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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평가인증 획득 기업 대출 쉬워진다
    중기 신용평가기관 설립 연말 본격 착수 앞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은 은행대출을 쉽게 받을 수 있게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 조성익 국장은 "기술신용보증기금에서 분리돼 기술평가업무만을 전담하게될 기술평가기관에서 인증서를 받는 기업은 신용대출을 받을 때 은행대출이 쉽도록 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 검사를 경감시켜주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중소기업대책 마련을 총괄하고 있는 그는 또 "중소기업 전문 신용평가기관(CB)을 설립하기 위한 위원회를 연말까지 구성,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신용평가기능을 통합한 새로운 회사의 설립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보와 기신보 신용평가 부문의 통합으로 기능이 확대.전문화되면 많은 금융기관들이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기신보와 신보의 중소기업 신용정보부문은 규모가 영세하고 은행과 업무가 중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국장은 채용장려금이 재정부담만 가중시킬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중 하나는 인력확보"라고 설명하고 ""고용장려금제도는 중소기업이 필요로하는 인력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중기대책은 은행창구를 통해 중소기업에 자금이 원활히 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는 등 자금과 관련된 대책이 50% 이상"이라고 소개하고 "융자를 투자로 전환하고 1년 단기대출을 3~5년으로 바꾸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조 국장은 "한정된 재원으로 모든 중소기업을 육성.발전시키는 효율적인 대책을 세우기 위해 선별하는 작업이 필요했다"며 최근 중기대책 마련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200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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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7-19
  • 900조원 중국 유통시장을 노려라
    900조원 중국 유통시장을 노려라 2007년부터 외국기업에 완전개방 중국 상무부는 최근 유통업 개방을 대폭 확대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당초 2005년으로 예정됐던 개방 일정이 앞당겨진 것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2005년이면 900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유통시장을 잡기 위해 각국 유통업체들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국내 기업들도 할인점. 홈쇼핑업체. 프랜차이즈 업계 등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 진출 준비에 분주하다. ▲유통시장 어떻게 개방되나 이번 조치로 도.소매 모두 최근 3년간의 매출액과 최근 1년간의 자산이 일정 금액을 넘는 기업들만 진출할 수 있다는 까다로운 조건들이 모두 없어졌다. 최소 자본금 규정도 폐지됐다. 또 중국 측과 합작법인을 반드시 설립하지 않아도 진출이 가능해졌다. 외국기업이 프랜차이즈 점포를 개설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중국 유통시장은 오는 2007년 1월 1일부터는 외국 기업에 완전 개방된다. 코트라에 따르면 1999년 부분 개방 이후 중국 유통분야의 외자유치 금액은 30억달러를 넘었다. 또 270여개 외국 기업 합작법인들과 2200여개 분점이 설립돼 경쟁 중이다. ▲국내 업체도 진출 확대 신세계 이마트는 2012년까지 중국 내에서 총 50개의 할인점을 새로 연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상하이(上海) 지역의 최대 부동산 기업인 루디(綠地)기업과 제휴해 할인점 부지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닭고기 전문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도 연내에 100개로 가맹점 수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방송을 시작한 CJ홈쇼핑은 2008년까지 방송 지역을 인근 쑤저우(蘇州).항저우(杭州) 등 화둥(華東)지역 전역으로 넓힐 예정이다. CJ홈쇼핑은 2010년에 14억달러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저우(廣州)시와 선전(深)에서 방송을 송출하고 있는 현대홈쇼핑은 베이징(北京).상하이 등으로 방송 송출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며, 인터넷쇼핑몰, 카탈로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부와 코트라는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23~28일 업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대규모 유통환경 조사단을 중국 현지에 파견할 계획이다./이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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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4-29
