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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더 빨라지는 분야와 더 늦어지는 분야로 양극화된 사회
- 우리나라는 한때 빨리빨리의 대명사였다. 중동 붐이 일었을 때 우리근로자들의 빨리빨리 건설은 세상을 놀라게 했다. 그 후 모든 분야에서 빨리빨리가 일상화 되었지만 그 시기엔 대충대충 해서 빨리 끝내는 일이 많았다. 근로자들은 대충 대충하거나 편법을 써서 빨리 해치우고 현장을 벗어나려한다. 원칙과 절차를 지키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 적당히 하다가 문제가 되면 술대접을 한다거나 뇌물을 제공하며 사정하여 통과시키는 때가 있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빨리하면 사고 난다, 빨리하면 부실해진다고 핑계를 대는 빌미를 주기도 했다.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범죄자도 급증하고 있다. 경찰과 검찰이 수사하고 법원이 판결하여 최종적으로 확정 짓는 판사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 이들은 빨리빨리 보다는 정확하게 판단하고 처리하여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하기위해 많은 인원을 동원하여 점검하고 평가하면서 하기 때문에 늦어질 수밖에 없다. 그런 과정 때문에 하나의 사건을 종결하는데 수 년 씩 걸리기도 한다. 일반시민과 기업가들이 보기엔 가장 태만해 보이고 답답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다. 더 빠르고 유리한 결론을 내려고 변호사를 고용하는 등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기도 한다. 빨리빨리는 고도의 기술, 기능, 시스템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 대형건설사는 첨단장비를 최대한 동원하고 있어 고층건물을 수개월 내에 지을 수 있다. 택배와 배달업 등 물류업체의 즉시배송서비스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제조업체의 기계화와 AI(인공지능)시스템 도입 등도 일반화 하고 있다. 더 빠르게 진행되는 분야가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사람중심으로 진행되는 행정기관, 국회와 수사기관 판결기관 등 에서는 과거에 비해 더 늦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사람들은 잘되는 방법, 빠른 방법을 알면서도 몸에 밴 습관을 고치려하지 않는다. ‘일 빨리’는 개인과 기관에게도 성공조건이고 기업에게도 성공조건이다. 과거습관대로 내주장대로 일처리를 하는 사람중심 기관에서는 빨리빨리 시스템보다 안전하고 책임지지 않으려는 업무처리를 선호하여 폭증하는 업무를 제때 처리하지 못하고 수개월 수년씩 지연되는 현상이 벌어진다. 더 빠른 것이 경쟁력이다. 더 빨리 끝내야 비용이 절감되고 성과도 높아진다. 지연되는 업체에서도 일 빨리 업무시스템을 계속 보완해 나가야 한다. ※ 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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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더 빨라지는 분야와 더 늦어지는 분야로 양극화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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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하천, 임도확장으로 산불을 신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해야!
- 봄이 되면서 대규모 산불이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주간에는 헬기에 의존하지만 해가 지면 헬기는 뜰 수 없어 산불이 확산되어 주변 민가까지 다 태워버리고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기도 한다. 소방차와 소방인력이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는 넓은 임도가 필요하다. 산림은 점점 우거지고 낙엽이 쌓이지만 땔감이나 퇴비 등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일부 앞을 내다보는 산주들이 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수종 개량(편백나무, 오리목, 자작나무 등)에 나서고 있어 희망적이지만 수종교체를 빙자하여 벌목하여 벌거숭이산을 만드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어 안타깝다. 아름드리나무가 우거지다면 맑은 공기를 맘껏 마시며 아름다운 경치도 감상하고 덤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목재를 자급자족 할 수 있어 좋다. 산은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귀중한 자산이고 삶의 터전이다. 그러나 산을 잘 활용하는 정책은 아직 없다. 등산객의 전유물로 전락했을 뿐이다. 