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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끄럼방지 등 포장 기술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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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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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씨엠텍(주), 베이징 등 7개성에 도로포장재 및 기술 수출

국내 한 중소기업이 토종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자전거 도로 포장과 미끄럼방지 포장 등을 한국스타일로 바꾸어나가고 있어 주목된다. 삼중씨엠텍(주)(대표 지상호)이 그 주인공이다.

지상호 대표는 “지난 2013년부터 중국시장을 노크해 2년전 수출물꼬를 텄다. 한국-중국 간 ‘韓-中 R&D센터’를 구축하는 등 국내 최초로 미끄럼방지 포장 기술로 중국의 빗장을 열었다”면서 “반제품을 제조·수출하고, 현지 시공 파트너사에게 시공기술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30만달러 수출실적을 올렸다. 향후에는 생산을 현지화하는 대신 기술로열티만으로 수익(100만달러)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동사는 중국에 진출한 국내 페인트사와의 협업을 통해 원료를 개발, 현지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밑바탕으로 현지화 된 다양한 상품이 개발되면, 현지파트너사가 최종제품을 생산·시공토록 하는 것이 지상호 대표의 구상이다. 이 사업방식은 원료의 핵심 기술을 중국 기업에 빼앗길 우려가 없다. 더구나 해외 현지에서 우리 기업(대기업+中企)의 전략적제휴의 새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중씨엠텍(주)는 지난 1989년 설립이래 지금까지 매출의 15%를 R&D 투자와 국책과제수행 등 연구개발에 매진, 미끄럼방지포장재와 도막형바닥재, MMA 도로보수재 등 34건의 특허를 보유한 기술집약형 기업이다. 교량·교면 방수 시스템, 콘크리트 도로 보수시스템 등은 국제 특허도 획득했다.

동사의 미끄럼 방지 포장재는 기존의 제품과 비교해 내마모성·미끄럼방지·변색방지(UV 내구성)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동사의 친환경 MMA수지 제품은 짧은시간내 경화(초속경)하고 하자면과 완벽하게 흡착하는 특성을 지녔다. 그리고 인장강도가 높아 균열발생을 억제하고, 시공면 표층이 밀실하게 조성돼 내수성이 우수하다. 도로 보수 및 긴급보수, 교면방수 등에 사용된다.

지상호 대표는 일찍이 국내 시장에서 성장의 한계를 느끼면서 중국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그 결과 국내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미끄럼방지 포장재 등에 중국 물질안전등록과 CQC (자율인증)를 획득, 중국진출에 성공했다.

지 대표는 “현재 베이징, 천진 등 중국 7개 성에 진출해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자전거도로, 미끄럼방지 등이 우리가 개발한 스타일로 바뀌고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공항활주로 보수제, 교량 보수제 등 보수시스템도 우리방식으로 바꾸어나가려 한다. 활주로 바닥보수제의 경우 이미 연길공항 등 일부 공항에 적용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삼중씨엠텍(주)는 중국의 심장인 베이징의 6각 급회전도로, 베이징 공항 근처 도로, 베이징 시내 육교, 베이징 동계올림픽 공원내 도로, 심양 본계시 고가도로, 자전거도로, 하북성 터널, 진황도 도로, 청도 고속도로 입구, 장춘 해면공원 자전거 도로 등에 미끄럼 방지포장재, 차량안전논슬립 코팅제, 육교·인도교의 디자인 포장 중심의 진출이 이뤄지고 있다.

지상호 대표는 “지금까지는 진출분야가 미끄럼 방지포장재, MMA수지를 이용한 도로의 안전, 시인성을 주는 도로포장재에 국한되어 있다. 다만 이 분야가 자리매김을 하면서 교량 보수제, 교량 방수제, 활주로 보수제, 고속철 방수제 등 진출분야의 다양화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신소재 MMA 수지를 이용한 미끄럼방지 포장재, 도로보수제, 교량상판보수제, 교량교면 방수제 등은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기술들이다. 이들 기술은 중국 이외에도 아시아, CIS지역까지 특허를 획득, 향후 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삼중씨엠텍(주)의 미끄럼방지 포장이 실시된 심양 본계시 고가 현장

/2018년 8월 30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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