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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 고금리 이자부담에 휘청
    이자 부담 가구 35% 넘어 2020년 상반기 이후 증가세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며 이자를 부담하는 가구의 비중이 전체 가구의 35%를 넘어섰다. 이자 부담 가구는 월 평균 이자비용으로 약 23만원을 내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고조되는 이자 부담 가구 중심 가계소비 위축 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원이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미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전체 가구 중 '이자 부담 가구(이자를 지불하고 있는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35.7%로 전년 동기보다 0.9%포인트(p) 증가했다. 이자 부담 가구는 2020년 상반기(31.8%)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이자 부담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이자 비용은 전년 동기보다 2.2% 늘어나 23만원이었다. 이자를 부담하는 가구일수록 올해 상반기 실제 소비지출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이자 부담 가구의 평균소비성향(처분가능소득 중 소비지출에 쓴 돈의 비중)은 66.6%로 전년 동기보다 약 5.9% 포인트 하락했다. 평균소비성향이 하락할수록 소비는 위축된다. 이자 미부담 가구의 경우는 상반기 평균소비성향이 전년 동기보다 3.0% 포인트 떨어진 65.5%로 하락 폭이 비교적 적었다. 실질 소비지출 증가율을 보면 이자 미부담 가구는 2.5%로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이자 부담 가구는 -2.4%로 감소세를 보였다. 신지영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이자 부담 가구는 실질 구매력의 회복이 상대적으로 부진하고, 가계의 소비성향과 실제 소비지출도 크게 약화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고물가·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 이자 부담 가구를 중심으로 소비 위축이 확대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가계소비 위축으로 인해 국내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할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이 중요하다며 아울러 고금리로 이자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022년 11월 18일 동아경제 김정덕 기자
    • 뉴스
    • 종합
    2022-11-18
  • 기업, 경기둔화에 자금 동맥경화
    5대 은행 기업대출 급증…9조원 증가 자금 시장 경색으로 인해 회사채 발행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은행 대출에 매달리면서 5대 시중은행의 기업 대출이 지난달 9조원 증가했다.  이에 기업이 은행 대출을 통해 당장 급한 불은 끄고 있지만, 금리 상승기라 향후 대출 이자를 갚지 못하는 한계기업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들 5대 은행의 기업 대출 잔액은 703조7512억원으로, 지난 9월 말보다 8조8522억원 불었다. 증가 폭이 지난해 9월의 23조9264억원 이후 1년 1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대기업 대출이 한 달 사이 5조8592억원 늘어, 전체 증가액의 66%를 차지했다. 대기업 대출 증가액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 3월(8조949억원) 이후 2년 7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연간 대출 잔액을 보면 올햐 5대 시중은행의 기업 대출 잔액은 67조8633억원이 불었다. 지난해 전체 증가액(60조2596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기업 대출이 증가하는 것은 올해 주요국 중앙은행의 강력한 통화긴축으로 시중금리가 상승하면서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은 회사채를 발행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최근 강원도의 레고랜드 지급보증 거부 사태까지 발생해 단기 자금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회사채 발행은 더욱 어려워진 탓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회사채 발행 규모(16조4480억원)는 전달 대비 19.8% 감소했다. 금융당국과 한국은행은 여러 시장 안정 조치를 통해 자금 조달이 어려운 기업은 은행 대출을 이용하도록 독려하고 있지만 고환율·고물가에 고금리 부담까지 겹치면서 은행 이자 부담이 기업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또한 한국은행은 지난 9월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2021년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전체 외부감사 대상 기업 중에서 한계기업 비중이 14.9%였으나 올해 18.6%로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계기업은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총이자비용 대비 영업이익)이 1 미만인 기업으로, 영업이익으로는 이자를 갚지 못한다는 뜻이다. 구정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그동안 저금리 기조가 유지돼 경기 둔화에도 이자보상배율 악화가 두드러지지 않았는데 최근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기업들의 이자보상배율 크게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년 11월 18일 동아경제 김정덕 기자
