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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윤서 화백, 자연의 향기 속에 행복의 메아리 전파
        자신만의 독특한 색감과 화면 구성 조윤서 화백이 지난 7~13일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자연에서 행복을 담다’를 테마로 제34회 개인전을 가졌다. 신작인 대작(200·300호) 위주로 40여점 가까이 전시된 이번 개인전에서 조 화백은 관람객들이 코로나 블루에서 벗어나 ‘힐링을 얻고 간다’는 방명록 글귀에 화가로서의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조윤서 화백은 어린시절 무용가인 어머니에 이끌려 5살 때부터 무용을 배웠다. 처음에는 손끝에서부터 아름다운 생각·몸짓을 표현하기 위해 배웠던 회화가 중학시절 각종대회 수상으로 재능이 발현되며 회화로 이름 석 자를 남길 것을 결의, 인생진로를 변경했다. 일찍이 조 화백은 중·고교 시절부터 10여년 넘게 배(船)를 소재로 작업해 한 때는 ‘배’ 화가로도 불렸다. 이후 그는 자연이 도시화로 사라져가는 모습이 안타까워 옛 경관을 화폭에 옮겼다. 조 화백은 “아버지는 감성적인 분으로 정원에 꽃이나 여행지의 바다를 보면서 저에게 항상 감성을 불어넣어 주셨다. 이러한 추억과 충만한 감성이 작품에 베여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저는 직접 발로 뛰어 어떤 감흥을 느껴야만 그림을 그리는데 2018년부터 산에 몰두하고 있다. 야외스케치 후엔 거의 잠을 못자고 작업에 몰입한다”며 “처음 수채화로 데뷔했으나 유화로 전환, 수채화 기법이 배인 유화를 그리며 그림에 변화를 준 것도 수채화로는 감흥이 충족돼지 않아서였다”고 말했다. 이처럼 조 화백은 아름다운 풍경을 단순히 캔버스에 담는 것이 아니다. 그는 대상과 재료에 대한 철저한 분석·연구로 자신만의 독특한 색감과 화면구성을 통해 생동감을 담아내고 있다. 특히 그는 직접 경험을 토대로 꽃이나, 풀, 나무, 바위 등 소재 하나하나에 아름다운 색이 마치 꽃의 향기가 배어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조윤서 화백은 “저는 자연을 통해 좋은 감성을 가지고 아름답게 표현해 보는 사람들에게 행복과 감동을 주기위해 노력한다. 그래서 그림 한 점 한 점마다 사연이 담겨있다. 제 그림을 보고 단 한 명의 관객이라도 행복감을 느낀다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조윤서 화백의 그림에는 화가의 정신과 행복의 향이 담겨 있다. 이번 전시를 끝내고 한 달간 잠을 푹 잤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히는 조윤선 화백. 그는 올 하반기 개인전을 위해 또다시 붓을 잡고 있다.  /2021년 7월 30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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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30
  • 김종선 화백, 동·서양화 융화한 실경산수
        거침없는 농묵으로 극적인 명암대비 표출 청송 김종선 화백은 산과 바다, 사찰과 고옥 등을 동·서양화를 융화한 독창적 기법으로 실경산수에 담아내 주목받는 화가다. 김종선 화백은 “해당 김영순 선생님께 전통산수화의 기본과 요결을 익히면서 공모전에 욕심이 생겼다. 제가 화단에 입문하면서 ‘국전 입상과 개인전 개최’를 첫 번째 목표로 삼았다”며 “국전 입선(2019)과 작년에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개인전을 준비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지난 4월에야 갤러리라메르에서 첫 개인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 화백은 처음에는 사군자로 시작했으나 열정과 재능으로 빠르게 습득했다. 이후 전국의 산과 바위, 사찰, 고옥(기와집) 등을 직접 발로 뛰어 스케치하고 사진을 찍어 독창적 필치와 형사로 수묵담채화를 그리고 있다. 특히 그는 이전 서양화를 그렸던 경험을 살려 동서양이 융합된 실경산수를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김 화백이 지난 4월 개인전에서 선보인 ‘인수봉의 아침’을 보면 전통의 진경산수나 관념산수와 달리 실제의 풍경에 가깝도록 필선과 색채를 사용하고, 음영부분에 거침없는 농묵의 활용으로 극적인 명암대비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신항섭 미술평론가는 “기존의 필법이나 화법이 만들어내는 정화화된 관념산수 화풍이나 실경산수의 법칙과도 다른 대담한 시도”라고 평하며 “이는 수묵산수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어나 보다 창의적으로 자유로운 조형세계를 소요하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진다”고 했다. 83세 고령에도 불구하고 회화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기력이 다할 때까지 붓을 잡겠다는 김종선 화백.  그는 현재 용인 동백백현프라자 7층에 작업실과 갤러리 ‘청운’을 운영, 작가들에게 무료로 전시 장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1년 7월 23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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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3
  • 김재임 화백, 한지 위에 펼쳐지는 붓의 춤사위
