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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D강화’로 고부가 SPD 이끈다
    세계최초로 ‘SPD 외부분리기’를 제품화했다고 설명하는 박종순 대표.      (주)프라임솔루션, 지난해 군포에 새둥지…제2 도약NEP인증 ‘SPD 외부분리기’ 등 서지보호 기술력 ‘으뜸’   공격적 연구개발 투자로 서지보호기(SPD) 분야의 고부가가치화를 리딩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그 주인공은 (주)프라임솔루션(대표 박종순)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군포에 사옥을 마련, 확장 이전하며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두드러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종순 대표는 “낙뢰로 인한 산업피해는 추정이 어렵다. 다만, “기계설비 및 전기·통신 등 모든 설비가 수명주기를 못채우고 유지보수가 이뤄진다는 것은 낙뢰피해가 누적되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며 “산업설비뿐 아니라 아파트·오피스빌딩 등 주거환경의 피해가 적지 않다. 한 예로 아파트 공용시설인 승강기가 유지보수가 잦은데, 절반이상이 낙뢰영향이 누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기, 통신, 제어시설, 그리고 소방, 인터넷, CCTV 등 공용시설이 디지털화되면서 낙뢰에 취약해지고 있다. 산업설비는 기본적 보호장비가 설치되어 있으나, 주거환경에는 낙뢰 피해방지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그런데 우리나라나 유럽은 인구밀집도가 높고 고층 건물이 증가하면서 낙뢰피해가 자주 발생, 이는 피뢰설비의 수요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우리는 주거환경부문이 매출의 70~80%를 차지한다. 우리 제품군은 SPD를 비롯 피뢰침, 접지시스템, 전력품질, 통신용 아이템 등 큰 카테고리로 10개가 넘는다. 다양한 제품라인 구비로 고객이 원하는 어떠한 제품도 공급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일 년에 1대만 나가는 모델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전문연구인력만 15명에 달하며, 매년 매출의 20%이상이 연구개발에 투자된다. 아울러 연간 3~4건의 국책과제 수행으로 기술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전문연구인력 출신인 박종순 대표는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견주는 기술력 확보를 위해 국내 일등급 시험설비를 갖춘 공인 기관을 뛰어넘는 Iimp 130kA 이상의 직격뢰 시험설비를 자체 구축·운용하는 등 R&D투자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 결과 프라임솔루션 제품에는 일등급, 최고, 최상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붙는다.   박 대표는 “NEP인증제품인 SPD용 전용제품의 차단기(SPD용 외부분리기)는 우리가 세계 최초로 제품화했다. 현재도 우리가 국내 유일하게 유통을 하고 있다. 또한 우리가 국산화하기 이전에 국내에는 1등급 SPD제품이 없었다. 우리는 국산화를 넘어 해외에 없는 제품도 개발, 출시해서 대만·일본에 수출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삼성SDI와 엘지화학 의뢰로 ESS 전용 SPD를 개발, 지난해부터 ESS설비에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프라임솔루션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지사를 두고 해마다 2~3회 전시회 참여하는 등 해외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최근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 아시아 시장에도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박 대표는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주택용 세대분전반과 전원공급함(도로)을 공급하고 있다. 그리고 소방설비 분야에도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2020년 6월 24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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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4
  • ‘품질·서비스’ 제값받는 생태계 구축돼야
