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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조물 발파·해체 산업에 ‘청춘 바쳐’
        (주)코리아카코, 특수구조물 발파·해체 기술력 해외서도 인정 발파·해체 산업 ‘미래의 꽃’…연구개발에 매진 “구조물 발파·해체를 수행할 때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 공법을 선택하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로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죠.” (주)코리아카코 석철기 대표(사진)는 친환경 첨단 발파공법 및 특수해체 공법 최고의 기술력으로 국내 구조물 발파·해체 시장의 미래를 개척하는 기업인이다. (주)코리아카코는 친환경 첨단 발파공법 및 특수해체 공법의 국산화 및 자체기술 개발을 통해 구조물 발파·해체의 국내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대만 등 해외에도 진출,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동사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으로 고난도 발파·해체를 무재해로 수행, 지난해 CJ대한통운 철거 및 해체 우수협력사 우수상를 받는 등 협력사, 사업수행단지 등으로부터 수많은 감사패와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코리아카코는 고로 발파해체 공사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초 포항제철소 1FINXE 용융로 기초발파 공사를 마무리 하고, 광양제철소 광양 3고로 2차개수 (3공구)에 고온특수발파공법을 적용 해체했다. 그런데 국내에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어려움이 가중됐다. 하지만, 석 대표는 연구개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석철기 대표는 “일부에서는 서울시 보궐선거를 앞두고 도심 재건축, 신도시 1기 등에 대해 기대하고 있으나 금년 중 발주물량은 없을 것 같다. 다만, 주택수요와 건축연한 등을 보면 재건축 시장에 훈풍이 기대된다. 우리는 발파·해체 시장의 개화를 대비해 지난 10여년간 때를 기다라며 연구·개발에 매진해왔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사원 대다수가 전문인력들(석·박사)들로 구성, 10여건의 특허기술 보유와 발파·해체 시뮬레이션기술 개발 등 기술력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석철기 대표는 “잠실 주공 5단지의 경우 시뮬레이션 결과, 발파해체 공법 도입시 기계식 공법대비 해체비용 30%이상 절감, 공사기간 40% 단축, 그리고 이주에 따른 금융비용 200억원 절감 등 경제적 효과가 예측됐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현재 주류를 이루는 기계식 해체공법은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장기간 지속되는 소음·진동·분진 등 주민불편에 따른 민원과 사업차질을 피할 수 없다”라며 “이제는 화약 사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탈피, 합리적인 사고를 통해 친환경 첨단 발파·해체 공법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내 구조물 발파·해체 공학박사 1호인 석철기 대표는 30건이 넘는 학술논문과 논문·세미나 발표와 지난 2018년부터 2년간 (사)대한화약발파공학회 11대 회장을 역임, 업계 기술발전을 리딩해 왔다.   /2021년 2월 10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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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부동산
    2021-02-10
  • “막국수, 간편음식 ‘옛말’…예민하죠”
      홍장표동해막국수, 인천 맛집 명소 ‘입소문’ 새벽 6시 육수 뽑는 ‘장인’ 1500평에 맛과 분위기 인기 인천 계양구 갈현동에는 시인이 음식을 만드는 집 ‘홍장표동해막국수’가 있다. 홍장표 회장은 2001년 경 고향인 강원도 막국수 맛에 매료되어 막국수집을 차리기로 결심했다. 이에 홍 회장은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 막국수집을 찾아 맛과 분위기까지 꼼꼼히 노트에 기록했다. 그리고 전문가를 초빙, 국수 삶는 법과 양념 노하우를 전수받아 지난 2002년 홍장표동해막국수를 오픈했다. 홍장표 회장은 “손님이 끊임없이 밀려들면서 동해막국수를 표방한 음식점이 우후죽순 출현, 맛에 대한 자존감으로 상호에 제 이름을 내걸게 됐다”며 “사람들은 막국수를 간단한 음식으로 쉽게 생각하는데 정말 예민한 음식이다. 여름, 겨울 등 날씨에 따라 미묘한 차이가 있다”며 정성을 들이지 않으면 절대 맛이 나올 수 없다고 했다. 홍 회장은 수년간 연구와 강원도에서 직접 공수한 엄선된 재료를 통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대중적인 맛을 찾아낼 수 있었다. 그는 음식 맛은 손맛에서 나온다는 장인정신으로 매일 새벽 6시면 육수를 만드는 아궁이를 지키고 있다. 이처럼 전통과 고향의 맛을 빚어낸 결과 마니아층이 생겼고, 인터넷 블로거와 입소문을 타고 ‘인천에서 꼭 가봐야 하는 음식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시인이 음식을 만드는 집을 표방하듯 음식과 함께 서정이 추가되어 음미하는 즐거움이 배가 된다. 이곳은 1500여평 규모의 부지에 전통 기와집(본관)으로 이어지는 길 양편으로 수백점의 조각과 자작시 등이 전시된 휴식공간을 접하게 된다. 이같은 도심 속 힐링공간 제공은 음식의 맛 이외에도 가족단위, 직장인들, 그리고 단체 손님이 붐비는 비결일 것이다. “강원도는 어머니의 품과 같다”고 역설하는 홍장표 회장은 고향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강원도민 중앙회 수석 부회장으로서 강원도 발전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2021년 1월 21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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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환경
    2021-01-21
  • “회원사를 위한 효자손 역할을 해야죠”
      한국제품안전협회, 회원사 권익보호·애로 해소와 화합에 주력 실내중문 단체표준 제정 예고…이르면 올 초 인증기관 역할 수행 한국제품안전협회(회장 이영식, 이하 협회)가 지난 2018년 9월 불법·불량제품 단속 업무를 제품안전관리원으로 이관하며 활동위축의 우려에도 업계 애로해소와 화합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하며 제 역할을 하고 있다. 협회 정연태 상근부회장(사진)은 “협회가 회원사의 효자손이 되겠다”며 “회원사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또한 회원사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정보를 교류하는 사랑방, 그리고 회원사의 대변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제품안전협회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안법)과 어린이제품 안전특별법에서 다루는 전기용품, 생활용품, 어린이제품 등 제조·유통 회원사들의 권익보호와 자발적 품질 향상 노력을 통한 소비자 안전 확보를 지원하는 제품안전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연태 상근부회장은 “우리는 품목별 협의회를 활성화해서 불합리한 제도나 기준이 발견되면 제도 개선을 관련 기관(국가기술표준원, 소방청 등)에 적극 건의하고 있고, 수용된 부분도 적지 않다”라며 “또한 우리는 회원사들의 자발적 노력을 통해 불법·불량제품의 계도 및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정부와 산업계간 중간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협회는 제도개선 및 애로기술 지원, 회원사에 대한 인증대상 유무 확인과 시험·인증기관 안내 및 신청·접수지원, 제조물 책임(PL) 공제 단체보험, 리콜보험, 불법·불량제품 계도 및 정보제공, 이달의 제품안전인상 주관, 최고경영자 CEO 포럼 주관, 안전기준 해석, 실무자를 위한 교육 등 기업 맞춤형 교육, KS심사 등 업무를 통해 600여회원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협회는 생산, 수입, 유통업체들로 이뤄진 품목별 협의회를 구성하여 기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품목별 협의회 활성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실내중문시장 성장으로 손끼임 및 자동문 사고가 이슈화 되자 업계 고충을 반영한 중문제조 단체표준 제정안을 마련, 건의해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협회는 인증사업을 추진, 현재 심사 최종단계로 이르면 올 초부터 인증사업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연태 상근부회장은 “작년에는 코로나19로 협회 활동 및 회원사들의 어려움이 컸다. 이에 협회는 지난해 2월 방역마스크를 선제적으로 구입, 임원사 위주로 100개씩 전달했다”며 “협회는 올해도 회원사 권익보호와 더불어 정부와 회원사 간의 교량역할을 지속해 나가려 한다. 이에 직원들에게도 협회가 찾아가는 효자손, 사랑방 역할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 1월 19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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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전자
    2021-01-19
  • 소방안전 40년 ‘외길’…신뢰 쌓은 ‘혈맥’
      (주)명신화이어이엔지, 점검능력평가 신인도 A등급·전국 7위 소방안전 전문인력 확보…삼성 디지털시티 등 1000여곳 주고객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제가 작년 9월부터 시행되어 제값을 받고 제대로 시공할 수 있게 됐다.” 40여년 외길을 걸으며 소방 안전에 평생을 바쳐온 (주)명신화이어이엔지 김일규 회장(사진)의 기운찬 일성이다. 김 회장은 “그간 소방업체는 입찰기회도 없이 건설·전기업체로부터 저가 하도급을 받아왔다. 이처럼 구조적 문제로 인해 품질저하 등 부실공사의 원인이 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거듭 그는 “우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저가공사 수주를 지양하고, 적정금액으로 공사계약을 체결하여 품질시공과 안전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주)명신화이어이엔지의 지난 20여년은 이러한 김일규 회장의 신념을 토대로 성장해 왔고, 이에 2019년(8월말 기준)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 점검능력평가에서 신인도 A등급, 전국 7위를 기록하는 등 업계 강자로 부상했다. 동사는 현재 소방시설 설계·공사·관리·감리까지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명신화이어이엔지는 지난 2002년 설립초기부터 소방시설관리업을 주력으로 소방시설 점검과 관리에 주력했다. 특히 ‘사람을 신뢰하자’가 사훈일 정도로 직원과 고객 등 사람간 신용이 곧 소방안전에 직결된다고 믿는 김 회장은 개인적인 사익 추구 없이 투명 경영을 지속해 왔다. 김일규 회장은 “그간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문성 및 특수성이 요구되어 소방시설관리사(8명), 소방설비기사(22명) 등 70여명(협력업체 포함)의 전문인력들로 구성, 신뢰성과 안전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라며 “대다수 직원들이 10년이상 장기근속자”라고 말했다. (주)명신화이어이엔지는 점검팀 인원 50여명 모두 전문성을 갖춘 정직원으로 단기인력을 고용하는 등 편법을 사용한 인건비 절감은 절대 없다는 것이 김 회장의 설명이다.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동사는 서울아산병원, 삼성 디지털시티,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롯데몰 김포공항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국내를 대표하고 있는 건물들을 포함해 1000여곳의 소방시설 점검 관리를 맡아 원활하게 수행하고 있다. 김일규 회장은 “소방시설공사의 분리발주는 적정공사비 확보 및 원도급자로서의 책임감은 품질에 대한 책임 관리로 이어져 소방시설에 대한 신뢰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다만, 일부업체의 부실점검이 대형참사로 이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므로 기업은 적정금액으로 품질시공, 전문인력 확충 등으로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년 1월 4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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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부동산
    2021-01-04
  • 산삼배양근 기술 산업화로 세계시장 ‘노크’
