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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企, 청년 고용시 정부지원 ‘풍성’
    청년일자리도약자금 신설 재직자내일채움공제 연장 정부가 청년 일자리 확충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시행, 도입하면서 중소기업이 받을 수 있는 지원혜택도 강화되고 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 장려금은 재직자 5인 이상의 미래유망 중소기업이 청년을 채용하면 1인당 월 80만원씩 최대 1년간 96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5000억 원 예산이 편성되어 14만 명분이 지원된다. ‘일자리 함께하기’ 사업의 경우 주 근로시간 단축제를 운영하며 실업자를 고용해 근로자 수를 늘린 기업에게 1인당 월 최대 80만 원을 4년간 지원한다. 주 평균 초과노동시간을 2시간 이상 단축하고 실업자를 고용한 기업, 일자리 순환제를 실시한 후 빈 일자리에 실업자를 고용한 기업, 교대제 신규 실시 혹은 조를 늘려 실시하고 실업자를 고용한 기업 등도 이에 해당한다.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제도의 경우 추가 채용 1명당 연 최대 900만 원을 3년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는 5인 이상의 중소기업 혹은 중견기업이 대상이다. 5인 미만의 성장 유망업종, 벤처기업, 신재생에너지산업분야 등 기타 법에서 정한 업종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고용촉진장려금의 경우 취업지원프로그램 이수 및 고용센터 등에 구직등록한 실업자를 고용한 사업주가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1년간 180만원~72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섬 지역 거주자, 구직등록 후 1개월 이상 실업상태인 중증 장애인, 가족부양 책임을 가진 여성을 고용한 사업주의 경우에도 해당한다. 기업여건에 따라 다르지만  ‘정규직전환지원’제도도 중소기업 청년고용에 도움이 되는 제도라 할 수 있다. 해당 사업장에 6개월 이상 고용되었고 그 기간이 2년을 넘지 않은 사내하도급 근로자, 특수형태업무종사자, 파견 근로자, 기간제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거나 직접 고용한 경우가 해당한다. 간접노무비(월 30만원) 및 임금 증가 보전금(월 60만원 한도) 최대 1년 간 지원한다.  그밖에 정부는 산업단지 중소기업에 대해 청년 교통비 지원(5만 원)도 일몰 연장하기로 했다. 산업단지에 근로하는 청년의 교통비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의 경우 고용유지에 도움을 받는 셈이다.  그밖에 중기 취업청년 소득세 90% 감면 연장도 중소기업에게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청년의 소득세 감면으로 실제 지급되는 급여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중기 재직청년 전세자금대출(한도 1억원, 연 1.2%)도 중소기업 재직청년의 주거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거불안으로 인해 직장을 이직, 또는 퇴사하는 경우를 줄일 수 있다. 이외에도 지자체별 청년고용에 대한 지원정책이 다양해 잘 이용하면 고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21년 9월28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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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벤처
    2021-09-28
  • 정수장 수돗물 사고·녹조대응 강화
    환경부, 정수장 맞춤형 기술지원 447곳 대상…오는 10월 29일까지   환경부가 수돗물 사고 사전 예방과 녹조 발생 시 정수장 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전국 정수장 447곳에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기술지원은 적수, 유충, 단수 등 다양한 형태의 수돗물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환경부는 취수원 녹조 발생 시 분말활성탄 및 염소 투입 시설 운영을 비롯해 수질 감시 강화 등 효율적인 정수장 대응 방안도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기간은 오는 10월 29일까지다. 이번 기술지원은 우선 상수도 운영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교수, 한국상하수도협회, 유역수도지원센터 등이 합동으로 현장을 확인한다. 그리고 파악된 미흡한 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진단(컨설팅)형식으로 진행된다. 기술지원의 주요 내용은 기후변화, 산업화·신규오염물질, 신공법 도입, 시설 노후화, 운영관리 미숙 등 5개 분야에서 발생 가능한 15개 사고 유형의 예방대책이다. 이 15개 사고유형은 국내외 주요 사고 사례를 분석과 지자체·전문가 설문조사, 토론회 등을 거쳐 선정됐다. 예컨데 집중호우로 고탁도 유입, 수돗물 탁도기준 초과 등의 유형에는 실시간 수질 감시장치 설치 등 취수원 관리, 수처리제 주입강화 등 처지공정의 최적 운영이 예방책으로 제시된다. 그밖에 취수원 조류 증가로 인한 이취미(물속에 맛 또는 냄새를 내는 원인 물질) 발생 및 여과공정 장애 등은 활성탄 품질기준 점검, 활성탄 적정 투입, 전·중염소 주입 설비 운영 등 소독설비 최적화 등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입상활성탄지에서 소형생물(깔따구 유충, 선충, 윤충 등)이 누출되는 경우, 수질 모니터링 강화와 활성탄 적정 비축량 확보 및 투입, 소독설비 최적 운영 등이 예방책이 될 수 있다. 그 외에 노후관로에서 수돗물 이물질이 검출되는 경우, 관 세척 등 관망 유지관리 강화나 관망관리의 스마트화를 통해 사전에 이를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응집제 및 소독제 주입 미흡으로 탁도, 잔류염소 등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응집제 투입, 주입방식, 주입상태 등의 실시간 감시, 염소주입설비 최적 운영, Al 기반 투입율 결정 등을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러한 15개 유형의 사고 예방을 위해 취수원 관리, 정수 공정별 최적 운영, 녹조 발생 시 정수처리 요령, 정수장 위생관리 방안, 관망관리 방안 등을 점검표로 작성해 현장에서 적용하기 쉽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술지원 과정에서 사고 발생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난 정수장은 관할 유역(지방)환경청에서 추가로 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2021년 9월27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뉴스
    • 보건·환경
    2021-09-27
  • 중대재해법 시행 앞두고 기업 ‘우려’
    고용부, 내달 시행령 확정 내년 1월부터 형사처벌 고용노동부가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을 내달 확정키로 하면서 기업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노동자 사망사고와 같은 중대 재해가 발생할 경우 경영 책임자가 형사처벌 받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의무를 이행해야 처벌을 면할 수 있다. 고용부는 지난달 23일 시행령 제정안 입법예고 종료 전 노사 토론회를 열고 의견을 한 바 있다. 기존 발표된 시행령안에서는 경영 책임자 개념과 의무 등 많은 내용이 여전히 불명확하고, 모호해 명확성의 원칙과 포괄 위임 금지 원칙에 위배되는 조항이 많다는 것이 경영계의 입장이다. 한 예로 직업성 질병자 기준에 중증도 규정이 빠져 있는데, 규정이 모호할 경우 수일 내로 회복이 가능한 경미한 질병이 중대산업재해로 간주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시행령에서 경영책임자의 의무인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 대해 ‘충실하게 수행’, ‘적정한 예산’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그런데 이것만 보면 기업들이 무엇을 지켜야 처벌을 면할 수 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감독기관의 자의적인 법 집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의 처벌 규정이 산업 현장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비판도 끊이지 않는다.  한 예로 시행령안 8조는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의 경영책임자 등에게 안전교육 수강 의무를 부과하고, 이를 이수하지 못할 경우 과태료를 물리도록 했다.  경영계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는 사실만으로 사업주에게 교육을 강제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또한 중소규모 사업장은 인력과 자금 상황이 열악해 중대재해처벌법의 경영책임자 의무준수가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 위법이 잇따를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그리고 안전보건 관리에 있어 지침 불이행 등 근로자 작업·통제 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시업주는 책임을 피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결국 안전보건 분야를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별도 관리자가 필요로 하지만, 이들을 고용하기 어려운 비용문제가 남아있다. 또한 안전설비 투자비용이 부담이 되어 열악한 작업환경을 가진 사업장의 경우 당장 안전설비를 구축할 여력이 없다.  이 경우 정부가 적절한 자금 지원을 통해 안전설비를 구축하고, 안전관리 담당자 채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납품단가에 안전관리비용을 별도로 포함시키도록 제도화할 필요도 있다는 지적이다.  /2021년 9월23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뉴스
    • 산업
    2021-09-23
  • 내년 도로·철도 등 SOC투자 역대 최대