      (주)윤영방재엔지니어링, 전문성·품질관리로 업계 신뢰 쌓아국내 최초 ‘설계·감리·점검·공사’ ISO9001인증 동시에 받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사명감과 소명의식으로 소방산업 45년 외길을 걸어온 업계 산증인이 있다. (주)윤영방재엔지니어링 남상욱 회장(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남 회장은 지난 1975년 한국화재보험협회에 입사, 소방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소방기술사와 소방시설관리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1996년 협회를 퇴사한 후 현 회사에 입사, IMF외환위기에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남 회장이 경영권을 이어받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윤영방재엔지니어링은 소방 설계·감리·시설점검·설비공사 모두를 일괄하는 업계에 몇 안 되는 소방전문기업이다. 특히 동사는 관련업계 최초로 4분야(설계·감리·점검·공사)를 동시에 ISO9001을 취득, 품질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그리고 부설연구소를 통해 국책과제를 수행하는 등 기술력과 경험으로 승부해 나가고 있다.   남상욱 회장은 “저는 항상 서류정리·품질관리를 중요시 한다. 업무가 짜임새 있게 이뤄지면 신속하면서도 하자 없이 일사분란하게 이뤄진다. 또 저 자신도 라이선스를 취득한 엔지니어로서 기술적·실무적인 부문에서 고객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남 회장에 의하면 과거 소방업계는 열악한 환경 속 덤핑구조로 인해 품질 담보가 어려웠고, 경력자들부터 근무 여건이 열악하다보니 우수인력 채용이 힘들었다. 이러한 덤핑 경쟁에서 탈피하기위해 남 회장은 소수정예의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제값 받고 제대로 된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동사는 국민은행 본점, 두산타워, 청주하이닉스반도체,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 많은 건물에 대한 소방설계 및 감리실적과 서울지하철 1호선~4호선 전체 역사, 인천지하철 전체역사, 월성원자력발전소 등 중요시설에 상주인력을 파견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점검을 실시하는 등 점검 분야에 노하우가 깊다.   남 회장은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공장, 발전시설, 반도체공장 등 산업시설, 의료·교육, 통신·교통, 유통매장, 종교시설에 이르기까지 거래처가 다양한데 정기적인 점검을 나가는 곳은 100여곳 정도 된다. 대표적인 예로 현재 건설중인 신울진 원전을 5년째 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상욱 회장은 지난 1995년 민간 전문업체에 의한 소방점검 제도가 시행됐으나 불모지나 다름없던 시절부터 심의, 정책자문, 업계 강연 등 주어지는 업무를 밤낮없이 수행했다.  그는 또한 현장의 지침서 하나 없는 현실에 ‘소방시설의 설계 및 시공’을 집필, 출간했다. 이 책은 12번의 개정판이 나온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이외에도 남 회장은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가 임의단체 시절 회장직 수행과 사단법인 출범 후에도 11대 회장직을 수행하는 등 뚜렷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과 지난 2018년 ‘남헌상(업계 최고 권위의 공로상)’등을 수상했다.   남상욱 회장은 “소방시설공사가 이번에 분리발주가 법제화되는 등 환경이 많이 좋아졌다. 이는 업계가 발전할 수 있는 분기점이 된 거다”라며 “다만, 우리는 화재 발생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밀접한 연관을 갖는 분야로서 업체들이 이익만을 쫓지 말고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년 6월 10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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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0
  • 비대면 활동 급증에 화상시스템 부상
      (주)포앤비, 화상시스템 20년 외길 ‘전문성’…기술력·서비스 ‘VideoOffice’ 주목청와대·삼성·대법원 등 5800개 고객사…국산 시스템 외면·수출 규제 ‘걸림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언택트(비대면) 사회로의 대응체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포스트코로나 시대 주목받는 기술로 단연 원격 화상회의 시스템이 꼽히고 있다.   (주)포앤비(대표 김제성, 사진)는 ‘VideoOffice’라는 화상회의 솔루션 20년 외길을 걷고 있는 선두주자로 찾아가 보았다. 김제성 대표는 “국내 코로나 31번 확진자 발생이후 문의가 급증, 3월에는 244건에 달해 기존의 10배에 달했다. 다만, 확진자가 줄어도 관심이 지속될 지는 두고 봐야 한다. 지금 문의하는 분들은 사태의 장기화를 대비하는 분들로 솔루션 구매·구축이나 6개월~1년이상 장기 임대를 원하는 고객들”이라고 말했다.   