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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김포시장, 인구 50만 자족도시 성장 발판마련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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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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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등 5대 업종 집중육성…일자리 5개 중점과제 추진
코로나19 종합상황실 운영…확산 방지에 민관군 공동 대응

 
김포시는 경기 서부권의 핵심 거점도시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역동적이고 활기찬 도시다. 꾸준한 인구 유입으로 인구 50만 대도시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시민 평균연령도 39세로 매우 젊다. 하지만, 이러한 김포시도 코로나19 확산 우려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김포시 정하영 시장은 “우리나라 첫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1월20일부터 선제적으로 비상대책반 운영하다가 설 연휴 직후인 28일 오전 24시간 종합상황실로 격상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초기에는 관내 두 곳의 병원과 김포시보건소 등 선별진료소 시스템 구축에 집중했고, 전국적인 확산 상황에 차근차근 선별진료소를 늘리고 시스템을 보강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보건소 직원과 병원, 의료진이 메르스 사태를 극복한 경험을 갖췄다는 점이다. 특히 보건소의 경우 진료 등 일반 보건행정을 중지하고 코로나19 진단과 대응, 관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과 시스템을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사태에서 김포시는 선제적으로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확보해 취약계층에 지원했고, 김포에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뒤부터는 역학조사관과 정확한 동선 및 접촉자를 확인하는데 집중했다. 그리고 정확한 정보의 신속한 전달과 신속한 방제소독으로 시민들의 불안감도 줄이고 있다. 특히 김포는 육군 17사단, 해병2사단 등 군은 물론 자율방재단, 주민자치회 등 많은 단체와 시민들이 동참해 주기적 방역 등 민·관·군이 공동 대응하고 있다.
 
정 시장은 “이번 코로나19 피해 상황은 일부 지역에 국한 된 것이 아닌, 전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정부의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실제 현장에 적용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고, 현재 상황에 비해 규모도 작다”고 우려했다.
 
거듭 그는 “현재 우리시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경제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피해상담을 받고 있다. 우선 중기 운전자금과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하고, 만기연장, 신규 운전자금 지원 이자차액 보전, 자영업자들을 위한 소비촉진 캠패인 등과 함께 ‘김포페이(지역화폐)’의 발행규모를 대폭 증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인구 50만 도시 진입을 앞두고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산업육성 및 일자리 대책마련에도 분주하다. 전기자동차, 첨단소재부품, 지능형기계, 스마트물류, 관광레저 등 5대 대표사업 업종을 선정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집중 육성에 나서고 있다.
 
또한 ‘시민행복·김포의 좋은 일자리를 두 배로’를 비전으로 민선 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과 5개 중점과제를 통해 직간접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률 상향을 위한 연차별 세부계획을 세우고 있다.
 
정 시장은 “일자리 인프라 구축, 공공 일자리 창출, 민간 일자리 창출, 일자리 질 개선, 맞춤형 일자리 지원이 5개 중점과제다. 올해는 취·창업 플랫폼사업과 직업계 고등학교 취업지원관 운영 등 신규 사업을 시작한다. 그리고 신중년 지역기업 멘토단, 일자리센터, 여성새일센터, 대학일자리센터 운영은 물론, 공공근로·지역공동체 사업 등 기존의 계층별 맞춤 취업지원도 내실화한다”고 설명했다.
 
거듭 그는 “김포는 양촌지역에 다양한 산업단지가 만들어졌고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입주한 기업들 대부분이 건실하고 일자리 창출과 좋은 직장 유지의 일등 공신이다. 이런 좋은 기업들의 성장이 결국 일자리 만들기의 핵심인 만큼 기업하기 좋은 여건 마련을 위해 지원을 늘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김포에 인구유입이 늘면서 시는 교통, 교육, 보육, 여가 등 시민들이 고민 없이 일하고 행복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 또한 한걸음 더 멀리 앞을 내다보고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한강하구 일대의 문화, 역사, 생태 자원을 엮어 느끼고 맛보고 쉴 수 있는 관광산업 육성에도 성과를 내겠다는 것이 정하영 시장의 포부다.
 
정 시장은 “현재 시에는 여러 현안이 있지만, 도시 미래 가치를 제대로 담보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역시 교통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으로 수도권을 동서로 이어주는 철도라는 의미가 있다. 수도권의 광역노선을 보면 김포에서 출발하는 것이 혜택의 확장성이나 균형발전 측면에서 합당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서울지하철 5호선과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 연장도 추진 중이다. 특히 서울지하철 5호선의 경우 그동안 서울시가 차량기지와 건설폐기물처리장까지 모두 이전하는 조건으로 연장안을 제시해왔지만, 최근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 매우 희망적”이라며 “인천지하철 2호선도 연장되면 김포시민이 걸포북변역에서 인천 2호선을 타고 고양 킨텍스에서 환승해 전국 어디든지 갈 수 있는 황금노선이다. 정부에서 비용 대 편익을 계산한 결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연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하영 시장은 “코로나19로 나와 우리 이웃의 건강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시절이다. 김포시민과 독자 여러분도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라며, 또한 나와 우리, 서로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점심만이라도 주변의 식당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년 3월 24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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