높지 않은 야산부터 임도를 개설하여 산불발생시 소방차가 신속히 진입할 수 있도록 하여 야간에도 신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임도를 넓히고 포장하여 산 정상까지 차량이 올라갈 수 있도록 하면 산불 발생 즉시 소방차가 들어갈 수 있어 야간에도 불을 진화할 수 있다. 임도를 확장하여 울진, 동해, 강릉 등 전국에서 발생하는 산불을 조기 진화하여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및 산림자원을 보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국민 모두는 물론 세계인도 같이 이용할 수 있는 때가 빨리 오도록 해야 한다. 다만 많은 차량이 내뿜는 매연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하루 입산할 수 있는 차량수를 조절하고 통행료도 징수하여 자연환경을 훼손 없이 보존하도록 운영과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관광객을 위한 케이블카 설치를 시민단체가 막고 있는 곳이 많은데 이들을 설득하여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높은 산(깊고, 높고, 험준한)도 모든 국민이 올라가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면 산림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 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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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하천, 임도확장으로 산불을 신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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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하천, 저수지 상설 준설팀 필요
-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물과 불이 때로는 생명을 앗아가고 삶을 위협하기도 한다. 정부와 지자체는 물관리시스템을 수시로 보완하여 가뭄과 홍수를 막아야 한다. 지금 남부지방은 비가 장기간 내리지 않아 식수 걱정은 물론 공장가동도 중단되는 상태라 한다. 폭우가 쏟아지면 흙탕물이 순식간에 넘쳐 논, 밭은 물론 도로를 덮어 버리고 생명을 앗아가기도 한다. 지방자치 단체가 하천과 저수지를 준설하여 물을 확보하는 일이 시급한데도 그런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 자치단체 내에 하천, 저수지 준설팀을 설치해야 한다. 필자는 하천준설을 요구하는 칼럼을 주기적으로 쓰고 있다. 하천을 준설하여 항상 물이 고여 있으면 물고기들이 다시 자라게 될 것이고 폭우가 쏟아져도 배수가 잘되어 홍수걱정이 없어진다. 하천의 무한한 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이 나와야 한다. 이명박 정권 때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4대강 사업을 강행하였다. 지금도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여러번 폭우에도 4대강 주변은 비교적 안전했다. 전국의 강과 소하천 그리고 실개천을 원상태로 복원하면 한국의 기적이 또 하나 생기는 것이다. 지자체가 지속적으로 실천할 때 가능한 사업이지만 전 국민이 물관리에 관심을 갖고 하천과 저수지에 물이 항상 고여 있도록 해야 한다. 하천 살리기 운동은 제2의 새마을 운동이 되고 우리 경제의 원동력이 되어 한국은 또한번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수백만 관광객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는 날이 오도록 해야 한다. 소하천과 실개천 그리고 산을 잘 활용하면 교통, 관광, 양식, 놀이장등 다양한 분야로 경제적 효과가 나타 날수 있다. 대마도에는 바닷물이 시내중심까지 들어오도록 하여 밀물 때는 물고기까지 같이 올라와 장관을 이루고 개천 양측 면 석축엔 조선통신사행차도를 전시하여 한국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물관리 경제가 성공한다면 주민의 안전과 소득증대는 물론 관광 수입 또한 증가 할 수 있는데 그 가치를 모르고 방치하고 있는 것이다. 비만 오면 늘 걱정하는 개천의 범람도 옛날이야기가 되는 때가 빨리 오기를 기대해 본다. 하천 준설은 자치단체의 장비를 활용하거나 건설현장 비수기에 민간장비를 활용 하는 것이 좋다. 세워놓은 장비도 활용하고 농촌인력을 사용하여 농한기에 농가수익을 올릴 수 있어 좋다. 준설은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효과가 있을 것이다. 댐과 중소저수지의 담수율을 높여야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다. ※ 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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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하천, 저수지 상설 준설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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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비정상을 정상으로