  • 매연까지 없애주는 연료절감기 '파워플러스'
    매연까지 없애주는 연료절감기 '파워플러스' 최대 40%까지 연료 절감 효과 고유가 시대를 맞아 ℓ당 휘발류 값이 1400까지 오르는 등 국내외 유가지수가 오름세를 기 록하고 있는 요즘 차량유지비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주)크린플러스(대표 김재모, www.e-cleaplus.com)는 기름값 걱정을 덜어주는 연료활성화 장치 '파워플러스'를 내놓았다. '파워플러스'는 차량내부의 고열로 인해 자력이 줄어드는 기존 자석식에 비해 반영구적인 제 품으로 차량을 뜯거나 훼손하지 않고서 파이프 외관에 손쉽게 장착할 수 있다. 고주파를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관리나 비용도 전혀 필요 없다. 특히 디젤자동차의 경우 아직까지 연료절감 효과를 본 제품으로는 세계적으로 유일하며, 가 솔린과 디젤, LPG 등 전차량에 모두 장착이 가능하다. '파워플러스'는 고주파 채널을 통해 연료를 잘게 분사시켜 연료의 완전연소를 유도하는 최첨 단 마이크로칩과 바이오세라믹 기술로 탄생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매연과 연료 절감은 물론 출력까지 증가시켜준다. 완전 연소로 인해 노킹 현상이 없어져 파워가 증가하고 엔진 소음까지 감소한다. 실제 일산의 한 개인택시 운전자는 "매일 4000원 정도의 연비 절감을 확인하고 있으며, 손 님 4명을 태워도 끄덕없을만큼 출력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헌 차의 경우 그 연비를 새 차 수준으로 올려주며, 출력 때문에 놀랄 정도라고 한다. 시동과 주행 성능을 개선하여 엔진출력을 증대시키고 카뷰레터의 탄소 퇴적을 제거하는 엔진크리너 역할도 겸한다. 김 대표는 "실제 주행거리와 차량 연식에 따라 연료절감 효과, 엔진출력 등의 수치는 적게 는 10%에서 많게는 40%까지 난다"고 말하며 "기존 열감기들의 허위, 과대광고로 인해 소비자가 체험하기 전에는 신뢰하기 못 한다"고 판매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파워플러스는 현재 고속버스사 및 화물기지 등을 타겟으로 판매에 나섰으며, 개인과 기업을 상대로한 소매 판매에 나설 대리점을 모집 중이다. 연료절감으로 인한 경제이득뿐 아니라 매연수치와 소음 방지에도 탁월한만큼 (주)크린플러 스의 '파워플러스'는 환경오염문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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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4-20
  • 국내 PC시장 회복신호
    국내 PC시장 회복신호 삼성, 삼보 등 판매 20% 껑충 2000년 이후 3년째 마이너스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국내 PC시장에 올 들어 뚜렷한 회복신 호가 감지되고 있다.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LGIBM, 한국HP 등 주요 브랜드PC의 올 1/4분기 PC 판매량은 지난 2002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 산된다. 노트북PC 수요가 꾸준히 늘어난 데다 아카데미 세일과 EBS 수능 특수 효과가 겹치면서 데 스크톱PC 판매가 예상외의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선두업체인 삼성전자는 1/4분기 PC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만여대 늘어난 40만 대에 근접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강점인 아카데미 세일 이벤트를 십분 활용한 삼성은 노트북 판매량이 10% 이상 늘어나고 미디어센터PC를 비롯한 중고가 데스크톱 모델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올해 전년 대비 10% 이상 판매 증가를 목표로 삼고 있는 한국HP도 노트북 판매 신장에 힘 입어 전체 PC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5% 이상 증가했다. 이 회사는 1/4분기 중 노트북PC가 지난해에 비해 10% 정도 늘어났다. 이 경우 약28000여대 가량 팔렸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환 한국HP 부장은 "아직 PC 교체수요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수능 방송이 시작되고 총선이 끝나는 4월부터 PC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IBM의 경우 작년 4/4분기부터 '싱크패드'와 'X노트'의 듀얼브랜드 전략을 보다 강화한 것이 주효해 1/4분기 노트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0% 정도 급증한 3만7000여대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데스크톱 판매량도 10% 정도 늘어났다. LGIBM 관계자는 "노 트북시장에서 올해 20% 시장점유율 달성 목표가 무난하다"며 "EBS 수능 효과도 부분적으 로 나타난 것 같다"고 분석했다. EBS 수능 패키지 상품을 가장 먼저 내놓고 홈쇼핑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 삼보컴퓨터는 수능 효과로 가정용 데스크톱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나고 노트 북도 10% 정도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2~3월은 전통적으로 비수기로 접어드는 시기인데 올해는 전혀 그렇지 않다" 며 "수능 특수가 2/4분기까지 지속되고 교육시장의 업그레이드 수요까지 감안한다면 올해 최대 20%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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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전자
