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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약이 되는 정책 독이 되는 정책
      약에는 대부분 독성분이 들어 있다. 독성분이 많이 들어있다면 그 약을 복용하면 죽거나 병세가 더 악화될 것이다. 식물과 동물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자기방어를 위한 독성분을 갖고 있다. 사람은 곡식, 채소, 나물, 건강식품 등 다양한 식물을 채취하여 먹거리로 활용한다. 사람이 주로 먹는 식물은 오랫동안 검증이 된 것들이다. 그렇지 않은 식물을 먹고 싶다면 동물들이 뜯어먹었는지 비켜갔는지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짐승들에게는 독성분을 구별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는 모양이다. 닭장에 풀을 줘 봐도 알 수 있다. 풀이 싱싱하여 줘보면 잘 쪼아먹는 것이 있고 먹지 않는 것이 있다. 동물도 독을 구별할 줄 아는데 사람은 왜 독을 구별하는 능력이 동물만 못 한걸까? 아니면 자기 이익을 위해 남에게 독을 제공하는 이기주의 때문이 아닐까 헷갈릴 때가 많다.   독이 들어있는 정책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2020년 필자가 본 정책 중 약효가 가장 큰 정책이 있다면 전 국민에게 지급된 위기극복 안전자금이다.   일부에서 반대도 있었지만 각종 세금, 기부금 등을 내기만 하다 평생 처음 정부지원금을 받은 사람들에겐 가장 기분 좋은 정책으로 받아들였을 것이다. 진짜 약이 되는 정책을 뽑는다면 6.25때 해외참전용사들에게 마스크를 보낸 일일 것이다. 그 다음은 일본의 소재, 부품 수출중단에 빌붙어 간청하지 않고 국내 업체의 소재 개발을 지원한 정책을 들 수 있다.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은 대부분 국민과 기업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행해진다. 결과는 각종 규제로 기업과 개인을 괴롭히고 활동을 옥죄는 것들이다.   최근 정책 중 처음은 약처럼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독이 되는 정책들을 찾아 보면 최저임금을 적용하여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력하게 추진한 최저임금제가 겉보기엔 약인데 결과적으론 극약이 될 것이다. 경력 많고 기술력을 확보한 숙련공에게 올려줄 임금을 줄여서 경험도 기술도 없는 초보자에게 최저임을 주는 임금제 때문에 폐업을 하거나 근로자를 대폭 줄여 살아남으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그들의 애로사항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정도다. 길게 보면 이 정책은 극약이 될 것이다.   각종 명목을 붙여 퍼주는 복지 수당도 처음엔 약이 되지만 길게 보면 미래세대들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독약정책이 될 것이다.   줄줄새는 실업수당도 재취업준비와 일시적 생계지원이 목적이지만 결과적으로 기업부담을 증가시키고 초단기 근로 후 또 실업수당을 타려는 근로자들 때문에 기술개발이 되지 않아 기업의 경쟁력만 떨어뜨리는 독약 정책이 될 것이다.   추경, 추경, 추경을 연속 발동하는 경제정책도 길게 보면 국가의 빚만 늘어나는 독약정책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일시적으로 약이 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독이 될 수 있는 정책은 지양되어야 하고 실시하더라도 한시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약이 되는 정책으로 평가될 것이다. 국가의 정책은 철저한 검증을 거쳐 약 효과가 확실히 나는 정제된 정책이 되어야 한다.      /2020년 6월 29일 동아경제  
    • 칼럼·시론
    2020-06-29
  • [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법률 폐기하는 역발상 국회의원
      21대 국회는 초선이 152명으로 국회의원 정수의 50%를 넘었다. 이들은 개원하자마자 114건의 법안을 10여일 만에 발의하는 등 입법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회의원은 단독 헌법기관이다. 국회의원의 주임무는 법률안을 발의하거나 개정 또는 폐기하는 것이다.그 외에도 국정감사를 통해 행정부를 견제하는 일 등 다양하지만 국민들은 법을 제정하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 모두 알고 있다.   그런데 법을 만들기만 하면 각종 규제가 따라붙어 도리어 기업활동과 국민생활에 불편과 부담만 가중시킨다. 일반 국민들은 법안을 많이 발의하는 국회의원을 능력 있는 국회의원이라 생각한다. 국회가 생긴 후 만들어진 법률이 얼마나 되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 통계를 내본 일도 없을 테니까.   필자는 법률제정, 개정, 폐기 중 폐기발의를 많이 하는 국회의원이 많아야 하고 그 실적이 많을수록 유능한 국회의원이며 기업이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돕는 참일꾼이라 생각한다.   