- “비정상을 정상으로”는 박근혜 대통령때 구호이다. 그러나 박대통령은 성공하지 못한 채 탄핵을 당하고 뒤이어 등장한 민주당정권은 퍼주기 정책으로 좋은 세월 다 보냈다. 공짜로 받아먹은 사람들에겐 두고두고 환영받을 만한 정책이었지만 부동산 폭등으로 영끌하여 집샀다 폭망한 젊은이들에겐 지옥 같은 세월이었다. 위기 속에 들어선 윤 정권이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리기 위해 칼을 빼들고 있다. 그간 비정상을 정상으로 알면서 호가호위 하던 노동조합이 정상화의 첫 대상이 되고 있다. 이들에게 가장 큰 피해를 받은 곳은 건설업체라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분노도 커지고 있다. 정부비판, 반미투쟁 등에 염증을 느껴 새롭게 등장한 MZ노조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정부의 엄정한 행정집행을 통하여 정상화를 앞당겨야 한다. 병원에 진료의사가 없다고 아우성이다. 산부인과와 소아과에서 이런 현상이 가장 심했다. 24시간 진료공백이 없도록 하는 대통령의 특별지시가 있어 큰 변화를 기대한다. 이 외에도 은행들의 돈 잔치는 빚더미에 앉은 서민들의 눈에는 그들이 강도처럼 느껴질 것이다. 이 또한 정부의 강력한 주문이 있은 후에야 스스로 이자율을 내리는 시늉을 하고 있으니 두고 볼일 이다. 서민부담을 지속적으로 줄여주는 제도가 필요하다.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노력은 정부와 대통령의 노력만으로는 지속되기 어렵다.모든 분야에서 과거에 정상으로 생각하며 방만하게 운영하고 편가르기 행동으로 세월 보낸 공직자와 정당인들은 과거를 반성하고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정상적으로 수사하는 수사관을 깡패로 매도하고 정상화에 앞장서는 대통령을 깡패로 몰아붙이는 행위가 자제되지 않는다면 그들이 곧 적이고 깡패가 되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 /2023년 2월 28일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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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비정상을 정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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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막 놀자 문화(2)
- 우리사회가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세계경제가 침체의 수렁에 빠진 상황에서도 우리의 문화는 전 세계를 향해 퍼져 나가고 있다. 오징어게임이 세계시장을 휩쓸고 BTS를 비롯한 K팝 가수들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런 예능중심 문화를 놀자 문화라 한다면 놀자 문화도 세계를 주도하는 좋은 문화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놀자 문화에 편승한 막놀자 문화도 확산되고 있다. 놀자 문화란 자기의 기량을 꽃피우기 위해 밤낮가리지 않고 수십 년 씩 피나는 노력 끝에 화려하게 분출하는 현상이지만 막놀자 문화는 특별한 노력 없이 맹목적으로 놀자 문화를 흉내 내면서 허송세월하며 피땀 흘려 모은 부모의 재산을 까먹는 문화이다. 막놀자 문화는 주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막놀자 문화에 빠져들어 산업현장을 외면하고 놀고먹으며 허송세월하는 세대들의 앞날은 앞이 캄캄하다. 현재 제조업 현장에서는 젊은이를 찾아볼 수 없다. 현장에서 땀흘려 일하는 50~60대에 생활이 어려운 70대까지 고령층이 제조현장을 지탱하고 있다. 막놀자 문화는 마약에 빠지고 음주로 지새우며 때로는 도둑질, 강도질까지 하며 유흥비를 마련하느라 선량한 국민들에게 피해를 줄 뿐 미래를 준비할 기회를 놓치고 만다. 놀자 문화가 온 국민에게 볼거리와 피곤한 몸을 풀어주는 역할에 비해 막놀자 문화는 국민들을 짜증나게 하고 생산현장을 침체시키는 역할만 할 뿐이다. 지자체들의 막대한 비용을 들여 마구잡이 축제를 벌이는 것도 막놀자 문화를 부추기는 면이 있다. 국민의 휴식과 건정한 정신을 고취시키는 쪽으로 철저하게 검토하여 시행해야 한다. 막놀자 문화가 확산된다면 경제는 침체되고 사회를 혼란에 빠트릴 위험이 있다. 가정과 학계와 지자체, 정부가 모두 나서야 할 때다. 젊은 나이에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한눈팔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문화는 하루아침에 정착되지 않는다. 언론과 학교, 지도자들이 나서서 방향제시를 하고 솔선수범하는 길 밖에 없을 것이다. /2023년 2월 23일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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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막 놀자 문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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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70세도 젊다고 생각하는데!