        85세 회화 열정 ‘후끈’…자유분방함이 녹아있는 추상 회화 김재임 화백은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함으로 비구상 화폭에 다채로운 색의 향연을 펼치고 있는 서양화가다. 김 화백은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서울대 미대 회화과에 진학, 대학시절 추상화로 국전 최초로 입선했다. 졸업 후 그는 창덕·예원, 서울예고 등 교직에 몸을 담으면서도 회화를 우선해오다 71세 때 은퇴,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김재임 화백은 “교회를 다니면서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딸인 제가 누군가를 모방하고 흉내 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마음 가는대로 그린다’해서 추상에 매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화백은 40년 전부터 캔버스뿐 아니라 한지에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여 폭발적인 색채와 붓 터치로 비정형화된 형상을 자유분방하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그는 전시장을 사전 답사, 전시장 여건에 맞춰 캔버스(한지)의 분할이 없는 300호 이상의 대작을 선보인다. 김재임 화백은 “그림에 욕심이 많아 색을 다양하게 사용하는 등 재료를 아끼지 않는다”며 “저에게 그림은 그날 기분대로 항상 물감가지고 뛰노는 공간이고 놀이터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구김없이 자유분방한 김 화백의 심상이 고스란히 담긴 그림을 보면 관람자들은 행복한 기분이 절로 든다. 김 화백은 지난 2016년 팔순 기념 초대전 기념 화집에 이어 지난 3월 남편 故이춘기 화백과 함께한 삶의 여정을 담은 색종이 화집을 간행했다. 그리고 기념전 ‘그림 지고 훠이훠이’를 개최하는 등 85세 노년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회화에 대한 열정은 지칠 기색이 없다.  /2021년 7월 9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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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9
  • 임춘택 화백,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화폭에 담아
      이름다운 색·조형미 돋보여…고향 강진군에 작품 기증 서양화가 임춘택 화백은 구상과 추상을 넘나들면서 한국적 정서를 아름다운 조형적인 이미지로 승화시켜 강렬한 색채로 표현하는 화가다. 전남 강진의 농촌마을에서 태어나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야 했던 임 화백에게 회화의 길은 멀고도 험난했다. 그는 농고(강진)를 졸업후 독학으로 조선대 미대에 진학, 4학년 때 고향에서 첫 개인전을 가졌다. 임춘택 화백은 “학비와 비싼 물감 값을 댄 어머니의 고생을 생각하니 그림만 고집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제주도 등에서 교사로 재직했으나 한시도 붓을 놓지 않았다. 이후 시흥 문일고로 전근, 교장 선생의 부탁으로 시골설경을 그려 주변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그 후 10년간 구상전에 출품, 5회 입선과 3회 특선으로 추천작가가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임 화백은 풍경과 정물을 사실적 묘사로 캔버스에 담아냈다. 대학시절 색의 마술사로 평가받는 임직순 교수를 사사한 것이 남다른 색채구사의 디딤돌이 됐다. 이후 임 화백은 구상과 반추상을 넘나들며 유화, 아크릴, 수채와 등 다양한 작품 재료와 테마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새와 여인 등을 소재로 한국의 정서를 담아내는 반구상 그림의 경우 전체 화면을 감싸는 넓고 투명한 단색조의 모노톤이 광목의 번짐 효과와 만나 독특한 색과 변주를 자아냈다. 그리고 그는 2000년부터 꽃과 추상으로 변화를 시도하며 완숙기에 접어들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임 춘택 화백은 “나는 시와 문학적인 소재가 마음속에 끓으면 그림에 집어넣는 등 내면적인 심상화를 그리고 있다. 한 때는 산, 바다, 인물, 누드 등 마음가는대로 그렸다. 그런데 지금은 나이가 들면서 어머니에 대한 못 다한 효(孝)가 사무쳐 그리움과 향수로 작용, 이를 화폭에 담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최신작 ‘용동마을 한몰댁’을 보면 어머니가 임 화백을 업고 키운 기억을 화면에 옮김으로써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과 그리움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는 “우리 마을 회관에 ‘용동마을 한몰댁’시리즈 10여점을 기증할 예정이다. 그리고 고향인 강진군에 작품을 기증키로 하고 작년 5월 기증식과 기념전시회를 가졌다. 그리고 내년 화랑제 출품작과 유화·수채화 등 200여점을 강진군에 기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자의 고장 강진에 예술마을을 조성해 문화관광지로 발전되었으면 하는 임춘택 화백. 그는 고향을 위해 죽을 때까지 붓을 들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2021년 6월 24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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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4
  • 김남수 화백, 감성공간에 행복의 숲 ‘쑥쑥’
