 있다. 특히 그는 1등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일념으로 업계 최고를 지향하며 원천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물탱크개발에 힘써왔다. 그 결과 (주)삼양테크는 10여건의 특허 및 실용신안 등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동사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PDF물탱크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그리고 스테인리스 패널 및 인체에 무해해 식기제조 등에 사용되는 고분자화합물질인 PE(LDPE)재질 시트 이용한 라이닝 작업을 통해 저수조의 위생성과 내구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지화 대표는 제품을 생산·공급할 때는 딸을 시집보내는 심정으로 엄격한 성능과 품질 검사, 그리고 납기 준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동사는 설계·제작·품질관리 및 유지관리까지 일괄시스템(ONE SYS TEM)을 구축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KS·KC·ISO9001·ISO14000인증 등 품질·환경 경영은 동사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한 몫하고 있다. 그 결과 2차례 대통령 표창과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 표창 등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박지화 대표는 “40여년 노하우가 반영된 자동화 생산 설비 구축과 규격화된 제품 생산을 통해 손쉬운 조립·시공으로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며 “품질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공기단축이 이뤄지면 시공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특히 대형 프로젝트 수행시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삼양테크의 경쟁력을 언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전문 인력이다. 풍부한 제작 경험과 다수의 숙련된 장기근속자들이 기술개발과 자재생산, 시공에서의 품질 확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동사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SK건설 등 국내 유수기업을 고객사로 하고 있다.   특히 동사는 삼성전자 베트남 SEVT 옌빈 무선공장 신축공사 프로젝트(3000톤급), 제주 드림타워(6000톤급), 서울수도사업소 개운산 배수지 2만톤 듀플렉스강 라이닝 공사 등 국내 최대 규모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업계 최고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외에도 (주)삼양테크 콤팩트형 유니트, 열교환기, 그리고 냉난방 설비용 고효율 순간 온수가열기와 팽창기수분리기 개발 및 생산설비 구축을 통해 지역난방의 에너지절감에도 일조하고 있다.   /2020년 4월 24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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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4
  • 水처리 42년 외길…기술력 ‘으뜸’
      하수고도처리 및 악취저감 등 용도별 처리가능HMFD, 환경부신기술(NET)·기술검증 받아   국내 대기업 평균수명은 약 28년, 중소제조업은 그 절반에 못미치는 12년에 불과하다.(주)한미엔텍(대표 임동혁, 사진)은 지난 42년 수처리분야 외길을 걷고 있는 장수기업이다. 60여명 전사원의 95%이상이 기술전문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여개 수처리 특허공법, 하수고도처리 및 악취저감, 자원화 환경신기술(HBR-Ⅲ, HMDS, HMFD) 등은 동사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잘 드러내 준다.   특히 이 회사는 특수미생물을 이용한 하·폐수 고도처리 및 자원화(슬러지 건조) 설비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임동혁 대표는 “특수미생물 분야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집약, 재작년 기존 열풍건조 기술과 차별화되는 ‘건조 슬러지를 축열메디아로 활용한 직접·부상 건조기술(이하 HM FD)’을 개발했다”라며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신기술(제546호)과 기술검증(제236호)까지 모두 마치고 올해부터 보급에 나서려 했는데 코로나19사태로 올스톱 상태”라며 아쉬워했다.   HMFD는 탈수슬러지를 건조기에 직투입하고, 건조기 내부에 보유된 축열 메디아(HTM, 수분 10%이하 슬러지)에 도포하여 열풍과의 접촉면적을 증대시킴으로써 건조 시간 단축 및 건조 효율을 향상시킨 기술이다.   특히 300℃미만의 저온 열풍을 투입해 악취발생을 저감하고, 저온의 배가스 발생으로 후단 처리설비의 간소화를 실현했다. 건조기 하부에 열풍 투입 및 회전 교반을 통해 하수슬러지가 부유, 낙하하여 열품과의 전열면적이 최대화 되고, 슬러지를 함수율 10%이내의 균일한 형태의 건조물로 자동성형 배출되는 혁신기술이다.   임 대표는 “현재 국내의 직간접 열풍 건조기술 중 가장 에너지소모량이 적고, 악취가 안나기 때문에 관심을 갖는 수요처가 몇 군데 있다. 