법률이 하나 제정되면 그에 따른 시행령 및 조례가 수 십 가지씩 늘어나서 국민들과 기업에 불편을 주고 수 십 가지 시행령과 조례로 제한하고 위반하면 벌과금을 부과하거나 옥살이를 하게 한다. 결과적으로 생활이 불안정해지고 기업활동이 자유롭지 못하게 된다. 최근 자영업과 소기업 100만개 이상이 파산했고 남아있는 기업도 대부분 빈사상태에 있다. 모든 분야에 규제가 심해 전문업체에 의뢰해야하므로 비용이 산더미처럼 늘어난다. 세무는 세무사에 노동은 노무사에 안전진단도 산업안전 전문업체가, 각종 인증도 정부산하기관이 해주면서 지나치게 높은 수수료를 챙겨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규제를 양산하는 법 제정보다 불합리하고 당리당락에 치우친 법령들을 폐기하는 역발상 국회의원이 필요하다.지속적으로 개정에 개정을 거듭 하여 누더기 법률이 되면 제정자도, 시행자도, 이행자도 잘 모르는 걸레법(누더기법)이 되고 만다.   개정이 필요하면 개정하지 말고 폐기한 후 현재의 여건에 맞게 새로 제정하면 된다. 경제 상황은 계속 변한다. 법도 경제발전, 사회변화에 맞게 바뀌고 없어져야 한다. 그러므로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제정하면 현실에 맞기 때문에 폐기에 거부감을 갖지도 않을 것이다.   기존 누더기 법률과 그에 따른 시행령, 조례 등을 과감히 폐기하여 보다 자유롭고 부담 없이 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불편 느끼지 않고 살아가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단순히 생활환경을 제한하거나 일시적으로 행동을 제한하는 사안들은 법률 없이(불문율) 행정부 또는 자치단체가 일시적 제한(행정명령) 또는 개선사항으로 국민을 계도하도록 하면 좋겠다.   /2020년 6월 24일 동아경제  
    • 칼럼·시론
    2020-06-24
  • [칼럼]피플스그룹 장동익 상임고문, ⑩코칭 기반의 성과관리 시스템을 통한 성과 창출
    이제까지 우리 기업들은 대부분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의거, 더 많은 것을 더 빠른 시간 내에 해 내는 효율성에 집중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오히려 기업의 창조성, 품질, 인간관계, 사고 능력을 해치고 시간이 지날수록 성과를 떨어뜨린다. 점차 세계가 저성장기조에 들어가면서 기대만큼의 매출이나 이익을 올리지 못하게 되고, 이를 이겨내기 위해 ’더 많이, 더 빨리‘ 일하고 있지만 원하는 대로 상황이 나아지고 있지 않을 뿐 아니라, 더 큰 문제는 직원들이 혼자서는 도저히 이겨내기 어려울 만큼 점점 더 강도 높은 스트레스를 견뎌야 한다는 점이다.   점차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협력과 협업의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새로운 업무들이 갑작스럽게 부과되는 경우들이 과거보다는 훨씬 더 많아졌다. 이제까지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그 프로젝트에서 부하직원들 각자가 맡아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이성적으로, 합리적으로, 정확하게 잘라서 부하직원들에게 조리 있게 설명하고 지시하고 명령하고 통제를 잘해 나가는 관리자가 훌륭한 관리자로 인정받았다. 물론 그 중에서도 높은 성과를 내는 관리자가 인정을 받았다. 그러나 과연 그 많은 성과라는 것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합리적이고 정확하게 설정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과제였다.   이제는 관리자들이 단순하게 ’어떻게 해야 직원들로부터 열정을 끌어내 성과를 낼 수 있을까?‘라고 묻는 동기부여를 위한 평가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어떻게 하면 직원들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서 더욱 열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창조적으로 일하도록 만들 수 있을까?‘라고 직원들의 기본적인 욕구를 채워주어 내재적 동기부여를 함으로써 그들의 잠재력까지 끌어내고 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 코칭 활동에 초점을 맞추어서 질문해야 한다. 상위자들이 우선 변화되어야 한다.   관리자의 역할이 단순히 부하직원에게 명령을 내리고 평가하고 그 결과를 보상에 연결함으로써 동기부여를 하고자 했던 역할에서, 부하직원의 신체, 감정, 이성을 넘어 궁극적으로는 영적인 욕구를 모두 채워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함으로써 그들의 내재적 동기유발을 이끌어내고 그들의 속에서 잠자고 있는 거대한 규모의 잠재력의 일부라 할지라도 그것을 끌어내는 코치로 바꿔 주어야 한다는 말이다. 진정한 리더는 직원들이 자신 있게 일을 해낼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성취감을 느끼도록 하는 리더이다.   쓰러져 가던 GE를 살려내고 크게 성장시킨 잭 웰치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제 군주형 리더‘로서 대표적인 기업가로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2000년도에 잭 웰치의 뒤를 이은 제프리 이멜트는 ’솔선수범형 리더‘로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회장으로 취임하고 나서 바로 관리자들에게 ’과거 명령하고 평가하고 감독하는 관리자의 역할에서 이제는 부하직원의 잠재능력까지도 끌어내는 코치로서의 역할로 바꾸어라‘라고 강조했다. 