      한방바이오(주), 중국·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 등 기술이전 인삼 수경재배·동충하초 등 산업화…올 황칠 연구사업단 추진 최고의 한방약재 삼(蔘)의 가공·배양·재배 기술을 기반으로 인삼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대학 기술지주회사가 있다. 한방바이오(주)(대표 양덕춘, 경희대 한방재료공학과 교수. 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양덕춘 대표는 “저는 경희대학교 학교기업을 처음 설립했고, 국회에서 법이 통과되며 기술지주회사도 설립하게 됐다”며 “주 사업분야는 산삼배양근 등 배양근 기술의 해외기술이전, 인삼 수경재배 기술 산업화, 그리고 화장품과 이너뷰티 소재로 사용되는 동충하초의 코세다핀(항암물질)·아노데신(주름개선 효과 물질) 추출 및 이를 다수함유한 동충하초 배양을 위한 특수처리 등”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정년연장제도에 따라 5년간 추가 연구의 기회를 얻었다며 기뻐하는 양덕춘 대표. 그는 한국인삼연초연구원 23년 등 40여년 자부심으로 인삼연구의 외길을 걸어온 천생 연구자다. 양 대표는 국제학술지인 SCI에 400여편, 국내 KCI에 200여편 논문 게재, 국내외 다수의 제자 배출 등 공로로 2018년 고황 명예교수로 추대됐으며, 특히 지난 2017년 인삼연구분야의 노벨상인 진피아상(세계인삼과학상 수상) 수상한 이 분야 최고 권위자다. 양덕춘 대표는 지난 2003년도에 산삼배양근을 처음으로 식품 등재했으며, 최근에는 해외 기술이전의 물꼬도 터 산삼배양근 시스템을 중국 기업(2개사)에 기술이전하고, 중국 산동의 기업과 함께 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경우 최대규모 제약사 깔베그룹 산하 기업과 1200개 배양근 세트 제공하고, 지분확보를 통한 조인트 벤처를 설립했다. 향후 10년간 로열티 계약도 체결했다. 양 대표는 “중국의 경우 사업이 빠르게 진척되다 최근 코로나로 중단됐는데, 오는 3월까지 1000개 배양세트를 수출할 예정이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에는 기술이전과 더불어 K진생 파머시 회사 설립, 인삼제품과 제약제품을 생산하게 된다”며 “우즈벡을 거점으로 해 산삼배양근을 원료로 제품을 생산, 우즈벡을 포함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7개국과 나아가 러시아·동유럽까지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방바이오(주)는 그간 인삼의 발효와 이를 통한 특수물질(사포닌) 추출, 그리고 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한 산삼배양근의 대량생산 기술을 통해 인삼가공식품 제조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에 주력해 왔다. 특히 발효삼 제조를 위해 다종의 유산균(락토)을 개발, 250여종의 제품을 개발했다. 또한 한약재의 나노화 및 애멀전화로 화장품 생산원료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양덕춘 대표는 “우리는 국가가 지정한 인삼소재은행으로 제가 은행장을 맡아 국가지정 86만종의 각종 소재를 수집, DNA 정보까지 가지고 있다. 이러한 지식을 응용해 각종 한약재와 조합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앞으로 인삼 기반 기술을 타작물에도 적용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사포닌을 포함한 돌외(칠엽담)를 비롯 황칠, 황기, 당귀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올해는 황칠 연구사업단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1년 1월 4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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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벤처
    2021-01-04
  • 韓 수출 시동에 코로나 재확산이 ‘변수’
    반도체·車 수출 전년比 큰 폭 증가 국내硏, 내년 수출증가율 3~11% 전망 미-중 통상갈등과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수출이 올해 4분기 들어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내며 기지개를 켜고 있다. 다만, 글로벌 코로나 재확산이 선진국 백신 접종보다 빨라 내년 상반기 수출에 단기적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관세청에 의하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163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9%(34.5억달러) 증가했다. 조업일수(1.5일 증가)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도 11.9%(2.1억달러) 늘었다. 올해 월간 수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3~8월까지 6개월 연속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지난해에도 미-중 무역갈등으로 수출이 부진했던 것을 감안하면 충격이 컸다. 하지만, 9월들어 조업일수에 힘입어 7.6% 증가했다가 추석연휴가 낀 10월에 3.6% 다시 후퇴했다. 다만, 10월에는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은 22억4000만달러로 4.8% 증가하면서 수출 회복세를 나타냈고, 11월 수출은 4%증가세로 돌아서며 4분기 들어 뚜렷한 증가세 전환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달들어 수출에서는 청신호가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우리나라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반도체가 무려 52.1%의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이외에 무선통신기기(59.6%)를 비롯, 승용차(22.4%), 자동차 부품(34.0%) 등의 수출이 전년대비 큰 폭 증가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또한 주력업종 중 하나인 선박의 경우에도 지난달 수출액은 약 10억4700만달러로 전년동월(7억8900만달러)대비 32.6% 신장하는 등 점차 불황의 탈출구를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강한 수출회복세가 점쳐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국내 967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1/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에 의하면 내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112.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7년 2분기 이후 15분기만에 110을 상회한 수치다. EBSI는 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향후 수출 여건이 지금보다 개선된다고 보는 수출업체가 많다는 의미다.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석유제품(146.0), 반도체(123.6), 생활용품(122.4),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117.4) 등의 지수가 글로벌 수요 회복 전망에 따라 높게 나왔다. 또 이들 품목을 포함해 주요 15대 품목 중 11개 품목의 지수가 100을 상회하면서 대부분 업종에서 수출 회복 기대감이 두드러졌다. 국내 주요 연구기관들의 전망을 분석해 보면 내년 우리 수출 증가율은 올해보다 3%~11%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내년 수출 증가율을 3.1%를 제외할 경우 6%이상의 수출이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 회복과 유가의 완만한 상승, 올해 수출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이 심상치 않다는 점이 내년 세계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화이자, 모더나 등 백신이 개발되어 보급이 시작되고 있으나, 선진국의 일반 국민들에게 접종이 이뤄져 집단면역이 형성되기까지는 5~6개월가량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경제가 정상 궤도에 들어서는 것은 2022년 들어서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2020년 12월 23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 뉴스
    • 산업
    2020-12-23
  • IoT 무선 화재감지시스템 기반 디지털트윈 구현
      (주)로제타텍, 무선 자동화재탐지설비 전 제품 형식승인 무선수신기 1대당 감지기 1000개 연동 ‘기술력 차별화’ IoT 무선 화재감지시스템(무선 자동화재 탐지설비) ‘스마트콜’을 통한 디지털트윈 구현에 앞장서고 있는 혁신기업이 있다. (주)로제타텍(대표 조영진, 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감지기 3종, 중계기 2종, 수신기 2종, 속보기, 그리고 모니터링 시스템까지 무선 전제품에 대해 KFI형식승인을 획득했다. 조영진 대표는 “지난 6월말 형식승인을 받은 스마트콜의 경우 수신기 1대당 감지기 1000개를 연동할 수 있다. 2000개 연동제품도 곧 형식승인이 날 예정”이라며 “현재 무선 자동탐지설비로 KFI형식승인을 받은 기업은 5개사로 기존 제품은 수신기 1대당 감지기가 100~300개만 연동돼 우리와 기술력에서 차이가 있다. 그리고 속보기는 국내유일의 형식승인 및 성능인증 제품”이라고 말했다. (주)로제타텍의 스마트콜은 IoT기술을 적용 제품 사용자에 빠른 정보전달로 능동적으로 판단,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이 핵심목표다. 화재 감지시 0.1초만에 모니터링 시스템에 해당구역 상세위치와 중계기·감지기 등 설치장소와 이상유무 등이 표시된다. 동시에 스마트폰에 문자발송과 앱 설치시 모니터링 화면이 그대로 구현된다.    동사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그간 16개 시·도 및 세종시 소방본부, CGV극장 100여곳, 전통시장, 마을회관, 요양병원, 군부대, 학교, 문화재 등에 스마트콜을 공급해 왔다. 조 대표는 “우리 주력은 아파트, 빌딩 등 신축 건물이 첫 번째고,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순이다. 우리는 RF칩의 자체 설계로 25개채널로 2~5만개까지 설치해도 간섭이 없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에 수신기 1대당 7500개 연동이 가능한 신축 건물용 유무선겸용 제품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거듭 그는 “전통시장의 경우 우리가 업계에서 가장 많이 공급했으나 KFI 미승인 제품까지 공급되고 있어 경쟁이 심하고 혼탁하다. 그래서 우리는 수익성보다 기업의 책임과 나눔정신으로 공급, 세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로제타텍은 산업용 IoT(IIoT)분야 전문벤처기업으로 지난 2015년 설립, 병원, 군부대, 산업체 등 각분야에 맞춤형 IoT기술 제공 경험을 살려 자동화재탐지설비 분야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전사원 23명 중 절반이 넘는 인원이 연구개발 인력으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펌웨어 등 무선분야 8건, 디지털트윈 분야 2건 등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트윈은 한양대 산업공학과 출신들이 핵심인력으로 막강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동사는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5월 화력발전소 종합화재 방호·방재시스템과 10월 공공본부 디지털 트윈기술을 이용한 종합 방호·방재 시스템 과제에 선정됐다. 조영진 대표는 “디지털트윈은 IoT센서를 통해 현실의 데이터를 모아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이다. 현재 스마트시티 쪽에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는 업체들이 있으나, 화재·재난 분야에서 디지털트윈을 구현하는 회사는 전세계에 우리가 유일하다”며 “내년을 수출 원년을 삼아 IoT 무선소방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트윈으로 해외에 진출, 대한민국을 IT소방 1등 국가로 알리려 한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또한 내년에는 신축건물과 임시소방설비, B2G등 분야에서 200억매출을 달성하고, 오는 2023년 1000억원 매출을 돌파하면 기술특례로 코스닥 상장도 계획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년 12월 17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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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
    2020-12-17
  • 보행자 중심 도로에 블록 포장 적용해야