인천 검단하수처리시설 실증 플랜트(처리용량 24톤/일)에서 생산된 건조물은 수은, 카드뮴, 납 등 유해성분 함량이 재활용 기준치 이하이고, 건조물의 발열량도 4099kcal/㎏에 달한다. 그래서 중부와 동서 발전소에 입찰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다만, 코로나19로 설비분야에 일이 끊기면서 현재는 공공 하·폐수 및 분뇨처리시설 및 하수관거 기술진단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 분야는 전체매출의 20~30%를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주)한미엔텍은 자체개발한 운영 관리 시스템 앱 실행을 통해 현장 요원이 현장 점검 사항 및 처리내역과 사진자료를 실시간 운영관리 서버에 업로드하는 현장 운영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공공환경기초시설 분야 위탁 운영관리 사업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이에 장흥군 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거 통합운영 및 유지관리, 평택 포승 등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를 비롯해 평택시 공공하수처리시설, 구례군 분뇨 및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外 다수의 시설을 위탁 운영관리(BTL, BTO)하며 실적을 쌓아나가고 있다.   그리고 동사는 기술진단 분야에서 중랑물재생센터를 비롯 탄천물재생센터, 파주LCD 공공폐수처리시설, 중랑 분뇨처리시설, 포항 하수처리시설 등과 화성시 하수관거, 청도군·거제시·난지섬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하·폐수처리장 및 하수관거 등 다수의 진단실적을 갖추고 있다.   /2020년 4월 8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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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8
  • “소방시설 점검 신뢰없이 불가능 하죠”
      (주)한방, 국내 초대형 시설 20여곳 소방안전 관리·점검제값 받고 양질 서비스 제공…지난해 점검능력평가 3위   소방시설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전문인력에 의한 관리·점검이 필요하다.(주)한방(대표 김진구, 사진)은 한방유비스(주)에서 지난 2011년 분사해 설립된 소방 점검·관리 용역 및 소방시설공사 전문기업이다.   김진구 대표는 “한방유비스는 73년 소방 외길을 걸어온 국가대표 소방전문기업으로 우리는 분사 후에도 설계·감리, 컨설팅이 주력인 한방유비스와의 시너지 효과로 차별화되고 고도화된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한방은 소방시설 점검 및 유지관리 용역, 소방관련 전문교육 서비스, 소방대운영 용역 및 소방시설 안전관리 업무대행, 전문 소방시설 공사, 소방용품 및 인명구조기구, 소화설비 판매 등을 사업영역으로 하고 있다.   동사의 주력은 소방시설 점검·유지관리 분야로 회사직원 90명중 60여명이 이분야 전문인력이다. 업계에 42년을 몸담은 김진구 대표를 비롯 소방시설관리사만 5명에 달하고, 점검·유지관리 인력의 70%가 장기근속자로서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는 소방시설점검업체가 1200여개에 이르고, 그 중 950개 정도가 1인기업이다. 그렇다보니 제 살 깎아먹기식 저가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저가입찰은 품질과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가격경쟁을 하지 않고 제값을 받고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한방은 현대제철 당진공장,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등 대형 프로젝트 20여곳의 점검·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소방시설관리업 점검능력 평가(소방시설관리협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동사는 사업장의 규모나 수주금액에 관계없이 우수 인력들이 철저한 전수검사를 통해 소방시설이 상시 완벽히 작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진구 대표는 “우리는 다수의 민간·공공부문 소방대 위탁 운영 및 민간 소방대 창설을 위한 운영시스템 제공으로 최고의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등에서 소방대가 잘 운영되었으나, 지난 2017년 정규직 전환으로 인해 공공부문이 줄어 아쉽다”고 말했다.   (주)한방은 전문적이며, 집중적인 업무 수행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한편, 계획적이고 철저한 인재양성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재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동사는 한 달에 한번 씩 직원들의 자체 교육과 외부(발주처) 교육을 시키는 등 전문교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 예로 최근에는 스타벅스 커피숍 전국 1200개 매장의 소방 점검과 직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선진국은 소방, 안전 투자를 비용으로 여기지 않는다. 