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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보험료 줄인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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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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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車 보험 이달 인상…보장성 보험 3~4월

 
올 들어 보험료가 줄인상을 예고하고 있어 가계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 의하면 이달 말 KB손해보험을 시작으로 대형 보험사가 자동차보험의 보험료를 3.3~3.5% 올리기로 했다.
 자동차 보험료 인상의 첫 스타트를 끊는 KB손해보험은 지난 10일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 회신을 받고 오는 29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3.5% 인상하기로 확정한 바 있다. 이어 내달 초에는 현대해상, DB손해보험, 삼성화재 등 ‘빅4’ 손보사가 인상에 합류키로 했다. 현대해상이 3.5%, 삼성화재는 3.3%를 각각 올린다. DB손보도 비슷한 수준으로 올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형사의 인상 움직임을 지켜보는 중소 손보사들도 보험료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보험료 인상은 유독 우여곡절이 많았다. 업계에 의하면 사업비를 제외하고도 지난 연말 가마감 기준으로 손해율이 메리츠 화재(99%)를 제외한 삼성화재, KB손보, 현대해상, DB손보 모두 10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험사들이 보험을 운영하며 이익을 남길 수 있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적정선인 77~78%를 이미 크게 웃돌고 있는 것이다.
 
이에 연초만 해도 보험료의 7~8%대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인상률을 낮추려는 금융당국의 압박이 작용해 업계가 자구 노력을 더 하기로 하면서 최대 인상률은 3.5% 수준으로 정리됐다.
 
실손보험료도 이달부터 최대 9%대 인상된다. ‘문재인 케어’로 인해 비급여 한방치료, 도수치료, 백내장 등 과잉진료가 늘어나면서 실손보험 손해율은 작년 하반기 기준 130%대에 육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2017년 이후 판매된 신(新)실손보험료는 같은 폭(9%)으로 내릴 전망이다.
 
보장성보험료는 3~4월경 인상될 전망이다. 보험사들은 보장성보험의 보험료를 결정하는 예정이율을 0.25%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예정이율이 낮아지면 지급보험금을 만들기 위해 납부하는 보험료가 오르게 되는데, 가입하는 고객이 납부할 보험료는 7~8%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2020년 1월 20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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