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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LNG운반선 수주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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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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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발주물량 11척 싹쓸이…韓 2년연속 수주 1위

 
우리 조선업계가 LNG운반선 수주를 휩쓸며 2년연속 중국을 제치고 수주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 리서치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전세계 선박 발주량 2529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중 37.3%인 943CGT를 수주해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실적은 358만CGT로 중국의 468만CGT에 못 미쳤지만, 하반기 LNG운반선 등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수주가 이뤄지면서 중국을 다시 역전한 것이다.
 특
히 지난해 12월에는 전 세계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물량 11척을 모두 수주하는 등 해당 선박의 글로벌 발주 307만CGT의 56.7%에 달하는 174만CGT를 한국이 수주했다.
 
선종별로 보면 대형 LNG운반선 51척 중 48척, 초대형유조선(VLCC) 31척 중 18척, 초대형 컨테이너선 36척 중 22척을 한국이 수주하며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경쟁우위를 보였다.
 
건조량은 2016년 수주절벽의 영향으로 2018년에는 역대 최저인 772만CGT에 그쳤지만, 점차 수주가 다시 늘면서 지난해 2분기 이후부터 회복세를 나타냈다. 그 결과 지난해 전체 건조량은 951만CGT로 전년대비 2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업 고용도 점차 개선되는 추세다. 조선업 종사자는 지난 2018년 8월 10만5000명으로 최저점을 기록한 후, 지난해 7월 11만명대를 회복했다. 최근까지도 이러한 고용 회복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클락슨은 올해 러시아, 카타르, 모잠비크 등의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예정돼 있어 글로벌 발주가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3850만CGT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친환경 선박과 고부가가치 선박 분야 등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고, 올해는 특히 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IMO 2020)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되면서 국내 조선업계의 특수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20년 1월 16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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