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1-26(목)

칼럼·시론
Home >  칼럼·시론

실시간뉴스

실시간 칼럼·시론 기사

  • [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마지막 변신은 국회의원이다.
      수천 년 동안 조상대대로 살아온 초가집이 박정희 대통령시대 스레트집으로 변신했다. 스레트집은 기와집으로 변신을 거듭하며 마침내 50층 고층 아파트가 하늘높이 올라가고 있다. 경제개발이 시작되면서 도시로 밀려들어오는 인구를 감당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인구의 도시집중으로 생겨난 새로운 주거형태는 변신을 계속하고 있다.    지금은 대도시는 물론 중소도시와 농촌에 까지 아파트가 보급되어 세계인이 놀라는 초고층 아파트 단지로 변신하였다. 변신에 변신을 거듭한 주거시설이 앞으론 스마트시티가 된다고 하니 국토의 무한변신은 주거시설이 주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소달구지나 겨우 지나던 오솔길이 신작로(넓은 비포장도로)가 되고 5.16후 첫 작품인 경부고속도로가 생긴 후 도로의 변신은 계소되어 전국을 고속도로망으로 변신시켰다.    지금은 도로가 칼라로 변신하여 진출입을 편하게 하고 있다. 진출입로를 연두색, 주황색, 파란색 등으로 이용자가 쉽게 진입, 출입 할 수 있도록 했다. 집은 없어도 자동차는 있어야 움직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도로마다 자동차가 가득하여 움직임이 느려지면서 플라잉카(날아다니는 자동차)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풀과 나뭇가지를 때어 밥 짓고 난방도 하던 시대가 1960년대부터 연탄으로 바뀌고 연탄아궁이에서 석유보일러로 석유에서 전기로 난방수단의 변신은 70%가 산지인 우리나라를 녹색 숲으로 변신시켰다.   통신은 어떤가 - 미투리(짚신) 신고 전국을 걸어서 이동하던 시대에 살던 사람들이 전보시대를 거쳐 백색전화와 청색전화로 소식을 전하던 것이 엊그제 같았는데 온 국민이 핸드폰으로 문자도 보내고 게임도 하고, 주식과 가상화폐도 사고팔고 송금까지 하는 변신이 계속되고 있다. 앞으로는 원격 검진까지 핸드폰이 담당할 것이다. 로봇도 현실이 되고 있다. 로봇청소, 로봇배달은 이미 시작됐고 로봇경비에 이은 로봇전쟁도 가능해 질 것이다.    한국의 젊은이들은 세계를 변신시키고 있다. 변화가 가장 늦은 분야는 정치권이다. 꼿꼿하게 목에 힘주며 유권자위에 군림하던 국회의원들이 국민께 머리 조아리며 대변신을 약속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가 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마지막 변신이며 완전한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2023년 1월 26일 동아경제
    • 칼럼·시론
    2023-01-26
  • [시론](주)리더스테크 육근창대표, 제조업에 희망의 씨앗 뿌려야
      ‘정부는 2030년까지 산업구조를 혁신해 제조업의 부가가치를 선진국 수준인 30%(현재 25%)로 끌어올리고, 제조업 생산액 가운데 신산업과 신품목 비중을 16%에서 30%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내 경기는 어떠한가? 3고(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시대를 맞아 경제침체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 위기를 극복하가 위한 노력이 눈물겹다.    일부기업은 생존에 필요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임금을 삭감하고 인원을 감축하고 힘겹게 마련한 자산들을 헐 값에 내다파는 등 눈물겨운 생존사투를 펼치고 있다.   이처럼 기업들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사태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위기상황이 재발했을 경우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R&D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그만큼 신기술 혁신이란 산업의 공급과 수요가 포화된 상황에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반증하는 것이라 하겠다.    하지만 지속적인 R&D 투자와 더불어 적극적인 시장의 개척이 없다면 모든 것이 무용지물일 수 있다. 지금 비록 단기적으로 성장률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지만 그것은 경상 수지가 바닥을 쳤을 때 자연스레 등장하는 현상에 불과하다.   지금 한국의 산업 시스템은 경제침체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저성장’ 위기다. 이 시기에는 새롭고 모험적인 것에 관심을 가지기보다는 기존의 것을 지키는 데 급급하다.   특히 한국은 원천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술을 자국의 능력이 아닌 외국에서의 수입으로 대체하려는 경향이 있다. 껍데기는 국산이지만 그 뚜껑을 열어보면 외국제품인 경우가 허다하다. 그것은 제조업 분야에서 첨단 주요 산업 분야로 갈수록 더욱 심화된다.    