- 나이 60세가 되면 온 동네 사람 초청하여 환갑잔치를 벌이던 시절이 있었다. 의료시설이 열악하고 생활수준이 낮아 건강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때 60세 환갑까지 살고 죽는 사람이 드문 시대의 이야기이다. 경제성장으로 삶의 질이 높아지고 첨단장비를 갖춘 의료기관이 늘어나면서 평균수명이 80을 넘어섰다. 보험회사들은 백세 보험을 내놓고 선전에 열 올리고 있다. 도시는 물론 농촌을 가보아도 60살 먹은 사람을 노인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다. 노인정에 명함을 내밀려면 70은 되어야 가능하다. 본인들도 60세부터 65세를 노인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공짜라니까 노인행세는 하지만 진짜 노인은 아니라고 중얼거리며 다닌다. 이제부터라도 노인연령 기준을 실제 국민의식에 맞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 보건복지부 조사에 의하면 노인 연령기준을 70세 이상으로 해야한다는 응답자가 78.3%(2018년 기준)나 된다고 한다. 노인 연령기준을 70세 이상으로 조정한다면 기초연금 연간예산 10조원이 절감되고 노인용양보험 3조원이 절약된다는 통계도 있다. 옛날엔 나이 많이 먹은 것이 자랑이었지만 지금은 나이를 줄여 말하고 싶고 나이공개를 꺼리는 세상이 되었다. 금년부터 출생과 동시에 먹는 나이를 만으로 통일하였다. 나이 젊어 보이고 싶어 하는 국민의 여망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70이상의 노인들도 실제 나이는 많이 먹었어도 스스로의 생각은 아직 60대로 생각하고 일할 능력도 있는데 써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터뜨리는 사람이 많은데 왜 국가나 자치단체가 앞장서서 노인연령을 65세로 못박고 각종 혜택을 주려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늦었지만 국가가 먼저 나서서 노인의 표준을 상향(70세로) 조정하고 정년도 70세로 연장해주면 노인들도 신바람이 나고 근로의욕이 살아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거나 농촌에 내려가 농사일을 해보려는 노인도 많이 늘어날 것이다. 국가는 없는 예산 짜느라 고심하지 않아도 되고, 할 일 없이 세월 보내야 하던 노인들은 새로운 일거리를 찾는 계기가 될 것이다. 기업체에서 노인채용을 기피하는 이유는 높게 책정한 최저임금과 안전사고 발생 시 보상 문제 등 부담스러운 것이 많기 때문이다. 힘든 일 못하고 판단력이 떨어지지만 근로의욕이 있는 노인을 채용하는 기업에는 최저임금적용을 완화하고 단순 사고 발생 시 불이익을 주지 않는 등의 지원책을 제공한다면 노인 취업률이 크게 높아질 것이다. /2023년 2월 10일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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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70세도 젊다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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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규제 줄이면 살아난다.
- 잡초의 근성과 유사한 것이 전국에 산재한 약 500만 개의 자영업과 영세소기업들이다. 이들은 모두 하청에 하청으로 이어지는 먹이사슬의 맨 끝에 붙어 살아가는 힘없고 희망 없는 기업들이다. 하루하루 직접 일을 하여 자기 임금 벌기도 힘에 부친다. 가족들의 무보수 지원이 없다면 이들은 속절없이 사라질 수 밖에 없다. 자영업과 소기업을 살리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대단하나 말단 공직자들의 원칙고수에 정부의 의지도 먹혀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나오는 말이 규제개혁이다. 대통령 이하 장관들이 1년 내내 외쳐 봐도 줄어든 규제는 별로 없다. 새로운 규제가 없어지는 규제보다 많기 때문이다. 규제의 원흉이 지자체의 조례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규제를 없애려면 조례를 대폭 손질하고 소기업 지원부서를 의무적으로 설치하여 규제 줄이고 지원 늘린 실적 따라 승진과 업무부서를 재배치하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말로만 하는 형식적인 규제개혁 끝내고 실효성 있는 역발상 규제(누더기 규제 모두 없애고 0에서부터 꼭 필요한 규제만 새로 시작하는)가 필요하다. 잡초가 농약살포 줄이면 잘 자라듯 소기업, 자영업도 규제 없으면 살아남을 수 있다. 2023년엔 아예 규제를 『0』으로 만들고 꼭 필요한 규제를 하나씩 새로 시작하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중소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대책을 열거한다면 ① 과다한 인증수수료를 줄여야한다. 