그렇다보니 일본에는 점검회사가 1만개가 넘는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소방법이 자주 개정 되고, 발주처도 비용을 낮게 책정해 업계가 이익을 창출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리고 미국·일본에 비하면 우리나라 소방기술이 수십년 낙후되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생태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진구 대표는 앞으로 (주)한방의 주력을 소방점검보다는 시설공사 및 소방용품 및 인명구조기구(공기호흡기, 방열복, 방독면)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2020년 3월 25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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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 “한반도 지진안전지대는 옛말이죠”
      (재)한국지진안전기술원, 지진안전 홍보교육 매진건축물 안전진단을 위한 인증제도 도입해야   경주와 포항지진 발생으로 우리나라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강해졌다.한국지진안전기술원(원장 최규출, 사진)이 포항 지진 피해 현장에 전시체험관 운영과 세미나·교육 등 사업 추진으로 지진안전 홍보·예방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된다.   최규출 원장은 “포항지진 이후 지난 2018년 10월 말일자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단법인 승인을 받아 출범했다. 지난 38년간 교직에 몸담았고, 재난안전교육을 많이 담당하다보니 관심을 갖게 돼 법인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그래서 제 힘이 닿는 데까지 안전교육에 힘쓰고자 행안부 안전교육기관으로 인정받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한국지진안전기술원은 포항지진으로 파손된 포항 장성동의 필로티 구조 크리스탈 빌라를 매입, 지진피해를 전시하는 체험장을 만드는 사업 목적으로 출범했다. 필로티 기둥을 보존한 채 내진보강을 통해 내부를 전시체험장으로 꾸며 국민들에게 공개, 지진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것이 1차 목표다.   나아가 지진안전 세미나 및 안전교육, 건축물 내진관련 기술 연구개발, 지진 연구자료 발간 및 배포, 건축물 안전진단 및 내진보강 용품 개발 보급, 내진강 건축물의 안전성 인증방안 연구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 원장은 “우리 원은 현재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 돼 있다. 기재부, 서울시에 등록 돼 체험관을 꾸미기 위한 기부금 모금을 내년까지 예정하고 있다. 지금 세계적으로 시설물의 지진체험관을 가진 나라가 없다. 일본도 지진으로 파손된 도로 등은 보관하는데 시설물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지진 피해 시설물을 보관하면서 홍보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규출 원장은 지진 피해를 줄이기 위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내진설계를 꼽는다. 통계에 의하면 국내 전체 건축물 중 내진설계가 안된 건축물이 80%이상으로 내진보강을 위한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 원장은 “지진화산재해대책법 개정으로 행안부가 시행하는 지진안전시설 인증이 지난해 신설되고, 시설안전공단이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 그런데 인증이 강제조항이 아니어서 건물주가 신청을 잘 안한다”며 “교육, 홍보, 세미나를 통해서 법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쪽으로 개선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행안부 지정 법정단체로서 사업에 참여하고자 시설물안전 진단업무 등록 및 인증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지진안전 세미나(포럼)·교육 사업도 추진중으로 지난해 일산 킨텍스 안전산업박람회와 국회사무실 등에서 2차례 세미나를 개최했고, 올해도 2차례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 안전교육 사업의 경우 지진대비 안전교육과 대피훈련 등이 있는데, 교육에 제약이 많고 자금도 많이 필요한 부분이나 사전 교육·훈련으로 긴급상황에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지진안전기술원은 건축구조기술사, 소방기술사 5명 등과 비상근 인력을 포함 40여명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세미나·교육, 내진관련 용품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최규출 원장은 “현재 추진중인 정책과제는 장애인 피난기구 개발이다. 장애인의 경우 지진·화재 등 비상시 거동이 불편해 계단 등을 통한 피난이 불가능해 별도의 임시대피시설, 피난기구 등을 필요로 한다”며 “장애인·취약계층도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년 3월 24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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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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