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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SJ "韓, 우크라 위해 美로 포탄 이송 중"
    한국이 러시아 침공에 맞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위해 포탄 수십만 발의 이송을 진행 중이라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이 비밀 합의에 따라 미국에 포탄을 이전하고 있으며 미국은 이를 차례로 우크라이나에 보내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당국자들은 이 같은 조치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대해 계획한 공세에 효과를 내고 미국은 많은 국가에서 금지된 집속탄 공급 여부에 대한 어려운 결정을 미룰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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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5
  • 日 경산상 "오염수 예정대로 봄·여름께 방류"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28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저장탱크가 가득 차는 시점이 내년 2월 이후로 늦춰졌지만, 오염수 해양 방류는 예정대로 올해 봄이나 여름에 시작하겠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이날 각의 뒤 기자회견에서 오염수 해양 방류 시기에 관해 "(일본 정부가 올해) 봄부터 여름 무렵이라고 밝힌 스케줄에 따라 정중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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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8
  • 美기밀유출 발생지 '디스코드'는
    /자료=로이터 일러스트레이션   백인우월주의 유혈 집회·아동포르노 사건 등 '범죄 악용 흑역사'     미국의 기밀 문건이 대량 유출되기 시작한 곳으로 알려진 디스코드는 2015년 출범해 게이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빠르게 자리 잡은 미국의 채팅 플랫폼이다. 10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디스코드는 전 세계에 약 1억5천만명의 월간 사용자를 보유해 월간 이용자가 10억명 넘는 페이스북이나 틱톡보다는 규모가 훨씬 작다. 그러나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쉽게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음성과 화상통화, 채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호작용을 할 수 있어 금세 인기를 끌었다. 디스코드는 앞서 2021년 4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수 제의 협상을 종료했다. 그해 9월 기준으로 디스코드의 기업 가치는 147억 달러(약 19조원)였다. 대부분 서버(그룹)는 초대 전용 비공개방으로 운영되며, 청년층은 이를 게임뿐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접속해 영화를 보거나 숙제를 하는 통로로도 사용하고 있다. 슈팅 게임인 '발로란트', 롤플레잉 게임 '로블록스' 등 게임 서버가 가장 크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그룹들도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문건 수백 건은 디스코드의 소규모 그룹에 3월 초까지 남아 있었고, 이후 다른 사용자가 좀 더 큰 규모의 그룹에 수십 건을 게재했다. 이 중에서 최소 10건이 규모가 큰 편인 '마인크래프트' 게임 그룹에 옮겨진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로 문건 유출이 흔한 정보전 전술로 떠올랐지만, 이번 기밀 유출은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문건 외에도 미 정보기관의 광범위한 정보 평가가 담겼다는 점에서 그 여파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르다. 디스코드의 한 대변인은 미 수사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면서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므로 현 시점에서 추가 언급은 할 수 없다"고 밝혔다. WSJ는 디스코드가 앞서 범죄 악용과 관련한 의혹으로 원치 않는 주목을 받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2017년 샬러츠빌에서 열린 백인우월주의자 유혈 집회와 관련해 한 백인우월주의 단체 인사가 디스코드 채팅을 통해 폭력을 조장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미 연방수사국(FBI)이 이 인사의 계정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디스코드는 이후 네오나치 홍보 서버를 금지했다고 밝혔다. 2018년에는 디스코드 서버를 이용해 미성년자들과 접촉하고 아동 음란물을 공유하는 등 미성년자들을 성적으로 착취한 일당이 적발되기도 했다. 디스코드는 안전한 사용자 환경을 보장하는 것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고 있으며 정책 위반을 조사하고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이 업체 직원 900명 가운데 15%가량이 신뢰·안전 부문에서 일하고 있으며, 직원들 외에 머신러닝,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해 정책 위반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디스코드는 사용자들에게 정책 위반을 경고한 사례가 전 분기보다 줄었으며 개인 계정 삭제는 줄어든 반면, 그룹 삭제는 증가했다고 밝혔다. WSJ는 주요 소셜미디어 플랫폼들도 문제의 소지가 있는 채팅을 감시하는 데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면서, 디스코드를 비롯한 플랫폼들이 사용자들의 직접 신고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비디오 게임과 관련한 정신 건강 문제를 다루는 비영리기구 '테이크 디스'(Take This)의 레이철 코어트 연구실장은 충분한 수의 사용자들이 신고에 나서지 않기에 이같은 전략에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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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1
  • 美 기밀문건 유출, 관리 허술?…접근권한자 125만명
    미국 정부의 기밀문건이 대량으로 온라인에 유출된 배경을 놓고 러시아 측의 교란작전 등 여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런 '음모' 보다는 미국 정부의 허술한 기밀 관리가 원인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기밀문건의 최초 유포 시점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더 오래된 작년 10월로 추정되며, 게임·무기 관련 소그룹 채팅서버에 먼저 올라온 점과 이후 본격적으로 퍼지기까지 시간이 걸린 점 등으로 미뤄볼 때 미군 기밀 접근권한을 가진 누군가가 별다른 이유 없이 과시용으로 유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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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1