    • 뉴스
    • 종합
    2022-11-18
  • 개미 증시 이탈…안전자산으로
    2년 만에 예탁금 50조원 선 붕괴 한국증시 개인투자자 60% 차지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이 2년 3개월 만에 5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약세장이 끝없이 이어지면서 '개미'들이 증시에서 빠져나가 예·적금이나 채권 등 안전자산을 찾고 있는 것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투자자예탁금 평균액은 약 49조7천178억원으로 집계됐다. 10월 말부터 일일 투자자예탁금은 48조원 안팎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이 달 평균액은 50조원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 계좌에 맡겨두거나 주식을 팔고서 찾지 않은 돈이다. 증시 진입을 준비하는 대기성 자금이기에 주식투자 열기를 나타내는 지표로도 통한다. 월평균 투자자예탁금이 50조원 이하를 기록한 건 2020년 7월 46조5천90억원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투자자예탁금은 이른바 '동학 개미' 운동이 본격화하기 전인 2020년 1, 2월만 하더라도 28조∼29조원에 불과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가 떨어지고 저금리 시대 주식투자 열풍이 불면서 수많은 개인투자자가 증시에 뛰어들었다. 이로인해 투자자예탁금은 점차 증가했고, 기업공개(IPO) 열풍까지 불면서 2020년 6월 26일 처음으로 50조원을 돌파했다. 월 평균액 기준으로는 2020년 8월 처음으로 50조원을 돌파했고 그해 12월엔 60조원도 넘어섰다. 코스피가 3,200대였던 지난해 8월 약 69조4천157억원으로 최고점을 찍었으나 이후 긴축이 시작되며 하락장이 본격화하자 2022년 5월 50조원대로 다시 떨어졌다. 이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매수대금과 매도대금의 평균)도 4조9천114억원 가량으로, 코스피가 처음으로 3,000을 돌파한 지난해 1월(17조2천994억원)과 비교하면 약 70%가 줄어 들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한국 증시에서 개인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60%"라며 "투자자예탁금이 줄었다는 것은 그만큼 주식 시장을 떠나는 개인투자자가 증가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2022년 11월 17일 동아경제 김정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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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2-11-17
  • 은행 정기예금 뭉칫돈 증가
    10억 초과 고액예금 790조 달해 정기예금, 전년말 비교 3.8% 늘어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10억원을 넘는 고액예금 잔액이 79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부동산과 주식시장이 동반 부진을 보이자, 고금리를 주는 은행 정기예금에 뭉칫돈을 묻어두는 자산가들이 늘고있는  것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은행의 저축성예금(정기 예·적금, 기업자유예금, 저축예금) 중 잔액이 10억원을 초과하는 계좌의 총예금 규모는 787조91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769조7220억원) 대비 18조1930억원(2.4%)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1년 전(716조2350억원)과 비교하면 71조6800억원(10%) 증가했다. 10억원 초과 고액 예금 계좌수는 지난해 6월 말 8만4000 계좌에서 지난해 말 8만9000 계좌, 올해 6월 말 9만4000 계좌로 증가했다. 10억원 초과 저축성예금 잔액은 2017년 말 499조1890억원에서 2018년 말(565조7940억원) 500조원을 넘어섰고, 2019년 말(617조9610억원)에는 다시 600조원을 돌파했다. 이어 2020년 말 676조1610억원에 이어 2021년 말(769조7220억원)에는 700조원도 뛰어넘었다. 지난 6월 말 기준 10억원 초과 고액계좌를 종류별로 살펴보면 정기예금이 528조9780억원으로 전년 말(509조8150억원)과 비교해 3.8% 증가했다. 반면 기업 자유예금은 같은 기간 234조7850억원에서 237조3960억원으로 1.1% 증가하는데 그쳤고, 저축예금은 24조4480억원에서 21조430억원으로 13.9% 감소했다. 저축성예금 중 5억원 초과∼10억원 이하의 잔액은 6월 말 기준 72조6440억원이었고 1억원 초과∼5억원 이하는 200조3410억원이었다. 전년 말의 69조1450억원과 194조460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5.1%와 3.2% 증가한 규모다. 이에 저축성예금 중 상대적으로 고액인 1억원 초과 예금잔액은 6월 말 기준 1000조원(1060조9000억원)을 돌파했다. /2022년 11월 17일 동아경제 김정덕 기자
    • 뉴스
    • 국제금융
    2022-11-17
  • 컨테이너 운임 연중 최저
