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5-20(금)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곽기영 이사장, 조합원사 위한 경쟁력 확보하다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8.11.28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전기조합.jpg


지난 4년 조합 ‘환골탈태’…흑자전환 ‘현금배당’
총리에게 수의계약 건의…중앙회장직, 정치입문 위한 징검다리 안 돼
“모두가 함께 가는 조합, 모두가 필요로 하는 조합, 모두가 발전하고 성장하는 조합을 만들겠다.”
4년전 보국전기공업(주) 곽기영(사진) 대표가 제24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취임식에서 조합원사들에게 공언한 약속이다. 4년이 지난 지금 곽 이사장은 이 약속을 지켰다. 단체수의계약 폐지 후 지난 2014년 450여개사까지 줄었던 조합원사 수가 지난달 말 546개사로 증가했다는 점이 이를 보여주는 단적인 지표다.
곽기영 이사장 취임 이후 내수침체에 의한 물량 감소 등 업계 환경은 녹녹치 않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곽 이사장은 신규사업 발굴에 주력하는 한편,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는 도입·정착에 힘써왔다. 그 결과 올해는 현수애자 및 철탑류를 조합에서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다만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의 경우 현실적 어려움으로 영세조합원사를 돕기에 한계가 있어 새로운 제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곽기영 이사장은 “지금까지 제일 아쉬웠던 점은 협동조합 최초로 설립된 기술연구소가 활성화되지 못한 것이다. 중소기업은 비용·인력 등 연구개발(R&D)에 어려움이 많다. 그래서 조합에서 공적으로 진행하면 공동 특허 등 여러 장점이 있는데 아쉽게 됐다”며 기억에 남는 성과로는 조합 사업이 흑자를 내 매년 조합원사들에게 현금배당이 이뤄졌다는 점을 꼽았다.
그밖에 곽 이사장은 배전반 등 전력기자재 내구연한 법제화 추진, 공동구매·공동판매 활성화 등에도 힘쓰고 있다.
곽기영 이사장은 “내구연한 법제화가 구체화되며 비용추계 통계분석과 노후화 실태 분석 등 기초 조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제도화에 착수한 상황이다. 공동구매 및 공동판매는 변압기 쪽은 공동구매가 지속되고 있고, 공동판매는 지난 13일 총리간담회에서 단체수의계약(가칭) 부활에 대해 강하게 건의했고,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곽 이사장은 24대 이사장 임기 마무리와 관련, 향후 4년간 조합의 미래방향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그는 미래발전위원회가 곧 2기가 출범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2기에서는 자체 공제사업 추진, 연구소의 별도 법인화 및 본격적인 투자 필요성을 언급했다. 공제사업은 영세조합원사에 저금리 융자·보증업무 등을 맡아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곽 이사장은 최저임금 인상·근로시간 단축 등 중소기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내년 2월 28일로 예정된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 출마 결심을 밝혔다.
곽기영 이사장은 “지금 힘든 건 사실이지만 정부 정책에 협조할 것은 해야 한다. 어려움을 극복하려면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춰야 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앙회의 서포트가 중요하다”라며 “경쟁력을 갖추려면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기술개발과 판로를 확보해야 한다. 지금 중소기업계는 생존의 벼랑 끝에 서 있다. 중앙회장 자리가 결코 정치권 입문의 발판이 되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곽기영 이사장은 공공 물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내년에는 더욱 감소해 최저치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보며 업체들이 바짝 긴장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조합은 조합원사들을 위한 지원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전 변압기의 경우 조합을 통한 수주 확대와 변압기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2018년 계약분에 한해 0.7%로 0.3% 인하하는 등 조치가 이뤄졌다. 조합원사 사업자금 융자 금리도 기존보다 낮춘 3%대 금리로 시행하는 등 조합원사에 조금이라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년 11월 28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태그

전체댓글 0

  • 89565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곽기영 이사장, 조합원사 위한 경쟁력 확보하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