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5-2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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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산자물가 급등에 서민 생활고 ‘시름’
    4월 생산자물가지수 1.1%↑ 전년동월대비 9.2% 올라 생산자물가가 4개월 연속 오르며 서민들이 생활고에 시름하고 있다.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의하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3월(116.70)보다 1.1% 높은 118.02(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상승률이 9.2%에 달한다. 전월대비 기준으로 품목별 등락률을 보면 축산물과 수산물 물가가 각각 7.4%, 2.6% 상승했다. 특히, 우리 국민들이 즐겨찾는 돼지고기가 28.2% 급등했다. 그밖에도 멸치(22.0%), 식용정제유(11.8%), 경유(7.2%), 국제항공여객(10.3%), 영화관(3.1%) 등의 순으로 올랐다. 이에 반해 딸기(-20.4%), TV용LCD(-4.2%) 등은 오히려 하락했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것으로,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생산자물가는 일반적으로 1~3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편, 삼겹살 1kg당 소비자 가격은 2만8000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기간 2만3000원 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 가격이 20%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국제곡물 가격 상승을 불러오며, 수입사료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여기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외식 수요까지 늘어나며 소비자 가격 인상을 압박하고 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 역시 전월대비 2.3% 높아졌다. 원재료 물가가 10.7%나 뛰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4월 총산출물가지수도 3월보다 1.4% 상승했다. 경제전문가들과 국책연구원은 이러한 물가상승세가 올해 내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4.8%올랐는데, 최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22년 상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2%에 달할 것으로 봤다. 이는 물가가 2~3분기 고점을 찍고 4분기부터 내려가 내년 중 한국은행의 인플레이션 억제 목표치인 2% 안팎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다.  다만, KDI 전망대로 올해 물가가 4.2% 오르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4.7%) 이후 14년 만에 연간기준 최고 물가상승률으로 기록된다. 따라서 인플레이션 파이터 역할을 해야하는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이 지속되면서 서민들의 대출이자부담도 높아져 서민가계를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5월 20일 동아경제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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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2-05-20
  • MZ세대, 일자리 선택시 ‘워라벨’ 중시
    수도권·연봉 3천만원대  中企 취업 의향 82.6% MZ세대가 일자리 선택시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사항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MZ세대(1984∼2003년 출생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경총에 의하면 MZ세대는 괜찮은 일자리의 판단기준에 대해 응답자의 66.5%(복수응답)가 ‘일과 삶의 균형이 맞춰지는 일자리’라고 답했다. 이어 ‘공정한 보상이 이뤄지는 일자리’(43.3%), ‘복지제도가 잘 된 일자리’(32.8%), ‘회사 분위기가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일자리’(25.9%), ‘정년보장 등 오래 일할 수 있는 일자리’(14.0%) 였다. 이와 관련 경총은 워라밸을 추구하고, 물질적 보상보다는 개인적 시간의 확보를 선호하는 MZ세대의 특징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괜찮은 일자리의 연봉 수준으로는 ‘3000만 원대’라는 응답이 50.9%로 가장 많았다. ‘4000만 원대’와 ‘5000만 원이상’을 선택한 비율도 각각 27.6%, 12.2%에 달했다. 대다수가 최소 3000만 원을 기준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괜찮은 일자리의 지역으로는 50.7%가 ‘수도권’을 꼽았다. 다만, ‘위치와는 상관없음’(37.7%), ‘지방’(11.6%)을 꼽은 답변도 있었다. 괜찮은 일자리의 예상 근속기간을 묻는 항목에는 ‘10년 이내’라는 답변이 35.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년까지 계속’(29.8%), ‘10∼20년’(27.6%), ‘20년 이상’(7.5%) 등의 순이었다. 또한 괜찮은 일자리의 규모에 대해 29.1%는 ‘규모는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300∼999인’(26.0%), ‘100∼299인’(25.6%), ‘100인 미만’(12.6%), ‘1000인 이상’(6.7%) 순으로 답이 나왔다.  특히 중소기업 취업 의사가 있는 응답자 비율은 82.6%나 됐다. 그리고  ‘괜찮은 일자리라면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60%에 달했다. 그러나 전체 일자리 중 괜찮은 일자리의 비중을 묻자 ‘10% 내외’라는 응답이 39.0%로 가장 많았다. 이는 기업 규모나 정규직 여부, 근속보장 보다는 워라밸을 지킬 수 있는지와 임금 수준, 정당한 대우가 보장되는가에 관심이 더 높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는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해 시사하는 부분이 적지 않아 보인다.   한편, 괜찮은 일자리가 많이 생겨날 산업부문으로는 ‘IT·정보통신’이 35.4%로 가장 많이 꼽혔다. 그밖에 ‘환경·에너지’ 20.4%, ‘바이오·헬스’ 11.5% 순이었다.  /2022년 5월 18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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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2-05-18
  • 온라인 쇼핑, 유통기한·인증 등 표기 낮아
    공정위, 개정안 마련 ‘행정예고’ 소비자 안전·합리적 선택권 보장 앞으로 온라인 쇼핑 시 신선식품 등 재고순환이 빠른 품목의 경우 유통기한 도래 여부 등을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 그리고 어린이제품, 생활화학제품 등 허가가 요구되는 제품은 인증·허가정보를 알아보기 쉽게 표기해야 한다.   공정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상품 등의 정보제공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마련, 행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는 온라인 쇼핑 소비자의 안전과 합리적 선택권 보장을 위해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의하면 소비자가 불법·불량제품이라고 신고한 제품 중 70.8%는 온라인에서 구매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매년 실시하는 제품안전 모니터링 결과, 온라인 제품 모니터링 건수 중 불법 위해제품 적발건수의 비율은 2019년 9.3%에서 지난해 17.3%로 2년간 두 배 가량 늘어났다. 현재는 식품, 생활화학제품, 화장품 등 소비자가 섭취하거나 흡입·접촉하는 상품을 온라인 판매할 때, 제조연월일·유통기한 등을 반드시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실물상품과 달리 온라인 판매화면에는 ‘제조연월일: 실물상품 참조 또는 별도 표시’ 등으로 표시한 사업자가 많다. 이와 관련 소비자원 발표에 의하면 온라인 판매 식품 중 제조연월일·유통기한이 제대로 표시된 비율은 40.7%에 불과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신선식품과 같이 재고순환이 빠른 품목의 경우 제조연월일·유통기한 등을 온라인 화면에 보다 분명하고 융통성 있게 표시할 수 있는 방안이 담겼다. 개정안을 보면 신선식품과 같이 재고순환이 빠른 경우 ‘상품 발송일 기준 유통기한이 7일 이상 남은 상품만 판매합니다’, ‘소비자 주문서 접수일 기준 3일 이내 제조된 상품만 판매합니다’와 같이 유통기한이 도래하지 않았음을 표시할 수 있게 했다. 그 밖의 상품도 ‘유통기한이 △△월 △△일부터 △△월 △△일까지인 상품을 순차 발송합니다’와 같이 재고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정위는 이번 개정안에 어린이제품, 생활화학제품 등 인증·허가를 받아야만 팔 수 있는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할 때, 인증·허가번호 등을 소비자가 알아보기 쉬운 크기의 문자로 명확히 표시하도록 규정했다. 현행 고시는 온라인 판매사업자로 하여금 인증·허가에 관한 정보를 표시하도록 하고는 있으나 그 표시방법을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다. 이에 소비자가 정보를 알아보기 어렵게 표시해도 이를 문제 삼기 어려웠다. 이를 악용한 일부 사업자들은 판매화면에 인증번호를 표시하지 않고 ‘인증필’이라고만 표시하거나, 화소수가 낮아 인증번호가 잘 보이지 않는 ‘인증서 사진’만 게시한 경우가 많았다. 공정위는 이러한 문제의 해소를 위해 문자 크기에 있어서 ‘인·허가번호’를 ‘판매가격’보다 크거나 최소한 같은 크기로 표시하도록 권장하고, 인·허가번호를 문자로 표시하지 않으면서 인증서나 시험성적서 사진만 게시하는 방식은 인정하지 않는다고 개정안에 명시했다. 그밖에도 리퍼브 가구의 사유와 하자 정보, 영상가전 등 설치형 가전제품의 설치비용에 관한 정보 등을 필수표시항목으로 넣어 소비자가 미리 알 수 있도록 규정한 내용도 이번 개정안에 담겼다. 아울러, 공정위는 온라인 판매사업자가 혼동하거나 임의로 작성하기 쉬운 항목 등에 대해 구체적인 표시지침을 마련해 이번 개정안에 포함했다. /2022년 5월 18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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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