이러한 원천기술의 확보는 대기업보다 오히려 중소기업이 활발한 편이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산업 선진국들은 대부분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핵심부품을 개발하고 그 과정에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열정을 가진 중소기업들에 대한 대우가 열악하고, 어렵사리 그 중소기업에서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하더라도 시장성을 정부에서 보장해주지 않기 때문에 사장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특허와 신기술을 개발하지만 높은 시장의 장벽은 선뜻 중소기업의 신기술을 채용하는 것을 어렵게 한다.   일부 산업의 약진으로 인해 경기가 일시적으로 좋아질 수는 있지만 그 역시 ‘반짝’이다 사라지는 반딧불과 같다. 진정으로 우리나라가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며, 외국 기술에 주요 산업들이 선점당하는 과오를 범하지 않으려면 국산 기술에 대한 적절한 대우를 해주어야 한다.   제조업이 흔들리면 국가 경제가 위협받을 수밖에 없는 경제적 구조를 갖고 있다. 걱정스러운 것은 제조업을 한다는게 점점 대단한 일이 되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기업가 정신은 위축되고 있고 제조업체를 경영하는 기업가에 대한 사회적인 존경심은 예전에 미치지 못한다. 기술로 승부하는 것은 중소기업과 개발자들의 몫으로 남겨두더라도, 그 상황을 만들어 주는 것은 먼 미래를 준비하는 토양을 마련하는 작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2022년 11월 14일 동아경제 
    • 칼럼·시론
    2023-01-26
  • [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살아남을 건 1인 기업 뿐
      배움이 부족했던 어른들에게 가장 큰 희망은 하나둘 밖에 없는 자녀가 좋은 대학에 입학하는 일이다. 금년도 합격자가 일부 발표되고 있다. 서울경기지역은 경쟁력이 높아 조마조마하고 지방대는 미달사태로 갈까 말까 고민에 빠져있다. 그러나 대학을 나와도 취직자리가 없다.    신정부의 핵심정책은 경제를 살려 일자리 만드는 일이다. 그런데 고급일자리는 기계가 점령해버렸다. 고학력 인재들이 갈 곳은 없고 궂은 일자리는 모두 기피하고 있다. 그러니 일자리 늘리기는 쉽지 않다.   전 정권도 일자리 늘리기에 집중했지만 눈에 뛰는 일자리증가는 없었다. 현 정부의 일자리 정책도 결과적으로 구호로 끝날 수 있다.    기업은 이미 구조조정(근로자 줄이기)을 완성하고 있다. 구조조정만이 살아남을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기업은 정부정책보다 앞서가는 기민성을 발휘해야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모두가 선호하는 일자리는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① 매일 드나드는 주유소는 모두 셀프로 전환하고 있다.  ② 고속도로는 이미 하이패스 차로가 70%를 넘어섰다. 그 많던 수납요원들은 찾아 볼 수가 없게 되었다. ③ 회사마다 무인경비시스템을 갖추고 생산시설도 자동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백화점도 무인수납체제로 바뀌고 있다.  ④ 공장은 자동화기계로, 현장은 중장비로, 택배도 드론으로 대체될 것이다. ⑤ 먼 장래이지만 휴전선 경계는 로봇으로, 전투도 로봇이 대행하게 될 것이다. 전쟁이 한창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드론 전쟁을 하고 있다. ⑥ 농기계 없이는 농사도 지을 수 없는 세상으로 바뀌었다. ⑦ 도로를 달리는 차에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 시대가 곧 올 것이다.   눈에 띄는 것들만 열거해 보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모든 곳에서도 사람을 덜 쓰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그러니 정부의 일자리정책이 실현불가능한 헛구호로 볼 수밖에 없다.   그래도 틈새시장은 있다. 힘든 일, 더러운 일(작업복 입고 땀 흘리는) 잔손이 많이 가는 일들은 무인화나 기계화가 불가능하다.    젊은이들이 가고 싶어하는 좋은 회사는 자동화, 무인화로 바뀌고 젊은이들이 싫어하는 일자리는 외국인들이 차지하고 있었으나 지금은 그들마저 구하기 힘들어 주인 혼자 모든 일을 하고 있다.    앞으로 1인기업만이 명맥을 이어갈 것이다. 사원 없는 회사 어쩔 수 없이 혼자서 모든 일을 해결해야 하는 나 홀로 사업만 계속 살아남을 것이다.    100세까지 살 수 있는 장수시대에 지금당장 힘들고 전망이 없다해도 10년 후를 내다보고 선택해야하고 80세까지도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공무원시험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대기업 취직도 더 힘들 것이다. 금년엔 은행마저도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점포도 대폭 줄이고 있으니 어른들은 은행가기가 더욱 힘들어지게 되었다.    홀로 사업을 계획해 보거나 저개발국가로 나가는 길을  찾아보는 것도 미래를 위한 설계가 될 것이다. /2023년 1월 19일 동아경제