    27.5조 편성…올해대비 3.8%↑ GTX·BRT·환승센터 연계 중점 정부가 내년도 사회간접자본(SOC)투자에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국가교통망 확충과 사회간접자본(SOC) 고도화 등을 명분으로 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이후 내수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읽힌다.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2년 예산안’을 보면 SOC 분야에 역대 최대인 27조5000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SOC 예산과 비교해 3.8%가량 늘어난 것이다. 특히 광역교통망 확충과 SOC 고도화·첨단화에 올해대비 20% 이상 증가한 3조4000억 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우선 장거리·대량 교통이 특징인 수도권에 GTX, 광역간선급행버스(BRT), 환승센터 중심 대중교통 연계체계를 구축해 혼잡을 완화할 방침이다. GTX-A(파주∼동탄), B(송도∼마석), C(덕정∼수원) 추진을 위한 예산은 약 6000억 원이 반영됐다. GTX-A는 적기 완공을 위해 공사비를 차질없이 반영하고, GTX-B·C는 원활한 민자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가 본격화된다. 아울러, 광역 BRT 사업에는 156억원, 환승센터 구축에는 175억원이 투입된다.  지역 광역도로·철도 계속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1276억 원이 편성됐다. 또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새로 반영된 비수도권 광역철도 가운데 선도사업을 대상으로 사전타당성 조사 등 사업 절차가 개시된다.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부산∼양산∼울산, 대구∼경북, 광주∼나주, 대전∼세종∼충북, 용문∼홍천 광역철도 등이다. 그밖에 고속철도 선로용량 확보와 수혜지역 확대를 위해 평택∼오송 2복선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등 고속철도 투자 확충에도 5000억 원을 투입한다.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인프라를 내년에 완공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의 상용화를 위한 기반 구축에 747억 원을 쓴다. 또한 정부는 무인기 통합시험시설, 드론인증센터 등 드론·UAM 등 첨단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실증 인프라를 조기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드론 규제샌드박스를 10개사에서 12개사로, 드론 실증도시를 7곳에서 8곳으로 확대한다. 철도신호 시스템을 전면 개량하고, 첨단기술 기반 스마트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외산·노후 철도신호 시스템을 국산 디지털 시스템(KTCS-2)으로 전면 개량하기 위해 113억 원을 신규로 투입한다. 그리고 터널 원격제어에는 1033억 원이 투입된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부산과 세종 내 인공지능(AI) 데이터 허브 등 인프라 확충 및 자율주행 셔틀 운행 등 체감형 서비스 구현을 위해 291억 원이 투입된다. 정지선 위반 등을 안내하는 스마트 횡단보도 등 스마트 인프라 구축에 1176억 원이 투입된다.  /2021년 9월 17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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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부동산
    2021-09-17
  • 전기자전거 교통수단으로 ‘급성장’
    전기자전거 열풍에 시장 확대 서울시 ‘따릉이’ 회원수 작년比 60% 증가 전기자전거가 코로나19 팬데믹을 타고 대체 교통수단으로써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감염우려에 대중교통 이용을 꺼리는 이들이 확대되고, 배달오토바이의 일부 대체수요도 나타나고 있다. 정부·지자체도 탄소저감을 명분으로 전기자전거 도입에 적극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전거 업계 1위인 삼천리자전거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38.7% 증가한 1208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전기자전거 매출은 전년대비 10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서도 전기자전거 열풍이 이어지며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3% 늘어난 44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30% 증가한 95억원이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대체하는 도심 내 개인용 이동수단으로서 전기자전거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국내 자전거업계 2위 업체인 알톤스포츠는 전체 매출의 약 30%를 전기자전거 판매로 얻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어난 449억원을 기록하며 6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 1분기의 경우 전년대비 29% 증가한 118억원의 매출액과 950% 늘어난 2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업계에 의하면 삼천리자전거와 알톤스포츠 등 빅2의 국내 자전거 시장점유율은 6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외에는 미국의 트렉, 대만의 자이언트 등 100여개 해외 자전거 브랜드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배달서비스 시장이 급성장한 것도 전기자전거 시장이 확대된 배경이라는 평가다. 통계청에 의하면 지난해 치킨, 피자 등 온라인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17조3828억 원으로 전년(9조7328억원)대비 78.6%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기자전거 업체 한 관계자는 “전기자전거는 차도, 갓길, 자전거도로 등 다양한 도로를 주행할 수 있고 좁은 골목에도 주차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친환경인 데다 유지·관리비용도 저렴해 배달서비스 분야 도입이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일부 지자체들도 전기자전거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울시에 의하면 전기자전거 따릉이의 회원수는 코로나 발생 이후인 2020년 5월 200만명 돌파, 이후 1년 만인 2021년 6월 310만9000명 등 회원 수 증가세가 갈수록 가팔라지고 있다. 이외에도 세종시를 비롯, 김포, 부천, 제주 등도 비슷한 방식으로 전기자전거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시장 전망도 밝은 편이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본격적인 해외여행이 2023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빠른 배송 및 A/S등으로 국내 브랜드 선호도가 계속 올라가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국내 자전거 시장 고성장도 최소 2022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밖에 공유 전기자전거 플랫폼 성장도 전기자전거 보급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알톤스포츠는 지난해 11월 카카오모빌리티와 42억3300만원 규모 전기자전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 9월 17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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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전자
    2021-09-17
  • 백화점, MZ 고객 유치 경쟁 ‘후끈’
    온라인 쇼핑·무인점포 확대 고객 체험·전시 등 콘텐츠 풍성 최근 오프라인 중심의 백화점 업계가 온라인몰을 그대로 구현하거나 무인점포 매장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 쇼핑이 비중이 확대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하고 매장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신조어다. 이들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또한 자신의 취미나 이념, 성향과 일치할 경우 과감하게 지갑을 열어 새로운 소비주류층으로 부상하는 계층이기도 하다.    현대·롯데·신세계백화점은 올해 더현대서울을 비롯해 롯데 동탄점, 신세계 대전점 등 신규 점포를 연이어 오픈했다. 이들 신규오픈 점포의 매장 인테리어나 구성은 과거 쇼핑 위주의 매장과 차별화된 모습을 지니는 공통점이 있다. 상품 판매 공간을 의미하는 ‘매장 면적’을 줄이는 대신, 고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과 동선을 획기적으로 넓히고 체험·전시 등 콘텐츠가 풍부해진 것이다. 특히 실험적 매장 도입을 통해 신규 소비계층인 MZ세대의 관심 끌기에 나선 것도 특징이다. 우선, 더현대서울 5층에는 현대백화점이 MZ를 겨냥해 체험형 콘텐트로 마련한 무인매장 ‘언커먼 스토어’가 입점해 있다.  ‘언커먼 스토어’는 마치 미국 아마존의 무인매장 ‘아마존고’를 방문한 듯한 느낌을 주는 매장이다. 이 매장은 패션잡화·생활용품·식음료 등 MZ에게 인기 많은 상품을 파는 라이프스타일숍이다. 실제 QR코드 체크인 기능을 사용해 매장에 입장한 뒤, 선택한 상품을 갖고 매장을 나가면 사전에 등록해 놓은 결제 수단으로 5분 내 자동 결제돼 알림 문자가 온다. 롯데 동탄점은 지난달 20일 3층에 온라인 패션 플랫폼을 그대로 옮긴 신생 디자이너 브랜드관 ‘샵(#)16’을 오픈했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하고엘앤에프’와 손잡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는 신생 디자이너 브랜드 16개를 입점시켰다. 동탄점은 #16을 유치하기 위해 입점 수수료를 낮추고 330㎡(약 100평) 규모의 매장을 내줬다. 온라인 이미지로만 확인할 수 있었던 상품을 직접 입어보고 살 수 있게 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구매 방식도 전용앱을 통한 온라인 결제가 이뤄지면 입점 디자이너 브랜드는 소비자가 지정하는 장소에 상품을 발송하는 방식이다. 디자이너 브랜드는 매장 직원 채용과 재고 관리 부담을 덜어 비용을 아낄 수 있고, 백화점은 매장을 통한 수익자체는 크지 않으나 MZ 고객 유치에 도움을 받아 일석이조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지난해 8월 강남점 럭셔리 패션 매장 곳곳에 예술품을 전시·판매하는 임시 공간(아트스페이스)을 마련했다. 지난 1년간 400여점이 판매되며 20~40대 고객 유입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는 것이 백화점 관계자의 성명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서 갤러리 전시·판매 가능성을 확인 후 대전점에 갤러리 공간을 크게 늘리고, 전시와 연계된 그림·굿즈 등을 파는 아트숍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이러한 형식의 매장운영을 신중히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021년 9월 16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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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6