    2022-05-18
  • 전국 공공자전거 5.5만대…시민 만족도 ‘1위’
    ‘따릉이’ 이용 1억 건 돌파 적자폭 해마다 늘어 운영부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공자전거가 지난해 기준 누적 5만5000여대에 달하는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또한 공유정책 가운데 공공자전거는 대부분 지자체에서 시민 만족도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공공자전거는 이용료가 1시간에 500∼1000원 정도로 저렴하고, 자전거 사용이 끝난 후 대여한 장소로 돌아가 자전거를 반납하지 않아도 되는 등 편의성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전국 공공자전거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는 서울시 ‘따릉이’의 경우 누적 이용건수가 지난달 25일 1억 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따릉이’는 서울 시내 곳곳에 주차된 자전거를 휴대전화 앱을 통해 인증과 결제를 거치면 바로 빌려 쓸 수 있도록 한 서울시의 ‘공유 자전거’ 서비스다. 서울시는 지난 2010년 공유 자전거 시범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5년 10월부터 여기에 ‘따릉이’라는 이름을 붙여 정식 사업으로 운영해 왔다. 따릉이 이용료는 1시간 기준으로 1일 1000원, 7일 3000원, 1년 3만원이다. 따릉이는 지난해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96.9%를 기록해 공유정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매년 이용자수는 증가추세로 코로나로 인한 대중교통기피현상까지 겹치며 지난 2020년 2371만 건, 지난해 3205만 건, 올해 1분기에만 519만 건으로 매년 확산세다.  다만, 이처럼 급격한 이용 건수 증가는 지자체의 운영부담을 늘리는 원인이기도 하다. 일부 이용자는 도로, 자전거 주차장, 공공장소에 공공자전거를 무단으로 방치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20조를 위반하고 있다. 또한 안산시 ‘페달로’의 경우 열악한 지자체 예산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느껴 운영을 올해부터 폐지했으며, 고양시는 사업권을 민간으로 넘겨 시의 직접 예산 지원 없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보급이 늘면서 공공자전거 이용자수가 감소하는 지자체도 있다.  이와 관련 한국교통연구원 관계자는 “따릉이는 예상보다 훨씬 성공적으로 확장한 사례로 이용 규모를 고려하면 건당 400원 정도가 지자체 예산으로 지원된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지자체별로 추진 중인 공공자전거를 중앙 정부 차원에서 보다 일관성 있게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국내 자전거 문화는 취미·레저 활동에 머물러 탄소중립에 효과적인 교통수단으로서 인식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지자체가 적자예산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자전거 수송분담률 2.26%’이라는 낮은 수치가 이를 뒷받침한다.  만일 자전거를 대중교통수단으로 인식할 수 있다면 지자체의 적자 문제도 해소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예컨대 서울시 따릉이 사업 적자는 정식도입 다음 해인 2016년 25억 원을 기록한 뒤 2017년 42억 원, 2018년 67억 원, 2019년 89억 원, 2020년 99억 원, 2021년 103억 등 매년 증가세다. 하지만 100억 원대 적자는 서울시의 전체 시내버스 지난해 적자 보존금액 4561억 원과 비교해 감당하지 못할 수준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2022년 5월 18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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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2-05-18
  • 노동인구 감소인한 정년 연장에 부작용 우려
    새정부 정년 65세 연장 검토 60세 연장에도 조기퇴직 증가 지난 10일 새정부 출범이후 정년연장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동인구 감소에 따른 별다른 해법을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년연장에 따른 청년층 반발과 실제 정년연장이 이뤄진 후 조기퇴직이 급증하는 등의 부작용을 어떻게 막을 것인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이달 초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구와 미래전략 태스크포스(TF)’는 정년 연장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급격한 저출산·고령화 추세에 대비해 현재 60세인 정년을 늘리지 않으면 2030년대 이후엔 극심한 인력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현행 60세 정년을 65세로 늘리는 방안을 이번 정부에서 공론화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 통계청에 의하면 경제활동을 활발히 하는 25~59세 핵심 노동인구는 2020년 2765만 명에서 지난해 2734만 명으로 31만 명 줄었다. 핵심 노동인구 감소 속도는 향후 급격히 빨라져 2035년엔 2302만 명으로 2020년 대비 463만 명(16.7%)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2040년이 되면 2162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60세인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면 60대 초반 근로자들이 노동인구에서 대거 이탈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년 연장은 연금 수급자의 은퇴시기를 늦춰 국민연금 고갈을 지연시키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정부의 정년 연장 방침은 청년층의 반발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다. 고령층의 은퇴 시기가 늦춰질수록 인건비 부담이 커지는 기업 입장에서는 청년층 신규 채용을 꺼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취업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우선 고용시장의 정상화가 필요하다. 또한 정년 연장을 위해서는 연공서열 중심의 경직된 노동구조를 바꿀 필요가 있고,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도 필요해 단기간에 도입되기는 힘들다는 것이 중론이다. 뿐만 아니라 정연연장이 초래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지난달 한국노동연구원 ‘노동리뷰 4월호’에 실린 ‘인구구조 변화와 고령자 고용정책 과제’ 보고서에 의하면 정년 60세 법제화 이후 근로자들의 직장에서 더 빠르게 이탈했다. 정년퇴직자는 2013년 28만5000명에서 2021년 39만4000명으로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명예퇴직이나 권고사직, 정리해고 등으로 인한 조기 퇴직자는 같은 기간 32만3000명에서 63만9000명으로 급증했다. 정년 연장이 현실에서는 제대로 가동하지 않은 셈이다. 고용시장이 애초 취지와 다르게 움직인 이유는 근속연수와 임금이 비례하는 연공형 급여체계로 인해 부담 증가가 예상된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한 탓이 적지 않다.  따라서 노동연은 억지스러운 정년 연장보다는 점진적인 고용 연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직무 중심의 임금체계 도입, 근로시간 단축 포함 유연근로제 확대, 고령자 직무능력·생산성 향상, 고령일자리 질 보장,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확대, 고령자 활용 인식 제고 등을 정년연장 실행을 위한 과제로 제시했다.  /2022년 5월 18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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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2-05-18
  • 작년 상장사 10곳 중 4곳 ‘직원 감소’
    10곳 중 2곳 ‘2년째 감소’ 코로나 인한 경영난 ‘원인’ 지난해 상장사 10곳 중 4곳은 직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018~2021년 기준 비금융업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1874곳의 직원 규모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상장사 43.1%(808곳)가 전년대비 직원 수가 줄어들었다. 지난해 직원 수가 감소한 기업은 코스피 696개사 중 294개사(42.2%), 코스닥 1178개사 중 514개사(43.6%)였다. 두 시장 모두 비슷한 수준으로 감소했지만 코스닥 시장의 직원 감소 비율이 상대적으로 약간 높았다. 특히 상장사 500곳(26.7%)은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되기 시작한 후 2년 연속으로 직원 수가 줄었다. 2년 연속 직원이 감소한 500개사의 직원 수는 2021년 기준 43만 6000명으로 2019년 50만 8000명 대비 7만 2000명 감소했다. 또한 이번조사에서 10곳 중 2곳은 2년째 직원수가 감소하며 심각한 경영난에 인력구조조정에 돌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지난해 상장사 10곳 중 1곳(11.2%, 210개사)은 직원 수 뿐 아니라 매출액, 영업이익도 동시에 감소하면서 ‘삼중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직원 수는 148만 3000명으로 전년도(146만 9000명)와 비교하면 1만4000명 늘었다. 하지만 코로나 발생 당해인 2019년(149만7000명)보다는 1만4000명 적어 고용시장의 완전회복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2년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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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2-05-17
  • 가계·기업·정부 부채 ‘눈덩이’
