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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간과 시간의 조화
    동일한 소재 및 대상을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그림일지라도 그 결과는 작가마다 다르다. 구도 구성은 물론이려니와 색채에서도 조금씩은 다르게 마련이다. 이것은 그림이란 미적 감상의 산물로 지적 이해보다는 감성적인 표현이 먼저임을 말해 준다. 작가 김재학씨는 수채화와 유채화를 조화롭게 활용하는 작가로 현대적인 터치들 과 전통적인 맥락이 어우러진 상태에서 극 사실주의를 연상시키는 표면과 부드러운 융단 질감의 정물들 , 꽃과 과일 질그릇과 같은 것들이다. 자연적인 소재로 색상을 사실적으로 표현 되도록 붓 터치가 굵고 선명하면서 차분함을 강조하는 그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깊이 연결되어 있는 자신이 태어난 대지로부터 그림의 모티브들을 짚어 내어 투박하면서도 조화로운 화법을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솔직한 테크닉과 세련됨을 간직하고 정확한 균형과 매혹적인 조화만을 포착하여 회화의 진실을 추구할 뿐 과장된 수사나 장식을 멀리하고 있다. 자연을 바라보는 방식은 작가마다 다르다.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만을 받아들이는 작가가 있는가 하면 물상 개체의 조형적인 특징을 살피는 작가도 있다. 무엇을 표현할 것인가에 따라 조형적인 관심의 대상도 달라질 수 있다. 그의 작품은 물, 바람, 나뭇잎, 나무와 풀잎들 그리고 꽃과 과일과 집과 인간의 몸들이 은밀하게 서로 얽히며 형태라고 하는 조형 언어의 논리에 지배를 받고 있으며 극명한 명암기법을 바탕으로 정화된 세상과 아름다운 세상을 동시에 예술의 세계로 승화 시키고 있다. 특히, 꽃을 소재로 한 작품에서 보여주는 그 빛의 존재성은 억제되지 않은 과다한 빛으로 꽃들 스스로가 환희에 들떠 빛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것처럼 보이며 빛과 색채의 화답이 살아 숨쉬는 물체처럼 느끼게 한다. 자연과 예술, 그 자체를 사랑하는 예술가 김재학 그의 작품은 선 화랑을 비롯하여 20여회의 개인 초대전을 열었고 오는 26일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초대전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재기 넘치는 필치로 열정을 뿜어내는 화풍의 작품세계에 갤러리아들의 발길이 기대된다. ======================== 김재학 (kim.jae-hak) 수상 구상전 공모전 은상(1986) 한국 수채화 공모전 우수상(1986) 한국 수채화 공모전 우수상(1987) 한국 수채화 공모전 대상(1988) 마니프 특별상 오늘의 작가상 1990 - 신세계 미술관 초대전 부터 2004 - 선화랑 초대전 까지 개인전 총 18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운영위원 역임 단원 미술제 운영위원, 대구 청년비엔날레 운영위원 울산 미술대전 심사위원, 통영 미술제 심사위원 역임 현 한국 미술협회. 신미술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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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0-21
  • 보이지 않는 사랑을 누드에 담아
    여체의 신비를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승화시켜 관객과 깊숙이 호흡하는 박태성 작가, 크로키, 누드의 1인자로 불리워지고 있는 그의 초기 작품은 실험성 위주였고 누드를 중심으로 해서 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해 부드러움과 강한 느낌을 전달하고 다양한 실험과정을 통해 에로틱하고 사랑스런 이미지를 누드를 통해 전달했다. 누드가 가지고 있는 부드러운 느낌을 차갑고 강한 성질의 동판, 신주, 아연...등과 같은 금속과의 강한 대비를 통해 강렬한 뜨거움을 전달했다. 이처럼 여러 차례의 실험 속에서 그가 추구하고 갖고 있는 핵은 "사랑" 그 하나이다. 인간의 처음 시작인 "사랑", 보이지 않는 것을 포현하기란 얼마나 힘든 것인가를 수없이 많이 느껴왔다. 앞으로의 작품은 이 실험적인 과정을 마무리지으려고 한다. 전체 작품의 길이가 총 13m인 누드작품을 구상 중이다. 이 작품을 기획하고 준비하는데 3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작품 속에 다양한 사람들이 자유, 평화, 사랑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마치 유토피아를 향해 함께 전진하는 모습을 그리고 싶다고 한다. 이 대작을 시작하면서 끝내는 과정이 그동안 수없이 실험하고 실패한 결과의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리는 것은 얼마나 힘든가. 추상으로써의 전달이 아닌 하이퍼리얼리즘을 통한 미로와 같은 길을 달려왔다. 그에게 있어서 영원한 화두인 '사랑' 그것을 가장 아름다운 여인의 육체를 빌어 이야기 해 왔지만 또 다른 언어를 빌어야 할 때가 왔음을 스스로 알고 끊임없이 자신과의 투쟁을 하고 있다. 자기 안에서 일어나는 '아름다운 전쟁'은 오늘도 계속되지만 그는 너무 행복하다. 많은 사람의 가슴 속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작품을 만들기 위한 전쟁이기에..." ======================================= 경력 92~01 한국크로키전 96~97 한중 누드 교류전 96~01 민촌 아트센타 누드전 2000 일본 니혼 갤러리 초대 개인전 00~04 한국 수채화 회원전 02~04 아세아 수채화 연맹전(서울, 말레이시아) 2003 한국의 누드 美學 Erotic Art 2003전 03~04 일본 오사카 미술관 "일현전" 초대전 2004 동북아세아전(한중일) 2004 아세아 수채화 대전(부산) 한국수채화협회 부회장 일본 현대 미술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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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0-06