  • 출산율 역대최저…현금성 지원대책 ‘한계’
    작년 합계출산율 0.84명 OECD 최하위  일자리·주거 불안정에 결혼·출산 미뤄 우리나라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최하위인 0.84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20년 출생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7만23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300명(10.0%) 감소했다. 연간 출생아 수가 20만 명대를 기록한 것은 작년이 처음이다. 1970년 100만 명대였던 연간 출생아 수는 2001년 55만9900명으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고, 지난해 다시 2001년 대비 반 토막 났다. 앞서 출산률이 반 토막 나는데 30년이 걸렸다면, 다시 절반수준으로 줄어드는데 20년이 채 되지 않았다. 특히 합계출산율은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인 0.84명으로 전년대비 0.08명 감소했다. 합계출산률은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다. 합계출산율은 지난 2018년(0.98명)으로 1명 미만으로 떨어지고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OECD 비교대상 국가 38개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인 나라는 한국뿐이다. 이처럼 합계출산율이 매년 역대최저 수준을 갈아치우는 가운데 정부는 또 다시 현금성 지원을 강화하는 출산지원금 대책을 예산에 편성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현금지원에 치우친 정부의 저출산 대책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보건복지부 예산안에서 출산대책 관련 예산을 보면 내년에 태어나는 모든 신생아에게 200만원의 출산지원금이, 만 2세 미만 영아에게 3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또한 아동수당 지급대상은 만 7세에서 8세로 늘어난다.  아울러, 친(親)가족 5대 패키지 예산도 편성됐는데, 영아수당 월 30만원과 출생 후 지원되는 첫만남이용권 200만원, 육아휴직활성화, 국공립어린이집 550개소 확충 등에 쓰인다. 그밖에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한 ‘3+3 공동유아휴직제’도 시행한다. 생후 1년 이내의 자녀가 있는 부모는 3개월 휴직 시 각각 최대 월 300만원(통상임금 100%)을 지원받게 된다. 이 모든 대책들은 현금성 지원 대책들이다. 하지만, 지난 15년간 정부가 저출산 대책에 쏟아부은 돈만 225조 원에 달해 효과가 의문시 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 인구전문가는 “당장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을 늘리기보다 인구정책 밑그림을 그리고 정책을 짜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 인구정책 전반을 총괄할 수 있는 부처나 정책을 컨트롤할 수 있는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젊은이들은 결혼에 대한 인식이 변화한 것도 있으나, 일자리와 주거 불안정으로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혼인률이 떨어지면 출산률도 동반하락하는 경향이 강하다. 여기에 작년부터는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출산을 미루는 청년층도 늘고 있다. 올 상반기 혼인 건수는 9만6265건으로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10만건을 밑돌았다. 2분기 기준 인구 1000명당 혼인율은 남녀 모두 감소했는데 남성은 30~34세, 여성은 25~29세에서 가장 크게 줄었다.  /2021년 9월 15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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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5
  • 공무원·군인 연금 재정적자 ‘눈덩이’
    내년 국가채무 1000조원 시대…사회보험료 확대 원인 국가채무 비율 내년 50.2% 확대 전망 우리나라 8대 사회보험 중 절반이 재정수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 정부 들어 공무원연금·군인연금·고용보험·건강보험 재정이 빠르게 악화하면서, 지난 4년간 누적 적자 규모가 22조원을 넘어섰다.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20회계연도 결산 총괄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8대 사회보험 총 지출 규모는 2019년(148조원) 대비 15조9000억원 증가한 163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8대 사회보험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등 4대 연금에 고용보험, 산재보험, 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4대 보험을 합한 것이다. 8대 사회보험 가운데 공무원연금(2조5644억 원)·군인연금(1조5588억 원)·고용보험(6295억 원)·건강보험(3531억 원) 등 4개는 재정적자를 기록했다. 이들을 합하면 총 22조1086억 원의 적자다. 특히 고용보험과 건강보험 재정은 현 정부가 들어선 2017년부터 급속도로 악화했다. 고용보험 재정수지는 2017년 6755억 원 흑자였지만, 이듬해 8082억원 적자로 돌아선 이후 2019년 2조877억 원 적자, 2020년 6295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정부는 지난해 고용보험 재정이 악화하자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에서 4조6997억 원을 빌려 적자를 메워 적자규모가 줄어든 의미가 없다. 같은 기간 적립금도 10조2544억 원에서 6조6996억 원으로 줄었다.  건강보험 재정수지 역시 2017년 7077억원 흑자에서 2018년 -1778억 원 적자로 돌아서더니 2019년 -2조8243억 원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정부재정투입이 확대되며 -3531억 원으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적립금은 20조7733억 원에서 17조4181억 원으로 감소했다.  국고지원금, 차상위지원금, 과징금지원금, 기타보조금, 재난적의료비지원사업수익 등이 포함되는 보조금 항목의 수입액을 보면 정부 재정보강 규모를 알 수 있다. 이 보조금 항목은 2017년 5조7105억 원, 2018년 6조1635억 원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전년대비 1조원 늘어난 7조1635억원, 그리고 작년에는 1조7400억원 증가한 8조9281억 원이었다.  이는 현 정부들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문재인 케어)와 사회안전망 강화(고용보험료 지급액 확대 및 고용보험 가입대상 확대) 등이 이뤄지면서 사회보험료 지출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미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은 각각 1993년과 1973년부터 재정수지 적자를 국가보전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그런데 현 정부들어 큰 정부를 지향하며 공무원 수를 대거 확충하고 있어 국가보전금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결국 정부가 8대 사회보험에 투입하는 보조금은 국민 세금으로 충당하게 된다. 그런데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내년 국가채무는 1068조3000억 원까지 치솟아 처음으로 1000조를 넘기게 된다. 그리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 역시 올해 47.3%에서 내년 50.2%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8대사회보험료 중 적자를 보고 있는 일부를 국가 기금으로 전환하는 것이 가능할 지 의문이다.  /2021년 9월 15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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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1-09-15
  • 원·달러 환율 상승에 중소기업 악영향