이달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주)포앤비의 주력 제품으로는 화상회의 솔루션, 화상교육, 전자창문, 챗봇(상담봇), 화면공유시스템 등이 있다.   이 회사는 자사 멀티미디어 통신기술 연구소에서 20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사용패턴을 분석해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동사의 ‘VideoOffice’ 화상회의 시스템은 국내 SW기반 화상회의 전문기업 중 최다인 26개 비디오모드의 가상회의실에서 최대 64개 회의인원의 화면을 지원한다. 또한 동사는 면접, 회의, 교육,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목적의 온라인 미팅에 특화된 간편하고 실용적인 원격 협업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제성 대표는 “코로나 이전에 국내 화상회의 솔루션 전문기업은 4사에 불과했으나, 최근에 10~15개사가 우후죽순격으로 출현했다. 신규사들의 경우 화상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에 시스템에 장애 발생시 안정적 기술지원 서비스가 어렵다. 반면, 우리는 문의시 신속한 응대 등 차별화 서비스로 80~90%가 재구매 고객”이라고 말했다.   (주)포앤비의 화상회의 솔루션은 고객사 요구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을 필요로 하는 구축형과 임대형, 투트랙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에 청와대를 비롯, 대한민국 육군, 대법원, 법원, 관광부, 교육부, 국토부 등 관공서를 비롯, 삼성·LG·현대 등 5800개 이상의 고객이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외 500개이상 기업에 임대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특히 동사는 네트워크 영상 프레임 자동조절 기술 등 특허 3건을 보유, 솔루션이 KOTRA에 공급되어 아시아·동유럽과 같이 인터넷 환경이 떨어지는 지역의 화상회의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인천공항 검역과 군의 경우 전술망에 연결, 실제 야전에서도 쓰이고 있다.   김제성 대표는 “현재 내년 출시를 목표로 우리가 개발한 인공지능 채팅로봇(챗봇)의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챗봇은 상담원 역할을 인공지능이 대행함으로써 휴일없이 24시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원격화상 회의에 우수한 기술을 갖춘 토종기업이 있지만 최근 교육부가 원격교육에 보안문제가 지적된 외산 ‘줌’을 권장하고 국내사는 배려치 않아 아쉽다. 또한 국내 기업은 원격 진료 불허, 전략품목 지정(수출규제) 등 규제가 첩첩산중이다. 국내 화상회의 솔루션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서는 국산 SW에 대한 역차별 해소가 시급해 보인다.    /2020년 5월 28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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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8
  • 37년간 후렉시블 닥트 ‘한우물’
    초고온·초고압 산업용 후렉시블 닥트에 대해 설명하는 김재상 대표   불모지 닥트 기계화·국산화…기술력으로 해외 수출시장 개척   국내 후렉시블 닥트(Flexible Duct) 업계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금정하이플렉스(대표 김재상, 사진)가 그 곳이다.   이 회사는 지난 37년간 공조설비용 후렉시블 닥트 분야에서 개척자의 자세로 한걸음 한걸음 걸어 왔다. 국내 최초의 후렉시블 닥트 기계 생산과 제품 국산화를 통한 해외수출이 이뤄졌다. 또한 업계 최초로 UL, ISO 9001·14001 인증을 획득했다.   김재상 대표는 “성냥공장에서 임원(전무) 퇴직 후 친구의 권유로 열정 하나로 후렉시블 닥트 제조에 뛰어들었다”라며 “빚을 내 학고방 같은 공장에서 홀로 생산에 나섰지만, 재고만 산더미같이 쌓여 앞날이 깜깜했다. 그러던 중 워커힐에서 닥트 30m를 주문 받자 눈물이 절로 흘렀다”고 당시를 회고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조금씩 매출이 증가하며 자동화의 필요성을 절감한 김 대표는 직접 10m 생산을 표준화한 기계를 최초로 고안해 철공소에 주문했다. 이는 국내 후렉시블 닥트업계 자동화 생산의 시발점이 됐다. 낮에는 생산된 샘플을 들고 영업하고, 밤에는 기계를 돌리던 김 대표에게 또 한 번의 기회가 왔다. 당시 알미늄자바라(Aluminium Foil Flexible Duct)는 수입에 전량의존 했는데 김 대표가 1986년 전용기계를 개발, 국산화해 동업계 최초로 수출했다.   금정하이플렉스는 1987년 홍콩을 시작으로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11개국 수출이 이뤄지며 해외 시장 개척에도 선구자 역할을 했다.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고품질 제품에 대해 자타가 인정하는 기업이 됐다. 