미국 USA 투데이는 이멜트를 ’느긋하고, 친근하고 꾸미지 않은 카리스마의 소유자‘라고 표현했다. 이멜트도 ’리더는 결코 항상 민주주의적일 수만은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2000년대 이후의 경영환경은 그 이전과는 매우 다르다. 따라서 이 두 사람의 상반되는 리더십이 현재의 GE를 만들게 된 것이다.   컬럼 1회부터 9회까지 소개한 실시간 의사소통 시스템을 구축.시행하게 되면 부하직원들이 언제, 무엇을, 어떻게, 왜 하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되어 관리자들은 그들에게 보다 많은 자율권을 줌으로써 자율책임경영의 기반을 닦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코칭의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 중 하나인 코칭을 위한 풍부한 데이터 역시 그 시스템을 통해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부하직원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연구하여 지시하기보다 부하직원들을 평소에 잘 관찰하여 그들이 무엇을 잘 해낼 수 있을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어 주는 코치로서의 역할을 올바로 수행함으로써 부하직원들을 자기창조경영자로 성장시키고 나아가 그들의 업무 몰입도를 이끌어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핸드폰 하나로 스마트워킹과 일하는 방식의 혁명은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크게 감축시키고 그 시간을 그들에게 돌려줌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워라밸을 확보해 줄 수 있다. 성과경영의 근본 원리는 간단하다. 행복하게 일하는 여건을 만들어 주면 직원은 행복하게 일하고, 행복하게 일하게 되면 몰입이 가능하고 창조적인 발상이 생겨나며 나아가 고객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 당연히 따라오는 것은 높은 생산성과 매출 및 이익의 증대이다. 회사는 월급을 타기 위한 일터가 아니라 개인의 인생 목표를 달성시켜주는 꿈의 실현으로서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이제까지 10회차에 걸쳐 설명한 핸드폰 하나로 스마트워킹을 통한 일하는 방식의 혁명은 내가 가장 최근 출간한 ’핸드폰 하나로 스마트워크 도전‘이라는 메뉴얼 형태의 책에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2020년6월15일 동아경제
    • 칼럼·시론
    2020-06-15
  • [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농약사용설명서 등 어른이 주로 쓰는 물품은 큰 글씨로
      제조업 특히 각종 약품을 생산하는 곳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은 사용설명서를 깨알같이 작은 글씨로 작성하는 특성이 있다. 물론 작은 면적에 많은 내용을 넣어야 하는 문제는 있지만 나이 많은 노인들에게는 장식물에 불과할 뿐이다.  필자는 젊었을 때 서예학원에 잠깐 다닌 일이 있다. 선생님께서 늘 크게, 굵게를 강조하시면서 자주 교정 해주셨다. 글씨가 가늘면 지적하고 작아지면 더 크게를 노래 부르듯 하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회사를 경영하는 필자는 지금 거꾸로 직원들에게 크게 더 크게를 강조하고 다닌다. 글씨 포인트 크게 글꼴은 교과서체나 고딕으로 내용은 짧고 간단하게를 강조하지만 젊은이들은 깨알같이 쓰고 긴 문장으로 써서 늘 지적을 받는다.   젊은이들의 시력은 각자 다르지만 2.0에서 1.2가 보통이다. 그러나 나이가 많은 상사들의 시력은 1이하~0.6이 보통이다. 필자의 시력도 젊었을 때 2.0이던 것이 점점 약해져서 현재 0.8이하로 떨어졌다.   시력이 떨어진 노인들에게 깨알 같은 글씨는 장식품에 불과하다. 약국에서 약을 사면 설명서가 붙어있지만 글씨가 작아 읽을 수가 없으니 약사의 한마디 설명에만 의존해야 한다. 농사 짓는데 농약은 필수품이다. 농약의 설명서도 깨알 같아 사용법을 알 수 없으니 농약방 주인의 말 한마디를 따를 뿐 사용설명서는 무용지물이다. 그러다보니 농약의 농도가 자꾸만 높아져 사용자가 중독에 걸릴 수 있고 독한 약재 때문에 작물과 곤충들이  죽을 수가 있다. 점점 독해지는 농약에 대한 내성이 생겨 적정량을 살포하면 효과가 없게 된다.   처음부터 약의 독성과 부작용 등을 잘 알고 적정량을 살포하려면 사용자가 정확히 알아야 하는데 깨알글씨를 읽을 수 없으니 적당히 알아서 배합하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다.   각종 설명서는 사용자의 연령층에 맞게 글씨 포인트를 조절해야 한다. 지면이 커지고 늘어나는 문제가 있다면 핵심 사항만이라도 큰 글씨로 표기해주면 과다한 사용으로 인한 각종 부작용을 막을 수 있고 병해충이나 잡초의 내성도 생기지 않게 할 수 있을 것이다.   /2020년 6월 15일 동아경제
    • 칼럼·시론
    2020-06-15
  • [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고 “주고 보자”, “받고 보자!”