      (사)한국블록협회, 스쿨존·이면도로 교통사고 예방 효과 ‘탁월’ 저변확대 위해 ‘설계-시공’ 지침 등 매뉴얼 마련 시급 “이면도로·스쿨존에서는 차보다 보행자가 우선돼야 한다.” (사)한국블록협회 노성열 회장(사진)의 첫 일성이다. 경찰청 분석에 의하면 지난해 제한속도를 하향한 구간의 경우 전년대비 교통사고가 18% 가량 감소했다. 이는 저속주행이 교통사고 감소에 효과적임을 데이터로 입증한다. 노성열 회장은 “이면도로·스쿨존에 차도 블록으로 시공할 경우 노면 시인성 확보와 승차감 변화로 저속주행을 유도해 교통사고를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블록 포장은 차량 주행속도 감소에 따른 소음저감과 열섬 현상 방지 및 불투수면적 증대로 인한 도심홍수 예방, 그리고 수막현상에 의한 교통사고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유럽 선진국에서는 도로 포장 재료를 운행 속도에 맞게 다양화해 저속도로 및 보행자 도로에서는 블록 등 SEP포장이 일반적이다. 또한 최근에는 공항 등으로 블록포장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가 적은 네덜란드의 경우 도심지 포장의 55%가 블록포장이다. 반면 우리나라의 도심지 SEP포장은 이제 걸음마 단계로 블록포장 된 조치원 4차선 도로가 대표적이다. 국내에는 블록포장에 대한 설계 지침이나 품질기준이 부재하다보니 디자인만 우수하고 용도에 적합한 품질시공이 이뤄지지 못했다. 그래서 협회는 블록포장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인지도 향상을 위해 학술교류, 안전과 친환경성 실용화 평가, 품질관리 등을 통해 저변확대에 나서고 있다. 노성열 회장은 “우선 이면도로에 적용해 품질과 안전성을 검증 후 차도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좋다”라며 “현재 서울시 시범사업으로 서초, 광진, 마포, 강서, 중랑 등 5개 지역의 이면도로에 시공을 추진 중에 있다. 그리고 일부 시공 구간은 있으나 축적된 데이터가 부족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블록포장 확대를 위해서는 정책적 관심이 필요하다. 현재 블록포장의 설계·시공지침 등 국가적 매뉴얼이 없다. 다만, 우선 연말 서울시와 SH공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리·시공 등 절차 등이 매뉴얼로 제시되면 개선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국블록협회는 향후 블록시공의 단가, 품질, 규격화(KS) 등 다양하게 블록포장 활성화를 위한 활동과 홍보에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0년 12월 3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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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3
  • 혁신형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지원
    세계일류상품기업 698개→1000개 1만2000개 차세대 혁신기업 발굴 정부가 혁신형 강소·중견기업의 R&D부터 판로개척까지 집중 지원, 이들 기업군의 경제기여도를 2030년까지 10%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부는 이달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혁신형 강소·중견기업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에 의하면 그동안 강소·중견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업의 단계별 성장이 더디고 혁신형 글로벌 기업으로의 진출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기업규모와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으로 매출, 수출, 일자리 등 경제 기여도를 30%대로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전문기업화 촉진, 차세대 혁신기업군 집중 육성, 매출 100억원 돌파기업 지원기반 확충, 지역·사회 앵커기업 육성 등 4대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중견기업이 전통 사업과 내수 중심에서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 혁신제품 개발, 수출판로 개척 등을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글로벌 중견기업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인 ‘월드클래스300’과 우수기업연구소(ATC) 사업을 확대한다. 혁신성과 공공성이 높은 상품은 ‘혁신 제품’으로 선정해 공공기관 우선 구매를 장려하고 수출 바우처 지원 사업도 늘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24년까지 세계일류상품 생산 중소·중견기업을 추가 육성해 1000개로 늘릴 계획이다. 그밖에 중견기업이 기술혁신을 할 수 있게 공공연구기관 및 대학과의 핵심기술 R&D 협력도 지원한다. 이공계 대학교수가 연구년을 활용해 이들 기업과 공동연구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중소·중견기업이 연대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2024년까지 100개 신사업 협력모델도 발굴한다. 디지털·그린 뉴딜, 소재부품장비 등 국가 핵심 전략 분야 유망기업을 2024년까지 1만2000개(디지털뉴딜 7250개, 그린뉴딜 3600개 등)를 발굴하는 등 차세대 혁신기업도 적극 육성한다. 또한 혁신형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신용보증기금 보증한도 특례를 3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확대하고, 초기 중견기업 연구소 설립에 대한 지방세 감면확대도 추진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가는 첫 관문인 ‘매출 100억원’ 돌파의 성장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중소기업의 95%는 매출 100억원미만에 머무르고 있으며,  중견기업으로 올라서는 기업은 손에 꼽을 정도다. 정부는 중소기업 재직자 인센티브 강화 등을 통해 인력 부족을 완화하고, 성장 중소기업에 대한 시설 투자 자금지원을 올해 8300억원에서 내년 1조1500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정책자금 규모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그밖에도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사회적 모범이 되는 앵커기업 발굴·지원도 강화한다. 지역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중견·강소기업 600개를 발굴해 R&D·사업화자금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상생협력 R&D 지원, 성장단계별 IP지원, 지역 중소·중견 펀드조성, 산학연 네트워크 촉진 등이 이에 해당한다. 아울러, 명문장수기업 신청 제한업종(건설업, 보험업 등) 및 중견기업의 매출액 제한을 폐지(매출 3000억원 미만 중견 → 전체 중견)하고,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 등 제도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0년 12월 1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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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1
  • IoT 배전반 상용화 박차
      한광전기공업(주), 올 자회사 통해 한전 맨홀 점검 시장 진출 국내 중전기 업계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와 전력 수요 감소 등으로 인해 발주 물량이 큰 폭 감소하며 어려움에 처해있다.   한광전기공업(주)(대표 유기현, 사진)이 초음파광센서 기술을 적용한 IoT 배전반 상용화와 한국전력의 맨홀 점검 시장 신규 진출을 통해 내년도 힘찬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유기현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전력산업 역시 위기에 처해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기존제품의 융합기술 개발로 새로운 시장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가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사업다각화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모색하는 한 해 였다”고 말했다. 한광전기공업(주)은 ‘초음파 광센서’ 기술의 IoT 배전반 접목을 통해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초음파 광센서’에 5년간 20억원이 넘는 개발비를 투입해 지난 2017년 기술을 개발한 동사는 현재 초음파 광센서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배전반에 적용, 실증과정을 거쳐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유 대표는 “배전반 뿐 아니라 현재 외산이 점유하고 있는 수배전반용 아크보호계전기도 초음파 광센서로 대체, 국산화가 가능하다”며 “국내에 초음파 광센서의 시험을 진행할 곳이 마땅치 않아 개발 작업이 다소 더디지만, 올해 안에는 기술규격 작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이후 초음파 광센서 기술의 NET인증과 이를 적용한 배전반의 NEP인증까지 추진하려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광전기공업(주)은 올해 자회사인 (주)엔엘에스바이오를 통해 이동식 오수처리 장비를 이용한 맨홀 청소 및 점검공사의 한전 입찰 유자격을 획득, 내년부터 연간 약 120억원 규모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유기현 대표는 “우리는 내년 배전반에 융합기술을 접목해 틈새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한편, 새롭게 진출한 맨홀청소 및 통신구 점검 분야를 본궤도에 올려 새로운 도약의 전기로 삼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2020년 11월 19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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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9

인물 초대석 검색결과

  • 20년 현장 경험이 에너지절감 선도
      와이피이앤에스(주), 최소 투자비로 최상의 에너지절약시스템 구축올 제2창업 정신, M&A통해 건물 위탁관리까지 업역 확대 추진   그린뉴딜 등 에너지정책 변화에 따라 건물 에너지효율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와이피이앤에스(주)(대표 최영수, 사진)는 에너지진단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BRP(건물에너지효율개선사업) 등 건물 에너지절감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된다.   최영수 대표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기계설비엔지니어링 전문업체들도 충격을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제2창업 정신으로 인적쇄신과 신규사업 발굴 등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려 한다”고 말했다.   와이피이앤에스(주)는 에너지절약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공공·민간 건물의 기획, 시공, 사후관리 전반에 걸친 공정개선을 통해 이전 대비 15%~32%의 에너지를 절감한다.   시스템을 단순화하고, 인력을 최소화한 자동제어 시스템을 현장의 상황에 맞춰 최적 적용하는 등 20여년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장답사를 통해 최선의 개선책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2017년 ESCO 투자가 이뤄진 북가좌 연희한양아파트의 경우 설계, 에너지 절약 설비구축, 장비 효율화, 운영시스템 개선, 급탕배관 교체 등 총 28억6000만원의 투자비용(ESCO 14억3000만원)을 들여 연 1억5000만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토록 했다.   또한 지난 2018년에는 인천 갈산두산아파트의 지역난방전환공사를 맡아 에너지비용 절감에 일익을 담당했다. 이처럼 차별화된 기술과 전문성을 밑바탕으로 건물에 최소의 투자비로 최상의 에너지절약시스템을 도입토록 돕는 것이 성장의 모티브로 작용해 왔다.   와이피이앤에스(주)는 에너지절감 기술개발 상황에 맞춘 빠른 시장적응 능력과 품질 시공으로 경쟁력을 높여왔다. 특히 지역난방전환공사, 체육시설건물 또는 공장 등에 폐열히트펌프 설치, LED조명 교체, 배관교체, 플랜트 배관 등 분야에 완벽 시공을 추구하며 고객의 신뢰를 높여왔다.   그 결과 지난 2015년 건설의 날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을 비롯, 지난해 11월 압구정동 신현대 아파트 등 수십개의 감사패와 공로패 등으로 ESCO중소기업 중 최고의 전문기업으로서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어려운 사업환경 여건 속에서도 무역센터 열원설비효율화 사업공사, 인천 만수주공10단지아파트 급수배관교체 및 부대공사, 서울 강남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급수·급탕·난방·오수 배관공사, 군부대 급수배관공사, 목동10단지 아파트 난방펌프 교체공사 외 다수의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최 대표는 “올해는 위탁관리업체를 인수해 우리의 IT부문과 접목해 아파트 전체의 경비, 청소부터 시공부문에서 에너지절감 설비 교체, 그리고 승강기 부문과 소방유지보수 부분을 독립시켜 자회사를 만들어 종합 관리하는 전문기업으로 변신하려 한다. 특히 여러 부문으로 흩어진 사업 분야를 아파트 분야에 집중해 효율을 높이려 한다”고 새해 계획을 밝혔다.   /2021년 2월 22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 인물 초대석