  • '성추문 입막음'에…트럼프, 역대美대통령중 첫기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EPA·연합뉴스   트럼프 "정치적 박해" 반발… 성인배우 "누구도 법위에 못서"    차기 대선 영향까지는  '안갯속' 이례적 기소 "유죄 불확신" 전망 "공소장 기업사기 30여건 적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역대 전·현직 미국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형사 기소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공화당의 대선후보 경선에 뛰어든 상태여서 이번 기소는 차기 대권레이스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타임스(NYT)는 30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대배심이 이날 성인 배우에게 성추문 입막음을 위한 돈을 지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를 결정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맨해튼 대배심이 23명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최소 12명 이상이 기소에 찬성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변호하는 조 타코피나 변호사도 기소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AP통신에 확인했다. NYT에 따르면 이날 대배심 소집 시간인 오후 2시 직전 뉴욕시 맨해튼의 법원 청사에 트럼프 사건 수사를 주도하는 검사 3명이 형법 책을 들고 입장하는 장면이 포착돼 대배심 표결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표결 결과는 3시간 만에 나왔다. 구체적인 혐의는 며칠 안에 공소장이 공개될 때 함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앨빈 브래그 맨해튼 지방검사장이 이끄는 검찰 수사팀이 최근 들어 성추문 입막음 의혹에 초점을 맞춰왔다는 점에서 이와 관련한 혐의가 공소장에 적시됐을 것이 확실시된다. 성추문 입막음 의혹은 '스토미 대니얼스'라는 이름의 전직 포르노 배우가 지난 2016년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지난 2006년 혼외정사를 언론에 폭로할 가능성을 우려해 침묵을 지키는 대가로 그에게 13만달러를 지급했다는 내용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은 트럼프의 지시를 받고 대선 직전 대니얼스와 접촉해 이 돈을 전달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족기업인 트럼프그룹이 나중에 코언에게 13만달러에 추가 비용 등을 더해 총 42만달러를 갚아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럼프그룹 내부 문건에 코언에게 지급한 돈을 '법률 자문 비용'이라고 기재해 기업 문서 조작을 금지한 뉴욕주 법률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기업 문서 조작은 경범죄에 불과하지만, 선거법 위반과 같은 또 다른 범죄를 감추기 위해 회사 기록을 조작했다면 중범죄로 기소할 수 있다고 검찰은 판단했다. 트럼프그룹이 지급한 돈은 당시 대선후보였던 트럼프를 위해 사용됐다는 점에서 불법 선거자금 수수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CNN 방송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공소장에 기업사기와 관련한 30여건에 이르는 혐의가 적시됐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들은 혐의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NYT는 트럼프측 변호사 중 한 명인 수전 네첼레스를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달 4일 맨해튼에 위치한 뉴욕주 지방법원에 출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날 기소 결정은 트럼프 전 대통령 개인은 물론 2024년 대선 레이스 전반에 작지 않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사상 첫 전직 대통령 기소라는 '꼬리표'가 붙는 것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일단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민주당 소속인 브래그 검사장의 "정치적 마녀사냥"이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이 보수 지지층에게 영향을 미쳐 '트럼프 지지세력을 결집할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세번째 대권 도전은 공화당 경선에서부터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미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소 결정 전부터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지자들을 향해 "항의하라"는 글을 올리며 검찰 수사를 정치적으로 활용해왔다. 그는 기소 결정 직후에도 성명을 내고 "이것은 정치적 박해이자, 역사상 가장 높은 수위에서 자행된 선거 개입"이라며 "난 완전히 무고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법원에서 무죄가 선고되거나, 일부 혐의만 인정될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녀사냥' 주장에 더 힘이 실릴 가능성도 있다.   '형사 피소' 트럼프 집 인근서 깃발 든 지지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가 30일(현지시간) 그의 자택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 인근에서 '트럼프 2024'라고 쓴 깃발을 들고 있다. 뉴욕 맨해튼 대배심은 이날 성인 배우에게 성추문 입막음을 위한 돈을 지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를 결정했다고 뉴욕타임스가 같은날 보도했다. 이로써 그는 역대 전·현직 미국 대통령 가운데 최초로 형사 기소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사진=AFP·연합뉴스   이번처럼 기업 문서 조작과 선거법 위반을 결합하는 형태의 기소는 전례가 없다시피 한 것이어서 유죄를 확신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재판부가 기각하거나 공소 제기된 혐의를 제한할 수도 있다고 NYT는 분석했다. 현재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 거주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검찰과 협의해 조만간 뉴욕으로 돌아와 맨해튼 지검에 출석한 뒤 지문을 채취하고 사진을 찍은 뒤 형식적인 체포 상태에서 법원으로 이동, 기소인부절차를 진행해 공소 사실 인정 여부에 대해 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직 대통령 신분으로 기소된 만큼 보통의 피고인처럼 수갑을 차고 포토라인에 설지는 불투명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소가 결정된 직후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그들은 내가 미국민 편에 섰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거짓되고, 부패하고, 불명예스러운 혐의를 씌웠다. 그들은 또한 내가 뉴욕에서는 공정한 재판을 받지 못할 것임을 알고 있다"고 적어 뉴욕에서 이뤄질 재판에 대한 불신도 내비쳤다. 기소 결정과 관련해 성추문 상대인 대니얼스는 변호인을 통해 "누구도 법 위에 설 수 없다. 진실과 정의가 승리하게 해야 할 때"라고 밝혔으나, 브래그 검사장 측은 언론의 질의에 답변하지 않았다. 브래그 검사장은 전임자 때부터 거의 5년 가까이 묵혀 '좀비 사건'으로 불리던 성추문 입막음 의혹도 충분히 기소할 수 있다고 판단해 올해 초 대배심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기소를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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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1
  • 패권경쟁 도구화된 전쟁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국회의원이 22일 오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전쟁 1년, 그리고 한국사회' 학술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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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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