  • 흙은 민족정신의 숨결
    비구상 작가 정형준 씨는 국내 창작활동의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비 구상 부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작품은 작가혼자만의 소유물이 아니라 항상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정형준 씨는 과거의 작품세계를 답습하는 것보다는 나만의 독창적인 사상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Play of Soil>이란 작품시리즈에서도 불수 있듯이 자연에서 보여지는 느낌과 감동을 동양의 자연관에 입각해 우리의 문화와 풍토에 맞게 재해석하고, 단순히 자연의 외적 모방이 아닌 추상화의 과정을 바탕으로 내가 간직하고 있었던 내면의 세상을 인류문명에 내 던지는 행위를 보여주고 있다. 정형준 씨의 작품에는 모두 흙을 소재로 하고 있다. "흙은 말이 없고 겸손하여 우리 민족의 정신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지요. 투박하면서도 한없이 맑고 깨끗하며 무엇으로도 대신 할 수 없을 만큼 순수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반면에 어떤 때는 그 무엇보다도 화려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흙은 그 안에서 놀라운 변화를 일으키며 온갖 더러운 것들을 흙으로 덮어두면 흙은 그 오물에 새로운 생명을 싹트게 합니다." 정형준 씨는 앞으로도 흙을 소재로 한 다양한 시도를 계획하고 있다. 지금의 작품세계를 기본으로 3차원적인, 그리고 자신만이 갖고 있는 독창적이고 한국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한 작품들을 계속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무한한 잠재력이 숨어있는 중국에도 다양한 전시회에 작품들을 내놓을 계획을 하고 있다. 국내 미술계 발전에 일조하는 작가로 성장하고 싶어하는 정형준 씨는 아직은 순수하지 못한 본인의 정신을 대신하여 원시적인 자연의 형상을 도입해 진정한 순수함을 나타내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 예술인이다. 약력 강남대학교 회화과 졸업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재학 제22회대한민국 미술대전 비구상부문 "득선 제23회대한민국 미술대전 비구상부문 "득선" 개인전, 3회 단체전, 다수 작품소장: 한국민속촌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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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9-22
  • 초월적 시간과 공간의 자유
    순수한 수채화의 세계를 화폭에 담고 고매한 예술적 정신세계를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전업작가 전성기 화백은 수채화의 발전 사에 큰 획을 그은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자연에 대한 끝없는 애정과 관찰 속에서 색채와 대상에 대한 집요한 추구를 시도하고 필요한 색채와 형태를 자연에서 추출하여 작품 속에 투영한다. 그의 작품들은 수채화의 모든 영역과 나름대로의 기법들을 총동원하여 자신의 세계관을 피력하고 있다. . 훌륭한 작품에 대해서 정답을 말하기란 어렵지만 그래도 "뛰어난 기술과 인간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라는 보편적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어떤 경우에도 명화가 되기 위해서는 기술적 성과가 앞서야 함은 오랜 미술의 역사를 통하여 증명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성기의 작품에는 고도의 테크닉이 화려하게 난무하며 보는 사람을 현혹시킨다고 사람들은 입을 모은다. 전성기 화백에게 있어서 수채화는 "삶의 위안이었다"라고 말한다 수채의 유기적인 물맛의 특성을 살리고 깊고 무게 있는 다양한 작업을 추구했으며 한 점의 수채를 위한 수채화를 한동안 적지 않게 그리기도 했다. 작품명제로 주로 쓰고 있는 "어느 공간"은 스스로의 구속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한정되지 않은 자유와 수용적 자세를 부여하고 새로운 공간과 인간 그리고 그 외의 모든 것들과의 만남을 통해 수채의 다양성 추구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화폭에 선명하게 투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한국수채화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전화백은 개인활동 뿐만 아니라 협회의 위상과 활성화에 정열을 쏟고 있다. ================ 전성기 작가 약력 개인전 8회 멕시코 수채화 박물관 초대전 대한민국 예술원 기획수채화 중진작가 5인전 국내외 초대. 단체전 175회 저서 '풍경수채화의 세계' 목우회 수채화공모전 심사위원 역임 현 목우회 회원 Gallery J&K대표 한국수채화협회 수채화 Academy대회장 /이민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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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8-30
  • 5년만에 개인전 여는 김흥수화백