    • 동경초대석
    2021-02-22
  • 소방공제組, 조합원과 상생경영 꽃피우다
      소방산업공제조합, 손해배상공제 제도화로 업계 피해 최소화 올 소방펀드로 전문기업 육성…제주 콘도사업 등 신먹거리 창출 10년간의 적자경영에서 탈피, 소방산업공제조합을 성장 궤도에 올려놓은 한호연 이사장(사진). 소방산업공제조합은 한호연 이사장 취임이후 2018년말 흑자전환 해 2019년 전년대비 출자금과 수익이 100억원, 34억원 각각 증가했으며, 지난해의 경우 출자금 125억원과 코로나 19상황에서도 흑자가 예상되는 등 매년 20~30억원대 수익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소방산업 대표 보증기관으로서의 충실한 역할 수행에도 힘 쏟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들을 위해 보증기간 연장수수료 전액 면제, 선급금공동관리 완화 및 선급금 보증수수료 15% 할인, 공공기관 제출용 신용평가수수료 전액 면제 등을 한시적으로 시행하기도 했다. 그밖에도 조합은 지난해 제도화된 손해배상공제 가입 의무화 후속조치에도 주력하고 있다. 한호연 이사장은 “손해배상공제 가입 의무화제도는 시행사항 등 일부 수정이 필요해 지난달 예정대로 시행되지 못했으나 곧 관련 내용이 공포될 것으로 본다”며 “올해 제도가 시행되면 관급공사시 손배해상공제 가입이 의무화되어 소방사업자는 우리 조합에 의무 가입해야하므로 조합원수가 늘고 출자금도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듭 그는 “소방시설공사 사업자 입장에서는 손해배상공제 가입을 통해 공사현장 화재 등으로 인한 손실을 약관에 따라 보상받음으로써 손실을 줄일 수 있다”며 “보험료에 해당하는 금액은 관급공사 발주시 예산에 반영되기 때문에 사업자 입장에서는 비용부담이 없이 리스크가 감소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소방산업공제조합은 지난해 소방산업 펀드 결성의 성과도 거뒀다. 모태펀드 120억원, 소방산업공제조합 60억원, 민간 투자자금 약 20억원 등 총 200억원 규모다.    이 펀드는 그린뉴딜과 소방산업분야 등에 투자금을 공급하게 되며, 출자→펀드결성→투자(펀드운용사)→회수→재출자가 이뤄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 이사장은 “소방산업 분야 우량업체들을 선발, 지원·육성을 통해 상장하는 것이 목표다. 우리에게 배당된 금액 60억원은 올해부터 4년간 15억씩 투입되며, 7년동안 펀드가 조성된다. 여타 정부 운영 펀드들을 벤치마킹해보면 연간 약 7%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호연 이사장은 올해 초 제주 협재해수욕장 인근 콘도를 매입, 리모델링해 운영하는 등 신규사업 발굴로 조합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지속할 방침이다. 다만, 임기가 오는 5월까지인 만큼 추가적인 신규 사업 추진보다 기존 사업의 내실 있는 관리와 마무리에 방점을 둔 조합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2021년 1월 5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 인물 초대석
    • CEO초대석
    2021-01-05
  • ‘정도·기술·소통’ 3박자로 성장속도 낸다
      (주)삼안, 최근 5년 성장세 ‘껑충’…옛 명성 되찾겠다 상하수도·수자원, 도로·철도 등 집중…내년 해외사업 활성화 역점 종합 엔지니어링 외길을 걸으며 각종 국토개발 건설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주)삼안(대표 최동식, 사진)이 그 주역이다. 이 회사는 53년간 우수한 기술력에 기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하수도, 수자원, 수력, 철도, 도로, 항만, 도시개발, 플랜트, 환경 등 건설엔지니어링 전분야에 걸쳐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최동식 대표는 “우리는 상하수도·수자원·수력과 철도·도로 분야에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 국내·외 수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엔지니어링 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4차산업혁명과 관련한 IT기술과 결합된 융·복합화 설계 기술 개발 등에 힘 쏟는 한편,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육성과 기술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지난 2015년 대표이사에 선임된 이래 조직개편 단행과 함께 투명경영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경영안정에 힘써 지난 4년간 매년 10~20%씩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 특히 올해는 20~30%대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등 전직원의 인화단결을 통해 제2도약으로 업계 1위의 옛 아성을 되찾겠다는 포부다. 최동식 대표는 “투명 경영과 소통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매년 80명~100명이상 인력을 충원하고, 이들의 자기계발 지원과 기술공유 및 선진기술 습득을 위한 기술지 발간 등 기술력과 전문성 향상에 힘 쏟고 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한 분야에 전문성 갖춘 기술자도 필요하지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려면 전체를 총괄할 수 있는 시야를 갖춘 기술자들도 많이 양성해야 된다. 다만 엔지니어링 산업의 현 구조에서는 이러한 기술자 양성이 어려워 인재 육성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주)삼안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참여해 건설 엔지니어링 인력양성에 일조하고 있다. (주)삼안은 현재 250여명의 전문 기술사 및 박사를 포함 1100여명의 전문 기술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R&D에 매출의 5%를 투자, 경쟁력 향상에 힘 쏟고 있다.    특히 동사의 기술개발센터는 엔지니어링 각 분야의 프로젝트에 참여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건설기술을 지원하고, 핵심 설계기술 개발, 신기술·신공법 개발, 해외선진기술 도입과 설계자동화 S/W개발 등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에 (주)삼안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주한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 연구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 대표는 “내년도의 경우 국내 수주뿐 아니라 해외 대형프로젝트 수행의 풍부한 경험을 살려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를 중심으로 해외사업 활성화, 특히 PPP·PMC 등 개발사업에 좀 더 역점을 두려한다”며 국내 민간 부문이나 해외 수주를 위해 자주적인 사업발굴과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2020년 12월 7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 인물 초대석
    • CEO초대석
    2020-12-07
  • ‘기술은 거짓말을 하지 않죠’ 43년 외길
      다중보호분전반, 세계최초 화재·정전시 비상등으로 전환…우수제품 인증 HJ산전(주), 43년 차단기 노하우…NEP·재난안전인증·성능인증 등 다수 ‘기술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43년 차단기 외길을 걸어온 기술 장인이 있다. 그 주인공은 에이치제이산전(주)(이하 HJ산전) 홍성희 회장(사진)이다. HJ산전은 세계최초로 다중보호분전반을 개발, 지난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신제품(NEP)인증과 미국·일본·중국 등에 국제특허를 등록했다. 홍성희 회장은 “정전이 아닌 화재가 발생했을 때 상용전원이 유지되고 있으면 대부분의 비상조명등은 자동으로 점등되지 않아 대피 골든타임을 놓치게 된다”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평상시에는 센서등으로 작동하다가 화재·정전시에는 비상등으로 바뀌는 자동점등 제어장치를 저압 분전반에 접목시켰다. 그리고 보유한 과전압 차단기술 등 10여가지 특화기술들을 적용,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HJ산전의 다중보호분전반은 전원의 상시/비상 절체시 양방향 순차제어 동작으로 접점융착사고 및 고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또한 과전압 보호기능과 분리기 일체형SPD내장형으로 개발되어 과전압 발생시 즉시 전원을 차단해 전기·전자제품을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그리고 차단기 입출력 단자 안전 덮개 강화와 분기차단기 2단 배치시 핸들 ON-OFF 방향을 통일해 사용자에게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개발됐다. 아울러, 동사의 꽂음 접속기 기술을 적용, 전선을 삽입하면 간단히 접속되어 시공성을 30% 향상시키고, 내구성과 심미성도 우수한 등 차별화된 제품이다. 동사의 다중보호분전반은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을 비롯,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인증, 중소기업 성능인증 및 중소기업 시범구매 제품인증, 지난해에는 LH공사 우수 신기술(제품) 선정과 IR52 장영실상 수상 등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우건설, LH 등에 공급됐다. 홍 회장은 “가격 경쟁력은 오래갈 수 없고 경쟁력은 결국 기술에서 나온다. 그래서 우리는 현장에서 얻은 경험·지식을 기반으로 고객이 편리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이 필요로하는 특화된 기술을 개발, 30여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제품 개발시 경제성보다 안전을 최우선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동사는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제품 표준화와 조립식 제작으로 품질확보와 원가절감을 실현했다. 그리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A/S 등으로 신뢰를 쌓아왔다.    이에 제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두산중공업 등 다수 건설사와 한전, 관공서, 도로공사, 농어촌공사 등에 주택용분전반, 과전압차단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HJ산전 홍성희 회장은 중학교 졸업후 직업훈련원 1년 수료후 차단기 회사에 입사, 회사 지원을 받아 수원공고(야간)를 늦깎이 졸업했다. 이러한 경험 탓인지 그는 1989년 회사 설립이후 매년 실업계고 출신 5명을 채용하고, 이들의 진학(야간)을 돕는 등 일자리 창출과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일조해 왔다. 홍성희 회장은 “요즘 젊은이들은 어렵더라도 열심히 꿈을 키우고자 하는 헝그리 정신이 필요하다. 중소기업은 브랜드와 복지 등이 대기업에 비해 열악하지만, 한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제는 돈을 벌기보다 후진들에게 무엇을 남길까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는 홍성희 회장. 그는 “HJ산전을 정년이 없고 직원 2세들도 입사할 정도의 100년 기업으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홍 회장은 현재 지적장애인학교 ‘드림원’ 운영회장을 맡고 있으며, 향후 학교와 연계해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 함께 하겠다는 소망도 밝혔다.   /2020년 11월 23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 인물 초대석
    • 동경초대석
    2020-11-23
  • 세계 최초 산소 발생 마스크 개발