    지난해 5477.4조 원 달해 2017년 대비 1387.7조 원↑ 문재인 정부 5년간 가계와 기업, 정부의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며 국가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 가계와 기업, 정부의 부채는 자금순환표 기준 2021년 5477조4000억 원으로 2017년 4089조7000억 원 대비 1387조7000억 원 증가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의 비율은 271%에 달하고 있다.  국가채무는 2017년 660조2000억 원에서 2021년 965조3000억 원으로 4년간 305조1000억 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명목 GDP의 증가분은 221조7000억 원으로 국가채무의 증가분보다 적다. 확정 국가 채무에 연금 충당 부채까지 포함한 국가 부채는 이 기간 763조 원 늘어 지난해 말 2196조 원에 이르렀다. 문재인 정부 초기 소득주도성장을 펼치면서 적극적 재정지출에 나선데 이어, 2018년에는 미-중 무역분쟁이 발발해 이듬해 우리나라 수출에 차질이 발생하자 정부는 확장 재정으로 대응했다. 그리고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세계경제를 덮치면서 막대한 재정지출을 통해 성장률을 유지한 결과다. 이 기간 정부의 총지출 증가규모는 200조 원 이상으로 재정수입을 크게 웃돌면서 333조 원의 적자국채 발행이 이뤄졌다.  가계부채도 2021년 말 1862조1000억 원으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2분기(4∼6월) 1387조7000억 원에서 474조4000억 원가량 증가했다. 가계부채의 증가 원인은 주택가격 급등에 따라 소위 ‘벼락거지’를 회피하기 위한 ‘영끌(영혼 끌어모아 대출)’과 ‘빚투(빚 내서 투자)’ 수요가 주 원인이다.  기업 부채 증가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사업차질에 항공·여행·면세점 등 일부 업종은 개점휴업이 이뤄졌고, 중소기업의 운영자금 수요 증가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자영업 영업시간 규제 등 증가세가 지속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이 한국은행 기업경영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비금융기업의 올해 이자비용은 66조9000억 원에서 72조6000억 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이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해 안에 연 1.75~2.25% 수준까지 높인다는 가정에 따라 산출한 금액인데, 지난해보다 무려 8조 원 넘게 불어난 수치다.   3년째 이어지는 코로나 펜데믹에 경기는 어려워졌고,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까지 더해져 일부 기업들은 한계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여기에 이자비용까지 늘어나면 당장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투자와 고용은 더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최근 문재인 정부는 지난달 2020년 4월 이후 코로나19 금융지원 누적 금액 291조 원에 대한 추가적인 만기 연장을 실시했다. 오는 9월이면 코로나19 금융지원 중 부실화된 지원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10일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인플레이션 증가를 막아 임금과 물가 상승의 악순환을 방지하는 데 있다. 동시에 외환시장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외환 수급 관리도 필요하다. 아울러, 향후 부실이 가시화되는 국가·가계·기업 부채들에 대한 연착륙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5월 16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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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2-05-16
  • C.I.P 개선한 C.I.W신공법…업계 ‘주목’
    (주)노아중기계가 개발한 ‘C.I.W공법’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주)노아중기계, C.I.W공법…공기단축·비용절감 30% 효과 경제성·안전성 갖춰…SH공사 수색동·홍익대 현장 등 적용 (주)노아중기계(대표 박덕임)가 개발한 ‘C.I.W(Cast In place concrete pile Wall)공법’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C.I.W’공법은 기존 흙막이 공법 중 하나인 C.I.P(Cast In Placed Pile) 공법을 개선한 공법이다.  C.I.P공법은 천공 작업 후 관 형상으로 된 다수개의 케이싱(casing)을 지반에 일정깊이로 삽입·배열시키고, 콘크리트 타설해 원형의 주열식 콘크리트 가설벽체를 시공하는 방식이다. 벽체 강성이 우수하지만, 시공정밀도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아 알맞은 보조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박덕임 대표는 “C.I.P공법은 케이싱을 지반에 삽입할 때 수직도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천공 가이드 구조물이 사용되는데, 상판면에 돌기나 별도의 부착물이 돌출 형태로 구비되다보니 작업차량의 진입에 장애가 되고 작업자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다”며 “반면, 우리가 개발한 C.I.W공법은 상판면이 별도의 부착물이 없는 평탄면을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거듭 그는 “가이드 본체는 코너부를 이루도록 ‘ㄱ’자 형상의 평면 구조를 이루는데, 필요에 따라 가이드본체를 ‘T’자형으로 연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배치할 수도 있다”며 “또한 가이드 본체의 양단부에는 연속적인 연결을 위한 연결용 키블럭의 체결을 위한 키홈에 인양용 고리가 구비돼 연결 작업이 보다 신속하고 용이하게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C.I.W공법은 이러한 장점으로 공사기간과 비용이 20~30%가량 절감되는 등 구조 안정성·시공성·경제성을 갖춰 SH공사 수색동 정비공사, 홍익대 현장 등에 적용됐다. 이처럼 공법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설계에 반영, 기술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우리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통한 현장밀착형 기술개발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국내 최초의 ‘흙이 들어가지 않는 오거’개발과 각도조절이 가능한 ‘어스앙카 브라켓’ 개발 등 개발·보급으로 기술력에 대한 신뢰와 품질을 현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다. 또한 이러한 현장 경험이 축적되면서 C.I.W공법 개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파일항타기기와 천공작업용 악세서리 제조·수리 전문성을 한축으로 장비 사업을 안정화하였다. 또한 C.I.W공법을 기반으로 흙막이 공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는 등 기술개발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22년 5월 13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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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부동산
    2022-05-13
  • 美, 우크라 사태로 인플레이션 ‘우려’
    1분기 성장률 -1.4% ‘역성장’ 무역적자 심화가 성장률 ‘뚝’ 인플레이션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국 경제가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겹치며 1분기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28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1.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 경제는 6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에는 6.9% 성장한 바 있다.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이 같은 역성장은 시장전문가들의 예측을 벗어난 결과로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각각 집계한 1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모두 1.0%였다. 미 경제방송 CNBC에 의하면 1분기 미국의 무역적자는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며 전체 GDP를 3.2% 포인트(p) 끌어내렸다. 여기에 정부 지출이 감소한 것도 미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는데, 지난 분기 미국의 국방 지출은 8.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1분기 경기둔화 배경에는 2월 말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플레이션이 악화한 영향이 크다. 글로벌 공급망이 흔들리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높인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공급망이 추가로 타격을 받으면서 원유를 비롯한 에너지와 원자재, 식료품 가격이 더욱 급등했다. 그러나 1분기 마이너스 성장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 자체의 건전성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이날 수치를 부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다는 시각도 있다. 기저 수요를 측정하는 지표인 국내구매자 실질최종판매는 연율 2.6% 증가해 오히려 작년 4분기 1.7%보다 개선됐고, 1분기 소비자 물가가 7.8% 급등하고 연초 오미크론 변이가 대유행했음에도 미 실물경제의 2/3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은 오히려 0.7% 증가한 것이 그 근거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물가가 추가로 치솟으면 미국 경제의 버팀목인 소비자 지출도 감소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이 때문에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예상보다 높은 금리인상 단행과 급격한 양적 긴축에 나서며 향후 미 경제를 침체에 빠뜨릴지 모른다는 우려도 일각에서 나온다.  이와 관련 도이체방크는 내년 미 경기침체 가능성을 공식 경고한 바 있고, 최근에는 골드만삭스도 1년 후 침체 확률을 35%로 추정한 바 있다. 만일 2분기 미국경제 지표가 다시 역성장 한 것으로 나타날 경우 ‘경기후퇴’의 공포가 되살아나고, 본격적인 스태크플레이션 진입을 우려해야 할 상황에 처할 수 있다. 결국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까지 나서 미국의 경기침체를 걱정하지 않는다고 언급하는 등 경제심리안정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2022년 5월 13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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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3