그런데 IMF외환위기 이후 건설업체들은 품질보다 저가제품을 찾고 있다. 이에 단가 경쟁이 치열한 건설용은 수출만 하게 됐고, 대신 산업용 후렉시블 닥트에 주력하게 됐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성냥공장 시절부터 품질 경영이 몸에 뱄고, 최고품질이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신조다. 그래서 최고·최상의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산업용 후렉시블 닥트 경우 전국 자동차검사장이 사용, 수입대체가 이뤄지고 있다.   김재상 대표는 “건설용이 알루미늄제라면 산업용은 불연성능이 강조되어 실리콘 코팅 화이바그라스로 제작된 고열용 후렉시블 닥트가 공급된다. 2000년경부터 전량 수입되던 산업용 제품을 대체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정하이플렉스가 지난 37년 선구자 위치를 지키는 것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초고온, 초고압, 내화학 후렉시블 닥트 등 고부가·고기능 제품을 개발, 산업체 고열용, 자동차검사장, 반도체 공장, 시스템에어컨, 렌지 닥트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하고 있다.   김 대표는 “반도체 제조 등 고열이 들어가는 산업현장에는 우리제품을 써야 한다. 현재 기존 제품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제품 생산을 위한 기계 제작이 이뤄지고 있다. 이 기계가 완성되면 비숙련자도 기계를 다룰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금정하이플렉스는 직원들이 대부분 창업 맴버와 20년이상 장기근속자들로 구성되어 가족적인 기업문화가 물씬 풍긴다. 이에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직원들 서로와 고객을 대함으로써 떼알조직을 이루고 상호간 신뢰를 쌓고 있다.    /2020년 5월 26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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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6
  • 20여년 물재이용 시스템 개발 ‘올인’
      해성엔지니어링(주), 물재이용시설 수원민자역·성균관대 등 400여곳 설치LID 연계 빗물/중수 하이브리드 시스템…관리운영비 70% 절감 효과   전세계적 물부족 현상으로 물재이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강수량이 여름철 집중되는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해성엔지니어링(주)(대표 이광희, 사진)은 독자적 수처리 기술(MBLM -AOP)을 통해 경제성있는 도심지 내 빗물/중수 물재이용 시설 설치·운영과 기존 중수도시설 개·보수로 국내 물재이용 활성화를 리딩하는 기업이다.   이광희 대표는 “우리나라는 빗물/중수 재이용 시설 설치시 녹색건축 인증제의 가점 부여와 일정규모 이상의 건물에 대한 설치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설치된 빗물/중수 재이용 시설 대부분이 운영비 과다 등 실제 운용이 되지 않아 왔다. 그리고 지금도 제대로 된 물재이용 시설 시장이 열렸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해성엔지니어링(주)는 지난 20여년 물재이용 시스템 기술 개발과 보급의 외길을 걸어온 수처리 엔지니어링기업이다. 동사는 다수의 국책연구과제에 적극 참여해 악취제거기술, 유지분해기술, 색도저감기술, 고도산화처리기술 등 관련 수처리 기술력을 높여 왔다.   특히 이 회사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중수처리시스템’은 MBLM-AOP기술이 적용되어 기존 고도산화처리(AOP)기술들이 갖고 있던 단점을 해소했으며 냄새, 대장균, 색도 제거효율이 탁월해 소비자 저항감이 없다. 특히 빗물과 중수를 별도 처리하던 기존 기술과 달리 통합공정을 통해 비용절감 및 공간활용성을 증대 시켰다. 이는 설치비(21%절감) 뿐 아니라 기존 중수도의 고질적 문제였던 운전비를 70%까지 절감시켜 경제성을 확보했다.   이 시스템은 최근 저영향개발(LID)과 연계해 빗물의 효과적이고 위생적인 사용과 빗물 공급이 원활치 못한 갈수기 및 동절기에 잡배수를 활용, 중수를 공급함으로써 빗물의 수자원으로써의 가치를 증대시키도록 하고 있다. 이미 수원시 장안구청(35톤/일)과 수원시청(21톤/일) 등에서 적용되고 있다.   아울러, 동사는 후속 연구과제로 하·폐수방류수 재이용 장치를 개발해 용인시 영덕레스피아에 적용했다. 재이용수를 공급받는 흥덕IT밸리는 화장실 및 청소용수, 조경용수 등으로 활용함으로써 1일 370톤의 수돗물을 대체, 63.7% 수도요금절감 효과를 누리게 됐다. 또한 시는 재이용수 요금 부과에 따른 연간 1억원 내외의 세외수입을 올리게 됐다. 용인시 고매레스피아에도 이 기술이 적용됐다.   뿐만 아니라 해성엔지니어링(주)는 기존 중수 처리 시설을 동사의 친환경 신기술로 대체해 비용을 절감한 사례가 적지 않다. 