제품생산부터 단계별로 인증을 받아야 출고가 가능하고 매년 정기검사도 받아야 하는 등 과도한 비용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없을 정도다. ② 최저임금을 3년 정도 유예하여 본인의 희망대로 저임금 근로자를 채용할 수 있어야 한다. ③ 고용보험 수급(가짜 수급자, 초단기 이직자 등)자의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④ 국내인력을 구할 수 없다. 해외인력을 활용하되 내국인 임금과 20%정도의 차별화가 필요하다. ⑤ 일자리 못 구한 극빈층을 위한 노점상거리(자치단체별)를 한시적으로 열어 생계위협 받는 이들이 없도록 하는 방안도 필요하다. /2023년 2월 7일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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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규제 줄이면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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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기업은 빨리빨리 정신, 검경판사들은 만만디정신
- ‘빨리 빨리’는 노동을 제공할 때는 근로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구호이지만 받을 때는 제일 좋아하는 구호이기도 하다. 필자는 30여 년간 이들을 상대로 ‘일 빨리 운동(초 관리 운동)’을 펼쳐왔다. 직원을 상대로 하는 운동이라서 외부에 널리 확산되지는 않는다. ‘일 빨리 운동’의 핵심은 ➀뺄 것 빼라. ➁시행착오 있을 수 있다. (실수 두려워하지 마라.) ➂실수 공개하면 상 준다. ➃본(가다)을 사용하라. ➄시작부터 하라. (시작이 반이다.) ⑥동시 진행하라. (한 가지씩 마치지 마라.) ⑦급한 것부터 하라. ⑧큰 것부터 하라. ⑨공정 복잡한 것 먼저 시작하라. ⑩꼭 평가하라. (자기진단) 등 수 십 가지 방법을 반복적으로 제시하면서 제도화하는 것이다. 30년간 실시하고 있지만 특별히 내세울 만큼 달라진 것은 없지만 40년 이상 장수할 수 있었다. 근로자들은 대충 대충하거나 편법을 써서 빨리 해치우고 현장을 벗어나려한다. 원칙 지키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 적당한 당근이 필요하다. 필자가 경영하는 회사에는 30가지의 당근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빨리하면 사고 난다, 빨리하면 부실하다고 하는 것은 자기방어수단이기도 하다. 일의 잘잘못을 가리기 위해 경찰과 검찰이 있고 최종적으로 확정 짓는 판사가 있다. 이들은 빨리빨리 정신에 반하는 만만디 정신이다. 한 사건이 결정 나는데 수년에서 수십 년 씩 걸린다. 기업가들이 보기엔 가장 태만하고 국민들의 답답한 마음을 즐기기라도 하는 듯 하다. 빨리빨리는 고도의 기술, 기능, 시스템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 팽이는 쳐야 돌듯이 현장에서 일하는 이들은 팽이와 유사하게 행동하는 습성이 있다. 그래서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도 발전이 없고 상대방을 고려하지 않는 자만에 빠지기도 한다. 잘되는 방법, 빠른 방법을 알면서도 습관을 고치려하지 않는다. 집중적으로 강조하고, 다그치고, 확인하면 잘되다가도 관리를 조금만 소홀히 하면 원상태로 돌아가기 일수다. 정확하고 빨리 처리하는 일은 기업이 가장 앞서고 공직자 특히 검, 경, 판사들의 늑장행정은 국민을 고통스럽게 한다. ‘일 빨리’는 개인에게도 성공조건이고 기업에게도 성공조건이다. 그러나 도로묵현상 때문에 지속하기가 힘들고 거부세력이 확산되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운동이다. 거부세력의 확산을 막고 제도화하여 정착하려면 걸 맞는 당근과 질책이 필요하다. 만만디정신으로 일하는 이들에게도 명목을 붙여 빨라지면 빨라진 만큼의 대가를 지불한다면 바뀔 수 있을 것이다. /2023년 1월 30일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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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기업은 빨리빨리 정신, 검경판사들은 만만디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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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마지막 변신은 국회의원이다.
