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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입물가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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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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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유가 영향…4개월만에 깜짝 반등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입 물가가 전월대비 기준 넉 달 만에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수출입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9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의하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97.54로 전월(96.74)대비 0.8% 상승했다. 수출물가지수는 지난해 9월부터 전월비 하락세를 지속하다 지난달 넉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다만, 전년동월대비로는 3.1% 내려 7개월 연속 내리막이다.
 
수출물가 상승을 주도한 건 ‘환율’이다. 지난달 원·달러 평균 환율은 1175.84원으로 전월(1167.45원)보다 0.7% 올랐다.
품목별로 보면 경유(4.8%), 나프타(6.7%) 등 석탄 및 석유제품이 전월 대비 3.8% 올라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섬유 및 가죽제품(0.9%), 화학제품(0.6%), 기계 및 장비(0.6%) 제1차 금속제품(0.5%) 등도 모두 전월대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했다. D램(0.6%), TV용 LCD(0.7%) 등 컴퓨터 및 전자·광학기기도 전월 대비 0.6% 상승 전환했다.
 
지난달에는 수입물가도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는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월평균 두바이유가는 작년 11월 61.99달러에서 지난달 64.91달러로 4.7% 상승했다.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08.84로 전월(107.11)대비 1.6% 올랐고, 전년동월대비로도 3.4% 올라 7개월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에 영향을 받는 원유(5.5%) 등 광산품이 2.5% 상승하고, 나프타(6.5%), 벙커C유(7.8%) 등 석탄 및 석유제품이 6.0% 오르면서 수입물가를 견인했다. 제1차금속제품도 1.3% 상승했으며, 화학제품과 기계 및 장비도 0.8% 올랐다.
 
한편, 환율 효과를 제거한 계약통화 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1% 상승하는 데 그쳤고, 수입물가는 0.9% 상승했다.
 
/2020년 1월 21일 동아경제 김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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