    김흥수 화백 5년만의 개인전 한국화단의 거목으로 꼽히는 김흥수 화백은 8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름답고 화려한 색채로 끊임없이 창작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2002년 10월이후 세차례에 걸친 척추수술 끝에 그는 마침내 병상에서 일어나 다시 작품을 시작했다. 김화백은 올해 2월 도쿄에서 개최된 ㈜미술세계 20주년 기념초대전에 이어 18일부터 서울 관훈동 윤갤러리에서 갖는「김흥수 화백 소품 기념전」에서 지난해부터 제작된 소품 위주의 신작 18점을 소개한다. "앓는 동안 지옥의 문턱까지 다녀오니 세상이 달라보인다"는 작가는 "다시는 작품을 만들수 없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회복해서 개인전까지 갖게됐다"고 감회를 표했다. 이번 전시에는 원숙한 누드 작품들이 주류를 이룬다. 노란색 바탕에 정면으로 앉은 여성의 누드를 담은 신작 '나를 찾아온 천사'는 병마를 이겨낸 노화가의 희망을 노래한 작품. "처 음에는 30분, 그다음에는 1시간, 조금씩 그리는 시간을 늘려 두달 걸려 완성했다"라고 설명한다. 그는 "나이가 들어 손재주는 무뎌졌지만 감각은 살아있어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새로 태어난 것 같은 기분으로 작품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는 또한 두차례 백내장 수술로 사물의 선이 매끄럽지 못하고 찌그러들게 보인다고 한다. 척추 수술전에도 허리 통증으로 수년간 휠체어와 지팡이 신세를 졌으나 그 와중에도 서울 평창동 김흥수미술관에 '영재미술교실'을 열고 1주일에 한번씩 어린이들을 상대로 꼬박꼬박 미술교육을 펼쳐왔다. 그는 "어린이들에게 손재주를 가르칠 것이 아니라 감각교육을 시켜야한다"고 강조한다. "손재주만 갖고 그림을 그리면 자신의 세계 밖에 이해할 수 없지만 감각을 키워주는 교육을 하면 다른 사람의 좋은 것도 눈에 보여 이를 수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919년 함흥에서 출생한 김 화백은 1977년 추상과 구상이라는 상이한 화면을 하나로 조화시키는 하모니즘(음양조형주의) 미술의 창시를 선언했다. 1990년 파리 뤽상부르미술관, 1993년 러시아 모스크바 푸슈킨미술관, 생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박물관 등에서 개인전을 계기로 세계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개인전은 1997년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열린 개인전이후 국내에서는 7년만에 열리는 개인전이다. ■ 약력 ■ 1952 종군화가전에 '출동' 출품, 국방차관상 1955 파리 유학, 61년까지 파리 화단에서 작품활동 전개 1961 국전 심사위원, 초대작가를 역임 제1회 5월 문화예술상 미술부문 본상 수상 1967 펜실베니아 무어 미술대 초빙교수 1971 ‘이 해의 수작 초대전’ 1등 수상 1982 파리 '나부좌상' 외 4점 출품, 사론·도똔느상 수상 1986 대한민국 문화훈장 옥관장 1993 모스크바 푸시킨 미술관, 러시아 에르미타쥬 박물관 김흥수 작품 초대전 1994 김흥수 조형주의 하모니즘 작품 순회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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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5-21
  • 수채화에서 느끼는 한국미
    수채화에서 느끼는 한국미 여섯 번째 개인전 갖는 전성기 화가 전성기는 사물의 매력을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작가로 수채화 장르의 개척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자연에 대한 끝없는 애정과 관찰 속에서 색채와 대상에 대한 집요한 추구를 시도하는 그는 우리 주위의 풍경과 정물, 인물 등 일상적인 것들을 주로 소재로 채택해 왔다. 혹자는 그의 풍경을 지독히 사실적인 것으로 오해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연적인 사실성만 빌렸을 뿐 자신의 방식에 따라 표현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어떻게 사물을 다루어야 최초의 표현의지가 계속 이어지는가를 충분히 알고 이를 화면 속에서 구사한다. 전성기 수채화 개인전이 열린다. 첫 번재 전시회는 3월27일부터 4월5일까지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상'에서 갖는다. 두 번째 전시회는 4월8일부터 4월22일까지 과천에 있는 가원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일반적인 풍경의 범주를 벗어나 야경이나 비 오는 날 등 수채화가 갖는 한계를 벗어난 작업에 몰두한 결과물이다. 그는 필요한 색채와 형태를 자연에서 추출하지만 때로는 자연대상을 탈색하거나 순화하여 그 의미를 축소 혹은 부각시키고 있다. 그의 수채화가 우리 화단에서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그의 미술에서 우리 회화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채화가 지닌 본질적인 변화와 깊이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한국 회화의 본질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섬세하고 예리한 감성과 시각적 체험이 깃든 그의 수채화 곁에서 봄비를 기다린다. 약 력 ·사단법인 목우회 회원 ·예영회 자문위원 ·수용성전 회원 ·초록작가회 지도교수 ·예술의전당 Academy출강(92∼) ·한국수채화협회 회장(現) ·개인전 5회 ·단체전·초대전 국내외 120회 저서「풍경수채화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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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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