    수출 증대 제한적 효과 원자재 수입가격·운임 상승  최근 환율이 가파르게 올랐지만, 수출 증대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90%가 내수기업임을 감안하면 환율 상승은 중소기업 수익률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5월 말 달러당 1108.5원에서 6월 말 1128.5원, 7월 말 1152.0원으로 오른 뒤 지난달 20일에는 1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인 1183.6원까지 올랐다. 현재 환율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1160원 근처에서 거래되어 다소 안정세를 찾았지만 대다수 전문가들은 미국의 자산매입 규모 축소(테이퍼링) 가시화로 3분기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의하면 제조업 영업이익률은 원화가치 절상 기간(2010~2014년) 동안에는 2.5%(p) 하락했으나, 최근 원화가치 절하 기간(2014~2018년)에는 3.1%p 상승하는 데 그쳤다. 원화가치 하락(환율상승)의 효과가 제한적인 이유는 수입원자재 가격 상승 때문이다. 보고서에 의하면 원화가치 10% 하락시 수출이 늘면서 영업이익률이 3.4% 증가했다. 그런데 수입 원재료비도 상승함에 따라 영업이익률의 2.1% 감소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업종별로 환율 변동에 따른 득실에도 차이가 났다. 업종별로 환율 영향을 분석하면 전기 장비·운송장비, 기계·장비, 컴퓨터·전기 및 광학기기는 원화절하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반면 석탄 및 석유, 목재·종이, 1차 금속은 원화 절하로 영업이익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수출단가 인하로 피해가 늘었다. 환율 상승은 물가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지난 2019년 기준 원화가치가 10% 떨어질 때 생산자물가는 평균 2.5% 상승하고, 제조업에 한정하는 경우 3.4% 상승했다. 수출 중소기업의 경우 컨테이너 운임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 컨테이너선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달 27일 기준 4385.62포인트(p)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 1월 대비 50% 넘게 급등한 수준이고 16주째 상승세가 이어진 것이다. 해상 운임비의 급격한 상승과 더불어 컨테이너선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출 중소기업의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델타변이의 확산이 글로벌 물류망에도 차질을 낳고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지난달 20일부터 중국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에선 화물 운송 근로자 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에 중국 방역 당국은 밀접접촉자를 비롯한 1000여명의 화물 운송 근로자들을 2주간 격리시켰다. 이 영향으로 푸둥공항의 화물 처리 능력은 70%가량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푸둥공항은 지난해 기준 중국 내 공항 화물 처리량의 23%를 차지하는 중국 최대 물류 공항이다. 이와 관련 수출업계 한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수출가격을 더 높이 받을 수 있어 긍정적인 점이 있다. 하지만 현실은 원자재 가격과 운임 상승으로 무역수지 적자폭만 늘어나고 있다”며 “중소기업 입장에서 제품 판매 가격이 중요한데 코로나19로 인한 불경기에 판매가를 크게 올리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데 원자재 가격과 해상·항공 운임이 오르면 원가부담이 커지게 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내수 중소기업이 90%에 달하는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 상승은 오히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악영향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소기업중앙회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 중소기업 663만 개 가운데 90%는 내수기업이다.그런데 대부분 대기업과 납품단가 계약을 연간 단위로 맺기 때문에 원자재 가격, 환율 상승은 고스란히 중소기업 부담으로 돌아온다”고 지적했다.  /2021년 9월 15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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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1-09-15
  • 외화예금 3개월 연속 감소세
    원·달러 환율 급등에 매도로 차익 실현 우리나라 외화예금 잔액이 3달 연속 감소했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개인을 중심으로 매도로 차익을 실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7월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의하면 7월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잔액은 921억3000만 달러다. 이는 전월대비 9억1000만달러 감소한 것으로 지난 5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이 보유한 국내 외화예금을 합한 것이다. 거주자 외화예금 감소는 달러화 예금과 엔화 예금이 동시에 감소한 영향이 컸다. 7월말 달러화예금 잔액은 796억8000만 달러로 한 달 전에 비해 7억8000만 달러 감소, 2개월 연속 줄었다. 한은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개인 예금을 중심으로 달러화 예금이 감소한 것으로 설명했다. 실제 美 달러화 강세 지속으로 원·달러 환율은 6월말 1126.1원에서 7월말 1150.3원으로 한 달 사이 24.2원 올랐다. 이에 따른 개인의 현물환 매도가 발생하면서 달러화예금도 줄어든 것이다. 통상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면서 달러화예금 규모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엔화 예금도 원·엔 환율 상승으로 인한 기업의 현물환 순매수 축소 등의 여파로 줄었다. 7월말 엔화 예금 잔액은 50억4000만 달러로, 한 달 전에 비해 3억8000만 달러 감소했다. 원·엔 환율은 6월말 1019.19원에서 7월말 1049.40원으로 한 달 사이 30.2원 올랐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 외화예금이 810억8000만 달러로 10억달러 감소했다. 반면, 외국계 은행 국내 지점의 경우 9000만 달러 증가한 110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체별로는 기업 예금(729억2000만 달러)과 개인 예금(192억1000만 달러)은 각각 2억9000만 달러, 6억2000만 달러씩 감소했다.  /2021년 9월 14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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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1-09-14

인물 초대석 검색결과

  • (주)한진엔지니어링, 겨울철 블랙아이스 사고 원격으로 해결
    스텐재질 케이블과 상향열 효과로 안전과 경제성을 모두 확보했다고 설명하는 이종승 대표.   상향열 집중식 융설시스템 개발…전국 50여곳 적용 열전도율 높아 단시간 노면 결빙 해결…국내 유일 건설신기술 지정 겨울철 불청객 블랙아이스로 인해 교통사고가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정부는 결빙 위험구간에 열선 설치 등 특단의 안전대책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국내 한 중소기업이 ‘히팅케이블을 활용한 상향열 집중식 융설시스템’ 개발과 성능향상으로 업계 혁신을 리딩하고 있어 화제다. (주)한진엔지니어링(대표 이종승)이 그 주인공이다.  동사의 ‘상향열 집중식 융설시스템’은 구조적 안정성·효율성·시공성·경제성 등을 검증받아 업계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제790호)로 지정됐다. 기존 도체피복(탄소섬유) 방식은 대부분 노면에서 5㎝밑에 히팅케이블(매트형 포함)을 매설, 현장여건상 일정한 깊이로 균등한 포설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주행 차량의 하중에 도로 지반이 침하돼 케이블의 훼손·고장 등으로 유지보수가 잦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종승 대표는 “도체피복(탄소섬유)을 공급하는 업체의 경우 여러 선 중 한 선이 끊어져도 기능이 유지된다고 한다. 그런데 끊어진 선을 통해 누전되면 습기를 타고 도로표층에 전기가 흘러 감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그래서 전기를 차단해야 이차적 사고를 막을 수 있다”며 “그리고 도체피복은 케이블내 열전도체가 실타래 같은 구조여서 누전 부위를 찾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주)한진엔지니어링은 이러한 기존 방식의 문제점을 개선한 ‘상향열 집중식 융설시스템’을 개발했다. 시공절차를 보면 우선 표면을 일정한 깊이(7㎝)로 홈 컷팅한다. 그리고 MI히팅케이블과 그 밑에 세라믹페이퍼(열손실 방지 및 냉기차단 기능)를 매립한다. 이후, 접착성과 흡착성이 우수한 열전도성수지액으로 컷팅 홈을 충진 마감하는 방식이다. 이 대표는 “홈 컷팅 시공방식을 채용해 발열선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매설면적을 줄였다. 특히 MI히팅케이블 자체가 스텐재질이라 내·부식성을 지녀 수명이 반영구적(40년)이다. 또한 우리 기술은 상향열 효과로 열전도율이 높아 눈·비에 결빙된 노면을 단시간에 가열함으로 안전과 경제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사의 신기술은 무인전자동 원격감시제어 시스템을 통해 재해대책 상황실에서 현장상황을 실시간 파악, 제어할 수 있다. 그리고 융설구간 고장시 고장구간만 선별, 보수도 용이하다. 특히 지난 겨울과 같이 단시간에 폭설이 집중되는 경우 관리자가 직접 확인하지 않아도 센서가 도로표면의 상태(적설, 온습도 등)을 실시간 감지해 조건을 충족할 경우 자동으로 작동, 노면이 일정온도에 이르면 전력을 자동 차단해 전력소모를 최소화 한다. 이에 유사한 조건에서 결빙방지시설이 설치된 구간의 전력유지비를 비교해 보면 동사의 신기술이 2~4배 더 절감됐다. 이종승 대표는 “우리 기술은 터널출입구, 급경사로, 교량 등에서 안전성·시공성이 우수하다. 시공한지 8년이 됐으나 하자없이 정상 가동되고 있다. 또한 도로포장 절삭 시 케이블이 훼손될 경우 간편하게 부분보수를 할 수 있다”며 “MI히팅케이블은 초기비용이 높지만 내구연한을 감안하면 절대 비싸지 않다”고 강조했다. (주)한진엔지니어링의 상향열 집중식 융설시스템은 혹한 지역인 강원 평창알펜시아 경기장 도로를 비롯, 양양고속도로 인제IC, 서울 북악터널 등 37개소, 전국 자동차전용도로 등 50여 곳에 적용되어 빙판길 안전사고 예방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2021년 9월27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인물 초대석
    • CEO초대석
    2021-09-27
  • (주)유림플랜트, 내산성 화학플랜트 분야 외길 30년