수원 애경민자역사(애경백화점·호텔 등)의 350톤/일 규모 중수도 시설을 일주일만에 개선, 가동 2년만에 초기투자비를 회수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동사는 수원 성균관대학교(600톤/일), 수원월드컵경기장(75톤/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51톤/일), 국방기술품질원 등 관공서, 학교, 공공시설, 공중화장실 등 현재 전국 400여개 물재이용시설의 설치·운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다만, 물재이용은 관련법 시행으로 정부가 정책적 지원에 나서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잘 체감되지 않고 있다. 더구나 국제인구행동단체(PAI)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물부족 국가로 분류된다.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물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10년 앞을 내다보는 정책마련과 국민들의 인식변화가 시급하다.    /2020년 5월 13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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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3
  • 흙막이 가시설, 고객 맞춤형으로 진화
    건축·토공용 흙막이 가시설 신공법     (주)한국에어로테크, 교각기초 흙막이 신공법 철도공사 최적화건축·토공용 흙막이 신공법, LH신기술 신청…올 시범적용 예정   국내 중소기업 (주)한국에어로테크(대표 안영호)가 토목현장이 요구하는 흙막이 가시설 신공법을 개발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안영호 대표는 “과거에는 흙막이 가시설로 목재 토류판을 사용 후 해체와 폐기처리 하지 않고 매몰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런데 이 목재가 썩어 틈새로 물이 스며들면 지반침하나 싱크홀의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주)한국에어로테크는 철제토류판, 암파쇄 방호벽·안전시설목, 교각기초, 라이너플레이트 등 건설 공사용 가설재 관련 제품을 설계부터 생산, 판매, 임대, 시공까지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설재 전문기업이다.   안 대표는 대우건설과 중동 등지에 근무하면서 목재 토류판의 문제를 파악, 토류판을 철재로 바꾸는데 관심을 가졌다. 이에 지난 2001년 회사를 설립, 국내 최초로 조절식 철제토류판을 개발했다. 그리고 지난 2003년에는 독일의 SBH사와 기술 제휴를 통해 관로용 ‘조절식 가설흙막이’ 기술을 선보였다. 이후 철제토류판을 슬라이드 판넬 형태로 바꿔 ‘교각기초 흙막이 공법’을 개발해 철도신기술로 지정받았다.   안 대표는 “철제토류판은 제작비가 좀 비싼 편이지만 반영구적으로 재이용이 가능하고, 회수율이 높아 친환경적이다. 그래서 지난 2017년에는 기존 기술을 응용, 지하철 공사용으로 자재성능과 공법을 개선한 ‘교각기초 흙막이 신공법’을 개발해 도로공사 기술마켓에 등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교각기초 흙막이 신공법’은 천공 및 항타를 위한 대형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소규모 굴착장비만을 사용 가설흙막이를 설치하는 친환경 공법이다. 시공시 까다로운 굴토조건, 다양한 환경에서도 무항타 작업과 진동·소음을 최소화해 민원을 최소화했다. 그리고 협소한 공간에서도 근접시공이 용이하고 기계화 시공으로 경제성도 높다.   (주)한국에어로테크는 과감한 기술투자를 통해 10여개의 흙막이 공법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LH 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사업에 선정되어 LH지원으로 개발된 ‘건축·토공용 흙막이 가시설 공법’은 현재 LH 신기술 인증절차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   이 공법은 개량형 엄지말뚝·철제토류판·무띠장 등 3가지 핵심기술로 이뤄져 있다. 소요되는 천공과 말뚝, 어스앵커 개수를 기존공법대비 절반가까이 줄이고, 무띠장 및 기계화 시공에 따른 68%의 공비 절감 등 전체 공정에서 총 12%~15%의 공사비 절감이 가능하다. 뿐만아니라 공사기간이 절반이상 단축되며, 작업시 토사 붕괴위험과 작업자의 안전 확보 등 시공 안전성도 갖추고 있다.   안영호 대표는 “‘건축·토공용 흙막이 가시설 공법’은 LH신기술 지정시 설계에 반영할 수 있어 올해 1~2곳의 시범사업을 예정하고 있다”며 “시범사업에서 공법의 우수성이 입증되면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2020년 4월 24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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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초대석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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