  • 車 반도체·부품 공급차질 장기화 전망
    中 상하이 공장가동률 50% 밑돌아 차량 핵심부품 차질로 완성차 감산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제로코로나 정책에 부품공급 차질이 심화되고 있다. 더욱이 중국 셧다운 영향은 자동차 주요부품까지 확산되는 모양새다. 업계에 의하면 차량용 반도체 공급사슬은 설계, 제조, 조립 및 검사 등으로 세분화돼 다양한 기업 및 국가에 분산돼 있다. 르네사스, NXP, 인피니온 등 종합반도체업체는 설계뿐만 아니라 제조까지 하지만, 팹리스(설계)업체뿐만 아니라 종합반도체업체들도 많은 부분의 제조 및 후공정을 전문 파운드리(제조)업체 등에 외주를 주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설계는 주로 선진국이 담당하지만, 제조는 주로 중국이나 대만에, 반도체 후공정(OSAT)은 중국, 대만 등과 더불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 산재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은 코로나 19로 침체됐던 자동차 업계가 당초 주문을 줄인 가운데 차판매 시장이 빠르게 회복된데서 기인했다. 특히 자동차가 전동화 및 자율화, 스마트화되면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차량당 반도체 수도 전통 내연기관 차량은 500-600개였으나 전기차는 1000-2000개에 달한다. 그런데 세계 전기자동차 판매는 2020년 324만 대(전체 판매 비중 4.2%)에서 2021년 675만 대(8.3%)로 108% 증가했고, 자동차의 부분 자율화(레벨 2 및 3)도 본격화되고 있어 차량용 반도체 수요는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문제는 차량용 반도체는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한 모바일용 등에 비해 수익성이 낮아 삼성전자 등 글로벌반도체 업체들이 투자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는데 있다. 게다가 파운드리와 반도체 후공정이 다양한 지역에 분포돼 있어 어느 한 지역만 문제가 생겨도 반도체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중국에서는 코로나 신종변이가 재확산되며 중국 당국이 봉쇄정책을 단행하는데 따라 반도체 부품 공급 병목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평균 4주가량 걸렸던 반도체용 PCB(인쇄회로기판) 수입 기간이 최근엔 12주까지 늘었다.  특히 중국 물류의 중심지인 상하이에 이어 베이징까지 봉쇄 공포가 번지면서 중국에서 핵심 부품·소재를 조달하던 기존의 공급망 사슬이 크게 훼손되고 있다는 점이다. 자동차 부품난 초기 이슈가 됐던 와이어링하네스 공급 문제가 대표적이다.  현대·기아차에 와이어링하네스를 공급하는 유라코퍼레이션(전체 물량의 50%)과 경신(40%), THN(10%)의 중국 현지 공장 42개 중 18개가 길게는 한 달 넘게 문을 닫은 것으로 전해진다. 상하이는 일부 지역에서 생산설비 재가동에 나섰지만 허가를 받은 공장도 가동률이 50%를 밑돌고 있다. 또한 자동차에 필수 설치되는 안전장치인 ‘에어백 컨트롤 유닛’(ACU)도 공급이 막히면서 지난달 18일부터 나흘간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캐스퍼 생산라인이 멈춰서기도 했다.  이처럼 반도체 이외에 차량 핵심 부품까지 공급차질이 확산되면서 현대·기아차의 K8, 모하비, 쏘렌토, 레이, 스포티지는 물론 팰리세이드, 아반떼, 포터 등이 줄줄이 감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향후 부품 수급 전망도 밝지 않다. 중국 내 생산이 어느 정도 회복된다고 하더라도 상하이항 등 중국 주요 항만에 적체된 선박이 적지 않고, 트럭을 통한 중국내 내륙운송도 차질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22년 5월 13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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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3

인물 초대석 검색결과

  • 칫솔 살균 양치대 ‘마이덴탈’…양치문화 혁신
    마이덴탈 OH-209 일체형(원내는 박길재 대표). (주)다빈워텍, 올해 조달청 MAS 등록 구강보건법, 행정미흡으로 ‘무용지물’ 불과 (주)다빈워텍(대표 박길재)이 개발한 칫솔 살균 양치대 ‘마이덴탈’이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으로 보급 확산에 날개를 달았다. 이 회사는 앞서 ‘워터메이’ 정수기에 세계 최초 스팀살균 시스템을 적용해 정수기의 취약점으로 지적돼 온 위생과 청결문제를 한 번에 해결했다. 또한 동사는 정수기 개발에서 얻은 기술노하우를 응용, 칫솔 살균 양치대 ‘마이덴탈’을 지난해 선보였고, 올해 조달제품으로 지정되면서 보급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마이덴탈’은 UV-C 살균 및 열풍건조 기능의 치솔 서랍, 절수용 비접촉 모션 센서가 적용된 상하향 겸용 비접촉 수전(수도꼭지), 일일 3회의 자동살균의 스마트 디지털 기능 등을 특징으로 한다. 칫솔의 개인 수납과 살균, 컵이 필요없는 비접촉 방식의 양치 헹굼과 손 세척 등 개인위생 강화로 감염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학교를 중심으로 보급이 이뤄지고 있다. 동사는 향후 노인정(경로당)을 중심으로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길재 대표는 “사람들은 식사후 양치를 화장실 세면대에서 한다. 또한 용기(컵)에 칫솔을 공동으로 사용하거나 서랍에 두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거듭 그는 “2015년 구강보건법이 제정됐음에도 아직까지 법과 제도가 있는 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 법이 취지대로 이뤄진다면 구강건강은 곧 의료보험 수가와 직결됨으로 의료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정부는 이처럼 좋은 법과 제도를 제정해 놓고 행정이 수반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이제라도 제도의 필요성을 널리 홍보, 지원해야 할 것이다. 한편, (주)다빈워텍의 ‘워터메이’ 정수기는 국내 초·중·고 1500여 곳에 1만5000대가 보급됐으며 현대삼호 조선소 등 200여개 기업체, 기관이 사용 중이며, 저개발국가, 개발도상국 등 음용수 환경이 좋지 못한 국가들로의 수출도 이뤄지고 있다. 박길재 대표는 “중소(20~50인)규모 사업장의 경우 ‘생수가 있는데 마이덴탈이 왜 필요한가’라며 되묻는 CEO도 있다. 그런데 사업 현장에 가보면 공동 컵, 일회용 종이컵을 사용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며 “직원복지, 클린사업장 차원에서 마이덴탈(워터메이)가 보급, 국민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2년 5월 19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인물 초대석
    • 동경초대석/(주)다빈워텍
    2022-05-19
  • 기술에 미친 삶이 알짜회사로…기업가치 ‘쑥’
    공정의 스마트화로 생산성이 2~2.5배가량 향상됐다고 설명하는 이동훈 회장. (주)성실타공, 타공 48년 생산성·품질·납기 ‘고객만족’ 현장맞춤형 장비개발과 장기근속자…100년 기업 도약 한국 경제의 수레바퀴를 끌어온 산업단지의 기계소리가 작아졌다. 그런데 시화공단에 있는 한 중소기업에서 울려나오는 기계소리가 요란하다. 이 기계소리의 주인공은 (주)성실타공(회장 이동훈)이다. 이동훈 회장은 한 눈 팔지 않고 타공 분야에 50여년 가까이 청춘을 바치며, 기술개발에 혼을 불어 넣었다. 그 결과 회사설립 만 41년이 지난 오늘날 (주)성실타공은 동양최대규모의 타공 전문회사로 우뚝 성장했다. 특히 이 회장은 아이디어를 떠올리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메모한다. 또한 이를 기술로 구현하기 위해 1주일에 2~3일은 회사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새벽 3~4시에 일어나 공장과 기계를 둘러보는 등 시스템 개선과 기술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동훈 회장은 “주52시간 근로제 시행으로 실제 일할 시간이 줄어 납기 준수를 위해 생산성 향상이 이뤄져야 한다. 프레스기 등 일반 장비의 경우는 돈으로 구매하면 되지만, 타공기계의 경우 우리 현장에 맞게 개발해야 품질향상과 원가절감 등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성실타공은 고품질 타공의 핵심인 타공핀을 강하게 열처리하는 기법을 찾아내고, 서보모터를 장착하는 등 타공 장비를 직접 개발, 제작해 생산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개발해 특허를 받은 ‘미끄럼방지 돌기성형용 광폭자동펀칭장치’의 경우 현재 주력기계로 자리잡는 등 현재 자체적으로 개발한 장비만 30여대에 이른다. 이동훈 회장은 “완전 스마트화보다는 부분자동화로 생산 효율·품질 균일화, 원가절감 등이 가능해졌다”며 “공정의 스마트화를 통해 체크플레이트의 경우 수동방식 대비 7배, 타공의 경우 2배 등 전체 생산성이 2~2.5배가량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회사가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버팀목으로 20년이상 장기근속자가 절반을 넘는다는 점도 빼 놓을 수 없다. 완전자동화가 어려운 타공판 제작에 있어 이들의 숙련된 손길은 최고 품질 타공판 생산의 원천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동사는 ‘품질은 나와 우리의 얼굴이다’를 캐치프레이즈로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이 회사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삼성, LG, 신성엔지니어링, KC코트렐, 센추리 등 1000여개 업체와 거래하고 있다. 또한 동사의 타공판은 공항·철도역사 등 다중이용시설, 반도체 공장, LCD공장, 건축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흡음판, 클린룸 헤파박스, 필터, 건축자재 등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가업승계가 단순한 부 대물림이 아닌 기술의 연속성과 기업가 정신을 계승시키기 위한 수단으로써 2년전 2세의 경영교육을 시작했다”는 이동훈 회장. 그는 아름다운 기업문화와 기술의 융복합으로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직원들과 함께 꿈꾸고 있다.  /2022년 5월 11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인물 초대석
