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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하수·지열협회, “지하수는 중요한 수자원…종합관리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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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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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개선·먹거리 창출 등 외연 확장

투명·소통·상생 ‘회원사 결속’…페이퍼 컴퍼니 퇴출해야


물 스트레스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지하수는 소중한 수자원으로서 효율적 관리·확보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한국지하수·지열협회(회장 전동수, 사진)는 정부와 민간의 가교역할을 하며 지하수의 지속가능한 개발·이용과 오염 예방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전동수 회장은 “지하수 사업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건설인데 건설업이 아닌 기타공사업으로 분류돼 대우를 못 받고 있다. 그래서 발주처는 개발된 지하수의 수질, 수량 등이 부적합하면 모든 책임을 시공사에게 전가하는 등의 불공정 관행이 이어져 왔다”며 이러한 불공정 관행을 바로잡아 회원사들의 땀과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총대를 메게 됐다고 밝혔다.


현 정부들어 물관리가 국토부에서 환경부로 이관, 일원화돼 물통합정책국 등 조직을 두는 등 업계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그러나 홍보 부족으로 현실적으로 발주처나 국민들의 피부에 와 닿지 못해 아쉬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전 회장은 “정부가 가뭄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지열) 자원으로서 지하수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동수 회장은 “막상 가뭄이 닥쳐 지하수를 개발하는 땜질식 대응으로는 난개발로 인한 지하수 고갈과 환경오염을 막을 수 없다. 그래서 지하수 잠재량과 수질 등 조사를 통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지역별·수요 지역에 연차적 지하수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 이를 통해 난개발과 시공사에 (수질·수량)책임을 전가하는 관행도 사라질 것”이라며 지하수 통합 관리계획의 필요성에 대해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 회장은 지하수를 산업화하고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페이퍼컴퍼니 퇴출과 더불어 기술인력, 장비 등 면허 등록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전문기술자 중심의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전동수 회장은 “우리나라 연간 수자원 이용량의 10%가 지하수다. 이처럼 미래의 중요한 가치창출을 위해 지하수·지열에너지 자원의 체계적 개발·이용, 그리고 관리·보존이 이뤄질 때 국토환경 보존 및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 그런데 관련 면허가 등록증처럼 난립되었고 또한 지하수만 전담하는 별도의 부서가 없다”며 효율적인 지하수 관리를 위해서 체계적인 산업관리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회장은 올해 협회의 주요사업으로 표준품셈 보완 및 안착을 꼽았다. 이를 통해 공사원가를 현실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지하수 산업을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이외에도 협회는 회원사의 먹거리 창출 일환으로 지열시공 참여를 위한 한국에너지공단과의 업무협조도 모색하고 있다.


이처럼 제도 개선과 먹거리 창출을 통해 회원사 권익 향상 및 비회원사들의 제도권 동참을 유도하겠다는 것이 전동수 회장의 포부다.


전동수 회장은 “임기동안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회를 운영하고, 회원사에 능동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또한 각 지회를 방문해 회원사들의 애로사항을 밀착 경청하고, 회원사간 결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하수·지열협회는 지난 2005년 설립이래 800여 회원사가 참여하는 기술네트워크 구축, 세미나 개최, 협회 행정 서비스 간소화, 대국민 홍보, 장학생 선발 지원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하수 개발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는 법정공익법인이다. 


/2021년 7월 12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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