    듀얼젠 마스크는 에코큐브(고체산소)를 통해 산소를 발생시켜 마스크 착용시  편안한 호흡이 가능하다고 설명하는 서준걸 대표. (주)오투엠, 마스크 속 CO2→O2전환…10시간 이상 사용 듀얼젠 마스크, 산소발생·공기청정·제습 기능…대량생산설비 구축 최근 미세먼지 차단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고 있다. 하지만, 답답함을 느껴 마스크를 벗거나 형식적으로 걸치기만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국내 한 중소기업이 세계최초로 산소 발생 마스크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주)오투엠(대표 서준걸)이다. 서준걸 대표는 지난 2016년 회사 창립전 설비업체에서 8년간 근무하며 근로자들이 호흡 불편 등으로 방진마스크를 내리고 작업하는 것을 자주 접했다.  이에 마스크를 쓰고 작업해도 호흡이 불편하지 않는 방법을 찾다가 미국 항공우주국의 우주인 비상호흡장치 기술에 착안, 일반용으로 개발했다. 서 대표는 “우리의 핵심 기술은 날숨에 포함된 이산화탄소(CO2)를 산소(O2)로 전환시키는 핵심원료인 에코큐브(고체산소) 제조에 있다”라며 “에코큐브가 장착된 ‘듀얼젠’ 마스크는 10시간이상 산소를 발생시켜 마스크의 장기간 착용시, 혹은 격렬한 운동이 수반될 때도 호흡을 편안하게 해준다. 또한 강산성가스, 포름알데히드 등을 제거하는 공기청정기능과 제습 기능까지 보완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최근 SK이노베이션의 투자를 받아 하남시 초이동에 최신 설비를 구축, 마스크를 생산·출시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정부 창업도약패키지를 통해 생산시스템을 확충, 월 생산캐파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 대표는 “듀얼젠 마스크는 이전에 없던 개념의 마스크여서 식약처 KF94마스크 허가 및 산업부 NEP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듀얼젠 마스크는 대중화로 가기에는 코스트가 높다. 그래서 노인전용, 산모 전용, 수험생용 등 특화된 시장을 공략하려 한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우리는 소셜 벤처로서 취약계층에 대한 마스크 기부와 더불어 교통경찰, 소방관, 환경미화원 등 지역사회 숨은 영웅들을 위한 마스크 공급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오투엠은 산소 발생 마스크, 탁상용 공기정화제 ‘에어팟’ 등 공기정화와 관련해 중국, 일본, 그리고 PCT 특허를 포함한 총 21건의 지식재산권 등록 및 신규출원이 이뤄진 기술강소 기업이다. 서준걸 대표는 “우리 회사의 미래 방향성은 산소공급 기반 공기정화 시스템, 에어클리닝 기술에 있다. 스타트업을 진행하면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성장 궤도로 진입하고 있다. 추가 투자자 모집도 추진 중으로 이를 통해 생산능력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년 11월 4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 인물 초대석
    • 동경초대석
    2020-11-04
  • 복합형 강가시설의 장수 비결은 ‘품질’
      시공성·경제성·안전성·품질 우위…16년 장수 비결 가원이엔씨(주), 기존 가시설 공법 단점 줄이고 장점 극대화 다양한 흙막이 가시설 공법이 쏟아져 시장에서 경쟁하는 가운데 16년간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는 장수공법이 있어 주목된다. 가원이엔씨(주)(대표 박기경, 사진)가 지속적으로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복합형 강가시설’공법이 그 주인공이다. 박기경 대표는 “2004년 가장 경제적이고 우수한 흙막이 공법을 융합,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극대화한 ‘복합형 강가시설’공법을 개발한 이래 현재까지 지속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우리 공법의 우수성과 가격경쟁력이 300여건이 넘는 공사를 통해 검증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복합형 강가시설공법은 연속벽체로 Sheet-Pile을 H-Pile후면에 토사 및 암반층 상단부에 직항타 시공하는 방식의 공법이다. 터파기를 진행하면서 강널 말뚝과 띠장 사이에 보강제를 설치, Sheet-Pile하단부에 차수벽을 시공하는 방식으로 벽체를 형성시킨다.  이 공법은 하천구간의 차수성 및 안전성 확보에서 우수하며, 암반층에도 시공이 가능하고, Sheet-Pile공법대비 천공 간격을 넓힘으로써 천공비 및 자재비 절감, 공기단축까지 우수한 경제성을 확보한 공법이다. 이러한 공법의 우수성으로 가원이엔씨(주)는 지난 2018년 평화, 동일, 삼보 등 6개 엔지니어링사와 협력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는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쌍용건설, SK건설과 컨소시엄으로 턴키 시공이 이뤄지고 있다. 동사는 최근 호남 철도, 전라도 지역 등 도로공사 턴키를 수행했다. 박 대표는 “우리 공법은 타공법 대비 40% 이상의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시공성뿐 아니라 시공 품질과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다. 지난 16년간 더 우수한 공법을 개발하기 위한 시도도 있었지만 복합형 강가시설공법을 뛰어넘는 공법을 개발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신공법 개발보다 기존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원이엔씨(주)는 이러한 기술 업그레이드 노력 결과, 차수벽 설치후 철거가 용이하게 개발된 조립식 차수부재, 하단부 보강방법, 물막이용 수중 가시설 및 시공방법, 차수벽 채움재에 황토몰탈을 적용한 친환경 보강방법 등 추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중 복합형 강가시설의 물막이용 수중 가시설 및 시공방법 기술은 향후 취수탑 공사 등에서 적용빈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표는 “우리는 농어촌공사의 장암저수지 공사(22m 높이)를 수행한 경험이 있어 향후 수자원공사의 취수탑 보강에서도 적용이 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근 가원이엔씨(주)의 복합형 강가시설 공법이 우수하다보니 모방 기술이 출현, 특허 침해 사례가 적지 않다. 더 큰 문제는 모방기술은 핵심기술이 빠져있어 시공시 침수·붕괴의 우려가 높다는 점이다.    따라서 발주처 담당자가 로비나 인맥보다는 철저하게 가격과 기술력을 따져 공법을 선정하는 풍토가 조성돼야 흙막이 가시설 공사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다.  /2020년 10월 22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 인물 초대석
    • 동경초대석
    2020-10-22

기획특집 검색결과

  • [지하공동 탐사 특집] GPR탐사부터 공동복구까지 원스톱시스템
      차량일체·리프트·트레일러·카트형 보유…현장맞춤형 해결 광성지엠(주)(대표 한광수)는 독자 기술개발로 GPR탐사부터 긴급복구까지 원스톱시스템을 구축, 도로하부 공동조사에 전문성을 갖춘 기업이다. 서울시 공동조사용역(3-1권역) 등 1000㎞구간과 강남구 공동조사용역, 가스공사 용역, 그리고 이외 지자체 발주 용역 등 다수를 수행, GPR탐사로 지하공동을 많이 발견했다. 이는 R&D투자를 통해 탐사 기술과 장비가 발전한 결과라고 말했다. 광성지엠(주)는 지난 2015년 3D-GPR 탐사 분야에 진출한 이래, 독자 기술개발을 위해 13명의 전문연구원을 확보해 기술연구소에서 자체분석기술 확보 및 장비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기본 분석인자 외 자체분석 파라미터를 적용, 동공 적중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최근에는 GPR탐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차량일체형 장비를 비롯, 리프트 방식, 트레일러형, 그리고 미니전기차(카트)형까지 개발,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방의 장거리 탐사용역 수행부터, 순환도로, 일반도로, 좁은 이면도로까지 각 환경에 맞춰 차량을 투입해 탐사가 가능토록 한 것이다. 최근에는 핸디형 탐사기기를 차량에 싣는 방식도 개발해 시험 보도탐사(30㎞ 구간)에 적용해 최초로 동공탐사에 성공하기도 했다. 한광수 대표는 “올해 적자를 감수하며 탐사현장이 요구하는 장비를 개발해 놨다. 우리의 차량 일체형의 경우 차량 전면부의 노면영상카메라, 차량 하부 위쪽의 고정밀 GPS, 좌우측 주변영상 카메라, 후방 주변영상 카메라, 스웨덴MALA사의 MIRA system을 적용해 하루 최대 5만㎡를 교통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3차원 GPR탐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거듭 그는 “그리고 차량형 공동복구 시스템은 GPR탐사 결과에서 상·하수관과 영향이 없는 지하동공으로 확인되면, 즉시 복구차량이 투입되어 채움재를 주입해 원상복구 시키는 방식으로 신속 복구가 이뤄진다. 이 시스템은 무선제어 시스템을 갖춰 전 작업과정이 원터치 자동화되어 있으며, 채움 과정에서도 도로오염을 최소토록 개발 됐다”고 덧붙였다.   /2020년 10월 8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 기획특집
    2020-10-08
  • [낙뢰방호 기획특집]고객의 니즈 맞춘 다양한 제품 선보여
      (주)운영, 서지킬러·스파크 킬러 등 특수용도 제품 ‘눈길’    (주)운영(대표 정운범)은 전력품질을 향상시키는 제어·보호기기 등 전력산업 종합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 있는 기업이다. 동사는 지난 2012년 국내 SPD부문 KS 규격(KS C IEC 61643-11) 제정과 더불어 배전반 및 제어 패널에 전력보호장치 설치의 필요성을 예측한 정 대표는 지난 2013년 서지보호기(SPD) 분야에 진출했다.   이후 (주)운영은 SPD제품 라인 확대를 통해 단상과 3상3선식, 4선식에 사용할 수 있는 넓은 범위의 제품군을 일반형부터 모듈·고급·카운터형 등 구매자의 수요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동사의 고급형 SPD의 경우 각종 동작 표시 장치와 과전류, 과열 등에 대한 안전장치를 탑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터미널식과 리드선 타입 등 2종류이며, 패널내 점유 면적을 최소할 수 있는 소형으로 제작됐다.   정운범 대표는 “과전압이나 유도전파에 의한 급격한 펄스로부터 기기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서지킬러’도 개발, 출시했다”며 “이 제품은 각종 반도체(다이오드, 싸이리스터, 트랜지스터, IC 등)을 과전압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동사의 서지킬러 제품은 응답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제한 전압 특성이 우수하고, 서지흡수 능력이 크다. 정격전력이 크고 신뢰성이 높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아울러 동사는 스파크킬러도 함께 개발 출시하고 있다. 이 제품은 전자기계 기구부품에서 인덕턴스에서 역전기력에 의한 전압이 불꽃을 발생시키면서 접촉불량 등 장비의 수명 단축을 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접점간 삽입하는 불꽃소거회로에 삽입되는 부품이다. SCR, SSR등의 보호 dv/dt의 개선용으로 CR정수를 갖는데 효과가 크다.   정운범 대표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전력·통신 장비가 낙뢰로 인해 발생한 서지(과도파형)로 인해 파손되거나 오작동할 경우 대규모 인명, 재산 피해로 연결될 수 있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SPD 등 전력보호장치 수요가 늘고 있다”며 “우리는 고품질, 신뢰성 높은 제품을 수요자의 요구에 맞춰 다양하게 공급함으로써 전력품질 안정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거듭 그는 “우리 제품들은 해외선진 기업의 설계기술자문을 통해 개발되어 고부가제품의 국산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0년 6월 9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 기획특집
    2020-06-09
  • [낙뢰방호 기획특집]피뢰·접지 원부자재 국산화 ‘박차’