    글라스라이닝 기술이 적용된 스텐 탱크(원내 김태화 대표)       GL반응기·GL콘덴서 등 전문 기술력·신뢰 기반 고객 맞춤 설비 제작·공급  (주)유림플랜트(대표 김태화)가 최근 글라스라이닝 기술 적용된 스텐 탱크를 새롭게 선보여 주목된다. 동사는 첨단 제조 공법으로 규격 생산된 중국 ZIBOGL의 GL반응기, GL콘덴서 등 각종 압력용기와 열교환기, 벨브 등 설비부품을 국내 고객의 요구에 맞춰 주문 제작해 공급하고 있는 내산성 화학플랜트 전문기업이다. 김태화 대표는 “지난 5월 킨텍스에서 개최된 ‘COPHEX & ICPI WEEK 2021’에서 선보인 스텐 탱크는 글라스라이닝 기술이 적용된 압력용기다. 글라스라이닝 기술은 철관이나 철용기의 재료를 보호할 목적으로 용기 안쪽에 GL코팅 해 내산성을 강화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거듭 그는 “제가 중국 ZIBOGL 근무, 1994년 국내 시장 첫 진출 당시 중국산에 대한 불신에 어려움도 있었다”며 “하지만 그간 업계에 종사하며 30여년 간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품질과 A/S에 몰입했다. 그리고 고객의 요구에 맞춰 설계·제작부터 사후정비(A/S)까지 통합서비스를 제공, 불신을 불식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주)유림플랜트의 주력제품인 GL반응기와 GL콘덴서 제품은 화학·제약·화장품·식품 분야에서 합성, 반응, 교반, 응축 등을 담당하는 압력용기다. 황산이나 염산 등 위험물질을 다루기 때문에 설비의 부식이 없어야 하고, 외부유출이 없어야 하는 등 품질 신뢰가 요구된다. 이에 중국 ZIBOGL의 인허가 및 특수설비 제조허가증 외에도 동사는 국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압력용기 구조 및 용접 등 검증받고 국내 유수 제약·화학 기업에 설비를 공급하면서 기술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동사는 올해 코스몰, 우원을 비롯, 에이치엘지, 제일플랜트, 경인양행, JMC, 엔지켐생명과학, 유나이티드제약 등 제약회사, 화학기업과 화장품·식품 공장의 GMP설비 등 제품을 공급한 실적을 쌓고 있다. 특히 (주)유림플랜트는 충북 음성의 금왕테크노밸리에서 일부 압력용기 제품의 국내 생산을 통해, 원가절감 및 국산 제품 소재 사용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고객 신뢰가 회사성장의 버팀목이되어 주고 있다는 김태화 대표는 “가격 경쟁력도 신뢰가 바탕이 돼야 가능하다. 그래서 우리는 공급된 제품에 대해 끝까지 책임진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기존에 공급된 제품의 방문 검수에 차질을 빚고 있어 혹시 고객사가 트러블로 생산차질을 빚을까 우려 된다”며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길 바랐다.  /2021년 9월 13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인물 초대석
    • CEO초대석
    2021-09-13
  • (주)현진금속, 청년에게 살아있는 멘토 ‘센스9단’ 눈길
    200억 매출 (주)현진금속 홍종국 대표의 경영 노하우 혁신·신뢰 ‘버팀목’…사람중심 경영 ‘지속성장’ 밑거름 평범한 직장인으로 출발, 사업가로 변신해 200억 매출 중소기업을 일궈낸 한 중소기업 대표의 자전적 성공스토리가 담긴 책이 화제다. ‘센스 9단(지은이 홍종국)’은 직장인뿐 아니라 자녀(사위)에게 전달하고픈 성공지침서로 교보문고, YES24 등 유명서점에서 출판순위 84위를 기록했다. 이 책의 저자인 (주)현진금속 홍종국 대표는 화성스테인리스에 입사, 남보다 일찍 출근해 허드렛일을 마다하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기술을 익혔다. 이를 평소 눈여겨본 사장의 눈에 들어 1989년 일본에서 개최된 ‘주방용품 박람회’에 동행, 인생전환의 계기를 맞게 됐다. ‘하모니 소리를 내는 주전자’를 국산화 개발, 히트를 치면서 승승장구하며 경영까지 익힐 수 있었던 것이다. 이후 회사가 중국으로 이전하면서 독립을 결심, 스테인리스 전문기업 현진금속을 세운 것이 2003년이다. 새벽 5시에 출근, 8시에는 제조된 정수기 용기의 배송에 나서는 등 직원 3명과 함께 시작한 기업이 현재 대지 3500평, 직원 80여명, 200억 매출의 견실한 강소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주)현진금속은 현재 기존 정수기 냉·온수통의 소형화로 쿠쿠·청우·코웨이 등 정수기 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주방용 밀폐용기 ‘어스템’에 이어 항균 접시 개발, ‘수도안심 스테인리스 정수기’, 우산 건조기 ‘레인블레이드’ 등 친환경 신제품 개발과 조달청에 등록된 인공지능 코로나 방역 게이트 ‘바이제로’ 등 시장 트렌드에 발맞춘 제품 개발로 올해 매출 200억 원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5개 파트로 나뉜 이 책에는 제품개발, 혁신, 마케팅, 직원 관리 등 홍 대표가 몸으로 부딪치며 체득한 기업경영의 요소가 모두 담겨 있다. 저자는 지속성장을 위한 9가지 요소를 들었는데, 이를 요약하면 이익 공유, 사람 중시, 인재 육성, 열린 소통, 인재 경영, 현재에 집중하기, 품질 최우선주의, 리스크 관리, 혁신 추구 등이다. 이중 5가지가 ‘사람 중심 경영’으로 기업 성장은 결국 직원의 성장과 소비자 중심의 제품 개발 등 ‘사람’에 달렸다는 저자의 신념이 강하게 드러난다. 홍종국 대표는 “우리가 지속성장해 올 수 있었던 비결은 직원들이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어왔기 때문이다. 코로나와 외산 저가 제품 유입, 원자재가격 상승 등 위기 속에서도 직원들과 하나가 돼 혁신 신제품개발과 품질경영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우리 회사는 기능 양성보다는 인성교육에 투자한다. 일정한 기간 투자해야 성과를 기대할 수 있지 일 잘하는 사회초년생을 데려다가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것은 욕심”이라며 “면접을 볼 때도 우리 회사에 입사하면 많은 급여 약속은 못하지만 살아나가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홍종국 대표가 이번에 ‘센스9단’을 발간한 것도 직원들의 인식 전환과 고졸 취업희망자, 제대를 앞둔 군인 등 청년들에게 사회 진출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였다. 이와 관련 (주)현진금속은 안산 경일관광고와 산·학 결연을 맺어 견학을 오는 졸업생들과 학교에 무료로 책을 배포하고 있다. /2021년 8월 24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인물 초대석
    • CEO초대석
    2021-08-24
  • 한국분체기계(주), 불황에도 ‘승승장구’…장기근속자 ‘버팀목’
      초미립 분쇄기술력이 수입대체·역수출 견인…1천만불 수출탑 수상 고객 니즈에 발맞춘 고정밀·고품질 제품개발 나노 단위 분쇄·분체기술 국산화 개발로 수입대체를 넘어 세계시장에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고 있는 기업이 있다. 한국분체기계(주)(회장 안태철, 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안태철 회장은 “우리나라는 분쇄·분체 기술이 선진국에 비해 기술력이 약하고, 또한 외산제품을 선호해 독일, 미국, 일본 제품이 50%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태철 회장은 지난 30여년 ‘첨단기술의 개발, 기술보국’을 기업이념으로 삼아 새벽 6시에 출근, 제품개발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고 있다. 사업 초기부터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보해 한국형 분쇄, 물류 생산라인의 생력화·무인화 실현을 위한 첨단기술 도입과 자체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동사는 나노 단위 분쇄·분체기술 국산화 개발에 성공, 수입 대체를 견인해 왔다. 또한 국내 최초의 역수출 성공과 수출 국가 확대로 지난해 무역의날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한국분체기계(주)는 고입도 분체 생산에 관한 플랜트 엔지니어링 설계부터 시공, 프로젝트 등에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타사가 해결하지 못하는 난이한 분쇄·분체·집진 등을 실현,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칠레에 이어 지난해 LG 폴란드 공장에 2차전지 분체설비를 공급한 것도 이러한 기술력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안 회장은 “반도체, 생명공학, 정보통신, 신에너지 산업 등 분야에 요구되는 초미세분쇄기술 제품은 특히 한 치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다. 그래서 전사원이 동참한 전사적 품질관리(TQC)활동과 출시 전 철저한 사전 검수를 통해 국내 굴지기업들의 최고의 파트너사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내 분쇄기 분야에는 40~50년 업력을 갖춘 업체가 수두룩하다. 그런데 동사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전 임직원들의 땀과 열정,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제품 개발, 그리고 제품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는 소명의식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높여왔기 때문이다. 이에 동사는 국내 소재산업 분야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 동사가 장수하며 이 분야 국내 최고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데는 장기근속 인력들이 버팀목이 되어 주었기 때문이다. 안태철 회장은 “장기근속 인력이 많을수록 경쟁력이 떨어진다고들 하는데 숙련된 기술자들이라 생산성과 관계없다”며 “오히려 풍부한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최고의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한국분체기계(주)는 전문인력을 밑바탕으로 기술력·품질 차별화를 통해 내실을 다져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황을 극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1년 8월 6일 동아경제신은숙 기자
    • 인물 초대석
    • CEO초대석
    2021-08-06
  • (주)길훈테크, ‘IT+공조’기술융합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자신’