    • 칼럼·시론
    2023-01-19
  • [시론](주)운영 정운범 회장, 제조업은 우리 경제의 성장 엔진
    금융산업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제조업시대는 지나갔다고 단언한 사람들도 많았다. 그러나 최근 국가산업의 근간은 제조업이라는 논의가 부활하고 있다.   이는 국가경제 비중측면에서 제조업이 평가절하되어 왔다. 그런데 최근에는 제조업이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성장 엔진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초기 경제개발단계에서 경공업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이 활기를 띠면서 산업이 발전하기 시작했다.   90년대 초반까지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오며 우리나라 경제발달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제조업이 서비스 산업이 성장하면서 일부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90년대 중반 이후 제조업의 비중이 감소하는 한편 제조업 부문 종사자 수가 줄어들었고, 인건비와 가격 경쟁력 등을 감안해 공장들이 중국으로 대거 이주하기 시작했다.   중소제조업의 중국 진출은 국내 시장 확대의 어려움과 현지 시장 개척에 대한 기대가 맞물리면서 이루어진 사례가 많다. 이처럼 제조업은 지난 40여 년간 우리나라 경제 개발을 이끌며 부가가치를 창출해 왔음에도 이제 더 이상 핵심 산업으로서의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3고시대(고유가,고환율,고물가)에 따른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경제가 본격적으로 산업화가 이루어지기 시작한지 불과 40여 년 만에 세계 12위의 규모로 성장할 수 있던 원동력은 제조업의 비약적인 발전 때문이었다. 그리고 설사 IT 등의 지식기반산업 중심으로 경제구조가 바뀌는 시점에 있다고 하더라도 제조업은 중요한 산업 기반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넘어 4만 달러 시대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점에 있다. 이러한 때에 제조업이 가지는 핵심 성장동력으로서의 역할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보다 선진적인 경제구조를 갖는 데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웃나라 일본이나 독일의 경우 중소기업이 뒷받침해 주는 제조업 강국이다. 우리나라는 전체 산업체의 80% 가량이 중소기업이지만, 전체 중소기업의 약 40%는 무척 취약한 상태에 있다. 이에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효율적이고 구체적인 대응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사회분위기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 결여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을 성장시키고 국가 경제에 이바지해 온 장인 정신을 존중하는 문화 또한 부족하다.    여러 가지 어려운 기업환경에도 기업가로서, 혹은 기능인으로서 기술 개발에 매진해 온 중소기업인들의 자부심에 찬물을 끼얹어 온 것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었다고 생각한다.   올해 새정부가 들어서면서 제조업의 부가가치를 현재 25%에서 30%로 끌어올겠다고 밝혀 기대감이 부풀어있으나 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는 더 벌어졌다는 발표가 있었다 한다.   특히 유가상승과 환율 변동 등으로 국내 산업계 전반에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는 요즘, 정부는 이와 같은 상황을 타계할 만한 방책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정책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자생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원활히 기업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산업환경을 개선해 주고 기업인의 장인 정신을 인정해 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조업 종사자들이 국가 경제를 발전시키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도록 정부가 현실적이고 장기적인 대안들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2022년 11월 11일 동아경제 
    • 칼럼·시론
    2023-01-18
  • [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갈라진 국민 이대로 놔둬야 하나