    • 동경초대석/(주)다빈워텍
    2022-05-11
  • 전기조합, 창립 60주년…새 도약 날개짓
    5차산업 등 미래 먹거리 창출 이정표 제시 전기차충전기·분전반 등 중기간 경제제품 추진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 사진. 이하 전기조합)이 내달 21일 창립 60주년을 맞이한다. 전기조합은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터닝포인트로 삼아 다가오는 100년 준비하는 재도약 발판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곽기영 이사장은 “전기전력기기 산업은 현재 큰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IT기술융합을 통한 고품질, 무순단, 고장 예측 등 전력품질 향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조합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5차산업 준비와 기술개발을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 등으로 다가올 100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조합은 최근 코로나팬데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000억 원대 매출을 올리며, 단체수의계약제도 폐지이후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주력품목도 변압기·배전반 등에서 철탑류·태양광발전·ESS·전기차 충전기 등 다변화가 이뤄졌다. 또한 조합원사도 꾸준히 증가, 올해 안에 600개사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과거 최대 실적인 5000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 달성도 가시권 내에 들어왔다. 전기조합은 올해 새로운 아이템 추진과 적격조합으로서 공동사업 확대 일환으로 전기차 충전기와 분전반의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곽 이사장은 “최근 대기업이 전기차 충전기술을 개발한 중소기업을 인수, 시장을 급격히 점유해 나가고 있다”며 “조합원사를 보호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기의 경쟁제품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중소기업들은 대기업의 중소기업 업역 진출 이외에도 최저임금 인상, 주52시간근무제, 중대재해처벌법 등 어려움이 중첩되고 있다. 곽 이사장은 이중에서도 최저임금에 대해 업종별·지역별로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과거 단체수의계약제도와 유사한 보완된 정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곽기영 이사장은 “중소업체의 경우 판로개척이 어려워 관급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단체수의계약제도 폐지 이전에는 조합이 수요기관 물량 받아 각 조합원사에 배정, 경쟁을 줄이는 역할을 했다”면서 “그런데 정부는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은 하지 않고 수의계약에 의존한다는 등 각종 잡음으로 제도가 폐지됐다. 이후 경쟁입찰제도가 도입 되면서 공공시장이 저가 경쟁과 일부 기업만 독식하는 체계가 됐다”고 지적했다. 거듭 그는 “꼭 단체수의계약제도라기 보다는 제도적인 보완을 통해 판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 한 예로 수급기관이 조합과 물량을 배정할 때, NEP·우수조달·성능인증 등을 받은 기업에 물량 배정비율을 높이고, 그 외 기업들도 물량을 배정 함께 상생할 경우 품질향상과 기술개발에 동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기조합은 9년 전 국내조합 최초로 정부인가를 받아 부설연구소를 설립, 개별기술 개발이 어려운 조합원들과 기술공유에 나선바 있다. 하지만, 전임자의 불미스런 사건으로 중단된 상태다. 조만간 규제가 풀리면 연구소 설립취지에 부합해 연구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곽기영 이사장은 “코로나 시대에 조합원들의 어려움이 많다. 창립 60주년이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되려면 조합원사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 동참이 있어야한다”며 상호협력해 자생력 있는 조합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2022년 5월 4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인물 초대석
    • 동경초대석/(주)다빈워텍
    2022-05-04
  • “국내 발파기술개발에 청춘을 바쳤죠”
    필리핀 상방 브릿지 발파·해체 장면(원내는 석철기 대표)   (주)코리아카코, 인재양성·연구개발에 25년 ‘뚝심’ 용광로(고로) 발파·해체 국내 유일…필리핀 등 기술인정 친환경 첨단 발파공법 및 특수해체 공법 최고의 기술력으로 국내 해체시장의 미래를 열어가는 기업이 있다.  (주)코리아카코(대표 석철기)가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 석철기 대표는 1988년 일본 유학길에 올라 구조물 발파해체에 관한 논문으로 공학박사 학위(국내1호)를 받았다. 이에 지난 1997년 (주)코리아카코를 설립, 국내 구조물 발파·해체 기술 발전에 청춘을 바쳤다. 석철기 대표는 “지난 1995년 남산외인 아파트가 국내 최초의 화약발파를 통해 해체됐다. 다만, 당시 기술은 외국기술에 의존한 것으로 우리 기술로 직접 발파·해체를 수행하는 것이 꿈이었다”며 “그래서 지난 25년 부설연구소를 통한 국책과제 수행, 세미나 개최, 30여편의 논문 발표, 광고 등 국내 발파·해체 기술 발전과 국내 인식 개선에 총대를 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거듭 “발파·해체 공법은 경제성과 친환경성, 안전성 등 적용 시기가 문제지 시장은 열릴 것으로 본다. 다만, 해체산업이 3D업종으로만 여겨져 신입지원자를 찾아볼 수 없고, 이에 인재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쉬워했다. 이처럼 (주)코리아카코는 미래를 내다보며 당장의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일감이 없어도 10년이상 발파·해체 인재양성에 투자해 오고 있다. 그런데 현재 업계에는 많은 건설사들이 비계·해체업 면허를 소지하고 있으나 발파·해체에 대해 전문 지식이 없고 관심도 적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이 개화될 경우 일부 전문성 없는 건설사들이 발파·해체 시장에 우후죽순 출현, 안전사고 발생시 발파·해체에 대한 불신과 규제 강화 등 악순환이 우려된다. 따라서 발파·해체 인력의 전문성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주)코리아카코는 무진동·무소음 암반파쇄·굴착 및 구조물 해체·시공에서부터 특수구조물 발파 설계·시공분야에 이르기까지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구조물·발파 해체분야 최다 실적을 갖춰 지난 25년 고난도 발파·해체를 무재해로 수행해 왔다. 지난 2011년 인천 상아아파트의 ‘벽식구조 건축물의 발파 해체기법’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것도 이 회사다. 특히 동사는 최고 난이도로 평가받는 고로 발파·해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이에 작년 포스코 포항제철소, 그리고 지난 3월에는 광양제철소 고로 발파해체가 이뤄지는 등 주기적으로 나오는 물량을 독점하고 있다. 석철기 대표는 “고로(용광로)는 포항 및 광양에 각각 5기, 그리고 당진에 3기가 있다. 당진의 현대제철은 아직 한 번도 개수나 철거 공사가 없었으나 2025년~2026년에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코리아카코는 필리핀 상방 브릿지, 대만 난화 저수지 코퍼댐 발파·해체 등에 동사의 기술이 적용되는 등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2년 4월 21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인물 초대석
    • 동경초대석/(주)다빈워텍
    2022-04-27
  • “내 제품에 대해 끝까지 책임져야죠”
    중경산업(주), 캐비넷형 간이스프링클러 기술력 ‘으뜸’ 무전원 TYPE 소화장치에 IoT 기술 접목한 신제품 개발 소방설비 업계 30여년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방설비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인이 있다. 중경산업(주) 이종옥 대표(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이 대표는 아이디어를 상품화해 소방법과 현장 니즈에 발맞춘 소방설비개발로 정평이 나있다. 캐비넷형 간이스프링클러 설비와 금속제 운반용기가 대표적 사례로 이 회사의 매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이종옥 대표는 “현재의 중경산업이 있기까지는 별다른 것이 없다. 그저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제품 개발로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왔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표는 ‘내 제품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마음으로 직접 고객응대에 나서고 있다. 제품 개발에는 이 대표의 손길이 구석구석 닿아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A/S상담이 이뤄진다. 그래서 간단한 고장은 직접 출동하지 않고 고객이 직접 수리토록 자세한 설명이 가능하다. 중경산업(주)은 거듭된 연구개발로 제품성능 업그레이드가 이뤄지고 있으며, 혁신적인 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동사의 캐비넷형 간이포소화장치는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이동식 포소화장치는 안전보건공단의 산업재해예방설비 등록이 이뤄졌다. 그리고 작년 개발한 무전원 TYPE-비상발전기 장착 포소화장치&소화장치(캐비넷형)는 작년 11월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2021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 위험물 운반용기와 전자식 기동용 압력스위치를 출품,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으로 업계를 리딩해 나가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 혁신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컨대 국방선진화 사업 중 소방분야 사업에 참여, 유수분리 저장조(위험물탱크)의 연구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중경산업의 최신 포소화장치&소화장치에 IoT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을 개발, 현재 특허 출원이 이뤄졌다. 이 솔루션은 CCTV기능을 갖춘 불꽃감지기와 DVR(녹화기능)가 포함돼 있어 24시간 감시가 이뤄진다. 화재시 경보와 더불어 담당자의 핸드폰으로 알람과 동영상이 전송된다. 그러면 담당자로부터 지시받은 화재현장 인근의 인원이 중경산업의 최신 소화장치&포소화장치를 가동, 초기화재를 신속히 진압하는 구조다. 이종옥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현장에서 화재로 인한 인명사고 발생시 현장 실무자뿐 아니라 회사도 존폐의 기로에 설 수 있다. 이에 24시간 현장감시가 가능토록 IoT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을 개발, 우리 소화설비 도입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놨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앞으로도 현장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제품 개발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년 4월 21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인물 초대석
