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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대규모 자족용지 확보…일자리 창출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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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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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특례시 출범…시민 체감 특례사업 발굴 주력

환경·도시재생·평생교육 등 향후 시정 3대 키워드


고양시는 서울에 인접한 위성도시로 발전해 왔으나, 그린벨트·군사시설보호·수도권 정비계획법 등 3중 규제에 묶인 데다 이전 촉진지역으로 구분돼 기존 공장들도 파주나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며 베드타운 꼬리표가 붙을 정도로 일자리부족에 시달려 왔다.


이재준 시장은 “‘평화의 시작, 미래의 중심’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3년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 시민들의 잃어버린 권리를 되찾고 고양시가 오랫동안 염원해왔던 숙원사업들을 마무리 짓거나 착공해내면서, 시민들에게 고양시의 미래를 보여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가장 기본적인 고민은 역시 ‘먹고사는 문제’가 아닐까 한다. 우선 올해 착공하는 다양한 대형 일자리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지난 5월 말 방송영상밸리 조성사업의 첫 삽을 뜬 것을 시작으로, 일산테크노밸리·킨텍스 3전시장·CJ라이브시티까지 총 4개의 대형 일자리사업들이 60만평 일산지역 자족용지에 올해 안에 대거 착공예정으로 있다. 이에 더해 창릉신도시 40만평 자족용지 까지 총 100만평의 일자리시설들이 들어설 자족용지를 갖게 돼 시민들이 일자리 문제에서만큼은 시름을 덜게 될 것으로 이 시장은 기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고양시는 20세기 개발 위주의 논리가 아닌 시민과 기업·도시와 자연·사람과 공간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야 하고, 그 해결책을 위한 핵심키워드는 바로 ‘환경’과 ‘도시재생’, 그리고 ‘평생교육’이 될 것”이라며 “고양시를 과거를 지우고 성장과 미래만을 맹목적으로 그리는 개발주의적 도시가 아니라, 사람부터 자연환경, 교육과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들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1월 특례시 출범과 관련 이 시장은 다양한 부분에서 중앙이나 광역의 통제를 덜 받는 자주적인 사업들이 확대되고, 여기서 파생되는 모든 부수 효과들 또한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수혜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 내년 1월 특례시가 시행되면 기본적으로 행정·재정적 권한이 확대되기 때문에 세출예산이 늘고,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에 그만큼의 투자를 확대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며 “기초연금과 국민기초생활보장 등의 시민혜택이 확대되고 자치권한이 확대돼 각종 인허가 처리기간이 단축되면서, 시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들이 질적으로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를 광역시급 도시와 어깨를 견줄 수 있는 도시로 만들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시민들 역시 그에 걸맞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주민 체감도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특례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5월 장항습지가 내륙습지 중 국내 최초로 람사르습지에 등재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수도권 2500만 시민들이 하루 만에 다녀갈 수 있는 도심과 가장 가까운 수도권의 젖줄인 한강 하구에 위치해, 시민 접근성과 기후·환경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성숙한 인식 개선 등에 있어 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한 시민이용과 효율적인 탐방객 관리를 위해 일부 관리권을 고양시로 이관하기 위한 노력을 해나가고, 조만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보존과 시민편의성을 함께 고려한 합리적인 종합관리방안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양시는 최근에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기공식 개최 등 문화예술의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이 시장은 관련 시설을 집적해 생산부터 소비까지가 즉각 연결될 수 있는 방송영상 생태계 구축에 2023년 완공되는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가 바로 그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장은 “우리는 이미 방송ㆍ영상, 웹툰, 출판, K팝 콘텐츠를 중심으로 ICT, 교육, 마이스 등과 융·복합 콘텐츠를 전 세계로 확산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고, 여기에 유능한 인재들이 모인 예술교육기관 한예종 이전까지 성사된다면 산학연계를 통한 상호발전과 시너지 효과는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고양시는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 내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최 등 세계 태권도의 중심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연맹에 필요한 건축비는 약 800억 정도 소요될 예정으로,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내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최와 관련해서는 우리 대한민국의 자존심 태권도가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109만 고양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모든 시정에 항상 사람을 중심에 두고, 모든 고양시민이 고양시에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그러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남은 1년 임기동안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말을 맺었다.


/2021년 7월 9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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