    19주 연속 하락세…해운 경기 침체 본격화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경기침체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또다시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SCFI는 28일 전주 대비 81.04포인트(p) 내린 1,697.65를 기록했다. 19주째 하락세로 지수는 또다시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지난해 같은 날(4,567.28)과 비교하면 63% 폭락했다. 주요 노선인 미주와 유럽 항로 운임도 큰 폭으로 떨어지며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가장 비중이 높은 미주 서안 노선 운임은 1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127달러 떨어지며 1천902달러를 나타냈다. 2천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0년 5월 이후 2년 반만이다. 미주 동안 운임도 1FEU당 달러 321달러 하락하며 5천318달러를 찍었다. 유럽 항로 운임은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2천102달러로 전주 대비 277달러 내렸다. 해운업계는 경기침체가 해운업황에서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러한 해상운임 하락은 국내 해운업체들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2년 11월 17일 동아경제 김정덕 기자
    • 뉴스
    • 산업
    2022-11-17
  • 반도체 시장 ‘치킨게임’ 재연 ‘우려’
    삼성전자 감산 없다는 입장 반도체 수요 위축 속 공급과잉 반도체 시장이 혹한기로 접어든 와중에 메모리 업계 1위 삼성전자가 '인위적 감산은 없다'는 입장을 내놓자 반도체 '치킨게임‘이 재연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치킨 게임이란 두 대의 차량이 서로 마주 보고 달리며 누가 핸들을 돌려 피하느냐로 승패를 결정하는 것이다. 흔히 산업계에서는 수익성을 고려하지 않고 설비 증설을 가속하는 출혈 경쟁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메모리 반도체 투자를 줄이지 않겠다는 기조를 명확히 했다. 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인위적 감산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기본적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중장기 수요 대응을 위해 적정 수준으로 인프라 투자는 지속한다"고 강조했다. 경쟁사인 SK하이닉스나 마이크론 등이 투자 축소 내지는 감산을 발표한 것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시장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SK하이닉스 주가가 곤두박질치기도 했다. 수요 위축과 과잉 재고로 반도체 가격이 급락하는 상황에서 감산이 없다면 반도체 가격 하락이 더 가속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낸드플래시 시장은 삼성전자가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솔리다임(옛 인텔 낸드 사업부)을 인수하면서 시장 2위로 올라서긴 했으나, 업체 간 점유율 격차가 크지 않다. 시장조사기관인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낸드 시장 점유율은 33.3%, SK하이닉스는 20.4%를 기록했다. 일본 키옥시아(16.0%), 미국 웨스턴디지털과 마이크론(각각 13.0%)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의 설비투자가 줄지 않는 건 증산을 위해서가 아니라 기술 투자와 공정의 고도화를 위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삼성증권의 황민성 테크팀장은 "삼성전자의 경우 극자외선(EUV) 도입을 경쟁사보다 서둘렀지만 그만큼 전환과 수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를 만회하려면 전환을 서둘러야 하고 이로 인해 캐파(생산능력)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설비투자가 줄지 않는 것은 기술 투자가 늘기 때문"이라며 "지속적 가치 창출을 위한 기술 투자가 더 절실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 부진은 4분기에도 지속되겠지만 원가경쟁력 덕분에 이익의 감소 폭이 경쟁사보다 현저히 적을 것"이라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선두업체로서의 경쟁력이 잘 드러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삼성 테크 데이 2022' 행사에서 2025년 차량용 메모리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2022년 11월 16일 동아경제 김정덕 기자
    • 뉴스
    • 산업
    2022-11-16
  • 중소건설사, 자잿값↑·미분양↑ ‘울상’
    차입금 의존도 높아 ‘부실우려’ 중소건설사 줄도산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금리 인상, 자잿값 인상, 미분양 등 삼중고가 겹치면서 자금줄이 말라가는 가운데 부동산 한파가 장기화되면서 앞으로의 전망도 어두운 실정이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충청권 중견건설사인 우석건설이 부도를 맞으면서 업계내 줄도산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다.  1988년 창립한 우석건설은 올해 1300억원대의 시공능력 평가액으로 전국 202위, 충남지역 6위를 기록한 충청권 유력 건설업체다.  충청권을 넘어 서울에 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지만 지난해부터 원자재가격이 폭등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더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진행한 광주 주택사업에서 부실이 발생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결국 지난달말 만기가 도래한 구매자금 대출을 상환하지 못했고 결국 1차 부도 처리됐다. 