    • CEO초대석/(주)옥당산업
    2022-04-21
  • “선삼정, 장수비결은 양심을 팔고 싶었죠”
    20년 넘게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선삼정’(원내는 김복득 회장)   (주)진생사이언스, ‘선삼정’ 단일 제품 20년 장수 면역력 증강·피로회복·원기증진 등…재구매율 높아 ‘선삼정(仙蔘精)’ 한 제품으로 20년 넘게 장수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주)진생사이언스(회장 김복득)가 그 주인공이다. 김복득 회장은 “건강기능식품은 매년 수십·수백종이 출시되지만 효능·효과를 소비자에게 인정받지 못하면 얼마 못가 사라지고 만다. ‘선삼정’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선삼을 복용한 후 부작용이 없고, 건강에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이들은 재구매 성향을 보이며 충성고객으로 자리잡고 있어 장수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선삼정의 ‘선삼’은 인삼을 특수 가공해 추출한 물질로 진세노사이드 Rk1, Rg3, Rg5 등 주성분과 진세노이드 Rk2, Rk3, Rs4, Rs5, Rs6, Rs7 등을 함유하고 있다. 서울대 부속연구소에서 인삼과 홍삼을 연구하면서 ‘선삼’제조법을 개발, 제품화한 것이 ‘선삼정’이다. 국제 특허만 9건이 등록되었으며,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 금상, 장영실 과학문화상 발명대상, 제41회 발명의 날 대통령 표창 등 다수의 수상이력을 가진 제품이다. 선삼에는 진세노사이드 Rk1, Rg3, Rg5 등과 특이활성성분이 성분에 따라 산삼에 비해 약 80배, 홍삼에 비해 약 300배까지 함유돼 있다. 이에 항암·항산화 등 면역력 증강과 피로회복, 원기증진, 학습능력 증진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각종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또한 선삼은 미국 콜롬비아대학 병리의학실 실험결과 항치매에 탁월하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었다. 치매를 유발시키는 뇌신경독성물질인 에이 베타 아밀로이드42를 줄이는 특이물질은 선삼의 주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5, Rk1 이었으며 특히 Rk1이 가장 탁월한 성분으로 드러났다. (주)진생사이언스는 선삼의 효능을 앞세워 미국·캐나다·일본·베트남 등 10여개 국가 건강기능식품시장을 개척했으며, 국내 판매점과 해외 지사를 통해 제품을 신속·정확하게 공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 2016년 동사는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식품안전성과 효능을 인정받아 보건식품마크를 획득, 한삼패·삼려패(중국 허가명) 브랜드로 제품의 수출길을 열기도 했다. 김 회장은 “제품에 대한 자신감으로 지금까지 과장없이 정직과 신뢰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나는 수익도 중요하지만 양심을 팔고 싶다. 그래서 품질과 성능은 기본이고, 우리 가족이 먹는 제품이라고 생각하고 진정성과 믿음으로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4월 11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인물 초대석
    • 동경초대석/(주)다빈워텍
    2022-04-11

기획특집 검색결과

  • [건설신기술 특집] 경제성보다 기술평가 비중 높여야
    ‘BIB거더’, 고속도로 등 250여건 적용…철도교량 검토 중 (주)지승컨설턴트(대표 박종면)는 ‘CROWN CAP(강관말뚝머리보강)’공법을 지난 2014년 ‘건설신기술 제730호’로 지정받았다. 이어 2015년에는 ‘BIB거더’공법이 건설신기술 제774호 지정받는 등 혁신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회사는 열정적인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기반으로 지난 2004년 설립이래 R&D에 20%를 꾸준히 투자해 신기술 2건과 특허 50여건을 획득, 토목 엔지니어링 및 시공 분야 기술선도 기업으로 부상했다. 특히 보다 안전·편리·완벽함을 추구하며 이론과 실제가 어우러진 현장감 있는 설계 및 서비스를 제공, 2016년 도공의 공동연구 우수기관 선정과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수상, 경기도 건설신기술 경진대회 입상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종면 대표는 “신기술 저변확대를 위해서는 신기술을 도입한 발주담당자·기관에 인센티브 부여가 실행돼야 한다. 그리고 신기술을 지정 받으면 5년내 성과가 나오도록 해줘야 새로운 신기술 개발과 기술 업그레이드를 촉진할 수 있다”면서 “특히 업체 선정시 경제성 평가에 비중을 두고 있는데, 경제성보다 기술평가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주)지승컨설턴트의 BIB거더(반일체식 교대 교량)공법은 조인트가 필수인 기존 PSC교량과 달리 무조인트 교량으로 신축이음(Expansion joint)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따라서 BIB거더는 신축이음 부위의 누수로 인한 콘크리트 열화, 차량 주행시 소음, 신축이음장치 보수로 인한 교통차단 등 문제를 해소한다. 교량의 구조안전성, 사용성, 시공성, 유지관리 측면도 개선했다. 거더 제작시 교대 흉벽을 거더에 일체로 제작하므로 후속공정이 최소화되어 공사기간이 단축된다. 또한 흉벽 시공을 위한 투입비용을 절감하고, 거더 거치시 전도 위험이 없어 안전관리가 용이하다. 이에 기존 PSC 빔교와 비교해 공사비 23.5만원/㎡과 유지관리비 40%이상의 절감효과가 있다. 박종면 대표는 “광주 강진 등 전국 고속도로, 주문진속초 거마1교, 새만금 등 전국 250여건이 적용됐다”면서 “기술 업그레이드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현재 철도기술연구원 용역을 맡아 BIB거더공법의 철도 적용성을 연구 중으로 연말 결과가 나오면 향후 철도 교량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거듭 “BIB거더공법이 시장 진입·안착이 이뤄지고, 현재 현장에서 불편한 사항을 피드백 받아 여러 개선점을 보완해 나가고 있다”며 “이에 기존 국내 적용 한계인 250m(장지간)를 넘겨 500m까지 공법적용이 일부 교량에 적용되고 있다. 이외에 새로운 거더 기술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 7월 11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기획특집
    2018-07-11

문화·레저 검색결과

  • 문인상 화백, 대나무 잎의 사의화…생명력 ‘넘실’
      동양 미학에 서양 재료·기법 융합 ‘독창적’ 야생초 화가로 알려진 한국화가 문인상 화백. 문 화백은 선친의 영향을 받아 목포에서 중학시절까지 산수화, 사군자, 화조화 등 한국화의 기초를 다졌다. 이후 전남 광주(光州)에서 고교, 대학시절을 보내며 동서양 재료에 구애받지 않고 정물화, 인물화, 산수화까지 다양하게 섭렵했다. 그래서인지 문 화백의 작품은 서양화의 색채감, 입체감 등이 느껴지나 한국적 동양미학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문인상 화백은 “제 작품의 뿌리는 일상에서의 표출에서 찾을 수 있다. 젊은 시절에는 5.18 등 인간과 인물, 세상 이야기 등 시대성을 화폭에 담아냈다면, 이후 ‘생성-율’연작에서는 야생화나 자연물을 소재로 자연의 생명력과 순환의 법칙을 그렸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작가가 한 가지만 고집을 하면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다. 그래서 저의 경우 5년마다 주기적으로 작품이 바뀐다. 그래서 5년 전부터는 대나무를 소재로 ‘자율-변주’시리즈를 화폭에 담고 있다. 저는 작품의 형식보다는 내용, 즉 작가의 철학과 미학이 깔려 있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의 신작 ‘자율-변주’를 보면 대나무 잎이 마치 유영하는 물고기처럼 그려져 생동감을 전달하며, 파란색의 바탕에 화면전반에 걸친 색의 잔상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심리적 갈등과 환희에 찬 감성을 여러색의 스펙트럼으로 표현한 것이다. 문 화백은 “제 그림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관조자의 몫이다. 다만, 관조자들이 내 그림을 통해 힐링하고, 문화적, 사회적으로 서로 소통하며 행복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인상 화백은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후학양성에도 힘 쏟고 있다. 그는 “지금 청년미술인들은 출세에 조급해 기교에 치우치고 정신적으로 미약하다. 하지만 예술가의 길은 멀고 험하다. 특히 소묘력 등 기본기에 충실하고, 한 땀 한 땀 장인정신을 가지고 노력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문 화백은 오는 6월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인체 드로잉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2년 3월 29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문화·레저
    • 지상갤러리
    2022-03-29
  • 석담도예 최병덕 명장, 전통팔각 청화백자의 맥을 잇다