    2004-04-20
  • 전기조합 이사장 후보에게 듣는다
    전기조합 이사장 선거 양규현·박영철 격돌 지난 20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제21대 이사장 선거가 양규현씨와 박영철씨의 대결로 압축됐다. 이사장 선거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2년여 동안 내분에 시달린 전기조합은 이번 이사장 선거를 계기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지는 두 후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출마의 변을 들어보았다. ●양규현 후보 회원 위한 바른 조합으로 거듭날 터/회원사간 화합, 품목 유지 '중요' 양규현 후보(65세 한양정공 대표)는 대의원제 개선, 이사장 직선제 촉구, 단체수의계약 사수를 위해 투쟁의 중심에 섰던 인물로서 지난 1년 6개월 간 전기조합 정상화를 위해 몸부림쳐왔다. -출마동기 전임 이사장의 편법과 전횡으로 얼룩진 전기조합을 바른 조합으로 만들기 위해, 민주와 개혁을 위해 근 2년간 부단히 노력해왔다. 그동안 조합의 정상화를 위해 쌓아 온 믿음과 신념이 바탕이 되어 주위의 권유로 출마하게 되었다. 우리조합은 42년의 역사를 갖고 있지만 위상은 실추되었다. 우리 조합의 위상 정립은 한 개인의 열정만으로는 안 되며 조합의 주인인 전 조합원이 하나가 되어 바른 조합으로 태동되어야 한다. -주요공약사항 활기찬 조합, 조합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합, 미래의 비전이 있는 조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금까지 독선적, 병폐적으로 운영해온 것과 달리 순리적, 합리적으로 운영해나가겠다. 물량 배정을 품목별 특수성을 감안해 협의회의 의견을 수렴하며, 단체수의계약 품목을 계속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단체수계 발전 위원회를 상설하여 유관 기관과의 협조 및 교류를 지속하는 등 조합원이 적극적으로 물량을 유치하도록 하겠다. 특히 단체수의계약 배정업무는 중기청의 지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할 것이다. -조합원에게 하고 싶은 말 일부에서 비대위 사람들이 사전에 임원을 선정했다는 등 모략을 하고 있다. 이사장으로 당선되면 지역별 품목별로 대표성을 갖춘 인사들을 임원진을 선임하여 합리적인 조합을 만들 것이다. 조합의 정상화를 위해, 조합원 모두 주인의식을 가지고 가슴을 열어 힘을 합쳐야 한다. 누가 당선되더라도 깨끗이 승복하고 이번 선거를 계기로 새로운 조합으로 거듭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 이력: △건국대 경영경제학과 졸 △70년 한광전기공업 영업부장 △82년 한양전공 설립 △88년 고려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2002년 11월 전기조합정상화비상대책위 위원장 △2003년 (사)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 부회장 ●박영철 후보 공정하고 투명한 조합 위상 정립/전 이사장 측근 '말도 안 돼'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의 화합을 통한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 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박영철(53세 일호기전 대표) 후보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의 발전에 한 몸 헌신하겠다는 각오다. -출마동기 지난 11일까지만 해도 적극적인 출마를 검토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병설 전 이사장측과 양 대표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조합의 발전을 위해서는 중립적인 누군가가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 부족한 점이 있지만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일부에선 전임 이사장의 측근이라고 말하는데 저는 대의원 제도 및 운영상의 문제점을 비판, 채찍질해왔다고 생각한다. 양측이 합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과감히 후보를 사퇴, 단일후보로 추대되도록 하겠다. -주요공약사항 양분된 조합의 현시점을 생각해, 화합에 역점을 두어 실추된 조합의 위상을 회복시킬 생각이다. 동원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수의계약물품 배정한도를 최대수준으로 상향조정하겠으며, 조합 전무에게 집중되어 있는 행정업무도 과감히 실무자에게 위임해 책임행정을 구현하겠다. 또한 이사장의 물량배정 개입을 완전 차단하고 조합원 현실에 맞게 심사 규정을 완전 개선시키는 한편 수출입 업무지원, 자금지원 등 애로사항 적극 해결하려고 노력하겠다. 세심한 부분까지 관심을 갖고 전조합원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 -조합원에게 하고 싶은 말 조합 이사장은 조합원사의 수익증대를 위해 관련기관 및 공기업 등과 유대적 관계를 원만히 유지하면서 권익보호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10년동안 전기조합직원으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발로 뛰는 이사장이 되고자 한다. 만약 이사장이 된다면 3년 단임을 반드시 지킬 것이며 재임기간중 이사장 관련으로 비대위가 발족되는 등의 유사 문제가 생기면 즉시 사퇴할 것이다. 이력: △건국대 세무회계사 수료 △80~89년 전기조합 근무 △90년 일호기전 설립 △97~2002년 한국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 △89~2001년 한국계량계측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 △97~2001년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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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4-01