      고객 맞춤형 데이터센터 구축 타인 존경하는 마음…신뢰의 씨앗 뿌려 우리나라가 데이터센터의 허브로 부상하면서 정보통신 기반설비 설계 및 구축분야에서의 경쟁이 뜨겁다. (주)길훈테크(회장 이강기, 사진)가 최근 데이터센터 구축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형프로젝트를 수주해 주목된다. 이강기 회장은 대학 졸업 후 젊음 하나로 사업을 통해 성공과 실패도 해봤다. 이처럼 산전수전을 겪으며 익힌 경험을 토대로 1990년대 후반부터 전기·소방·공조·건축·인테리어까지 토털 시공을 제공해 왔다. 특히 그는 정보통신 기반 설비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기업 협력사로 턴키 수주를 받아 굵직한 민관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쌓았다. 이에 영상관제시스템을 비롯, 네트워크 통신설비, 그리고 항온항습기, 냉방기기, 공조기, UPS 등을 아우르는 기반 환경설비 토털솔루션 공급에 전문성을 다졌다. 특히, 데이터센터 분야의 경우 최적 설비환경 및 에너지절감 등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UPS, 항온항습기와 같은 서버실과 직접 연관된 설비 공사 능력을 갖췄다. 또한 정보통신과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분야 기술력까지 융복합 IT기반설비 토털솔루션 제공능력을 두루 갖춰 KT DR센터, KBS 전산센터, 국회 의사당, 정부 데이터 센터 등 다수의 프로젝트에서 품질과 기술력, 그리고 사후관리를 통해 신뢰를 쌓았다. 아울러, 이 회장은 10여 년 전 사업 다각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분야 및 LED전광판 솔루션 분야에 새롭게 진출했다. 태양광발전의 수익성 분석 등 컨설팅부터 설계, 시공, A/S 등 토털서비스 제공으로 농촌, 산지태양광 사업 분야에서 수많은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 2018년 산지태양광 규제 강화 및 REC가중치 축소에 나서면서 수익성 악화를 겪어야 했다. 이강기 회장은 “사람을 좋아하고 신뢰하면 가족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현실은 어려움으로 내몰리게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남이 부탁하면 내일처럼 도와주고, 내가 남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오랜 기간 향우회, 동문회 등 요직과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위원회 위원 등을 맡아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 회장의 성정이 반영된 것이다. 이러한 이 회장에 대한 인간적 믿음과 신뢰는 최근 서버전문기업 T사로부터 총사업비 50억 규모의 데이터센터 관련사업 수주로 이어졌다. 이강기 회장은 “별도 법인을 설립해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주력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는 T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태양광 사업의 경우 지역 주민 참여로 낙동강 최상류인 내성천 인근 40만 평에 복합 단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년 8월 5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인물 초대석
    • CEO초대석
    2021-08-05
  • 한국지하수·지열협회, “지하수는 중요한 수자원…종합관리 강화 필요”
    제도개선·먹거리 창출 등 외연 확장 투명·소통·상생 ‘회원사 결속’…페이퍼 컴퍼니 퇴출해야 물 스트레스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지하수는 소중한 수자원으로서 효율적 관리·확보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한국지하수·지열협회(회장 전동수, 사진)는 정부와 민간의 가교역할을 하며 지하수의 지속가능한 개발·이용과 오염 예방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전동수 회장은 “지하수 사업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건설인데 건설업이 아닌 기타공사업으로 분류돼 대우를 못 받고 있다. 그래서 발주처는 개발된 지하수의 수질, 수량 등이 부적합하면 모든 책임을 시공사에게 전가하는 등의 불공정 관행이 이어져 왔다”며 이러한 불공정 관행을 바로잡아 회원사들의 땀과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총대를 메게 됐다고 밝혔다. 현 정부들어 물관리가 국토부에서 환경부로 이관, 일원화돼 물통합정책국 등 조직을 두는 등 업계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그러나 홍보 부족으로 현실적으로 발주처나 국민들의 피부에 와 닿지 못해 아쉬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전 회장은 “정부가 가뭄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지열) 자원으로서 지하수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동수 회장은 “막상 가뭄이 닥쳐 지하수를 개발하는 땜질식 대응으로는 난개발로 인한 지하수 고갈과 환경오염을 막을 수 없다. 그래서 지하수 잠재량과 수질 등 조사를 통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지역별·수요 지역에 연차적 지하수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 이를 통해 난개발과 시공사에 (수질·수량)책임을 전가하는 관행도 사라질 것”이라며 지하수 통합 관리계획의 필요성에 대해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 회장은 지하수를 산업화하고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페이퍼컴퍼니 퇴출과 더불어 기술인력, 장비 등 면허 등록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전문기술자 중심의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전동수 회장은 “우리나라 연간 수자원 이용량의 10%가 지하수다. 이처럼 미래의 중요한 가치창출을 위해 지하수·지열에너지 자원의 체계적 개발·이용, 그리고 관리·보존이 이뤄질 때 국토환경 보존 및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 그런데 관련 면허가 등록증처럼 난립되었고 또한 지하수만 전담하는 별도의 부서가 없다”며 효율적인 지하수 관리를 위해서 체계적인 산업관리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회장은 올해 협회의 주요사업으로 표준품셈 보완 및 안착을 꼽았다. 이를 통해 공사원가를 현실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지하수 산업을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이외에도 협회는 회원사의 먹거리 창출 일환으로 지열시공 참여를 위한 한국에너지공단과의 업무협조도 모색하고 있다. 이처럼 제도 개선과 먹거리 창출을 통해 회원사 권익 향상 및 비회원사들의 제도권 동참을 유도하겠다는 것이 전동수 회장의 포부다. 전동수 회장은 “임기동안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회를 운영하고, 회원사에 능동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또한 각 지회를 방문해 회원사들의 애로사항을 밀착 경청하고, 회원사간 결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하수·지열협회는 지난 2005년 설립이래 800여 회원사가 참여하는 기술네트워크 구축, 세미나 개최, 협회 행정 서비스 간소화, 대국민 홍보, 장학생 선발 지원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하수 개발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는 법정공익법인이다.  /2021년 7월 12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인물 초대석
    • 동경초대석
    2021-07-12

기획특집 검색결과

  • [건설신기술 특집] 경제성보다 기술평가 비중 높여야
    ‘BIB거더’, 고속도로 등 250여건 적용…철도교량 검토 중 (주)지승컨설턴트(대표 박종면)는 ‘CROWN CAP(강관말뚝머리보강)’공법을 지난 2014년 ‘건설신기술 제730호’로 지정받았다. 이어 2015년에는 ‘BIB거더’공법이 건설신기술 제774호 지정받는 등 혁신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회사는 열정적인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기반으로 지난 2004년 설립이래 R&D에 20%를 꾸준히 투자해 신기술 2건과 특허 50여건을 획득, 토목 엔지니어링 및 시공 분야 기술선도 기업으로 부상했다. 특히 보다 안전·편리·완벽함을 추구하며 이론과 실제가 어우러진 현장감 있는 설계 및 서비스를 제공, 2016년 도공의 공동연구 우수기관 선정과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수상, 경기도 건설신기술 경진대회 입상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종면 대표는 “신기술 저변확대를 위해서는 신기술을 도입한 발주담당자·기관에 인센티브 부여가 실행돼야 한다. 그리고 신기술을 지정 받으면 5년내 성과가 나오도록 해줘야 새로운 신기술 개발과 기술 업그레이드를 촉진할 수 있다”면서 “특히 업체 선정시 경제성 평가에 비중을 두고 있는데, 경제성보다 기술평가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주)지승컨설턴트의 BIB거더(반일체식 교대 교량)공법은 조인트가 필수인 기존 PSC교량과 달리 무조인트 교량으로 신축이음(Expansion joint)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따라서 BIB거더는 신축이음 부위의 누수로 인한 콘크리트 열화, 차량 주행시 소음, 신축이음장치 보수로 인한 교통차단 등 문제를 해소한다. 교량의 구조안전성, 사용성, 시공성, 유지관리 측면도 개선했다. 거더 제작시 교대 흉벽을 거더에 일체로 제작하므로 후속공정이 최소화되어 공사기간이 단축된다. 또한 흉벽 시공을 위한 투입비용을 절감하고, 거더 거치시 전도 위험이 없어 안전관리가 용이하다. 이에 기존 PSC 빔교와 비교해 공사비 23.5만원/㎡과 유지관리비 40%이상의 절감효과가 있다. 박종면 대표는 “광주 강진 등 전국 고속도로, 주문진속초 거마1교, 새만금 등 전국 250여건이 적용됐다”면서 “기술 업그레이드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현재 철도기술연구원 용역을 맡아 BIB거더공법의 철도 적용성을 연구 중으로 연말 결과가 나오면 향후 철도 교량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거듭 “BIB거더공법이 시장 진입·안착이 이뤄지고, 현재 현장에서 불편한 사항을 피드백 받아 여러 개선점을 보완해 나가고 있다”며 “이에 기존 국내 적용 한계인 250m(장지간)를 넘겨 500m까지 공법적용이 일부 교량에 적용되고 있다. 이외에 새로운 거더 기술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 7월 11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기획특집
    2018-07-11

문화·레저 검색결과