- 수천 년 동안 조상대대로 살아온 초가집이 박정희 대통령시대 스레트집으로 변신했다. 스레트집은 기와집으로 변신을 거듭하며 마침내 50층 고층 아파트가 하늘높이 올라가고 있다. 경제개발이 시작되면서 도시로 밀려들어오는 인구를 감당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인구의 도시집중으로 생겨난 새로운 주거형태는 변신을 계속하고 있다. 지금은 대도시는 물론 중소도시와 농촌에 까지 아파트가 보급되어 세계인이 놀라는 초고층 아파트 단지로 변신하였다. 변신에 변신을 거듭한 주거시설이 앞으론 스마트시티가 된다고 하니 국토의 무한변신은 주거시설이 주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소달구지나 겨우 지나던 오솔길이 신작로(넓은 비포장도로)가 되고 5.16후 첫 작품인 경부고속도로가 생긴 후 도로의 변신은 계소되어 전국을 고속도로망으로 변신시켰다. 지금은 도로가 칼라로 변신하여 진출입을 편하게 하고 있다. 진출입로를 연두색, 주황색, 파란색 등으로 이용자가 쉽게 진입, 출입 할 수 있도록 했다. 집은 없어도 자동차는 있어야 움직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도로마다 자동차가 가득하여 움직임이 느려지면서 플라잉카(날아다니는 자동차)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풀과 나뭇가지를 때어 밥 짓고 난방도 하던 시대가 1960년대부터 연탄으로 바뀌고 연탄아궁이에서 석유보일러로 석유에서 전기로 난방수단의 변신은 70%가 산지인 우리나라를 녹색 숲으로 변신시켰다. 통신은 어떤가 - 미투리(짚신) 신고 전국을 걸어서 이동하던 시대에 살던 사람들이 전보시대를 거쳐 백색전화와 청색전화로 소식을 전하던 것이 엊그제 같았는데 온 국민이 핸드폰으로 문자도 보내고 게임도 하고, 주식과 가상화폐도 사고팔고 송금까지 하는 변신이 계속되고 있다. 앞으로는 원격 검진까지 핸드폰이 담당할 것이다. 로봇도 현실이 되고 있다. 로봇청소, 로봇배달은 이미 시작됐고 로봇경비에 이은 로봇전쟁도 가능해 질 것이다. 한국의 젊은이들은 세계를 변신시키고 있다. 변화가 가장 늦은 분야는 정치권이다. 꼿꼿하게 목에 힘주며 유권자위에 군림하던 국회의원들이 국민께 머리 조아리며 대변신을 약속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가 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마지막 변신이며 완전한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2023년 1월 26일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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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마지막 변신은 국회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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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살아남을 건 1인 기업 뿐
- 배움이 부족했던 어른들에게 가장 큰 희망은 하나둘 밖에 없는 자녀가 좋은 대학에 입학하는 일이다. 금년도 합격자가 일부 발표되고 있다. 서울경기지역은 경쟁력이 높아 조마조마하고 지방대는 미달사태로 갈까 말까 고민에 빠져있다. 그러나 대학을 나와도 취직자리가 없다. 신정부의 핵심정책은 경제를 살려 일자리 만드는 일이다. 그런데 고급일자리는 기계가 점령해버렸다. 고학력 인재들이 갈 곳은 없고 궂은 일자리는 모두 기피하고 있다. 그러니 일자리 늘리기는 쉽지 않다. 전 정권도 일자리 늘리기에 집중했지만 눈에 뛰는 일자리증가는 없었다. 현 정부의 일자리 정책도 결과적으로 구호로 끝날 수 있다. 기업은 이미 구조조정(근로자 줄이기)을 완성하고 있다. 구조조정만이 살아남을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기업은 정부정책보다 앞서가는 기민성을 발휘해야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모두가 선호하는 일자리는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① 매일 드나드는 주유소는 모두 셀프로 전환하고 있다. ② 고속도로는 이미 하이패스 차로가 70%를 넘어섰다. 그 많던 수납요원들은 찾아 볼 수가 없게 되었다. ③ 회사마다 무인경비시스템을 갖추고 생산시설도 자동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백화점도 무인수납체제로 바뀌고 있다. ④ 공장은 자동화기계로, 현장은 중장비로, 택배도 드론으로 대체될 것이다. ⑤ 먼 장래이지만 휴전선 경계는 로봇으로, 전투도 로봇이 대행하게 될 것이다. 전쟁이 한창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드론 전쟁을 하고 있다. ⑥ 농기계 없이는 농사도 지을 수 없는 세상으로 바뀌었다. ⑦ 도로를 달리는 차에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 시대가 곧 올 것이다. 눈에 띄는 것들만 열거해 보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모든 곳에서도 사람을 덜 쓰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그러니 정부의 일자리정책이 실현불가능한 헛구호로 볼 수밖에 없다. 그래도 틈새시장은 있다. 힘든 일, 더러운 일(작업복 입고 땀 흘리는) 잔손이 많이 가는 일들은 무인화나 기계화가 불가능하다. 젊은이들이 가고 싶어하는 좋은 회사는 자동화, 무인화로 바뀌고 젊은이들이 싫어하는 일자리는 외국인들이 차지하고 있었으나 지금은 그들마저 구하기 힘들어 주인 혼자 모든 일을 하고 있다. 