  • 시들해진 고구려역사 지키기
    탄핵바람에 고구려 잃을까... 걱정 중국정부는 2002년 2월부터 '동북공정'(東北工程)이라는 5개년 계획을 수립, 본격 역사왜곡 작업에 나서고 있다. 중국은 고구려와 발해가 중국의 후예들이 세운 나라라고 강변하며, 다가오는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을 정비해 등록하려는 움직임을 활발히 보이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현실화되면 고구려는 국제적으로 중국의 역사로 공인되는 셈. 중국의 주장대로라면 한민족의 역사는 약 2000년으로 줄어들게 되며, 활동공간도 한강 이남으로 축소된다. 지난 겨울 이같은 중국의 고구려 역사 편입 움직임이 2003년 7월, 중앙일보 김창호 학술전문기자의 기사를 통해 알려지자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문제가 본격화되었다. 40여개의 시민단체가 참여한 고구려 역사지키기 범민족시민연대 발족하였으며, 정부와 사학회는 고구려연구재단 설립을 추진하였으며 네티즌들의 사이버상의 움직임도 활발했다. 고구려 역사지키기 범민족시민연대는 지난 달 16일 명동에서 1,000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하여 국민적 관심을 모으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갔고,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www.prkorea.com)를 비롯한 네티즌도 사이버상에 관련 홈페이지와 카페를 개설해 동북공정 저지 결의문 서명운동과 중국의 역사 왜곡의 부당함을 전자우편 등으로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그러나 지난 12일 탄핵소추안 가결이라는 정치적 현안이 발표된 이후, 고구려 역사 되찾기에 대한 관심은 시들해져보인다. 지난 달 정부는 '고구려사 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하였고, 정치권은 '중국의 역사왜곡 중단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통과는 불확실한 상황, 탄핵정부의 상황에서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 역시도 전망은 밝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적 관심마저 잃게 된다면 고구려의 역사는 중국의 것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 자명한 상태이다. 연초 시민단체와 연대가 세웠던 고구려 역사 지키기와 관련된 운동이 차질없이 추진되기만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 각 단체들은 학술대회, '고구려사 지킴이' 웅변대회, 초중고생 역사책 독후감 경연대회 등의 행사와 고구려 유물전, 사진전, 고구려를 소재로한 공연물 등을 통해 세계에 고구려사=한국사라는 인식을 심어준다는 등의 계획을 세웠었다. 그러나 정치 현안 앞에서 역사 의식은 설 자리가 없는지 그 성과에 대한 이야기는 들을 수 없다. 떠들썩했던 고구려 역사 되찾기와 관련된 행보 중 그나마 한 뮤지컬 극단의 고구려 소재의 뮤지컬 '고구려 전사 치우루'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자료가 반가운 소식일 뿐이다. 지난 주말 종로에 모인 수많은 인판들의 물결 속에서 고구려 역사 되찾기 운동이 다시 한번 범국민적 자각으로 뿌리를 내리기를 바래마지 않는다./이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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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3-30
  • 청년실업, 이대로 좋은가
    청년실업, 이대로 좋은가 이태백 두 번 죽이는 졸속 행정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이라는 말이 유행어가 될 정도로 청년실업이 심각한 수준에 처해있다. '고용 없는 경기회복(Jobless Recovery)' 속에 잠재성장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새로운 취업기회는 과거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경기 회복이 늦어지면서 지난달에는 자리를 구하지 못한 15∼29세 청년실업률이 9.1%에 달해 3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고 전체 실업률은 3.9%로 치솟는 등 고용 사정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 특히 실업률에 집계되지 않는 구직단념자 숫자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어 사상초유의 청년실업난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청년실업은 경제전반의 생산성이 떨어지고 성장동력이 약화된다는 점에서 국가 최대의 현안이다. 하지만 탄핵정국은 경제의 발전보다는 기껏해야 현상유지하는 수준일 것이기 때문에 그 심각성은 더 커질 전망. 이런 상황에서 중소기업청은 지난 10일 향후 4년 간 12만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난을 동시에 완화하기 위해 올해 175억원을 투입해 청년 미취업자 55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는 것. 