      제4대 여주시 도예명장…후학 양성에 보람 조선시대 청화백자, 특히 각병·각항아리 등 전통의 맥을 현대에 되살려 40여년 도자기에 혼을 불어 넣고 있는 장인이 있다. 석담도예 최병덕 명장(여주시)이 그 주인공이다. 최 명장은 20대에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을 버리고 도예의 길에 입문했다. 어떠한 인맥도 없이 흙의 오묘함에 감동받아 열정 하나로 뛰어들었다. 그런데 그에게 기술을 가르치는 이가 없었고, 남들이 퇴근한 도예공장에서 물레, 성형, 조각, 그림을 연습하며 독학으로 기초를 닦았다. 특히 그에게는 옹기를 제작하시던 할아버지의 예술적 DNA와 어릴적부터 재능을 꽃피웠던 회화실력(전국수채화공모전 특선)이 밑바탕이 되어주었다. 이후 그는 10년간 전국의 유명 요장을 찾아다니며 백자, 청자, 분청 등 도예기술을 모두 섭렵하고, 1990년 석담도예를 열었다. 최병덕 명장은 “조선시대 백자기술의 계승·발전에 몰입하던 중 차별화를 위해 팔각 청화백자를 제작하게 됐다”며 “각이 들어간 도자기는 성형이 어렵고, 소성후 불량률도 높다. 그래서 남다른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명장은 도자기 명장의 명성에 걸맞게 물레, 조각, 회화, 문양, 가마소성까지 도자기 제작 전 과정을 혼자 도맡아 고행의 길을 마다하지 않는 투혼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임금에게 진상되던 전통 조선백자 재현에 그치지 않고 백자에 고구려 불화, 불교 단청 등 우리 문화를 상징하는 회화, 서민들의 애환을 표출하는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 결과 그는 지난 2011년 여주도자기 명장 선정을 위한 시연에서 월등한 기량으로 제4대 여주시 도예명장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최 명장은 무료로 도예교실을 열어 100여 명의 후학들에게 아낌없이 기술을 전수하는 등 전통백자의 맥을 후학에 전달하는데도 힘 쏟고 있다. 최병덕 명장은 “향후 바람이라면 나만의 흙과 유약, 그리고 전통가마에서 불의 오묘함으로 나타내는 질감과 색감을 선보이고 싶다. 그리고 40여년의 도예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2022년 2월 14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문화·레저
    • 명장초대석
    2022-02-14
  • 안진수 화백, ‘얼룩말과 꽃’속에 사랑의 향기 입히다
    중국 등 해외 문화교류…‘창작성’ 돋보여 “생동감이 없는 회화는 죽은 그림이다. 생동감을 묘사하기 위해서는 끝없는 창의성이 필요하다.” 서양화가 안진수 화백의 첫 일성이다. 안 화백은 고교 때 수채(화)로 풍경과 꽃 등을 그리다 유화로 넘어왔다. 특히 그는 대학 졸업 후에는 중국 청화대 미술대학원에서 공부하며 작품 활동을 병행, 장가계의 풍광과 붉은 장미, 목단 등 그림이 큰 호응을 얻어왔다. 안진수 화백이 젊은 시절 사생을 통해 풍경과 꽃 등 자연과의 교감을 극사실적 화면으로 담아냈다면, 이순(耳順)에 들어서면서부터 자연의 변화에 따른 심상 표현을 통해 독창적 세계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얼룩말은 사자와 겨룰 만큼 강인한 힘과 지혜를 지니고 있어 5년 전부터 소재로 삼게 되었다고 한다. 지난달 ‘서울아트쇼 2021’에서 선보인 ‘Endless Love’시리즈를 보면 남성성을 상징하는 야성미 넘치는 얼룩말의 역동성과 여성적인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꽃이 조화되는 이치가 담겨 있다. 그에게 말과 꽃은 정신적, 육체적인 관계의 남녀 간의 사랑뿐 아니라 인간이 살아가는 둘레 안에 있는 전반적인 사랑을 표현하는 도구다. 특히 그는 작품에 생동감을 불어넣기 위해 하이퍼리얼리즘의 차용과 더불어 밝고 화려한 느낌의 원색을 주로 사용, 감각적인 색의 향연을 펼쳐내고 있다. 한편, 안진수 화백은 국전작가협회 사무국장, 동북아 미술협회 회장, 한국미협 국제교류위원장 등을 맡아 국내외 교류를 주선하는 등 한국미술발전을 위해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 화백은 오는 9월 개인전을 준비 중이며, 5월 국전작가회를 비롯, 동행전(전주한옥마을), 12월에 서울아트쇼 등에서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2년 1월 24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문화·레저
    • 지상갤러리
    2022-01-24
  • 김경미 화백, “바다는 어머니의 품속 같아요”
        아버지=강, 어머니=바다에 비유한 생명의 시원 서양화가 김경미 화가는 생명의 시원인 바다를 깊이 있는 색감과 파도의 생동감으로 그려내 주목되는 화가다. 그는 붓을 잡은 초기에 실내외 풍경을 아카데믹하게 그려냈다. 하지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되면서 물고기에 자신의 처지를 대입해, 인간의 결핍과 괴리를 표현하는 작품을 통해 깊이를 갖기 시작했다. 김경미 화가는 “물고기의 형상을 그리며 물에 많이 접근했다. 그러던 중 이강숙(故) 한국예술대학교 초대총장님의 아카이브에 넣을 작품을 제안 받았다. 총장님께서는 제자들을 넓은 세상으로 내보내셨고, 이러한 그분의 삶을 강물에 비유, 형상화한 작품을 그리게 됐다. 이것이 재작년 2월 미술세계 기획초대전에서 선보인 ‘아버지의 강’과 ‘어머니의 바다’로 이어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뭍의 물들은 강에 모여 바다로 향한다. 이처럼 아버지의 역할이 자식을 길러 넓은 세상으로 내보내는 강물과 같다면 어머니는 모든 것을 받아들여 품어주는 넓은 바다와 같다.  그가 작품속에서 그려낸 바다가 때로는 추상처럼, 때로는 정교한 구상으로 다가오는 것은 모든 것을 담아내는 바다의 특성 때문일 것이다. 김 화가는 ‘어머니의 바다’ 연작 초기, 어머니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을 물의 윤슬에 비유해 형상화하는데 몰입했다.  하지만, 작가는 시대성을 담아야 한다는 생각에 더 깊은 고민을 하게 됐고,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바다가 결국 생명의 시원과 연결됨을 깨달아 작품에 반영하고 있다. 바다의 염도·미네랄이 어머니의 양수와 일치하는 것처럼 바다는 모든 생명이 잉태되고 자라는 공간이다. “인간의 편리를 위해 오염된 지구로 인해 기후위기를 겪는 현시대에 바다가 갖는 모성성을 표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는 김경미 화가. 그는 올 하반기 개인전을 가질 계획이다. /2022년 1월 5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문화·레저
    • 지상갤러리
    2022-01-05
  • 박미자 화백, 문인화에 현대적 색채를 입히다
    박미자 화백이 묵향회원전 개막일 송전 이흥남(사진 좌)·아천 김영철(사진 우) 선생과  함께 본인 출품작(한국의 사계)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시대의 흐름에 맞는 패턴과 색감 발굴 한국화가 박미자 화백은 실경산수와 문인화를 그리되, 현대적 감성을 살려 시대의 흐름에 맞는 패턴과 색감을 발굴해 왔다. 박 화백은 “전통에 기반을 두면서도 옛 것만을 고수하지 않고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조금씩 변화를 주고 있다. 예를 들어 기존의 묵화가 연하게 색을 입힌다면, 저는 실제 나무·꽃에 가까운 색채를 내기위해 관찰하고 톤을 입히고 있다. 문인화도 화려하고 격조를 높인 채색을 통해 차별화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미자 화백의 관우화미, 봄의 전령, 서귀포의 춤사위, 소나무와 두루미 등 일련의 묵화와 문인화 작품을 보면 그는 현대적인 미감을 접목시켜 세련미와 조형미를 갖춘 작품들을 내놓으며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한다. 실제 그의 작품 소재를 보면 전통 묵화·문인화와 같이 사군자를 비롯, 학, 꽃, 산, 바다 등 한국적 정신성이 담긴 소재들이 사용된다. 하지만, 먹의 농담에만 의존하는 종래의 묵화나 문인화와는 달리 다양한 색상의 안료를 사용해 실경에 가까운 색채와 화려한 색상으로 작품의 관조자를 서정 속에 몰입시키고 있는 것이 차이점이다. 박미자 화백은 한국미협이사장상을 시상한 바 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문, 대한민국서예문인화대전 외 다수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방송예술대학 평생교육원 겸임교수, 인사동비엔날레 부총재을 맡고 있으며, 한국여성작가회, 21세기한국화 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년 12월 17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문화·레저
    • 지상갤러리
    2021-12-17
  • 이희원 화백, 강렬한 정열 화폭에 담다
      소나무는 거칠지만 우아 ‘생명력’ 넘쳐 이희원 화백은 거친 터치와 음악적 리듬감으로 입체감이 살아있는 소나무를 그려 독창적 회화세계를 연출하고 있는 서양화가다. 이 화백은 “저는 여러가지를 산만하게 그리는 형이다. 그런데 10여년 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나무를 제 나름대로 해석해서 그려야 하지 않겠는가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쉽게 여기고 경북에 소나무를 그리려 답사를 갔다가 충격을 받고 기가 죽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소나무는 구부러져 있지만 자존심이 강하다. 그리고 거칠지만 우아하다. 그리고 한데 모여 있어도 닮은꼴이 없는 개성이 강한 존재다. 이는 곧 우리의 정서가 아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그의 2011년작 ‘비상’을 보면 소나무를 배경으로 두고 두마리 학이 날며 역동적 화면을 연출하고 있다. 마치 러시아 로스트로포비치의 첼로 연주를 듣는 듯 터프한 붓질과 리듬감으로 화면에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희원 화백은 “저는 부분보다 전체적인 형태를 중시한다. 소나무는 눈으로 만져지는 어떤 느낌이 다른 나무하고 크게 다르다”며 “소나무를 테마로 하는 그림은 어렵지만, 하면서 더 멀리, 더 높이 가 있는 것 같은 성취감을 느낀다. 그러면서도 더 갈증을 느끼는 게 매력이다. 죽을 때까지 소나무의 테마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앞으로는 동양의 먹과 서양화의 유화 재료를 동시에 사용하고, 얼굴위주의 인물화도 병행해 소나무와 인간의 모습이 어울림을 주는 작품을 그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화백은 오늘도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소나무 그림을 그리기 위해 전국의 소나무 명소를 쫓아다니며 소나무의 기운을 받아 작업에 나서고 있다.  /2021년 9월27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문화·레저
    • 지상갤러리
    2021-09-27

소비자 고발 검색결과

  • 무더위 시작 전, 에어컨 안전점검하세요!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2017~2019년간 에어컨과 관련된 화재 사고는 총 629건에 달한다. 특히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는 6~8월에 누전이나 합선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에어컨 점검 예약을 하고 싶으신 경우 각 제조사 대표번호 및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미리 확인해 두는게 좋겠다.  