      금년도 세계 각국의 자도자들의 능력은 코로나19에 얼마나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진다. 특히 저소득층의 생계를 위한다는 명목과 영세기업의 파산을 막기 위한 재난안정지원금을 살포하면서 집권연장의 발판도 튼튼하게 다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1, 2차 추경을 하고도 부족해서 3차 추경까지 하면서 112조라는 엄청난 빛이 늘어나고 있다. 현금성 재난지원금도 정부와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살포하고 있다. 정부와 자치단체의 선심성 지원을 보면서 야당까지도 뒤질세라 ‘기본소득’을 주겠다하니 일단 받아먹는 기분은 나쁘지 않다.   요즘 소규모 점포마다 재난안정지원금 유치에 열 올리고 있는데 받은 지원금은 8월까지 유효하나 혹 무효가 될까봐 서둘러 소비하는 일이 전국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다. 파리만 날리고 있던 영세 상인들도 신바람이 났다. 2020년도의 새 풍속도이다. 경제는 추락하여 살아날 기미가 없는데 일부 근로자들은 안정적 일자리마저 박차고 나가 실업급여 받아쓰면서 놀고 있다. 이러다가 IMF가 또 다시 오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놀면서 받아먹다보면 근로 능력이 급속히 떨어져 일자리가 생겨도 감당하기 어려워진다. 그때부터 가난이 찾아오고 그 가난은 3대를 걸쳐 대물림하게 되기도 한다.   영국에서 건너간 미국이주민들이 생활력이 강한 원주민을 제압하기 위해 ‘일하지 않고 놀고 있어야’ 생활할 것을 무상으로 주는 정책을 썼다.   지금 전 세계 지도자들은 일하지 않고 살아가는 국민을 만들고 있다. 일시적으로 편하게 사는 길에 익숙해진 국민은 근로의욕을 상실하고 근로능력도 상실하여 일자리가 생겨도 취업을 포기하고 놀고먹으려 한다. 결국은 가난의 늪으로 빠져들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 사실을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 현명한 지도자라면 국민들의 근로의욕과 근로능력을 향상시키는 쪽으로 정책을 펴나가야 하지만 인기를 얻고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해 “주고 보자” 정책을 펴고 국민들은 “받아먹고 보자” 공짜파티에 도끼자루 썩는 줄도 모르고 즐거워하고 있다. 퍼주기 정책을 그만하고 주변 쓰레기 치우기, 주변 정리 등 단순한 일이라도 하는 사람에게 일정금액의 지원금을 지급하거나 사람 못 구해 발 동동 구르고 있는 영세기업의 일손을 돕게 하고 대신 임금을 지급하는 방식 등 일한 사람에게 임금을 지급하여 서민들의 생활안정을 돕는 쪽으로 정책을 바꿨으면 좋겠다.   /2020년 6월 9일 동아경제  
    • 칼럼·시론
    2020-06-09
  • [칼럼]피플스그룹 장동익 상임고문, ⑨52시간 근무제 이렇게 해결하라
    2018년2월28일 법정 근로시간을 주 52시간으로 단축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래 올해 1월1일부터는 50인 이상 중소기업들도 이 법을 따라야 한다. 오늘은 지난 8회차까지 설명한 내용들을 기반으로 근무시간을 단축하여 52시간 근무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아래와 같은 순서로 설명하고자 한다. 따라서 이전 컬럼을 읽은 적이 없는 독자들은 1회차부터 8회차까지의 컬럼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첫째, 6회차 컬럼에서 설명한 방법대로 전 임직원이 스마트워킹 함으로써 일하는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는 결의를 다지는 변화관리교육을 시행한 후 사내 전문가들을 양성하여 그들로 하여금 실시간 의사소통 시스템을 즉시 구축토록 한다. 중소기업의 경우 효율적으로 추진되면 1개월 이내에 구축이 완료될 수 있다. 시스템 구축에는 모두 핸드폰 무료 앱들을 활용하기 때문에 교육비와 필요시 다자간 동화상 회의를 위한 중대형 모니터, 블루투스 스피커 및 MHL 동글 신규 구입 이외의 추가 비용이 없다.   