중견·중소건설사들은 남일 같지 않다는 반응이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소위 '맷집'이 약한 중소건설사에게 요즘 시장은 살얼음판 같다"며 "금리인상으로 대출부담이 급증한 상황인 만큼 사업장중 한곳에서라도 미분양 같은 부실이 발생하면 회사가 휘청거릴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며 전국적으로 미분양 물량도 늘고 있다. 공들여 지은 아파트 단지에서 미분양이 나오면 자금이 회수되지 않아 시공사 재정에 빨간불이 켜질 수밖에 없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만7710호였던 미분양주택은 올해 3만1284호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과거 분양만 하면 완판 행진을 이어갔던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5012가구의 미분양이 발생했다. 한때 과열 양상을 보이던 청약의 인기도 시들해졌다. 부동산R114의 조사결과 올해 9월까지 전국 민간분양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9대1로 작년 19대1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한국은행이 9월 발표한 올해 2분기 기업경영보고서에 따르면 건설업계 부채비율은 작년 4분기 120.8%에서 올해 2분기 135.6%로 급증했다. 차입금 의존도도 25.3%에서 27.3%로 높아지면서 건설사들의 부실화가 이어지고 있다. /2022년 11월 16일 동아경제 김정덕 기자
    • 뉴스
    • 건설/부동산
    2022-11-16
  • 토지 거래량 '26.4%' 감소
    전 지역 지가변동률 낮아져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한국부동산원이 2022년 3분기 전국 지가 및 토지 거래 현황을 최근 발표했다. 2022년 3분기 전국 지가는 0.78% 상승으로 지난 2분기 대비 0.20%p, 전년 동기 대비 0.29%p 감소했으며, 토지 거래량은 약 48.0만 필지 383.1㎢로 지난 2분기 대비 26.4%, 전년 동기 대비 3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을 보면 2022년 9월 지가변동률은 0.20%로, 전월 대비 0.08%p, 전년 동기 대비 0.16%p 낮은 수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1.10%에서 0.89%로, 지방은 0.78%에서 0.60%로 전 지역에 걸쳐 지가변동률이 낮아졌다.  시·도별로는 세종, 서울, 경기가, 시·군·구별로는 서울 성동구, 용산구, 종로구, 경기 하남시, 경북 군위군 등 68개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상업 0.93%, 공업 0.81%, 계획관리 0.77% 등의 순이었으며, 이용상황별로는 대지(상업용)가 0.95%로 가장 높고 전·공장이 0.83%로 그 뒤를 이었다. 토지 거래량을 보면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21.3만 필지 356.8㎢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분기 대비 21.3%, 전년 동기 대비 21.9% 감소한 수치다. 전체토지 거래량 또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감소했고, 특히 인천 40.6%, 광주 37.1%, 세종 35.2% 순으로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세종에서 7.3%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16개 시·도에서 모두 감소했다. 용도지역별는 용도미지정 45.9%, 공업 29.9% 순이었다. 지목별로는 공장용지 36.8%, 대 28.4%, 답 27.2%, 용도별로는 주거 33.2%, 상업업무 30.6%, 공업용 25.9% 순이었다.  /2022년 11월 16일 동아경제 김정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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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부동산
    2022-11-16
  • 해킹·디도스 공격 잦아
    해킹 하루에 10번 뚫린다 70%는 수사망 따돌려 해킹과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악성 프로그램 유포 등이 매일 10건씩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에는 2천888건, 2019년 3천638건, 2020년 4천344건, 2021년 3천845건의 정보통신망 침해 범죄를 경찰이 수사했다. 연 평균 3천678건, 하루에 10.1건 꼴이다. 올해는 8월까지 2천431건이 경찰에 접수됐다. 정보통신망 침해 범죄는 정당한 접근 권한 없이 컴퓨터 또는 정보통신망에 침입하거나 데이터 프로그램 등을 훼손·변경해 시스템 장애를 일으키는 행위를 말한다. 해킹과 디도스 공격이 대표적이다. 유형별로 보면 해킹이 올해까지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1만2천549건 발생해 가장 많았다. 악성프로그램 유포(총 828건), 디도스 등 서비스 거부 공격(총 108건)이 뒤를 이었다. 피의자가 검거된 사건은 연 평균 1천18건이었다. 연도별 검거율은 2018년 31.2%, 2019년 27.7%, 2020년 20.9%, 2021년 32.6%였다. 이 기간 전체의 72.3%(1만641건)는 수사망을 피해갔다. 2021년까지 유형별 검거율은 악성프로그램 유포 62.6%, 서비스 거부 공격 46.8%, 해킹 24.2% 순이었다. 지난달에는 가상자산을 해킹해 약 140억원을 불법 취득한 뒤 필리핀에서 이를 인출하는 방식으로 범죄수익금을 세탁한 전직 IT 기술자가 붙잡혀 국내로 강제송환됐다. 