앞으로 1인기업만이 명맥을 이어갈 것이다. 사원 없는 회사 어쩔 수 없이 혼자서 모든 일을 해결해야 하는 나 홀로 사업만 계속 살아남을 것이다. 100세까지 살 수 있는 장수시대에 지금당장 힘들고 전망이 없다해도 10년 후를 내다보고 선택해야하고 80세까지도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공무원시험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대기업 취직도 더 힘들 것이다. 금년엔 은행마저도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점포도 대폭 줄이고 있으니 어른들은 은행가기가 더욱 힘들어지게 되었다. 홀로 사업을 계획해 보거나 저개발국가로 나가는 길을 찾아보는 것도 미래를 위한 설계가 될 것이다. /2023년 1월 19일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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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살아남을 건 1인 기업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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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정책이 되고 희망이 될 역발상
- 이은구 지음 / 시지시 / 값15,000원 “매일매일 달라져라 그렇다면 성공할 것이다” 상식을 때려 엎는 역발상의 주인공 이은구 (주)신이랜드 대표가 16번째 역발상 시리즈를 출간했다. 기존의 고정관념을 뒤집는 역발상이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경제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힘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자는 세상 사람들이 옳다고 하는 일이 다 옳은 것이 아니라는 ‘청개구리식 역발상’이 새로운 경영의 ‘힘’이라고 소개한다. 35년 꾸준히 칼럼을 게재해온 저자는 동아경제신문, 목재신문, 전국매일신문사 등 언론사와 다음, 네이버, 신이랜드 이은구 홈페이지 등에 공개한 내용을 한 데 묶어 정기적으로 책으로 출간하고 있다. 이번 권에서는 저자의 눈에 비친 세상, 머릿속에 그리는 세상을 역발상으로 생각해보고 주로 정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부정적 시각보다는 긍정적 시각으로 지금 당장보다는 5년~10년 후의 미래를 그리려는 저자의 시각이 담겨있다. (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는 발명특허, 실용신안, 의장 등 170여 종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놀이시설, 휴식시설, 체력단련시설 등 800여 종의 고유 브랜드를 개발해 전국에 보급하고 있다. 제조업과 소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자들과 임직원들, 지원보다 규제를 선호하는 공직자들, 그리고 사회 각 분야의 젊은 초심자들이 이 책을 통해 유익한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저자는 밝힌다. /2019년 5월 24일 동아경제 김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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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정책이 되고 희망이 될 역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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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위기도 피해가고 기회도 잡는 역발상
- "매일매일 달라져라 그렇다면 성공할 것이다" 이은구 지음 / 시지시 / 값11,000원 기존의 고정관념을 뒤집는 역발상이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힘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세상 사람들이 옳다고 하는 일이 다 옳은 것이 아니라는 '청개구리식 역발상'이 이제 새로운 경영의 '힘'이다. 이 책은 삶의 시련과 아픔을 통해 요동치는 세상을 뒤집어보고 잘못되어지는 현상을 가차 없이 지적하는 저자 이은구 대표의 성공기법과 그가 이 사회에 제안하는 역발상의 내용이 담겨있다. (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는 발명특허, 실용신안, 의장 등 170여 종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놀이시설, 휴식시설, 체력단련시설 등 800여 종의 고유 브랜드를 개발해 전국에 보급하고 있다. 기업인으로서의 이은구 대표가 실천해 온 역발상 경영은 하나같이 일반적인 기업인들의 관행과 사뭇 다른 것들이다. 역발상의 힘이었을까? 