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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업계, 인도·베트남 공장 셧다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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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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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박닌성 코로나19 확산

인도 1일 확진자 10만명 안팎


베트남, 인도 현지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전자업계가 코로나19 재확산에 의한 공장 셧다운(조업중단)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현실화 될 경우 휴대전화와 가전제품 등의 생산과 판매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이다.  


베트남은 지난 4월 말부터 시작된 4차 지역감염 영향으로 지난달 25일엔 일일 신규확진자가 300명대로 급증했고, 현재도 200명대 이상 신규확진자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박닌성에는 삼성전자 현지 인력 약 2만5000여 명 이 근무하는 휴대전화 생산 공장과 삼성디스플레이 패널 공장이 운영되고 있고, 박닌성과 근접한 타이응우옌성에도 삼성전자 휴대전화 생산 공장이 있다. 아울러, 베트남 하이퐁시에서 에어컨·TV·냉장고·세탁기 등의 생활 가전제품과 자동차 부품 등 생산공장을 운영하는 LG전자도 비상이 걸렸다. LG전자는 박닌성에 거주하고 있는 다수 직원에게 하이퐁 내에서 출퇴근하도록 숙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인도의 코로나19 확산 상황도 심상치 않다.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900만 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지난 10일 기준 35만 3000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1일 확진자는 한 때 40만명대에서 10만명대로 내려왔으나 여전히 안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인도에는 삼성전자가 뉴델리의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 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의 휴대전화 생산 공장과 남동부 타밀나두주 첸나이 지역에 생활가전 생산 공장도 운영 중이다. 노이다와 푸네 지역에서 생활 가전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LG전자 역시 코로나 19로 인한 생산, 판매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업계에 의하면 현재 우리 진출 기업의 공장가동률은 크게 떨어졌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공장 가동중단 우려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앞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작년 3월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인도 정부 긴급명령에 맞춰 3~7일간 공장을 셧다운 한 바 있다. 


/2021년 7월 2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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