지난해는 서울의 한 아파트 냉·난방기와 배수펌프 등을 자동 제어하는 시스템이 해킹돼 40개국에 있는 인터넷 서버를 공격하는 경유지로 쓰이다 국가정보원에 발각됐다. 같은 해 국내 대학과 기업을 대상으로 악성 랜섬웨어를 유포해 주요 시스템을 마비시킨 뒤 암호를 풀어주는 대가로 거액의 비트코인을 챙긴 해외 범죄조직 일원이 국제 공조수사로 붙잡힌 일도 있었다. 정 의원은 "전 영역에서 디지털화가 진행되는 마당에 정부 부처가 해킹 등 공격으로 무력화될 경우 엄청난 피해가 야기될 수 있다"며 "경찰청과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협업 체계를 구축해 합동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년 11월 14일 동아경제 김정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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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통신
    2022-11-14
  • 벌써 ‘전기차 30만대’ 시대 진입
    서울·경기·제주에 전기차 집중돼 우리나라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지난 분기보다 16.3% 증가해 30만대를 돌파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34만7395대로, 지난 2분기 대비 16.3%(4만 8762대)가 증가했다.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5만 863대로 지난 2분기(4만 1152대) 대비 23.6%(9711대)가 증가했다. 이 밖에도 수소차는 지난 분기 대비 10.8%(2600대) 증가한 27만대, 하이브리드 차는 5.9%(6만 1905대) 증가한 11만 4000대로 파악됐다.  전기차 원산지·지역·차종·제작사별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원산지별 3분기 신규 등록 수입차 점유율은 28.5%(1만 4000대)로, 지난 분기 수입차 점유율 대비 22.0%(9000대)가 늘었다. 제작사별로는 현대(42.8%, 14만 8841대)가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이어 기아(26.6%, 9만 2271대), 테슬라(13.2%, 4만 5812대) 순으로 누적 등록 점유율을 나타냈다. 전체 전기차의 절반 가까이는 경기, 서울, 제주도에 등록됐다. 총 15만 1295대로 전체 전기차 등록 대수의 43.5%를 차지한다. 경기가 6만 7941대(19.5%)로 가장 많았고 서울(5만 3798대, 15.5%), 제주(2만 9556대, 8.5%) 순이었다.  3분기 전체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535만 5938천대로 지난 분기 대비 0.6%(14만대)가 증가했다. 이는 인구 2.03명당 1대 꼴이다.  국토교통부 박지홍 자동차정책관은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은 내연 기관차보다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시장 흐름과 시대 변화에 맞는 자동차 정책의 수립·시행이 가능하도록 자동차 등록 현황을 세분화해 국민이 원하는 맞춤형 통계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11월 14일 동아경제 김정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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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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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국토교통진흥원 상호협력 ‘MOU’
    국토교통분야 신규 연구개발 사업 기획, 미래 유망기술 발굴 등 협력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회장 김진숙, 이하 ITS Korea)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직무대행 김종학, 이하 국토교통진흥원)과 지난 3일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국토교통 과학기술 발전과 연구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호 실질적이며 우호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지식자원 등을 상호간에 공유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국토교통분야 신규 연구개발 사업 기획, 국토교통분야 미래 유망기술 발굴, R&D 관련 교육훈련 및 인적 자원 교류, 연구개발사업 관련 지식정보의 공동 활용 등이 포함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국토교통분야 기술사업화 과제 발굴과 미래 유망기술의 고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TS Korea 김창연 상근부회장(사진 左3)은 “업무협약 체결을 기반으로 상호협력 강화를 통해 국토교통 분야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가속화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ITS 기술개발과 고도화를 통하여 국토교통의 변화와 혁신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년 11월 4일 동아경제 김정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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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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