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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일텍 백원옥 대표, “차도블록, 기후변화 대응에 최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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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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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성능 1등급…열섬화 방지·미세먼지 저감 일조

조치원역·스쿨존 등 1천여 곳 시공…보행자 중심 안전도로 구축

 

자동차 중심의 도로설계로 이면도로까지 아스팔트가 점령하며 칙칙한 회색도시를 만들고 있다.

(주)대일텍(대표 백원옥, 사진)이 개발한 ‘3D 홀블록’이 아스팔트 도로를 대체해 보행자 중심의 도로에 색을 입히고 있다.


백원옥 대표는 “스쿨존, 이면도로가 아스팔트로 뒤덮이면서 보행자 안전이 위협받고 물순환 체계가 끊긴 도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홍수와 열섬화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과거 유럽을 벤치마킹해 국내에도 블록포장 도입이 추진됐지만 품질과 시공성 등이 뒷받침되지 못해 유명무실화 됐다”고 말했다.


백 대표가 주목한 점은 기존 블록포장의 잦은 파손과 공극막힘에 의한 투수성 저하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그는 다층구조의 블록의 각 층(layer)마다 기능을 부여하는 원터치 압축성형방식에서 해법을 찾았다.


(주)대일텍이 개발한 ‘3D 홀블록’은 강도와 투수성은 반비례하는 2단 구조인 기존 차도블록과 달리 3단(3D-layer)구조다. 기초층에 초고강도 콘크리트블록을 개발해 적용하고, 나머지 층은 편하중에 강하도록 설계, 기존 차도블록의 내구성 문제를 해결했다. 공급막힘 현상을 최소화하고 표면층의 박리현상을 개선 보완한 것도 ‘3D 홀블록’만의 특징이다.


동사의 3D 홀블록은 서울시 투수성능 지속성 검증시험에서 1등급을 받았다. 또한 아스팔트 포장에 비해 표면온도를 7℃이상 낮추며, 포장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도 1/10수준으로 감소시켜 도시 열섬화 현상을 완화한다. 또한 미세먼지 흡입효과 증대로 미세먼지 저감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블랙아이스 발생이 없으며, 겨울철 제설제 살포에도 품질에 변함이 없다. 그밖에도 아스팔트 포장과 비교해 다양한 색상표현(심미성)이 가능하고, 초기비용 및 LCC비용에서도 경제성을 갖추고 있는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백 대표는 “우리가 개발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3D 홀블록’은 도시 물순환 회복과 도로포장 분야 탄소저감을 위한 검증된 최적의 제품”이라며 “최근 기상청과 협업해 탄소배출 저감효과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 중으로 향후 탄소배출권 시장에도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주)대일텍은 지난해 서울 광진구, 충북 음성 동성초등학교 인근 스쿨존, 전북 남원, 부산 오시리아 주차장 등에 차도블록 포장을 시공하는 등 현재까지 1000여 곳 이상에 차도 및 보도블록 포장을 수행, 단 한 곳도 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백원옥 대표는 “지난 2017년 조치원역 앞 4차선 도로에 시공된 차도블록의 경우 버스 노선만 20개고 1만 여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지만 지금도 문제가 없다”라며 “당시는 수동포장이 이뤄졌지만, 현재는 블록 생산부터 시공, 유지보수까지 장비를 자체 개발해 시공 품질을 한층 높인 상태”라고 말했다.


거듭 그는 “충북 음성군에 블록생산 공장을 건립, 생산량을 충당하고 있지만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차도블록이 조금 더 검증되면 블록포장이 대세가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21년 6월 25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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