중소기업은 국내 제조업 인력고용의 75%를 차지하는만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발표된 대책을 꼼꼼히 들여다보면 기존 타 부처의 청년실업 해소대책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새롭게 눈에 띄는 것이라고는 벤처기업 지원과 관련한 신규펀드조성, 중소·벤처기업협회를 중심으로 전개할 '1사1인 채용운동' 정도. 이번 대책을 두고 기존의 창업지원방안과 기술혁신지원방안 등을 한데 묶어 12만명이라는 '예상 고용숫자'를 만들어내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는 전문가들의 평이 지배적이다. 그나마 이 중 7만명은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집중돼 있기 때문. 2008년까지의 장기계획이긴 하지만 올해 이후 구체적인 예산계획도 없어 실현가능성은 불투명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중기청뿐 아니라 재경부를 비롯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금년 초부터 실시한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창출사업 역시 실속 없는 전시성 행정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공공근로사업용으로 배정된 올해 예산 1000억원 가운데 30%인 300억원을 청년층(만 18∼29세)을 위해 쓰도록 전국 자치단체에 할당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자체가 다양한 일자리를 준비하지 못한 채 예산 집행에만 급급해 참가자들을 사무실 정리 등 잡무에만 투입시켜 상당수가 그만 두고 있다. 지난해 2월 충남에 있는 한 사립대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올해 1월 인천시가 모집한 청년층 실업대책사업에 참가했던 김모씨(28·남구 용현동)는 "청년 실업대책이 고작 사무실이나 정리하고 서류 등을 복사하는 것"이냐며,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함께 그만뒀다"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이런 엉터리 대책은 취업을 못해 시름에 젖어있는 청년층을 두 번 울리는 일"이라며 정부의 청년실업에 대한 방침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이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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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3-30
  • 건가드 강력금고로 '외화번다'
    건가드 강력금고로 '외화번다' 세계최초 조립식금고 개발... 수출 1위 (주)건가드(대표이사 정해갑 www. gunngard.co.kr)는 특유의 기술력과 색다른 아이디어를 접목한 색다른 금고를 국내에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주)건가드는 기존의 단순 도난 방지용 금고가 아닌 아이디어가 접목된 최첨단 금고를 제작, 중남미 등 해외에서 잘 알려진 국내 중소기업이다. 2001년 최신시스템을 도입해 베트남에 3000여평의 해외공장을 설립, 첨단금고를 생산하여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시장에 수출하며 금고 업계 수출 실적 1위를 달성해왔다. 최근 (주)건가드는 소비자의 사용 성향에 따른 '1:1 맞춤 금고' 제작 서비스, 'Built in type 벽금고' '조립식 강력 금고' 등 아이디어 금고를 내놓았다. 소비자는 '1:1 맞춤 서비스'를 통해 가정에서의 붙박이장 내부 또는 드레스 룸, 화장대 서랍 등 원하는 장소와 크기에 맞게 '나만의 맞춤형 금고'를 설치할 수 있으며 잠금 장치 역시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가정 및 사무실, 매장, 교회, 호텔, 스포츠 센터 등 어느 곳에나 인테리어에 맞게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Built in type 벽금고'의 경우 이미 1996년 (주)신도건설의 아파트 전세대 벽금고 설치를 시작으로, (주)풍림건설, (주)코오롱건설, (주)대원건설의 아파트에 시공되었으며 금고의 안정성과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또한 (주)건가드는 이동, 조립, 설치가 간편한 신제품 '조립식 강력 금고'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이미 국내 특허청에 실용신안과 특허를 인증 받은 세계 최고의 '조립식 강력 금고'는 DIY 제품의 편리성과 강력금고의 장점을 조합시켰다. 부품의 교체와 내장재의 변경이 가능하여 목적에 맞추어 금고 내부를 바꿀 수 있다. 이 금고는 국내판매에 앞서 이미 미국 최대의 총기금고 전문쇼인 Shot show에 참가하여 호평을 받으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주)건가드의 정해갑 대표는 고객과 함께 신제품 개발을 위해 자사 홈페이지 게시판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응모 채택된 사람에게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다. "아직도 제품 하나 내보낼 때 딸 시집보내는 것 같다"며 미소짓는 정 대표에게서 장인 정신이 느껴졌다./이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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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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