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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분체기계(주), 불황에도 ‘승승장구’…장기근속자 ‘버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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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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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립 분쇄기술력이 수입대체·역수출 견인…1천만불 수출탑 수상

고객 니즈에 발맞춘 고정밀·고품질 제품개발


나노 단위 분쇄·분체기술 국산화 개발로 수입대체를 넘어 세계시장에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고 있는 기업이 있다.

한국분체기계(주)(회장 안태철, 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안태철 회장은 “우리나라는 분쇄·분체 기술이 선진국에 비해 기술력이 약하고, 또한 외산제품을 선호해 독일, 미국, 일본 제품이 50%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태철 회장은 지난 30여년 ‘첨단기술의 개발, 기술보국’을 기업이념으로 삼아 새벽 6시에 출근, 제품개발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고 있다. 사업 초기부터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보해 한국형 분쇄, 물류 생산라인의 생력화·무인화 실현을 위한 첨단기술 도입과 자체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동사는 나노 단위 분쇄·분체기술 국산화 개발에 성공, 수입 대체를 견인해 왔다. 또한 국내 최초의 역수출 성공과 수출 국가 확대로 지난해 무역의날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한국분체기계(주)는 고입도 분체 생산에 관한 플랜트 엔지니어링 설계부터 시공, 프로젝트 등에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타사가 해결하지 못하는 난이한 분쇄·분체·집진 등을 실현,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칠레에 이어 지난해 LG 폴란드 공장에 2차전지 분체설비를 공급한 것도 이러한 기술력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안 회장은 “반도체, 생명공학, 정보통신, 신에너지 산업 등 분야에 요구되는 초미세분쇄기술 제품은 특히 한 치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다. 그래서 전사원이 동참한 전사적 품질관리(TQC)활동과 출시 전 철저한 사전 검수를 통해 국내 굴지기업들의 최고의 파트너사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내 분쇄기 분야에는 40~50년 업력을 갖춘 업체가 수두룩하다. 그런데 동사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전 임직원들의 땀과 열정,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제품 개발, 그리고 제품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는 소명의식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높여왔기 때문이다. 이에 동사는 국내 소재산업 분야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 동사가 장수하며 이 분야 국내 최고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데는 장기근속 인력들이 버팀목이 되어 주었기 때문이다.


안태철 회장은 “장기근속 인력이 많을수록 경쟁력이 떨어진다고들 하는데 숙련된 기술자들이라 생산성과 관계없다”며 “오히려 풍부한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최고의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한국분체기계(주)는 전문인력을 밑바탕으로 기술력·품질 차별화를 통해 내실을 다져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황을 극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1년 8월 6일 동아경제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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