영세기업의 제약을 극복하고 30년 외길을 이어오며 현재, 국내 최대의 조경시설업체로 우뚝 솟은 (주)신이랜드는 학교에 사무용품류 납품을 하던 중 휴식시설의 일종인 파고라(Pagora)를 만들기에 이르렀고 거칠고 낯선 환경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것을 오히려 장점으로 삼아 오늘의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 책을 통해 제조업과 소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자들과 임직원들, 지원보다 규제를 선호하는 공직자들, 그리고 사회 각 분야의 젊은 초심자들이 유익한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저자는 말했다. /2017년 3월 14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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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위기도 피해가고 기회도 잡는 역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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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내가 먼저 바뀌는 역발상
- 이은구의 세상 바꾸기 시리즈 이 책은 '청개구리식 역발상'이 새로운 경영의 힘이라는 것을 역설해 온 벤처기업인 이은구 대표의 13번째 칼럼집이다. 일반 기업인들과는 사뭇 다른 경영방식을 실천하고 있는 그가 전하는 사회적 메세지는 물론 경영자로서의 고뇌와 애환, 종업원에 대한 애정과 연민, 국가와 민족, 지역사회의 발전에 대한 깊은 관심 등이 절절히 녹아 있다. 영세기업의 숱한 제약을 극복하고 현재, 국내 최대의 조경시설업체로 우뚝 솟은 (주)신이랜드는 놀이시설, 휴식시설로 발명특허 1건, 실용신안특허 11건, 디자인등록 150건, 상표등록 7건 등 관련특허만도 170개를 보유하고 있는 알짜 벤처기업으로 성장했다. 놀이시설 안전인증 최다 합격품을 출시한 이들 시설물은 청남대, 엑스포, KBS, MBC 등의 주요 기관과 전국 각지의 300여 아파트 단지에 설치되어 있다. (주)신이랜드의 대표이사로서, 사단법인 한국놀이시설 생산자협회 회장, 민주평통고양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시민신문사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언제나 도전하는 삶을 살고 있다. 가난에 도전했고 배움에 도전했으며, 노가다판에 도전했고, 중소기업의 운명에 도전했다. 처음 멋모르고 뛰어든 막노동 현장은 암담했지만, 그는 결코 좌절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숱한 도전에서 승리했다. 그의 꿈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2014년 9월 23일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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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내가 먼저 바뀌는 역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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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상식을 뛰어넘는 역발상
- "매일매일 달라져라. 그렇다면 성공할 것이다" 이은구 지음 / 도서출판 모색 / 값 11,500원 기존의 고정관념을 뒤집는 역발상이 경제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힘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 역발상 경영의 선구자로 잘 알려진 (주)신이랜드의 이은구 대표가 최근 '상식을 뛰어넘는 역발상'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책의 1부는 저자가 지난 9년 여 동안 한 주도 빠짐없이 매주 토요일 한 주간을 돌아보면서 쓴 주간 칼럼들이다. 월간 '참좋은이들', 목재신문, 지역 신문에 연재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했던 내용을 한데 묶어, 저자의 눈에 비친 세상, 머릿속에 그리는 세상을 역발상으로 생각해보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보는 각도와 위치에 따라 해석과 처방이 다를 수 있겠지만 그는 제3자의 입장에서 세상을 보려고 노력하며, 또 나아가 부정적 시각보다는 긍정적 시작으로, 지금 당장보다는 미래를 그리며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하는 삶을 이야기 한다. 2부는 산업현장에서 경험한 안전사고의 유형을 소개한 책 '우리집 안전박사'의 일부를 발췌, 수록했다. 경제는 물론 산업안전, 교육, 남북 문제 등 사회전반적인 부분에 걸친 저자의 남다른 생각을 엿볼 수 있다. "남들이 모두 가는 길이 언제나 옳은 것이 아니라는 '청개구리식 역발상'이 새로운 경영의 힘"이라고 말하는 그는 이 책을 통해 제조업과 소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자들과 임직원들, 규제만을 일삼는 공직자들, 그리고 사회 각 분야의 젊은 초심자들이 유익한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저자가 몸담고 있는 (주)신이랜드는 놀이시설, 휴식시설로 발명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록 등 관련특허 169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은구 대표는 2010년 과학기술 전국대회 장영실 특허문화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1년 8월 15일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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