        동·서양화 융합…번짐·스며듦·여백으로 감성공간 ‘창출’ 동·서양화를 융합해 독창성과 자연의 색을 담고 있는 서양화가 김남수 화백. 그는 캔버스 위에 광목과 한지를 사용한 ‘감성공간(感性空間)’테마 연작으로 힐링을 전달하고 있다. 김남수 화백은 전북 익산에서 출생, 중학교 시절 외부 미술대회 수상으로 재능을 발견했지만, 가정형편상 서울 교대로 진학하게 됐다. 이후 교직(現 신정초등학교 교감)에 몸담으면서도 주경야독(晝耕夜讀)하며 정물, 풍경화를 그리고 공모전(비구상 부문)에 참가,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9회 입특선했다. 또한 홍익대 대학원에 진학, 박사학위를 받는 등 회화에 대한 열정만큼은 남달랐다. 이처럼 김 화백은 서울 교대를 거쳐 34년 교편생활을 하면서 고향산천에 대한 그리움, 애틋함이 컸다. 그래서 전국 산을 찾아다니며 자연과 고찰(古刹) 등에서 뿜어내는 향기를 담아 지친사람들에게 힐링과 생동감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그는 자연의 이미지를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산속의 나무, 풀, 꽃, 돌맹이, 이끼 낀 바위 등에서 느껴지는 심상을 추상적으로 재구성, 오브제 작업을 거쳐 10여년 전부터 광목과 한지를 사용하게 됐다. ‘감성공간’을 테마로 삼은 것도 이 때부터다. 김 화백의 ‘감성공간’을 보면 캔버스에 광목천을 씌우고 아크릴물감과 잿소를 사용, 수차례 밑칠하고 얇은 한지(안경지)를 발라 바탕을 만든다.  이는 번짐과 스며듦의 효과로 자연스런 발색을 연출, 마치 수묵화를 보는 듯한 착시효과로 편안함과 색의 중첩을 통한 깊이있는 화면을 구성한다.  이처럼 그의 작품은 여백을 통한 시원함과 간결·담백한 공간구성을 통한 여유로움으로 힐링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변화가 없는 작가는 작가가 아니다”라는 김남수 화백. 그는 “젊은 시절 작품이 향토적 느낌의 갈색이 주조를 이뤘다면, 자연을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시원한 느낌의 푸른색과 최근에는 녹색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는 힐링의 전달뿐 아니라 새로운 사유(思惟)를 더한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간의 작품과 비교해 여백을 특히 강조한 김남수 화백의 최신작은 오는 19일까지 개최되는 개인초대전(서울 양천구 로운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2021년 6월 11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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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1
  • 정성희 화백, 자신의 삶의 여정을 함축한 ‘꽃의 미학’
      자유롭고 솔직한 내면 표현 추상화폭에 담아 자신의 아름다운 여정을 노래하며 ‘꽃의 미학’을 캔버스에 담아 생명력을 전하는 화가가 있다. 서양화가 정성희 화백이 그 주인공이다. 정성희 화백은 어릴 때부터 그림을 좋아해 미술교사를 꿈꿨으나 어려운 집안형편에 학비마련을 위해 방송국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울산대(미술대학)를 어렵게 졸업했다. 이후 결혼 후 상경, 미술학원을 개원하면서 회화의 끈을 이어갔다. 정 화백은 가정과 일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으나 ‘예술가는 그림과 함께 산다’는 신념으로 한시도 붓을 놓지 않았다. 그 결과 2002년 미술세계 대상전 대상과 2003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등 순풍을 탔다.  이후 그는 프랑스 미술대학(보자르)에서 단기 코스 수업과 막두밀 아트페어에 출품, 관심을 받으면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 이를 계기로 정 화백은 프랑스·독일 등에서 호텔(로비)과 골프장 전시회 투어 등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한다. 정성희 화백은 초기에는 여행지에 대한 압축된 인상에 기호학적 상상력이 더해진 반추상 ‘길 위에서 만든 풍경’시리즈를 선보였다. 이후 오방색이 사용된 색조각으로 바다·섬·호수·물 등을 표현했는데, 일종의 추억과 기억으로 존재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정 화백은 2년전부터 ‘꽃’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단순히 현실의 꽃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풍경처럼 바라보고 감정을 실은 ‘꿈속의 꽃’이라 할 수 있다. 마치 흔들린 사진을 연상시키는 꽃의 표현은 여러 사연들이 뭉개져 있는 신비감으로 아름답고 싶은 자신의 내면과 삶을 투영하고 있다. 정 화백은 “구상과 추상을 넘나들었으나, 추상이 무에서 유를 만들어가는 게 재미있어 추상에 집중해 왔다”며 “젊은시절에는 아름다운 풍경과 나의 일상 일기 같은 것을 표현했다면, 나이가 들면서 색은 강렬해도 현란하지 않은, 그리고 여백을 통해 내제되고 응집된 내면을 표현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작의 즐거움으로 붓과 함께한 인생을 걸으며 마지막 순간에 ‘나는 그림과 함께 살았다’고 말하고 싶다는 정성희 화백. 그는 23세때부터 아동미술에 종사하며 에땅어린이미술관 관장을 맡고 있으며, 앞으로 경북 울진에 어린이미술관과 갤러리를 마련하는 것을 소망하고 있다. 정 화백의 작품은 하반기 개인전과 10월 마니프서울국제아트페어를 통해 만날 수 있다. /2021년 6월 10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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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갤러리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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