  • 이희원 화백, 강렬한 정열 화폭에 담다
      소나무는 거칠지만 우아 ‘생명력’ 넘쳐 이희원 화백은 거친 터치와 음악적 리듬감으로 입체감이 살아있는 소나무를 그려 독창적 회화세계를 연출하고 있는 서양화가다. 이 화백은 “저는 여러가지를 산만하게 그리는 형이다. 그런데 10여년 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나무를 제 나름대로 해석해서 그려야 하지 않겠는가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쉽게 여기고 경북에 소나무를 그리려 답사를 갔다가 충격을 받고 기가 죽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소나무는 구부러져 있지만 자존심이 강하다. 그리고 거칠지만 우아하다. 그리고 한데 모여 있어도 닮은꼴이 없는 개성이 강한 존재다. 이는 곧 우리의 정서가 아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그의 2011년작 ‘비상’을 보면 소나무를 배경으로 두고 두마리 학이 날며 역동적 화면을 연출하고 있다. 마치 러시아 로스트로포비치의 첼로 연주를 듣는 듯 터프한 붓질과 리듬감으로 화면에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희원 화백은 “저는 부분보다 전체적인 형태를 중시한다. 소나무는 눈으로 만져지는 어떤 느낌이 다른 나무하고 크게 다르다”며 “소나무를 테마로 하는 그림은 어렵지만, 하면서 더 멀리, 더 높이 가 있는 것 같은 성취감을 느낀다. 그러면서도 더 갈증을 느끼는 게 매력이다. 죽을 때까지 소나무의 테마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앞으로는 동양의 먹과 서양화의 유화 재료를 동시에 사용하고, 얼굴위주의 인물화도 병행해 소나무와 인간의 모습이 어울림을 주는 작품을 그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화백은 오늘도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소나무 그림을 그리기 위해 전국의 소나무 명소를 쫓아다니며 소나무의 기운을 받아 작업에 나서고 있다.  /2021년 9월27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문화·레저
    • 지상갤러리
    2021-09-27
  • 이병례 화백, 한지를 말아 캔버스에 입체화시키다
      신문지·한지 등 말아 붙인 독창적 미학…시각→촉각 ‘감각적 전이’ 이병례 화백은 신문지·잡지·한지 등을 돌돌 말아 캔버스에 입체화로 독창적 미학을 구현하고 있는 서양화가다. 그는 학창시절 동양화를 전공했으나 맞지 않았다. 30대 중후반 다시 붓을 잡으며 드로잉·누드·페인팅 등 기초부터 다시 쌓아 비구상 회화를 시작했다. 이병례 화백은 “2000년대 초 만해도 신문지·한지로 콜라쥬하는 작가는 많았으나 돌출되고 시각적으로 음양이 나타나는 작품은 없었다. 저는 2005년 우연히 잡지를 돌돌 말아 캔버스에 올려봤는데 느낌이 와 닿았다”고 말했다. 그의 작업을 보면 사전에 신문·잡지·한지 등 종이를 돌돌 말아 크기·색깔·두께별로 분류해놓는다. 이후 캔버스에 젯소를 바른 후 원하는 색채가 올라올 때까지 아크릴 물감으로 페인팅을 반복한다. 이후 말아놓은 종이를 올려 의도한 높이로 커팅하면 깊이 있는 색상이 올라오고, 코팅해 마무리 한다.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이러한 작업은 화가로서의 끈기와 인내·집중력과의 싸움이라 할 수 있다. 작가는 평평한 표면에 오돌토돌한 촉감을 구성, 시각에서 촉각으로 감각적 전이와 입체감이 느껴지는 표현주의적인 화면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이 화백의 테마는 우주(스페이스)에서 출발했고, 감정을 미학적 표현기법으로 솔직히 표출함에 따라 작품에서 에너지가 느껴진다.  그의 최신작 ‘Deep space’를 보면 레드의 따듯한 색을 바탕으로 사용하면서 공간(여백)을 많이 남겨두고 있다. 또한 초심을 살리기 위해 한지보다 신문지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한시라도 붓을 잡지 않으면 병이 난다는 이병례 화백. 그는 오는 10월 8일 개최예정인 하남문화재단 초대개인전에서 변화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오늘도 붓을 잡고 있다.  /2021년 8월 10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문화·레저
    • 지상갤러리
    2021-08-10
  • 김종선 화백, 동·서양화 융화한 실경산수
        거침없는 농묵으로 극적인 명암대비 표출 청송 김종선 화백은 산과 바다, 사찰과 고옥 등을 동·서양화를 융화한 독창적 기법으로 실경산수에 담아내 주목받는 화가다. 김종선 화백은 “해당 김영순 선생님께 전통산수화의 기본과 요결을 익히면서 공모전에 욕심이 생겼다. 제가 화단에 입문하면서 ‘국전 입상과 개인전 개최’를 첫 번째 목표로 삼았다”며 “국전 입선(2019)과 작년에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개인전을 준비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지난 4월에야 갤러리라메르에서 첫 개인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 화백은 처음에는 사군자로 시작했으나 열정과 재능으로 빠르게 습득했다. 이후 전국의 산과 바위, 사찰, 고옥(기와집) 등을 직접 발로 뛰어 스케치하고 사진을 찍어 독창적 필치와 형사로 수묵담채화를 그리고 있다. 특히 그는 이전 서양화를 그렸던 경험을 살려 동서양이 융합된 실경산수를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김 화백이 지난 4월 개인전에서 선보인 ‘인수봉의 아침’을 보면 전통의 진경산수나 관념산수와 달리 실제의 풍경에 가깝도록 필선과 색채를 사용하고, 음영부분에 거침없는 농묵의 활용으로 극적인 명암대비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신항섭 미술평론가는 “기존의 필법이나 화법이 만들어내는 정화화된 관념산수 화풍이나 실경산수의 법칙과도 다른 대담한 시도”라고 평하며 “이는 수묵산수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어나 보다 창의적으로 자유로운 조형세계를 소요하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진다”고 했다. 83세 고령에도 불구하고 회화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기력이 다할 때까지 붓을 잡겠다는 김종선 화백.  그는 현재 용인 동백백현프라자 7층에 작업실과 갤러리 ‘청운’을 운영, 작가들에게 무료로 전시 장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1년 7월 23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문화·레저
    • 지상갤러리
    2021-07-23
  • [골프 신제품] 씨에스라이프, 블랙캣츠 캐디백 ‘눈길’
      씨에스라이프(대표 박창섭)의 ‘블랙캣츠 캐디백(보스톤백 세트)’가 뛰어난 실용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블랙캣츠 캐디백’은 내구성과 기능성이 뛰어난 와샤블 원단으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골프백 자체를 경량화 시켰으며, 우수한 내구성과 통풍성, 그러면서도 우수한 방수기능을 갖췄다. 또한 미려한 외형 디자인과 실용적인 포켓수납공간이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제조됐다는 점도 씨에스라이프 수제 골프백이 갖는 장점이다. WINE, NAVY, GRAY, PURPLE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사용자의 기호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또한 ‘블랙캣츠 캐디백’은 캐리어 형으로 제작돼 여성골퍼들까지 배려했을 뿐 아니라 골프 라운딩은 물론 가벼운 여행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원부자재 등이 국내에서 100% 제조, 생산되고 있다.  또한 신속한 A/S와 판매된 자사 제품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는 장인정신으로 많은 골프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관련 박창섭 대표는 “A/S가 잘 되지 않으면서도 값비싼 외산 명품이나 천편일률적인 저가 중국산 제품을 선택했다가 후회하는 경우가 있다”며 “우리제품은 세련된 감각과 실용성을 겸비했고 합리적 가격에 출시되어 고객 만족도가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년 7월 12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문화·레저
    • 골프
    2021-07-12
  • 김재임 화백, 한지 위에 펼쳐지는 붓의 춤사위
        85세 회화 열정 ‘후끈’…자유분방함이 녹아있는 추상 회화 김재임 화백은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함으로 비구상 화폭에 다채로운 색의 향연을 펼치고 있는 서양화가다. 김 화백은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서울대 미대 회화과에 진학, 대학시절 추상화로 국전 최초로 입선했다. 졸업 후 그는 창덕·예원, 서울예고 등 교직에 몸을 담으면서도 회화를 우선해오다 71세 때 은퇴,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김재임 화백은 “교회를 다니면서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딸인 제가 누군가를 모방하고 흉내 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마음 가는대로 그린다’해서 추상에 매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화백은 40년 전부터 캔버스뿐 아니라 한지에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여 폭발적인 색채와 붓 터치로 비정형화된 형상을 자유분방하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그는 전시장을 사전 답사, 전시장 여건에 맞춰 캔버스(한지)의 분할이 없는 300호 이상의 대작을 선보인다. 김재임 화백은 “그림에 욕심이 많아 색을 다양하게 사용하는 등 재료를 아끼지 않는다”며 “저에게 그림은 그날 기분대로 항상 물감가지고 뛰노는 공간이고 놀이터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구김없이 자유분방한 김 화백의 심상이 고스란히 담긴 그림을 보면 관람자들은 행복한 기분이 절로 든다. 김 화백은 지난 2016년 팔순 기념 초대전 기념 화집에 이어 지난 3월 남편 故이춘기 화백과 함께한 삶의 여정을 담은 색종이 화집을 간행했다. 그리고 기념전 ‘그림 지고 훠이훠이’를 개최하는 등 85세 노년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회화에 대한 열정은 지칠 기색이 없다.  /2021년 7월 9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문화·레저
    • 지상갤러리