      조선 500년 내내 파당을 지어 상대방을 헐뜯고 비리를 파헤쳐 매장시키는 당파싸움이 계속되었다. 그래도 백성들은 그들에 휩쓸리지 않고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 바쳤다. 지금 우리사회의 현상은 사뭇 다르다.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 극한투쟁을 하는데 호남인들과 영남인 들도 진보와 보수로 그들의 대열에 합세하여 국민이 두 동강이 되었다.    500년 당파싸움 보다 더 악화된 현 사태를 그대로 두고 뒤에서 응원하면서 즐길 때가 아니다. 정계 원로들과 교육계 및 사회 원로들이 나서야 한다. 전 정권에서 고위직을 지낸 정계 원로의 쓴 소소리가 보수신문에 대서특필 된 것을 보고 실낱같은 희망이 보였다.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가 늘어나면서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필자는 “우리나라엔 왜 만델라가 없을까?”라는 칼럼을 여러 차례 썼다. 지금과 같은 분열사회가 고착된다면 만델라가 나올 수 없음을 실감하고 있다.   만델라가 나오려면 사회가 먼저 변하기 시작해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보수와 진보로 나눠 싸우는 싸움판에 뛰어들어 쓴 소리를 쏟아 내야 한다.   방송사 마다 극단적 패널들이 매일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방송사는 극단적 패널이 아닌 중립적 패널로 교체시켜야 한다.   나라가 잘 못될 때 백성들이 나서야 하지만 힘없는 백성이 나서서 변화를 이끌 수는 없다. 언론과 교육계, 종교 지도자들이 나서지 않으면 이 싸움은 계속될 것이다.    늦었지만 각계 원로들이 나서야 한다.  ① 방송사가 앞장선다면 의외로 빨리 변화를 이끌 것이다.  ② 선거제도도 바꿔야 한다. 한 선거구에서 2~3명이 나올 수 있는 중대선거구제도로 바뀌면 극한 대립이 줄어들 수 있다.  ③ 현행 비례대표도 바꿔야한다. 교육계, 문화계, 체육계, 농민단체 등에서 국회에 진출하는 직능대표제가 필요하다.  ④ 남북한 간 대결구도도 완화되어야 한다. 이산가족상봉, 경평축구대회, 노래자랑 등 실천 가능한 분야에서 꾸준히 왔다 갔다 하면 대결보다는 대화가 필요함을 양국민이 공감하게 될 것이다.    과거의 폐단도 잘 개선하면 사회를 아름답게, 세상을 풍요롭게 바꿀 수 있다. 600년 이상 죽고 죽이는 이념싸움을 단절시킬 수 있는 길은 보복보다 양보와 제도 개선으로 적을 만들지 않는 길이다.   대한민국에도 만델라와 같은 지도자가 나타날 수 있도록 사회원로들이 나서야 한다.   /2023년 1월 16일 동아경제  
    • 칼럼·시론
    2023-01-16
  • [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대수술 하고 잘 회복하는 해
      2022년 정권교체 후 대수술이 시작되었다.    첫째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작된 전 세계 경기침체 속에서도 기업 발목을 잡고 목덜미 쥐고 흔들어 대던 노조의 대수술이 시작되었다. 바닥을 기고 있던 대통령의 지지율도 급상승하고 있다. 노조의 수술은 온 국민이 바라고 있던 가장 급한 수술이었음을 확인하는 정책이라 할 수 있다.    둘째 : 국가로부터 보조금을 받고 또 자치단체를 윽박지르며 받아낸 보조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지 못했다. 그들 중 일부는 국가정책과 배치되는 일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이 단체들의 투명하지 않은 회계를 살펴보는 2차 수술도 성공하기 바란다. 본연의 업무를 이탈했던 일부 시민단체도 국가경제와 국민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전환해야 한다.   셋째 : 빌라왕 같은 서민을 등치는 투기세력과 사기꾼들을 척결하는 수술도 급하다.    2023년도 역발상으로 세상을 돌파해야 한다. 혹독한 한파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꼭 잡고 버텨야한다. 앞을 내다보는 소기업 경영자나 자영업자들은 이미 회사규모를 줄이고 종업원 수도 대폭 줄이며 허리띠를 졸라맬대로 졸라매고 있다. 2023년엔 더 이상 허리띠를 졸라맬 수도 없고 종업원을 더 이상 줄일 수도 없는 상황이다. 철밥통 공무원 사회도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장밋빛 전망보다는 우선 살아남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이 고비를 잘 넘긴다면 2023년엔 코로나 정국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위기의 경제 속에서도 자기들 이권만 챙기는 정치인들 말만 믿고 좋은 날 오길 기다려선 안 된다. 스스로 일거리 찾고 절약을 생활화하며 새해를 맞이해야 한다.   실수가 두려워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에디슨은 실패를 가장 많이 한 사람이다. 수많은 실패를 통해 성공한 대표적 인물이다.    현재의 어려운 환경을 탓하지 말고 죽이 되 든 밥이 되 든 끝까지 해봐야 한다. 실패(시행착오)가 무서워서 시작도 못하고 하던 일도 때려치우고 집에 틀어박혀 쓴 소주 마시며 세상한탄만 한다면 세상도 나를 버릴 것이다.   2023년은 암울한 한해가 아니고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해로 생각하자.   /2023년 1월 5일 동아경제
    • 칼럼·시론
    2023-01-0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