      (주)조인에프에스, 피뢰·접지 시스템 설계·진단·시공·자재 ‘전문성’   (주)조인에프에스(대표 박용민)는 피뢰·접지 시스템 설계와 진단, 그리고 시공을 기반으로 양질의 자재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동사는 통합접지 모니터링시스템, 접지봉, 접지 저감제, 금구류 등 접지부문과 광역피뢰침, 낙뢰 경보기·계수기, 금구류 등 피뢰 부문, 전원용·통신용·영상용 SPD와 외부분리기, 그리고 노이즈필터 등 전력기기(전력품질) 보호분야 장비 등을 취급하고 있다. 특히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제품을 직접 생산해 공급함으로써 원가를 절감하고 있다.   아울러, (주)조인에프에스는 피뢰·접지 자재 국산화 및 진단기술의 선진화를 위해 매년 R&D에 매출의 10~ 15%를 투자, 부설연구소를 통한 기술개발에 힘써왔다. 그 결과 5건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접지보강공사 관련 기술을 자체 개발해 한전과 공동특허 등록을 마치는 등 기술력으로 승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8년에는 美 Filcoil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EMP 방호분야 진출과 5G시대 개막에 발맞춰 통신용 SPD를 개발, 첨단장비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동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피뢰·접지 시스템을 공급, 최근 5년간 450여곳 넘는 현장에 적용하는 등 타업체와 차별화된 현장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를 쌓고 있다. 또한 부산·광주·대구·천안 등 10개 협력사를 통해 신속한 납기와 기술지원(A/S)을 수행으로 피뢰·접지 자재의 재구매율이 높다.   (주)조인에프에스는 이러한 신뢰를 기반으로 현재 거래하고 있는 기업만 2000여개에 달한다. 특히 지난 2년간 공급실적은 830여곳이 넘어 이전 2년대비 3배이상 껑충 뛰었다. 중이온가속기(과학비즈니스벨트), 충남대 병원, 제주도 신화역사공원, 기초과학연구원 본원 등 피뢰설비 공사는 동사의 자재가 공급된 대표적 사례다.   박용민 대표는 “피뢰·접지 분야 시장은 300~400억원대에 불과한데 업체는 70여개가 과당경쟁하고 있다. 수요처도 최저가만 찾다보니 품질을 담보할 수 없다. 그리고 피뢰·접지 자재는 KS인증기관이 없다는 것도 불량 자재 공급으로 주요설비가 낙뢰 위험에 노출되는데 한 몫하고 있다”며 자재에도 국내 실정에 맞춘 KS인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밖에도 (주)조인에프에스는 미래먹거리 분야로 소방 내진분야와 안티드론 분야에 신규 진출을 타진하는 등 성장 돌파구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2020년 6월 9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 기획특집
    2020-06-09
  • [낙뢰방호 기획특집]4차산업혁명 대비한 낙뢰 피해 대책 시급
      낙뢰 연평균 12만7천회…전자장비 고장·화재·정전 순 피해낙뢰방호 시스템, 피뢰·자재 등 KS인증제 도입해야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시대에서의 낙뢰로 인한 정전사고는 보안, 통신, 교통, 도로 등 사회 인프라를 마비시키는 치명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인 ‘초연결성’은 전력·통신 인프라에 기반하기 때문에 낙뢰로 인해 정전, 기기파손, 오작동 등 발생시 사회적, 경제적 손실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국내에는 이러한 낙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열악하다는 것이 업계와 전력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앞서 정부는 한반도 낙뢰 증가에 따른 낙뢰 피해를 막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2014년 낙뢰 보호 시스템의 구성요소와 관련된 국가표준인 ‘KS C IEC-62561’을 제정했다. 이 표준은 최소한 품질 확보를 위해 접속자재, 피뢰도선 및 접지극, 이격용 스파크갭, 고정자재, 뇌격계수기, 시험용 접지단자함 및 접지극 수막장치, 접지저감재 등 7가지 피뢰설비 구성요소에 대한 성능 요건을 규정하고 있다. 이는 낙뢰 보호 시스템 구성을 위한 설비별 요구사항과 시험방법 등에 대해 규정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KS 표준이 만들어져 있어도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시험·인증할 기관을 지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내에는 서지보호기(SPD, KS C IEC61643-12규격)를 제외하면 낙뢰방호와 관련한 KS 인증제품이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국내 업체가 국제표준에 맞춘 낙뢰방호시스템을 가지고 통신분야에 적용하고 싶어도 통신규격에 낙뢰방호에 대한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외면 받는 것이 현실이다.   한 예로 미국의 경우 UL인증을 받은 피뢰 설비만 유통되도록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 또한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의 피뢰시스템은 대부분 세트화 돼 구축이 이뤄지고 있는데, 이는 시스템 구축비용 절감뿐 아니라 낙뢰사고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피뢰시스템 점검 시와 사고발생시 책임소재가 어디에 있는지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우리나라 피뢰설비는 전기안전공사의 사용 전 검사 항목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기업 자율에 맡기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통사들은 통신공사 업체에 기지국 공사를 맡길 때, 안테나와 전파 송수신 장치 등 통신장비만 건넬 뿐, 피뢰·접지 시설 공사에 사용되는 SPD(서지보호기), 접지봉 등 피뢰·접지 자재는 ‘지입장비’로 분류해 공사업체한테 직접 조달하게 하고 있다보니 무조건 저렴한 제품을 쓰게 되는 것이다. 오히려 중국 기업 화웨이는 이러한 저가 자재 사용을 막기위해 이동통신 기지국 장비에 SPD를 기본 장착해 공급하는 등 낙뢰 피해에 대한 경각심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특히 세계통신연합(ITU)은 새 이동통신 기술 등장에 맞춰 2013년 ‘기지국 낙뢰 보호 표준’(ITU-K 시리즈)을 제정해 권고했고, 해마다 표준 규격을 보완·확장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국내 통신표준에 정해져 있지 않다는 이유로 외면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의 관심부족도 이러한 낙뢰 피해에 대한 대비 소홀에 한 몫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재난관리 대상으로 낙뢰를 지정했지만, 낙뢰와 관련된 피해사례를 따로 조사하지는 않고 있다. 이에 체계적인 대책 수립을 기대하기는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에서 관측된 낙뢰 횟수는 약 6만6000회로 최근 10년(2010∼2019년) 연평균(약 12만7000회)은 물론 전년(약 11만8000회)보다 적었다. 이는 지난해 장마 기간이 짧았던 데다가 한반도에 영향을 준 태풍이 역대 최다인 7개에 달하면서 낙뢰 발생여건이 일시적으로 나빠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지난해 낙뢰 횟수가 줄어들었다고 해서 앞으로도 낙뢰 횟수가 감소할지는 미지수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대응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면서 낙뢰 방호에 대한 관심은 더욱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비대면 활성화 및 스마트 공장 확대 등 4차산업 혁명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관심을 높여야할 시점이라 할 수 있다.   실제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8년 간 낙뢰 피해 현황을 살폈을 때 전자장비 고장이 전체 58%를 차지하는 306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화재가 30%, 정전 7%, 시설물파괴 3%, 인명피해 2% 정도다. 낙뢰로 인한 피해의 절반 이상이 전자장비 고장에 집중되고 있는데, 정부의 위기관리 메뉴얼은 건축물이나 설비, 인명피해 예방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보니 한계가 뚜렷하다.   전문가들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무선통신을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등 기술이 도입되는 시점에 낙뢰로 인한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력한 낙뢰로 인해 전자유도 현상이 발생, 전자파로 인한 간섭이 일어나 통신시스템이 무너진다면, 무선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들은 더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뿐만아니라 최근 늘어나는 일부 위락시설 및 케이블카, 신재생 발전설비 등은 낙뢰에 취약해 일정수준의 피뢰설비를 필요로 하지만, 이들에 대한 피뢰설비 설치가 미흡해 사고가 곳곳에서 발생하는 상황이다. 문화재와 학교, 전통시장, 축사 등에 대한 낙뢰 보호 시스템 설치도 충분하다고 볼 수 없다.   정부·지자체의 대책뿐 아니라 국내 낙뢰방호 업계에 대한 인식 재고도 필요해 보인다. 업계에 의하면 현재 국내에는 접지, 서지보호기, 피뢰시스템 등을 다루는 낙뢰방호 전문기업은 십수개사에 불과하다. 여기에 비전문기업을 합치면 70여사가 되는데 국내 서지보호장치(SPD)시장이 300억~400억원 규모에 불과해 과당경쟁이 불가피한 상태다.   이에 따라 낙뢰방호시스템에 KS인증을 활성화해 낙뢰 설비의 성능과 품질, 그리고 기술이 상향평준화 되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낙뢰방호 전문기업을 육성해 우리나라가 진출해 있는 동남아 전력시장 등에 동반 진출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등의 대응방안이 필요해 보인다.     /2020년 6월 9일 동아경제 성창희·김상용 기자  
    • 기획특집
    2020-06-09
  • [지하공동 탐사 특집] 도로함몰 안전사고 GPR탐사 확대로 예방해야
    <도로함몰 장면>     서울시, 탐사 정례화로 도로함몰 발생 급감보도(인도) 지반침하 상대적 소외…경각심 가져야   도심에 도로함몰(싱크홀)로 공포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그래서 정부·지자체가 예산을 투입해 안전사고 예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도로함몰은 땅 속에 숨어 있는 빈 공간(공동)이 존재하고 그 상부에 있는 포장의 균열이나 패임현상(포트홀)이 가중되어 아스팔트가 차량 통행 등으로 지지력을 잃는 순간에 발생한다. 점착력이 거의 없는 세립분이나 모래질 흙은 물에 잘 쓸려가기 때문에 공동의 확장을 촉진시키며, 이것이 도로함몰의 원인이 된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의하면 지반침하(※2018년 1월1일 지하안전법 시행이후 국토부는 싱크홀, 도로함몰 등 용어대신 지반침하를 공식명칭으로 하고 있다.)는 50%이상이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관의 노후화에 따른 침출수 영향이고, 다음으로는 대형공사·지하매설물 굴착후 다짐불량이 원인이다. 따라서 GPR탐사를 통해 지하공동을 찾아내어 미리 동공을 채우는 것이 도로함몰을 막는 최선의 예방책이 될 수 있다.   국내 GPR탐사가 본격화된 것은 지난 2014년부터다. 지난 2014년 송파 석촌호수 옆 도로에 가로 1m, 세로 2m, 깊이 5m 크기의 대형 도로함몰이 발생하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당시 주변에서는 국내 최고층인 123층 높이의 롯데월드타워 공사와 지하철 9호선 공사가 진행중이었고, 석촌호수 수위저하 건이 맞물리면서 도로함몰 원인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이에 서울시는 GPR탐사업체에 요청해 방이동, 석촌동, 잠실동 주변을 대상으로 지반침하와 관련하여 탐사를 개시했고, 석촌지하차도에서 지하공동이 발견되는 등 도로 지하에 다수의 공동이 발견되면서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했다. 서울시 도로관리 대책의 패러다임이 전환된 것도 이 때였다.   서울시는 ‘도로함몰 특별관리대책’을 수립, GPR 탐사기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키로 했다. 이에 2014년말 일본 업체 ‘지오서치’가 서울에서 무상으로 도로 탐사를 시연한 후 서울시는 자체 분석 기술 확보 및 국내 상황에 맞는 장비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그 결과 광성지엠 등 4개업체가 사업참여 의지를 밝히며, 최신 GPR 장비도입과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초기에는 탐사차량이 GPR장비를 견인하는 모델이 주류를 이뤘으나 최근 일체형으로 바뀌는 추세다. 그리고 분석기술(SW) 역시 국내 IT기술과 맞물려 진보를 이루고 있다. 또한 지하공동 채움을 위한 장비 역시 자체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는 이들 업체들에게 사업발주와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며 국내기업들의 기술개발을 견인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서울시에 의하면 지난 2015년 처음 노면하층 지하공동 탐사 사업발주 용역에 나서며 총 도로연장 614㎞를 조사했다. 201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정례조사가 실시되면서 매년 2000㎞가 넘는 도로연장에 구역을 나눠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연장 9385㎞의 조사를 통해 3993개의 지하공동을 발견해 조처를 취했다. 이처럼 서울시의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지면서 이 기간 도로함몰 발생은 총 212건으로 2017년을 기점으로 매년 감소추세에 있는 것이 확인된다.   