둘째, 실시간 의사소통 시스템이 구축되는 즉시 전 임직원에 대한 활용법 교육과 동시에 일하는 방식의 혁명이 일어나야 한다.  1. 주로 50대 이상을 비롯하여 핸드폰 기능에 익숙치 않은 임직원들은 10~15개의 무료 핸드폰 앱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2.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즉시 전 임직원은 스마트워킹을 실시한다.  3. CEO를 비롯하여 모든 임직원들은 자신의 의사결정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얻고자 별도의 보고서 작성을 지시하거나 요청해서는 안 되며 모든 의사소통은 시스템 내에서 댓글을 활용하고, 필요하다고 판단 될 경우 대면 회의 대신 구글 미트, 또는 행아웃 동화상 회의를 시행한다. 다만 여러 관련자들의 창의력을 모아 결론을 내야 하는 경우는 동화상 회의를 거치는 것 보다는 대면회의의 끝장 토론을 통해 결론을 얻어내는 방안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4. 다만 의사결정에 필요한 데이터가 기존 보고서에서 지원되지 않을 경우 당장은 댓글을 통해 해결하되 필히 해당 사업부의 사내 전문가에게 요청하여 별도의 보고서를 추가하는 대신 가능한 한 이미 새롭게 개발한 보고서 내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추가하거나 수정함으로써 해결해 나가는 것이 좋다.  5. 가장 숙달하기 어려운 기능이 구글 미트나 행아웃을 통한 다자간 동화상 회의이다. 따라서 초기 단계에는 조직문화에 깊이 뿌리내리기 위해 가능한 한 많은 실습이 필요하다. 주로 사내에서 다자간 동화상 회의를 진행하게 되는 사람들의 경우 보다 효과적인 회의 진행을 위해 핸드폰 화면을 미러링하여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Smart View 기능을 위한 ‘MHL 동글’과 중대형 PC모니터와 소형 블루투스 스피커를 준비해 주는 것이 좋다. 전 임직원 모두가 구형 모니터를 가지고 있어 전원을 위해 별도로 교체해 주어야 하는 경우 별도로 작은 방을 몇 개 만들어 그 곳에 준비해 주는 방법도 있다. 대신 이제는 모든 직원의 스마트워킹을 통해 그들 모두의 지정석은 불필요하게 된다.  6. 상기의 방식으로 회의 및 보고서의 80% 이상을 없애고 사내 이메일을 가능한 한 모두 없애고 국내외 출장을 대폭 감축하면서도 주요 사안들에 대한 의사결정의 품질을 제고시킨다.   셋째, 실시간 의사소통 시스템을 1~6개월 본격적으로 시행하면서 성과가 나타나거나 필요한 시점에 재택근무, 유연근무(선택적 근로시간제 등)를 점진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란 한 달 동안 정해진 근로시간에 맞춰 근로자가 출퇴근 시간 및 근로 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 제도이다.   넷째, 실시간 의사소통 시스템에 의한 스마트워킹이 조직 내에 뿌리내리게 되면 Slack이나 잔디 등 사내 SNS 시스템 도입과 자동화시킬 수 있는 업무들에 적용할 수 있는 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의 도입을 검토해 볼 수 있다.   다섯째, 실시간 의사소통 시스템과 사내 SNS 시스템은 초기 단계에는 무료로 제공하는 앱들을 활용하여 시도한 후 나타나는 성과 및 필요에 따라 유료 어플리케이션(구글 G-Suite)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상기와 같은 순서로 전사적인 핸드폰 하나로 스마트워킹 시행과 일하는 방식의 혁명을 이루어내면 임직원의 근로시간을 ⅓ 이상 감축하여 단기간 내에 52시간 근무제를 해결해 낼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은 CEO의 실행 의지와 소위 핸드폰을 잘 다룰 줄 모르는 연령층들의 핸드폰 활용 숙련도이다.   /2020년 6월 8일 동아경제
    • 칼럼·시론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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