    • 소비자 고발
    2020-06-04
  • 핫팩 사용 시 저온 화상 주의
    핫팩은 휴대하기 편하고 가격도 저렴해 어린이부터 고령자까지 전 연령층이 선호하는 겨울철 대표적인 온열용품이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는 경우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따르면 최근 3년 6개월간(2015~2018.6.)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핫팩 관련 위해사례는 총 226건**으로 나타났다.   *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전국 62개 병원, 18개 소방서 등 80개 위해정보제출기관과 1372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평가하는 시스템(CISS, 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 ** 연도별 현황 : (’15년) 41건 → (’16년) 73건 → (’17년) 55건 → (’18년 6월) 57건   최근 3년간(2015.~2017.) 발생 시기 확인 가능한 133건 중 ‘12월’이 35건(26.3%)으로 가장 많았고, ‘1월’ 27건(20.3%), ‘2월’ 25건(18.8%) 등의 순으로 겨울철(65.4%)에 집중됐다.   위해유형은 전체 226건 중 ‘화상’이 197건(87.2%)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제품 파손이나 마감처리 불량 등으로 인한 ‘제품 품질 관련 위해’ 12건(5.3%), 사용 후 피부 가려움 등 ‘피부접촉에 의한 위해’ 9건(4.0%) 등으로 나타났다. 화상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128건 분석 결과, ‘2도 화상’ 63건(49.2%), ‘3도 화상’ 55건(43.0%), ‘1도 화상’ 10건(7.8%)의 순으로, 비교적 심각한 2, 3도 화상의 비율이 92.2%로 분석됐다.   핫팩은 발열이 10시간 이상 지속되고 최고 70도까지 올라가므로 방심할 경우 저온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다. 저온화상은 2도 또는 3도 화상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소비자가 경각심을 갖고 제품을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제품의 주의·경고 표시가 중요하다.   /2018년 12월 13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소비자 고발
    2018-12-13

보도자료 검색결과

  • (사)한반도미래발전협회 창립 기념식 개최
    오는 13일 오전 10시 공군호텔 2층 사파이어홀서 열려 사단법인 한반도미래발전협회(회장 송수근)이 오는 5월 13일(금) 오전 10시 30분 서울대방동 공군호텔 2층 사파이어홀에서 창립 기념식 행사를 개최한다. 한반도미래발전협회는 국방대 안보과정 졸업생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융합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아 설립됐다. 앞으로 안보과정 선후배 졸업생들과 특별회원들의 협력으로 국가 미래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13일 창립 기념식에서는 협회 창립을 공식으로 선포하고 설립 경과보고, 협회/사업계획 소개 및 협회 설립에 공헌한 임원들과 협회 최초 특별회원에게 공로패·임명장 수여 등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국방대 안보과정 졸업생들과 지인들의 창립 축하 영상 메시지를 상영한다. 송수근 협회장은 “사단법인 한반도미래발전협회는 향후 추진하는 남북통일 사업 협력과 외국과의 국제협력 증진 및 불우한 청소년들과 장애인에게 교육과 봉사의 기회 장도 마련할 것”이라며 “올해를 협회 창립의 원년으로 삼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새 역사를 창조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차게 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방대 안보 과정은 매년 약 2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또한, 매년 20여 명의 외국군 장교들이 1년간 교육받고 귀국 후 해당 국가에서 핵심적 업무를 수행하며, 우리나라와 국가 간 협력관계를 증진 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1955년 개교 이래 군인·공무원·일반인 등 1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이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 협회는 서울에 위치하며 향후 전국 지역별로 지부를 설치하여 조직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구체화하여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2022년 5월 12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보도자료
    2022-05-12
  • 서울국토청, 수도권 교통안전협의회 출범
    지난 25일 발족식…교통관련 20개기관 협력체계 강화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평)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지난 25일‘수도권 교통안전 협의회’ 발족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나섰다고 밝혔다.      교통안전협의회에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을 비롯해 경기도, 경기 남부·북부지방경찰청, 서울특별시 교통방송, 한국도로공사 수도권지역본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 남부·북부 본부, 도로교통공단 경기도 지부지역본부 및 서울고속도로㈜ 등 20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범정부적으로 추진중인 교통안전 종합대책 100대과제 중 수도권지역 교통안전 문화확산에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는 중점 과제들을 선정,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한 상시 협의체이다. 향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 유지관리와 현장 단속 및 계도 등을 수행하는 관계기관 간 주요협의 사항을 논의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수도권지역 도로의 사고 발생 위험요소 개선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으로 다짐하고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결의했다.     김일평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은 “각종 안전관리 현안들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와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대국민 안전 의식 제고 등 교통안전 문화 확산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년 4월 26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보도자료
    2019-04-26
  •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엔지니어링 기업경기조사 결과 발표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 정책연구실은 엔지니어링 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하반기 업황현황과 2019년 상반기 전망을 조사한 엔지니어링 경기실사지수(EBSI)를 작성하여 발표했다.   총 조사대상 기업체수는 655개 업체이며, 이 중 건설 엔지니어링 기업이 309개, 비건설 엔지니어링 기업이 346개 이다.   세부항목별 2018년 하반기 업황현황 BSI의 경우 전반기대비 해외수주는 6.0p(66.1→72.1) 상승하였으나 국내수주가 8.1p(69.9→61.8) 하락하였고 채산성(68.2→64.3) 및 자금사정(70.4→62.1) 지수도 각각 3.9p 및 8.3p 하락했다.   이는 국내수주 부진이 지속되는 데다 낮은 엔지니어링 사업대가의 적용과 임금 인상 등에 따른 채산성 및 자금사정 악화가 엔지니어링 기업의 경기를 크게 위축시킨 걸로 파악된다. 정부의 SOC 예산은 2015년 26.1조원에서 2017년 22.1조원으로 줄어들었으며, 2018년에는 19.0조원으로 2017년 대비 3.1조원이 감소한 가운데, 내년 상반기 전망BSI가 60미만을 기록한 것은 2019년 정부 SOC 예산(19.8조원)이 8천억원 증액되었으나 2015년 대비 24% 감액된 수준이고, 증액예산도 수송인프라 등 정통 SOC보다는 생활형 SOC에 많이 배정되어 경기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에 기인한다.   엔지니어링 경기는 건설과 기자재 제조업 등의 선행지수의 성격도 지니고 있어 엔지니어링 경기의 부진은 엔지니어링 산업뿐만 아니라 향후 건설 등 연관 산업의 부진이 이어질 것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일자리형 SOC 사업을 중심으로 정부 및 민간투자를 확대하고 조기에 집행하여 침체된 엔지니어링과 연관 산업의 경기를 회복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밝혔다.   /2018년 12월 20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보도자료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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