이와 관련 서울시청 최연우 도로관리 팀장은 “서울시의 탐사 및 복구 조치(동공채움)가 본격화되면서 지반함몰 발생건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 이는 붕괴가 가능한 동공들을 GPR탐사를 통해 미리 찾아 복구에 나섰기 때문에 도로함몰 사건이 줄어드는 것”이라며 “지난해에는 2016년도 발생 수준 대비 78%정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GPR을 통한 동공탐사가 성과를 내고 있는 이유는 서울시 용역 사업을 수행하면서 참여업체들이 GPR탐사 및 분석기술의 노하우를 쌓는 한편,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일본 동공탐사 업체의 적중률(90%이상)과 대응한 수준까지 기술력을 끌어올린 덕분이다.   GPR탐사 업체들 뿐 아니라 서울시 역시 정책 보완이 이뤄지면서 좀 더 세밀하고 진보된 관리체계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함몰 관리 종합대책’을 통해 숨은 공동의 위험도 평가(동공관리등급의 긴급복구, 우선복구, 일반복구, 관찰등급 분류)와 ‘도로함몰 예방 시공지침’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 시행되면서 전체 도로면적에 대해 5년마다 1회 이상의 GPR탐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또한 GPR탐사와 연계한 ‘도로함몰 관리시스템’을 구축, 가동함으로써 함몰 가능성을 예측해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오는 2023년까지 2조7000억원을 투입해 지하안전통합체계 구축 등 10개 과제를 추진하는 한편, 노후 상·하수도관 정비, 노후 열수송관과 전기·통신·가스관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지점(178개 노선)에 대한 공동조사도 시행할 예정으로, 공동조사를 서울시로 일원화하고 KT, 한전, 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수자원공사 등 25개 기관에서는 조사비용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중복탐사를 없애기로 했다.   다만, 서울시의 이러한 도로함몰 대응에도 보도(인도)의 지반침하에 대해서는 상대적인 소외가 이뤄지고 있다. 인도는 지하매설물이 많은데다가, 주변 공사현장에 의한 지반침하가 종종 발생하고 있지만, 예산 등 현실적 어려움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형편이다. 한 예로 지난 2015년에는 용산역 인도에서 지름 1.2m, 깊이 5m의 씽크홀 발생으로 버스에서 내리던 승객 2명이 추락,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한 토목 전문가는 “보도의 지반침하는 도로함몰에 비해 경각심이 덜하다. 그런데 지반침하가 지층에 누적될 경우 제2의 용산사태가 안 일어난다고 누가 부인할 것인가?”라고 말했다.   국민안전을 위해서는 우선 도로의 GPR탐사가 전국 지자체에서 정례화가 되는 것이 시급하고, 또한 건설현장의 경우 주변 이면도로뿐 아니라 보도까지 GPR탐사를 실시토록 법으로 강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2020년 2월 11일 동아경제 성창희·김상용 기자    
    • 기획특집
    2020-02-11
  • [건설신기술 특집] 건설업 혁신, 건설신기술 활용 증대가 관건
    지난해 건설신기술 활용금액 4535억원…전년比 6.31% 감소 발주처 외면에 개발 의욕 상실…PQ가점 강화 등 제도보완 시급 국내 건설기술은 선진국 대비 기술력은 70~80%, 생산성은 50% 수준에 머물고 있다. 특히 R&D투자 비중은 0.2%에 불과해 전산업 R&D투자비중 1.3%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여기에 건설자동화 등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R&D투자는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난다. 국내 건설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건설업 전반에 걸친 혁신이 필요하고, 그 근간에는 건설신기술 개발 촉진이 필요하다는데 정부와 업계 모두 이견이 없다. 하지만, 건설신기술에 대한 대우는 기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지난해 건설신기술 활용금액(총공사비 실적)이 3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이를 보여주는 단적인 지표다.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의 ‘2017년도 건설신기술 활용실적’ 통계에 의하면 대상 신기술 255개(신규지정 25건, 만료 22건 등 47건은 활용실적이 사실상 어려움) 중 68.24%인 174개 기술이 2182개(건) 현장에 적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2110건) 대비 3.41% 증가한 수치로 건설신기술 활용건수는 그간 제도 개선 노력 등에 힘입어 2012년 바닥을 찍은 후 해마다 소폭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 활용금액은 4535억원으로 전년(4840억원)에 비해 6.31% 줄어들었다. 2014년 이후 2년 연속 증가했지만 이번에 다시 후퇴한 것이다.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감축 기조에 따른 건설경기 위축이 전체적인 활용금액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2009년~2010년 건설신기술 활용건수 및 금액과 비교하면 건설신기술이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지난 2009년의 건설신기술 활용건수는 2693건, 활용금액은 6450억원에 달했고, 2010년에도 2488건, 654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신기술 신청건수가 2011~2014년 70~80여건에 달했던 것과 비교할 때 지난해 51건에 머물고, 올해도 1분기 13건에 머무는 등 업체들의 신기술 개발 의욕은 예전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건설신기술은 특허와 달리 진보성, 경제성, 안전성 등이 모두 충족돼야 지정 받을 수 있어 요건이 까다롭다. 그래서 건설분야 특허는 연간 5000여개가 쏟아져 나오는 반면, 건설신기술지정은 30여건에 그친다. 한 기업이 건설 신기술을 개발하려면 3~5년이 걸리고 5~6억원이상의 비용이 투자된다. 이처럼 막대한 비용과 철저한 심의·검증을 거쳐 신기술을 받아도 정작 공공분야 발주기관은 예산절감 명목이나 특혜시비를 피하기 위해 신기술활용을 꺼리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 지난해 발주기관별 활용실적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지자체(940억원→947억원)만 소폭 늘어났을 뿐, 중앙정부(599억원→358 억원), 정부투자기관(1731억원→1528 억원), 교육기관(134억원→113억원) 등 나머지는 현저히 감소했다. 민간(1420억원→1586억원)이 크게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공공 분야의 투자가 인색했던 셈이다. 지역별로는 건설신기술 도입에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경기도가 활용건수(578건·26.49%), 활용금액(1161억원·25.60%)에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서울(316건, 544억원)이 자리했다. 경기와 서울을 합한 활용건수는 전체의 40.97%, 활용금액은 37.62%에 달했다. 지난해 건설신기술 활용금액이 줄어든 것은 정부의 SOC투자가 줄어든 것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공사 규모가 큰 교량 부문에서 2016년 1749억원에 달했던 활용금액은 지난해 1257억원으로 무려 28.12%가 감소했다. 활용건수 역시 2016년 364건에서 지난해 276건으로 24.17% 줄어들었다.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윤학수 협회장은 “지난해 활용 건수는 전년과 비슷한데 금액이 크게 줄었다. SOC투자가 줄면서 대형공사 발주가 뜸하고, 대부분 유지·보수로 돌아서고 있다. 입찰을 위해 가격 경쟁도 이뤄지다보니 실적이 하향평준화가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측에 의하면 신기술의 특성상 주로 적용되는 5억원미만의 소규모 공사 발주가 늘어나면서 활용건수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활용금액은 전체적인 공공공사 수주가 감소한 영향이 컸다. 지난해 공공공사의 수주는 44조7000억원으로 전년(47억4000억원)에 비해 약 2조7000억원가량 감소했다. 건설신기술은 지난 5월말 기준 840건의 등록이 이뤄졌고, 유효한 신기술은 230여건이다. 건설신기술 보호기간이 최장 15년(최초 8년+연장 7년)까지 늘어났지만, 정작 공공부문에서 신기술 사용이 외면되다보니 사장되는 신기술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건설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과 노력은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건설산업 혁신방안’을 발표하면서 건설신기술 지정제도 활성화를 위해 지정비용 경감 및 우수 신기술 연계 발주를 확대키로 했다. 또한 공공발주기관에서 신기술 시험시공 장소를 제공하여 기술개발 비용을 경감하는 등의 대책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건설신기술 활성화를 위해서는 건설신기술 활용이 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를 위해서는 발주기관 또는 담당자 평가 시 신기술 활용실적을 반영하는 인센티브제 도입을 기관 및 전국 지자체로 확대하고, 정부계약법상의 신기술 발주기준의 별도 분리와 용역 및 시공 적격심사 시 신기술 비중 확대(PQ가점 강화) 등 추가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2018년 7월 10일 동아경제 성창희·김상용 기자
    • 기획특집
    2018-07-12

문화·레저 검색결과

  • 도평요 한일상 명장, ‘전통과 현대’ 융합메시지 호평
                                                                                          광주왕실도자기 명장(4대)인 한일상 명장.       성형·회화·조각 등 섭렵…2세에게 도예기술 전수 광주왕실도자기 4대 명장인 ‘도평요’의 한일상 명장. 그는 1973년 어린(20세) 나이에 여주 서울요에서 도예에 입문했다. 이후 빼어난 조각과 회화 솜씨로 1976년 이후락(전 중앙정보부장)씨가 설립한 ‘도평요’로 자리를 옮겨 공장장을 맡다가 1994년 ‘도평요’의 이름을 이어받아 현재에 이르렀다. 한 명장은 청자와 백자 구분없이 흙 고르기부터 시작해 성형, 회화, 조각과 유약제조 소성 등 도자기술을 두루 섭렵했다. 이중에서도 한 명장의 특기인 분야는 회화다. 그는 용과 독수리를 비롯, 학과 같은 십장생을 그리고, 또한 직접 개발한 유약을 도자기에 옷을 입혀 깊고 투명한 색을 표출하고 있다. 한일상 명장은 “도평요 도자기라 하면 곧 내 얼굴이다. 그래서 광주 왕실도자기에 걸맞게 꼼꼼하고 화려한 도자기를 굽고 있다. 특히 제 주특기가 회화라 하루에 한 개를 그리더라도 꼼꼼하게 생동감 있는 표현과 안료(청안료, 진사안료 등)를 통해 나만의 빛깔을 입히는 데 힘 쏟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옛 것의 재현품만 하면 발전이 없기 때문에 전통의 바탕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금체작업 등 새로운 기법을 적용, 전통과 현대를 융합한 도자기를 빚기 위해 흙과 씨름하고 있다. 이처럼 그는 자신의 호인 소민(小民)에서 알 수 있듯 한없이 자신을 낮추며 내세우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한일상 명장의 기량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국립박물관 의뢰로 청화백자 ‘용무늬 항아리’를 용비늘 하나까지 재현해 제작, 근정전 옆에 전시되고 있다. 광주 왕실도예 협동조합 초대 이사장을 역임한 한일상 명장은 “중국·일본 등에서 광주 분원처럼 역사를 가진 지역이었다면 세계적인 명소가 되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광주 왕실도자기가 앞으로 발전하고 세계적으로 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왕실 도자기의 맥을 이어갈 수 있는 업체를 철저하게 검증을 해서 집중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도예에 대해 한 번의 후회도 없다’는 한일상 명장. 그는 “하루라도 붓을 잡지 않으면 몸이 근질할 정도”라며 도예에 대한 열정은 식지않고 있다. 아울러 그는 도예의 길을 선택한 아들과 손주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 할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공방인 도평요에서 후진양성에도 힘 쏟고 있다. /2021년 5월 25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 문화·레저
    • 명장초대석
    2021-05-25
  • 이금희 화백, 행복한 꿈의 보금자리 화폭에 담아