    2021-07-09
  • 정성희 화백, 자신의 삶의 여정을 함축한 ‘꽃의 미학’
      자유롭고 솔직한 내면 표현 추상화폭에 담아 자신의 아름다운 여정을 노래하며 ‘꽃의 미학’을 캔버스에 담아 생명력을 전하는 화가가 있다. 서양화가 정성희 화백이 그 주인공이다. 정성희 화백은 어릴 때부터 그림을 좋아해 미술교사를 꿈꿨으나 어려운 집안형편에 학비마련을 위해 방송국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울산대(미술대학)를 어렵게 졸업했다. 이후 결혼 후 상경, 미술학원을 개원하면서 회화의 끈을 이어갔다. 정 화백은 가정과 일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으나 ‘예술가는 그림과 함께 산다’는 신념으로 한시도 붓을 놓지 않았다. 그 결과 2002년 미술세계 대상전 대상과 2003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등 순풍을 탔다.  이후 그는 프랑스 미술대학(보자르)에서 단기 코스 수업과 막두밀 아트페어에 출품, 관심을 받으면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 이를 계기로 정 화백은 프랑스·독일 등에서 호텔(로비)과 골프장 전시회 투어 등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한다. 정성희 화백은 초기에는 여행지에 대한 압축된 인상에 기호학적 상상력이 더해진 반추상 ‘길 위에서 만든 풍경’시리즈를 선보였다. 이후 오방색이 사용된 색조각으로 바다·섬·호수·물 등을 표현했는데, 일종의 추억과 기억으로 존재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정 화백은 2년전부터 ‘꽃’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단순히 현실의 꽃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풍경처럼 바라보고 감정을 실은 ‘꿈속의 꽃’이라 할 수 있다. 마치 흔들린 사진을 연상시키는 꽃의 표현은 여러 사연들이 뭉개져 있는 신비감으로 아름답고 싶은 자신의 내면과 삶을 투영하고 있다. 정 화백은 “구상과 추상을 넘나들었으나, 추상이 무에서 유를 만들어가는 게 재미있어 추상에 집중해 왔다”며 “젊은시절에는 아름다운 풍경과 나의 일상 일기 같은 것을 표현했다면, 나이가 들면서 색은 강렬해도 현란하지 않은, 그리고 여백을 통해 내제되고 응집된 내면을 표현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작의 즐거움으로 붓과 함께한 인생을 걸으며 마지막 순간에 ‘나는 그림과 함께 살았다’고 말하고 싶다는 정성희 화백. 그는 23세때부터 아동미술에 종사하며 에땅어린이미술관 관장을 맡고 있으며, 앞으로 경북 울진에 어린이미술관과 갤러리를 마련하는 것을 소망하고 있다. 정 화백의 작품은 하반기 개인전과 10월 마니프서울국제아트페어를 통해 만날 수 있다. /2021년 6월 10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문화·레저
    • 지상갤러리
    2021-06-10

소비자 고발 검색결과

  • 무더위 시작 전, 에어컨 안전점검하세요!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2017~2019년간 에어컨과 관련된 화재 사고는 총 629건에 달한다. 특히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는 6~8월에 누전이나 합선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에어컨 점검 예약을 하고 싶으신 경우 각 제조사 대표번호 및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미리 확인해 두는게 좋겠다.  
    • 소비자 고발
    2020-06-04
  • 핫팩 사용 시 저온 화상 주의
    핫팩은 휴대하기 편하고 가격도 저렴해 어린이부터 고령자까지 전 연령층이 선호하는 겨울철 대표적인 온열용품이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는 경우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따르면 최근 3년 6개월간(2015~2018.6.)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핫팩 관련 위해사례는 총 226건**으로 나타났다.   *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전국 62개 병원, 18개 소방서 등 80개 위해정보제출기관과 1372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평가하는 시스템(CISS, 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 ** 연도별 현황 : (’15년) 41건 → (’16년) 73건 → (’17년) 55건 → (’18년 6월) 57건   최근 3년간(2015.~2017.) 발생 시기 확인 가능한 133건 중 ‘12월’이 35건(26.3%)으로 가장 많았고, ‘1월’ 27건(20.3%), ‘2월’ 25건(18.8%) 등의 순으로 겨울철(65.4%)에 집중됐다.   위해유형은 전체 226건 중 ‘화상’이 197건(87.2%)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제품 파손이나 마감처리 불량 등으로 인한 ‘제품 품질 관련 위해’ 12건(5.3%), 사용 후 피부 가려움 등 ‘피부접촉에 의한 위해’ 9건(4.0%) 등으로 나타났다. 화상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128건 분석 결과, ‘2도 화상’ 63건(49.2%), ‘3도 화상’ 55건(43.0%), ‘1도 화상’ 10건(7.8%)의 순으로, 비교적 심각한 2, 3도 화상의 비율이 92.2%로 분석됐다.   핫팩은 발열이 10시간 이상 지속되고 최고 70도까지 올라가므로 방심할 경우 저온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다. 저온화상은 2도 또는 3도 화상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소비자가 경각심을 갖고 제품을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제품의 주의·경고 표시가 중요하다.   /2018년 12월 13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소비자 고발
    2018-12-13

보도자료 검색결과

  • 서울국토청, 수도권 교통안전협의회 출범
    지난 25일 발족식…교통관련 20개기관 협력체계 강화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평)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지난 25일‘수도권 교통안전 협의회’ 발족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나섰다고 밝혔다.      교통안전협의회에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을 비롯해 경기도, 경기 남부·북부지방경찰청, 서울특별시 교통방송, 한국도로공사 수도권지역본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 남부·북부 본부, 도로교통공단 경기도 지부지역본부 및 서울고속도로㈜ 등 20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범정부적으로 추진중인 교통안전 종합대책 100대과제 중 수도권지역 교통안전 문화확산에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는 중점 과제들을 선정,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한 상시 협의체이다. 향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 유지관리와 현장 단속 및 계도 등을 수행하는 관계기관 간 주요협의 사항을 논의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수도권지역 도로의 사고 발생 위험요소 개선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으로 다짐하고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결의했다.     김일평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은 “각종 안전관리 현안들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와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대국민 안전 의식 제고 등 교통안전 문화 확산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년 4월 26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보도자료
    2019-04-26
  •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엔지니어링 기업경기조사 결과 발표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 정책연구실은 엔지니어링 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하반기 업황현황과 2019년 상반기 전망을 조사한 엔지니어링 경기실사지수(EBSI)를 작성하여 발표했다.   총 조사대상 기업체수는 655개 업체이며, 이 중 건설 엔지니어링 기업이 309개, 비건설 엔지니어링 기업이 346개 이다.   세부항목별 2018년 하반기 업황현황 BSI의 경우 전반기대비 해외수주는 6.0p(66.1→72.1) 상승하였으나 국내수주가 8.1p(69.9→61.8) 하락하였고 채산성(68.2→64.3) 및 자금사정(70.4→62.1) 지수도 각각 3.9p 및 8.3p 하락했다.   이는 국내수주 부진이 지속되는 데다 낮은 엔지니어링 사업대가의 적용과 임금 인상 등에 따른 채산성 및 자금사정 악화가 엔지니어링 기업의 경기를 크게 위축시킨 걸로 파악된다. 정부의 SOC 예산은 2015년 26.1조원에서 2017년 22.1조원으로 줄어들었으며, 2018년에는 19.0조원으로 2017년 대비 3.1조원이 감소한 가운데, 내년 상반기 전망BSI가 60미만을 기록한 것은 2019년 정부 SOC 예산(19.8조원)이 8천억원 증액되었으나 2015년 대비 24% 감액된 수준이고, 증액예산도 수송인프라 등 정통 SOC보다는 생활형 SOC에 많이 배정되어 경기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에 기인한다.   엔지니어링 경기는 건설과 기자재 제조업 등의 선행지수의 성격도 지니고 있어 엔지니어링 경기의 부진은 엔지니어링 산업뿐만 아니라 향후 건설 등 연관 산업의 부진이 이어질 것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일자리형 SOC 사업을 중심으로 정부 및 민간투자를 확대하고 조기에 집행하여 침체된 엔지니어링과 연관 산업의 경기를 회복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밝혔다.   /2018년 12월 20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보도자료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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