        구상과 비구상 넘나들어…동화적 시각으로 심미세계 표출 자연과 교감하는 풍경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는 서양화가 이금희 화백. 이 화백은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으나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어릴 때부터 그림에 대한 재능과 끼가 넘치는 그는 결혼 후 바쁘게 생활하면서도 붓을 놓지 않았다. 그리고 중년에 접어들며 청계 양태석 선생을 사사(師事),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화백이 2017년 개인전에서 선보인 주택을 테마로 하는 작품들을 보면 가식없고 맑은 영혼에서 나오는 순수한 감성에 의해 미적 요소를 선발하고 화면에 배치하기에 동화적인 인상을 심어준다. 이러한 기조는 최근작에서 더욱 발전된 양상으로 표출된다.   그의 최근작인 ‘동화마을’을 보면 화폭안에 담긴 집들의 지붕을 보면 타원이나 삼각형 등 다양한 형태와 특색을 지니고 있다. 색상 역시 얼핏 보기에는 단색으로 보이지만, 뜯어보면 다양한 색을 융합시킴으로써 빛의 구도와 명암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드러내 다채로움을 연출하고 있다. 아울러, 모래로 밑작업 후 형태와 색을 칠함으로써 독특한 질감을 형성하고 있는 것도 특징적이다. 이금희 화백은 “세상에는 집을 소유하지 못한 사람이 많다. 저도 시부모를 모시고 32년을 살며 이사를 많이 다녔다”라며 “모두가 행복하고 안락한 꿈의 보금자리를 만드는 그 날까지 작품을 통해 희망과 행복을 전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금희 화백은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작품활동으로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축복의 잔치’, ‘우리 동네’ 등으로 비구상 및 구상 부문에서 특선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에는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 행사에서 정예작가상을 수상함으로써 재능을 인정받았다. 양태석 선생은 이 화백에 대해 “그림 재주가 출중하고 작품에 대한 애착과 열정, 그리고 창작성이 강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붓을 잡으면 현기증이 날정도로 작업에 몰두한다는 남다른 열정의 소유자인 이금희 화백. 그는 데뷔 후 2년마다 개인전을 개최해 왔는데, 코로나로 인해 올해와 내년까지도 개인전이 어려울 것같다며 아쉬워했다.   /2020년 9월 18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 문화·레저
    • 지상갤러리
    2021-02-17
  • 한지화가 함 섭 화백, 전통닥종이 매재로 한 한지 추상 선구자
        한지·오방색 등 한국적 정체성…바젤아트페어 세계적인 작가 7인 선정 “한국적 정체성이 살아 숨 쉬는 그림만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 한지추상의 선구자로 주목받는 함섭 화백의 첫 일성이다. 함섭 화백은 지난 2002년 33회 바젤아트페어에서 세계적인 작가 7인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또한 세계 주요 아트페어에서 수차례 솔드아웃 되는 등 독창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함 화백은 서문여고 교사 시절 개인전을 준비하던 중 한국인이 서양화를 그리면 외국 작품의 흉내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고 한국적 정체성 찾기에 나섰다. 동·서양, 전통과 현대가 혼합된 현대회화인 한지추상의 탄생 배경이다. 함섭 화백은 “조선시대에는 한지로 생활용품을 제작했다는 데 착안, 전통 닥종이를 바탕으로 물에 적신 (색)한지로 물감을 대용했다. 색은 우리민족의 삶이 배어있는 역사와 문화가 담겨있는 오방색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그의 작업은 특별제작된 닥종이 위에 물에 적신 (색)한지와 고서 조각들을 한 점 한 점 올려붙이고 뜯어 붙이며 솔로 두드리고 파괴시킴으로써 다양한 색감과 질감으로 형과 색의 진수를 표출하고 있다. 함섭 화백은 “물과 같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삶을 살고 싶다. 전통의 맛을 살리기 위해 색채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한지 추상에 전념하는 것도 내가 즐겁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의 자유로운 발상과 신명은 1980년대 시작된 한지추상 ‘신명(Enthus iasm)’, ‘한낮의 꿈(Day Dream)’, 그리고 춘천에 귀향한 2010년 이래의 ‘고향(ONES HOME TOWN)’ 시리즈 등 작품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함 화백은 MoMA 전시가 꿈이다. 이는 마라톤 영웅인 삼촌(함기용)처럼 세계 1등으로 인정받는 의미다. 이에 그는 “다작속에 명작이 탄생한다”는 믿음으로 연간 130~140점을 작업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운다. 함섭 화백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전시에 이어 오는 15일부터 갤러리 쿡 초대전, 30일부터 목동 구구갤러리, 3월 가평 남송미술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2021년 1월 4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 문화·레저
    • 지상갤러리
    2021-01-04
  • 문서영 화백, 자연과 현대와의 조화 화폭에 옮겨
      독특한 재료와 표현기법으로 독창성 돋보여 독특한 재료와 표현기법으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문서영 화백. 그는 자연과 현대와의 조화를 전통의 오방색을 사용해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문서영 화백은 “아름다운 자연과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색깔을 어떻게 현대적으로 표현할까가 저의 테마다. 석사논문도 ‘네츄럴 오브 모던’이라고 자연과 현대의 조합에 관한 논문이었다”고 말했다. 문 화백은 초기에 꽃을 소재로 한 그림을 주로 그렸다. 이후 물감을 뿌리는 기법을 사용하는 등 비구상으로 발전해 나갔다. 하지만 추상으로 온전히 감성을 녹여낼 수 없었던 문 화백은 재료의 변화를 통한 변신을 추구했다.   그 결과 스테인리스 스틸을 그라인더(grinder)로 마감, 정지작업을 한 다음 마스킹테이프로 표현하고자하는 모티브(나무)를 남긴 후 유화작업 후 떼어내는 방식의 작품으로 국전에서 특선을 하기도 했다. 이처럼 문서영 화백은 20년전부터 재료에 대한 창의적 발상으로 캔버스에다만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린 다양한 작품을 시도해 왔다. 그는 화면 바탕에 모래를 엷게 깔고 밑작업 후 색을 입히는 작업을 통해 작가의 심상을 통해 재해석, 압축된 자연을 반추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때로는 한지와 자수 문양, 비즈를 사용하는 등 독창적 방식으로 현대적 감각을 불어넣어 독특한 조형미를 표출한다. 이러한 재료에 대한 자유로운 발상은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드는 작품세계로 이어졌다. 문서영 화백의 작품 ‘the composition of nature’를 보면 자연의 모습을 현대적인 표현방식을 통해 구성하고 있다. 화면 중심의 화병은 우리나라 상보(조각보)를 연상케 하는 자수문양의 꽃과 고문위의 나뭇잎사귀 문양이 배치되어 있고, 다양한 형태의 꽃과 훈민정음으로 표기된 옛글과 엽전 문양이 군데군데 삽입되어 화면에서 조화를 이루면서 독특한 감동을 전달한다. 문 화백은 1년전부터 행복이나 부를 상징하는 코끼리를 작품속에 등장시키는 등 작가의 자유롭고 밝은 감성이 작품에 녹아나며 내재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2020년 12월 16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 문화·레저
    • 지상갤러리
    2020-12-16
  • 홍승욱 화백, “회화로 사랑의 메시지 전달하죠”
      유채·동백꽃에서 나오는 마음의 향기 ‘가득’   유채꽃 화가로 익히 알려진 홍승욱 화백이 근래 동백꽃을 소재로 강렬한 원색적 색채와 변주를 통해 독창적 조형적 세계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산천에 둘러 쌓인 경북 예천이 고향인 홍승욱 화백은 그림이 좋아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미대를 목표로 했다. 하지만 집안의 반대에 부딪혔고, 이 때 어머니의 격려는 꿈과 희망의 씨앗이 되었다. 이에 세종대·대학원에 진학, 장학금을 받아가며 서양화를 전공한 그는 중학교 미술교사로 재직 중에도 방과후 그림을 그려 23~25회 국전에 출품, 연속 입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홍 화백은 정물, 풍경 등 다양하게 그렸지만, 제주도 유채를 주로 그려 유채꽃 화가로 불렸다. 이후 해바라기 등 다양한 꽃들을 담담히 구상화폭에 옮겨 담던 그는 근래 들어 ‘동백꽃’에 천착하고 있다.   홍승욱 화백이 지난 8월 인사아트센터에서 가진 12번째 개인전 ‘불꽃’에서 선보인 ‘LOVE61’ 작품을 보면 동백꽃에 기하학적 요소를 접목, 선묘에 의해 형체를 단순화하며 추상성을 부여했다. 그리고 꽃잎은 강렬한 원색이 사용되면서도 입체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적절히 배치된 다양한 하트 문양, 작은 들꽃, 사슴 등 다양한 요소들은 작품마다 독립적인 스토리를 형성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신항섭 평론가는 “꽃이라는 보편적인 소재를 채택, 새로운 조형적인 해석이라는 성과를 얻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그는 실제의 꽃보다도 더 강렬한 원색적인 색채를 구사하여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는 미적 쾌감을 맛보게 한다”고 평한 바 있다.   홍승욱 화백은 꽃의 형태적 탐미에 그치지 않고 마음과 대화해 내재된 심상화를 화폭에 옮긴다는 점에서 타 작가들과 구분된다.   홍승욱 화백은 “저는 작품을 통해 사랑을 전달하고 싶다. 귀엽고 아름답고 선한 것을 추구해 동화적이면서도 관객과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계속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4~5년 주기로 개인전을 열고 있다는 홍승욱 화백.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개최돼 어려움이 많았으나 많은 관객들의 호응이 있었다고 한다. 이는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열정이 부른 쾌거라 할 것이다.     /2020년 11월 20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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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0
  • 선호락 화백, 아름다운 노을풍광 화폭에 옮기다
        노을의 빛과 색채에서 표출한 자연의 ‘미학’ 자연주의적 사실화풍의 풍경화를 20년 넘게 그려내고 있는 선호락 화백. 그는 세종대학 회화과 시절, 은사인 김창락 화백(故)의 영향을 받아 자연미의 깊이있는 관조가 돋보이는 자연풍경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선호락 화백은 30대에 북한산 등 등산을 하면서 진달래꽃에 감흥을 느껴 한동안 소재로 삼았다. 이후 풍경화, 정물화 등을 두루 섭렵해 감(枾)을 소재로 작품활동을 하다가 지난해부터는 하늘을 소재로 삼고 있다. 어린시절을 시골에서 보낸 선 화백에게 진달래꽃은 어린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매재로서 그의 자연주의 화폭에 향기를 더한다. 특히 작가에게 진달래꽃과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아름다운 자연풍경, 그리고 잘 익은 감의 사실적 묘사나 감나무 사이로 보이는 하늘은 작가의 서정적 심상을 한층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 화백의 작품을 보면 전체적으로 색채대비를 통한 따스한 색조와 빛의 광점에 따른 명암 표현, 안정감 있는 구도가 화면을 지배하며 따스한 감성을 전달하고 있다. 이는 선 화백이 아름다운 풍경을 통해 차분하고, 밝고 따뜻한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선호락 화백의 최근작인 ‘자연에서’ 테마에서 소재로 삼는 하늘도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변화무쌍한 구름과 노을의 다양한 색채 사용은 기존의 정적인 서정미에서 벗어나 강렬함을 부여하려는 작가적 시도로 읽히기도 한다. 노을진 구름은 하늘에 역동성을 부여하는 최고의 소재로써 모노톤의 적용에도 불구하고 무겁지 않은 경쾌감이 느껴지는 것은 한층 완숙된 조형성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몸부림이다. 선 화백은 “저는 과감하게 색을 쓰거나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과감한 색 적용은 시원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차분하고 안정된 마음이 착 가라앉는 느낌을 주기도 하기 때문에 어떤 색상을 적용해 노을을 표현할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 화백은 올해 예정됐던 프랑스 전시가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어 아쉬워했다. /2020년 10월 21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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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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